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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험생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 성적까지 올리는 수험생 건강 관리법 4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은 누구 못지않게 강하지만 체력이 저하되어 오래앉아 있을 수 없거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하더라도 마음이 산만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한방적으로 어떤 좋은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Q) 지금 더위가 한창입니다. 더위를 쉽게 잘 타고 체력이 떨어지는 수험생에게 가장 좋은 한방 치료는 무엇입니까?A) 더위를 잘 타는 수험생은 기본적인 체력이 저하된 상태인 경우가 많으므로, 한약을 통하여 체력을 증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경우 청심연자탕(淸心蓮子湯)계통의 처방과 생맥산(生脈散)을 응용합니다. 애살이 많아 마음을 많이 쓰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피가 탁해지게 되면, 일반적인 사람에 비하여 쉽게 더위를 타게 됩니다. 이 때, 청심연자탕은 피를 맑게 해서 더위를 적게 타고 지친 체력을 보강해줍니다. 또한 생맥산(生脈散)은 땀이 많고 더위에 쉽게 지칠 때 응용하는 최고의 명약입니다. Q) 수험생은 과다한 공부나 시험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은데, 이로 인해서 나타나는 건강에 대한 적신호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요?A) 수험생의 스트레스는 과다한 시험공부로 인한 강박 관념과 욕구불만이 주원인데, 이것이 만성화되면 기억력이 감퇴되고, 육체를 병들게 하는 각종 신경성 증상이 나타납니다. 때문에 스스로가 용기와 신념을 갖고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절적 영향이나 개인적 성향에 따라 대화나 치료를 통한 체력의 향상 등의 방법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Q) 부모님들이 볼 때 머리는 총명하지만 주의가 산만해서 성적이 잘 향상되지 않는 수험생들도 있는 것 같은데, 한방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까?A) 이러한 수험생들은 우선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고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예전에 일명 ‘서울대 가는 한약“이라 해서 유행되기도 했는데,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이란 약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약은 주의가 산만한 아이들을 안정되게 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그 외 건망증, 빈혈, 피로, 불면증이나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자꾸 꿈을 꾸며, 오래 사고하거나 집중할 수 없을 때, 가슴이 자꾸 두근거리는 때에도 사용합니다. Q)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집중력을 높여 줄 수 있는 한방 치료법은 무엇입니까?A) 익기총명탕(益氣聰明湯), 주자독서환(朱子讀書丸) 등과 같은 한약을 개인의 특성에 맞게 맞추어 복용하면 체력이 증강되며, 잃었던 원기를 회복시키고, 두뇌를 건강하게 하여 건망증이 없어지고, 머리가 좋아져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Q)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신경도 예민하면서 약해져 속이 쓰리거나 식곤증, 빈혈 등이 심할 경우 좋은 한방 치료는 무엇입니까?A) 스트레스로 인해 속도 쓰리고, 집중력이 떨어져 멍한 느낌이 지속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귀비탕(歸脾湯)류의 한약을 복용하면 소화력이 회복되어 속 쓰림 증상이 호전되며, 빈혈에도 아주 좋습니다. Q) 가끔씩 가벼운 소리에도 놀라고 잠이 잘 오지 않으며 쓸데없이 불안, 초조해지고 꿈을 많이 꾸는 아이에게 좋은 한방 치료는 무엇입니까?A) 온담탕(溫膽湯), 가미온담탕(加味溫膽湯)계통의 처방을 응용합니다.죽여(竹茹), 반하(半夏), 생강(生薑), 인삼(人蔘), 원지(遠志)등을 응용하여 혀의 흰 백태(이것이 잘 놀라고 걱정근심을 만듭니다)도 없애면서, 건망증과 꿈을 꾸는 것 등을 좋게 해주어 머리를 맑게 합니다. Q) 항상 머리가 무거워 얼핏 보면 머리가 12시 5분 쯤 된 것처럼 기울어져 있으며, 차멀미도 잘 하고, 몸은 항상 무거우면서 손발은 차고, 가끔씩 구토, 현기증상을 호소할 때 좋은 한방 치료는 무엇입니까?A) 네, 이때는 위가 좋지 않아 위장에서 생긴 습담이 머리로 올라가서 머리가 안개가 끼어있는 것처럼 멍하게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만성 두통 중에서도 이런 증상이 많은데, 천마(天麻)가 묘미를 만들어내는 반하백출천마탕(半夏白朮天痲湯) 계통의 한약으로 치료합니다. Q) 여학생의 경우, 생리 때만 되면 생리통이 심해 시험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 한방 치료는 어떤 것이 좋습니까?A) 스트레스로 안절부절못하고 자신의 의사나 감정을 스스로의 힘으로 조절할 수 없거나 카페인이 있는 차를 즐겨 마시는 수험생에게 이런 증상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한방에서는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 계통의 처방을 쓰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수영구, 2010작은 음악회‘해변으로 歌謠’개최! 수영구(구청장 박현욱)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광안리 일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총 3회에 걸쳐 ‘2010 작은 음악회, 해변으로 歌謠’란 부제로 야외 음악회를 개최한다.8월 8일과 8월22일은 해변로 테라스-G 앞 차도에 특설무대를 마련하여 부산예술단의 사물놀이, 진도 북춤 등 전통가락과 함께 힙합, 록밴드 등 현대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멋진 공연을 개최하고, 8월 28일에는 민락수변공원 야외상설무대(Diamond Cruise)에서도 대중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답답하면 물어라'' 전국 40개 지역 3만명과 함께한 즉문즉설의 감동 부산지역 8월15일(일)2시 KBS홀답답한 현대인들의 마음을 시원한 설법으로 위로해 주는 스님이 있다. 바로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법륜 스님은 물질만능주의로 소외되어 가고 있는 도시 사람들의 정신적 공허함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그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는 요즘, 오랫동안 ''즉문즉설(則問則說)''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왔다. 특히 이번에 부산 시민들을 위해 개최될 강연회에서도 법륜스님만의 독특한 즉문즉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즉문즉설이란 석가모니 부처님도 자신의 제자들과 즉석에서 묻고 답하는 방법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불교식 설법의 하나이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청중들 가운데 누구나 자신의 고민을 스님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고, 스님이 그 질문에 대해 바로 답해 주는 것이다.강연자 법륜스님은 종교인일 뿐 아니라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실현해가는 평화 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기도 하다. 국제 NGO기구인 JTS,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에코붓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좋은벗들 등 왕성한 활동으로 2002년에는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고 불리우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2007년에는 민족화해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의처 : 해운대 정토회 747-9997, 동래 정토회 557-27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무료법률상담 선착순 5명 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 취약가족역량강화사업팀은 부산시민들의 법률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이혼, 주거, 채무·채권, 개인회생·파산 관련한 상담을 박일섭 변호사 및 박준우 사무장의 상담으로 진행한다. 센터 내 교육장에서 오는 8월17일(화) 오후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무료법률상담 희망자는 5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 T. 202-336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금정문화회관, 야외공연 ''열대야 콘서트'' 금정문화회관은 한여름 무더운 밤을 식혀 줄 야외공연 ''열대야 콘서트''를 7~13일 오후 7시에 마련한다. 노래와 댄스, 고전무용, 마술, 서커스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프로그램으로는 △방송댄스, 퓨전난타, 고전무용, 바다새 공연, 언더그라운드 가수 공연(7일) △가수공연, 댄스, 벨리댄스, 변검, 장기자랑(8일) △이색 콘서트(9일) △마술, 색소폰, 비보이, 오북춤, 아마추어 가수공연(10일)이 있다. 또 △버블, 벨리댄스, 마술, 통기타 공연(오는 11일) △댄스, 서커스, 변검, 아마추어 가수공연(오는 12일) △댄스, 가수공연, 퓨전 고전무용, 세계패션쇼(오는 13일)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519-565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가족상담센터 ''부부대화법'' 교육 신라대학교 가족상담센터는 부부대화법 교육을 오는 9·16·23·30일에 실시한다. 대화법에 관심이 있는 부부 또는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교육은 자기 자신 돌아보기에 대해 배우는 ''자각의 수레바퀴''(오는 9일), 듣기 지도를 받는 ''배우자 배려하기''(오는 16일), 갈등을 해결하는 법(오는 23일), 말하는 법과 듣는 법을 알아보는 ''대화 스타일 선택하기''(오는 30일)로 꾸며진다.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30분 에 실시하며, 강사는 신라대 가족상담센터 이경희 선임연구원이 맡는다. 참가비 13만원.(999-5648, 54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한여름의 역사 체험 여행 나무를 이용해 직접 건물 쌓기 체험아이가 아직 초등학생일 때 꼭 한 번 국립중앙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고 싶었다. 부산에서 일부러 서울에 갈 만큼 풍성한 볼거리도 궁금했고, 무엇보다 책으로만 접하던 다양한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는 생생한 체험의 맛을 느끼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도 있었다. 하지만 올 여름 휴가지로 서울을 택했다고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은 다들 뜨악한 표정. 뜨거운 서울의 열기를 피해 바다로 계곡으로 탈 서울을 택하는데 씩씩하게 한여름의 서울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간다고 하니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비워진 도심의 한 가운데서 즐기는 피서도 나름의 재미가 있을 거라며 애써 위로하고 기차에 올랐다.아이들에게 인기인 탁본국립중앙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어린이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장에 전시된 유물과 동일한 형태와 크기로 복제된 전시품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즐길 수 있어 살아있는 교육이 된다. 옛 사람들의 생활을 알아보는 과거로의 여행을 주제로 주거, 농경, 음악, 전쟁 등 크게 4개의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주거영역에는 송국리 집터 모형, 집의 발달과정 영상, 유적에서 출토된 삼국시대의 집, 회암리 사지 온돌의 구조, 기와지붕 잇기, 기와무늬 탁본해보기 등 다양한 아이템이 구비되어 있다. 농경 영역에는 청동기시대 마을을 보여주는 유적모형, 농경무늬청동기에 새겨진 2400여 년 전 사람들의 농사짓기 알아보기, 옛 곡식 알아보기, 각종 농기구 체험하기 등 다양한 체험 아이템을 학습해 볼 수 있다. 음악영역에서는 여러 가지 청동의기에 보이는 방울악기들 모형,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악기 연주하는 흙으로 만든 인형, 백제금동대향로에 보이는 고대악기, 고구려 무덤벽화에 보이는 고구려의 악기들을 복원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전쟁영역에는 갑옷입고 가야무사 되어보기, 성 쌓아보기, 말장식 달아보기, 무기퍼즐 등 다양한 아이템이 운영되고 있다.유물 퍼즐몸소 체험하는 박물관이라 더욱 신난다보통 박물관에 가면 엄마 마음에는 유물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하품만 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어린이박물관은 보기만하는 박물관이 아니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박물관이라 아이들이 지겨워할 틈이 없다. 리포터의 딸도 다양한 활동에 왕성한 호기심을 보이며 몸소 체험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화선지에 탁본도 열심히 하고 성도 쌓고 퍼즐도 맞추면서 즐거워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딸아이보다 더 큰 아이는 눈에 거의 띄지 않았다. 아무래도 저학년에게 더 적합한 체험박물관인 듯했다.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올라온 윤미영 씨(38·용호동)는 부산으로 내려가는 마지막 날 이라 어린이박물관을 찾았다고 했다. 아들만 둘인 윤 씨는 “초등 1학년인 둘째 아이가 특히 신나한다며 부산에서 올라온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1시간 20분 정도 개별 체험을 하는 어린이박물관은 예약을 하고 가야 헛걸음하지 않는다. 현장 예매가 있기는 하지만 선착순이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릴 수도 있으니 예매가 편리하다. 현재 개관 100주년 기념 무료 관람이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국립중앙박물관어린이박물관 관람을 끝낸 후 들른 상설전시관에서는 운이 좋게도 구석기시대부터 문화해설사가 막 설명을 시작하는 참이었다. 보통은 전시관을 대략 둘러보며 그냥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유물이지만 해설사의 세세한 설명을 듣고 있자니 유물 하나하나가 선물처럼 친근하게 다가왔다.중앙박물관은 처음이라는 김호승 씨(40· 목동)는 “자녀 교육 때문에 왔는데 솔직히 아이보다 내가 더 재밌게 보고 듣고 간다.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이 과거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고조선부터 고려 시대까지 드라마나 책에서만 보던 사실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는 것이 특히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처음 해설사의 설명이 시작될 때는 귀를 쫑긋하며 듣던 아이들도 시간이 흐르고 다리가 아파오자 하나둘씩 지친 표정으로 대열을 이탈하기 시작했고, 엄마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들을 대열로 밀어 넣기를 반복했다. 리포터 역시 연방 하품하는 아이를 억지로 바로 세우며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님을 강조했다.2시부터 관람하기 시작해 6시가 되어서야 겨우 고려 유물까지 다 봤다. 조선 전시관은 8월5일에 재개장 예정이라 아쉽게도 접어야했다. 중앙박물관을 제대로 보려면 하루가 걸려도 다 돌아보기 힘들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만약 다 돌아볼 시간이 된다고 하더라도 힘에 부쳐 다니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방대한 시설을 자랑했다. 이런 훌륭한 박물관을 언제고 마음만 먹으면 제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서울 사람들이 새삼 부러워졌다.박물관 내부아이와 함께 체험학습 여행을 할 때면 늘 한 가지라도 기억에 남았으면 했지만 어쩌면 부모의 욕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 새겨지는 기억은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닌 오롯이 본인의 몫인데 말이다. 수천수만 년을 이어온 역사의 증거들을 보면서 당장의 얄팍한 지식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시간이 흐르고 박물관 나들이처럼 소중한 추억이 늘어갈수록 아이의 생각은 한 뼘씩 더 자라고 나의 욕심의 한 뼘씩 더 줄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tip국립중앙박물관은 경복궁에서 2005년 현 건물로 옮겼다.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어린이박물관은 회원가입 후 예약하고, 체험활동지(1000원)를 이용하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1월1일, 매주 월요일 휴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museum.go.kr 2010-08-06
- 첨단 암치료 동위원소 부산이 만든다 부산이 사업비 2천500억원 규모의 ''수출형 신형 연구용 원자로'' 사업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1천775억원)과 중입자가속기센터(1천950억원)에 이어 수출형 연구용 원자로까지 유치함으로써 세계적인 방사선 의료산업 메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수출형 신형 연구용 원자로''는 암 조기진단 및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대량 생산하는 시설이다. 의료용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카 및 풍력발전에 사용하는 고부가가치 대전력 반도체 소재 생산과 비파괴검사 등 다양한 연구·생산기능까지 수행한다. 말 그대로 중요한 국책 연구시설. 대전의 한국원자력연구원에 30㎿급 ''하나로''가 있지만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것은 부산이 유치한 수출형 연구로가 처음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수출형연구로 유치 신청서를 낸 전국 9개 시·도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벌여 후보지를 부산과 전북 두곳으로 압축, 현지실사를 거쳐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13만㎡)로 확정, 발표했다. 수출형연구로 사업유치로 부산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2천500억원을 들여 20㎿ 규모의 연구용 원자로 건설과 함께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시설, 반도체 원재료의 조사기능을 하는 반도체 도핑시설을 구축한다.교과부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직접 생산해 국내 자급은 물론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는 캐나다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남아공 등 일부 국가가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연구용 원자로를 독점하는 상황. 대전의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는 의료용 방사선 동위원소 수요량의 5~30%만 충당할 수 있다.부산은 이번 연구용 원자로 사업유치로 수입에 의존하던 방사성 동위원소 국내 소비량을 100% 자력으로 공급,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까지도 가능할 수 있으리라는 분석.허남식 시장은 "수출형 연구로 유치를 계기로 시가 기장군 일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자력 의·과학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수영구자원봉사센터 "광안리 해수욕장, 우리가 책임진다" 수영구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여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해변이동자원봉사센터 -Clean 광안리 & Happy Volunteer 수영''을 운영하고 있다. 미아를 방지하기 위한 미아방지팔찌 달아주기 활동,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캠페인, 몸과 정신이 건강한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깨끗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활동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가지고 이동자원봉사센터를 열고 있다. 해변이동자원봉사센터 운영을 통해서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보다 깨끗한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대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봉사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이동자원봉사센터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원봉사 안내, 해수욕장 안내 등 지역사회에 자원봉사활동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7월 24일(토)부터 시작된 해변이동자원봉사센터는 8월 22일(일)까지 30일동안 운영되며, 시간대 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므로 수영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t.suyeong.go.kr)를 참고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광안리여름경찰서 건물 2층 청소년사랑나눔 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752-876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
- 수영강변도로 지하차도 개통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수영강변도로의 지하차도가 지난달 30일 개통했다.수영강을 가로질러 연제구 연산동과 해운대구 재송동을 잇는 과정교의 재송동쪽 접속도로 아래를 지나는 이 지하차도는 길이 665m, 너비 46m, 왕복 4차로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42억원을 들여 이 지하차도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수영강변도로를 달리는 차량은 지하차도 완공으로 지금까지 공사현장 양 옆으로 만든 편도 3차로의 임시도로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과 주말 정체를 빚었던 이 구간의 교통흐름도 크게 원활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연산동과 재송동을 바로 잇는 과정교를 오는 2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 다리는 길이 313m 너비 30m, 왕복 6차로로, 개통하면 이 지역 교통을 한결 편리하게 만들 전망이다. 현재 공정률은 78%. 부산시는 과정교를 개통할 때까지 과정교 재송동쪽 접속도로와 충렬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폐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