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시철도 연산·덕천역 아트폼 북 카페 ''최민식 사진전'' 8월 26일 작가와의 만남도 서민의 발 도시철도 역사에 인고의 시간이 아로새겨진 가난한 이들의 얼굴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들어 맨다. 깊게 팬 주름, 오랜 노동으로 굵어진 손마디. 더러 깨진 이빨, 부산이 낳은 우리나라 최고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 선생의 작품이다. 일상의 지친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는 도시철도 안 미니 갤러리는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트폼 북 카페. 이곳에서는 문화 행사로 부경대학교와 함께 ''이 달의 부산 문화인'' 시리즈를 열고 있다. 8월 문화행사로 우리나라 리얼리즘 사진의 제1세대 작가 최민식의 삶의 이야기전 열고 있는 것. 평생을 바쳐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일상을 사진에 담아온 그의 작가정신과 도시민의 애환이 오가는 도시철도의 만남은 세대와 매체의 이질감을 뛰어넘어 소통한다. 최민식의 사진과 도시철도 역사를 오가는 낡고 분주한 발걸음은 닮았다.전시는 1호선 연산역과 3호선 덕천역에서 함께 만날 수 있다. 연산역 아트폼 북카페에 4점, 덕천역 아트폼 북카페에 6점 모두 10점을 내놓았다.작가와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도 열린다. 아트폼 북카페가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과 소통을 위해 기획한 제2회 ''소통'' 8월 행사를 최민식 선생과의 만남으로 준비한 것. 오는 26일 오후7시 덕천역 아트폼 북카페. 이날 최민식 선생이 직접 50년 사진인생과 작품 철학, 부산의 시장터와 골목을 거닐며 겪은 애환을 들려준다. 최민식 선생은 제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가난과 소외를 화두로 서민들의 소박한 모습을 담아낸 한국 리얼리즘 사진의 대가로 첫 손가락에 꼽힌다. 전시기간 31일까지. (745-723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3
- "일본뇌염 경보, 모기 조심하세요" 부산지역 매개모기 비율 47% … 예방접종·주변관리 철저를 일본뇌염 경보가 지난달 30일 전국에 발령됐다. 부산지역에서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비율이 경보 기준인 50%에 가까운 47%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6일 일본뇌염 유행 예측조사 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비율이 47%라고 밝혔다. 일본뇌염 경보는 한 지역에서라도 작은빨간집모기 비율이 50%를 넘으면 전국에 동시 발령되며, 지난달 말 전남지역의 비율이 73.1%로 조사됐다.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 구토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예방접종과 주변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문의 : 보건환경연구원(757-69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3
- 그린닥터스, 캄보디아서 사랑의 의료봉사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이사장 박희두)는 지난달 18~25일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린닥터스 정근 상임대표를 비롯해 의료진 8명과 자원봉사자 16명 등 모두 24명으로 이뤄진 봉사단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1천400여명의 환자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베풀었다.내과와 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치과 진료는 물론 열악한 현지의료 환경에도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응급수술을 시행하는 등 짧은 기간 많은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밤낮으로 쉬지 않고 진료를 실시했다.특히 프놈펜시에 설치한 임시진료소를 벗어나 직접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빈민촌을 찾아 200여명이 넘는 캄보디아 주민들을 치료하는 열정을 보였다.봉사단은 의료 활동 이외에도 부산에서 가져간 여성용 속옷 1천여벌을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부산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주)행복나눔샘터 이은규 대표이사(지오플레이스 회장)는 지난 1년간 수집한 의류를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기증했다.그린닥터스 상임대표이자 부산의사회 회장인 정근 대표는 "캄보디아를 비롯한 전 세계 의료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제일 먼저 앞장서 달려가는 그린닥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3
- 춘천 가는 기차에 몸을 싣다 남이섬 선착장 입구서울에서 이틀째, 남이섬에 가기로 한 날은 새벽부터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었다. 날씨도 나쁜데 계획을 접을까 잠깐 고민도 했다. 실은 늦게까지 이어진 유흥으로 세 시간밖에 자지 못해 귀찮다는 생각이 앞섰다. 하지만 남이섬은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기에 오전까지만 비가 내린 후 갠다는 기상청의 예보를 믿기로 하고, 우산 하나에 셋이 의지해 역으로 향한 시각이 아침 7시. 비에 쫄딱 젖어 도착한 청량리역은 경춘선을 타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다. 장대 같은 비도 길 떠나는 여행객들의 설레는 마음까지 돌려세우지는 못한 모양이었다. 열차에 올라보니 입석표를 끊어 군데군데 앉아있는 청춘들이 괜스레 부럽기까지 했다.얼마 후 고맙게도 비는 개었고 땅의 열기가 식어서인지 가평은 생각보다 덥지 않았다. 배 멀미를 심하게 하는 딸아이는 배타고 섬에 가야한다는 말에 지레 정색을 했다. 그러나 실상은 배에 오르기 전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 배는 선착장에서 남이섬으로 항해(?)를 시작한 뒤 5분이면 도착한다. 굳이 다리를 놓지 않는 이유는 배로 가는 낭만을 즐기라나 뭐라나.남이섬을 자유로이 뛰어다니는 타조남이 장군의 무덤이 있어 남이섬남이섬은 북한강에 있는 강(江)섬으로 원래는 홍수 때만 섬으로 고립되었으나, 청평댐의 건설로 지금은 완전한 섬이 됐다. 조선 시대 무신이었던 남이 장군의 무덤이 있어 남이섬이라고 부른다. 수십 년 전만해도 황무지나 다름없던 남이섬을 이토록 멋진 곳으로 가꿔 놓은 사람은 민병도 선생(1916~2006)과 현재 남이섬의 C.E.O.인 강우현 대표. 스스로 시시함과 하찮음을 좋아한다는 강 대표는 지금도 끊임없이 남이섬을 디자인하고 있는 중이다.연평균 입장객 150만 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남이섬은, 이제까지 진행해 오던 각종 환경 사업과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자 2006년 3월 1일 국가형태를 표방하는 특수 관광지, 나미나라공화국으로의 독립을 선언하고 현재 여기까지 왔다. 가장 인기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남이섬을 즐기는 좋은 예, 자전거 일주입구에 서 있는 일주문을 지나 멋들어진 중앙 잣나무 길을 시작으로 남이섬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침 식사를 대충 때운 우리는 얼마 걷지 못하고 바로 식당을 찾았다. 별 기대 없이 허기만 채울 요량으로 들어간 곳은 남이섬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고목 식당. 파전과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이게 웬 횡재? 음식은 우리 생각과 달리 꽤나 맛났다. 기분 좋게 먹고 나니 기운 충전 완료. 서둘러 자전거 센터로 갔다. 가족 방문객이 많아서였는지 가족용 자전거는 10분 남짓 기다려서야 우리 차지가 됐다. 한 쪽은 신랑이 다른 한 쪽은 딸아이가 맡아 운전하고, 가운데 편히 앉아 섬 풍경을 찬찬히 둘러보았다. 푸른 녹음에 둘러싸인 갖가지 자연에 흠뻑 빠져있을 즈음 육중한 무게의 자전거 운전에 신랑과 딸은 이내 지쳐갔고, 가족 자전거를 빌리려고 하던 연세 지긋한 아줌마들에게 왜 개인용 자전거를 권했는지 이해가 됐다. 굳이 가족과 함께 타지 않아도 된다면 각자 타는 게 편하다. 겨울연가 사진 전시관겨울연가를 빼놓고 남이섬을 말할 수 없다남이섬을 말할 때 드라마 겨울연가를 빼놓을 수 없다. 인기 있던 모 배우를 아시아 최고의 배우로 올려놓은 그 드라마 덕에 일본인들은 남이섬을 성지처럼 순례한다. 남이섬 곳곳에 드라마와 관련된 동상과 촬영 세트, 포토 존이 존재한다. 하지만 드라마 하나로 유명해진 섬이라기보다는 남이섬을 워낙 멋진 곳으로 탈바꿈시켜놓았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지로 낙점 된 게 아닌가 싶다. 숱한 드라마 속의 남이섬은 애인과 함께 거니는 낭만을 기대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그러나 리포터 옆자리는 멋진 애인과 두근거리는 첫 키스의 달콤함은커녕 두리번거리며 아이스크림을 핥는 아이와 배나온 신랑만이 대신했다. 아, 낭만적인 남이섬에 어울리는 근사한 로맨스가 있어야 완벽한 여행이 되는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현실은 자전거 타느라 땀 냄새 풀풀 풍기는 신랑이다. 남이섬 전경아름다운 자연, 더 아름다운 여행객들추억 만들기에 열심인 커플들, 겨울연가를 생각하며 타국까지 몸소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 행복해 보이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까지 보기만 해도 황홀해지는 메타세쿼이아 길에서는 너도나도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문제는 남이섬을 대표하는 길을 앞에 두고 얼마 전부터 상태가 불량해 살살 달래가며 조심스레 찍던 사진기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완전히 고장이 나버렸다는 것. 다행히 메타세쿼이아 길은 한두 장 찍을 수 있었지만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더 이상 사진기에 담지 못해 눈과 마음에 더욱 집중해서 꼭꼭 눌러 담았다. 문명의 이기가 물러난 자리에 낭만이 들어서다라는 거창한 생각을 했지만 사실 아름다운 경관을 눈앞에 두고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속이 쓰린 게 어쩔 수 없는 속마음이었다.딸아이는 남이섬의 모든 것이 좋았는데 특히 마지막에 들른 세계민속악기전시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대부분 처음 보는 이국적인 악기가 꽤나 맘에 들었나 보다.소주병을 재활용한 작품남이섬은 오늘이 좋습니다“여행하기에는 언제가 좋을까?” 누구나 떠나기 전 던져봤을 질문이다. 리포터 역시 낯선 곳으로 떠나기 전 늘 하던 물음이었다. 이 질문에는 남이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문구가 정답이다. &l 2010-08-13
- Q 국민연금 보험료는 어떤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한가요? Q 국민연금 보험료는 어떤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한가요? A 고객들의 납부 편의를 위해 우리 공단에서는 여러가지 납부편의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납부편의제도로는 이메일 고지, 무고지 수납, 계좌 자동이체, 신용카드 납부, 수납전용 홈페이지, 가상계좌, 인터넷지로, 자동화기기 납부 등이 있습니다. 위의 납부편의제도는 가입종별에 따라 납부가능 시간 및 절차 등이 틀리므로 납부하시기 전에 공단의 수납전용 홈페이지(anypay.nps.or.kr)에 들러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국민연금 상담은 국번없이 ☎ 1355 www.nps.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3
-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지도사 수강생 모집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주간(월)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지도사 교육을 실시한다. 본 과정은 한국학습클리닉전문가협회 부산센터 소장님의 직강으로 자기주도학습 및 학습효율을 최대한 높이도록, 자녀학습문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적절한 동기부여, 학습기술 및 전략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지도사 및 부모교육 과정이다. 수강료는 16만원이며 본 과정을 이수하면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및 한국학습클리닉전문가협회 부산센터의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 T. 702-9199)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3
- 수험생에게 좋은 한방 차 해운대 신통한의원 신동훈 원장 ◇피로회복에 좋은 차 - 인삼차, 쌍화차, 구기자차 ·인삼의 경우, 최근 임상실험에서 뇌활동에 아주 좋다는 보고가 많다. 여윈 사람은 수삼이 좋고, 살이 찐 사람은 인삼의 뿌리를 건조시킨 미삼(尾蔘)이 좋다. 평소 열이 많다고 생각되거나 인삼을 복용하면 머리가 무겁다고 느끼는 사람은 인삼차에 꿀이나 대추를 넣지 말고 생강을 넣어 같이 복용토록 한다. .쌍화차는 간이나 근육에 작용을 하며, 육체적· 정신적 노력과다나 병을 앓고 난후 기혈이 모두 손상된 것에 유효하다. .구기자차는 눈을 맑게 하며 자양강장에 좋고, 피로한 몸을 회복시켜준다. 뇌나 골수, 관절, 모발 등에 영향을 주며,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두뇌를 발달시키는 차 - 호두차·호두차는 예로부터〈호두를 먹으면 머리가 검게 되고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므로 특별한 치료 목적 이외에는 하루에 두 세 개 정도가 적당하다. 호두의 많은 지방분이 위장장애를 초래하기도 하므로 위장이 약한 경우에는 호두를 조금 볶아서 호두의 기름을 제거하고 난 다음 먹는 것이 좋다.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는 차 - 녹차, 매실차, 생강차 ·녹차에는 커피보다 더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큰 부작용이 없다. 또 녹차는 우리 고유의 전통 소화제 역할도 해주어 식사 후 녹차를 마시면 위장의 소화 작용을 촉진시켜 위의 부담을 덜어주므로 머리를 맑게 하고 졸음도 줄일 수 있다. .매실차는 요즘 같은 폭염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좋은 여름철 대표적인 차이다. 간기능을 활성화하고 담즙분비를 촉진하여 스트레스와 더불어 불규칙적인 생활로 인한 신경성 위장장애 등에 좋다. .생강은 한방에서 위장이 차고 허약한 경우에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목적으로 자주 사용된다. 특히, 평소 아랫배가 차면서 손발이 차고 잦은 헛구역질이 있는 경우에 효과적이다.또한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눈과 머리를 맑히는 차 - 감국차, 결명자차.감국차 (국화 중에 크기가 작은 편이며 단맛이 난다하여 붙여진 차)는 번민이 생기고, 입 안이 쓰며, 얼굴이 붉어지고 목이 뻣뻣하며 어지럽고, 손발에 열이 나며, 오줌이 노랗거나 붉으며, 눈이 자주 충혈 되고 눈물이 자주 나는 증상 등에 유효한 역할을 한다. 혈액이 깨끗해지면서 정화되기 때문에 뼈를 만드는 골수가 충분하여 골밀도가 높아지고 근육도 튼튼해진다..결명자는 간열과 혈열을 제거해 주고 눈, 코와 머리 등을 맑게 해주나 너무 진하게 먹으면 기운이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묽게 먹는 것이 무난하다. 동의보감에서는 결명자를 100일 동안만 복용하면 밤에 촛불이 없어도 사물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에 좋다고 하였다. ◇기억력 감퇴에 효과적인 차 - 오미자차.오미자차는 중추신경과 대뇌피질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하여 학습능률을 올리고 사람의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졸음을 쫓아주고 장시간 공부로 인해 생기는 시력감퇴나 기억력 감퇴를 막아준다.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은 차 - 계피차.계피차는 손발이 유난히 차갑고 추위를 잘 타며 땀이 많이 나는 수험생에게 좋다. 또한 속이 자주 쓰리고, 어깨가 뻐근할 때 먹어도 좋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자 할 때도 좋다. 계피, 생강, 잣, 곶감 등이 들어가는 수정과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장과 손발을 따뜻하게 해 준다. 음식을 먹고 체하거나 속이 항상 찬 사람에게 좋고 찬 음식을 많이 먹고 복부가 냉하거나 설사를 할 때도 좋다. 또 잣이나 곶감은 아주 많은 영양분이 있어 머리를 많이 쓰는 수험생에게도 좋다. 이외에 둥글레는 한방에서 황정이라고 하는데, 단맛이 돌아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정신과 육체적 손상에 두루 유익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보리차 대신 끓여놓고 수시로 마시면 좋으며, 특히 원인 모를 식은땀이 날 때 만들어 마시면 열을 식히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우리 몸의 진액(津液)을 보충해 주는 작용도 한다. 단, 체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소화력 높이는 음식 -콩, 두부, 감자, 콩비지, 야채, 귤, 무, 대추차, 인삼차기억력 높이는 음식 -연자육, 연근, 옥수수, 새우집중력 높이는 음식 -쇠고기, 돼지고기, 콩이나 잡곡, 현미 등 비타민B가 많이 든 음식눈이 피로한 데 좋은 음식 -결명자차, 구기자차코와 목에 좋은 음식 -도라지, 더덕, 귤, 김, 해삼, 시금치, 호도, 석류차, 유자차, 모과차뇌의 활력을 돕는 음식 -파, 시금치, 겨자, 된장 등 철분이 풍부한 식품스트레스를 이기는 음식 -달걀, 두부, 등푸른 생선, 우유 등 단백질과 해조류에 많이 든 비타민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3
- 여름 마당에서 열리는 마당극 축제 동래문화회관, ''한여름 밤의 꿈'' 신명나는 여름을 보내기 위해 동래문화회관이 해마다 여는 마당극 한마당 ''한여름 밤의 꿈''이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곁을 찾아온다.동래문화회관과 극단 맥은 공동으로 오는 15~24일 동래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2010 여름 페스티벌 ''현여름 밤의 꿈''을 연다.첫 무대는 극단 맥의 ''개똥할매''. ''개똥할매''는 동해안 별신굿 거리굿을 토대로 한다. 저승길을 가던 할미가 한이 맺혀 저승문 앞에서 환생해, 영감과 자식들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낸 한 맺힌 인생을 굿으로 풀어내고 다시 저승으로 떠난다는 이야기다. 15~17일 오후8시.극단 동녘은 '' 바리데기''를 공연한다. 18~19일 오후8시. 바리데시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은 5명의 배우가 극중에 악기를 직접 연주하거나, 오구대왕의 여섯 딸이 등장하는 장면을 인형극으로 처리하는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극단 맥의 두 번째 작품 '' 내 마음의 풍경''은 오는 20~23일 오후8시 공연한다. 향파 이주홍의 원작소설 ''메아리''와 원작을 각색한 극작가 김문홍의 ''메아리''를 참고해 만들었다. (625-2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3
- 수험생의 건강관리 서강약손한의원 이채우 원장대학입시는 준비하면서, 꼭 시험이 다가오면 기억력이 갑자기 떨어지고, 집중도 안되어 문제를 몇 번이나 읽어야 하는 경험들을 하셨을 겁니다. 수능 100일을 앞두고 다들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스트레스와 많은 공부량 때문에 막상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동의보감에서는 그 원인을 담음에 있다고 봅니다. Q 수험생의 집중력저하의 원인은?수험생들은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소화가 안되어, 늘 더부룩하고, 변비도 생기고, 입맛도 잃어 밥은 거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자세가 바르지 않게 됩니다. 이런 생활을 지속하다 보면 몸에서 생기는 노폐물을 몸밖으로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고, 몸에 자꾸 쌓이게 되는데요. 그것이 “담음”입니다. 이런 담음은 기존의 면역저하로 유발되는 질환인 알러지 비염이나 과민성 대장염을 더욱 악화시켜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Q 잘못된 자세로 인한 집중력 장애는 어떻게 치료하나요?공부한다고 집중하게 되면, 허리를 굽어지고 어깨는 움추려 들면서 머리는 앞으로 빠져 나오게 됩니다. 또한, 체형이 틀어지면, 어깨 목 허리에 통증이 생겨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어 지게 됩니다. 자세가 움츠려지면, 깊은 호흡을 하지 못하고, 얕은 호흡을 하게 되고, 호흡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담음을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나요법으로 자세를 바로 잡아 주는 것만이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됩니다. 또 한방에서는 복진과 맥진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병의 원인을 진단하고, 체질에 맞는 한약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수험생의 학습 능률과 체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끌어 주게 됩니다. Q 수험생의 한약요법은?신경성 위염이 있을 경우에는 위염을 다스려주면서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는 건위총명탕을 써야 하고, 스트레스로 불면이나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안심총명탕을 써야 하고, 담음이 발생되어 어지러움과 두통이 생기는 경우에는 담음을 없애는 거담총명탕을 써야 합니다. 체력이 좋아진다는 건강보조식품이나 보양식을 무분별하게 먹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잘못된 식품 복용으로 오히려 건강을 더욱 해치거나, 두통이나 체력저하를 호소하고, 활동이 적은 상태에서 보양식을 많이 먹어 비만이 되기도 합니다. 수능 앞으로 3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효과가 떨어지고 검증되지 않은 요법에 의존하다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Q. 집중력을 높이는 음식은?다진 토마토와 야채에 참치를 넣은 참치샐러드는 먹으면, 기억에 도움이 되는 클루타민과 비타민 E와 C를 충분히 섭취 할 수 있구요. 피로회복과 체력증강의 효과가 있는 아스파라긴을 볶아 마요네즈에 찍어서 하루에 3~5개씩 먹어주면 머리를 맑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험때만 되면 반복되는 집중과 기억력 장애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겪는 것이라 방치하지 마시고, 그 원인을 정확히 진단받고 치료 받아 수능시험에서 더욱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게 학부님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3
- 어르신·장애인·유공자 대상, 후불제 복지교통카드 발급 부산지역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들은 무료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신분증 기능을 한 장에 담은 ''후불제 복지교통카드''를 다음달 3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부산광역시는 이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후불제 복지교통카드''를 도입키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카드는 발급 대상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무료 교통카드+신용카드+신분증+LPG세액환급 기능을 갖고 있는 다기능 카드. 신한카드와 롯데카드 2개사에서 발급한다.신한카드는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를 위한 어르신교통카드와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복지카드, 보훈대상자복지카드 등 4종을 발급하고, 롯데카드는 어르신교통카드, 장애인복지카드 등 2종을 발급한다.※문의 : 대중교통과(888-34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