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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방학! 진로, 적성 개발하여 자기주도형 학습자로 바로서자! “고3, 죽음의 사각형“ 요즘 떠오르는 신조어이다. 기존의 대학입시는 학생부, 수능, 논술만이 필요했지만 요즘은 입학사정관제까지 더해져 죽음의 사각형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학생부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수능이 계속 쉬워지다 보니 대학들은 우수한 학생을 가려내려고 논술을 어렵게 출제하고, 여기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정보도 없는 입학사정관제까지 더해지니 답답함을 느끼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상황을 표현하는 말이라 생각한다.이 두 마리 토끼도 아닌 4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진로적성 개발은 필수입학사정관제로 인해 진로적성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잠재력의 핵심요소가 바로 진로적성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진로적성을 잘 파악해서 이에 맞는 목표와 계획을 세워 실천을 얼마나 잘 했는지가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때문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도 진로적성검사가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진로적성검사는 확률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믿는 것보다는 참고하는 정도만 활용해야 한다. 진로적성은 입학사정관제의 준비를 위한 방편이 아닌 학습동기 즉 공부하는 이유를 찾는 활용 방안으로 봐야 한다. 이 활용 방안을 토대로 동기를 향상시키고, 동기의 향상이 구체적인 활동으로 연결되어 축적되면 이것이 포트폴리오가 되며 바로 입학사정관제의 준비가 되는 것이다.둘째,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시켜라시간과 노력만 들인다고 해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계획,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고 구체적인 마스터플랜과 학습 계획표를 만들고 그에 맞는 세부 전략을 세워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가야 할 대학은 어디인지, 고등학교는 어디인지, 중학교에서의 내신관리는 어떻게 할지 등을 고려하여 자신의 기간별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습 동기가 부족 하거나 학습 동기는 있지만 실천 의지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학습자의 동기관리, 환경관리, 목표관리, 시간관리, 주의집중관리, 기초교과관리, 시험관리 등 심층 학습 분석을 통해 자신의 특성에 맞는 학원형태나, 캠프형태의 자기주도 학습, 1:1 학습코칭의 자기주도 학습 등 전문가의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김원준 소장큰사람연구소1688-1920www.imentocamp.comwww.imentossam.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겨울방학에 중국어를 배우자!!! 전 세계적으로 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세계 100여개 국, 3000여개 대학에서 중국어 관련 학과를 개설하였으며, 중국어를 선택, 이수한 학생은 약13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중국어 학습 열풍이 부는 데에는 미래 세계 경제를 주도하게 될 중국의 성장 잠재성도 한몫 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중국이 멀지 않아 경제적으로 미국을 추월하리란 전망이 세계 경제 2대 강국을 표현하는 G2에 중국이 오르며 그 자리가 확실해 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사정도 외국과 다름없이 중국어 배우기가 한창이다. 학부모들 사이에는 자녀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일찍부터 중국어를 가르치는 붐이 일고 있다. 한국의 200개 대학에서 중국어 교과과정을 개설했으며 중국 유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중국을 찾는 한국 유학생의 수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녀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일찍부터 중국어를 가르치는 붐이 일고 있다. 이제 영어는 누구나 구사하는 필수 언어이고 중국어까지 자유롭게 구사해야 대접받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내신에서 대학 입시까지 유리.. 주부 김유희(39)씨는 최근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라이라이중국어’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김씨는 “영어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이 아버지 생각은 달랐다”며 “영어와 중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수요는 날로 높아지는데 이런 능력을 갖춘 사람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해 나름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녀에게 꾸준히 중국어 교육을 받게 한 뒤 외고를 거쳐 대입에서는 글로벌 전형 쪽으로 보낸다는 전략까지 세워놓고 있다.?얼마전 수능을 본 한 수험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국어를 시작해서 꾸준히 공부를 한 결과 이미 중학교때 중급이상의 중국어를 할 수 있었고 고등학교때 HSK고급을 취득하여 특혜를 받아 원하는 대학에 무난히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또다른 학부모는 “내년에 입학할 중학교에서 중국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공부에 도움이 되고 미리 준비도 할 수 있어 ?이번 겨울방학에 중국어를 배우기로 했다”며 “다른 친구들은 이미 중국어를 시작한 친구도 있고 중국어 능력평가 시험에 해당하는 HSK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도 있다”고 전했다.처음에 기초를 튼튼하고 재미있게,,,라이라이 해운대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지미경원장은 “중국어는 4성이라는 성조가 있어 다른 외국어보다 배우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 질수가 있으나 처음 배울때 기초를 잘 배우면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고 어린이의 경우는 성조가 오히려 운율이 있는것 처럼느껴 더 흥미를 가질수 있다“고 한다.기초를 잘 배우지 못하면 나중에 부정확한 발음이 언어 소통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교정을 할려면 더 많은 시간이 들고 어렵게만 느껴져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기초를 정확하게 배우면 한결 쉽고 재미있게 중국어를 배울수 있다. 특히, 요즘 많이하는 1:1수업방식은 한사람 개인의 특성에 맞게 틀린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잡아주는 수업을 진행 하고있기에 처음 중국어를 배울때는 오히려 1:1 수업방식을 추천한다.중국어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시작한다면 결코 어렵지 않는 외국어이다. 자신의 또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 이번 겨울방학에 중국어 학습에 도전해 보자!도움말: 라이라이중국어 해운대지사문의 : 731-75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수영구 학생봉사활동 참가자 모집 수영구에서는 수영구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봉사활동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원은 총280명으로 모집기간은 2011.12.15 ~ 12.25(선착순 마감), 활동기간은 2011.12.26 ~ 2012.2.3(6주간)이다. 활동내용으로는 무인민원발급기 발급도우미 보조, 내방민원인 맞이하기, 민원실 사용기기설명안내, 노약자 및 장애인등 보조안내, 민원실 환경정비 등이다. 민원여권과 방문 및 전화로 신청(610-4262)하면 된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 “나는야 어린이 경제박사” 해운대건강가장지원센터에서는 2012년 1월 2일, 4일, 6일 총 3회에 걸쳐 어린이 경제교육강좌를 실시한다. 대상은 초등3학년부터 6학년(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까지 30명이다. 장소는 부산디자인센터이고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임동섭, 유정호 강사의 화폐의 발달과정이해, 소비계획 및 용동관리법, 게임으로 배우는 경제용어 등의 강의가 마련돼 있다. 문의 (051)782-7002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부산시향 송년음악회 ''말러'' 부산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가 오는 16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 송년음악회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가장 잘 표현해줄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한다. 명쾌한 선곡은 수석지휘자 리 신차오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지난 3년동안 부산시향과 호흡을 맞춰오며 자신만의 색깔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말러의 곡도 매끈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부산시향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이번 송년음악회에서 느낄 수 있다. 삼십대 젊은 지휘자의 야심에 갈고 닦은 부산시향의 원숙한 기량이 빚어낼 무대는 연말 공연가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부산시향, 중국국립상하이 오케스트라, 쿠슈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하고, 천지창조 이전의 혼란부터 영원한 사랑에 이르는 장대한 서사를 연주하기 위해 부산시립합창단, 경성대학교합창단, 소리바람합창단이 협연한다. 여성 솔로는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이 함께 한다. (607-310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부산글로벌센터, 콜센터 상담원 모집 부산글로벌센터는 종합상담실(콜센터)에서 근무할 베트남, 인도네시아 상담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로 베트남어 또는 인도네시아어를 모국어로 하며,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이다. 법률, 노무, 출입국 상담 등 외국인 지원 및 상담과 관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우대. 근무기간은 베트남 상담원의 경우 오는 26일~내년 2월 29일, 인도네시아 상담원은 내년 1월 1일~12월 31일이다. 임금은 2명 모두 월 95만7천220원. 원서접수는 오는 10일까지.(668-79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주목받는 이유? 21세기 교육의 키워드는 단연 ‘창의사고력’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스티브잡스에 열광하는 이유도 기존의 틀에서 한발 앞선 창의적 발상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공부에서도 마찬가지. 달달 외우는 암기·주입식 교육에서 창의사고력·자기주도적 학습으로 바뀌면서 창의사고 중심수업의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최근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요구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단기간의 성적 향상을 위한 교육 위주에서 아이들이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환경이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특목고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와이즈만 영재교육 부산해운대센터가 입소문을 타는 이유다. 변화된 영재교육 대상선발 ‘관찰추천제’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시즌이 돌아오면서 자녀를 영재교육원에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마음이 바빠지는 시기다. 10월부터 진행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전형을 시작으로, 12월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에 이어 단위학교 영재학급 대상자 선발과정이 내년 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각 영재교육원의 성격을 명확히 하면서 모집 기준이 재정비됐고 선발 방법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부산시교육청은 내년에 초등학교 5학년 대상 영재학급 40학급을 신설해 운영한다. 2011학년도에 부산지역 학교들이 운영하는 영재학급은 기존 초등학교 4학년 60학급, 고등학교 1학년 10학급에다 초등 5학년 40학급까지 총 110학급이 된다. 1개 학급은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부산지역 11개 영재교육원은 영재성검사, 학문적성검사, 면접 등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각 학교들이 운영하는 영재학급은 ''교사관찰추천제''를 전면 도입해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와이즈만 영재교육 부산해운대센터 김수연 원장은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이 관찰추천제로 바뀜에 따라 와이즈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와이즈만 프로젝트 협동학습을 통하여 포트폴리오를 축적하고, 수업 중에 관찰평가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새롭게 시행되는 영재교육원 관찰추천제 선발은 학습 성과가 좋은 학생들 중에서 수학, 과학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교사가 우선 추천하는 방식이다.?추천된 학생들은 토론 면접, 심층 면접과 같은 구술면접 평가와 영재성 판별시험을 진행하여 최종 선발을 하게 되는데, 이를 대비한 토론식 수학, 과학 학습이 평소에 필요하다. 단편적 평가방식인 기존의 지필검사 형식을 탈피하여 학생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과정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것이 관찰추천제의 핵심이다. 자기주도 과제해결력에서 상호작용 리더십까지관찰추천제는 평가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능력도 바꾸었다. 기계적으로 연습된 문제풀이 능력이 아닌, 자기주도적인 탐구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와이즈만에서는 수학 포트폴리오 파일을 제공하여 매주 자료를 만들어 관찰추천제를 대비하고, 과학의 경우 탐구 실험 수업 시간에 내신 관리 문제를 별도로 제공하여 입학사정관제 및 관찰추천제에 성공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한 와이즈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인 프로젝트 협동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수행하여 창의적 결과물을 만드는 수업을 말한다. 프로젝트 협동학습은 ‘탐색-이해-수행-평가’의 4단계 학습을 통해 자료 조사부터 토론·발표, 산출물 제작까지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전 과정은 학생의 수행태도 수행능력 등으로 관찰 평가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 수업은 와이즈만의 수학·과학 프로그램별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김 원장은 “관찰추천제가 꼽는 영재상이 12년 전부터 와이즈만이 추구했던 교육가치와 일치한다. 각 영재교육원이 관찰추천제를 활용해 선발하려는 영재의 능력을 살펴보면, 창의적 사고력, 특정과제에 대한 열정과 집중력, 흥미와 호기심, 상호작용 리더십, 자기주도적 과제해결력으로 정리된다. 이는 와이즈만의 다르게 생각하라, 질문하라, 끝까지 도전하라, 협동하라, 정직하라의 5가지 핵심가치와 일치한다”고 말한다.창의사고력 무료진단검사, 학부모설명회 와이즈만 영재교육 부산해운대센터는 12월 12(월)~24일(토)까지 ‘수학·과학 창의사고력 무료진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학교 성적만으로는 알 수 없는 우리 아이의 수학·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학업 성취도를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영재교육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현재 학생의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로드맵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즉 학생들의 영역별, 난이도별 진단을 통해 학생 자신의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와이즈만 창의력 진단검사는 평가 결과를 전국 와이즈만 학생들의 표준값, 일반 학교 학생들의 평균값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과학적인 평가도구다. 참가 대상은 7세부터 초등 6학년이상이다. 이밖에도 영재선발 관찰추천제와 2013년도 교과서 개정 등에 관한 학부모 설명회도 함께 열려 창의사고력에 관심을 둔 학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14(수)일, 22(목)은 저학년 학부모, 15일(목)·21일(수)은 고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센터로 전화예약(702-8171)해야 한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크리스마스를 위한 반짝반짝 아이디어 찬바람 쌩쌩 부는 연말거리. 알록달록 예쁜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어 따뜻하다. 우리집에도 그런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 해볼까? 간편하면서도 예쁘게 할 수 있는 주부들의 아이디어가 여기저기 돋보인다. 초간편 크리스마스 장식 따라잡기에 나도 도전해보자.김부경·장정희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원터치 미니 크리스마스트리면 OK!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빠질 순 없다. 그러나 매번 장식하기가 번거롭다. 그러나 주부 주현진(39·좌동)씨는 별 걱정이 없다고 한다.“마트에서 구입한 작은 크리스마스트리는 매번 장식할 필요 없이 상자에서 꺼내기만 하면 돼요. 부스러기도 없고 장식도 예뻐 몇 년째 쓰고 있죠.”미니크리스마스트리를 가뿐하게 꺼내고 그 주위에 소품 몇 개만 두면 이보다 훌륭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없다고 한다. “크리스마스트리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꼭 선물해 주세요!”엄마가 만든 화이트 크리스마스일년째 문화센터에서 수채화를 배우고 있는 주부 김지영(41·중동)씨의 올 크리스마스 장식은 아주 특별하다. 그러나 돈 한 푼 안 드는 이색적인 방법이라고 한다.“쓰지 않는 흰색물감으로 유리창에 나무와 새하얀 눈을 직접 그렸어요. 초등학생 수준의 그림 실력이면 누구나 그릴 수 있죠.”눈이 오지 않는 크리스마스가 늘 아쉬웠던 김씨는 올해는 엄마가 만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아이들에게 선사할 수 있어 흐뭇하다. 키가 작은 아이가 위로 보면 정말 하늘에서 눈발이 휘날리는 것 같다. 거기다 햇살에 따라 변하는 느낌은 더욱 환상적이다. 수채물감은 물티슈로 쉽게 닦이니 지우는 것도 가뿐하다. 세상에 정말 하나뿐인 나만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 엄마의 사랑이 눈발처럼 가득 담겨있다.유리창에 수채물감을 이용해 직접 그린 나무와 흰눈쿠션 하나로 포근한 크리스마스평소 아기자기한 소품을 이용해 집안에 포인트를 주는 주부 최미진(38·망미동)씨. 올 크리스마스 장식으로는 궁리 끝에 쿠션 결정! “크리스마스트리도 예쁘지만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쿠션이 제격이에요. 마침 시즌 쿠션을 살 수 있어 행운이었죠.” 연말만 다가오면 왠지 설렌다는 최씨가 고른 색상은 단연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는 빨간색. 쿠션은 보들보들 기분 좋은 촉감으로 가족들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매 시즌 인테리어를 바꿀 수는 없지만 하나의 소품만으로도 충분히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최씨. 특히 쿠션은 실용적이고 평소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따뜻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원한다면 한번 시도해 보자. 내가 만든 퀼트 눈사람과 트리퀼트가 한창 유행하던 몇 해 전, 박수정(35·수영동)씨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눈사람과 트리를 직접 만들었다. 마침 그때 둘째를 임신 중이어서 태교도 하고, 큰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도 할 겸 자신만의 작품을 만든 것이다.“내가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더 정이 가고 아이들도 좋아해요. 그래서 해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데 일등공신이 되고 있죠.”박 씨는 아이들이 꾸민 카드나 가족이 직접 만든 홈메이드표 크리스마스 장식물도 추천한다. 올해도 벌써 거실에서 겨울 분위기를 한껏 내고 있는 퀼트 눈사람과 트리가 박씨의 가족에겐 웃음이 되고 따스한 위안이 된다. 맛있어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트리크리스마스 분위기에는 뭐니뭐니 해도 역시 크리스마스트리가 최고다. 주부 신경은(34·광안동)씨는 평범해 보이지만 살짝 특별한 트리를 만들었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으로 시중에 파는 반짝이는 구슬 대신 예쁘게 포장된 초콜릿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젤리로 했다. “처음에는 저 장식을 다 먹어버리면 어쩌나 했는데 하루에 하나씩만 먹기로 한 원칙을 온 식구가 잘 지켜 교육효과까지 본다”는 신씨. 크리스마스트리는 장식할 때는 예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구석에 방치되는데 시즌 내내 정말 관심 있게 보게 된다고 한다.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두배로 멋진 트리가 된다.크리스마스트리에 다양한 초콜릿과 젤리로 장식크리스마스카드만으로 분위기 물씬~주부 김은정(42·좌동)씨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전에 받았던 예쁜 크리스마스카드를 꺼내어 선반에 장식을 한다. 처음엔 아이들에게 받은 카드나 지인들에게 받은 카드가 너무 예뻐서 올려놨는데 크리스마스 때마다 올려두니 장식효과도 나고 크리스마스 기분이 들어서 매년 꺼내어 놓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면 받았을 때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고, 또 한해를 마무리하며 생각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큰 돈 들이지 않고 추억이 묻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어 그만이다. 스티커만으로 세련된 크리스마스 장식 완성!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내고 싶은데 꾸미는 데 시간 드는 것은 귀찮고, 돈 드는 건 더 부담스럽다면 포인트 스티커로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주부 박현지(34·용호동)씨에게는 자기만의 이색 2011-12-16
- “초고령화 사회, 건강한 재테크로 미리 준비하자” 부동산 112 조광현 대표는 “부동산 112는 ‘같이 부자되는 브랜드 부동산’을 지향하며 부동산, 주식, 창업 등 재테크 전반에 대해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곳이다”고 소개했다.우리 주변에 부동산 중개업소는 무수히 많다. 일반인들의 부동산 정보에 대한 관심도 무척 높다. 하지만 단순한 중개를 넘어 자신의 재정 상황을 충분히 공유하고 부동산, 주식 등의 재테크 전반적인 상담을 편하고 체계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지난 4월 신세계백화점 근처 대우월드마크센텀 1층에 문을 연 ‘부동산 112’은 부동산 전문 상담 뿐 아니라 주식, 창업 컨설팅 등 토털 재테크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는 곳이다.부동산 112 조광현(42) 대표는 “부동산 112는 같이 부자되는 브랜드 부동산이다. 부동산이 수없이 많이 있지만 동네 아파트 매물이 있는지 알아보는 정도의 소극적인 의미의 부동산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누구나 쉽게 자유롭게 와서 부동산, 주식, 창업 등 전문적인 재무상담으로 재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부산에서 브랜드 부동산의 효시가 되겠다”고 소개했다.부동산112에 근무하는 직원만 7명.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위해 먼 지방까지도 마다않고 달려가 발로 뛰며 현장조사를 해 정보를 모으고 고객들의 업무 컨설팅을 해 준다.그는 기업, 관공서, 재테크 동호회, 단체 등에서 재테크 강연도 해오고 있다. 사진은 해운대경찰서에서의 강연 모습.홍페이지 운영, 강연 등으로 체계적인 재테크 정보 공유그는 오래전부터 ‘은비’라는 인터넷 필명으로 ‘은비까페’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사람들이 원하는 재테크 정보를 일일이 발품 팔아 가며 모아 무료로 답변해줬다. 그저 자신의 답에 너무 고마워 해주는 사람들의 칭찬에 흥이 나서 했던 일이었다. 갈수록 그의 도움을 요청하는 회원 수도 점점 늘어나고 강연 요청도 많아지며 일의 규모가 점점 커졌다. 그는 좀 더 본격적이고 자유롭게 이 일을 하기 위해 20년동안 근무했던 경찰관직을 명예퇴임했다. 공공적인 성격의 재테크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그의 도덕적 기준과 사회를 위해 일하는 즐거움의 가치는 오랜 경찰관 생활을 통해 얻어진 것이다. 부산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팀장으로 재직하다가 퇴사하겠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울며 말리던 그의 아내도 지금 신나게 행복해하며 일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정해진 한도 없이 무궁무진하게 창의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지금의 일을 하며 그는 열혈청춘처럼 기운이 넘친다.조광현 대표가 고객과 재테크 상담을 하고 있다. 부동산 112는 누구든지 편하게 와서 온·오프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초고령화 사회 대비해 나의 노하우 쌓고 준비해야네이버까페에서 검색되는 ‘부동산 112’ 홈페이지(www.budongsan112.com) 회원 수도 얼마전 1,000명을 돌파했다. 온라인에서 무료로 재테크 상담도 해주고 정보도 공유하며 정기적인 오프라인 재테크 모임도 한다. “투기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공공적인 성격의 체계적인 재테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재테크의 ABC 정도는 알아야 사회생활을 하며 큰 실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곧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50세 이상이 되면 안정적인 근로 소득을 기대하기가 힘들다. 50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준비해야 한다.”그는 “아파트 월세 등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일반인은 우선 내집 마련을 반드시 하고 여유가 된다면 임대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소형아파트를 여분으로 매수하면 좋을 것이다”고 조언했다.그는 기업, 관공서, 재테크 동호회, 단체 등에서 재테크 강연도 해오고 있다. 주식, 부동산, 금융, 창업 컨설팅 등을 아우르는 그의 토털 재테크 강연은 재미있고 실전에 큰 도움이 돼 호응이 크다. 그의 꿈은 ‘공공적인 성격의 재테크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통해 사회에 선의의 영향을 주고 선의의 힘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재테크’라는 무기를 통해 실현하고 싶다는 게 그의 꿈이다.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는 그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문의 : 1600-0112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부동산 112 조광현 대표에게 듣는다-주식, 부동산 투자 어떻게 할까?“재테크의 본질 정확히 알고 투자해야”모든 재테크에는 본질이 있다. 주식의 본질은 내일 장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해야 한다. 일반이 개인 투자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굳이 해야 한다면 적립식 펀드를 해야 한다. 조심해야 할 것은 적립식 펀드는 적금이 아니기 때문에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적정 수익률(15~20%)에 도달하면 반드시 환매해야 한다. 만약 15% 손실이 나면 적립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큰 수익이 나지는 않더라도 투자금을 잃지는 않는다.부동산의 본질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있다. 부산에는 5년간 소형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자녀 결혼으로 인한 분가 등으로 수요가 점점 커졌지만 멸실 가구 증가로 공급은 더 줄었다. 참여 정부 때 부동산 규제 정책이 40여 개에 이를 만큼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폈다. MB 정부 들어서며 주택거래활성화 방안으로 소득세법 특례를 한시적으로 적용하자 가수요가 증가하며 부산 부동산 시장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 그래서 최근 부산 소형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대형 평형은 계속 공급 돼 왔기 때문에 대형평형은 앞으로도 계속 정체기를 거칠 것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은 2년 오르면 3~4년 정체기를 거치기 때문에 부산도 최근 2년간 크 2011-12-16
- 보수동 책방 골목을 찾아서 겨울이 지척이건만 봄처럼 따사롭던 11월의 끝자락에 보수동을 찾았다. 평일이어서인지 다소 한산해 보이는 골목에는 책으로 둘러싸인 자그마한 서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 왔다. 언제부터인가 책방 골목은 책을 찾는 사람들과 골목 자체를 관광 온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보수동 책방 골목전국 유일의 헌책방 골목책방 골목에서 만난 김성봉(35·대신동)씨는 중·고등학교 시절 자주 찾곤 했었다며 오늘은 서울 출신이라 책방 골목이 처음인 와이프와 함께라고 했다. “학창 시절 인기 있었던 잡지며 만화를 사러 왔었죠. 참고서도 할인을 해줘서 많이 이용했어요”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달인으로 소개됐던 충남서적의 남명섭 대표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헌책방 일을 한지도 40년 정도 됐어요. 1박2일에 소개된 뒤로 부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코스가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요”라며 대단한 효과가 있었다고 했다. 충남서점 1층과 2층에는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공간만을 남긴 채 모든 공간이 책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대체 몇 권쯤 되는지 아시냐고 물었더니 수십만 권쯤 되지 않겠냐는 답이 돌아왔다. 늘 가지런히 정리돼 있는 서점 풍경을 보다가 겹겹이 쌓여 있는 책들을 보고 있자니 세상의 온갖 지식과 정보가 망라된 보고에 온 느낌이었다. 아이를 위한 영문법 만화책을 3천원에 샀다. 누군가 열심히 읽은 뒤 다음 주인을 위해 기꺼이 내어놓았을 책. 이전 주인도 우리 딸도 모두 남는 장사다.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 ‘닑다’‘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은 보수동 책방골목의 역사성을 알리고 책과 관련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년에 설립됐다. 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음악·미술 등 문화예술 전반을 공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상설전시실과 이벤트관, 사무실과 북카페, 하늘정원을 갖추고 있다. 매월 다양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문화관은 현재 내부사정으로 12월에는 김형찬의 우크렐레 강좌와 통기타 강좌 프로그램만 특별 편성돼 있는 상태다. 문화관의 애칭인 ‘닑다’는 ‘읽다’의 중세어로 책을 읽고픈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은 표현이다. 문화관 설립으로 보수동 책방골목은 한층 더 수준 높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동네 주민들은 물론 보수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켜켜이 쌓여 있는 책보수동에 가면 책방 골목에 아니 들릴 수 없다. 수십 년째 새책과 헌책 냄새가 배여 있는 곳. 쌓여 있는 헌 책을 보면 예전에는 누군가의 소중한 책이었음이 떠오른다. 소용이 다했든지 아니면 책장에만 꽂아두는 것보다는 또 다른 주인을 찾는 것이 더욱 가치있는 일이라는 판단에 이 곳으로 왔을 게다. 읽히는 것으로 생명을 이어가는 책. 보수동의 책들은 지금 또다시 읽어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tip 부산 원도심 체험40계단 문학관1950년 한국전쟁 당시의 역사와 애환이 담겨 있는 40계단을 테마로 건립된 복합역사문화공간이다.부산근대역사관일제 강점기인 1929년에 지어진 건물로 전시내용은 외세의 침략과 수탈로 형성된 부산의 근현대역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개항기 부산, 일제의 부산수탈, 근대도시 부산, 동양척식주식회사, 근현대 한미관계, 부산의 비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부산세관박물관, 부산타워. 민주공원 등 가족과 함께 둘러볼만한 곳이 도처에 있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