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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스마트폰 중독 예방 위한 법률 만들자” “학생 스마트폰 중독 예방 위한 법률 만들자”시민단체, ‘학생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유에 관한 법률’의 입법 청원 운동 벌여 교육ㆍ시민 단체들이 청소년의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막는 법안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환경운동연합, 천도교, 전국체육교사모임, 예방한의학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진보ㆍ보수를 아우르는 40여 개 단체의 연합체인 아이건강국민연대(이하 국민연대)는 ‘학생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유에 관한 법률(가칭)’의 입법 청원 운동을 지난 8월부터 펼치고 있다. 아이건강국민연대, 학생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유에 관한 법률 청원 운동 벌여 50개 시민단체연합인 ‘아이건강국민연대’가 추진하는 ‘학생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유에 관한 법률’ 법안에는 자식 명의로 스마트폰 가입 시 부모가 자녀들의 모바일 게임 접속 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제한 등 스마트폰 이용을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방안과, 학교나 도서관 등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에선 무선인터넷 사용을 차단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 학생들을 위한 상담 치료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하는 학생 스마트폰 중독 예방 특별법으로 학생들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아이건강국민연대 김민선 사무국장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분별없는 카톡, 인터넷, 음란물 등에 무방비로 노출돼 문제가 심각하다. 법률안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건전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입법 청원을 위해서는 전국민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아이건강국민연대에서는 현재 스마트폰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학부모님이나 학생, 그리고 교사선생님들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왜 스마트폰을 쓰는지 어떤 피해가 있는지 어떤 방안이 마련 되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학부모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뜻을 같이 하시는 국회의원, 정부 기관 또 사업자 분들과 심도있는 입법청원 토론회를 12월 중에는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아이건강국민연대측은 토론회를 통해 여러 의견을 수렴 후 법안을 마련하고 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부산시에서 주최한 청소년연극제에서 학생들이 인터넷 중독과 관련된 내용의 연극을 공연하고 있다.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대한 폐해가 급증하자 지자체와 교육청 및 정부 기관의 대응책도 생겨나고 있다.학교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처음으로 지난달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지도서를 배포했고 앞으로 실제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다룬 자료들을 교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9월 도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의 전체 학생 145만1천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66%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었고 전화 보다는 주로 채팅 및 메신저로 사용하고 있었다. 하루 평균 사용시간이 1~3시간이 45%로 가장 많았으나 하루 5시간 이상 사용한다는 학생도 10%에 달했다. 경기도는 이같이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 및 과다한 사용을 막기 위해 지난 4월부터 KT와 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경기도내 356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역기능 교육, 스마트폰 사용 예절교육 등은 지난 10월말 기준 307개 학교에서 15만2천 여 명이 수강했다.부산시교육청은 늦은 감이 있지만 내년 초 실시하는 인터넷과다사용 전수 조사 시 부산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조사 항목도 추가해 실태 조사를 할 계획이다.부산시는 부산정보문화센터(1599-0075),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부산건강가정지원센터(330-3470)등을 통해 다양한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부산시 UCT정보담당관실 홍수임 주무관은 “부산시 산하 여러 상담 기관을 통해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 학교 및 기관 예방 교육, 중독군 학생 상담 치료 및 대안 치료 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학생 스스로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깨우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연극제, UCC공모전 등도 개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스마트폰 중독의 폐해가 폭증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은 사후 대책보다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자체, 정부 기관, 교육 당국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경기도에서는 지난 4월부터 356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tip)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①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손에 닿는 곳에 놓거나 손에 쥐고 잔다.②컴퓨터보다 스마트폰으로 웹서핑하는 것이 좋다.③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지역에 오래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④피처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나도 모르게 터치하게 된다.⑤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뒷목이 땅기거나 손이 찌릿한 경우가 있다.⑥눈뜨자마자 스마트폰으로 뉴스 혹은 SNS를 한다.⑦화장실에 갈 때는 아무리 급해도 스마트폰을 챙긴다.⑧배터리 잔량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불안·초조감을 느낀다.⑨무료라고 해서 받아놓은 앱이 한 페이지가 넘는다.⑩궁금한 것이 있으면 옆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한다. ※ 3개 이하는 정상, 4~7개는 초기, 8개 이상은 심각을 나타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
- 니시의학, 자연치유력에서 희망을 찾다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이 필요해니시의학, 자연치유력에서 희망을 찾다 “더 이상 할 수 있는 치료는 없다며 퇴원을 권유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했어요.” 얼마 전 식도암으로 1년간 투병하던 아버지를 여읜 주진희(화명동·36) 씨. 3개월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퇴원한 아버지의 병간호에 온 가족이 매달렸다. “몸에 좋다는 약과 보조 식품을 드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며 차라리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지내도록 하는 것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오래 산다고 한들 병마에 시달리다가 가는 인생이라면 가족은 물론 본인에게 더없이 고통스러울 터.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제는 건강하게 잘사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양·한방과 더불어 대체의학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자연치유력에 초점을 맞춘 니시요법을 실천하는 마더즈힐링센터를 찾았다. 니시의학의 핵심은 자연치유력 강화 니시의학은 일본의 니시 가쓰조(西勝造)에 의해 창안된 뒤 내과 전문의인 와타나베 쇼 박사 등에 의해 계승된 통합의학으로 인체가 가진 자연치유력을 강화해 질환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인들에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질환은 특별한 환경과 유전적 요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 사람이 살아온 생활습관의 결과물로 보고 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우리 몸이 지닌 자연치유 능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차츰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건강유지와 생활습관 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니시의학’이 주목받고 있다. 니시요법은 하루 2끼 소식, 필요에 따른 단식, 1일1회 냉·온교대욕법, 풍욕으로 산소 공급, 딱딱한 침대와 경침 이용, 금붕어 운동·모관운동 등 해독운동, 생야채 섭취를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생활습관부터 차근차근 고쳐나가면서 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 자연치유법이다.니시의학적 치료가 별스러운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은 잘못된 습관 탓에 상당히 오염되어 있고, 그로인해 각종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에 몸을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되돌려 주기만 하면 몸이 자가치유력을 발휘, 웬만한 질환은 스스로 치료해낸다는 개념이다. 마더즈외과병원 김상원 원장은 “말기암이나 재발암 환자에게 현재 의학에서 도움을 줄만한 부분이 적다. 고통스러워하다가 여생을 마감하는 것보다는 삶의 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본다. 대체의학도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힐링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 난치성 질환, 대체의학도 도움될 수 있어 양방이든 한방이든 의학은 어느 정도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난치성 질환의 경우 니시요법과 같은 대체의학으로 보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웃음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를 비롯해 운동치료, 숲 치유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어떤 치료 방법이든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더즈힐링센터 손태경 원장 역시 환자의 마음을 다독이면서 심신이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더즈힐링센터에서는 50년 이상의 임상을 토대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일본 동경의 와타나베 의원(니시의학)의 ‘대체의학 프로그램’과 한국 의료현장에서 ‘통합의학’적인 접근을 통해 임상을 지도해 온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프로그램화했다.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에서 ‘내일의 건강은 오늘부터 만든다’는 취지로 니시의학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터뷰-마더즈힐링센터 손태경원장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센터에서 손태경 원장을 만났다. 91년 부친이 악성림프종과 요로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은 뒤 여러 경로를 거쳐 니시의학을 접하게 됐다고 했다. “당시 69세였던 부친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거치면서 심신이 지쳐갔고 결국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요. 이후 가족들은 여러 가지 물품과 식품을 사들였고, 검증받지 못한 곳에서 생활도 했으나 심신은 더욱 망가져 포기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일본의 와타나베 의원을 소개받았고 힘든 상태에서 일본행을 결정, 부친은 자신에게 주어진 대체의료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부친 병환을 계기로 놀라움과 충격을 받았고, 전인치료와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와타나베 의원에서 연수생활을 시작했고 와타나베 의원을 찾는 우리나라 환자들의 진료통역을 맡으면서 다양한 암과 난치병에 대한 상담과 진료, 임상을 직접 배우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연수 기간 동안 병원 경영 전반을 비롯해 니시요법, 환우 돌봄 등의 노하우를 꼼꼼하고 철저하게 전수받을 수 있었지요. 만성질환은 오랜 기간 잘못된 사고와 생활습관, 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삶을 위한 터닝 포인트로 삼기를 바랍니다. 센터에서는 환우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줄 수 있는 마인드 치유를 병행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
- 학년별 어휘·사고·창의력 키우기엔 국어교과서만한 것이 없다 [민성원칼럼] ★똑똑한 공부법★학년별 어휘·사고·창의력 키우기엔 국어교과서만한 것이 없다 민성원 연구소 민성원 소장 미국은 국가 공인의 렉사일 지수(Lexile Score)를 아동 도서에 표시하도록 규정해 놓았다. 렉사일 지수는 아동의 독서 레벨로 해당 어휘와 문장 수준이 정해져 있어 작가들도 그에 맞춰 어린이용 책을 집필한다. 하지만 한국의 아동 도서는 그렇지 않아 간혹 아이가 알기 어려운 어휘나 이해하기 힘든 문장들도 포함되곤 한다. 이 책을 읽힌 다음에는 어떤 책을 읽혀야 아이의 수준을 차근차근 높여갈 수 있을지 난감하다. 그런데 1500원밖에 안 하는 교과서는 초등학생이 모국어와 관련해 배워야 할 지식이 모두 들어 있다. 그것도 거의 완벽에 가깝게 학년 수준에 맞도록 체계화되어 있는 멋진 학습서이다. 학년별로 국어 교과서만 잘 읽어도 해당 나이에 알아야 할 거의 모든 어휘와 문장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국어 교과서를 예찬한다. 언어 능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교재로 국어 교과서만 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자습서나 참고서를 병행해 공부하면 국어 공부는 걱정 없을 것이다. 특히 개정된 교과서는 어휘력, 사고력, 창의력 등 이 시기의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모든 능력을 키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초등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합쳐봐야 24권밖에 안되는 국어 교과서를 줄기로 삼고 독서를 곁가지나 이파리로 여긴다면 언어 능력과 감수성이 풍성한 나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국어 공부를 하면 또 하나 좋은 점은 굳이 학원에 다니지 않고도 엄마와 같이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엄마가 언어를 가르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실 수학, 영어 같은 과목들은 엄마가 가르치기 어렵다. 특히 수학의 경우 아이의 답이 틀렸을 때 엄마는 대뜸 화부터 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가르치기가 여간해서는 힘들다. 하지만 국어 공부를 하면서 아이가 엉뚱한 답을 골라도 엄마는 좀처럼 화내지 않는다. 언어에 대해선 관대한 것이다. 엄마가 국어를 가르칠 때도 가장 좋은 학습서는 바로 국어 교과서이다. 국어 교과서에는 아이가 읽어야 할 책부터 논술이나 토론 교육까지 포함되어 있다. 교과서의 맨 뒤에는 스티커가 붙어 있어 재미난 액티비티(활동)도 할 수 있다. 학교에서 시간상 미처 다하지 못한 것들을 엄마와 같이하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초등 1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국어 교과서를 전부 구입해서 아이 방의 책꽂이에 꽂아주면 좋겠다. 국어 교과서의 또 다른 장점은 아이의 편독을 막아준다는 데 있다. 교과서는 동화, 시, 소설, 전기문, 논설문, 설명문 등 모든 장르의 글을 포함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높여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국어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겠다. 우선 전과와 참고서에 나와 있는 문제를 되도록 전부 풀고, 시는 기억력 증진을 위해서도 좋으니 꼼꼼하게 외운다. 또한 영문법 못지않게 국문법이 중요하다. 국어는 유창성보다 정교성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철자법과 문법 하나하나에도 소홀하면 안된다. 아이가 지루해할 수 있지만 반복해서 익혀야 한다. 어휘는 짧은 글짓기를 통해 용례를 파악하면 도움이 된다. 국어 교과서로 공부하면 덤으로 한자까지 배울 수 있다. 그런데 반드시 국어사전을 옆에 두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있다. 참으로 답답한 소리이다. 많은 학부모가 국어, 영어, 수학의 비중을 잘못 이해한다. 초등학교 때는 영어, 중학교 때는 수학, 고등학교 때는 국어가 가장 중요하지만, 실제로 좋은 대학에 가려면 영어와 수학 외에 국어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영어와 수학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시절부터 국어 실력을 다져놓으면 훗날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주일에 하루만 시간을 내어 국어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실력을 키울 수 있으니 꼭 실천해 보길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
- 창의·서술중심 수학 과학수업, 융합인재 키워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주목받는 이유?창의·서술중심 수학 과학수업, 융합인재 키워 ‘창의사고력’, ‘융합(STEAM)교육’ 21세기 교육의 키워드다.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고 올해 초중고교 내신시험엔 서술형 평가 문항의 비중이 최대 50%까지 확대되는 등 창의적 사고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교육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요구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단기간의 성적 향상을 위한 교육 위주에서 아이들이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환경이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다. 변화된 영재교육대상선발 ‘관찰추천제’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영재교육대상 선발 방법 또한 달라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5학년 대상 영재학급 40학급을 신설해 운영한다. 부산지역 11개 영재교육원은 영재성검사, 학문적성검사, 면접 등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각 학교들이 운영하는 영재학급은 ''교사관찰추천제''를 전면 도입해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새롭게 시행되는 영재교육원 관찰추천제 선발은 학습 성과가 좋은 학생들 중에서 수학, 과학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교사가 우선 추천하는 방식이다. 추천된 학생들은 토론 면접, 심층 면접과 같은 구술면접 평가와 영재성 판별시험을 진행하여 최종 선발을 하게 되는데, 이를 대비한 토론식 수학, 과학 학습이 평소에 필요하다. 단편적 평가방식인 기존의 지필검사 형식을 탈피하여 학생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과정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것이 관찰추천제의 핵심이다. 이때문에 달달 외우는 암기·주입식 교육에서 창의사고·통합교육으로 바뀌면서 창의·융합중심 수업의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창의 융합적인 수학 과학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기관이다.와이즈만 영재교육 부산해운대센터 김수연 원장은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관찰평가, 창의서술형 프로그램, 프로젝트 수업 등 한층 강화된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대한민국 융합(STEAM)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와이즈만 프로젝트 협동학습을 통하여 포트폴리오를 축적하고, 수업 중에 관찰평가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주도 과제해결력에서 상호작용 리더십까지 관찰추천제는 평가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능력도 바꾸었다. 기계적으로 연습된 문제풀이 능력이 아닌, 자기주도적인 탐구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와이즈만에서는 수학 포트폴리오 파일을 제공하여 매주 자료를 만들어 관찰추천제를 대비하고, 과학의 경우 탐구 실험 수업 시간에 내신 관리 문제를 별도로 제공하여 입학사정관제 및 관찰추천제에 성공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와이즈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인 프로젝트 협동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수행하여 창의적 결과물을 만드는 수업을 말한다. 프로젝트 협동학습은 ‘탐색-이해-수행-평가’의 4단계 학습을 통해 자료 조사부터 토론·발표, 산출물 제작까지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전 과정은 학생의 수행태도 수행능력 등으로 관찰 평가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 수업은 와이즈만의 수학·과학 프로그램별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김 원장은 “관찰추천제가 꼽는 영재상이 15년 전부터 와이즈만이 추구했던 교육가치와 일치한다. 각 영재교육원이 관찰추천제를 활용해 선발하려는 영재의 능력을 살펴보면, 창의적 사고력, 특정과제에 대한 열정과 집중력, 흥미와 호기심, 상호작용 리더십, 자기주도적 과제해결력으로 정리된다. 이는 와이즈만의 다르게 생각하라, 질문하라, 끝까지 도전하라, 협동하라, 정직하라의 5가지 핵심가치와 일치한다”고 말한다. 수학·과학 창의영재 무료 진단검사 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에서는 오는 12월7일(금)~26일(수)까지 ‘수학·과학 창의영재 무료진단’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학교 성적만으로는 알 수 없는 우리 아이의 수학·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학업 성취도를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영재교육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현재 학생의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로드맵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즉, 학생들의 영역별, 난이도별 진단을 통해 학생 자신의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와이즈만 창의력 진단검사는 평가 결과를 전국 와이즈만 학생들의 표준값, 일반 학교 학생들의 평균값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과학적인 평가도구로 인정받고 있다.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진단검사가 가능하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
- 감천문화마을, 아시아에서 제일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 감천문화마을, 아시아에서 제일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2012 아시아도시경관상 대상 수상 부산의 산토리니라 불리며 독특한 풍광과 문화를 자랑하는 감천문화마을이 아시아에서 제일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부산시는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이 일본 UN-HABITAT 후쿠오카 본부에서 진행된 2012년 아시아도시경관상 시상식에서 민관 공동으로 지역발전을 이룬 모범도시로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한·중·일 3개국 8개 도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감천문화마을은 앞집이 뒷집을 가리지 않는 이색적인 계단식 마을 원형을 보존하면서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카페 운영, 신문 창간, 먹거리 개발 등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감천문화마을은 산지 비탈면에 자리잡은 부산의 대표적 달동네지만 계단식 주거형태와 구석구석 이어진 미로 같은 골목길 등의 독특한 풍광으로 현재는 연간 7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발돋움 했다. 한편 현재 감천문화마을은 감내카페 개소, 감내어울터 준공에 이어 마을 곳곳에 예술공간 및 예술작품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으며 작은 박물관, 작은 미술관, 맛집, 포토존, 다목적광장을 설치하는 등 또 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
- 부산시향, “오페라 in 콘서트” 세 번째 무대 <박쥐> 부산시향, “오페라 in 콘서트” 세 번째 무대 <박쥐>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월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수석지휘자 리신차오의 지휘로 특별기획연주회 ‘오페라 in 콘서트’ <박쥐>를 마련한다. 지난 2009년 10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로 시작된 부산시향의 “오페라 in 콘서트‘는 기존 오페라의 대형무대세트를 배제하고 오페라 전곡을 전형적인 오케스트라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한 공연으로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로 화려한 춤과 음악, 해학과 풍자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를 위해 부산오페라합창단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하였고 대사 부분을 부산 정서에 맞게끔 새롭게 각색한 ”부산판 박쥐“로써 탁월한 오페라 해석력을 자랑하는 리신차오 수석지휘자가 직접 연출을 맡았으며, 중국의 신예 지휘자 진강이 이를 보조하고, 오페라 코치 손소향이 참여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
-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 스트레스 줄이기 · 재테크 1천원 특강 스트레스 줄이기 · 재테크 1천원 특강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는 수강료 1천원 특강을 연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재테크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 스트레스 줄이기 과정은 다음달 18일 오전 10~12시 진행한다. 커피한잔의 재테크 과정은 내년 1월 9일 오후 7~8시 소액투자, 다양한 급여재테크 등의 내용을 진행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
- 무등록 시공업체 신고 무등록 시공업체 신고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는 무등록 시공업체의 불법 공사를 강력 단속한다. 무면허 건설업자에게 도급을 주어 시공토록 할 경우 건축주는 건축법에 의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건설업 무면허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처벌을 받게된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4
- 부산건강대학, 골다공증·척추디스크 무료 강좌 골다공증·척추디스크 무료 강좌 부산건강대학은 다음달 8일 오후 2시 온종합병원 대강당에서 건강한 노년생활을 주제로 무료 특강을 연다. 이날 특강은 이상훈 부산센텀병원 정형외과 과장이 골다공증과 골절, 척추 디스크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내용에 대해 강의한다. 건강대학 1~10기 수료생 및 11기 교육생과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가능. 단 참가희망자는 전화(607-0075)로 사전 접수. 선착순 300명.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알아두면 유용한 교통사고 처리 알아두면 유용한 교통사고 처리제대로 알고 똑 부러지게 대처하자 사람은 차 조심, 운전자는 사람 조심. 안전 운행에 관해 날마다 듣고 새기건만 교통사고는 여지없이 발생하고 있다. 보행 중이거나 혹은 운전 도중 돌발 상황에 당황했던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터. 안타깝게도 사고로 이어졌다면 제대로 알고 똑 부러지게 대처하는 법을 알아봤다. 보험 회사 견인서비스는 일반적으로 10km까지 무료 얼마 전 운전 중 핸들이 뻑뻑해지는 현상을 경험한 리포터. 오래된 차를 탓하며 주차장에 세워놨는데 오일이 많이 샜다며 정비소로 이동할 것을 권했다. 단골 정비소에 전화해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자 아무래도 파워핸들오일이 누유가 되는 것 같다며 더 이상 운전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집 근처 정비소까지 가기 위해서 보험회사 견인서비스를 이용했다. 문제가 발생한 장소로부터 목적지까지 가는데 리포터가 가입한 보험 한도로는 10km까지만 무상견인서비스가 가능했다. 그 이상의 거리를 이동하면 1km마다 2000원씩 추가비용이 붙는다. 자동차 견인요금은 차종, 견인거리, 작업 조건 등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 정한 운임만큼만 받게 돼있다. 일반적인 견인 요금은 2.5톤 미만의 차량은 10km까지 5만1600원, 15km까지 6만원, 20km까지 6만8300원이다. 2.5톤~6.5톤 미만은 10km까지 6만4700원, 15km까지 7만5500원, 20km까지 8만6300원으로 정해져 있다. 고속도로 견인 시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하게 알아두면 편리하다. 도로공사 견인서비스는 위급 상황에만 해당되므로 부정확한 정보에 휘둘리지 말고 직접 알아볼 것을 권한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간편 검색 서비스 자가 운전자라면 누구나 사고로부터 자유롭기 힘들다. 방어 운전에 주의를 기울인다 해도 갑자기 들이대는 차를 어찌하겠는가. 특히 애매한 상황에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잘못했다고 매도당하기 십상이다. 당황하지 말고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간편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사고가 발생한 장소, 내 차와 상대 차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었는지 등 사고 당시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간편 검색 후 결과 창 우측에 있는 도표 번호를 클릭해 입체도표를 확인하면 더욱 정확한 과실비율과 관련 법규 등에 관해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보상을 해주지 않고 보험처리도 해주지 않는 경우에는 가해자가 가입한 보험회사에 피해자가 보험금의 지급청구를 직접 할 수 있다. 몇 가지 예외 조항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 후 보상받도록 하자. 뺑소니, 무보험 자동차사고에 관한 자동차손해배상 정부보장사업 5년 전,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사고를 당한 임홍규(가명·27) 씨. cctv가 없던 곳이라 뺑소니를 입증하기 어려웠는데. 살아난 것이 기적이랄 만큼 크게 다친 임 씨는 엄청난 병원비로 마음고생 또한 심했다. 다행히 오토바이 감식 결과 차에 부딪힌 흔적이 있었고 정부에서 보장하는 제도를 통해 병원비의 많은 부분을 보상받을 수 있었다. ‘자동차손해배상 정부보장사업’이란 자동차사고로 인한 피해자가 다른 수단으로는 전혀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 해당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구제를 목적으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30조에 의거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종의 사회보장제도다. 보장사업 적용 대상자는 ▲보유자 불명(뺑소니) 자동차사고 피해자 ▲무보험(책임보험 미가입) 자동차사고 피해자 ▲도난자동차 및 무단운전중인 자동차사고 피해자(보유자가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면한 경우)다. 적용이 제외되는 경우도 있으니 정확하게 알아봐야 한다. 2011년 한 해 8200명 정도가 400억 원 가량의 보험금을 보상받았다. 올해 8월부터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보장 내용을 잘 알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찾아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김봉진 대리는 “정부에서 피해자 구제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인 만큼 놓치지 말고 청구해서 꼭 보장을 받으시라”고 당부했다. 통합안내 콜센터 1544-0049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12개 보장사업처리 보험사로 직접 전화해도 된다. 청구기한은 손해의 사실을 안 날(통상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