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시 지역학교에 79억3천만 원 지원 거제시가 올해 79억3천만 원을 지역 학교에 지원한다.시는 지난 3월 29일 ''학교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63개 학교에서 신청한 2011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심의, 79억3천만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확정된 교육경비 보조금 등은 4월 1일부터 지역 학교에 지원된다.지원금은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방과 후 학교운영 등 교육과정 개발사업과 학교 급식시설 보수사업, 교육여건 개선사업, 교단 선진화사업 등 학교 교육 경쟁력 강화와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된다.시는 교육경비 보조금 36억 원 이외에도 학교급식지원비 20억9100만 원, 급식시설지원 1억 원, 학교체육관 건립 및 운동장 인조잔디조성 사업비 8억5천만 원, 산?학?관 협력사업비 2억1천만 원, 영어마을 운영비 7억7600만 원, 생태체험 자연학습장 조성사업비 2억6천1백만 원, 사립유치원 교재교구비 4천2백만 원 등 43억3천만 원의 예산을 지역 학교 등에 지원한다.시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거제교육지원청과 연계 수시로 지도 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종료 후엔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사례에 대해선 2012년도에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김현규 교육체육과장은 “지역의 가장 큰 경쟁력은 교육”이라며, “교육이 뒤처지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거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주년 행사 다채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자원봉사자 특강 등 다양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은 4월 6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1주년을 축하한다.장애인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 및 포스터 공모전, 자원봉사 확산을 위한 나눔 문화 특강,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험 행사, 어버이날 맞이 행사, 가족잔치, 건강검진 등을 실시한다.우선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만수무강 기초건강측정’은 4월 6일부터 5월 13일까지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지방을 측정하며, 건강상담도 실시한다. 복지관은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삶’이라는 공모주제로 ‘장애인의 날 기념 사진·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간은 오는 15일 까지이며 공모 방법은 주제와 관련된 사진 및 포스터를 제출하면 된다. 입선된 작품들은 향후 전시회를 통하여 전시될 예정이다. 5일에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특강으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 초청강연회를 열었다.‘신나게 놀자 오감만족문화 Zone''이라는 주제로 경진대회와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는 4월 22일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의 문화참여와 체험기회를 넓히기 위해 문화Zone(체험부스, 작품전시) 및 체험 Zone(경진대회, 장기자랑)을 운영한다. 접수는 5일부터 15일까지이며, 장기자랑 및 댄스, 공연, 전시, 경진대회 등으로 이루어 진다. 또한 ‘장애인의 날 기념 사진·포스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5월 어버이날과 부처님오신날, 가족의 날을 맞아 기념일에 맞는 행사도 마련된다. 먼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6일(금)에는 복지관 희망,공경식당에서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점심식사와 카네이션 그리고 복지관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연꽃등을 드릴 예정이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서는 거제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축법요식 및 제등행렬의 식전행사에서 복지관사업안내 및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체험부스는 연등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염주만들기, 팝콘만들기 등으로 진행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가족의 날을 맞아서는 5월 21일(토)에 복지관에서 지역의 가족 100여분을 초대하여‘행복한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복지관공연팀, 가족장기자랑등 다양한 공연무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등컵만들기, 가족사진부스, 풍선아트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5월 중순중에는 재가대상자 중 조손세대, 한부모세대, 장애인세대의 인근 관광명소 관광과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족 나들이도 준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거제경실련, 청년회 창립회원 모집 거제경실련은 거제시의 청년지도자 및 지역 청년활동가 육성을 위해 새로이 거제경실련 청년회를 창립하기로 하고 중앙경실련을 비롯한 전국 경실련 조직과의 우호와 연대 속에서 성장할 거제시의 차세대 지도자들을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거제시에 주소를 둔 청년으로 20세~35세인 청년, 지역경제정의 및 사회정의, 지역 거버넌스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다.회원모집기간은 2011.4.1~4.25, 창립총회는 4.29일 열 계획이다.문의 거제경실련 637-94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거제내일신문 학부모브런치강좌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417명 등록 내일신문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가 중반을 넘어섰다. 강좌에 등록한 학부모는 420여명. 앞좌석에 앉게위해 강좌시작 전에 오는 학부모들을 보면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열기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회차 강좌는 부모교육 전문가 송지희 씨의 ‘오늘도 방문을 걸어 잠근 사춘기 자녀와 대화법’, 대학생 공신 멘토들과 함께하는 리얼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화’가 날 때 ‘일단 멈추’세요 ‘부모력’ 부모로서 갖춰야 할 자질이나 능력을 일컫는 말로 송지희 선생님의 강의를 듣을때는 필히 익혀야하는 신조어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본인이 어떤 성향의 부모인지 아는 것이 중요한다. 독재자형, 심부름꾼형 감정형 부모가 있는데 독재자형은 자녀의 잘못데 대해 엄격하거나 부모 마음대로 일방적으로 결정해 버린다. 심부름꾼형은 ‘헬리콥터부모’라고도 하는데 아이 주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자녀의 모든 요구를 다 들어주는 경우다. 이럴 경우 아이가 ‘소황제’로 군림하면서 요즘 요구되는 ‘내가 도와줄게’, ‘함께 가자’리더십을 갖기 힘들다. 자녀가 실수하고 시행착오를 겪도록 도와주는 것이 현명한 부모다. 감정형 부모는 본인의 감정의 따라 즉흥적으로 자녀를 대하는 경우다. 흔히 ‘욱’하는 부모인데 자녀가 일관성이 없는 부모의 영향을 받아 충동성이 강한 아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독립을 준비하며 부모와 거리를 두는 사춘기 자녀를 대하다보면 ‘화’가 날 때도 많다. 부모의 화는 자녀의 분노와 원망을 키우는 경우다 다반사. ‘화’가 날때는 ‘일단 멈추고’, ‘화를 낼 상황인가 생각’하고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아이의 상태를 민감하게 살펴 감정의 ‘파도타기’를 잘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자녀가 끌면 다가가주고 자녀가 밀어내면 멀어지는 것이 좋다. 열린질문, 공감하며 듣기 실천하세요 자녀와 대화를 하고 싶어도 번번히 다툼으로 끝나는 경험이 있는부모라면 자녀와 대화하는 법을 공부해야한다. 자녀에게 질문을 할 때는 ‘열린질문’이 좋다. 예를 들어 아이가 영어공부를 했는지 확인하고 싶은 상황에서 “영어공부 했어, 안했어?”(닫힌질문)보다는 “영어공부 어땠어?”(열린질문)로 묻는 것이 부드럽다. 또한 자녀들에게 귀로 먹는 보약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약속한 시간보다 10분 늦게 컴퓨터를 껐을 때 “왜 이제야 껐어”하고 다그치기보다 “컴퓨터 끄기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고 관점을 전환하면 좋다. 자녀와 대화하다보면 말하기보다 어려운 것이 ‘듣기’이다. 듣기를 잘하려면 자녀의 감정을 공감하는 것이 포인트. “힘들지”,“속상하겠다”,“수고가 많구나” 등의 말을 해주면 좋다. 주의할 점을 욕구와 요구를 분리해야 된다. 욕구를 받아주는 것과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다르다.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마라톤과 철인3종경기에 참가는 위대한 아버지 딕 호이트의 동영상을 보며 강의를 마무리 했는데 영상이 끝났을 때 많은 부모들이 울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즈내일 브런치강좌후기 게시판에 lovewogis님은 “강의를 듣고 저는 참 부족한 엄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슴이 먹먹한 강의에 감동받았다.”라고 밝혔고 docpham님은 “아들아 네가 아니었다면 난 시도조차 하지않았을 거야’라는 아버지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남겼다. 자기주도학습 공신들의 노하우 전수 2교시는 대학생 공신들의 살아있는 노하우를 듣는 시간. 최경훈(연세대 수학과), 유성현(한국교원대 교육학), 조태원(서울교대) 세 공신들은 일반고등학교에서 사교육 없이 어떻게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는지를 공개했다. 말솜씨가 좋아 학부모들의 인기를 많이 얻은 최경훈 군은 ‘수학공신’. 수학공부를 할 때는 목차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출제자의 태도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좋단다. 특히 실제 본인의 수학노트를 공개해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줘서 쉽게 이해가 됐다. 홍일점이자 역경극복형으로 소개된 유성현 양은 ‘자기주도학습’을 잘 실천한 예다. 유 양은 전 날 다음날 공부 스케줄을 짜고 공부할 때는 순수 공부양을 측정하기 위해서 스탑워치를 사용했다고. 2007~2009년 3번의 수능에서 외국어영역을 만점 받은 조태원 군. ‘수능영어를 공부하는 법’을 증명하고자 수능을 3번 봤단다. 독해를 잘하려면 기본적으로 문법을 잘 알고있어야 한다며 문법 공부를 강조했고 시간이 없을 땐 구문독해를 익히는 것도 좋을 방법이란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문제의 경향이 문장구조를 파악하고 논리적인 독해를 요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으니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 좋다고. 학부모들은 공신들에게 좋은 정보를 듣고자 정규강좌 끝난 다음에도 남아 질문을 했다. 공신들은 30분이상 붙잡혀 많은 질문에 답하느라고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ljm7118님은 “최선을 다한 세 공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일신문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 4회차는 3월 11일에 열린다. 1교시는 고봉익 TMD대표의 자기주도학습, 2교시는 타임에듀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독서와 논술을 주제로한 강좌가 열린다. 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삼성중,1조2천억규모 드릴십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최근 미주지역 선주사와 11억달러(1조2,450억원) 규모의 드릴십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9.51%에 해당되는 규모로, 척당 건조단가는 5억5,100만달러다.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13년 중반에 인도될 예정인 드릴십은 길이 228m, 폭42m, 높이 19m, 배수량 9만6000t 규모로, 기존 삼성중공업이 건조해오던 선형과 동일한 모델이며, 해수면으로부터 12k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0년 이후 발주된 드릴십 63척 중 34척을 수주해 5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액으로 115억달러를 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거제중앙고 최고의 리더, 전교부회장 박진형 학생! 거제중앙고 박진형학생은 리더쉽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학생입니다.대표적인 사례들을 뽑자면 첫째로, 지난 축제때 박진형 학생의 이름을 걸고 도서바자회를 열었는데요, 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상태가 좋은 책들을 기부해서 그것을 다시 축제기간에 되팔아 서로에게 없던 책, 필요한 책을 값 싸게 사는 행사인데요, 책 한권당 500원 정도로 팔아 전혀부담없이 자신이 필요한 책을 얼마든지 살수 있게 되었습니다.책을 다 팔아 그 수익은 모두 소년소녀가장들이 있는 아동센터에 기부금도 주고 필요한 책을 직접 책을 사서 선물도 주었습니다. 소년소녀가장 아동센터는 제대로 정부나 지역에서 지원을 받지 못해 힘들게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이 계기로 축제때 마다 시행을 해 기부하는 활동을 거제중앙고의 전통으로 이어지게 만든 장본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중학교때부터 도서바자회를 열어 기부금 활동을 했는데요,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이것을 다시 새롭게 시행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우리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박진형 학생을 옥포성지원에 작년부터 지금까지도 쭉 아이들을 가르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지원에 아이들을 공부도 주기적으로 가르쳐 주어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계기도 되었다고 합니다. 박진형학생은 “아이들이 나를 너무나도 잘 따라줘서 항상 고맙고 걔들이 꼭 커서 우리사회에 더욱 행복해 지는 사회에 기여해주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합니다. 세 번째, 박진형 학생의 주도로 개교기념일을 맞아 거제중앙고등학교에 있는 환경미화동아리 3개의 동아리인 4H동아리, 환경동아리, 그루터기 동아리들을 직접 모집하고 선발하여 이끌어서 고현시내를 한 바퀴 돌면서 크고 작은 쓰레기들을 줍는 봉사활동을 하여 거제중앙고등학교가 녹색성장 시범학교의 이미지를 더욱더 높여주는 활동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나중엔 환경미화원분들과 함께 박진형 학생은 이 활동을 하면서 뜻하지 않게 어르신들의 칭찬을 무척 많이 받아 부끄럽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시내 청소활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버리는 아저씨가 계셨는데 거제중앙고학생들이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고 “아~ 우리가 이렇게 세상을 조금씩이라도 바꿔가고 있구나.”라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합니다.박진형 학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리더라는 것은 자신 혼자 잘났다고 앞서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따라주는 사람들을 위해 길을 터주기 위해 먼저 가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부 또한 수직관계가 아니라 수평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즉, 잘사는 사람들이 못사는 사람들에게 주는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나눠가며 사랑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항상 이런 활동들을 할때면 제가 늘 받는게 더욱 많은것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라고 합니다.박진형의 학생의 꿈은 아나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축제 사회도 맡아 아주 재밌는 축제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항상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하는 박진형 학생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글/거제중앙고 박수지학생 우리학교 인기짱!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입니다. 우리학교에 칭찬할 학생이 있으면 내일신문(636-5333 jtwon21@naver.com)에 보내주세요. 게재되신분께 문화상품권(1만원)을 드립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퍼포먼스 미술의 대표주자-요미요미 거제원 자유롭게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니 창의력 ‘쑥쑥’ 오늘의 주제는 ‘봄’. 아이들은 벽에 붙어있는 커피향이 나는 나무에 생크림으로 팝콘은 붙인다. 벽에 붙은 팝콘은 봄을 알리는 활짝 핀 꽃송이가 된다. 아이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생크림을 조물락거리며 신났다. 팝콘을 한주먹 움켜쥐고 한 번 먹고, 한 번은 벽에 붙인다. 머리에 볼에 몸 여기저기 생크림과 팝콘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아이들은 상황을 주도하고 즐긴다. 맘것 칠하고 뒹굴며 체험하는 퍼포먼스 플레이 놀이와 퍼포먼스를 통한 미술교육을 하는 요미요미 거제원에서 퍼포먼스 미술 수업이 한창이다. 붓대신 손과 발로 도화지 대신 벽이나 바닥에 물감을 칠하는 등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과 느낌을 표현한다. 요이요미의 퍼포먼스 미술수업은 단순히 물감을 만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단순히 열거해 놓은 것이 아니라 1년 6개월이라는 과정 속에서 매달 뚜렷한 목표를 두고 활동 하나하나를 진행해나가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소금, 카레, 기름, 물 등 다양한 재료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선생님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잠재된 창의력을 마음껏 표현하도록 이끌어준다. 최근 요미요미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 출시되고 있지만 전통과 역사는 흉내낼 수 없다고. 자존감을 키워주는 신나는 쿠킹플레이 물감놀이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는 ‘요리하기’다.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재료의 탐색과 변화를 알아보고 조리를 하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운다. 단순히 조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를 놓고 연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를 들어 같은 요리재료를 두고 떠오르는 것을 자유롭게 얘기한다. 한 아이는 ‘바다’가 생각난다 했고, 한 아이는 ‘고래’가 생각난다 한다. 요리재료는 ‘멸치’였다. 완성된 요리는 아이가 엄마에게 대접을 하는데 이를 통해 아이들은 큰 성취감을 느끼며 편식하는 습관을 교정할 수 있다. 동화 속 세상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상상놀이 최근에는 동화수업까지 도입해 퍼포먼스를 통해 한없이 적극적이고 발산적인 아이들의 생각을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균형까지 더했다. 동화수업은 동화책을 읽고 동화 속 상황에 자신의 생각을 대입하고 이를 활동을 통해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요미요미는 3~4명, 많게는 5명이 그룹을 이뤄 주1회 50분씩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온몸에 묻히고 입으로 가져가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재료를 탐색하게 된다. 마블링을 배우는 시간, 하얀종이에 그림을 찍어 벽에 찍어보고 손에 묻은 기름을 밀가루로 닦아내면서 기름을 특성을 어렴풋이나마 알게된다. 카레가루는 좋은 요리 재료이고 좋은 미끄럼틀이 되주기도 한다. ‘카레 미끄럼틀’에서 아이들은 일부러 넘어지며 깔깔댄다. 계란으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요미요미에서는 계란을 잘라 단면을 관찰하며 ‘내핵’과 ‘외핵’을 배우고, 계란막이 조선시대 때 훌륭한 대일밴드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요미요미 거제원 관계자는 “요미요미에서는 누구보다도 재미있게 미술을 가지고 놀고 신나게 이야기하며 즐겁게 요리를 합니다. 이것은 아이들의 느낌과 감성, 성취감과 만족감을 찾아준다.”고 말한다. 기쁜 소식. 4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요미요미 거제원 무료체험수업을 진행한단다. 교육상담 : 636-5422 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경남 거제 도의원후보 민주노동당 이길종 거제지역 야권이 4.27도의원 재선거에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내기로 합의해 관심이다.이에따라 내일신문은 독자의 알권리 제공을 위해 야권단일화에 참여하는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긴급 지상인터뷰를 마련했다. 후보자들의 경력과 주요공약사항, 지역현안등에 대한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편집자주> 공통질문사항 1. 주요 학력 및 경력2. 주요공약3. 도의원의 역할에 대한 생각은?4. 무상급식과 관련한 견해와 대책은?5. 복지문제와 관련한 후보자의 견해는?6.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7.도심교통난과 관련 대책은?8. 후보가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은?9.유권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은?1. 거제수산고등학교(현 거제 제일고)졸업 대우조선 21년 근무 전)거제시민신문 대표 및 발행인 전)신현읍 하수종말처리장 반대 대책위원장 전)6.2지방선거 거제시의원(장평·고현·상문·수양)출마 현)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 중소상인살리기 대책본부장 전)민주노동당 중앙위원, 경남도당 부위원장 현)거제 경실련 집행위원 2. 사설 산후조리원 반값 수준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지원조례 제정 필수예방접종 전면 무상화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설립 중·고등학교 교복 무상지원 비정규직센터 건립 사회적 기업 육성, 사회적 일자리 확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지역상생협약 체결 전통시장 -현대화 차 없는 문화거리 조성과 고현천을 이용한 주차부지 확보 3. 시민들의 심부름꾼으로서 확실한 대변자가 되겠다. 도정에 대한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로 도정발전을 이끌겠다. 시민들의 요구와 바람을 도정에 반영하겠다. 민심을 외면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독재적 횡포를 막겠다. 4. 민주노동당의 창당공약인 무상급식이 현실화되었다. 앞으로 ‘전면실시’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친환경무상급식’으로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야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생산자와의 직거래 등 공공급식체계를 갖춰야한다. 5. 지금의 복지 논쟁은 심화되고 있는 사회 양극화에 그 원인이 있다. 그렇기에 실업과 비정규직, 최저임금 등 노동문제 해결 없는 복지는 핵심을 비켜간 허구일 뿐이다. 안정된 일자리 보장을 중심으로 하는 복지 즉, ‘노동중심 복지’가 되어야 한다. 6. 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몰락하고 있다. 대형할인마트에 이어 골목상권까지 장악하려는 대기업의 횡포에 중소상인들이 죽어가고 있다. 지역 중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조례를 제정해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7. 고현천을 이용한 주차부지 확보, 버스터미널의 합리적 조기 이전 추진, 우회도로의 조기완공으로 교통량을 분산시켜야한다. 근본적으로 신현 지역의 집중화가 낳은 문제로, 도시균형발전을 추구하여 인구분산정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8. 한나라당에 맞서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바로 민주노동당 이길종이다. 거제에서 태어나 30여년을 고현에서 살아왔기에 누구보다 고현을 잘 알고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잘 안다. 뚝심 있고 소신 있는 제가 도의원이 된다면, 깨끗한 정치, 새로운 바람이 시작될 것이다. 9. 야권단일후보가 되어 부패와 타락의 지방자치 20년, 시민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한나라당의 일당 독주를 확실히 막겠다. 국민을 외면하는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깨끗한 정치를 만들겠다.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민주노동당 이길종 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경남 거제 야4당 단일후보 여론조사로 결정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거제시위원회는 24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초 전화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결정한다”고 밝혔다.단일화에 참여하는 예비후보는 국민참여당 김성갑(39),민주노동당 이길종(51), 진보신당 박명옥(49) 등이다.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지만 야당단일화와 참여해 공동선대위에 참여한다.야3당 후보들은 “이번 합의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국민위에 군림하는 오만한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한나라당의 일당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비롯된 것”이라며 “당과 후보의 욕심을 버리고, 시민을 두려워 할 줄 모르는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대의’만을 오로지 생각했다. 그것이 거제시민들이 바라는 것이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임을 잘 알기 때문”이라며 단일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4.27 경남도의회 거제제1선거구 재선거는 옛신현지역인 고현, 장평, 상문,수양동 지역에서 치러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거가대교 ''빨대효과'' 아직은 잠잠 거제시가 거가대교 개통이후 빨대효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놨다. 시에 따르면 쇼핑과 문화수요 등은 부산 쏠림 현상을 보였으나, 인구유출은 미미한 수준으로 우려할 사항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거가대교 개통 전후 인구와 통과 차량을 분석한 이번 자료는 빨대효과를 발 빠르게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권 시장의 지시로 이뤄졌다.최근 몇 년간 인구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인구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조선 경기 침체와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으로 조선산업이 노동집약형에서 기술집약형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고, 양대 조선소가 기술집약형 업종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등 기존의 양대 조선소와 협력사로는 인구증가가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풀이 된다.인구이동에 대한 개통 전후 2개월 간을 비교·분석한 결과는 부산 전출·입 인구는 개통 전 전출 613명, 전입 869명, 개통 후 전출 781명, 전입 810명으로 전출입인구가 소폭 증가와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입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거가대교 통과차량 분석에서는 평일(월~목) 거제방향 차량이 400대 정도 많은 것은 관광수요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고, 이에 반해 부산방향 차량이 1만1,640대 증가하는 주말에는 쇼핑과 문화수요, 주말부부 등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추정, 경제적 빨대효과는 일부 발생되고 있으나,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한 후유증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지만, 현재 산업여건을 감안하면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요인이 한계에 도달한 만큼 2020년 인구 30만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권 시장의 공약사업인 ①차세대 산업단지의 신속한 입지선정과 추진, ②기업유치와 강력한 기업지원책, ③전입과 출산 등에 대한 인구유인책 강화, ④ 관광인프라 확충 등 당면한 현안사업에 대해 체계적이고도 신속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시민들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는 것이 시장의 책무라며, 거가대교 개통으로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수시로 분석, 지역발전 도모와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