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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에도 동화읽는 놀이학교 토토빌 생겼다 “동화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랄래요”국내 최초 책 중심 주제교육 시도 #. 4,5세 유아들이 선생님 주위에 둘러앉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선생님을 바라본다. 이번주 주제동화인 ‘누가 내 머리에 똥샀어’를 스토리텔링 전문선생님이 동화구연을 한다. 아이들이 책읽기를 통해 접한 내용을 체험해 보는 시간. 미술시간엔 ‘밀가루똥’을 만들어보고 체육시간에 두더지가 되어본다. 또 과학시간에는 소화작용에 대해 배워보고 영어시간에는 원어민선생님이 원서를 읽어준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역할극을 통해 동화책의 내용을 직접 경험 해본다. 동화일기를 주제로한 놀이학교 어린 아이를 둔 부모라면 유치원과 놀이학교를 두고 한번쯤 고민한다. 놀이학교란 ‘놀이’를 통해 재능과 지능, 창의성 등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교육기관을 말한다. 일반 유치원이 필수교육과정에 따른다면 놀이학교는 각 단체의 목적에 맞는 유연한 프로그램을 중시한다. 거제에도 ‘토토빌’,‘하바’,‘위버’등 놀이학교가 있고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토토빌을 9월 오픈을 예정으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토토빌은 동화로 배우를 놀이학교로 동화를 매개로 한다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매주 주제에 맞는 동화를 선정해 동화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통합교육을 추구한다. 주제 동화는 연구진이 수상작 등에서 선정하며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003년 처음 생겨 서울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수가 늘더니 현재 전국에 30여개의 분원이 있다. 거제 토토빌을 부산 대구 창원에 이어 경상도지역에서는 4번째로 문을 연다. 올 9월 입학생을 받으며 3세~6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거제 토토빌은 60여평의 공간을 프로방스 풍으로 꾸며 차분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엄마품속과 같은 마을’로 만들려는 박현주 원장의 노력이 엿보인다. 박현주 원장은 국공립유치원 교사 12년 경력이 있는 유아교육 전문가로 유치원에서 느꼈던 한계를 극복해 보고자 놀이학교를 개원했단다. 5살, 7살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아이들이 책에서 무한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도록 책을 많이 읽어준단다. 그래서 책으로 신나게 놀수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차에 동화책놀이학교 토토빌을 만나게 됐었다고. 8월14일 학부모 공개설명회 열어 박 원장은 “책만 읽는 아이는 너무 정적이고 내성적이라 소위 말하는 공부벌레가 되기 쉬운데 놀이학교에는 그룹놀이를 통해 독서의 장점을 수용하면서도 밝고 적극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다”며 “책을 놀잇감으로 하다보니 감성이 풍부하게 발달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교육만큼 중요한 것이 먹거리. 거제 토토빌은 유기농 재료로 조리하고 아침밥을 배불리 먹고 오지 않는 아이를 위해 오전간식은 맛있는 죽이 제공된다. 또한 종일반 아이들의 경우 정규수업시간이 지난 오후에 자유선택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10권의 동화를 읽어준다. 동화구연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를 듣다보면 나른해지기 쉬운 오후시간도 알차게 지나간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동화마을 토토빌,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책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자라는 놀이학교가 되길 기대해본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Tip 8월 14일 토요일 11시 토토빌에서 오픈공개설명회가 개최된다. 사전예약은 필수고 632-2562로 전화 하면된다. 토토빌은 상동 서원탑훼밀리마트 뒤쪽에 위치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고성군 "탄소포인트포인트 받아가세요" 고성군은 지구온난화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연중 모집한다.탄소포인트제란 단독 및 공동주택 등의 거주자로 개별계량기를 사용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적용대상은 전기부문으로 최근 2년간 평균전기사용량에 대한 월별 사용량을 비교해 1kwh 절감 시 42.4포인트를 적립, 1포인트 당 3원 이내를 제공하는 제도다.예를 들어, 매달 300kwh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전력사용량을 5%을 감축하면 연간 180kwh의 에너지를 절감해 3만4560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동시에 7천632포인트가(2만2890원 상당)적립돼 연간 총5만7450원의 경제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성군은 지난해 탄소포인트 제도를 실시, 공동주택 1,500세대와 일반주택 500세대 등 2천 세대를 모집,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참여방법은 환경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신청 또는 우편이나 팩스신청도 가능하다고성군 관계자는 "탄소포인트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분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활동으로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이산화탄소 줄이기 운동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대우조선해양 직원 하계휴양소 개장 직원과 지역민을 위한 죽림 해수욕장, 8월 22일까지 개장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직원과 지역민이 무료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대우조선해양 죽림 하계 휴양소를 오는 16일 개장한다.거제면 오수리 죽림해수욕장에 위치한 이 하계휴양소는 회사가 직원 및 가족, 지역민을 위해 매년 여름 운영하는 곳으로 총 1천 500명 수용이 가능하며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약 한 달간 운영되는 이 하계휴양소에는 직원과 가족, 지역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해수욕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텐트 11개와 평상 66개를 설치했으며 모래사장에는 배구대, 족구대, 농구대 등 운동시설을 마련해 각종 모임 및 단합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또 간이 화장실, 샤워장, 식수대, 매점 등을 구비해 피서객들이 불편 없이 쾌적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모래사장 뒤편 소나무 숲에는 벤치와 자갈로 포장한 ‘숲 속 쉼터’를 마련, 뜨거운 태양에 지친 사람들에게 다양한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 물놀이 튜브 무상대여, 무료셔틀버스 운행, 승용차 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 등 부대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540m의 백사장 길이를 자랑하는 죽림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톱에 수심도 얕고 파도도 잔잔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도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198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대우조선해양 하계휴양소는 매년 방문객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한해만도 1일 평균 300여명이 방문, 1만여명 이상이 죽림하계휴양소를 이용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삼성중, 컨선 등 9척 17억불 수주 하반기 수주 청신호, 연간수주 목표 80억 달러의 63% 달성 삼성중공업은 2일 세계적으로 2년 만에 처음 발주된 대형 컨테이너선 10척과 유조선 9척을 17억(2조원) 달러에 대량 계약해 하반기 수주전망을 밝게했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1척, 50억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연간 목표인 80억 달러의 63%를 확보했다.특히 이번에 대만 에버그린사로부터 수주한 8000TEU급 컨테이너선은 지난 ''08년 7월 이후 24개월만에 발주된 것으로서, 올해 초부터 늘어나고 있는 벌크선과 유조선에 이어 컨테이너선 시장 회복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프랑스의 시황분석기관인 알파라이너도 최근 "운항을 못하고 있는 유휴 컨테이너선은 작년 말 전체 컨테이너선의 12%(580척)에 달할 정도로 최악이었지만, 현재는 2.8%로 급속히 시황이 호전되고 있다. 특히 5000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은 단 3척만 계류되어 있는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실제 유럽 및 북미항로를 중심으로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어 대형 컨테이너선 부족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컨테이너선 시황을 가늠할 수 있는 운임지수 역시 연초 대비 80% 가량 상승한 상태이다.8000TEU급 컨테이너선 가격도 클락슨 기준으로 올해 초 8,600만 달러에 형성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에버그린사가 발주한 선박은 척당 1억 달러 이상에 달할 정도로 선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은 "작년에는 컨테이너선 발주문의가 한 건도 없었지만, 올해는 이번 에버그린사 컨테이너선 외에도, 싱가폴, 홍콩, 남미, 그리스 등의 해운사로부터 입찰요청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물로 더 행복한 거제의 여름을 위하여 1970년대부터 조선산업으로 크게 성장한 거제에는 2가지 큰 걱정이 있었다고 한다. 산업규모가 커지고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도로 걱정과 물 걱정 등이다. 대전통영고속도로가 개통되기전에는 통영을 통한 창원, 부산 등 경부선 의존의 교통망이 전부였다. 남강댐물이 들어오기전에 물사정도 제한급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2002년을 전후하여 사정이 달라졌다. 교통사정도 좋아지고 물사정도 좋아지니 관광도시로의 거제가 급부상하게 되었다. 2008년 2월부터 거제지방상수도를 관리하고 있는 K-water는 외도, 내도, 지심도 등 섬관광지역의 여객선터미널과 숙박시설이 위치한 장승포지역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새는 물을 줄이는 등 물사정을 좋게 했다. 거제의 유명산인 노자산, 북병산 등에 위치한 학동, 일운, 망치 등 3개의 정수장에서 해수욕장까지의 물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감압변 등을 설치하고 관망을 정비하는 등 일시적 여름철 관광지역 물 걱정을 덜기 위하여 주말도 잊고 밤낮으로 일했다. 물사정이 많이 좋아졌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간 단수 등으로 고통을 받고 참아 준 남부, 일운, 동부 등 3개면 주민과 특히 팬션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거제는 고립된 섬이 아니라 바다, 섬, 산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을 가졌다. 아름다운 거제의 섬 이미지에 꼭맞은 숙박시설인 팬션의 규모도 500여개에 이르고 금년에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관광객들의 단순 숙박형을 벗어나 스파, 풀을 즐기는 등 체류형으로 변하고 있다. 금요일부터 외지 차량이 늘어나고 여름휴가철이면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 물사용량을 보면 여름철에는 평상시에 비해 3배이상 급증하는 것을 보면 여름집중형 관광지로 분류할 수 있다.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주말은 평소 보다 물사용량이 늘어나고 봄철, 가을철 관광객들이 다소 늘어나고 있는 점점, 금년말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여름철이 아니라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다시 물걱정을 시작하고 있다. 물사정이 많이 좋아졌지만 거제를 찾아오시는 여름철관광객들에게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 여름철 한시적인 최대 물사용량을 위하여 시설을 크게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다.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사계절관광지에 대비한 추가물공급대책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몇 년동안 예상되는 여름철 물사용량 급증에 따른 물부족상황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지혜와 실천을 통하여 잘 해결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거제에서 ‘녹색휴가보내기’ 켐페인을 제안한다. 첫째 물을 지혜롭게 쓰자는 것이다. 물사용량이 급증할 시를 대비하여 팬션에서는 저수조를 설치하거나 저수조용량을 늘려 물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물을 미리 미리 확보하고, 광광객들은 물아껴쓰기에 동참 하자는 것이다. 둘째 전기절약, 쓰레기수거 등 녹색생활을 휴가지 거제에서도 실천해주었으면 한다. 물로 더 행복한 거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래서 거제의 물을 책임지고 있는 K-water사람들은 물사정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투자와 기술을 투입하고 있다. 이런 노력덕분에 사천(2006년)과 거제(2008년)에 이어 금년부터 K-water가 통영, 고성까지 관리하는 등 경남서부권지방상수도 통합운영효율화사업을 시작했다. 물사정이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이룬 성과이다. 풍부하고 맑은 물로 지역과 함께 남해안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K-water의 존재이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가을맘의 육아이야기 - 읽기와 듣기 가을맘의 육아이야기 - 읽기와 듣기 질문 - 초등 4학년입니다. 영어를 접한지 3년, 영어는 1년은 집에서 2년 정도는 학원을 다녔습니다. 영어책은 꽤 글이 긴 것도 읽고 이해합니다. 그런데 듣기가 안됩니다. 같은 책을 읽고는 이해하는데 테이프로 들으면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며 어렵다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답 - 저도 듣고 이해하기 보다는 지면을 읽고 이해하는 데 더 능한 스타일입니다. 제가 보기엔 그동안 우리와 같은 학습의 과정이 주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짐작해 봅니다. 그림(상황)을 보면서 귀는 소리에 노출되고 머리는 소리와 그림을 연결지으며 저장과 유추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이전의 소리나 그림을 떠올리는 연상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언어로 자리잡아 가는데 필수적인 이 과정이 약화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언어는 시작적인 정보 처리의 힘과 청각의 섬세함도 받쳐주어야 연상과 유추, 습득 등의 언어발달과정에 순조롭습니다. 테이프를 그냥 틀어만 놓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아이가 인지하는 내용을 틀어주는 게 중요한데요, 정보를 시각적으로 더 잘 인식한다면 책을 보면 함께 듣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잘 알고 있는 내용의 오디오를 듣는 것도 머리속으로 이미지를 쉽게 떠올리게 하니 좋고요. 책과 동시에 듣는 과정을 거치면 체계적으로 자리잡아 갈 것입니다. 문제는 소리와 장면을 동시에 연결지으며 소리를 듣고 장면을 떠올리는 과정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연스러워지면 대화가 되고 말이 됩니다. 우리말처럼 같이 듣다보니 어떤 때 쓰는 말인지 인지하게 되고 서서히 상황에 맞는 말을 내뱉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어휘력과 문장형태로 언어력이 자라지 않나 싶어요. 이렇게만 해준다면 살아있는 언어로 자리매김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출처 푸름이닷컴 www.purmi.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경실련, 어린이경제캠프 참가학생모집 거제경실련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 세무, 금융 등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경제에 대한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재래시장 방문을 통해 실물경제를 직접 체험해보는 경제캠프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 개요 모집대상 : 거제관내 초등 4~6학년 일시 : 2010년 7월 17일 ~ 7월18일 (1박2일)장소: 해와나루유스텔인원: 선착순 50명참가비: 30,000원접수기간: 2010.6.17부터 선착순차량: 관광버스로 이동차량이동장소: 개별통보준비물: 세면도구, 여벌옷, 참가문의: 거제경실련 사무국(전화:637-94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3
- 덕산아내~신촌삼거지 ''자전거도로'' 불발 주민-시 입장차이로 차선 확장 및 보도만 설치 장평동 덕산 아내아파트와 신촌삼거리(거제시 상징탑) 구간의 ‘자전거도로’ 설치가 무산됐다. 보도(步道)를 겸하는 자전거도로 대신 보도만 설치키로 확정돼 거제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차원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자전거도로 사업’이 초반부터 삐걱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거제시가 지난 3월 초 발표한 이 구간 확장 계획은 덕산아내~신촌삼거리 457m 구간에 폭 3m 규모로 보도를 겸용하는 자전거도로를 삼성중공업 부담으로 8월까지 설치한다는 것.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한 차선(길이 180m, 폭 3.5m) 늘린다는 계획도 포함됐었다. 그러나 21일 착공한 이 구간은 ‘자전거도로’ 설치 계획이 빠졌다. 차선 확장(길이 128m, 폭 3.25m)과 보도 개설(길이 177m, 폭 3m) 계획만 세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구간은 장평2지구 기숙사 착공에 따른 기반시설 부담 조건으로 삼성중공업이 12억원을 들여 시행을 맡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기존 옹벽을 존치하고 중앙분리대와 차선을 조정해 차로를 넓히는 한편 차로 확장부 옆 옹벽 상부에 데크로드를 설치해 보도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21일 조경수 이식 등 공사에 착수했고 8월까지 차로 확장을 거쳐 10월께 보도 설치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계획됐던 ‘자전거도로’ 설치 무산과 관련해 거제시 도시과 관계자는 “실시설계 인가시 주민 의견을 참고해야하는데 자전거도로 예정 구간이 완충녹지인데다 방음 문제까지 관련돼 있어 덕산아내 아파트 입주민 측 반대 의견이 수렴돼 계획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완충녹지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주민 반대 의사가 분명한 만큼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해를 바랐다. 거제시가 밝힌 아파트 입주민들의 반대 입장과 관련,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반대'' 입장이 아니라 자전거도로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소음 해결과 관련한 소송문제와 아파트 앞 육교 인근과 자전거도로의 연결이 미흡한 거제시 계획 및 예산중복투자 등을 우려하며 ''잠정 보류''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완충녹지 부분도 관련법상 자전거도로 등 다른 시설 설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신촌삼거리~고현동 서문삼거리 491m 구간도 보도 설치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는 이 구간은 보도 설치 등을 자체 추진키로 했으나 예산 확보와 절차 등을 이유로 올해 추진은 힘들다는 입장으로 파악되고 있다. /뉴스앤거제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3
- ''메타세콰이어 숲길'' 보존 가닥 우회도로 대체설계안 부산국토청 긍정적 반응 아주동 메타세콰이어 숲길<내일신문 813호1면보도>의 보존전망이 밝다.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아주동 국도우회도로로 인해 250m의 메타스퀘어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환경연합이 숲길보전방안마련을 주장한데 대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긍정적인 답변을 보인것.환경연합은 숲길보존을 위해 부산국토청에 설계변경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거제시와 감리단, 시공사, 대우조선해양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는 등 대안마련에 나섰다.이에 따라 환경연합은 전문기관에 설계용역을 의뢰해 대체설계안을 마련해 부산국토청도 제시했으며 이를 국토청이 긍정 검토하기로 했다는 것.부산국토청은 최근 환경연합에 보낸회신에서 “지장수목(메타세콰이어) 편입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단면 또는 노선을 재검토해 향후 지장수목 보상을 담당하는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현장관계자 대책회의를 갖고 해결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대우조선 정문에서 동문 사이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3년 조선소 건설당시 조성됐다.지난 2003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이 주최한 ‘제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숲 장려상’에 선정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3
- 거제서 ''TV 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TV 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합니다7월13일 녹화, 7월 9일까지 면동주민센터 접수 조상들의 숨결이 담겨있는 오래된 물건을 감정해 주는 KBS 1TV ‘TV 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거제시편이 오는 7월 1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녹화된다. 방송은 8월 1일로 예정돼 있다.이번 출장감정은 현장 MC 개그맨 양원경씨의 진행으로 고서화(그림)의 진동만 위원, 고서(글씨)의 김영복 위원, 도자기의 이상문 위원, 민속품의 양의숙 위원 등 전문 감정위원들이 참석, 무료로 개별감정을 한다.출장감정 신청은 7월 9일까지 9개 면사무소, 10개 동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한 명이 여러 점을 출품해도 된다.의뢰품 신청 때 도자기의 경우 추측 연대와 종류(청자, 백자, 분청자 등), 그림은 어느 작가의 작품인지, 민속품은 구체적인 명칭(반닫이, 비녀, 노리개, 쌈지, 함지박 등)을, 글씨는 누가 쓴 글인지 또는 책 제목 등 알고 있는 사항을 간단히 알려주면 된다.화폐와 우표는 이날 감정위원이 참석하지 않기 때문에 감정이 불가능하다. 문의: 639-32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