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콘서트 드라마 ‘여보 고마워’ 따뜻한 부부애를 일깨우는 드라마 같은 연극 ‘여보 고마워’가 오는11일, 12일 양일간 성산아트홀 대극장서 공연된다. 친정엄마, 줌데렐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결혼 11년의 고참 주부이며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고혜정 작가의 유쾌한 부부 에세이를 무대 위로 옮긴 것. 작가의 베스트셀러 『친정엄마』가 어머니를 향한 딸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면,『여보, 고마워』는 결혼 생활 11년의 경험에서 나오는 진솔한 웃음과 눈물, 감동으로 자칫 잊기 쉬운 따뜻한 부부애를 일깨운다. 겉보기에 아무 문제 없어 보여도 다들 나름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부부들의 결혼생활을 결혼 11년 차인 저자 자신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눈물 나고 웃음 나는 이야기로 진솔하게 펼쳐 보인다. 콘서트 드라마 ‘여보 고마워’는 부부 서로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발견하며 화해와 용서라는 공감대로 이끌어 서로의 고마움을 일깨울 수 있도록 만들어 진 작품이다. 바로 당신의 여보가 곁에 있기에 당신이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 그래서 ‘여보, 고마워’라고 말하게 되는 것. 그것이 이 작품을 본 관객들을 통해 세상의 모든 부부에게 바이러스처럼 전파하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주 관객층인 30,40대의 부부들이 쉽게 볼 수 있는 드라마 같은 생활 연극으로 현실감과 생동감 있는 맛깔스런 대사는 물론,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때론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때론 뮤지컬 같이 배우가 극중 직접 부르기도 한다. Scene과 Scene 사이에는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가수의 등장과 노래를 통해 콘서트와 뮤지컬 같은 독특한 형식의 대중 연극으로 제작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고추장 팍팍, 쓱쓱 비벼먹는 ‘시골 보리밥집’ 시골보리밥에 들어서면 뚝배기 가득 따끈하고 구수한 보리숭늉을 내 준다. 한 모금 마시며 어느새 한상 가득 각종 나물로 차려진 밥상 보리밥에 적당히 쌀밥을 섞어 12가지나물을 넣어 찹쌀 고추 장 듬뿍 넣어 쓱쓱 비벼 숟가락 가득 떠서 먹으면 “그래~ 이 맛이야”역시 우리 몸에 우리 것이야 신토불이 노래 가사 말에 흥겨운 수저놀음이 시작된다. 남양동 주택가 ‘시골보리밥’집 알뜰주부들 컨셉에 손색없는 맛집이다. 시골집 같은 정겨운 실내 분위기와 부담 없는 수다가 비빔밥 먹기 삼매경에 빠져 거슬리지 않는다. 이것저것 많아서 좋은 곳 푸짐해서 더 만족하는 집 새콤달콤 홍고추 썰어 넣어 매콤한 무채, 배추 겉절이, 덜 익은 열무 물김치 싱싱한 쌈 한 채반, 케일, 근대, 다시마 데친 쌈, 두부 동동 띄운 된장찌개, 군침 돌게 푹 고여 무 속 까지 간이 잘 베어들어 맛있는 고등어조림 정말 밥이 보약이다. 주인 김은란 씨는 “시골 보리밥집 특선 메뉴로 묵무침, 파전, 동동주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토불이 먹거리 라고 자랑한다. 또 제주도 방목 도야지 구이도 참으로 맛있다는 말과 함께 손님들이 깔끔하게 비운 밥상의 빈 그릇을 보는 재미에 힘든 줄 모른다”고 한다. 위치 : 창원 남양동 와이몰 맞은편 주택가 메뉴 : 보리밥정식/삼겹살/도토리묵/파전 영업시간 : 오전11시30분~10시30분 (2주 일요일 휴무) 문의 : 055) 262-5114 기타 : 주변 주차가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남양동 ‘어! 만두네’ 강춘화(49세)씨 남양초등학교 위 남양상가 맞은편 놀이터 길 포장마차에서 8년째 만두를 파는 아줌마 남양동 사람이면 “아~ 그 아줌마 참 부지런한 사람이지요.”한다 길을 가는 초등학생도 어~만두 아줌마 모르면 간첩이랄 만큼 유명한 사람이다. 개그우먼 버금가는 구수한 입담에 살맛나게 일하는 아줌마 은근히 사람을 웃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사람 그를 아는 사람들은 “저래도 남나?” “흙 파놓고 장사해?” 한 마디씩 걱정의 말을 건넨다. 강 춘화 씨는 만두집을 하기 전 6년 정도의 전문 보험설계사 일을 한 커리어우먼이었다. 남편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전업을 했다. 만두 빚는 기술을 전수 받아 이젠 어엿한 진해에 ‘어! 만두네’ 만두 전문집을 가진 사장이 되었다. 신선한 만두와 쫄깃한 순대로 판매율을 자랑한다. 장사 시작 후 4년간은 한 번도 쉬는 날 없이 맛있는 먹거리를 정직하게 만들었다. ‘행복 파는 봄꽃’ 강씨의 수식어이다. 남양동 녹을 먹기에 남양동에 조금의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며 남양동 길흉사에도 빠짐없이 참여한다. 강씨는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4년째 어린이날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만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수능 전날에는 수험생들에게 수능 만점 기원 만두 서비스를 한다. 하교 길 학생들에게 더 잘 먹여야 한다는 엄마 같은 맘으로 덤을 주면서 잊지 않고 기분 좋은 응원의 메시지를 날린다. 또 동네 노인정에서 만두를 사러 오시는 노인 분들에게 항상 어묵과 함께 국물 패키지를 선물한다.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서 더 바쁜 주위 난전 봉사 도우미를 자처 하며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안부를 건네며 가을 햇살보다 더 따사로운 웃음을 짓는다. 8년째 단골이 된 사람들은 특허 낸 상호 ‘어! 만두네’ 만두 맛보다 더 아름다운 이 사람을 기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거제 어구서 18일 전마선낚시대회 경남 거제 어구낚시마을(위원장 김영표)에서는 체험상품인 전마선낚시를 홍보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공동체 형성 및 소득증진을 위해 오는 18일 ‘제3회 전마선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http://eogu.invil.org) 또는 전화(634-0440)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자에게는 마을특산품을 지급하고 당일 성적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상품도 수여된다. 전마선 낚시는 무동력 노보트(일명 뗏마)를 타고 선상에서 낚시를 하는 것으로 어구마을은 70여척의 전마선을 보유하고 찾아오는 손님을 언제나 친절하고 안전하게 맞이하고 있다. 특히 어구마을 앞바다는 수심이 깊고 깨끗한 청정해역으로 넓게 펼쳐진 굴 양식장이 감성돔에게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어 올해도 어김없이 감성돔이 찾아와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어구낚시마을은 2005년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정보화마을로 조성되었으며 2007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4
- 복지관 소식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간병인 교육 교육생 = 대상: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 및 준고령자(60세 이하), 일정: 이론 10월 13일~24일·실습 10월 27일~31일, 인원: 선착순 20명, 교육비: 무료, 문의: 김보라 298-8600~3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음장터 = 일시: 10월 11일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삼계초등학교 운동장, 내용: 재활용품 후원·마을장터 참가업체 모집, 수익금: 지역의 어려운 세대 연료비 지원 △내서읍 청소년 공부방 학생 = 일시: 월요일~일요일(단, 2·4째주 일요일 휴관), 대상: 마산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내용: 자유롭게 공부방 이용, 컴퓨터 교실, 요리교실, 한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공부방 이용시 각종 체험 및 문화탐방 기회제공), △무료법률상담 = 일시: 10월 13일 오전 10시~12시, 장소: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대상: 법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내용: 형사·채권·토지·가정·교통 및 법률적인 문제, 변호사: 이태우 변호사, 신청: 전화 또는 내방(※꼭 사전접수해야 함) △2008년 무료학습교실 = 일시: 29일 오후 6시~8시, 장소: 중리종합사회복지관 교육실, 대상: 저소득층 가정 중학교 1학년, 인원: 20명(선착순), 내용: 영어·수학 학습지도, 문의: 055-231-8017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무료 백내장 수술지원 = 대상: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문의 및 접수: 재가봉사센터 사회복지사 최영록 055-237-8242 △어린이 요가교실 참가자 = 기간: 12월 19일까지(매주 금요일 오후 4시~4시 50분), 장소: 일상생활훈련실, 교육대상: 9세~14세 미만의 아동 및 부모, 연락처: 055-237-2223 ▶진해시노인종합복지관 △유모차(보행보조기) 후원·지원 = 수시, 지원대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지원물품: 보행보조기(유모차), 지원방법: 지역주민의 후원으로 물품 확보 후 지원, 문의: 055-544-7155~6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서비스 사업 =''밥 친구가 갑니다'' = 기간: 12월까지(주 2회 제공), 활동내용: 밑반찬 도시락 세척·배달 등 △정기적·일시적 후원 = 경남은행: 607-07-0015211, 농협: 838-01-035381 (예금주: 진해시노인종합복지관), 문의: 055-544-7155~6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멘토링 ''꿈을 찾아서'' 자원봉사자 = 봉사내용: 대상 청소년의 학습지도 및 정서적 지지, 봉사대상: 창원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수급가정·한부모가정 청소년, 활동주기: 월 2~4회, 기간: 수시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한글교실 자원봉사자 = 내용: 기초 한글과 수학지도, 일정: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12시, 기간: 수시, 문의: 055-282-3737 ▶마산금강노인종합복지관 △노인적합 일거리 제공 기업체 = 문의: 055-221-8445 노인일자리 담당 박영원 △마산노인 일자리 창출지원센터 = 실버직원이 필요한 기업체, 만 60세 이상의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 문의: 055-246-6588, www.masansj.com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간병인 교육 교육생 = 대상: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 및 준 고령자(60세 이하), 일정: 이론 10월 13일~24일·실습 10월 27일~31일, 인원: 선착순 20명, 교육비: 무료, 문의: 김보라 298-8600~3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상담전화 1577-1391 또는 129, 24시간 신고 가능, 상처와 부상이 자주 목격되는 아동, 성인의 언어·정서적 폭력으로 괴로워하는 아동, 성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 등 사이버상담 www.kn1391.or.kr △인형극 공연 "내 몸은 소중해요" = 내용: 아동 성학대 예방, 무대크기: 가로 2.5m, 높이 2m, 폭 1m, 시간: 25분~30분, 지역: 마산·창원·진해·김해·함안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문의: 김지혜 1577-1391 ▶도로교통공단 울산 경남지부 국제결혼 이주여성 운전면허취득=대상 : 국제결혼 이주여성 중 한국어 능력 중, 상급자 기간: 2008년 9월 22일 ~ 2008년 12월 29일 (3개월) 일시 : 매주 월요일 15:20 ~ 16:10 (50분) 장소 : 마산 종합사회복지관 강의실 인원 : 10명 (베트남 6명, 필리핀 4명) 문의 270-61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10월의 공연 전시소식 ♠10월중 모닝콘서트 -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음악 일시 : 7일/오전7시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입장료: 전석 균일가 15,000원 문의 : 055-268-7900 ♠제39회 창원아카데미 일시 : 8일/ 오후 2시20분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212-2326 ♠오페라와 아리아의 밤 일시 : 10일/ 오후 7시30분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입장료 : 초대권 문의 : 018-567-0888 ♠제19회 전국학생음악제 일시 : 11일/ 오전9시~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19-575-6151 ♠콘서트 드라마 [여보 고마워] 일시 : 11일/16:30,19:30~12일/16:00,19:00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입장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 문의 : 055-237-0627 ♠마산시립교향악단 제115회 정기연주회 일시 : 9일/ 오후 7시30분 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입장료 : 무료 문의: 055-295-5927 ♠피아니스트 이소진의 앙상블 시리즈 일시 : 9일/ 오후 7시30분 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입장료 : R석2만원/ S석10,000원 문의 : 055-249-2382 ♠가족뮤지컬 뽀로로와 요술램프 일시 : 10월 11일 11시, 2시, 4시 / 10월 12일 11시, 2시, 4시 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입장료 : R석3만원/ S석2만5,000원 문의: 055-262-0117 ♠제17회 경남사진대전 일시 : 9일~14일 장소 : 3·15아트센터 제2전시실 입장료 : 무료 문의 : 220-6670 ♠창신 대학교 피부미용과 졸업작품전 일시 : 7일~12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1전시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10-2587-5241 ♠창미회전 일시 : 7일~12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2전시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10-7523-9668 ♠제1회 창원시 관광 사진공모전 일시 : 7일~12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3전시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11-839-2063 ♠이대열 사진전 일시 : 9월 20일~10월 31일 장소 : 마산 삼진미술관 전시실 문의 : 055-272-03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비누를 만드는 사람들 사보니에 대표 김혜진씨 환경적인 부분도 실천할 수 있고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 선물할 수 있는 점이 천연비누의 매력이라고 설명하는 비누를 만드는 사람들 대표 김혜진씨. 천연비누나 화장품은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요. 특히 여성의 경우 저렴한 재료비만으로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쓸 수 있고 식물성 오일을 사용해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유전적인 영향으로 나이가 들면서 비염이나 얼굴 가려움증이 생기더군요. 이참에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써보자 싶어 배우게 되어 공방을 열었어요. 김혜진씨는 평소에 환경이나 건강에 관심도 많아 작은 실천이지만 천연비누나 화장품은 생활적인 부분에서 지역 환경도 생각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공방을 시작한 지난 1년 동안 마산사람들의 관심사나 수준 정도를 파악하느라 분주했지만 앞으로 그녀는 지역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 환경단체와 지역 내 여러 단체에 참여해 천연비누를 알리고 같이 만들어 보고 싶단다. 또 쉽게 만들어 쓰는 것에 지나지 않고 토론하고 실천하는 장으로 지역에서 아토피, 피부문제로 고민하는 주부들과 소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고 싶다고 한다.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올 댓 와인 칠레 와인이나 프랑스 와인이나 똑같은 포도로 만드는데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뭘까? 맛도 똑같을 것 같은데. 이와 같은 2가지 의문점을 가지는 것이 보통이다. 자~ 그 의문에 쉽게 접근해 볼까요. 우리나라 김치를 한 번 볼까요. 백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갓김치 등 김치 종류만 해도 수 백종에다가 집안마다 김치 맛이 다 다르지요. ‘김치=와인’ 이렇게 생각해보면 종류와 가격의 차이에 대한 이해가 조금 될 것 같나요? 그러면 같은 포도로 만드는 와인의 가격차는 왜 나는 걸까요? 맛은 다 같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쉽게 사과를 예로 들지요. (책‘와인과의 만남’응용)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과의 품종으로는 부사, 홍옥, 인도 사과 등이 있습니다. 부사의 맛은 약간 새콤하면서 달고 과일의 씹는 질감이 사각사각 거리고 홍옥은 새콤하면서 제일 단단합니다. 인도사과는 좀 퍼석 거리면서 부사나 홍옥보다는 단맛이 좀 덜하지만, 새콤함이 별로 없고, 질감 자체가 연해 아기들 먹기에 좋지요. 이것을 포도 품종에 적용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즉, 품종에 따라 사과 맛의 차이가 나듯이 와인도 만드는 포도 품종에 따라 맛이 확실히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프랑스 와인과 칠레와인의 차이를 살펴볼까요. 대구에서 나온 부사와 충청도 부사, 중국에서 수입된 부사의 맛이 어떤지요? 다들 맛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새콤함과 단맛, 그리고 질감의 기본특질은 변하지 않는다해도 중국 부사와 대구 산(産) 부사 맛이 같다고 하는 사람은 없지요. 이것은 와인에도 그대로 적용된답니다. 그러면, 같은 동네(보르도의 뽀이악)에서도 무지 비싼 와인과 헐값의 와인이 있는 이유는 뭘까요? 또 사과를 예로 들어봅니다. 같은 사과 밭이라도 제일 맛있는 사과가 나는 곳이 분명히 있습니다. 같은 밭 안에서라도 다른 곳에 비해 햇빛이 잘 들고, 토양특성이 좋은 부분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집안에 조그마한 꽃밭을 만들어본 기억을 되살려 보세요. 작은 꽃밭에서도 어느 쪽에는 꽃이 아주 탐스럽게 잘 피는데 비해서 어느 쪽에는 영 비실비실합니다. 마찬가지로 높은 등급의 와인은 그 밭에서도 최상의 포도만 수확을 해서 만들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진답니다. 예를 들면 가장 좋은 사과가 난다는 과수원에서 최고의 사과만 골랐더니 3박스가 나왔습니다. 보통 사과는 100박스 정도 나왔습니다. 주인은 보통 사과를 1박스 당 5만원에 팔았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사과는 1박스 당 10만원에 팝니다. 과연 이 최고의 사과는 팔릴까요? 그 사과가 최고의 사과인지 알고 신뢰한다면 분명히 팔리겠지요. 와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 포도밭에서도 포도나무의 위치에 따라 어떤 지역에서 수확된 포도로 만든 와인은 최고등급을 받는가 하면, 같은 포도밭인데도 그냥 보통 등급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옆집의 포도밭에서는 그냥 보통 등급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대구사과 혹은 이천 쌀” 이렇게 매김하는 현상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보르도 뽀이악/메독/뽀므롤 등.. 각 와인 산지별로 와인의 특성은 거의 유사합니다. 단, 그 맛에서의 와인은 모두 약간씩 달라지긴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이주의 추천 산 -강원 응봉산- 위치 :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경북 봉화군, 울진군 높이 : 998.5m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봉화군, 울진군에 걸쳐 있는 응봉산은 낙동정맥의 한 지류로, 1박 이상을 하여야 두루 구경 할 수 있는 계곡이 두 곳이나 되는 해발 998.5m의 깊은 산이다. 응봉산의 지명은 매와 닮은 산에서 유래했다 전해지며, 예전에는 매봉으로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응봉산에서 가장 각광받는 코스는 용소골 계곡산행이다. 수많은 폭포와 깊은 소들이 산재하여 이 계곡은 아마추어 등산인들에게는 매우 모험적인 산행지로 알려져 있다. 용소골은 무인지경의 원시림 속에 꼭꼭 숨겨져 있는 우리나라 최후의 비경지대다. 몇몇 전문 산악인들만 찾을 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곳의 자연은 전인미답의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다. 한 굽이를 돌면 또 한 굽이의 계곡이 열리는 장관이 장장 14km 에 걸쳐 쉼 없이 펼쳐진다. 이곳 용소골은 3개의 용소가 있다. 기암괴석과 맑은 물, 그리고 원시림. 천연수로에 썰매를 타듯 미끄러져 내려오면 마주치는 비경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조롱박 모양의 용소폭포는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시퍼렇다. 등산코스가 험하고 특히 비가 올 때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산에서만도 1박 2일의 일정이 필요하니 일정을 짜는 게 좋다. 등산코스 : ◎제 1코스 = 덕풍마을을 지나 용소골의 좌측 산능선을 타고 가면 정상까지 약 6시간 소요되는 코스 ◎제2코스 = 용소골 계곡을 타고 올라가면 제1·2·3용소 및 작은 당귀골을 지나 정상까지 약 11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 그러나 용소골은 등산로 일부 구간의 미정비로 산행에 주의를 요하며, 가능하면 마을주민의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 ▶주변관광지 : 동활계곡, 응봉산, 호산해수욕장 신리너와집, 미인폭포 ▶홈페이지 : 삼척문화관광 tour2.samcheok.go.kr ▶문의 : 033-573-4096(삼척시 관광개발과) /033-570-3607(삼척시 가곡면사무소)/ 033-572-2011(삼척시 가곡면관리소)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체계적인 유아 영재교육의 장 ‘한국영재교육원’ 대부분의 사람들은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유치기때는 무조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주고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서서히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가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옛말에도 있듯이 ‘세 살적 버릇이 여든 간다’ 고 유치기 때 잘못 형성된 작은 습관이 자신의 버릇이 되고 그 버릇이 스스로의 인생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성장속도를 무시하고 무조건 남보다 빨리 결과물에서 앞서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잘못된 교육방법과 고정관념에 의해 영재교육이 많은 부분에서 왜곡되고 있지만 한국영재교육원은 아이의 미래를 책임질 지식 기반 구축을 기본으로 한다. 유치부부터 초등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영재원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그릇을 크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그릇에 담을 것들은 주로 학교에서 얻게 되지만 아무리 큰 그릇도 비어 있으면 소용이 없다. 그릇에 담는 일은 배움이 즐거워진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부분이다. 정신의 그릇에 담는 일을 부모나 다른 사람이 할 수는 없다. 한국영재교육원에서는 유치기 아동부터 초등부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그릇의 크기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며 3Q검사, IDK검사, 카우프만 검사 등 동국대학교 연구소에서 개발된 사고력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언어, 수리사고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은 4세부터 7세까지 4개 반으로 각각 10명의 소수정원제로 입학시 간단한 테스트를 거친다. 초등생의 경우 일주일에 2번 언어와 수리 사고력 수업을 진행한다. 영재교육원의 기본방향 모든 것이 스펀지처럼 흡수력이 좋은 시기(4~7)에 정확한 방법으로 우뇌를 활성화 시켜서 스스로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시기에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미리 성장시켜준다. 사람의 두뇌는 만 7세까지 89%의 성장을 한다는 것을 안다면 가장 소중한 내 아이에 대해서 아무런 목표나 기준도 없이 무조건적인 놀이 환경만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또 정보와 지식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21세기 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대한 많은 영역들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제공한다는 것이다. 한국영재교육원에서는 우뇌 활성교육, 음감 및 정서교육, 책놀이 빅아이 교구활동, 사고력, 과학 , 체육수업, 영어, 미술까지 유치기에 다양한 경험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모든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영재교육원은 이렇게 형성된 기본 틀 위에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사고력) 교육을 심어준다. 윤란경 원장은 “영재 교육의 꽃은 사고력이라고 말한다. 사고력의 시작 시기는 만 5세부터이며 궁금증의 시작으로 말문을 열어가는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교육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사고력 수업은 언어, 수리영역을 철학적으로 한 가지 문제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토론하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수업만족도도 높고 학습결과도 뛰어나다고 윤 원장은 말한다. 한국영재교육원은 2003년에 개원해 올해 만 5년째 우수한 아이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5,6,7세 테스트 과정을 통해 우수한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능력과 소질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형태의 지원도 할 계획이다. 도움말 한국영재교육원 윤란경 원장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