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통증 클리닉에 대한 이해 통증클리닉, 골다공증 클리닉, 척추클리닉, 정맥류클리닉 등 각종의 클리닉이 유행하고 있다.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종래의 진료과목들은 내과에서는 약만, 외과에서는 수술만, 신경외과는 신경만, 정형외과는 뼈만 하는 식으로 진료의 범위가 제한되어 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마취와 수술법이 발달되면서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데도 너무 쉽게 수술을 결정하는 경향이 생기게 되었다. 최초의 통증클리닉은 신경외과 전문의인 L. White에 의해 시작되었다. 수술을 통해 환자들을 치료하던 L. White는 수술만으로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환자 한명 한명을 중심으로 관련된 여러 과의 전문의들이 모여서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통증클리닉을 개설하였던 것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 발목도 시리고, 발바닥의 감각도 둔해지는 등의 복합적인 증상을 가진 환자를 진단하다가 MRI상 디스크가 발견되면, 이 모든 증상들이 디스크에 의해 생긴 것처럼 생각하고 디스크 수술만 하면 다 나을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사고방식은 고질적인 미제사건들이 생기면 간첩 한명 잡아서 이 모든 사건들을 모두 간첩 한명이 저지른 것으로 몰아붙이던 독재 시절의 사고방식과 거의 동일한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통증클리닉에서는 통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편두통, 긴장성 두통, 후두신경통, 삼차신경통,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오십견, 동결견, 그리고 관절통 근육통 등 거의 모든 종류의 통증과 안면마비, 말초신경마비 등의 신경질환을 치료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통증클리닉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떤 질병을 다루느냐가 아니라, 환자 중심의 시각에서 통증을 다루고, 특정한 기술이나 수술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중심의 시각에서 치료방법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한 가지 시술방법을 중심으로 하는 단면적이고 단과 중심의 통증클리닉이 유행하는 것은 통증클리닉이 출발할 당시의 본래의 취지를 역행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문조리 조림 넘버원 ‘고향쌈밥’ 문조리는 전라도에서 불리는 대두어 머리 큰 물고기이다. 문조리. 문졸로 불리며 조림으로 특히 맛있는 물고기다. 문조리란 우스꽝스런 생선 이름에 호기심이 생겨 주인에게 “문조리 고기 어떻게 생겼어요?” 물어보며 문조리 고기 코팅된 사진을 보여주기도 한다. 모레무지처럼 작고 투명한 고기이다. 장유 대청리 대동피렌체 아파트 맞은편 ‘고향쌈밥’집에서는 제철에 나는 싱싱한 생선으로 계절별 메뉴로 독특하게 맛깔 나는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장유 사람들에게는 문조리 조림 메뉴가 낯설지 않다. 갓 잡은 신선한 문조리 생선 아래 큼직큼직하게 썬 무랑 감자를 깔고 뭉근하게 졸인 문조리 조림 비린내 없이 칼칼한 양념을 하여 국물을 자작하게 조려 상추쌈에 듬뿍 얹어 먹으면 칼슘과 단백질 가득 영양가득 제대로 맛있는 식사를 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주방에서 적당하게 끓여 나와 테이블에서 졸여서 먹는다. 커다란 냄비 가득 빨간 양념된 문조리 조림은 흔하지 않은 요리이기에 특별한 맛에 장유의 미식가들이 자주 찾는다. 점심시간 예약을 하지 않고 찾아 갔다가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며 돌솥 밥 짓는데 걸리는 시간도 감안 하여 예약은 필수. 6년째 변함없는 오로지 맛으로 승부하는 무뚝뚝한 주인아주머니가 직접 주방에서 음식을 깐깐하게 만든다. 위치 : 장유 대청리 대동피렌체 아파트 맞은편 메뉴 : 쌈밥/ 문조리 조림/ 제주 오겹살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10시 문의 : 055) 313 - 5037 기타 : 전용 주차장 있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유목 초등 2학년, 책벌레 우효리를 소개 합니다 말 그대로 딱 책벌레인데 제일 재미있었던 책이 뭐냐고 물으니 “맹꽁이 서당”이라고 금세 답한다. 발레리나가 꿈이고 별명은 리모콘이라는 효리 집에는 책이 7000권 넘게 있다. 무엇보다 책과 노는 게 젤 재미있다며 책에서 눈도 떼지 않는다. 혹시 북홀릭(?)인가 하는 걱정이 슬쩍 드는데, 만화는 만화대로 동화책은 또 그것대로 재미가 있단다. “동화책은 다 읽고 나면 아쉬움이 있고, 만화는 한자와 과학을 알기 쉽게 해주기 때문에 좋아요”란다. 스카이 웨거를 찾아 모험하는 ‘스카이 웨거의 미로여행’이 동화책 중에는 제일 재미있었고, 부끄럼씨 시리즈는 100번도 더 읽었다는 효리. “국어 과목이 젤 재미있어요. 책은 친구와 읽을 때보다 혼자 읽을 때가 더 좋아요.”라고 한다. 독서태교가 아이를 책으로 성장하는 사람 되게 해 “하루 종일 책을 읽는 효리는 다 읽었다고 책을 덮지 않고 다음으로 계속 이어가는 습관이 있어요. 30개월경에는 하루 평균 100권 이상의 책을 읽었어요”라는 효리 부모. 부부의 태교가 참으로 배울 만하다. 아빠가 주당 6권의 책을 빌려주면 엄마는 그에 맞춰 열심히 읽었다. 그와 같은 독서 가운데 칼 비테의 가르침을 태중에서 부터 바로 적용하였다. 책 내용을 도구로 태아와 이야기하고 교감을 나누었다. 매일 12시 넘도록 책을 읽어 준 아빠는 장난감으로 젤 먼저 사준 것도 책이란다. 한글도 그런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깨우쳤다. 부부는 유아기를 지나 지금도 늘 아이를 인격적으로 대하며 책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고 있다. 책읽기의 즐거움을 누리며 책을 통해 밸런스 있게 성장하고 있는 효리는 지금 행복하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한국갱생보호공단 창원지부 기업인후원회 정해룡 회장 경남지역 중소기업인들 전국에서 처음으로 갱생보호공단의 기업인후원회를 결성해 활발하게 생계형 출소자 돕기를 벌이고 있어 관심이다. 이들은 매달 10여명에게 긴급정착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을 통해 기본적인 생계가 해결되지 않아 또 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지는 이들의 ‘재범의 악순환’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갱생보호공단 창원지부 기업인후원회 정해룡(46) 회장을 만나 후원회의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기업인후원회 만들게 된 계기는. =2005년 출소한 30대의 장 모씨가 차량 행상 자금이 부족해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아무 조건 없이 2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근데 이 분이 매달 몇 십만원씩 갚으면서 정말 열심히 생활하는 것을 보고 출소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바뀌게 됐지요. 이들을 진심으로 돕자고 마음먹고 기업인 6명과 2006년 1월에 후원회를 만들게 됐습니다. -후원회는 주로 어떤 일을 하나. =출소자들이 재범의 악순환을 막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출소자 자립정착금 지원, 무연고 숙식대상자 위문, 출소자 합동결혼식 지원, 긴급구호물품지원 등 지금까지 약 1억원 정도를 지원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보람 있을 때는. =여행사를 운영하다 IMF때 부도로 복역한 30대 미혼모는 옥중에서 출산한 아이와 함께 수족을 못 쓰는 부모를 모시고 컨테이너에서 일당벌이로 4식구와 살더라고요. 병원을 알선해주고 특별기금을 모아 영구임대아파트에 살도록 도왔지요. 지난해 태풍에 날아간 구두방을 새로 지어 입주한 50대 가장을 비롯해 잘 정착하고 있는 분들이 늘어날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까지 몇 명을 지원했고, 이들은 어떻게 잘 지내나요. =2년동안 50여명을 지원했습니다. 이 가운데 10여명은 취업됐고 차량행상 등으로 사회복귀를 잘 하고 있습니다. 지원자들 중에는 아직 재범자가 없어 보람을 느낍니다. -한해동안 창원 갱생보호공단에는 800명이나 지원을 요청할 정도로 지원이 필요한 출소자가 많은데, 지원자는 어떻게 선발하나. =공단에서 출소자들을 1-2년간 가정방문 면담 등 사후관리하면서 자립심이 강하고 도와주면 성공하겠다는 사람을 엄격히 선발해 추천하면 생계가 어려운 사람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9일 생계형출소자돕기 제2회 사랑의 골프대회를 열었는데, 취지와 성과는. =기금모금을 위해 회원들과 지역 기업인 등 100여명을 초청하는 행사입니다. 골프참가인 들이 1500만원을, 회원들이 1500만원, 후원사인 STX조선에서 1000만원 등 4000만원을 모아 전달했습니다. -앞으로 활동계획은. =현재 회원은 40명 쯤 됩니다만 회원 확충에 나서고, 출소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직업훈련원 교육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또 돈이 없어 진료를 못받는 경우가 많아 병원들과 손잡고 무료진료를 확대할 생각입니다. 현재 서울 아이비안과가 무료진료를 해주는데요, 정형외과 내과 등으로 진료기관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우리나라 법무행정은 범죄가 발생한 이후 수사, 구속, 재판, 교정 등 사후 처리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 같은데 재범을 막기위한 출소자에 대한 사회 복귀프로그램에 대한 예산과 인력지원이 절실합니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봅니다. 생계형 출소자들의 자활을 돕는데 기업들의 관심을 바랍니다. 한편 정해룡 회장은 물류이송 시스템을 주문생산해 대기업에 납품하는 (주)동성산기를 경영하고 있다. 직원 20명에 불과한 중소기업이지만 물류이송분야의 특허 7개를 보유하는 등 독창적인 기술로 지난해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기업인후원회 055)291-7735 창원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이 기사는 08년 5월 석간내일신문과 마산창원진해 내일신문에 실렸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올 가을 등산복 스타일은? 등산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올 가을 등산복은 색깔이 화려해질 전망이다. 등산복은 말 그대로 등산에만 쓰이던 기능성 의류이다. 하지만 평상복 겸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등산복도 유행 경향에 민감해지고 있다. 가을 산행기분을 돋울 수 있는 등산복 유행경향을 알아본다. 화려한 색상의 S라인 열풍 올가을 등산복은 색상과 디자인에서 평상복과 쉽게 구별되지 않는 옷들이 출시되고 있다. 산뿐 아니라 여행, 인라인 타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멀티형 아웃도어’로 진화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아우트로 열풍이 계속되며 올 가을 등산복 색상 또한 화려해지고 있다. 특히 여성 등산복은 보라, 그레이 등 밝고 선명한 색상이 주조이며 어두운 색상은 찾아보기 힘들다. 아우트로 경향은 디자인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마산신세계백화점 코오롱 스포츠 등산복 매장 담당자는 “평상복에서나 인기였던 S라인 열풍이 여성 등산복에도 반영 되어 허리가 잘록한 스타일의 등산복들이 가을시즌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성 등산복에서는 정장의 유행경향과 유사하게 몸에 달라붙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고 오렌지 등의 붉은 계통의 색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등산용품 전체 구입하는 가격대는 남·여 모두 120만원선이다. 무게감 줄이고 기능성 소재 특징 올해엔 등산복의 기능성도 향상되었다. 노스 페이스, 에이글 등 등산복 전문 제조업체들은 방수, 방풍 등 기능성을 강조한 소재를 더욱 다양한 아이템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겨울부터 기능성 속옷은 산행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코오롱 스포츠 등산복 담당자는“올가을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능성 소재의 특징은 한층 더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코오롱 스포츠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봉제선을 없앤 트랜지션 라인을 출시했다. 기능성 소재 제조업체인 고어·코리아의 고어텍스 팩라이트도 방풍·방수 등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무게를 크게 줄인 제품을 선보인다. 올 가을 등산복 제조업체들은 이처럼 기능이 한층 향상된 등산복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환경 친화적 추세에 발맞춰 대나무나 코코아 등 에코 소재를 사용한 등산복도 나오고 있다. 활동성 높인 어린이용도 선보여 주요 업체들이 어린이를 위한 키즈(쥬니어)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 케이투, 노스 페이스, 등은 경쾌하고 캐쥬얼한 디자인과 밝은 원색 계열의 어린이 등산복을 출시. 가족형 등산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춘 아동들의 등산복은 가볍고 따뜻하며 활동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키즈라인은 요란하지는 않지만 색깔을 넣거나 다양한 문양을 새긴 등산복이 주로 많다. 산에 다녀온 뒤 곧바로 놀이터에서 입을 수 있는 일상복 스타일의 등산복도 있다. 평소에 신을 수 있는 등산화 인기 등산화 역시 평소에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이 인기이다. 특히 끈 없이 한 번에 신을 수 있는 슬립 온 등산화는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은 물론 평상시에도 신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 망사를 많이 활용해 무게는 더욱 가벼워지고 통풍성도 좋은 특징을 가졌다. 등산화 색상은 등산복과 달리 원색보다 어두운 색상이 주조다. 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진해시, 지역사회복지 연계사업 추진 진해시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간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지역사회복지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의 복지부분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경제적인 지원(긴급구호, 결연사업), 일상생활 편의지원(도시락배달, 목욕봉사 등), 근로활동 지원(자활지원, 일자리지원 등)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진해시는 지금까지 후원금품 지원 1,369세대, 결연후원사업 130명, 목욕 및 이·미용봉사 606세대, 일자리지원 110세대 등 총 4,113세대에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저소득 가구 및 개인 여건이 어려운 자 중 복합적인 서비스가 요구되는 자에 대해 상담을 통해 서비스 실시여부를 결정하고, 대상자의 복지욕구와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에서 직접 또는 민간기관 등으로 연계시켜 복지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사후관리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마산, 음악이 흐르는 웰빙 버스승강장 설치 마산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음악이 흐르는 웰빙 버스승강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버스승강장 설치를 10월 한 달 동안 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서읍 동신아파트와 삼계 LG슈퍼, 장미아파트, 석전동 경남은행본점 앞 등 9개소에 승강장내 음악기기를 설치하게 된다. 또 현재 3.15아트센터 앞 승강장에 시범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어 총 10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된 음악기기는 자동 인체감지 적외선센서가 달려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이 있으면 자동으로 감지해 클래식, 영화 주제가등 200여곡이 수록돼 있어 다양한 음악이 번갈아 흘러나와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테마가 있는 공원형 승강장 설치를 내서읍 동신아파트 앞 승강장에 기본운동기구 설치와 화단 등으로 조성하여 아름다운 음악과 간단한 운동을 하면서 버스를 기다리게 될 것이다. 시는 승강장내 음악기기 설치 완료 후 정류장별로 이용승객에 따라 음악을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50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각박하게 돌아가는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여유를 가지고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창원자전거문화센터 견학 줄이어 전국 최초로 지난 5일 문을 연 창원시 자전거문화센터를 견학하는 외부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자전거문화센터를 운영하는 창원경륜공단은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 팸플릿 등을 새롭게 보완 제작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경륜공단은 지난 5일 문을 연 자전거문화센터가 본격적인 자전거타기 교육을 실시하면서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시정연구모임 소속의 공무원 180여 명이 자전거문화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자전거문화센터의 교육방식과 실기코스 등을 둘러보고 경륜장내 레포테인먼트 시설도 함께 견학했다. 또 27일과 28일에는 창원시에 거주하면서 신월동 한글학당에서 한글교육을 받고 있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각각 80여 명씩 자전거문화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자전거 타기를 배우는데도 이같이 세심하게 교육하는 것에 대해 놀랐다”며 “자신들의 모국에서는 이론이나 교육이 없이 무작정 타는 방법을 깨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창원 한마음병원, 한국국제대학교 후원 창원 한마음병원과 한국 국제대학교는 방학기간동안 관내 학대아동, 시설아동,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아이들을 중심으로 매년 2회씩 방학기간중에 재미있는 영화와 맛있는 뷔페음식을 체험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냄으로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또한 타인과 함께 어울려 봄으로써 대인관계형성기술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 및 여가활동을 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응력 향상을 꾀하여 궁극적으로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후원 주최 측 하충식 병원장(창원 한마음병원)은 인사말에서 방학동안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여러 가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고, 이 아이들은 우리 이웃이고 내 자녀들의 친구이며, 이들이 함께 꿈을 펼칠 미래의 희망을 자라게 하는 책임은 바로 우리 어른들이라고 말하고, 오늘 참가한 기관(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창원 여성의집, 꽃들에게 희망을, 경남 사회복지상담소) 관계자 및 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 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지금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마지막인 것처럼! 오늘날의 비만은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심각한 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열풍이 불어 그다지 살이 찌지 않아 보이는 여성도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살빼기는 건강상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영양불균형, 스트레스 등이 심해져 젊은 층에서 탈모 및 골다공증, 조기폐경, 결핵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심한 경우 폭식과 구토를 거듭하는 식이장애, 거식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의 문제점 중 하나는 처음 치료 시 약물이나 운동치료로 살이 빠지다가 더 이상 빠지지 않게 되면 복용중인 약을 무리하게 증량하거나 치료를 포기하고 다른 병원으로 옮긴다는 것이다. 살 빼는 약은 어떤 종류이건 다이어트 기간이 길어지거나 일정량 이상 체중이 감소하면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체중이 줄지 않기 마련이다. 이는 신체가 생존하려는 방어기전으로 더 이상 복용중인 약을 늘려서는 안 된다. 또한 관리를 받던 병원에서 체중 감량이 마음대로 안 되면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수시로 옮겨 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역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이 약물을 과도하게 중복 처방을 받을 수가 있다는 점이다. 치료자를 신중하게 선택하되 일단 인연을 맺었다면, 그 의사가 자신의 특성을 숨김없이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비만치료는 한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감량에 따라 단계별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무조건 굶기보다는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기간 굶어서 살을 빼게 되면 몸이 스스로 지키려는 방어 자세에 돌입, 조금만 먹어도 예전보다 살이 더 빨리 찌게 된다. 이 경우 반복되는 식이장애와 요요현상에 몸과 마음의 건강이 상하곤 한다. 한방에서의 비만치료는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되, 대사 작용을 촉진하고 몸 안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 몸이 스스로 운동을 하는 효과를 통해 비만을 치료한다. 한방 비만치료의 장점은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운동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있으며 몸을 보해주는 약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뿐만 아니라 대사 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기 때문에 생리통 등 여성 질환이 호전되는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으며 노폐물 제거로 피부가 좋아지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대사활동이 적은 엉덩이, 겨드랑이, 복부 등은 늦게 빠질 수 있으나 지방분해 침 등을 이용해 부분별로 활성화가 가능하다. 반복되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한 곳에서,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하자. 서경환(한의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