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고 만지고 즐기니, 과학 원리 재미 있네 창원시 두대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과학체험관이 지난 1월 개관했다. 체험관은 기초과학, 환경, 생명, 우주항공, 정보 통신 등 모두 120여개의 콘텐츠로 꾸며져 다양한 전시물과 함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체험관으로 들어서면 벽면가득 거대한 별자리가 눈에 들어온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관람이 시작되는 지상 1층으로 오르는 길은 마치 우주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아인슈타인을 만나면 과학이 랄랄라지상1층 테마전시관에서는 9월30일까지 ''대한민국 2010 아인슈타인 특별전''이 펼쳐져 아인슈타인의 유물, 과학원리 체험 코너, 원리 설명, 아인슈타인의 타임머신 등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친절한 과학 도우미가 있어 아이 눈높이에 맞게 원리 설명도 해주고 함께 실험도 가능 하다. 전시관에서 신기한 중력렌즈도 배워보고 상대성 기차도 보며 상대성 이론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다. 또한 아인슈타인이 가지고 놀았던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트럼프 쌓기, 거대한 전화기에 앉아 아인슈타인이 전하는 메시지도 듣고 사진도 찍어보자.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빛꽃 체험코너에서 신나게 빛꽃을 날려보고 그림자 잡기도 해볼 수 있어 학습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실험과 이벤트 쇼 통해 체험하는 공간 2층 전시관에는 기초과학 분야, 생명·기계·환경·에너지 분야 전시장으로 과학의 원리, 나노 로봇과 함께 불치병을 치료하는 방법, 로봇의 발달사를 배우고 이해하는 공간이다. 여러 가지 운동 에너지의 원리를 알게 하는 축구, 야구, 스키체험 등 운동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을 직접 몸으로 체험 해볼 수 있다. 모양도 다양한 비누방울의 원리도 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한다. 만약 연인끼리 미래의 2세 얼굴이 궁금하다면 아들딸 게임을 해봐도 흥미롭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은 로봇 존이다. 기획팀장 김형태 씨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강아지 제니보의 공연시간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로봇 강아지의 신기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한단다. 또 직접 로봇을 조종해 보는 것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너”라고 말한다. 생동감, 스릴 넘치는 특수영상관과 플라네타리움3층에는 우주항공·정보통신 창원시 특별전시관 등 상설전시관이 구성돼 과학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체험 보다는 포토존으로 인기 있는 곳이다. 우주선 내부도 구경하고 로켓도 타보고 달 표면을 걸으면서 우주복 입은 인형 속에 들어가 사진도 촬영 해봐도 좋을 듯하다. 컴퓨터와 게임의 변천사도 볼 수 있다. 특히 과학체험관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특수영상관(4D)과 천장스크린인 ‘플라네타리움관’이다. ‘플라네타리움관’은 15m돔 안에 실제 밤하늘을 똑같은 모습으로 축소, 실내 천장스크린에 가상 재현해 별자리나 행성의 위치 등을 계절별로 배우고 익힐 수 있다. 특수영상관(4D)은 각종 과학영화를 입체안경을 끼고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영상에 따른 의자의 진동, 바람, 물방울도 함께 느낄 수 있어 그야말로 생동감과 스릴 만점이다.이 같은 인기로 하루 16회(10분) 상영을 수용할 수 있는 특수영상관, 12회 (25분)상영을 수용할 수 있는 플라네타리움관의 경우 주말은 오후 1시쯤 전회 매진될 정도다. 체험관을 다 둘러 보려면 영상관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공공장소인 만큼 관람 예절도 준수하며 전시장을 들러보고 나갈 때는 아이들 안전에 신경을 써야 될 부분이다. 지하 1층에 커피와 빵을 파는 카페와 자판기가 있다. 창원과학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하루는 휴관한다. 입장료는 2000~3000원이며 특수영상관과 플라네타리움은 1500~2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문의 267-2676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9
-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경남유일 등재-한마음병원 척추전문센터 이우택 박사 한마음병원 1층에 척추전문센터가 가동됐다. 진료-검사-치료의 전 과정이 최소한의 동선에서 당일에 이루어지는 원 스톱 시스템이라 반가움이 더욱 크다.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후즈후에 경남 유일로 등재된 이우택(43) 박사가 소장으로 부임했다. “환자 모두 대단히 인텔리적이며 수준이 높고, 참 편하다”며 창원에 대한 느낌을 답한다. 겸손이 깊게 배인 친절함과 사람에 대한 예의와 품성이 전해지는 서울남자. 섬세하고 사실적인 설명과 부드러운 어투가 마주 앉은 사람을 편하게 하는 좋은 강점을 지녔다. 대학병원에서도 선택적인 척수종양 시술 등 가능..“명실상부하게 대학병원에서 담당해야 될 척추 분야 질환들을 모두 치료해왔어요. 척수종양에서 척추신경 자극술 등 서울을 포함해 척추전문병원에서는 못하는, 대학에서만 선택적으로 하고 있는 시술들이 가능합니다”라며 척추 관련 거의 모든 질환에 대한, 책임 있는 진료와 분명한 자신을 보인다. 이로써 128채널CT와 1.5T MRI 등 첨단 하드장비 위에 소프트웨어로 아우르는 탄탄한 시스템을 근거. 한마음병원이 지역 최고 거점 척추전문센터로 매김될 충분조건을 보이고 있다. “환자를 대할 때 오래 보고, 넓게 살펴 본 뒤 치료방침을 정한다”는 박사의 신중함 또한 이곳 센터의 차별성을 명확하게 구분 짓는 중요 대목. 같은 증상이라 해도 나이와 직업, 성격과 생활계획 등이 다르기 때문이라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환자 스스로 수술에 대한 객관적 이해, 더불어 의료진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힌다고 믿기 때문”이라 덧붙인다. 마르퀴즈 후즈후.. 열심히 한 성과 및 그에 대한 인정과 격려 글로벌 인물정보 마르퀴즈후즈후는 세계적 두각과 성과를 낸 과학자, 또는 의사 등의 신상명세를 기록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이다. 당연히 활발한 학술활동과 그에 따른 성과가 중요한 등재 조건. 대한신경외과학회의 학술상 수상 및, 수 편의 SCI급 SCIE급 논문. 신경분야 최상위급 국제 학술지 발표 논문에 대한 세계적 관심 등 박사의 의술과 학술성과 역시 높았고. 마르퀴즈후즈후 등재 이전부터 해외 척추외과의들로부터 수술기법관련 논문과 질문 등(이메일)을 꾸준히 받아왔었다. 작년 1월 마르퀴즈후즈후로부터의 연락에 이어 2010년 판에 오른데 대해, “당신의 열심과 그 성과를 인정하는 격려로 이해해요”라며 미국신경외과 학회에 GLIA를 통해 발표한 논문, ‘신경계통 종양의 발병기전에 있어서 신경줄기세포의 역할’과 그 연구 성과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고. 미국 NIH의 신경종양 연구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이 논문은 실험실에 3억원(27만불)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게도 했다.환자 곁에서 환자를 돌볼 때 가장 의사다워..박사는 “수술 결과는 의사의 것이 아니라, 환자의 만족에 달린 것이라”말한다. 만족도가 떨어진 환자에게 X-RAY보여주며 “수술은 잘 됐다 반복하는 의사는 기술자이지 의술을 행하는 게 아니라”며 좋은 수술경과보다 반대경우(비록 적은 경우지만)가 더 오래 기억된다고 한다. 같은 병이라도 환자의 성격과 직업 및 향후 인생계획 등에 따라 치료방침이 달라야하는 까닭을 포함해. 만 28개월 미국연수 동안에도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한 것이 다양한 수술법을 익히는 것이었다. 돌아와 대학에 있을 때도 틈을 내어 유럽 학회나 척추전문병원을 찾아 혹시라도 모르는 수술법이 있는지 살피고 배웠다. “의사도 사람이라 혼자서 모든 수술법을 다 알 수 없어요.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익숙한 수술법을 환자에게 적용하게 되지요. 각각 다른 상황에 맞는 최적의 수술법을 적용하려면, 다양한 수술방법과 시술 경험이 의사에게 있어야 해요. 그러한 경험과 노력은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환자 곁에서 환자를 돌볼 때 가장 의사답다는 생각을 가진 박사. “대학병원이든 보건소든 환자 옆에서 소신과 최선을 다하는 책임 있는 의사로서의 모습을 새긴다”며 삶과 자기정체에 대한 열성이 두렷하고, 의미가 명료한 성실한 의사로 살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자식에게(중1 초6 남매)는 “스스로 자기 하고 싶은 것을 찾도록, 그래서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행복한 사람 되기를 바란다”며 부모로부터 배운 겸손과 진지함, 소중한 그 가르침을 전한다고. “부지런할 것과 정직할 것입니다. 일단 이 두 가지만 몸에 배이면 무엇이든 끝까지 자기 역할을 다하며 살게 될 거라 믿고 있어요”라며.. 이우택 박사가 설명하는 척추치료 방법척추치료는 지속된 기간 및 통증의 강도와 재발성 여부, 직업, 나이, 성별, 작업량, 골밀도 및 만성질환 여부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한 뒤 선택하며,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눈다. 비수술적 치료는-약물요법, 물리요법등 기본적인 치료법외에 신경근차단술, 경막외 카테터를 이용한 약물주입술 등. 수술적 치료법은-크게 내시경 및 레이저 감압술, 미세현미경 감압술, 수핵성형술 및 감압술에 인대성형술등을 결합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치료방법에 따라 장단점에 차이가 있어요. 각각의 치료효과 및 재발률, 그리고 얼마나 오랜 기간 수술결과에 대한 추적결과가 있는지와 치료비(급여여부)등을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동일한 치료효과에도 불구하고 치료비가 두 배정도 차이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비급여 수술재료 사용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급여 수술재료의 필요성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한마음병원 척추전문센터-원스톱 시스템 원스톱 시스템은 한마음병원 척추전문센터의 핵심이라 하겠다. 진료-검사-치료의 전 과정이 최소한의 동선 안에서 당일에 이루어진다. 응급실 및 접수-척추센터-CT실 방사선검사실 등이 일직선. 당일진료-검사-결과를 모두 해당 전문의로부터 받을 수 있고, 필요하면 당일 시술이 가능하다. 소규모 척추전문병원도 아닌 한마음 병원 같은 대형 종합병원에서는 쉽지 않은 시스템이다. 3명의 전문의가 상주하고 방사선과, 신경과, 수술실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이우택 박사 초빙 등에 따른 지역거점병원 척추센터로서 탄탄한 의료진 구축으로 가능한 것이다. 이우택 박사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Post-doctoral course)을 마친 후 강릉아산병원 신경외과를 거쳐 창원한마음병원척추센터소장에 초빙됐다.문의 268-7365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설레는 맘이 배가 되는 곳-양산 원동 매화마을''순 매원'' 봄이 매화를 만들고, 매화꽃이 다시 봄을 알린다. 봄을 가장 먼저 아는 게 매화라고 한다. 사군자의 하나로 선비의 지조를 뜻하는 매화는 은은한 향기와 고고한 아름다움이다. 원동 매화꽃마을로 가는 길은 번잡한 시내를 벗어나 꼬불꼬불 낙동강을 끼고 산과들과 강이 어우러진 곳으로 마음이 탁 트이고 순해지는 듯하다. 양산 시내를 벗어나면서 여기저기 매화꽃이 마치 흰 눈처럼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함박눈이 쏟아지는 한 폭의 풍경화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으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질 못한다. 그래서 매화를 찾아 길을 나서는 탐매 객 들이 많다. 전국의 매화군락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양산 원동매화꽃마을, 원동 매실은 순수 토종 청매실로 원동 지역에는 현재 15개 마을 340여 농가 114여㏊에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다. 3월 중순에 6개 마을에서 매화축제가 열리는데(개화시기에 맞춰 유동적임 이번 매화축제는 오는 3월 20일 오전 11시30분 영포리 매실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축제기간 중 탁본, 천연염색, 솟대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6개 마을 중 순 매원 축제는 지난13~14일 열렸다. 순 매원''은 원동마을 삼정지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삼정지란 옛날 정자나무 세 그루, 인가 세군데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 마을이다. 8천여 평에 700여 그루 개인매실 농원이며 입장료는 없다. 축제기간 중 순 매원에서 탐매 객들에게 매화꽃아래 매실차와 오찬(11시~2시)을 제공하기도 한다. 매실농원은 축제기간이 있는 3월 한 달간 개방하고 있으며 이번 한주간이 개화절정이 될듯하다. 순 매원에서는 유기농법 매실재배, 전통옹기 숙성한 매실 엑기스 뿐 아니라 매실장아찌, 매실환등 판매한다. 원동 매화꽃 마을은 한적한 시골길 따라 아름다운 낙동강 변에 활짝 핀 매화꽃들의 새봄맞이 합창을 들을 수 있다. 이곳의 매력은 무엇보다 ''매화꽃과 어우러진 강변 사이로 나있는 철길 위를 시원스레 달리는 기차를 만나는 것''이다. 긴 꼬리를 멋지게 흔들며 지나가는 열차의 풍경은 다른 지역의 매화 축제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낙동강 변 쌍곡선을 긋는 기찻길, 홍매 벽화 그려진 원동역, 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오고가는 코스는 주변 신불산 간월 재 등 배내 골 연계관광을 하여도 훌륭하다. 통도사를 경유하는 길,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진 봄이 오는 ''원동매화꽃마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구포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원동역에 내려 순 매원까지는 먼 거리가 아니기에 낙동강 가에 핀 매화를 벗 삼아 걸어보자. 모퉁이마다 순 매원에서 이어진 흐드러지게 핀 매화꽃 향기를 한껏 더 느낄 수 있다. 기차여행을 좋아한다면 꼭 권하고 싶은 봄 여행지가 원동의 순 매원이다. 순 매원 가는 길: 양산시 원동면 원리 1102-2번. 기차는 경부선 원동역 하차. 승용차 부산방향 남 양산 IC에서 대구방향 삼랑진이나 상동IC에서 내려 이정표를 따라 원동방향 (배냇골 가는 길)순 매원매실농원055)383-3644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돈까스 푸짐하게 먹어볼까? 서민의 대표음식 아이템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돈까스. 지금도 우리주변 곳곳에 자리 잡아 그 맛 그대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바삭한 튀김가루 속 두툼한 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으면 뱃속 든든함이 밀려온다. 지난 3월 25일 상남동 쌍둥이 빌딩 8층에 새롭게 문을 연 돈까스 전문점 ‘미래’는 돈까스와 떡갈비, 스파게티, 볶음밥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커다란 접시에 소스와 함께 나오는 4종류의 음식은 보는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다. 음식을 주문하면 돈까스의 니끼함을 고려한 몸에 좋은 당근, 야채, 호박 스프가 매일 다르게 나온다. 수프를 먹고 나면 푸짐한 돈까스, 떡갈비, 스파게티, 볶음밥과 곁들여 먹는 샐러드와 김치, 과일, 석류 쥬스가 함께 나온다. 수제 돈가스에 앙증맞은 볶음밥, 매콤한 스파게티, 여기에 혼자 먹어도 양이 많다 싶을 정도로 푸짐한 떡갈비까지 먹고 나면 포만감이 느껴진다. 모든 소스는 정통 호텔식 소스로 25년 경력의 주방장이 직접 만들며 드레싱 소스도 만들어 사용한다. 디저트로 취향에 따라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먹으면서 잠시 음악 감상과 함께 바깥 풍경도 즐기면서 분위기에 취해 봐도 좋을듯하다. 넓은 실내에서 음악을 들으며 4가지 음식을 골고루 맛보는 재미 또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다. 실내는 19개 테이블로 제법 규모가 크다. 매장은 소박하지만 양질의 돈까스를 점심특선으로 6000원(저녁9000원) 가격으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특히 가격 만큼이나 맛 부분에서 소홀함이 없어 만족을 더한다. 박창근 사장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음식을 먹고 맛있다고 평가해주면 그것으로 만족하며 고객 의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맛과 서비스를 하겠다”고 전한다. 주변에 은행이나 사무실, 병원 등 직장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모임이나 접대, 저녁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부모님을 위해 이곳에 들러 돈까스 요리로 푸짐한 저녁식사를 대접해 보는 건 어떨까. 4월30일까지 2천원 할인하는 행사를 하며 주차는 레알 주차장에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매주 일요일은 쉬는 날이다. 10명 이상 일 경우 10% 할인 해준다.점심 특선은 11시30분부터 3시까지며 저녁은 9시까지 문을 연다.문의 275-2289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그냥 마냥 음악이 좋을 따름...” 모였다하면 벽도 바닥도 춤추고 책상 위의 화분도 들썩인다는 창원문화광장의 중앙동 아지트. 봄비 내리던 주말 이선일 단장을 만난 곳이다. 빗소리에 젖는 깊은 저음에 언 듯 가수 김도향을 떠올리게 하는 볼록한 배와 턱수염을 지녔다. 이야기 사이로 터트리는 퍼커션같은 너털웃음이 순진과 열정과 묘하게 어울리며 착한 음악남자를 추임한다. 문화광장, 좋은 사람끼리 음악으로 뭉쳐..“바이올린 플롯 기타 국악 색소폰 요들 하모니카.. 프로들이 막걸리잔 철철 넘는 순정으로 어울리는 곳. 창원을 벗해 한 분야에 20년 이상 활동해온. 어떤 악기와 소리로든 새로운 무대를 지어내는 사람들의 모임이죠.” 창원문화광장은 그런 곳이란다. “작년 6월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달천계속 3회 공연 및 찾아가는 용지공원 음악회 등으로 창원시에 등록했어요. 음악 좋아하는 사람끼리 그냥 좋아서 뭉친 겁니다.” 이전에 울산문화광장과 연합공연을 한 적 있는데. 울산문화광장과 서울문화광장과 같은 형태로 우리도 한 번 해보자는 발상에 의기투합한 거라고. 적게는 10년부터 30년 경력의 프로들이라 아마추어와 다른 특별함이 있다는데. 자극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 늘 장전 태세라 연습 없이도 공연 판이 가능한 것. “눈빛으로 읽고 읽히는 동시에 음악이 나온다”는 자랑이다. “여태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제 재능과 재주를 사회에 내보내고 싶어서”가 창립취지. 매월마지막 금요일 저녁, 찾아가는 음악회 및 무료 공연 등을 계획하며 모인다. 기타도 노래도 그저 좋으니까..이 단장의 음악 입문은 늦은 편이다. 주변에 음악 하는 사람도 많았고, ‘나는 못난이’의 딕패밀리 드럼 주자가 자기 멤버보다 잘한다며 부추기는 등 노래 권유를 많이 받았지만.. 라이브 카페를 하며 2003년 김해 연지공원 엄청 큰 무대에 오른 것이 본격입문이고 정식데뷔였던 셈이다. “그땐 뭐 정신없었죠, 유명가수 다음차례였는데 소주 살짝 걸쳤댔어요. 3곡 불렀는데 가사도 다 까먹고 떨리지 않는데 몸이 흔들리더군요”라는 너스레. 이후 광주 mbc정용주씨와 인연으로 기타 실력이 폭발적으로 팽창했고, 천안 곰두리 대회 등 찾아오고 찾아가는 문화현장과 공연무대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배촐수? 오늘도 내일도.. 음악과 무대만 꿈꿔긴 세월을 돌아 음악과의 필연으로 기타에 푹 빠져 6년.. 자신의 음색을 물었다. “소리만 꽥꽥 지르지요 뭐..”라며 송골매의 배철수 음역과 닮았다 해서 사람들이 배촐수 혹은 배칠수라 부른단다. “24시간 기타만 치고 싶고 오로지 기타와 살고 싶어요. 미쳐야 하는데 배고파야 노래가 되는데”라며 진정한 예술 향기는 배고픔 속에서 우러나온다는 지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불후의 명작들을 낳았던 훌륭한 예술가를 나열한다. 통기타를 추구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저와 음색이 어울리는데다, 엄마 품같은 편안함과 고향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보고 싶어, 내 안의 눈물 등 임지훈 윤도현 강산애 김광석을 18번 연주곡으로.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로는 끌어내는 창법에 매료된다는 미국의 제이슨 모라즈를 꼽았다. “응축된 한을 토하듯. 혼자 연습하며 눈물 흘릴 때”를 더듬으며.. 열심히 노래하며 팀을 잘 이끄는 것이 앞으로 계획이라며 “화음과 화합을 바탕으로 창원문화광장의 변함과 모남 없는 지속성”을 소망하는 이선일 단장. 인간관계 연륜을 뿌리로 지역과 이웃을 향한 열성그대로 예술과 생활 속에 윤기 있게 흐르기 원하는.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아름다운 코러스로 아집과 욕심따위 내려놓겠다는 4050 어른들의 순수 지향이, 동화처럼 지혜롭고 뭉클하게 다가왔다. 문의 창원문화광장 011-6587-7152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허약하고 부족함을 보충 하는 ‘보약’ 봄이 되면 나무에 따뜻한 기운과 물과 영양분이 필요하듯이, 사람들에게도 몸도 오장육부의 대사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와 혈이 더욱 소모되고 그에 따른 충분한 보충이 필요하다. 원기가 부족하고 허약 할수록 ‘부족함에 대한 보충’이라는 것은 아주 절실해진다. 소리청 대남 한의원 고용석 원장에게 보약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본다. 부족함을 보충하는 보약보약(補藥)의 의미는 보충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부족해진 우리 몸의 음양기혈(陰陽氣血)을 보충하는 것으로 너무 왕성하거나 치우치지 않게 조절해주어야 한다. 의식주 중에서 음식문화가 제일 중요하다. 음식을 고루 먹고 소화가 잘되게 먹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소화기능은 좋지 않은데 그것으로 인해 피곤하거나 어지럽거나 원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무조건 보약을 먹으면 좋아진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중요한건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흡수가 잘 되도록 기능을 개선시켜야 하며 기능은 무시하고 식품의 영양성분만 따져 섭취하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 소리청 대남한의원 고용석 원장은 “보약은 몸을 돕는다는 기능 이전에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는가를 따져 소화 기능을 개선시켜주는 치료나 운동을 하고 그래도 부족하고 문제가 있다면 보약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야 인체 면역기능 강화 및 생리대사를 촉진하여 질병예방은 물론이요 병세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는 것이다. 보약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체의 허약해진 기능을 보강하고 보충해주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 및 회복력을 높여 준다. 보약의 진정한 목적은 실함을 더욱 넘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허약하고 부족함을 보충, 보강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정상적인 활동능력을 높이는데 있는 것이다. 보약이 가장 필요한 경우는 허약체질 어린이의 체질개선 및 성장촉진과 수험생의 피로회복, 출산 후 산후 조리 및 갱년기 전후나 노인들의 기력감퇴를 들 수 있다. 체질, 계절에 따라 복용하면 좋아 보약은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많이 복용하고 있지만, 반드시 봄과 가을에만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여름이나 겨울에도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보약 자체가 예방적인 의미가 많아서 대개는 여름과 겨울을 앞두고 봄과 가을에 많이 복용하며 아울러 계절적으로도 이때가 복용하기 비교적 적당한 시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약을 지을 때 인삼이나 녹용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 과거에 이런 성분이 들어간 약을 먹고 부작용이 있었다면 반드시 사전에 의사에게 귀뜸 해주면 도움이 된다. 따라서 약을 지을 때 계절과 체질에 맞게 전문의와 상담해서 먹는 것이 효율적이다. 인체가 과학적으로 우주의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살수밖에 없다. 그래서 약과 음식문화가 조화 되어야 한다. 약을 먹는다는 것보다 음식의 섭취가 중요하며 음식에 없는 분야를 대신해 주는 것이 보약이다. 따라서 보약은 기본적으로 밥을 잘 먹기 위해 장기를 치료하고 오장육부를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보약은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약이 아닌 보약인 경우 단기간에 몸에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다가도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되어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이 것이 특징이다.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음식을 잘 먹는다. 약을 먹는다는 것은 내 면역체계가 증강되는 하나의 방패다. 외부환경을 이기지 못하면 잔병치레가 잦다. 이런 경우 약을 한 첩이라도 쓰게 되면 훨씬 도움이 된다. 태중 때 적당한 음양오행이 잘 맞고 순하고 약한 약을 먹어두면 면역체계가 훨씬 발달해 잔병치레를 잘하지 않는다. 기력이 쇠약한 사람에게 강한 약을 쓰면 흡수를 하지 못한다. 순한 약부터 단계적으로 써서 면역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중요한건 약을 먹기 전에 위, 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치료하고 그 다음에 약을 써야 효과적 이라는 것. 만약 치료할 부분이 있으면 치료 하고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여유를 두고 약을 복용해야 한다. 고 원장은 “약을 먹기 전에는 환자의 체질과 처해진 건강상태를 체크해 적합한 약을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처방방법”이라고 한다. 자신의 건강에 대해 평소 많은 관심과 정기적인 상담을 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보약을 먹어야 할 목적과 증상 및 체질에 맞게 처방하여야만 진정한 보약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도움말 소리청 대남한의원 고용석 원장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로보링크 창원점 로봇창의교실 개원 로보링크 창원점 로봇창의교실 개원(사진 신양식 점장)로보링크 창원점(점장 신양식) 로봇창의교실이 지난 6일 창원시 상남동 마이우스빌딩 1층(교보문고 건물 1층)에 개원했다.로봇창의교실은 6세이상부터 주1회 90분 수업으로 로봇을 처음 접하는 입문과정부터 휴먼노이드 제작에 이르는 고급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학출강을 해왔던 신양식 점장으로부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며 온라인교육과 연계해 교육한다. 또한 고급과정을 통한 각종로봇대회 참여도 가능하다.로봇과 관련된 교육은 초등부 저학년부터 전문과정교실, 학교 방과후 수업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과학영재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로봇을 통한 교육은 로봇의 제작 및 작동원리를 학습함으로써 창의성이 계발되고 문제해결능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교육문의 211-05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창원대, 세계적인 연구소 美 CAPS와 손 잡아 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가 초전도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CAPS(Center for advanced power system)와 협약을 체결하고 창원시에 첨단전력시스템 유치를 목표로 활발히 교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CAPS는 70여명의 우수한 연구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 해군 조사과(Office of Naval Research)로 부터 10년에 걸쳐 한화 약 1,132억의 연구비를 지원 받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산업체 등으로부터 연간 한화 약 90억 원을 지급 받고 있는 미국의 중추적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창원대학교 경남지식기반기계 부품소재연구개발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춘만)과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CAPS간에 이루어졌으며 양 기관은 △연구원 상호 파견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상호협력 및 교류에 대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CAPS에는 현재 3명(서울대 출신 2명과 창원대 출신1명)의 한국인 연구원이 있으며 매년 박사급 연구원을 상호 파견하기로 합의한 것은 눈 여겨볼만한 성과로 평가 되고 있다.협약 체결을 위해 방미했던 경남지식기반기계?부품소재연구개발클러스터사업단 부단장 박민원 전기공학전공 교수는 “이번 MOU는 기존의 다른 협약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선 협정상대 자체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세계적인 권위의 연구소라는 점이다. CAPS는 전기추진선, 초전도전력기기 및 신재생부분 등의 첨단전력시스템의 모의해석 및 특성평가분야에서 가장 권위는 연구소”라며 “단순한 협약체결 및 교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점차 교류 범위를 확대해 CAPS와 같은 연구소를 창원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세계적 환경단체 ‘지구의 벗’ 니모배시 국제본부 의장, 경남대 특강니모배시 의장, 4대강 반대운동 현장 둘러봐 세계 환경단체인 ‘지구의 벗’ 니모배시(Nnimmo Bassey·52) 국제본부 의장이 18일(목) 오전 경남대 제2 자연관에서 특강을 가졌다. 세계적 명사인 니모배시 의장의 특강은 환경운동연합, 경남대학교 환경공학과, 경남대학교 환경문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여 ‘아프리카 : 기후 변화와 파괴적 자원 개발''(Africa : Climate Change & Destructive Resource Extractions)을 주제로 열리며 기후 변화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관점과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지구의 벗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77개국 전 세계 200만 명 이상의 회원과 후원자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여, 환경보호를 위한 조사 연구 제안 해외 지원 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지구온난화 방지, 삼림보존, 오존층의 보호, 생물다양성의 보존, 기타 현실적 문제로 떠오른 여러 분야의 환경문제에 대처하는 세계 3대(그리피스, 세계자연보호기금, 지구의 벗) 민간환경단체 중 하나이다. 니모배시 의장은 4대강 반대 운동 현장 등을 돌아보기 위해 지구의 벗 한국지부인 환경연합 초청으로 내한했으며, 니모배시 의장은 지구의 벗 국제본부 유전자변형식품(GMO) 운동가를 거쳐 2008년부터 지구의 벗 국제본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바다냄새 가득한 해산물이 다~ 있다. ''불새 다찌'' 다찌는 ''서서 먹는다.''는 의미의 일본어 선 술집에서 나온 말로 술을 주문하면 안주가 따라 나오는 통영의 특이한 술 문화라고 한다. 예로부터 배 사업이 활발한 통영의 어부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식사 위주의 음식보다 해산물을 놓고 술을 한잔 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다찌노미에서 ''다찌''라고 불리는 통영만의 술 문화가 만들어졌다. 다찌 문화는 해산물이 풍부한 통영의 다양한 해산물과 싱싱한 해산물 안주로 즐기는 정말 이색적이면서 즐거운 술 문화다. 통영까지 가지 않아도 창원 상남동 ''불새 다찌''에서 청정해역 통영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해산물의 신선함 그대로 입안 가득히 담을 수 있다. 시끌벅적한 가게 안으로 들어서 몇 명인지만 말해주면 바로 제철 해산물 요리와 고급 야채들이 차려나온다. 술은 마산 대표소주와 맥주를 테이블 아래 바케스에 얼음 채워 가득 담아 두었다. 알아서 마시고 나중 빈 술병을 계산한다. 술은 일반 음식점보다 비싸지만 제철 최고의 맛을 내는 해산물들과 생선회, 회 무침, 달콤한 생선조림, 두 종류 제철생선구이. 살아서 바다로 나갈 것 같은 낙지 등 술을 마실수록 주문하지 않아도 맛있는 안주가 나온다. 어림잡아 30가지 정도 된다. 그래서 다찌는 ''다 있다''라는 말로 해석해도 될 만큼 산해진미다. 따뜻한 음식은 따뜻하게,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 최상의 재료로 코스별 1부,2부,3부,4부 테이블가득 차려진다. 기본 반찬종류도 매일매일 다르다. 불새 다찌 집은 그날 해산물이 떨어지면 시간에 관계없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많이 시끄럽고 북적거리지만 나름대로 한잔 할 수 있는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저녁7시가 되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오후 3시경부터 예약가능하며 예약은 필수다.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하는 ''불새다찌'' 입으로 바다를 느끼며 산해진미 맛 기행 호사를 누려보자. 위치: 창원시 상남동 플러스빌딩 1층 (코끼리 주차장 맞은편) 메뉴: 1인 18000원. 2인 기본 45000원. 소주,맥주 5000원 문의: 055)274-4461 기타: 플러스 빌딩 지하 주차장 이용가능. 오후 5시~1시. 예약필수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큰들의 마당극! 일본 관객 울리다 2월 24일 홋가이도 오비히로시에서 시작해 3월 17일 야마구치현 우베시 공연까지 총 13회에 걸친 큰들 일본순회공연(12개 도시, 13회 공연)이 1만 여 관객(일본인90%, 재일교포 외 10%)들로부터 대단히 큰 호평을 받고돌아왔다.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더욱 의미와 감동이 깊었던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풍물놀이, 민요공연과 마당극으로 꾸며졌다. 흥과 멋, 풍자와 해학이 물씬한 마당극 속에는 분단의 아픔이 들어 있어 한일관계 역사를 되새기기는 계기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공연 참가자들은 일제 강점 하에 그토록 없애려했던 사물놀이, 민요, 탈춤 등 우리 문화예술을 지키고 전수해온 노력에 대한 감동과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이다. "평생 공연과 기획을 하며 살아왔는데 관객이 이렇게 큰 소리로 반응하는 것은 처음 본다" 라는 공연 초청자 <히메지 로온>의 츠쿠타니 오사무 사무국장(63)의 말 그대로. 가는 곳 마다 관객들의 놀라운 반응과 대박이 이어졌다. 전민규 대표는 “우리 공연이 양국의 아름다운 사람들이 서로 돕고 이해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도록 힘쓰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세상의 평등 평화를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하자라"라고했다. 문의 055-852-6507 / 010-3843-2177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