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름다운 여덟 봉우리 ‘팔영산’ 팔영산(608.6m)은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산으로 산세가 험준한 여덟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다.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기암괴석이 많다. 중국 위 왕의 관수에 팔봉이 비치어 이름 지어졌다는 등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기기묘묘한 여덟 봉우리 ‘팔영산’ 정상에 서면 다도해와 고흥반도 간척지가 장관이다. 청명한 날엔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유영봉, 성주봉, 생황봉, 사자봉, 오로봉, 두류봉, 칠성봉, 적취봉 등 각 별개의 이름을 가진 여덟 개 암봉이라 하지만 2km 남짓한 능선에 작은 암봉들이 올망졸망 연결돼있다. 엄격히 따지며 독립 봉우리들이 아닌 하나의 능선이다. 깃대봉의 주봉까지 합치면 9봉이라 해야 옳다. 팔영산의 대표적인 산행 코스는 능가사에서 1봉(유영봉)으로 오르고 8봉(적취봉)까지 올라 깃대봉에서 능가사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코스다. 승용차는 능가사 왼쪽 담장을 끼고 공원입구 오토캠핑장까지 들어 갈 수 있다. 30분 오르면 커다란 흔들바위가 있다. 능선 방향으로 오르막 두 갈래 길 모두 제1봉으로 이어진다. 팔영산 산행의 백미는 1봉에서 8봉까지 이어진 암릉을 통과하는 구간이다.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깎아지른 절벽에 매달리는 스릴만점 암릉 산행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까다로운 구간마다 계단과 쇠사슬이 설치되어있고. 우회 길도 있어 초보자도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일명 통천 문이라는 좁은 바위틈으로 줄을 잡고 올라 능선에 서면 신선대가 눈에 띈다. 신선대 아래 비탈계곡에 강산폭포가 있다. 암릉 종주 산행 묘미 또한 각별하다. 유영봉에서 성주봉을 보면 미세한 암봉 절리 형상이 회화적이다. 성주봉에 올라 생황봉으로 가면 팔영산 암 봉이 열병하듯 서 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7봉과 8봉은 6봉과 중첩되어 보인다. 정상을 향하는 능선 오른쪽 아래 내리막길에 샘터가 있다. 여기서 깃대봉 정상까지는 약 300m 거리. 꼭대기에는 임진왜란 때 봉화를 지피던 봉수대의 흔적이 있다. 하산 길은 정상에서 다시 제8봉 쪽 능가사 방향과 팔영산 자연휴양림 두 가지 길 모두 40분 정도면 된다. 힘들게 오르내렸던 칼날 같은 날카로운 여덟 봉우리에 등산로가 있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다.등산코스능가사-제1봉~8봉정상-능가사(9km, 4시간30분) 강산리-제2~8봉-깃대봉-제8봉-탑재-능가사(3시간10분)팔영산 휴양림-신선대-2봉~8봉-헬기장-야영장-휴양림주차장(2시간)숙박시설 팔영산 자연휴양림 내 통나무집에 할 수 있다. 야영시설과 어린이물 놀이터가 있다. 주변 고흥10경(팔영산8봉,소록도,고흥만,나로도해상경관,금탑비사나무숲,마복산기암절경,능가사, 남열리 해수욕장 일출과 중산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고흥문화 홍보과 061)830-5430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창동이 살리기 주역-창동통합상인회 김경년 마산 1번지 창동 변화의 대모 김경년씨. 그녀는 창동 바로 옆 동네 성호동 임항선 철길 위쪽 가난한 동네에서 놀며 자랐다. 철둑을 기준으로 가난과 부자로 삶의 풍요를 구분 짓던 수십 년 전 일이다. 그녀가 이곳으로 돌아온 지 3년 째. 햇수만큼 창동의 표정을 퍽 이뿌게도 가꾸어놓았다. “창동대모요? 저는 창동허새비 아지매라 불리고 싶은데요..?” 그 만큼 애정과 열정, 창동사랑이 강하다는 말이다. 한때 전국 7대 도시로 손 꼽혔던 곳 마산. 창동을 거점으로 과거 명성에 면면히 흐르던 유인력을 일궈내야 한다는 경년씨의 창동사랑 이야기. 인연은 운명이 되어 “마산사람이라면 절대 창동을 비껴 생각할 수 없는 중 장년 세대들의 즐거운 터”였음을 회고하며, 소비 유통과 상권 중심 창동을 강조하는 경년씨. 250년 전부터 경남 서부지역 쌀이 모이던 곳. 지금도 250년 전 골목이 그대로 현존하는 곳. 창동 제일은행 골목은 인력거 우마차 등이 쌀을 지고 나던 곳이라 설명한다. “창동은 역사를 담고 있는 이름예요. 제일은행 앞이 조창(쌀을 받던 곳)이었고, 창동 이름도 거기서 나왔지요. 지금도 그때의 싸전 두 곳이 남아있어요.” 작은 가방가게로 호황을 누리던 동생의 결혼이 YMCA에서 일하던 경년씨를 창동으로 불러들였다. 마침 상공회의소에서 창동 타임머신이라는 이름으로 창동 홈페이지 마련을 위한 과거 더듬기 작업과 맞물리며 창동 통합 상인회와 인연을 맺게 되는데. 전화만 받으라 해도 일이 보이는 것을 어쩔 수 없었으니, 이벤트 가능한 이천만원 공동마케팅 사업을 맡아 열을 올렸다고. “청소년 동아리 비보이 거리 공연 등 문화공연을 주말마다 계속계속 올렸어요.” 그렇게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내재된 창동 사랑의 심지를 태워나갔다. 이유는? 창동의 건재함을 알리는 것 이유는 명확했다. “건재함을, 창동의 존재를 알리려는 거였습니다.” 442개 점포의 반 정도가 백화점 지하상가 등으로 옮겨가고, 급기야 메가라인마저 2008년 마지막 극장으로서 막을 내릴 때. “이젠 다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지속했어요. 공연과 행사, 이벤트를 계속 이어갔던 게지요” 그렇게 무조건 알리려 뛰어다니며 창동 상인회를 각인시켜갔다. “목적요? 창동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거죠. 울산 중구젊음의거리, 포항 실개천거리, 대구 동성로, 마산 어시장 등 다 비슷한 상황을 딛고 화려하게 재생한 시장들이지요. “나들이와 쇼핑공간으로 추억과 스토리텔링 조건이 충분”하다며 입구 출구가 따로 없어 어디라도 드나들 수 있는 창동골목의 특징을 살리는 등. 작은 모티브도 활용해 크게 자원화 하는 판에, 숱하게 널린 자원에도 불구하고 종합적이거나 전체적 시각 및 통찰적 세팅력과 마인드 부족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열변한다. 화장실 주차장 등을 비롯해 편의 동선은 물론 행정 및 정치 차원에서 도시문제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여 강조한다. “갤러리나 벽화, 테마거리 등 색깔 분명한 네임과 지명도 및 세트장으로 손색없이, 품격있게 맛깔나게 살릴 수 있다”며 창동만의 문제를 넘어 창동 복합문화 벨트 로드 샵 연계를 그려낸다. 창동고객이 북카페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미술관과 문학관, 박물관 등으로 이어지는, 특별 브랜드 공간으로서 조건이 충분한 동네라고. <p style="FONT-SIZE: 10pt MAR 2010-04-23
- 창원병원 이경수 산부인과장,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사진) 창원병원 이경수 산부인과장,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사진) 창원병원 이경수 산부인과장이 지난 17일 저녁, 서울에서 있었던 보령제약과 의협신문 공동 제정 제26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에서 한국산재의료원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이경수 과장은 창원시의사회장과 창원시의사회 봉사단 엔젤클리닉 단장을 겸하고 있다. 창원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봉사 및, 인도네시아 지진 현장 의료지원과 캄보디아 의료봉사 등 해외로까지 다양한 봉사와 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시설인 천사의 집을 비롯해 소망의 집, 선린복지재단, 홍익재활원 등에서도 무료진료와 후원 활동을 십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보령제약과 대한의사협회가 인술구현에 헌신한 의사나 의료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85년 제정했다. 문의: 055) 280-0468 마산 센텀병원, 종합체력 측정 시스템(AP1136) 도입1:1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관절?척추?수지수술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마산센텀병원(대표 서윤석)이 종합 체력 측정시스템(AP1136)을 지역 최초로 도입했다. 종합 체력 측정시스템은 체중, 체지방, 근력, 유연성, 혈압, 최대산소섭취량, 유산소 운동능력, 종합체력지수 측정 등을 통해 재활선수와 엘리트 스포츠 선수 및 일반인의 비만 및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 것. 이승하 병원장은 “타당하고 안정된 AP1136시스템은 재활과정의 스포츠 선수 및 전문 체육인 양성을 목적으로 쓰이게 될 것”이라며 “비만과 체력 저하 등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측정, 평가, 관리 및 방안에도 사용될 것”이라 말했다.문의 : 055) 249-963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통합 창원시 축하 및 "농축산물 금요직거래 큰장터" 개장 1주년 행사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사은품(봄나물) 지급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오는 3월 26일 지역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직거래장터에서 통합 창원시 축하 및 개장 1주년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3월 27일 첫 개장한 직거래장터는 총 54회 개장을 통해 매출액 15억 원을 넘어섰으며, 100여 농가와 15개 단체가 참여했고 회당 평균 2,000여명의 소비자가 장터를 찾았다.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해 참여농가에게는 소득에 도움을 주었고, 소비자는 싱싱한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하는 만족을 얻게 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농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10~20%수준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할인이 어려운 일부 품목에 대해선 푸짐한 덤이 예상되고 있다. 또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600명에게는 사은품(봄나물)과 함께, 질 좋은 한우 및 돼지고기 시식행사도 마련된다.경남농협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전국 최초 통합 창원시 확정 축하와 직거래장터 개장 1주년을 맞아 장터를 이용하는 고객님들께 고마움의 표시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기 여파로 장보기가 만만찮은 가운데 적은 돈으로 장바구니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경남지역본부 유통사업단 배재욱 과장(268-1721)차염진 기자 yja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성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창원성폭력상담소 性(성)! 몸과 마음을 합쳐 만든 형성문자로 인간의 뿌리와 근거를 보이는 글자다. 상처 입을 때 발생하는 엄청난 충격과 파장 또한, 성이 그만큼 존재자체와 깊이 연관됐다는 반증이 아닐까. 지역을 불문하고 성폭력 범죄가 끝임 없이 일어나는 가운데, 폭력상담의 중심에서 14년 세월을 함께 해온 한국여성의전화 창원지부 부설기관인 창원성폭력상담소(소장 전성숙)를 찾아보았다. 전 소장은 생물학적 섹스, 사회적 젠더, 섹슈얼리티를 총체로 ‘전생애 성교육’과 언론홍보의 지속을 특히 강조한다. 성폭력 제거, 자기 성에 대한 올바른 인지부터.. “죽음까지 안 갔어도, 그에 견줄만한 고통을 겪는 피해자에 대한 지지와 치료에 있다”전하는 상담소 존재 이유를 포함. 성폭력 피해자가 정서 및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자기생활을 되찾도록 돕는 피해자 치유 회복 프로그램. 노인대학과 경로당을 찾아, 성교 중심을 벗어나 부부 또는 이성간의 정서와 친밀성 등, 관계적인 성에 초점을 맞춘 성교육. 바른 성지식과 긍정적 성 가치관, 그리고 정확한 성폭력 개념 및 대처 방법을 가르치는 찾아가는 초등성폭력예방교육. 아동성폭력 예방인형극 ‘큰 소리로 말할꺼야’유치원 공연 등 교육프로그램을 비롯. 피해자 개별 심리상담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심신회복캠프 (미술치료, 음악치료, 놀이치료, 문화체험 등)등이 좋은 결실을 보이는 이곳. 전화 및 사이버와 면접 등을 통해 연간 지역 최고치에 속하는 2000여 상담 건을 소화하는, 상근활동가 3명과 오랜 기간 호흡을 함께 한 자원 활동가들의 탄탄하고 노련한 전문성이 돋보이는 곳이다. 전 소장은 그러나 전문성의 중요성 뿐 아니라, 조두순 김길태 사건 등에 대한 세간과 언론의 일시적 쏠림. 여러 경로를 통한 널린 성교육 코너의 비체계성 및 아주 낮은 자기 성 인지 수준을 지적한다. “가해아동마저 존재하는 현실입니다. 성관련 법률보다 각자 위치에 맞갖은 성가치관 정립을 위한 사회전체 패러다임 및, 효과성 큰 대책이 더욱 시급하다 싶어요”라며 무방비 무차별 성 정보에 대한 양질의 필터링 및 바른 성 인지 퍼스낼리티와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여성주의상담.. 무조건 두드리라 언제라도 열리리라 “슬픔을 나누면 반이된다 하지요. 무조건 두드리세요. 반드시 도와드립니다”라며 일단 상담소를 찾으라 거듭 강조하는데. 다양한 네트웍을 동원하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생존자들을 통해 자기속의 긍정, 임파워링과 역량을 키우는 상담을 비롯해. 법률 의료 정서지원 등 함께 하는 과정 자체에서도 피해자는 치료효과를 경험한다 말한다. 최근 성추행을 당한 남매의 경우, 충격으로 인해 엄마를 심하게 탓하고 공격성을 보였으며 엄마대로의 자괴심 또한 깊었다. 그러나 놀이치료와 개인상담 및 심신회복 집단치료 등으로 15회기를 진행하는 동안, 총체적인 통찰과 함께 개별 상황에 대한 명확한 분리 및 구분의식이 자랐다. 회복과 자존감을 되찾았고 고마움과 행복감을 표현하기에 이르렀다. 사회손길이 보태져 이사도 했다. 이와 같은 사례만 보더라도 “어떤 경우든 혼자 고민하지 말고 상담실을 찾으라”강조할 뿐이다. 사회의 따스함과 사회적 지지망을 확인하며, 관심 갖고 알아봐주는 과정 속에서 나와 사회에 대한 신뢰 및 고마움과 정화를 통한 큰 자산을 얻게 된다고.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 2010-03-29
- 신세계 애플숍-애플 상품 시연, 체험 젊은 세대 라면 다들 갖고 있으며, 갖고 싶어 하는 아이팟 제품. 벌써부터 해외는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감탄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신세계 마산점 애플매장에는 애플 아이팟에서 애플 노트북 , 이어폰의 액세서리까지, 애플 상품들이 가득하다. 애플 iPod New Clsssic에서 Ipod Touch까지 직접 만져 볼 수 있고, 맥북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애플폰의 각종 기능 게임에서 부터 무료, 유료 어플리케이션이라 칭하는 프로그램의 사용까지. 또한 휴대용 기기라고 생각한 애플 제품들이 다양한 지원 상품과 액세서리들로 인해 업그레이드 된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일본 야마하에서 출시된 전기종 후환 스피커는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누워서도 적외선 송신 아이팟 터치로 스피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알텍에서 출시된 이동 소형스피커는 모양에서 부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애플 데스크탑은 본체와 모니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무선키보드에 무선마우스까지 깔끔한 디자인과 기능이 마음에 쏙 들어온다. 누구든 컴퓨터를 바꾸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애플제품과 더불어 카메라, 네비게이션, 하이패스 등 모든 제품을 한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의 이곳 애플 숍. 신세계 마산점에서는 애플 아이폰 시연 설명회가 4월 9일 2시에 선착순 150명에 한해 진행된다. 1588-1234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9
- 제9회 천주산 작은 음악회 천주산은 아기진달래 피는 이원수 선생의 바로 그 울긋불긋 꽃대궐이다. 오는 18일(일) 오후 2시, 소달구지통기타클럽이 주최하고 내일신문이 후원하는 제9회 천주산작은음악회가 그곳 천주산달천계곡에서 열린다. 뜻모를 그리움이 코끝 찡한 바람으로 나풀대는 봄. 시민, 가족, 동호인 및 친구들과 함께, 진달래 수채화로 작은 음악회를 꾸며보자. 1부는 클럽소달구지회원팀, 2부는 초청 팀이 무대를 꾸민다. 일시: 2010년4월18일(일) 14:00~16:00장소: 창원, 천주산 달천공원 상설무대(우천시 봉곡동 7080라이브홀)주최: 통기타클럽소달구지후원: 내일신문. 개나리악기점문의: 010-3305-8531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9
- 경남생명평화한마당 봄기운을 타고 생명과 평화가 세상에 울려퍼지기를 염원하는 한마당이 창원에서 열린다. 2004년 지리산에서 출발한 생명평화순례단이 경남지역에 왔을 때 인연으로 모인 물처럼생명평화학교가 기획하고, 한살림경남과 창원?마산민예총, 운암서원이 공동으로 주최 한다. 무엇보다 출연료 없이 연주와 노래, 춤, 무예를 선보이는 문화예술인들과, 유교적 이미지로 어렵게만 여겨지는 서원을 행사장으로 내 놓은 밀양 박씨 문중의 결정이 놀랍다. 이 시대 최고의 화두인 생명과 평화가 모두의 가슴에 간직 될 한마당에는 별도의 티켓 없이 누구나 참석 할 수 있으며, 차와 음식 등에 대한 자발적 모금(탁발)은 전액 영광생명평화마을에 기부될 예정이다. 말씀손님으로 도법스님(실상자 주지), 황대권(야생초편지 저자), 이병철(전 귀농운동본부장)이 참석하며, 문화예술인은 철부지, 아리랑무용단, 고구려무예단, 난리굿패 어처구니, 예다인, 세이렌, 진효근, 김산, 하동임, 박영운, 이경민, 하제운 등이 출연한다. 일시 : 2010년 4월 24일(토) 오후 5시 장소 : 창원 팔용동 운암서원문의 : 011-867-2458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9
- 역사와 문화 유적이 살아있는 하동‘고소산성’ 악양 들판을 한 눈에 담고 싶다면 ‘고소산성’으로 떠나보자. 삼국 시대의 애환과 비화를 간직한 고소산성, 수많은 역사를 침묵으로 대변하는 고소산성, 신라에게 삼국통일 기회를 안겨준 고소산성(사적 151호) 고소 성(姑蘇城)은 ‘산의 능선을 따라 쌓은 성곽’으로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 하동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산성은 번다한 도심을 벗어나 산속 맑은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현장 역사 교육”의 기회가 되는 하동의 숨겨진 사적여행지다. 이 성터는 평사리,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지리산 자락 형제봉 중턱 해발 300m 고지에 있다. 한산사를 지나 고소산성에 오르다 보면 산성답게 오르는 곳곳마다 많은 돌무더기들이다.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바라다 보이는 평사리 들녘, 금방이라도 초록물이 묻어날듯 봄의 왈츠처럼 목가적이다. 고소산성은 길고 모난 돌을 작은 돌들과 함께 단단하게 쌓아 올린 약 560m, 높이 4.5m 비교적 큰 규모의 산성이다. 그 단면이 사다리 형으로 가공한 장방형의 석재를 써서 견고하게 쌓고 남북에 두 개의 성문이 있다. 이 성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문헌에 전혀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하동지에 미루어 볼 때 600년대 신라가 백제를 공격할 때 나당연합군이 백제의 원군인 위병의 섬진강 통로를 차단하기 위하여 구축한 것이 아닌지 추측한다. 동북쪽은 지리산의 험준한 산줄기로 방어에 유리하고 서남쪽은 서남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남해에서 오르는 배들의 통제와 상류에서 내려오는 적들을 막기에 좋은 위치라고 안내문에 적혀 있다. 우리나라는 ‘성곽의 나라’라 할 만큼 수많은 성들이 전 국토에 산재해 있다. 유난히도 외침이 많았던 나라인 것이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미루어 민족의 애환이 느껴지지만 ‘고소산성’은 성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선이 부드럽고 아름답다. 성곽 가운데 일송정의 위용도 장관이다. 봄기운 느끼면 가벼운 차림의 성곽 일주 ‘역사와 자연을 품은 여행’ 잠시나마 머무름의 공간이 된다. 고소산성의 가는 길은 잘 나와 있지 않지만 하동 평사리 최참판 댁 이정표를 찾으면 된다. 길을 들어오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한산사 쪽으로 되어있고 주차를 할 수 있다. 한산사에서 걸어 20분가량 위치에 고소산성이 있다. 도로 우측이 최참판댁, 좌측이 고소성주차장 가는 길이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9
- 50년 만의 해원, 김주열 열사 범국민장 1960년 3.15부정선거에 항거한 마산시민들에게 경찰은 총을 쏘며 무자비한 진압을 가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와 함께 김주열이라는 남원유학생이 행방불명 됐다. 그로부터 27일 뒤인 4월 11일,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참혹한 주검으로 마산중앙부두에 떠올랐다. 이에 분노한 마산시민들은 격렬한 전시민 항쟁(4.11마산민주항쟁)을 벌였고, 이는 4월 혁명으로 이어졌다. 대구2.28민주운동, 대전3.8의거, 마산3.15의거, 4.11마산민주항쟁, 4.19혁명의 50주년과 함께 5.18민중항쟁 30주년인 올해. 민주역사를 되새기고 바른 세상을 위해 피 흘린 민족민주열사들을 계승하기 위한 김주열 열사 범국민장이 김영만 상임공동장례위원장의 사회로 유가족들과 함께 11일 11시 마산중앙부두에서 열린다. 상여 운구 코스는 마산부두시신인양지&rarr마산도립병원&rarr315탑&rarr남성동파출소&rarr창동&rarr북마산파출소&rarr용마고등학교로 이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