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산시립박물관, 세계 전통 민속악기 기획전 마산시립박물관, 세계 전통 민속악기 기획전6월25까지 민속악기 100여점 전시마산시립박물관이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독특한 전통 민속 악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생명력 넘치는 세계 각국의 전통 민속 악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전통 민속악기 기획전을 오는 6월25일까지 전시한다. 이상익 시인이 수십 년간 수집한 각국의 전통 민속악기중 각 문화권을 대표하면서도 특이한 악기 100여점 선정 전시이다.각 문화권의 전통 민속음악과 전통민속 악기에 대한 설명문과 함께 아시아·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 문화권으로 분류된 전시 및 연출을 통해 독특하면서도 가치 있는 민속악기 소속 국가 문화를 확인. 언어와 국경의 한계가 무색한 음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문의 055-220-6546 마산詩의 도시 선포 2주년 기념 ‘문화축제’마산詩의 도시 선포 2주년기념 문학축제 행사가 마산문인협회(회장 이달균) 주관, 마산시 마산시의회, 마산교육청이 후원으로 산호공원 시의거리에서 지난 2일 개최됐다. 마산여성합창단의 마산관련 가곡 등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시의도시 선포2주년 기념식, 마산청소년 문예작품 현상 공모전 시상, 마산문단의 르네상스 작가 ‘백치문학 동인’ 이제하시인 기림 및 이석 선생의 ‘봉선화’시비 제막식, 마산시인 대표 시화전 전국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합포의 얼 전국 백일장 등이 이어졌다‘봉선화’시비가 건립된 함안출신 이석 시인(1972-2000)은 1948년부터 마산고등학교에 14년간 근속하며 1961년 마산문협 초대 회장을 역임. 청마 선생 추천으로 1955년 현대문학 에 등단했으며 저서로 하초, 남대문, 향관의 달, 화혼집, 오늘 오늘은, 눈물의 자유, 천지를 바라보며 등 시집을 냈다. 산호동 시의거리에는 지난 1968년 이원수 시인의 ‘고향의봄’시비로 시작해 현재 총 12인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아이에게 웃음을 부모님껜 감동을...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는 물론 가족이 함께 볼만한 문화 행사가 줄을 잇는다. 소풍도 좋고 외식을 하는 것도 좋지만 기억에 남는 전시나 공연을 가족과 함께 보며 추억도 쌓아보고 의미도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짱구는 못말려 ‘틀려도 괜찮아’= 개구쟁이 짱구가 이젠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브라운관에서 뛰쳐나와 어린이들을 만난다. 어린이 날을 맞아 3·15아트센터는 짱구는 못말려 ‘틀려도 괜찮아’편을 무대에 올린다. TV 최다 시청률을 올리며 인기를 모은“짱구는 못 말려”는 개구쟁이, 장난꾸러기 모습 속에서도 때로는 용감하고 재치를 발휘하며 동생을 아끼고 부모님을 위하는 효성스런 마음은 어느 아이들 못지않다.이제 그 짱구가 네이버 추천도서이자 엄마들 사이에 좋은 책으로 입소문난“틀려도 괜찮아”와 접목되어 뮤지컬로 선보인다. 막이 오르면 짱구가 다니는“틀려도 괜찮아”교실. 종이 울리면 객석의 아이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서 수업에 같이 참여하게 된다. 그 중엔 선생님 질문에 틀릴까봐 손을 들지 못하는 수줍음 많은 아이도 있겠지요? 그 아이는 다름 아닌 짱구. 짱구는 작품을 통해 수업을 받으며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일깨워 준다. 환타지 뮤지컬 ‘피터팬’=상상속의 피터팬이 현실로 다가온다. 누구나 알고 있고, 가보고 싶지만 아무도 갈 수 없는 환상의 세계. 성산아트홀은 5월 5일 어린이날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 피터팬을 공연한다. 피터팬은 2006년 초연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서 연극적 상상력에 여러 가지 재미있는 볼거리를 더해 만든 공연으로 최고의 가족 뮤지컬로 손색이 없다. 아름다운 음악과 신나는 노래와 춤이 그 감동을 더하고, 스케일이 큰 무대장치에 다양한 조명과 특수효과를 이용한 무대는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눈물과 웃음으로 감동 선사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 = 가족간의 사랑과 진정한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어버이날 효도 선물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이 5월 8~9일 오후 2시와 6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비 내리는 고모령’은 오직 하나있는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고 헌신적인 사랑을 쏟아내는 주인공 순애의 가슴 아픈 인생살이를 보여준다.박인환, 최주봉, 양재성, 김진태 등 중견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 이번 공연은 부모 세대에는 지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자녀들에게는 앞선 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들어준다. 김한숙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천상병 추모 음악회(금요문화산책) 시와자작나무(마산 중성동) 30회 금요문화산책은 천상병 시인 기일(1993.4.28일)맞이 세 번째 추모 음악회로 열린다. 차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가슴으로 천상시인을 품는 아름다운 봄소풍에 나서보자.김산-귀천, 저승 가는데도 여비가 든다면/세이렌-나의 가난은, 국화꽃 / 이경민-나무, 비오는 날 / 하동임-미소, 푸른 것만이 아니다 등의 노래와 함께 마산문학관 한정호 학예연구사로부터 ‘천상병과 마산’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4월30일(금) 저녁7시30분◆장소:북카페 시와 자작나무◆문의:248-2007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집수리 봉사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집수리 봉사활동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11일간 ‘봉사하는 당신이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중인‘제17회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기간동안 자원봉사 신문고와 연계해 재난복구수리반과 장애인돌봄반 13개 단체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22일 사파동 거주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화장실 환풍기 교체와 베란다문 수리에 이어 25~26일 북면 대산리 장애인가구와 독거노인가구에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정화조 수리와 화장실 정비, 보일러 설치와 바닥 배관공사 등 나눔활동을 펼쳤다.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장애아동 활동보조를 위한 봉사활동 등,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동안 관내 개별 자원봉사단체 및 동아리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명곡동, 아름다운 가로수길 걸어 보세요 사진 있음명곡동(동장 문현주)은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나누기 창출사업인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푸른거리’를 작년부터 2년에 걸쳐 조성했다. 주요간선도로변 가로수 밑에 다년생 식물인 꽃잔디를 심고 보호울타리막을 만들어 가로수 보호와 함께 가로수 밑 쓰레기투기를 막고, 주민 정서를 위한 걷고 싶은 거리 제공이 목적이다. 명곡동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요 도로변에 바지게화분을 전시하고 명서2동 우곡로 확장부분 옹벽에 덩굴식물(아이비, 모람, 줄사철) 및 자체 재배한 색동호박, 조롱박, 수세미를 심어 벽면녹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한 집수리봉사 (캡션)두산중공업 큰사랑회(회장 정만철)는 지난 18일 북면 상천리 캄보디아 결혼이민자 가구를 방문해 ''제10차 클린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창원시립도서관, 세계책의 날홍보 런치타임 작은 음악회 (캡션)창원시립도서관(관장 신용대)은 지난 23일 유네스코 제정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시립도서관 1층 홀에서 ‘런치타임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잠자는 동전을 사랑의 동전으로, 상남동서 동전교환운동 펼쳐 창원시는 ‘잠자는 동전을 사랑의 동전으로’라는 주제로 2010 사랑의 동전교환 행사를 펼쳤다. 사용되지 않은 채 저금통이나 책상서랍 속에 있는 동전을 유통시킴으로써 동전 제조비용 절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랑의 동전교환 행사’가 21일과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남동 성원아파트 1단지 광장과 상남대동아파트 분수광장 앞에서 개최됐다. 앞으로도 바르게살기 창원시협의회 주최로 성주동(5.18~19), 반송동(6.16~17), 사파동(7.7~8), 팔룡동(9.16~17), 의창동(10.13~14)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참여자에게는 한국은행과 경남은행이 후원하는 장바구니와 저금통이 제공된다. 행사를 통해 작년에는 1억500만원 상당의 동전이 교환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동전에 사용되는 소재는 구리, 아연, 니켈, 알루미늄 등이며, 동전을 만드는 재료비로는 500원짜리 84원, 100원짜리 59원, 50원짜리 34원, 10원짜리는 6원이 소요된다고 한다. 우리함께 걸어요, 건강 세상 속으로시민걷기동아리 ‘창원뚜벅이’ 신규회원 모집창원시보건소는 걷기운동 생활화 및 건강걷기 확산을 통해 시민건강을 높이는 시민걷기동아리 ‘창원 뚜벅이’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방체육공원, 가음정 장미공원, 보조경기장, 팔룡동 어울림운동장, 의창동 스포츠파크 등 권역별 5개팀 140여 명이 활동 중이며, 신규회원을 모집(선착순 50명)한다. 보건소 측은 6월말까지 권역별 매주 2회 운동 강사를 파견해 스트레칭 및 건강걷기 방법 등 기초운동을 지도, 정기적으로 체지방분석, 기초체력 측정 등과함께 분기별 1회씩 동아리 걷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부옥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걷기운동은 성인병과 골다공증, 비만예방 등에 큰 효과가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12-4121,4124)로 하면 된다. 제20기 희망주는 부모되기 초급반 운영 27일부터 학부모 50명 선착순 모집… ‘부모-자녀간 효과적인 대화법’ 제공창원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청소년문제 조기예방 및 가족 간 유대강화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제20기 희망주는 부모되기(초급)교육은 부모 자녀간의 효과적인 대화법을 익혀 원만한 의사소통 및 부모-자녀관계를 증진하고,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목적으로 구성. ▲5월 4일부터 11일(매주 화요일) ▲5월 18일(화) ▲6월 3일(목) ▲6월 8일부터 15일(화)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6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아동 심리와 행동이해, 대화(의사소통공리), 경청하기 및 실습, 상대의 성장을 돕는 질문 및 실습, I-Message, 무패적(win-win) 방법 등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초?중등 재학 자녀를 둔 학부모(50명)로 교육을 희망하면 27일부터 창원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273-2000, 273-2010)로 신청하면 된다. 창원시 생활개선회, 이주여성 ‘장 담그기 교육’실시 창원시생활개선회(회장 성혜숙)는 21일 창원시 북면 상천리 농촌여성 손맛사업장인 ‘장원’에서 우리음식의 기본 재료인 된장과 간장 보급을 위해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대상으로 ‘전통 장 담그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창원시생활개선회에서 창원시여성발전기금 지원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이주여성들이 전통 식문화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하고 전통음식을 기본으로 하는 건강한 음식문화가 다문화가정에 정착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마산>> 마산시, 시민이 드리는 상, 문화상 대상자 선정마산시는 제33회「시민이 드리는 상」과「마산시 문화상」 수상자를 각각 확정했다. 시는 지난 22일 시민이 드리는 상?문화상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통해 △지역개발부문 띠모 엘로넨(Timo Elonen 53. (주)노키아 티엠시 대표이사) △봉사부문 김만식(金萬植 71. 몽고식품(주)회장) 마산시 문화상에는 △학술 김덕훈(56)△문학 박성임(63) △체육 김성수(71) △예술 최성명(70)씨를 각각 선정했다. 시민이 드리는 상 지역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띠모 엘로넨씨는 지난해 30억9천여만달러 경영 성과 창출로 지역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 외국인 투자유치로 지방세수 10년간 208억 원의 주민세 납부 및 2천600여명의 지역주민 고용하는 등 사회 소외계층 돕기사업 성금을 기탁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봉사부문의 김만식씨는 사회단체와 학교 후원활동, 불우이웃돕기 및 저소득 돕기사업과 함께 매년 수재 의연품, 사회복지지시설 생필품 지원, 비행청소년 자매결연 생활비 지원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마산문화상 학술부문의 김덕훈씨는 40여권의 교재저서와 50여 논문과 국내?외 30여 학술발표 등의 업적이 탁월. 문학부문의 박성임씨는 시집 발간과 교사로 재직 시 학생독서교실, 문예창작교실 운영과 경남여류문학회장을 재임동안 동인지 발간, 경남여성시낭송대회를 창립하는 등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 2010-05-03
- “경영 이념이 봉사단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힘” 지역과 더불어 우리의 소외된 이웃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민에게 골고루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이 있다. 신세계 백화점 마산점 ‘ 한울타리 봉사단’ 회원들은 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매월 다른 이벤트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거어르신 방문 , 경로잔치 및 봉사 인력제공한울타리 봉사단은 2004년 경영 이념에 부합하는 윤리 경영의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것에 뜻을 모아 100여명으로 구성. 봉사단을 발족시켰다. 마산의 경우 노년층 인구비율이 높은 관계로 어렵게 홀로 지내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대부분이다. 한울타리 봉사단은 마산지역 3개의 복지관과 연계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 매달 5만원씩 상품권을 19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지원된 상품권은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필요한 물품들이 있으면 직원들이 직접 구매해 어르신들 집을 방문해서 전달하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위문활동도 펼친다. 또 지역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경로잔치와 한마당 어울림 자리에 기부금과 봉사인력을 제공하면서 복지관과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한울타리 봉사단은 마산지역의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지원을 오픈 이후 계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더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학교 기증 방식으로 바꿀 예정 이란다. 휴무도 반납하는 즐거운 봉사봉사단은 마산지역에서만 22년째 노숙자와 독거어르신을 위해서 식사를 제공해온 ‘한마음의 집’과 더불어 백화점 직원들이 점심배식 시간에 방문하여 배식활동과 설거지를 도와주고 있다. 봉사 관리담당 전원우씨는 “직원들 대부분이 자신이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당번날이 되면 피곤함도 잊은 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회원들은 처음엔 힘들었지만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희망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고 한다. 매년 두 차례 창원의 아름다운 가게와 더불어 백화점 직영, 협력 사원들의 기증품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고 활동천사로 물건 판매도 돕는 봉사활동도 펼친다. 지난해에는 3000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6월중에는 직원 바자회를 계획하고 있다. 연말에는 마산 종합복지관과 사랑의 연탄 배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한다. 감사와 베푸는 마음 배울 수 있어업무도 많고 스케줄 맞추기도 어렵지만 타점포보다 봉사 실적도 우수하고 회원들의 참여율도 높아 봉사활동 만큼에 있어서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무엇보다 “경영이념이 봉사단을 이끄는 큰 중심”이라고 전원우씨는 말했다. 회원들 대부분이 봉사활동을 통해 감사함과 베푸는 마음을 배우면서 사회일원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한다. 봉사단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활동 보고도 하고 회원들 의견 수렴도 하면서 활동도 점검한다. 산을 좋아하는 사원들의 기호를 반영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하자는 클린 데이를 지정해 매주 2,4주 월요일은 무학산과 팔용산에서 등산도 하고 자연보호도 실천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아침 7시부터 출근시간 전까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펼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봉사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며 마산 지역은 물론 창원 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한다.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홍도‘깃대봉’ 홍도. 흑산도 섬 여행은 태풍 등 기상조건에 좌우되어 배가 출항을 못하는 경우로 1박2일에 플러스알파가 되어야 한다는 유의점이다. 목포까지의 육로이동시간(창원시청기점 약4시간)과 여객선, 홍도유람선 관광시간, 흑산도 육로관광버스.(택시1인11.000원)연계 등 사전 예약은 필수지만 주말엔 관광인파로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숙박시설은 부족하지 않으나 완벽한 시설은 아니다. 대부분 식당에서 아침 식사가능하다. 홍도(紅島)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섬이다. 목포시에서 남서쪽으로 1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섬과 13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섬을 형성하는 기반암의 성분이 붉은색의 규암과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낙조 때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드는 데서 유래했다. 또한 층리와 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어 절경을 이룬다. 홍도 깃대 봉(368m)등산과 해상관광, 레저용 수상스키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이다. 유람선을 타고 자갈해수욕장을 출발하여 섬 전체를 돌며 깃대 봉을 바라볼 수도 있다. 깃대봉 산행은 1구의 홍도분교를 출발하여 산을 오르자 가파름의 시작이다. 368m해수면에서 바로 솟은 산이라 호락호락하지 않다. 동백나무 터널로 이어지는 가장 편하고 조붓한 오솔길 ‘연인의 길’이라 부른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짙은 상록수림이다. 오름길엔 숯 가마터와 조망을 할 수 있는 쉼터다. 정상에서 2구까지 4km가 채 안 되는 거리다. 생활로인 이 등산로는 국립공원 공원계획법상 비법정탐방로인 까닭에 일몰전망대를 지나면 관광객은 사전예약과 출입증을 받아야한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있기 때문이다. 바다 위에 독립문을 옮겨다 놓은 듯 기이한 독립문바위는 홍도 10경에 드는 볼거리이다. 홍도의 최상의 볼거리는 깃대 봉에서 보는 낙조다. 진홍빛으로 타들어가는 바다와 점점이 떠있는 바위섬들 가히 환상적이다. 본섬의 기암들과 20여개의 부속 섬이 한 폭의 그림이다. 사전예약을 하면 홍도탐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자연해설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섬들의 천국 흑산도 일곱 봉우리 끝자락‘칠락산’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는 멀리서 보면 ‘산과 바다가 검푸르게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 남해 끝 흑산 본섬 전체가 산지로 이루어져 ‘해가 가장 나중에 지고 가장 나중에 뜨는 곳’으로 일몰, 일출 이 장관이다. 인근의 홍도, 다물도, 대둔도, 영산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나지막한 암산‘칠락산(260m)’은 대장도와 대둔도를 비롯하여 영산도와 같은 면적이 넘는 주변 섬과 수십 개의 작은 섬들뿐 아니라 대문바위, 칠성동굴, 촛대바위, 학 바위, 등 갖가지 신기하게 생긴 바위들이 널려 있어 이곳을 관광하는 길에 등산을 겸할 수 있다. 진리마을 남쪽 뒤에 위치한 칠락산은 마을을 감싸고 있는 봉우리가 7개로 연결되어 맨 끝자락에 있다하여 칠락산이라고 유래가 전해져 내려온다. 산이 낮아 얼핏 보기엔 뒷동산 수준으로 볼 수 있지만, 산행을 시작하면 아주 만만하게 볼만한 산은 아니다. 등산기점은 예리항구에서 시작하여 한전에서 좌측 등산로를 이용한다. 흑산도의 산은 어머니처럼 많은 생명들을 보듬고 있다. 하나의 거대한 바위섬, 순한 산과 악한 산이 한데 어우러진 산들의 섬이 주는 리듬감과 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등산코스: 예리-고개 마루-정상-능선안부-진리-예리 항(8.2km 2시간30분) 산행코스에 따라 약4코스가 있으며(약2~6시간소요)칠락산~상락산(4시간)칠락산~문암산~깃대봉 (5~6시간)코스는 작은 용 아릉 등이 있어 아름답지만 길이 위험하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2010-05-03
- 새로운 피트니스시장 개척의 주역으로 우뚝 창원시 동읍에 있는 (주)동성산기(대표 정해룡)가 새로운 개념의 획기적 웨이트 트레이닝(저항운동)기구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15년간 축척된 Air Balance(공압)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에어밸런스기술은 부분장착 이동력 등에 제공되어,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무거운 것을 옮기는 데 활용돼 왔다. 해부 역학적 설계 & 쉽고 간편한 조작동성산기가 개발한 헬스기구는 기존에 사용하던 무거운 금속플레이트(원판)나 웨이트스택 없이 공기압을 이용해 무게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터치스크린을 통해 라디오 볼륨 만큼 쉽고 간단하게 공압 하중을 조절(최고 75kg)할 수 있다. 따라서 여성은 물론 어린이와 노인 등 누구든지 쉽게 적용할 수 있어, 그 효과성에 거는 기대 또한 상당히 높다. 운동 효과로 직결되는 웨이트 기구의 해부학 또는 역학 설계는 피트니스 및 헬스 전문 지도자 양성기관인 대한퍼스널트레이너협회의 기술 제휴와 설계에 따랐다. 원하는 곳에만 효과적으로 부하가 가능한 만큼 특정 부분 근육 만들기 또한 용이하며, 공압회로 마지막 부분에 더해지는 15% 가압 등은 근육 만들기에 세심한 신경을 쏟고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세계최초로 시종 일정한 무게 유지김현석 공장장은 “기구에 앉게 되는 지점이나 위치이동 또는 자세 변화에 상관없이 일정한 무게를 유지함으로써,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이 인지하는 하중이 같다”는 세계최초의 개념과 함께 바로 이것이 기술력이라 덧붙인다. 구멍을 막은 주사기 반대쪽에서 피스톤을 끝까지 밀다가 놓을 때 되돌아가거나, 쭈욱 당겼다 놓을 때 반대현상이 일어나는 공기의 압축 원리로 이해하라고. 이 기술을 이용해 무게 줄임으로는 근골격계 치료 예방용으로, 무게 추가에 따라서는 헬스기구로 활용된다는 설명이다.장비 하나로 전문가와 일반이 공통으로 쓸 수 있다는 이점과 함께, 언제든 기능추가와 옵션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usb 컴퓨터 연계)한 유연성 또한 큰 장점이다. 동성산기는 이와같은 Air Balance 기술력을 이용해 침대생활 환자를 위한 상체고정 인양식 직립보행 운동기기 또한 개발 중이다. 저항운동의 치료효과 정해룡 사장은, 국정원 비공개 보고서(헬스장비 제조업 전략산업화 방안)에 대한 한 일간지 보도를 들어 이번 기구 개발 의의를 특히 강조한다.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노령화사회 대비 고혈압, 당뇨 질환 등을 감소시켜 국민총의료비(연간 34조) 중 1조 8,000억(5.3%)절감과 3만여 일자리 창출 및 향락산업 억제와 함께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산업 경쟁력에 있어 내수 규모는 연 4,000억 원인 반면, 국내업체의 매출은 1,000억 원에 불과하다. 품질 경쟁력도 외산제품에 비해 70% 수준이며 국산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0.4%에 그치고 있다’ 등이 기사의 골자. 정 사장은 “동성산기는 안정된 Air Balance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목적의 저항운동을 개발. 현대의 웰빙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피트니스 시장개척의 주역과 책임을 감당한다는 계획 및 산업경쟁력 향상의 포부”를 밝힌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대개 심폐력운동(유산소운동)에 집중하는 것은 저항운동에 대한 편견 때문이다. 그러나 저항운동의 치료 효과를 다룬 KBS ‘생로병사의 비밀’이나, 단순한 운동을 넘어 치료 개념으로 인식 전환(Exercise is Medicine'')이 번지고 있는 미국에서의 저항운동 확장경향이 주지하는바 또한 크다는 것이 그 포부의 근거. 동성산기 헬스기구는 지난 3월11일~14일까지 열린 서울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SPOEX 2010)에 첫선을 보여 전문가 및 바이어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5월 24일 창원컨벤션센터 산업기계전시회를 거친 뒤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독자브랜드를 갖춘 동성산기는 16년 전 60평 부지에서 출발해 현재 오천 평에 이르는 규모(사원 26명)로 발전한 유망기업이다. 동성산기 헬스기구의 특징 ▲기존 웨이트 기구와 달리 무거운 스택 등을 없애 사이즈가 대폭 줄어(1/2~2/3수준) 공간 활용도가 높다.▲원판을 직접 드는 부담 없이, 운동부하 작동이 쉽고 간편한 터치스크린 방식이라, 여성을 비롯한 노약자 등 일반 접근성이 아주 크다. 특히 비상정지 기능이 있어 안전사고 위험 또한 적다.▲고출력으로 에어 실린더 교체 및 전압 조정에 따라 출력조절이 간단하고 쉬울 뿐 아니라, 동일 본체를 이용해 노약자용, 어린이용, 일반인용, 전문가용 제작이 가능하다.문의 055-253-9877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창원시립도서관 도서관주간행사 눈에 띄네 창원시립도서관(관장 신용대)은 제46회 도서관주간(4월 12~18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나를 만난다. 나는 도서관에 있다’라는 주제 아래 도서관이 생활 속 문화공간 정보공간으로서 역할로 다가온다. 인형극 공연, 북 세미나, 과월호 잡지 무료배부, 훼손도서 전시회, 독서퀴즈, 신나는 애니메이션 여행, 두배로 데이, 도서요약 Pocket Book 배부, 책 속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4월 15일=시립도서관 및 2개 분관 ‘두배로 데이’로 정하고, 당일 1일간 독서회원증을 소지한 이용자에 한하여 1인 3권의 대출권수를 1인 6권까지 두배로 확대해 책을 대출해 준다. ▲4월 16일=오전 11시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는 부모의 질문법’ 저자 송진욱 강사를 초빙. 자녀교육 방법에 대해 방황하는 부모들에게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부모의 질문법 ‘북 세미나’를 개최한다.▲4월 17일(토)과 4월 18일(일)=고향의봄도서관과 상남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밥벌레 장군’ 인형극을 각각 공연한다.▲시민들에게 지나간 2007년도 잡지를 무료로 1인 5권까지 나누어 주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과월호 잡지 무료 배부’ 행사를 4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간 3개 도서관에서 공통으로 진행한다. ▲도서관 책을 내 책처럼 소중하게 다루자는 캠페인으로, ‘책이 아파요’ 라는 주제로 4월 13일부터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훼손도서를 전시해, 깨끗한 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할 것이다. ▲호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게 만든 ‘도서요약 Pocket Book’을 4월 13일부터 3개 도서관에서 배부한다.▲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wcl.or.kr) 도서요약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4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28일간) 독서퀴즈를 실시해 정답자 총 27명은 선물도 받을 수 있다.▲2009년 1년간 도서대출 기록을 토대로 대출권수 및 대출규정을 준수한 이용자 중에서 3개 도서관마다 10명씩 ‘우수독서회원’을 선정해 대출권수를 3권에서 10권으로 대폭 확대 대출해준다. 이와함께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책 속 보물찾기’ 를 통해 3개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및 대출실(종합자료실)에서 책 사이에 숨겨진 보물 쪽지를 찾아가면 1년간 대출권수를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해 대출해 준다.문의212-4710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9
- 마산 YMCA 기후 변화 교육 강사모임 ''초록별''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보금자리인 지구를 지속 가능한 초록생명의 별로 지켜나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주부들의 작은 모임이 있다. 지난해 12월 결성된 마산 YMCA 기후 변화 교육 강사모임 “초록별”이다. 지역사회에서 기후 변화와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문화를 만드는데 기여 하려는 초록별은 이름만큼이나 상큼하게 우리 지역 속으로 다가온다. 초록생명의 별 지키는 지역주부모임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지구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전도영 회장 등 30대부터 50대 회원 20여 명이 에너지 절약 등의 작은 실천부터 하자며 뜻을 모았다. 회원들은 지난해 마산YMCA에서 진행한 기후변화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게 인연이 되어 자신들이 받은 교육을 우리 이웃에게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초록별’이라는 상큼한 모임을 탄생 시켰다. 경남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마산 YMCA가 주관하는 기후 변화 교육 강사 과정은 지역사회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성된 인력은 기후변화, 에너지 등의 영역에서 생활실천 및 기후변화운동 실천을 전파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초록별은 문화기획, 교육, 홍보부 분야별로 각 회원들이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온난화 막는 길 이웃에게 전파 하고파전 회장을 비롯한 회원 대부분 생태공부에 관심을 두면서, 자연스럽게 기후 변화에 대해 알게 됐단다.홍보부장을 맡고 있는 최정미씨는 “막연했던 부분을 강의를 통해 알게 되고 행동으로 옮기자 라는데 뜻을 함께 하게 되었어요” 라며 참여 동기를 말했다. 전 회장은 “강의를 통해 석유와 도시가스가 40년 뒤면 고갈된다는데 자녀들의 미래가 어떨까요 ?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한다. 화석 연료를 사용해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쓴다는데 평소에 열을 내는 전기 제품인 전기 압력 밥솥이나 전자레인지 등을 편리하니까 거리낌 없이 사용 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전기제품에서 얼마나 많은 화석 에너지가 소비 되고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된 거죠. 지구 온난화에 나 자신도 일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된 셈이죠. 반성하고 당장 주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으로 옮겼어요. 콘센트 뽑기, 물 아껴쓰기, 물건 재활용하기 등등. 무엇보다 엄마의 활동이나 실천이 아이에게 도전정신을 갖게 한 것이 가장 뿌듯하다” 고 전한다.“생태, 환경, 기후 모든게 연관성이 있더라구요. 집에서 나마 에너지 절약을 하게 되었다는 게 공부를 통해 얻은 큰 변화”라고 총무 김현정씨는 말했다. 회원 모두 사소한 것에서부터 지구 온난화를 막는 길이 있다는 걸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해야겠다는 작은 기회라며 ''초록별''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생각만 하던 것 작은 실천으로 옮겨 순천만 태양광 발전소, 진해 에너지 과학 공원, 창원 YMCA 건축현장을 견학하면서 기후 변화와 에너지에 관련된 감각을 배웠다. 현장에서의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매주 월요일 2시간의 스터디를 통해 자체 강의도 하고 시연도 한다.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고 토론도 하면서 정보도 교환한다. 특히 자신들이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전등 끄기, 물 아껴 쓰기, 재활용 해서 쓰기 등 생각만 하던 것을 모임을 통해 실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입을 모은다. 앞으로도 몸으로 느끼고 실천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기후 변화와 대체 에너지 수업”을 진행한다. 또 6월부터는 녹색가전제품 모니터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미니 인터뷰 전도영 회장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싶어요”“우리가 알게 모르게 기후는 변화하고 있어요. 아이들이나 우리이웃들이 심각성을 모르는게 늘 아쉽지만 수업을 통해 기후 변화가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알리고 싶어요. 특히 주부들이 중심이 되어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하고 캠페인 등을 펼치는 모임에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훗날 우리 자녀들이 이상기후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라고 덧붙였다.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더 이상 섬이 아닌 가덕도 ‘연대봉’ 낙동강 물 휘돌아 1300 리 남해로 흘러 멈춰선 곳 가덕도. 가덕도는 유인도인 가덕도와 눌차도 연안의11개 무인도로 이루어져있다. 동선, 성북, 눌차, 천성, 대항 등 5개의 동과 10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왼쪽 제일 높은 봉우리 뿔처럼 삐죽 솟은 암 봉이 연대봉 정상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기여객선을 타야만 갈 수 있었던 섬이 자동차로 달려갈 수 있게 되었다. 거가대교는 완공되지 않았지만 신항만 매립지가 섬 해안도로와 연결되어 편리하게 배를 타지 않고 갈 수 있다. 신항만의 북쪽 터미널. 어마어마한 철골 구조물들과 광활한 매립지, 발아래로 보이는 침매터널, 거의 완성단계인 거가대교의 우람한 자태다. ‘가덕도’는 원래 김해 보배 산이 침몰되었다가 다시 솟아올라 이루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부산 최대의 섬으로 크기가 영도의1.6배다. 가덕도 들머리 선창에서 ‘물고기소리가 들린다.’는 어음 포 고개를 넘어 외항 포와 대항마을이 있다. 외항 포는 일제 때 왜군이 인공동굴 등 군사기지를 만든 곳으로 뼈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대항마을은 ''숭어들이''로 유명하다. ''숭어들이''란 160여년의 전통을 가진 재래식 숭어 잡이다. 4월이면 지역 민속 숭어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가덕도에서 제일 높은 산 연대봉(해발459.4m)은 동남 방향에서 큰 바위가 하늘로 솟아 있다. 동, 서, 남 세 방향의 바다를 조망하기에 매우 좋은 연대봉 오르는 방법은 가덕도 입구 선창에서 동쪽 해안을 따라 능선을 타고 오르는 방법과 승용차를 이용해 선창에서 서쪽 해안을 따라 천성으로 이동하여 대항고개(해발150m)에 주차하고 지양 곡에서 오르면 된다. 산과 바다를 즐기며 소풍가듯 쉽게, 얼마든지 시간에 맞추어 코스별 산행을 할 수 있다. 동쪽 능선을 추천하는데 다른 방면의 산행보다 산행 시간을 1~2시간 늘일 수 있어서 좋다. 정상에 올라보며 부산과 진해의 신항만 계획이 한눈에 들어온다. 연대봉 산 밑에서 보면 봉수대인 것처럼 보이는 큰 암 봉(낙타바위) 위에서 왜적들이 쳐 들어오는가 망을 보았다고 하는데 일설에 의하면 원래 이곳에 봉수대가 있었다한다. 연대봉 정상에는 정상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다. 왜적이 쳐들어오는 것을 발견하곤 이 봉수대에서 연기를 피워 올리면 이 연기는 아미산 봉수대, 천마산 봉수대, 옥녀봉 봉수대, 황령산봉수대까지 연결되었다. 매년 11월 4일에는 이곳 가덕도의 어른들이 예를 갖추어 ''연대봉봉수대제''라고 하는 제를 올린다. 봉수대 뒤쪽에 특이한 표지석이 눈에 뜨인다. 1910년 우리나라 최초의 토지측량 당시에 설치한 대삼각점이라고 쓰여 있다. 정상석이라는 뜻인가? 가덕도 연대봉 산행의 묘미는 무엇보다 깨끗한 ‘쪽빛바다와 산의 어울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빼어남을 자랑하는 것 같다. 산과 바다와의 모호한 경계도 이색적이다. 사방으로 트인 바다를 조망하는 맛이 더해져 봄 산행지로 적격이다. 산행코스 1코스: 천성출발-대항고개-연대봉 도착(1시간 30분소요)하산 대항고개- 대항(1시간소요) 2코스: 대항출발-대항고개-연대봉 도착(1시간 40분소요)하산 대항고개-천성(50분소요) 3코스: 선창출발-천가동사무소-천성고개-어음포고개-연대봉정상(2시간30분소요)하산 대항고개-천성(50분) 4코스: 선창-강금봉-운봉산-연대봉-천성(4시간 30분) 위치: 부산시 강서구 대항동 051)970-4061 <s 201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