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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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 ‘전주포토피플-아름다움을 자연과 일상에서!’ 복합예술공간인 지프떼끄에서는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 대관 전시로 ‘전주포토피플’ 사진전을 진행한다. ‘전주포토피플’ 동호회는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작품 활동의 발전과 권익 신장을 도모, 전라북도 곳곳의 지역문화명소를 홍보하고 자연보호운동과 사회봉사활동 등의 목적을 자랑하는 사진동호회다. 이번 전시는 살아가며 아름다움을 찾아 빛으로 표현하여 자기 삶의 희열을 쌓아온 전북 지방의 사진인들이 선배와 후배 또는 작품의 우열의 가림없이 나름의 수작들을 선보이는 장으로서 그동안 카메라와 같이 한 백 수십여 명의 회원 중에 겸손을 보인 회원 외에 70여점의 작품을 처음 선보여주는 자리이다. 기존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빛을 발하는 혁신적인 모습으로 ‘전주포토피플’만의 색채가 있는,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전시회가 되기를 바라며, 자연색이 왜곡되지 않고 사실적으로 담아낸 전시회가 되길 희망한다. 참여 작가는 강순남 外 30명이며, 5일 수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이다.문의 : 063-231-33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산과 들, 물결과 벗하며 타박타박 걸어보는 옥산저수지 바지런을 뜨는 이에게는 이른 아침 풀잎위로 하얗게 내려앉은 새하얀 서리가 익숙할 요즘, 우리지역 전주에는 아직 첫눈이라 새길 만큼의 눈은 오지 않았지만 눈이 올 법한 날씨는 수차례를 넘겼다. 첫눈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는 11월의 끝자락에 억새의 진풍경을 찾아 나선다는 것이 조금 우습지만 가까운 곳에 억새와 산과 들, 푸른 물결이 어우러져 그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하여 길을 나서본다. 파란 하늘빛이 물위를 뒤덮어 그 하늘빛을 꼭 빼닮은 저수지, 바로 군산의 옥산저수지이다.* 옥산저수지 수변길을 따라 돌다보면 만나는 쉼터군산의 8개 구불길 중 4번째 길, ‘구슬뫼길’전주역에서 군산 옥산 방향으로 한 시간 정도 달려 옥산면사무소를 지나 조금만 더 들어가면 군산저수지 양수장관리사무소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서부터 탐방길은 시작된다. 옥산저수지는 군산저수지로도 불리며, 군산의 8개 구불길 중 4번째 코스이다. 군산 구불길은 본래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을 여유·풍요·자유를 느끼며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여행길’이란 뜻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옥산저수지는 일제강점기이던 1939년 수원지가 조성되었는데 해방 후 군산의 제2수원지로 1963년 상수원보호구역에 지정되면서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었다. 이후 2008년 3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45년 만에 청정 원시림 같은 깨끗한 자연으로 남은 옥산저수지와 청암산이, 둘레길 바람을 타고 ‘구불길’이란 이름으로 개발되었다.오랫동안의 통제로 청암산은 주변에 보존 가치가 높은 생물과 다양한 습지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아름다운 수변길을 형성하고 있다. ‘구슬뫼길’이란 ‘구슬옥’, ‘뫼산’에서 ‘구슬’과 ‘뫼’자를 따서 ‘구슬뫼길’이라 부른다고 하니 그 이름 또한 영롱하기 그지없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 억새꽃이 만발한 초입의 억새밭산책로를 걸을까? 수변로를 걸을까? 저수지 제방에 오르니 어느 쪽으로 가야할지 잠시 고민에 빠진다. 좌로 가나 우로 가나 가던 길을 되돌아 나오지 않는 한,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야만 나올 수 있는 것은 매한가지.좌측수변로로 첫 발을 딛는 순간 왠지 모를 안도감이 밀려온다. 경사가 없고 평평한데다 솔잎이 떨어져 층을 이루고 있는 편안한 길이라 즐거운 산책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첫 번째 쉼터에서 만난 한 군산 시민은 “근무중인데 볼일 있어 나왔다고 잠시 들렀어요. 가끔 이렇게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라는 말과 함께 “수변로(13.73km)는 구불구불하여 거리가 멀고 등산로(6.82km)는 직진길이라 짧아요. 그런데 한길만 고집하지 마시고 수변로도 갔다가 등산로도 오르면서 여유있게 즐겨보세요”라며 아직도 수변로와 등산로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리포터를 위해 훈수를 두신다. 급할 것이 없다. 그저 구불구불 구불길을 사부작사부작 걷는다.걷는 내내 이정표가 군데군데 제자리를 잘 지키고 있지만 발길 닿는 대로 물길을 따라 걷기도, 때론 숲길을 따라 걷기도 하며 자연의 품속에 안겨본다.곳곳에 군산시에서 공을 들인 흔적들이 보인다. 자연에서 나는 돌이나 나무를 이용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려는 듯이 테마가 있는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다. 스산한 날씨지만 사계절 내내 푸르디 푸른 대나무 길도 퍽 인상적이다. 마치 원시림을 찾은 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옥산저수지는 낯선 습지의 잦은 출연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기도 한다. 물가에 앙상하게 가지를 늘어뜨린 나무들과 쉬어가라 놓여진 벤취의 어울림도 한 폭의 그림 같다.* 자연을 최대한 살린 산책로잠시 쉬어가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 다스려길을 걷는 내내 몸으로 느껴지는 상쾌한 기분은 신선한 공기 탓도 있겠지만 도심과 가까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잡음 없이 한적하고 아늑해 마음에 평안을 얻어서 임이라. 때가 가을이라 유별나게 햇살을 피할 이유는 없지만 봄이고 여름이고 늘어진 나무 사이로 그늘이 충만해 사철 내내 시원한 길을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좋은 곳을 이제야 알게 된 게 원통하네. 전주에 이런 곳이 있다면 하루가 머다 않고 찾을텐데...” 라며 전주에서 온 박씨가 밝히는 소회이다. 청암산 자락에는 산림욕을 할 수 있는 나무침상이 놓여져 있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두고 갈 수 있다. 그리고 등산로를 따라 군산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청암산 으로의 짧은 산행도 남녀노소 무리 없이 가능하다. 군산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아 직장인이나 시민들이 잠시 짬을 내 휴식을 취할수도 있고, 경사로가 완만해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으며, 피톤치드에 둘러싸여 산림욕까지 즐기며 힐링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3시간이 넘은 산보가 끝을 맺을 즈음 출발지였던 저수지 둑방길에 다다랐다. 좌측으로 억새밭이 펼쳐지고 우측으로 옥산저수지가 그 빛을 발한다. 금빛으로 빛나는 억새꽃이 반가운 듯 손을 흔든다.4계절 모두 이색풍경을 간직하고 있을 옥산저수지의 신비로움을 마치 혼자만 알게 된 것처럼 한없이 설레이는 하루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전통놀이로 체험하는 덕유산의 겨울 전북자연환경연수원은 겨울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놀이 체험과 더불어 덕유산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유치원부터 초중생 등을 대상으로 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과 겨울산 숲탐사 등 자연체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사전 예약을 통해 캠프파이어와 고구마 구워먹기, 인절미 만들기 등도 즐길 수 있다. 체험교실은 올 12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자연환경연수원 일대에서 열린다. (문의) 320-0380 전북자연환경연수원 이명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사관강남학원 입시전략설명회 재수 성공 설명회이렇게 하면 재수 성공한다.일시 : 12월 3일(월) 오후 2시 예비중3(현 중2) 학부모·학생 설명회이번겨울 학습태도와 성적이 크게 바뀝니다!일시 : 12월 2일(일) 오후 2시 예비고1(현 중3) 학부모·학생 설명회이번 겨울방학 고교 성적 결정된다!학습태도와 성적이 크게 바뀝니다!일시 : 12월 1일(토) 오후 2시 예비고2, 3(현 고1, 2) 학부모·학생 설명회크게 바뀐 수능 개인별 전략이 필요하다!일시 : 12월 1일(토) 오후 3시 30분문의 063-224-0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도내 특성화고 경쟁률 1.1대 1 전북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도내 특성화고 입학 경쟁률이 평균 1.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50개 특성화고 원서 접수 결과 총 5,898명 모집에 6,607명이 지원, 1.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2014년에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는 한국경마축산고가 24명 모집에 70명이 지원, 2.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인고(2.5대 1)와 한국한방고(2.2대 1)도 모집정원에 2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총 40개 학교가 모집정원을 채웠다. 반면 설천고(0.35대 1), 백화여고(0.41대 1) 등 10개교는 정원에 미달됐다. 같은 기간(전기) 신입생을 모집한 특목고·자사고 5곳은 0.66~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목고인 전북외국어고는 160명 모집에 192명이 지원해 1.2대 1을 기록했고, 전주예술고와 전북체육고는 각각 1.07대 1, 0.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자사고는 남성고가 350명 모집에 366명 지원, 1.04대 1을 기록했으나, 군산중앙고는 280명 모집에 185명이 지원해 0.66대 1에 그쳤다.한편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이후 전형에는 지원할 수 없으며, 불합격자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후기고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또한 이번 전기고 기간 내 전형에서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내년 2월 6일~8일 추가모집을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학생선수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전북도교육청이 252개 학교운동부 운영학교의 학생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학생선수 인권보호와 성폭력 예방교육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선수 인권보호 노력으로 학생선수 폭력이 감소추세에 있으나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3시간 이상씩 의무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토록 지시했다.이와 관련, 학생선수 폭력에 대해선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적용을 엄격히 하고 가해학생에 대해선 즉시 출석정지, 징계, 시도 학생선수 보호위원회 규정에 따라 처리된다는 사실을 교육토록 했다. 2학기 중 3시간 이상 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1년 2차례 이상 학부모교육도 병행토록 했다.도교육청은 또 학교장에 대해선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임용할 때 (성)폭력관련 조회를 강화하고 근로계약서 작성시 학생선수의 학습권 박탈, (성)폭력, 금품 및 향응을 수수할 경우 해임조항을 명시토록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동네빵집, 협동조합으로 살리자" 대기업 제과점의 물량공세에 설 자리를 잃고 있는 동네빵집을 협동조합으로 살리자는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동네빵집이 조합을 구성해 지역의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동으로 구매해 협업을 통해 공동마케팅을 펼쳐 위기를 돌파하자는 것이다. 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전북참여연대는 27일 오후 전북 전주시 경원동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동네 토종빵집을 살리자''는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1999년부터 전주시 인후동에서 ''하니비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임재호씨는 "대기업 제과점이 카드할인을 들고나오더니 그 다음엔 대대적인 광고와 가맹점 확장으로 밀어 부치고 있다"면서 "요즘은 대기업 계열 카페나 커피전문점에서도 빵을 팔고 있어 동네빵집의 입지가 설자리를 잃고 있다"고 전했다. 자영제과점이 생산하는 빵의 품질만으론 전문화·마케팅에서 앞서는 대기업 빵집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토로 했다. 대한제과협회 전북(전주)지회에 따르면 올 11월 기준 전주·완주의 제과점은 127개로, 이 중 대기업 가맹점이 42개나 된다. 지난 2003년 300여 개에 달했던 토종 제과점은 85곳으로 줄었다. 전북대 원용찬 교수는 "대형 프랜차이즈가 제과점을 독점 하면서 지역특산물과 전통 장인기술이 결합하는 ''빵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김남규 사무처장은 동네빵집의 위기극복을 외부적 요인이 아닌 내부에서 발전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네빵집이나 소비자 모두 지역순환형 경제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제과점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소비자는 지역가치를 고려해 소비하는 운동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자체는 신기술 교육이나 가게 리모델링 지원 등을 통해 동참해야 한다는 것. 완주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 임경수 센터장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협동조합에서 동네빵집의 활로를 찾을 수 있다"면서 "동네 제과점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을 공동구매해 빵을 만들어 조합 브랜드로 소비자와 사회적관계를 맺는 방안을 검토해보자"고 제안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리쌍극장 시즌2 ‘겸손은 힘들어’ 힙합 공연계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한 ‘리쌍 극장’이 전주를 찾아온다.전작을 뛰어넘는 후속작이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빅 밴드의 풍성한 사운드와 쫀득한 스토리로 채워 전격 리뉴얼을 마치고 ‘리쌍 극장 시즌 2-겸손은 힘들어’로 돌아온다.지극히 인간적이고 친숙한 동네 친구 ‘개리와 기리’도 리.쌍.으로 하나되는 그 순간만큼은 격이 다른 ‘광대’기 된다고 하는데...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고 손가락질하며 모욕하면 더 크게 웃는다”는 알 듯? 말 듯? 잡힐 듯? 말 듯? 은근히 비밀스러운 두 남자의 은밀한 속사정을 들어보자.그리고 개리와 기리, 리가 두 개 그래서 리쌍이라 이름 붙여졌다는 뒷얘기까지. 아주 단순하고 또 화끈한 줄만 알았던 두 남자가 ‘겸손은 힘들어’라며, 대놓고 말하는 속내가 궁금하다면 12월 1일(토)과 2일(일) 토 오후 6시 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 차려질 ‘리쌍 극장’을 찾아가 보자. *티켓기격 : R석 99,000원, S석 88,000원, A석 77,000원문의 : 단체 1588-0766, 1588-0766(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태조 이성계를 만나다! ‘두손으로’ 무용은 인류 역사와 함께 시작된 가장 오래된 예술 중 하나로 인간의 본능적인 표현 욕구에서 시작되었다. 무용은 인간의 다양한 몸짓언어를 통해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그 어떤 장르보다 직접적으로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그 시대정신을 보여 주기도 한다.악학궤범에 기록되어 있는 조선 태조 때 ‘몽금척’ 즉 ‘금척무’는 한국 무용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소중한 춤이다.이번 공연 ‘두손으로·태조의 꿈 몽금척’은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 꿈속 전북 진안 마이산에서 금척을 받들고 조선을 건국했다는 것을 이미지화 한 작품이다. 지역마다 많은 전설과 신화가 우리에게 주는 뜻은 다르겠지만 조선 건국 태조 이성계의 몽금척 이야기는 이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유산이다.조선 역사 600년 태조 이성계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29일(목)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문의 : 010-8329-6363(8세이상 관람가/ 전석 10,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이화석 댄스프로젝트 ‘Yes, but’ ''Yes, but''은 쿠션어에 속한다. 쿠션어는 부드러운 쿠션을 깔아주는 역할을 하는 말을 뜻한다. 쿠션어를 잘 사용하면 상대방을 배려해 준다는 느낌을 주어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엄청난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과 나를 차별화시키는 좋은 장치가 되기도 한다. 이화석 댄스프로젝트 ‘Yes, but''은 1장 시간의 계곡, 2장 두려움.. 그리고 침묵, 3장 단편...단지, 4장 기억해야 할 것들... 등으로 구성되어 기억 속에 저장된 삶의 단편들을 춤으로 승화시킨다. 상대방을 배려하다 보면 오히려 자신이 향기 나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주제를 즉흥적인 몸짓언어로 표현한 무대이다. 이번 공연은 이제까지의 고정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감상하게 될 좋은 기회이며, 박진감 넘치는 춤의 세계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이화석 댄스프로젝트 ‘Yes, but’은 28일(수)~29일(목)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 063-270-3747, 010 2535 6373(전석 10,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