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연수기관으로 부각 전주시는 전주동헌(167평방미터), 정읍고택(185평방미터), 장현식 고택, 임실진참봉댁 등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4채의 한옥을 한옥마을에 이축 또는 복원하여 30여개의 방과 마루 등을 2011년 4월부터 전주전통문화연수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한국의 전통 사상과 문화’와 전주를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알리는데 큰 성과를 올렸다.동 연수원에서는 크게 세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첫째 성리학, 실학, 유학, 고전사항 등에 대한 교육, 둘째 사상견례, 향음주례, 향사례, 격구, 자녀교육법 등에 대한 연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판소리, 완판본, 합죽선 및 한지등만들기, 전통놀이, 다도, 비빔밥 등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우리의 전통시설에서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유일의 프로그램이라며, 이구동성으로 우리의 전통 집 한옥에서 각종 전통물품을 활용하여 우리의 전통 사상과 문화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을 뿐더러 한국인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보다 널리 확산시켜주기를 희망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2013 서울·전주장학숙 입사생 213명 선발 전북도는 2013년도 서울·전주장학숙 입사생 총 213명을 선발하는 모집요강을 발표했다.서울장학숙은 108명(남 62명, 여 46명)이며, 전주장학숙의 경우는 105명(남 38명, 여 67명)이다. 접수기간은 시·군접수는 31일까지이고, 인터넷 및 도청 직접 접수는 2월 4일까지이다.접수방법은 인터넷 접수는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jbdream.or.kr)로, 방문 접수는 전북도청(교육법무과) 또는 주민등록지 시·군청 관련 부서로 하면 된다.지원자격은 서울장학숙은 서울 및 경기지역 4년제 대학교 신입생(재학생), 전주장학숙은 전라북도 소재 2년제 이상 대학 신입생(재학생)으로 선발하며 공고일 현재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전라북도에 되어 있거나 타도 거주자 중 등록기준지가 전라북도이면서 학생이 도내 고등학교 출신자이어야 한다(단, 전주장학숙의 경우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전주시 거주자는 제외한다).성적요건은 서울장학숙은 신입생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백분위 평균 80점 이상(예체능계는 평균 50점), 전주장학숙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백분위 평균 60점 이상(예체능계는 평균 50점)이고 재학생은 평균 평점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신입생 중 수능미응시자는 모두 20명(서울장학숙 10명, 전주장학숙 10명)을 선발한다.선발방법은 선발공고일 기준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별로 구분 선발하며, 심사기준은 성적 50%, 생활정도 50%로 순위를 정한 후 우선 순위에 따라 입사자를 결정하여 최종 합격자는 2월 15일에 발표한다.문의 : 063-280-2941, 22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삼천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접수 전주시 평생교육원 완산도서관 삼천분관에서는 신나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상상력과 균형잡힌 오감을 자극하여 창의력을 높여주는 2013년 겨울방학특강 ‘책과 함께 오감만족 쑥쑥!!’을 운영한다.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와 친구 같은 도서관 이미지 형성을 위해 ‘그림책 읽고 토끼인형 만들기’, ‘책 먹는 요리와 가족간의 소통을 위한 대화법’ 등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16일은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대화법을 통한 가족의 소통과 힐링 up’이라는 주제로 가정 안에서의 관계, 소통에 관한 대화법을 제시하여 부모와 자녀, 부부가 소통하며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귀한 시간을 가진다.또한, 17일은 부모 및 초등 전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에밀리의 토끼인형’ 그림책을 읽고 인형 만들기, 24일은 초등1~3학년, 초등 4~6학년 각 16명을 대상으로 ‘리디아의 정원 그림책 읽고 얼굴샌드위치 만들기’로 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 및 오감발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착순 마감하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별도이다.접수문의 : 063-281-6464, 6465(http:/lib.jeonju.go.kr 참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75세 이상 노인 완전틀니 의료급여 지원사업 확대 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노학기)에서는 75세 이상 신체적 불편을 겪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치아가 완전히 없는 경우 의료급여 적용을 통한 (1종80%, 2종70%) 완전틀니시술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완전틀니 시술을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먼저 병의원(치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고 치료 대상자로 확정이 되면 병원에 비치된 등록 신청서를 발급받아 작성 후 7일 이내 (공휴일제외) 관할 동 주민센터, 구청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한 후에 시술하면 된다. 급여비용은 의원급 비용이 97만5천원으로 1종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총 급여비용의 20%(약19만5천원)를, 2종 의료급여수급권자는 30%(약29만2천원)을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 임시틀니 급여 비용은 22만원이며 이 경우도 본인부담 비율은 동일하게 적용된다.보건소의 무료 틀니 시술과 더불어 한번 시술 후 7년간 중복 지원이 되지 않으며, 무상보상기간은 틀니 장착 후 3개월간 6번 실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착한가격업소 전용 홈페이지’ 오픈 전북도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매출 증대 및 소비자 이용제고를 위한 ‘착한가격업소 전용 홈페이지(http://jbgoodprice.or.kr)’를 오픈했다. 원자재 상승, 고유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온 업소 가운데 행정안전부 기준에 의거 지자체장이 지정한 업소(총 354개)가 전북도가 마련한 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착한가격업소 지정절차와 지역별, 업종별로 착한가격업소를 찾기 쉽게 소개하였고, 영업시간, 가격정보 등 업소의 기본 정보 등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또한, 행안부 지방 물가정보 공개 서비스와 연계하여 매달 공표되는 시군별 공공요금,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2013년 전주시정, 이렇게 달라진다! 전주시는 2013년부터 새로워진 ‘2013 달라지는 시정,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를 정리하여 시민들에게 유익한 길라잡이로 활용하도록 하였다.올해 달라지는 사항을 시민들이 전주시의 제도(시책)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5개(세제, 민원ㆍ일반행정, 보건ㆍ복지, 산업ㆍ경제, 건설ㆍ교통)분야, 44개 항목을 모아서 정리하였으며, 시민들의 관심사항이나 중요한 사항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서 안내하였다.이러한 제도 변경 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책자는 각 구청 민원실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스트레스와 역류성식도염 우리 몸은 음양의 기운이 승강의 조화를 이룰 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즉 맑은 양의 기운이 위로 잘 올라가고 탁한 음의 기운이 아래로 잘 내려갈 때 음과 양의 기운이 조화를 이뤄 건강할 수가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러한 음양의 기운이 승강의 조화를 잃게 되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역류성식도염도 그 중의 하나이다.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운이 위로 솟는 느낌을 받는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며 얼굴로 열이 오르고 어깨와 뒷목이 뻐근하다. 머리가 멍하고 심하면 두통까지 오게 되며 피곤하기는 하나 자려고 누우면 오히려 정신이 더 말똥말똥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 간혹 잠이 들었다가도 자주 깨게 되며 꿈을 많이 꾸는 증상을 가져온다.아울러 아래로 내려가야 할 기운은 내려가지 않아 소화가 되지 않는다.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더부룩 하며 가스가 차고 트림이 나오며 변도 시원치 않아 설사가 나거나 변비가 생기는 경향이 있다. 얼굴로는 열이 자주 오르나 아랫배와 손발이 차가와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긴장된다. 교감신경이 긴장되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면서 말초혈관이 수축이 된다. 따라서 혈액이 머리쪽으로 몰리게 되어 얼굴과 머리에서는 열이나나 상대적으로 위장과 손발쪽으로는 혈액이 덜 가게되므로 아랫배와 손발이 차가와지게 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이 마르게 되는데 그것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분비선들이 분비 기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입이 마르는 것과 마찮가지로 몸 안쪽에서는 쓸개즙과 췌장액의 분비기능이 저하되고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위와 장의 분비 기능과 운동이 저하된다.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입에서 분비되는 침과 섞여 식도를 타고 위로 들어가 위산과 섞여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며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는 쓸개즙과 췌장액에 의해 단백질과 지방이 분해되어 영양분을 흡수하고 나머지 찌꺼기들은 대장을 통해 변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을 비롯한 소화액의 분비가 저하되고 위와 장의 운동이 저하되면 소화되고 배설되어져야할 음식물이 위와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다. 음식물이 위와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곳에서 가스가 발생이 되어 압력이 높아지게 된다. 압력이 높아지면 기운이 위로 솟아올라 트림을 하게 되고 심하면 위산까지 식도로 역류하게되는 것이다. 위의 점막은 강한 산에도 견딜 수 있는 조직으로 이루어져있으나 식도 점막은 위산에 접촉이 되면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이 역류성식도염이다. 심한 경우 후두까지 위산이 올라오게 되어 역류성후두염까지 발생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한 역류성식도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히 위산을 중화시키거나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정도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자율신경의 안정을 통해 체내 분비선들의 분비 기능을 정상화시켜 주고 위와 장의 운동을 정상화 시켜줄 수 있는 치료를 병행해 줄 때 역류성식도염과 역류성후두염의 만족스런 치료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맑은숲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제4기 전북박미협 ‘이동희 회장 선출’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사)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이하 전북박미협) 정기총회에서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이 제4대 협의회장으로 재선출 되었다. 제3대에 이어 연임된 이동희 회장은 현재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의 관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박물관협회 이사와 전라북도 박물관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이동희 회장은 전라북도 43개 박물관·미술관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북박미협을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으며, 회원관들의 뜻을 모아 지역 박물관·미술관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으로 ‘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진흥조례’를 제정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부회장에 김선기(원광대박물관 학예연구사)ㆍ김완순(교동아트센터장), 이사에 김승옥(전북대박물관장)ㆍ노기환(미륵사지유물전시관 학예연구사)ㆍ이재운(전주대 교수)ㆍ이흥재(전북도립미술관장), 감사에 박현수(전주대박물관 학예연구사)ㆍ박소영(전주전통술박물관장)이 선임되었다. 간사에는 정훈 전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임용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공자와 진시황을 만나다!’ 오천 여 년이라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이젠 세계중심국으로 급부상하는 중국. 중국의 대표적 고대문명인 황하 문명, 중국 황하문명의 중심지 산시성과 산둥성의 문물을 전시 소개하여 전북도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의 전통 문화 유산과 비교 평가해볼 수 있는 ‘공자&진시황 문명전’이 전주에서 열린다.공자(BC 551~BC 479)는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의 대 철학자·사상가·유교의 시초이고, 진시황(BC 259~BC 210)은 거대 제국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秦)의 시조이다. 이번 전시의 구성은 공자 생애 및 제자 사진 전시 50여점과 공묘 탁본 10여점, 청동기 15여점, 토기 15여점이 전시되며, 진시황릉 발굴에서 출토된 병마용과 유물, 진시황 청동마차(실물크기 복원) 그리고 중국미술과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과 다양한 문화체험도 준비되어 있다.이번 전시는 1980년대 후반 대중국 교역 확대와 함께 서해안이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교역에 유리하며, 남동권의 과밀화에 따른 국토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토의 균형 개발 정책이 추진되면서 서해안이 경제 개발의 핵심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가 전북도민들과 방학을 맞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이 중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보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전시명 :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안녕하세요! 공자님 니하오! 진시황’전시기간 : 3월 3일(일)까지전시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메인홀, 1실, 2실)티켓요금 : 성인 10,000원 유아초중고 8,000원 (36개월미만 증명증제시시 무료입장)문의 : 063-270-8000, 7844(매주 월요일 휴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글로벌 시대 교육의 새로운 대안 ''디베이트'' 지구촌은 이미 ''국경선이 없는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내 아이에게 무엇보다 필요한건 바로 ''토론교육''이다.그동안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로 고민이던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제는 ''어떻게 하면 토론을 잘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얻었다고 하니, 그동안 주입식·암기식 교육을 지향하던 우리 교육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예고된 것이다. 이에, 아직 전북에서는 낯설지만 이미 타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각광받는 새로운 교육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베이트(토론식 학습법)’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박경아 지부장)를 찾았다.‘지식 스포츠, 디베이트!’, 승패를 가리는 논리게임흔히들 알고 있는 기존의 토론이 주제를 가지고 찬반으로 나뉘어 각자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상대편을 설득하는 논쟁에 가까웠다면, 디베이트는 형식이 있는 교육용 토론학습법으로 한 가지 공동 주제에 대해 찬성 측과 반대 측으로 나뉘어 각기 자기편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상대방을 설득하는 경쟁적 의사소통 방법을 말한다. 박 지부장은 “디베이트 참여자들인 디베이터는 논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상대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반박하여 청중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해요. 이러한 디베이트 능력은 정확한 디베이트의 순서(입론, 반론, 교차질의, 재반론, 최종변론)에 따라 사고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수행 할 때 발전하는 것이며, 그 결과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자연스레 훈련함으로써 탁월한 학습 능력 또한 발전하게 되지요”라고 말한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심판에 의해 승패를 판정받게 되는데, 배틀하는 양 팀은 승리를 위해 더 든든한 논리 세우기와 그 논리를 증명하기 위한 각종 학문적 근거와 통계, 증거자료 등을 논거로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그 주제에 관련된 찬성과 반대의 양쪽 모두의 입장에 대해 대변 할 근거자료를 충분히 준비해야 하는데 이러한 리서치과정이 교육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한다. 그러기에 디베이트는 ‘지식 스포츠’로 통한다.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 디베이트 전문교사 양성 나서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는 공교육 언론인 EBS가 시행하는 ‘EBS스마트방과후학교’프로그램에 ‘독서와 시사 디베이트교실’이 선정되면서, 2013년 방과후학교의 독서교육과 토론교육, 글쓰기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방과후 디베이트 교실’에 코치를 파견하기 위한 코치 양성반을 개강한다. “현재 전국의 각 급 학교나 방과후교실 등에서는 디베이트교육이 불 일듯 일어나고 있어요. 아울러 강남을 시작으로 해서 사교육 시장에서도 디베이트교육 열풍이 일어났으며, 독서·논술지도사 들도 디베이트 지도교사로 전향하는 속도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추세예요” 박 지부장의 말이다.이러한 이유는 미래사회의 인재상에 대한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대 내외적인 교육방법 및 환경 또한 급변하고 있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현재로서는 가장 적합한 교육방법인 디베이트교육은 이를 지도 할 수 있는 전문교사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는 이러한 교육현장의 현황을 감안하여 토의, 토론, 디베이트 라는 토론방법의 세 가지 전 과정을 녹여 독서지도 및 학과목지도를 할 수 있는 ‘토론식 학습법’을 연구 개발하여 학교수업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며 이를 공교육 교사 및 각 교육현장에 적용하도록 교육콘덴츠를 보급하고자 전주지사에서도 19일(토)과 20일(일) 이틀에 걸쳐 디베이트 전문교사 양성교육이 이루어진다. 아이들과의 공감능력과 성실함 그리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좋은 디베이트 코치가 될 수 있다.디베이트, 자기주도학습 능력까지 길러줘오늘날의 사회는 기존의 암기식보다는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흡수하고 그 지식과 정보에 기반을 두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로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고교 입시와 대입의 입학사정관제, 수시 논술, 서술형 평가 등 모든 것은 디베이트로 통한다고 할 수 있다. 학교 교과서를 비롯해 교육 과정 역시도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비중이 50퍼센트로 확대되는 것도 이련 변화와 맥을 같이 한다. 박 지부장은 “바로 이런 변화에 가장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바로 디베이트, 곧 토론교육입니다. 무엇보다 디베이트는 스스로 갖게 되는 문제의식을 확장하고 인식의 틀을 갖출 수 있도록 자료를 찾아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비판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와 조사 능력이 가장 잘 훈련돼 결국에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기주도학습 능력까지 길러줍니다.”라고 말한다.대한민국 입시와 교육환경의 변화에 최고의 해법으로 떠오른 디베이트 교육, 이제 내 자녀가 소통하는 능력을 구비한 사회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등짐만 지고 바라만 볼 때는 아니다. 미니인터뷰-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 박경아 지부장“눈을 뜨고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입을 떼라!”로 배우는 인성교육박경아 지부장은 독서교육학을 전공하고 글짓기 선생님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후 수십년간 아이들과 독서논술·논리논술 지도사로 지도자의 길을 걸고 있다. 이번에 ‘책으로 디베이트 하고 디베이트로 책을 읽히는 학습 프로그램’ 일명 ‘독서디베이트(RND-Reading & Reach N Discussion)’를 수업에 적극적으로 도입을 하게 되면서 협회 전주지사를 개설하게 되었다고.“독서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하지만 책을 읽는 행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읽은 책 속에서 명제를 찾아 디베이트를 하다보면 경청은 기본이고 아이들이 열린 사고로 소통을 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이 생겨 바람직한 교육의 장이 형성됩니다. 디베이트를 위한 학습적인 준비도 철저해야 하지만 인간관계 속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경청 소통 배려’를 익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되지요.” 점차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성과 토론의 중요성이 드러나면서 밥상머리 교육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부모들은 토론이 아니라 아이들과 대화조차 어려울 실정이다. 그러기에 “제대로 된 디베이트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눈을 뜨고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입을 떼라!”라고 박 지부장은 조언한다. 문의 : 063-272-0908(010-8648-2097)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