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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리적인 경제교육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 용돈 관리…아이들에게 자율적으로 “믿고 맡기기”아이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조절 능력 생겨요즈음 카드빚 때문에 탈선, 범죄를 저지르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돈을 아끼라는 말만 배웠지, 어떻게 쓰라고는 안 배웠다고 항변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돈을 달랄 때마다 풍성풍성 집어주는 걸로 부모 노릇 다했다고 안심했던 부모들 모두 반성할 일이다. 우리 아이가 어려서부터 건강한 경제관념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용돈 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은 경제교육이 될지 알아보자.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경제교육센터 경제교육팀에서 어린이 경제교육을 맡고 있는 5인방 강사를 만났다. 권미경, 이희정, 한수정, 백미현, 이인영 강사 그녀들이 말하는 어린이 경제교육에 대해 들어 보았다.용돈 교육에 있어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원칙이 있다. 어려서부터 차근차근 밟아가야 건전한 소비와 함께 경제에 대한 책임감도 생기게 된다. 용돈을 처음 받았을 경우에는 대부분 먼저 다 써버리고 돈이 모자라 쩔쩔매게 된다. 그렇다고 부모가 옆에서 간섭을 하면 안 된다.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돈을 적절하게 조절하며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 부모는 부자다’라는 생각을 갖게 하면 언제든지 부모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돈에 대한 책임감을 잃어버린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권미경 강사는 “용돈을 주어도 한꺼번에 다써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 스스로가 1~2년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부모가 좀 지켜봐 줄 필요가 있어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부모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다보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죠. 아이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조절능력이 생겨요. 자기가 사고 싶은 게 있더라도 목표에 의한 절약과 소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요즘 시대에서는 무조건 아끼기보다는 어려서부터 경제개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마트를 가더라도 꼼꼼하게 쇼핑리스트를 적어 두고 필요한 것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경제교육인 셈. 부모가 계획 없이 지출을 한다거나 과소비를 하는 것을 지켜본 아이가 제대로 된 경제관념을 알 리가 없다. 우선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부모가 가계부를 쓰면서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한다면 아이들도 자연스레 용돈기입장을 쓰면서 용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 나갈 것이다. 백미현 강사는 “아이들 경제교육은 생활 속에서의 체험이 중요해요.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만원을 주고 아이들에게 장을 보게 해요. 가족이 해먹을 저녁 찬거리를 사오고, 간식거리 등 아이 스스로 목록을 정해 사오는데, 사실 만원으로 많은 것을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웃음) 스스로 돈의 가치를 터득하는 것이죠. 또 직접 은행에 가서 저축도 해봐야 어릴 적부터 소비와 저축이라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돼요. 이것이 가장 훌륭한 경제교육이 되는 것이죠”그녀는 경제교육은 뭐니뭐니 해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어릴 때부터 경제활동이 몸이 배어야 성인이 된 후에도 계획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고.용돈은 언제부터 얼마나 주는 것이 좋을까? 아이마다 인지능력이나 행동발달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 한 가지 기준은 있다. “엄마, 나 돈 주세요”라고 돈을 달라는 표현을 하고, 돈을 어디에 흘리고 다니지 않을 정도라면 용돈을 줄 때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이때가 보통 유치원 다니는 시기인데 이 무렵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단계를 밟아 가다가, 책임감도 강해지고 학용품 구입할 일도 많아지는 초등학교 1학년쯤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용돈은 필요로 하는 액수보다 조금 더 주는 것이 좋다. 너무 빠듯하게 주면 관리할 것도 아껴서 저축할 것도 없기 때문이다. 우선 용돈을 어느 선까지 지출할 것이지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군것질이나 간단한 학용품까지만 쓸 것이지, 아니면 옷이나 그 이상의 것까지 허용할지를 말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처럼 용돈은 용돈대로 주면서 아이가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은 부모가 사준다면 아이가 소비 주체로서 훈련받을 기회가 없어지는 것이라 바람직하지 않다. 만약 값이 비싼 물건까지 아이의 용돈에서 해결하기로 한다면 좀 더 용돈을 넉넉히 주고 아이가 어떻게 지출하는지를 옆에서 지켜보며 지도한다. 또 아이가 충동구매를 한다든지 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당장 도와주지 말고, 그 대가로 한동안 어려움을 감수하게 한다. 대개 용돈은 아이 학년에 곱하기 2를 해서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초등학교 2학년이면 일주일에 4000원이 적당. 여기에서 저축은 30~50% 정도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이인영 강사는 “우리 아이 경우에는 처음에는 용돈이 모자라다고 하더니 용돈을 스스로 지출하고 관리하면서 절약하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됐어요. 요즘은 자기가 사고 싶은 것이 있다며 홈 아르바이트에 적극적이에요. 다른 가정에서도 홈 아르바이트를 적극 활용해 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즉 가정에서 아이에게 스스로 용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청소나 설거지, 구두닦기 등 찾아보면 집안에서 아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일거리는 많다. 단, 자기방 정리나 성적향상에 대한 보상 등 자기가 스스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제외시켜야 한다.용돈 교육에 있어서 용돈기입장을 작성하게 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기입장을 쓰다보면 자신이 쓴 용돈의 내용을 잘 알 수 있고, 객관적으로 자신의 용돈생활을 판단할 수 있다. 이희정 강사는 “적절한 동기부여가 반드시 필요해요. 부모는 정기적으로 기입장을 살펴보고 평가와 격려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또 요즘은 ‘착한 부자’라고 해서 무작정 돈이 많은 부자보다 기부를 잘하는 부자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돈은 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함께 고민해보고 아이와 함께 작은 기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다보면 많은 실수가 생긴다. 용돈기입장에 기입하지 않을 수도 있고, 돈을 너무 빨리 써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아이를 나무라고 혼내기보다는 조그만 일에 칭찬을 하고 격려를 함으로써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한수정 강사는 “대부분 학교나 기관을 통해서 하는 경제교육은 일회성으로 끝나는데, 경제교육은 반드시 가정과 연계되어야 해요. 그래서 부모교육도 필요하죠. 차후에는 부모경제교육도 계획하고 있어요. 경제교육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쉽게 지속되어야 합니다”고 말했다.경제 관련 서적을 많이 습독 요즘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동화가 다양하게 출판되고 있다. 경제동화 전집류도 있지만 시중 서점에 단행본으로 출판된 경제서적을 읽게 한다.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을파소),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비룡소)는 주인공들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외에도 구본형 아저씨, 착한 돈이 뭐예요?(토토북 2010-11-23
- 전주전라고 ''아빠와 함께 1박2일 여행'' "손잡고 포옹하는 것 아니냐" 묻던 아들 … "다음엔 엄마도 함께 오자"철 들고 나서 처음 아빠 손을 잡아봤다는 아들, ''10년 만에 아들 옆에서 자봤다''는 아버지. "아빠 자랑을 해보라"는 미션을 받은 아들이 1년에 200일 이상 집을 비워야 했던 아버지의 장점을 모르는 것이 어쩌면 당연했다. ''손잡고 포옹하는 그런 프로그램이냐''며 주저했던 아들과 하룻만에 ''절친''이 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밤새 뒤척이던 아들이 프로그램 말미에 던진 말이 희망을 던졌다. "다음에는 엄마도 함께 왔으면 좋겠어요."전주 전라고등학교(교장 서정모)가 학생과 부모가 함께 하는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라고는 지난 11월12~13일 양일간 정읍 우리누리선비문화체험관에서 ''아빠와 함께 1박2일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월 학부모교실에 참석했던 아빠들 가운데 신청을 받았다. 부자지간인 학생과 학부모 40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아들과 아빠사이 거리좁히기에 초점을 맞췄다. 거창한 프로그램보다는 부자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는 취지이다. 아들은 아빠에게 편지를 쓰고, 아빠는 디지털카메라, 옷 등 아들에게 줄 선물을 미리 준비했다. "아빠를 잘 몰라 미안" 편지에 눈시울 적셔 레크리에이션과 게임 등으로 시간을 보낸 뒤 12일 저녁 "아들 자랑을 해보자" 시간엔 아버지들의 자랑이 줄을 이었다. 무뚝뚝 하지만 아들 옆에서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아버지들의 다짐도 엿볼 수 있었다. 이번엔 아들의 아버지 자랑시간. "아버지를 자주 볼 수 없다"는 말에 고개를 떨궜다. 1년이면 200일을 못 들어오는 아빠도 있었다. "아빠가 족구를 그렇게 잘 하는지 몰랐다"는 아들의 자랑엔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런 저런 자랑을 하던 학생이 "아빠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며 "내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아버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5명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받은 편지를 읽었다. 성과 이름만 다를 뿐 모두 자신의 이야기였다. 평소 아들과의 대화시간을 자주 갖는 아빠의 노하우를 나누기도 하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1학년 박철민 학생의 아빠는"1박2일간 부자간의 소통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다"면서 "아들과 여행을 다녀와야 겠다"고 밝혔다. 한 학생은 "아빠랑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아빠가 쓴 편지를 보고 아빠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반겼다. 또다른 학생은 "다음에는 엄마도 함께 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민원아닌 민원을 낸 학생도 있었다. 행사를 준비한 전라고 심연숙 선생님은 "멋적어 하던 아이들이 아빠 품에 안기고 스스럼 없이 손도 잡으면서 얼굴이 활짝 폈다"면서 "이번 여행이 아빠와 아들이 서로 눈을 맞춰 대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라고는 지난해부터 ''아빠와 1박2일 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연말모임에서 돋보이고 싶다면 순수피부과의원 신나라 원장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즈음...연말연시 모임들로 분주해지는 시기이기도하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에게 ‘더 젊어졌다’, ‘더 멋있어 졌다.’말을 듣고 싶은 것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이다. 지금이라도 조금만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이번 연말모임에서 가장 돋보이는 사람이 될 수 있다.탄력없이 늘어지고 주름진 얼굴- 뉴 NXT써마지 치료!써마지는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히 열에너지를 전달해서 노화되면서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 시술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지금까지 주름과 탄력을 위한 대표적인 치료로 자리잡아 왔다. 피부속 깊이는 50도가 넘는 열에너지가 발생되지만 피부표면은 냉각시스템이 보호해주기 때문에 아무런 손상이 없게 되므로 딱지가 생기거나 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다른 고주파 장비들이 진피층 중상부 정도에만 영향을 주는데 반해 써마지는 피부를 근막에 부착시키는 부위까지 열에너지가 전달되므로 한번 치료로도 쳐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초기 써마지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고 좀 더 빠르고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통 1달 정도가 지나면서 효과가 눈에 띄기 시작하므로 연말모임에서 돋보이기 위해서는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좋다.가장 빠른 리프팅 효과 - 뉴 마이더스 타이트닝!시술하자마자 효과가 나타는 시술을 원하는 경우 효과적인 뉴 마이더스 리프팅은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떨어져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디자인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즉 안면부를 턱선구역, 입가구역, 팔자주름구역, 눈가 구역, 쳐진 눈꺼풀 구역 등으로 조각조각 세분화시켜서 각 부위별로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d여러 파장의 빛에너지와 고주파의 시너지로 진피층을 보다 깊게 히팅(heating)시켜 주어 피부에 탄력을 주고 주름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법으로 한 부위를 적어도 5-6회 이상 고주파와 빛에너지를 이용해 자극을 가해줌으로 해서 진피층의 망가진 콜라겐이 젊고 탱탱한 새로운 콜라겐 섬유로 재생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각자의 얼굴 상태를 파악해 늘어진 부분위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하자마자 치료효과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진피층에는 열에너지가 가해져서 새로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지만 특수한 냉각장치가 작용해서 피부표면에는 전혀 손상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또 독특하게 고안된 에너지를 방출 방법으로 인해 열감이나 따가움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마취연고를 바르지 않고 시술하는데도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이 전혀 없다. 보통 2-3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치료 하게 된다. 표정주름을 아무도 모르게 - 보톡스 & 필러! 미간 주름, 이마주름, 눈가 주름과 같이 해가 갈수록 깊어주는 표정 주름은 보톡스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고 주름이 많이 깊은 경우는 필러를 같이 사용하면 좋다. 예전엔 서양식 방법을 그대로 사용해서 인상이 변하고 표정이 이상해지기도 했지만 요즘은 한국식 방법으로 연예인들도 시술 받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시술하므로 전혀 걱정 할 필요가 없다. 필러는 시술즉시 보톡스는 2-3일내에 효과를 보이며 겉으로는 전혀 표시가 나지 않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달빛 따라 마실 나서볼까 ''모악산 마실길 달빛 즈려밟기'' … 매월 음력 보름 모악산 둘레길 걷기 "보름날 밤 음악을 들어며 싸드락 싸드락 모악산길 마실가세"음력 보름 달빛을 따라 모악산 둘레길을 걷는다. 걷기모임인 (사) 마실길은 11월20일 전주 삼천동 삼천교~중인체련공원을 걷는 모악산 달빛걷기 행사를 갖는다. 음력 보름날인 이날 오후 5시 완산구 삼천교를 출발, 신평교~원당교~추동마을~학전마을~중인체련공원~삼천교를 걷는다. 12㎞에 이르는 거리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출발 후 1시간30분쯤 후에 원당교 근처에서 바리톤 우인택 교수가 가을노래를 선사하고 근처 식당에서 곰탕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인체련공원에선 커피와 대금, 색서폰 공연이 준비돼 있다. 모악산 마실길 지도가 그려진 등산 스카프도 나눠 줄 계획이다. 걷기를 원하는 시민이만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마실길은 모악산 달빛걷기를 정례화 해 매달 음력 보름날 저녁에 모악산 주변 길을 걸을 예정이다. 마실길 김광오 이사장은 "달빛걷기를 전주지역 대표 걷기문화 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밤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멋진 추억도 만들어 보시라"로 말했다. 문의 김광오 011 232 0524, 이성민 010 8425 0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 전북 민생 탐방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이 15~16일전북권 4개 도시를 도는 ''1박2일 민생탐방''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국책사업 추진상황을 둘러보고 축산농민·지역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지방선거에 나섰던 자당 정치인을 위로하고 대학생들에겐 ''한국정치의 미래''를 역설했다. 이틀간 전주·익산·군산·김제를 둘러보는 강행군이었다. 15일 KTX를 이용, 익산에 도착한 원 사무총장은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을 찾아 공사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한수 익산시장이 "2011년에 예산 40억원이 배정됐으나 시행사인 토지주택공사(LH)가 자금난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미루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했고, 원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중심지가 될 식품클러스터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원 총장은 이어 축산밀집지역인 김제시 용지면 한센인 정착촌을 찾아 농민들의 위로했다. 전주로 발길을 돌린 그는 정운천 전 농식품부장관이 주도하는 (사)동북아중심 전북발전포럼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정 전 장관에게 두 자릿수의 표를 밀어준 전북도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나라당도 전북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18.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이날 문을 연 포럼에서 ''꼬끼오 아카데미''라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저녁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전북도내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16일에는 전주 한옥마을과 새만금 현장을 둘러봤다. 새만금방조제 33센터에서 전북도와 정책협의회를 갖고 오후에는 전북대학교에서 ''학국정치의 과제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원 사무총장의 방문과 관련 "중앙과 지방의 소통과 국가 주요사업의 추진상황 점검, 당 차원의 정책개발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익산 ''무왕길'' 18㎞ 개통 함라산·곰개나루·미륵사지 등 둘레길 60㎞전북 익산시가 백제 무왕의 역사유적을 관통하는 18.4㎞의 둘레길을 조성했다. ''무왕길''로 이름붙인 이 길은 무왕 무덤으로 알려진 쌍릉을 출발해 익산토성~미륵사지~뜬바위~구룡마을 대나무 숲을 지나 서동공원까지 이어진 길로 도보로 4시간이 소요된다. 이한수 시장 등 시민 1000여명은 지난 13일 무왕길 개통식을 갖고 새로 연결된 코스를 걸었다. 시는 올해 안에 금마면에 있는 사동생가터와 고도리 석북입상~제석사지~왕궁5층석탑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추가로 조성해 무왕길과 연결할 계획이다. 이한수 시장은 "무왕길은 무왕의 탄생과 영면, 염원, 결실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길"이라며 "무왕길에서 백제왕도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또 웅포면 입점리 고분전시관에서 해넘이가 장관인 웅포곰개나루 금강변을 걸어올라가 조선시대 조운선이 드나들었던 성당포구, 두동 편백나무 숲, 두동교회를 거쳐 숭림사까지 총 26.2㎞에 이르는 강변길도 선보였다. 강변과 숲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길로 7시간이 걸리는 코스다. 특히 강변길 대부분은 자전거 여행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성당포구 근처에선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도보길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조성한 ''함라산 둘레길''(13.8㎞)에는 매달 1만여명이 넘는 도보객들이 다녀간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전북도의회 ''도교육청 두고 보자'' 교육위 행정감사에 특별인력 파견전북도의회가 전북도교육청에 대해 ''특별감사''를 예고했다. 행정사무감사에 교육감 출석 여부를 놓고 빚어진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15일 행정사무감사 진행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김승환 교육감의 의회 불출석에 대한 의회차원의 대책이 집중적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는 이날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지원하기 위해 의회 특별전문위원실 소속 인력을 해당 상임위인 교육위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4급전문위원과 5급 사무관 등 4명을 교육위에 파견해 교육위원의 행정사무감사를 돕겠다는 것이다. 도의회는 이들 파견인력을 도교육청에 보내 오는 19일까지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결과보고서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북도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도교육청에 대한 깊이 있는 감사와 대안마련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하지만 이례적인 일로 최근의 상황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김승환 교육감의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등 도의회와 잇딴 불협화음을 빚은 결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김 교육감은 도의회의 출석요구에 경남도교육청 방문·학부모 교육정책 설명회 등을 이유로 불출석 했다. 도의회는 이를 ''고의적 회피''로 규정했다. 김 교육감 불출석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15일 행정사무감사 불출석과 관련 "행정사무감사는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대한 감사라기보다 교육청내 관리국과 기획국에 대한 감사가 중심"이라며 "상임위에 교육감이 출석한 전례가 없다"라고 밝혔다. 의회의 요구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회타령 프랜차이즈 대전역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개최 참석자 전원에게 KTX요금·주차료 지급 외식산업 성공전략회타령 프렌차이즈 (주)포세이돈(대표 박영각)은 오는 11월26일 <금>오후 2시에 경부선 대전역 회의실에서 회타령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박 대표는 20년간 횟집운영과 수산물 유통의 경험을 토대로 회타령 프랜차이즈를 지난 2005년에 창업했다. 박 대표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계절별 차별화된 특허 받은 메뉴들로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대안 제시, 신선한 어패류를 주 메뉴로 하는 횟집들이 무덥고 긴 여름철 손님 급감으로 고전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 회의 맛과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 등으로 가맹점 사장님들의 성공확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점 창업·업종 전환 업주들 관심회타령 프랜차이즈 홍보담당자는 “이미 일부 매체를 통해 이번 설명회 소식을 접한 음식점 개업의 뜻을 둔 분들과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업종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분들의 문의가 가장 많다”고 전했다. 사업설명회에 사전 예약한 선착순 30명에게는 기차요금(KTX 포함)의 100%를 지급하며, 참석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차요금의 50%를 지급한다. 기차요금은 설명회 장소에서 승차권 확인 후 지급하며, 승용차를 가져온 참석자들에게는 대전역 주차장의 주차료를 지급한다.문의 080-486-32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익산시, 민선5기 조직 윤곽 일자리리창출·소통·문화역량 강화 … 왕궁환경개선과 신설, 농업관련 조직 일원화익산시가 민선 5기를 맞아 일자리 창출, 시민과의 소통, 문화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 시는 민선 5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3대 정책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국27과2소·센터, 8개 사업소, 1출장소, 29개 읍면동으로 재조정 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민선5기 3대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경제과를 일자리창출과로 개편하는 한편 홍보담당관에 소통담당, 문화관광과에 역사도시담당을 신설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강력하게 추진한다.특히, 내년부터 2015년까지 1159억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왕궁특수지환경개선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과 악취제거를 위해 왕궁환경개선과를 신설하여 2013년 12월 31일까지 한시기구로 운영한다. 가축분뇨처리 기능보강사업이 내년 6월 완료됨에 따라 가축분뇨처리사업소를 폐지한다.또 농업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이번에 농업관련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를 위해 농산과와 축산과를 농업기술센터로 이관하고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판매, 브랜드 개발까지 일원화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소득 창출을 도모한다.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농산유통과로 변경하고 브랜드육성담당을 신설하여 농산물 유통판매 마케팅을 강화하고 농특산물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을 꾀한다.도시미관과를 도로관리과로 재편, 건설과 도로관리와 하수관리과 하수 관리 업무를 통합, 도시미관과 교통지도담당을 교통행정과로 이관하여 유사?중복업무 기능을 일원화하여 업무효율성을 높인다. 주택과에 공공시설담당을 신설하여 설계에서 시공까지 전문 인력이 전담하여 효율적이며 완벽한 공사를 도모한다.16개 농민상담소와 12개동 주민생활지원담당을 폐지하고 12개동에는 주무담당만 배치하여 효율적으로 조직 및 인력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행정지원과를 (현)기획행정국에서 부시장 직속으로 편제하며, 부르기 쉽고 부서 명칭만 들어도 어떤 사무를 수행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기획행정국 &rarr 기획재정국, 농림환경국 &rarr환경녹지국, 비전홍보담당관 &rarr 홍보담당관, 지역경제과 &rarr 일자리창출과, 주택관리과 &rarr주택과, 교통물류과 &rarr 교통행정과, 도시미관과 &rarr 도로관리과, 인력육성과 &rarr농촌지원과, 기술보습과 &rarr 농산유통과로 각각 변경한다.시 조직개편안은 시의회 정례회의를 거쳐 내년 1월 중순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뜨거워진 전주 아열대 가로수 등장 백제대로변에 종려나무 식재 검토 … 한옥마을엔 토종 유실수 전주시가 느티나무, 메타세궈이아 일색의 가로수를 아열대 수종으로 바꾸는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또 전통한옥이 잘 보존된 한옥마을엔 석류와 대추, 모과나무 등 토종 유실수를 심기로 했다. 전주시 완산구청은 5일 "전주시 구도심과 신도심을 관통하는 ''백제대로'' 진북터널 사거리~화산체육관 구간 가로수를 아열대 수동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산지구 주택단지 조성공사로 기존 가로수를 뽑아낸 190 구간에 아열대 수종인 ''당종려나무''를 심어보겠다는 것이다. 전주 시내권 연평균 기온이 14도를 넘어 제주도와 대구, 광주광역시 등 남부 일부지역에서 가능했던 아열대 수종의 생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종려나무는 뿌리를 옆으로 뻗는 느티나무 등과 달리 부피생장이 적어 보도블록이나 좁은 공간 식재가 가능해 3~4년 전부터 일부 아파트단지와 컨벤션센터 등에서 심어왔다. 시는 아열대 가로수가 특색있는 길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봄부터 아열대 수종을 심어 시민 반응을 지켜본 뒤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한옥마을 일대 20여 곳에 토종 유실수를 심기로 하고 4일 발대식을 열었다. 지은 지 50~100년이 된 한옥 수백여 채와 경기전, 한옥체험관, 전통문화센터 등과 어울리는 석류, 대추, 매화 등 유실수를 심어 전통의 멋을 살린다는 취지다. 한편, 전북도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아열대 작물 재배를 확대키로 했다. 도내에서 재배하는 아열대 작물은 석류와 무화과, 한라봉, 용과, 파파야 등 5개 품목으로 면적은 8.1㏊(31 농가)에 불과하며 재배지는 고창과 김제, 익산이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에 8억원을 들여 기후변화에 적합한 작물을 연구하는 한편 아열대 작목 재배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고 연구모임을 육성할 계획이다. 도내에서 재배되는 아열대 작물이 남해안보다 일교차가 더욱 커 당도가 높은 데다 산 함량은 낮아 품질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