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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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아이들의 아름다운 날개짓 누런 들판의 곡식들이 수확을 알리 듯 고개를 숙이는 계절 가을!! 지난 12일(금)오전 9시에 영등초등학교(교장 소석호) 강당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학교 교장선생님, 지역운영위원인 주유선 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영등가족 축제한마당’이 열렸다. 영등가족축제는 1400여명 학우들의 영글어가는 꿈을 아름다운 영등초등학교 일원에서 학생들의 재능과 공연으로 선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평소에 갈고 닦은 재주와 솜씨들이 알알이 맺혀있는 시화전과 미술작품전, 아름다운 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축제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사, 주위 어르신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영등초등학교의 자모들로 구성된 어머니 합창은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축제에 앞서 지난 5일에는 학교의 축제를 아이들만의 것이 아니라 영등가족이라는 축제답게 ‘우리가족 만세’라는 가족예술제를 열어 가족이 하나 되어 장기자랑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영등초등학교는 ‘나를 알고 미래의 꿈을 키우자’ 라는 교훈을 가지고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위해 교직원과 학부모가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다. 영등초등학교 소석호 교장은 “아이들이 날기 연습을 통해 날개를 키우고 힘을 길러 온세상을 덮을 수 있도록 관심의 눈, 사랑의 눈으로 아이들을 지켜봐주세요.” 라고 말했다. 영등가족 축제에 참여한 주유선 시의원은 “조막조막 어리게만 보이던 개구쟁이 얼굴에서 깊어가는 가을처럼 익어가는 꿈들이 보인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인재양성의 요람 - 이리영등중학교 학업 성취는 기본, 바른 인성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으로 저력 있는 인재를 키운다! 1992년 3월 개교한 이리영등중학교(교장 한일석)는 현재 까지 13회 졸업생 총 5,761명 배출하였으며 총 1,088명의 학생과 51명의 교사가 ‘진실된 행동, 창의적 사고, 진취적 기상’이란 교훈아래 한마음 한 뜻으로‘ 사랑이 넘치는 즐겁고 신나는 학교, 보내고 싶고 가고 싶은 학교, 진취적이고 활기찬 학교’를 가꾸어 가고 있다. 또한 바른 인성에 바탕을 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21세기에 걸맞은 인재를 기르는 산실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다변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의 중요함을 깨닫게 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 인성교육1,3주 토요일에 명상의 시간을 운영하고 매월 8일을 ‘효의 날’ 로 정하여 효행일기 쓰기 및 효행 편지 쓰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연중 기본생활 에티켓 지도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바른 기본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덕목별 모범학생을 표창하고 있다. 또한 가정과 연계하여 전통 가치관 형성을 위한 예절교육을 실시하여 건전한 가치관 정립하고 예를 실천하도록 함으로써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방과후학교 정책연구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전라북도 교육청 지정 방과후학교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리영등중학교의 방과후학교는 저렴한 가격과 실력있는 강사를 활용한 집중적인 종합 교과프로그램(주5회 1일 3시간)의 운영으로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또한 원어민 활용 영어회화, 전문가 초빙 클라리넷, 플롯 반, 논술반 등 11개부서의 다양하고 질 높은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교육에 힘쓰며 건전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방과후 무료수강권 등을 활용하여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 실현을 추구하는 방과후학교의 비전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다양하고 신나는 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의 건전한 독서습관을 정착시키고 독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폭 넓은 교양을 기르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기르는 교육의 장으로 활성화 되고 있다. 주별로 시간을 정하여 명언사탕 나누기, 행운권 추첨, 영화상영, 신문활용 교육, 이달의 시 암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이 독서활동에 흥미를 갖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늘 책 읽는 모습과 대출 및 반납으로 북적이는 살아있는 도서실의 모습은 이리영등중의 자랑거리이다. 또한 여름방학의 독서만화 그리기, 독서 신문 만들기, 독서 골든 벨 등을 실시하는 영등 여름 독서캠프는 너무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여 그 인원을 한정할 정도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안정적이고 밝고 아늑한 분위기의 도서실 모습은 새로 도서실을 만들려는 많은 학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연중 4번 발행하는 도서실 신문 ''누리보듬'' 또한 학생들의 기다림의 대상이다. 이와 같은 이리영등중학교의 도서실 활동은 능동적인 독서 활동과 자주적인 학습태도 및 창의력 신장에 앞장서나가고 있다. www.iri-yd.ms.kr 김귀정 리포터 kgj710@naver.com 인터뷰 - 이리영등중학교 한일석 교장 "이리영등중학교 학생들은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저력 있는 21세기 인재들입니다. 이러한 실력 뒤에는 교실 수업 혁신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향상되고 사교육비와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 수업, 글로벌 시대를 열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외국어 전문 교육 등 다양하고 열정적인 교육과정이 자리 잡고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지난 2005년 9월 7대 교장으로 부임한 한일석 교장은 학생들의 학업 실력 향상은 물론 바른 인성과 특기적성 발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일석 교장의 교육지론은 바로 ''일반화 교육''이다. 영재교육, 심화교육 등 성적 우수 학생들을 위한 지도가 점차 다양하고 세분화되는 만큼 중위권 이하 학생들의 관리도 철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이리영등중학교 학생들의 익산시 내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률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학교 내 면학 분위기와 대외 이미지 형성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이번 중학생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해마다 많은 학생들의 우수 고등학교 진학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일석 교장은 즐거워야 할 학교생활이 자칫 지나친 학업위주의 생활이 되지 않도록 도서관 활성화와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실시 해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업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인성 함양''이란 것을 강조하며 특히 요즘처럼 부족함 없이 자라는 학생들에게 절제와 인내의 힘을 심어주고 성실함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용기와 힘을 북돋는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터뷰 - 강신정 학교운영위원장 학교의 총체적 운영과 의사 결정에 없어서는 안 될 학교운영위원회. 무엇보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을 잘 알고 이해해야 학생을 위한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익산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부위원장 직을 겸하고 있는 이리영등중학교 강신정 운영위원장은 올해로 6년째 운영위원회에 몸담고 있는 그야말로 ''전문가''다. 지난 4년 동안 백제초등학교에서 운영위원회 활동을 한 후 지금껏 식지 않는 열정으로 학교 발전에 탄탄한 견인차가 되고 있다. "영등중학교 운영위원회는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심의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학부모도 교사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 달이면 15일 이상을 학교에 나와 학교 살림 면면을 살피는 강신정 위원장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학교 현안 사업을 차근히 마무리 짓고 있는 중이다. 먼저 교복 공동구매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교복을 선사했으며 내년 신입생부터는 체육복 공동구매도 정착시킬 예정이다.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담실 운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많은 학부모들이 동참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즐겁고 밝은 학교생활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강신정 위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낙후된 방송시설 보수, 환경정비 등 더 나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숙제도 남아 있다. 강신정 위원장은 부족한 학교 예산으로 인해 사업 착수에 어려움을 갖고 있다고 토로하며 익산시 교육청에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특색사업-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신장 글로벌 시대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외국어 교육이다. 이리영등중학교에서는 국제화, 세계화 시대를 주도할 영등인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영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용영어 활용 능력을 함양시키고 있다.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 표현과 실제적인 영어문화를 소개하고 그를 통해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주 2회 EBS에서 방영하는 및 채널의 중학교 대상 프로그램 의 시청시간을 제공하여 생활영어노트를 쓰도록 지도하고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어 캠프, 영어 축제, 원어민 활용 영어회화, 영어 동화읽기, 영어 편지쓰기, 영어시사 부 등의 다양한 계발활동을 운영하여 영어를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참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영어 교사 뿐 아니라 전 교사가 함께하는 영어교육 활성화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가 2008-09-11
- “주황색의 상징성과 심리적 의미” 주황색은 노랑과 빨강의 혼합색으로 따뜻함과 활동성과 호기심을 상징한다. 영감과 유쾌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외향적인 색으로 축제와 즐거움과 충만함을 상징하기도 한다. 주황은 심리적으로 따뜻하고 명랑한 효과를 나타내며 흥분을 자아내기도 한다. 또 심리적으로 깨어 있게 하며, 마음의 갈등을 이완시키고 온화함을 더해준다. 반면에 피상적이고 변덕스러울 때가 있으며, 불안을 유발시키거나 경계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평소 주황을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주황색 옷만 골라 입는 행동은 빨강과 노랑이 주는 자극적인 면에 대한 욕구가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주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친구 관계가 좋고 다른 사람에게 잘 적응한다. 예의가 바르고 성격이 밝고 명랑하여 사회생활에서 인기가 있다. 그러나 한 집단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오직 자신만이 남들로부터 인정받거나 주목받고 싶어 한다. 또한 유아적 상태에 머무르고 싶어 하고, 부모에게 의존적이며 어리광이 심한 상태이다. 자신감이 부족하여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기도 한다. 변화된 주위 환경에 잘 적응하는 명랑한 성격이나 공상적 상상에 빠져 실제 생활에서 도피하려는 상태와 내적 불안의 표출이기도 하다. 부모의 과도한 간섭이나 조기교육이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주황색과 노란색이 같은 화면에 나타났다면 부모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 부모에게 의존하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주황색을 즐겨 사용하는 아이들에게는 첫째, 칭찬을 많이 해 줌으로써 용기와 적극성을 길러 줄 수 있다. 둘째, 내적인 것 보다, 외적인 것에로의 관심과 호기심이 많아서 실내 활동보다는 야외활동이나 놀이 활동을 자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셋째, 아이다운 면을 인정하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준다. 넷째,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다섯째, 대인관계에서의 피상적인 면과 경계심, 불안 등으로 또래관계 형성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김인선미술치료연구소장 원광대학교 동서보완의학대학원 예술치료학과 강의전담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 실시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해 그간 가정의 몫으로 남겨져 있던 치매와 중풍 등 노인요양문제를 익산시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 제도는 치매와 중풍 등의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의 가정을 전문 요양관리요원이 방문해 식사와 목욕, 가사지원 및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요양시설 입소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3차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5월1일부터 장기요양 인정신청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관내 노인인구의 4.37%인 1,582명이 장기요양인정을 신청했으며 이중 1,257명이 등급판정을 받아 1,085명이 요양서비스 수혜대상인 1~3등급의 판정을 받았다. 실제 장기요양서비스는 지난7월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1년의 시범사업 기간동안 약20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33개소의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현재 시설입소 540명, 재가서비스 142명 등 총 682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수급자 중심으로 제공되던 요양서비스를 일반 시민들도 수혜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가족의 부담이 월 20~40만원정도 경감됐다고 밝혔다. 시는 부족한 노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총 11개소의 노인복지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시범사업에 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해당 서비스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게 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840-8500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원광대, 제49회 사법시험 2차 시험에 8명 합격 - 지방사립대학 중 최고 성적 올려 로스쿨 유치에 탄력 -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가 올해 실시된 제49회 사법시험 제2차 시험에서 졸업생 8명이 합격함으로써 예년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전년도 1차 시험 합격자 15명을 포함해 총 33명이 2차 시험에 응시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던 원광대학교는 호남지역 대학에서는 물론 지방사립대학 중 최대 규모인 8명이 합격함으로써 학교 위상 제고는 물론 로스쿨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19일 법학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전체 회의를 통해 로스쿨 설치대학 선정 시 사법시험 합격자 수를 선정 기준에 포함시키자는 제의가 나왔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원광대학교가 올해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냄에 따라 좋은 고지를 선점하게 돼 로스쿨 유치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지난 1963년 첫 사법시험 합격자를 시작으로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온 원광대학교는 1997년부터 고시준비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해 형설장학금과 형설고시관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뒷받침해 지금까지 좋은 결실을 맺고 있으며, 지방대학 출신 중 유일한 현직 대법관(김지형 80년 법학과 졸업)까지 배출함으로써 우수법조인 양성의 초석을 다졌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정의·평등·인권 등 법조인의 기본 덕목과 일맥상통하는 원불교 교리 중 하나인 ‘법률은(인도정의의 공정한 법칙)’을 기초로 하는 특성화프로그램을 로스쿨에 접목시켜 도덕적 품성을 갖춘 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로스쿨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원광대 법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법학연구’가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에 선정돼 원광대 법과대학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도 나용호 총장을 단장으로 우수교원 확보 및 최적의 시설여건 구축을 비롯해 특성화 경쟁력을 내세워 로스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이사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김선영(모현동 41)씨는 돈을 좀 아끼려고 일반이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회사 직원 동료들과 함께 이삿짐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삿짐을 중간쯤 나르다 보니 이사를 들어오려는 새주인의 이삿짐이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이삿짐을 내려놓기 시작했다. 김씨는 짐이 섞일까봐 서둘러서 짐을 꾸려 새집으로 이사를 했다. 그런데 웬걸! 이삿짐을 정리하다 보니 거실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 텔레비전이 보이지 않았다. 이삿짐을 빠뜨리고 왔나 싶어 전집에 가서 확인해 보고,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텔레비전은아무데도 없었다. 이렇게 믿지 못할 황당한 사실을 경험한 이는 단연 김씨뿐이 아닐 것이다. 나무들이 화려한 옷으로 바꿔 입는 가을! 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이사하는 날을 맞아 이삿짐을 나르는 차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고가사다리 차의 높은 질주 속에서 이사를 어떻게 해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할 수 있을지 익산시호남익스프레스 황 웅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이삿날은 손 없는 날로? 이사하기 좋은 날을 손 없는 날이라 한다. 손 없는 날은 대게 음력 날짜 끝자리가 9일,10일을 말하며,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귀신이 활동을 하지 않아 액을 피할 수 있다고 전해 내려오는 날이다 하지만 이사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날을 피하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손 없는 날은 속설에 의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날은 이사 수요가 늘기 때문에 비용이 10-20% 더 비싸고 이사업체가 한 곳이라도 일을 더 하려고 서둘러 제대로 서비스를 못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사업체 선정은 어떻게? 이삿날이 잡히면 이사 날짜에 맞춰서 이사업체를 선정해야하는데 이삿날이 정해지면 이사하기 한달에서 2주일 전 사이에 이사업체를 정하는 것이 좋고, 이삿철에는 3주전에 계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사업체에 따라 서비스, 이사비용, 이사만족도가 다르며 이사후의 문제까지 번거로운 일을 피하려면 이사업체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 이사업체의 규모나 공신력, 서비스의 종류 및 추가요금 유무 등을 꼼꼼히 살펴 반드시 관허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이삿짐 업체가 선정되면 관인계약서상에 반드시 서면계약하여 이사화물 운송시 발생되는 파손이나 분실, 계약불이행 등에 따른 피해. 보상의 근거를 마련해 둬야 하며, 계약서상의 이면에 기재된 이사화물운송취급약관의 기본 내용을 잊지 않고 읽어두는 것도 필수다. 기본적인 물품관리 귀중품은 짐을 싸기 전 별도로 취급하여 도난이나 분실을 미연에 방지해야 하며, 집 열쇠 잔금 등기권리증 도장 주민등록증 등 이사에 필요한 각종 서류 등은 따로 챙겨 짐 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훼손 가능성이 높은 물품은 포장시 현장담당과 충분히 상의한 후 주의를 시켜주어야 한다. 계약시 정리, 정돈, 에어컨의 설치 여부 등에 대한 특약 사항은 반드시 계약서상에 책임여부를 분명히 기재하여야 하며, 이사화물의 품명과 수량을 쌍방이 확인하여 분실위험을 방지하여야 한다. 이삿짐 파손, 분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현장에서 피해 내용에 대한 확인서를 받아두고, 파손이나 훼손된 이삿짐에 대해서는 사진촬영을 해둔 후 즉시 이사업체에 연락해 피해 보상및 처리절차를 상담해야 한다. 이사비용은 어떻게 결정되나? 이사비용은 거리, 이삿짐 분량, 작업여건 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성수기나 공휴일은 아무래도 비수기 평일보다 운송비가 비싸며, 거리가 멀고 짐이 많거나 특수 운송물이 있을수록 가격은 높아진다. 또한 트럭의 크기와 사다리차의 사용유무에 따라도 가격이 달라진다. 이사하기 전에 해야 할 일 일주일 전에 정기 우편물 등의 주소를 변경하며, 변경이 되지 않아 우편물이 전집으로 도착할 경우 새로 이사한 집에서 우편물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우체국에 신청하며, 공과금을 완납하고 자녀 학교 전학 등 행정처리를 한다. 우유 신문 등의 배급을 끊거나 변경하고 새 집으로 전화 신청을 미리 해두며, 세탁물을 미리 찾아두고 책 비디오테이프 등을 반납한다. 삼사일 전에는 불필요한 짐을 처리하고 신고가 필요한 짐은 동사무소에 미리 신고해 둔다. 하루나 이틀 전에는 관리비 및 남은 공과금을 모두 정산을 하고, 도시가스 철거 신청을 하고 가스 사용료도 납부한다.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철도문화, 그리고 기차마을의 탄생 2008년 5월 현재 우리나라에 폐선, 폐역을 활용한 ‘기차마을(철도문화공원)’로 부를 만한 곳이 3곳 있다. 정선 문경 그리고 곡성이다. 각각의 기차마을은 그 특징과 운영 주체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철도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각각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준다. 정선의 경우 7㎞가 넘는 멋진 경관을 갖춘 국내 최장 레일바이크와 아우라지~증산(지금은 아우라지~제천) 구간을 달리는 두 칸짜리 정선선 꼬마열차가 있고, 문경은 가은선~문경선 일대에 3곳이나 되는 레일바이크 운행 구간과 석탄박물관, 문경새재를 포함한 관광지가 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곡성기차마을이다. 옛 전라선 이설로 인해 용도 폐기된 옛 곡성역과 옛 가정역터를 잇는 구간 사이에 테마공원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영화촬영장 등이 만들어졌고, 지금도 농촌 생태체험공원 등 많은 시설들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곡성기차마을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의 곡성역에서 도보 10분이면 도착 가능한 곳이라 기차, 자동차 모두 편리하게 이용해서 접근할 수 있다. 옛 곡성역과 기차마을 1999년 2월 25일, 현재 노선으로 전라선이 이설되었고, 1933년 10월 15일 준공되어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옛 곡성역은 한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이설 이후 철도역사의 운명대로라면 역사 철거, 선로 철거의 수순을 밟아야 했지만, 그 활용가치를 이용한 곡성군의 노력으로 일제 때 목조 양식을 살려 기차마을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통일호, 비둘기호 승차권을 팔던 역사 내 매표구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매표소로 변신해 그 용도를 잘 살리고 있으며, 역 개찰구는 기차마을 진입로가 되어 너무도 자연스럽게 기차마을로 향하는 첫 볼거리가 되었다. 기차마을 안에는 미니 레일바이크, 전시용 증기기관차, 영화 세트장, 기차카페, 분수공원, 난장 초가부스, 꽃밭 등이 조성되어 있어 하나씩 즐기다 보면 2시간 정도는 쉽게 흘러간다. 영화 세트장은 서울1945, 토지, 야인시대, 사랑과 야망, 경성스캔들 같은 드라마와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선생님, 아리랑, 아이스케키 같은 영화 촬영지로 쓰였다. 이곳에서 촬영된 영화 중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주인공 장동건과 원빈 입대하던 ‘태극기 휘날리며’의 입영열차 씬일 것이다. 지금도 영화 소품으로 쓰였던 증기기관차는 딱딱한 나무좌석과 바닥 등 실감나는 옛 모습을 잘 간직한 채 전시되어 있다. 손님 많은 주말이면 다양한 공연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 마침 필자가 방문한 토요일 오후에는 곡성 주민들로 이루어진 곡성 여성연극단의 공연이 한창이었다. 아이들의 반응은 당근 폭발적이었고, 주민들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모습이 곡성기차마을 성공의 원동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증기기관차로 발길을 옮긴다. - 입 장 료 : 무료 - 상설공연 : 매월 2·4째주 토요일 각 2회 공연 곡성 증기기관차 ‘웬만한’ 놀거리는 다 모여 있지만, 2008년 5월 현재 곡성을 대표하는 놀거리 하나만 꼽으라면 증기기관차일 것이다. 그만큼 곡성 증기기관차는 인지도도 높고 이용객도 많아 주말에는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안타깝게도 비용 문제로 초기 기획의도와는 달리 진짜 증기기관이 아니라 디젤기관에 증기를 내뿜는 시설이 달린 증기‘형’ 기관차에 기적소리도 녹음된 버전인 ‘짝퉁 증기기관차’지만, 여행객들의 엄청난 호응을 등에 업고 다니다 보니 진짜 증기기관차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옛 곡성역과 옛 가정역 사이를 1일 3회(주말은 5회) 운행하며, 약 25분간 섬진강과 옛 전라선을 따라 느린 속도로 움직인다. 복선 전철화가 진행 중인 현재의 전라선을 보면 무척 낡은 선로처럼 보이기에, 곡성~가정 구간을 달리는 증기기관차는 이설 전의 전라선을 달리던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한다. - 기차마을(옛 곡성역) 기준 평일 11시, 14시, 16시 / 주말·공휴일 09:30, 11:00, 14:00, 15:30, 17:00 출발 - 요금 : 어른 5,000원, 어린이 4,000원 (왕복, 입석은 1,000원씩 할인) - 월요일 휴무 레일바이크 정선, 문경의 레일바이크가 기존 선로를 따라 경치를 감상하는 ‘관광교통수단’이라면, 곡성 레일바이크는 역 구내를 운동장처럼 한 바퀴 도는 ‘탈 것’ 또는 ‘놀이기구’에 해당한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며 주말에 한 번 이용하려면 20~30분 정도 줄 서는 건 기본이다. 510m의 구간을 7~8대의 레일바이크가 반시계 방향으로 쉴 새 없이 돌고 있는데, 주위가 온통 꽃밭이여서 마땅히 새로 산 카메라 찍을 곳 없어 고민하던 이들에게 즐거운 기념샷을 만들어 준다. - 옛 곡성역 진입 후 정면에 위치 - 대당 3,000원, 어른 4명까지 이용 가능 기차펜션과 그 주변 옛 곡성역에서 차로 15분, 증기기관차로 25분이면 도착하는 옛 가정역 일대에는 자전거대여소, 두가현수교(구름다리), 청소년야영장, 그리고 기차펜션이 있다. 과거에는 철도객차 1~2량을 구매하고 도심 한가운데서 기차카페로 꾸미는 ‘과거형 철도마니아’가 많았다면, 요즘은 철도시설을 적절히 조화시킨 지자체 주도의 기차카페·펜션 등이 활발하게 만들어지는 경향이다. 정선선에 조성된 여치의 꿈(기차카페), 4216호 기관차와 무궁화호 객차를 개조한 기차펜션(이상 구절리역), 어름치 카페(아우라지역), 문경선 불정역에 한창 조성중인 철도펜션 등이 대표적이다. 곡성에서도 지난달 15일부터 기차펜션이 영업을 시작했다. 곡성 기차펜션의 특징은 옛 통일호 객차를 개조했고 도색도 옛 통일호와 동일하게 해 그 느낌을 잘 살려 놓았고, 섬진강 줄기가 잘 내려다보이는 절묘한 위치에 서 있다는 점이다. 곡성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조만간 기관차 한 량이 북쪽을 향해 선두부에 붙을 예정이라고. - 위 치 : 옛 가정역 옆 - 객실수 : 7개(9평형 6개, 18평형 1개로 구성) - 숙박비 : 평일 7만원, 주말 9만원 곡성 기차마을은 구역사, 폐객차, 폐선 등 사라져 가는 철도시설들을 최소 비용을 들여 현대인의 쉼터로 되살려 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차마을을 보러 온다는 건 우리나라에 그만큼 볼거리, 놀거리가 부족했다는 뜻일 수도 있지만, 철도와 철도문화가 단순히 탈 것에 그치지 않고 국민 생활 속에 기차여행의 아름다운 추억, 만남과 떠남에 대한 기억 등으로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간이역, 통일호, 기차’가 주는 낭만과 추억을 잘 살린다면 우리나라에도 일본이나 미국 부럽지 않은 대형 철도테마공원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주말에는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곡성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따라 유채꽃 가득한 옛 전라선 철길을 즐겨 보자. ★ 먹거리 ‘석쇠 돼지불백’으로 유명한 석곡식당 기본적으로 곡성의 먹거리 하면 5일장(매월 3, 8일) 장터국밥과 참게와 민물고기로 끓인 매운탕이 유명하다. 또 하나 빠뜨릴 수 없는 게 석쇠로 구운 곡성군 석곡면소재지에 위치한 ‘석곡식당 돼지불고기 백반’이라, 고기 하면 사족을 못 쓰는 필자는 이곳을 선택했는데, ''고기집은 고기가 맛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한 고기맛에 만족했다. 주문 가능한 요리는 달랑 세 가지인데, 석쇠로 구운 돼지불고기(7,000원, 공기밥 별도), 돼지갈비, 그리고 청국장(5,000원)이다. 3가지 모두 먹어본 결과, 석쇠에 구운 매콤한 양념의 돼지불고기 백반이 최고다. - 위치 : 전남 곡성군 석곡면 중심, 석곡파출소 맞은편에 위치 - 전화 : 061-362-3133 기차마을 먹거리와 섬진강 기차마을 레스토랑 기차마을 안에는 솜사탕, 어묵, 소시지 등 간단히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군것질거리와 난장 초가부스, 기차카페에서 판매하는 여러 가 2008-09-11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푸른 꿈나무 잔치 전라북도 익산 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이미자)는 오는 2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푸른 꿈나무 잔치’가 배산 체육공원 열린다. 행사는 익산시 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이 후원하며 52개 공립유치원 교사들이 준비하고 원아와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부까지 진행되며, 제 1부 여는마당은 전체 원아들이 입장하여 시작을 알리고, 제2부 함께하는 마당에서는 우리 모두 다함께, 하늘의 별따기, 지구를 옮겨라, 깃발을 올려라, 씽씽 썰매, 추억속으로, 날으는 양탄자, 우리는 한마음, 바람개비 줄다리기, 고무신 릴레이 등 10여 가지의 게임이 치러진다. 각 팀은 교사들을 중심으로 서로의 승부를 위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제 3부 닫는 마당에서는 레크레이션과 함께 부모님과 원아가 함께 춤을 추며 프로그램을 마무리 한다. 익산시 공립유치원 교원연합회 회장 이미자 교사는 “푸른 꿈나무 잔치를 통해 공립유치원 원아들에게 좀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꿈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부모님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소외이웃 행복식탁 프로젝트 ''아주 특별한 요리'' 지난 13일(토)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창인동 이영자요리학원에서는 희망연대 ''반찬은 사랑을 싣고'' 동호회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요리해 배달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외식 기회가 없었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아주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 행복한 식탁을 선물하는 소외이웃 행복식탁 프로젝트 ''아주 특별한 요리''는 희망연대의 정기적인 시민참여 봉사활동이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특별한 요리를 만들고, 희망연대 회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랴꿀꿀, 정통추어탕, 남부청국장, 마운틴빌, 까리까리, 경보식당 등)이 함께 밑반찬을 후원하고 배달했다.이행사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이영자요리학원에서 모여 정기적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영자요리학원에서도 요리지도 및 조리시설, 장소제공 등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요리도 배우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며,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즐거움을 맛보고 싶은 이들은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추운겨울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기회를 가져보자 참여문의(희망연대 사무국 ☎ 841-7942 )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제11회 국제무아차회 한국대회 개최 세계 최대 차 문화 교류행사인 제11회 국제무아차회 한국대회가 지난12일~15일까지 익산과 서울에서 열린다. 일본과 중국, 대만, 이탈리아, 미국 등 전 세계 11개국 5,00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는 무아차회 대회는 지난 89년 중국대만에서 시작돼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차 마시는 행위를 통해 차별 없는 평등한 마음으로 세계 모든 사람이 소통하는 것을 기본정신으로 하고 있다. 13일 익산 원불교 총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무아차회는 세계 11개국 차인 200여명과 한국을 대표하는 차인 1,000여명이 함께 모여 차 법이나 차에 제한하지 않고 서로 차를 나누게 된다. 또 14일 서울 창경궁에서는 전 세계 차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를 통해 소통한다. 특히 익산시에서는 국제무아차회 한국대회 특별행사로 13일 오후1시~6시30분 배산체육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제19회 익산국제차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천연염색체험, 도자기 체험, 압화체험 등 한국전통차문화 체험관을 비롯해 녹차 떡 다식, 차 도구 판매전시관, 어린이 전통 차 예절 겨루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세계 차 분야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차문화산업의 국제적인 소통과 유통을 위한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귀정 리포터kgj71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