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최명희문학관, 예비 중학생 위한 논술 특강 논술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전북대 교수)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예비 중학생을 위한 논술 특강’을 마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논술 특강은 오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4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진행되며, 아동문학가 박예분 강사의 강의로 열린다. 강의 내용은 ▲논술의 기초 ▲논리적 사고와 근거 ▲좋은 제안과 개요 짜기 ▲생각의 재구성 등 이다.이번 특강은 우리 사회에 이슈화되는 문제들을 읽고, 분석하고, 이해하며 비판과 추론하면서, 확장된 사고를 갖추는 통합논술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강 관계자는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영어 단어 하나를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암기하듯 글쓰기도 자신의 생각을 꾸준히 글로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논술을 잘하려면 논리적인 사고와 글쓰기의 바탕이 필요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논술에 자신감을 키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에 한해 이뤄지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문의 : 최명희문학관(http://www.jjhee.com) 284-05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
- 신묘년 토끼와 함께하는 박물관 학교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박물관 학교를 연다. 이번 박물관 학교에서는 신묘년을 맞아 토끼를 주제로 한 집중탐구와 체험교육이 열린다. 박물관 학교 프로그램에서 첫째날은 집중탐구 10간 12지 올해의 주인공 토끼에 대해 알아보기와 나만의 토끼탈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둘째날은 판소리 다섯마당과 수궁가 토끼형상 배우기 체험교육, 전주의 겨울 민속놀이를 알아보는 시간과 소원을 담은 연 만들어 날리기 체험을 하게 된다. 셋째날은 분청도자기판 만들기 교육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 1인당 4만원이다.문의 : 228-64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
- 익산 자랑거리 64선 선정 익산시가 마한 백제 고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자랑거리 64선’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익산시는 지난 8월부터 시민과 공무원이 제안한 자랑거리 300건 중 자체 심사를 통해 관광과 산업, 인물 분야 등으로 나눠 64건의 자랑거리를 선정, 최근 발표했다. 64선 중에는 동양 최대의 사찰인 미륵사지와 백제의 유일한 왕궁터인 왕궁리 유적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것 이외에도 숨겨진 비경과 사연이 있는 장소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이번 선정에선 특히 시민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산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왕궁 망모당은 문화의 힘으로 중국을 감동시킨 왕궁 출신의 표옹 송영구 선생과 명나라 대학자 주지번과의 사제간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국내 최대 현판인 전주객사의 ‘풍패지관’도 바로 송영구 선생의 작품이다.가수 이선희가 불러 사랑을 받은 ‘알고 싶어요’란 노래도 조선시대 황진이가 한 선비를 그리워하며 지은 시에서 따온 것인데 이 시의 주인공이 바로 미륵산 자락에 있는 도천마을 선비였다는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금마 구룡마을 대나무 숲이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규모라는 것도 이채롭다. 시는 이러한 익산 자랑거리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하는 한편 홈페이지와 각종 블로그 등에 올려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고도인 익산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와 비경, 아름다운 사연이 얽힌 장소 등을 새로 발굴해 이를 책을 발간했다”면서 “익산의 백제문화를 사랑하거나 관심이 많은 관광객에게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역시 호남 쌀" 전국 베스트 브랜드 석권 전국 12개 우수브랜드 중 전북 5·전남 5 선정 전남·북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생산한 브랜드 쌀이 전국단위 정부평가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농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010 고품질브랜드 쌀 평가''를 통해 선정한 12개 브랜드 중 ''철새도래지 쌀(군산)''이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모두 10개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에선 철새도래지 쌀을 포함해 ''상상예찬 골드(김제)''와 ''큰들의 꿈(군산)'', ''순수미 골드라이스(익산)'' ''옥토진미골드(군산)'' 등이 우수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도 ''프리미엄호평(강진)'' ''황토랑쌀(무안)'' ''녹차미인보성쌀(보성)'' ''한눈에반한쌀(해남)'' ''달마지쌀골드(영암)'' 등 5개도 포함됐다.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철새도래지 쌀은 미국에 수출한 국내 1호쌀로 6년 연속 브랜드 쌀로 선정됐고, 한눈에반한쌀은 2003년 고품질 쌀 평가가 시작된 후 8년 연속 우수브랜드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북은 고품질 품종에 비료를 적게 쓰는 계약재배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강승구 농식품국장은 "우량종자와 광역방제기, 공동육묘장 지원 등 고품질 쌀 육성을 위한 생산체계를 확대해 내년 평가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는 쌀 품질고급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매년 5월부터 12월까지 3차로 나눠 7개월에 걸쳐 품위·품종 혼입율·패널 식미평가 등을 실시한다. 올해 평가에는 전국 1870여개 쌀 브랜드 가운데 광역지자체와 민간RPC가 추천한 51개 브랜드 쌀이 대상이 됐다. 전주 이명환·무안 방국진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베테랑 교사의 경험과 학부모 열정이 통했다" 전북 학부모 300여명 참여 … 14일 수학, 언어영역 2주차 강의 "학원과 대학의 입시설명회가 영화였다면 전주학부모브런치강좌는 다큐멘터리였습니다. 강의에서 받은 감동을 그대로 아이에게 전하려고 집에 왔는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 주말에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렵니다."지난 7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대강당. 강당 밖의 매서운 추위가 강당 안으로 흘러들었지만 300여명의 학부모들의 열정을 가로막지는 못했다.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공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 자녀 교육에 모든 것을 던진 엄마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장이다. 전주에서 처음 열린 이날 강좌에선 시작 전 족집게 강의 유혹에 익숙한 엄마들은 자녀교육의 소신과 체계를 세운다는 취지에 낯설어 했지만 1주차 강의가 끝난 이날 오후 가슴 한 켠에 눌려있던 궁금증과 답답함을 풀었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학부모지원단 신동원(서울 휘문고) 교사의 ''내신관리법''과 학부모브런치 강좌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조영혜(서울 국제고) 교사의 자기소개서 강의는 진지하면서도 신선했다는 평가다. 이는 수강생들이 강의가 끝난 후 브런치강좌 인터넷 카페(cafe.nave.com/edunaeil)에 올린 후기에서 생생하게 드러난다. "아이의 부모이자 친구, 멘토가 되는 첫걸음을 덴 느낌이다. 반성하는 자리였고 새로운 전략을 짜는 자리였다" "막연하기만 했던 교육현실, 내가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미련을 무작정 강요한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됐다. 새해소망보다 커져버린 하루였다" 한 수강생은 "강의 내내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선생님들의 진솔한 강의와 학생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에 감동 받았다"고 적었다. 군산에서 강의를 듣기 위해 왔다는 한 학부모는 "하루 강좌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마음과 머리에 담을 수 있었는데 5주가 지나면 더 이상 정보의 변방이라 소심하게 투덜대는 이전의 모습은 아닐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아이의 생각을 듣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되묻는 시간을 가진 것을 반겼다. 한 수강생은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 주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정작 아이가 무얼 하고 싶은지 몰라서 아직 비전을 정하지 못했다. 아이를 위해 참석한 강좌에서 오히려 저의 미래를 더 생각해 보게 되었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들도 동행이 될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렘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신동원, 조영혜 교사는 수강생들의 구체적인 질문에 강좌 인터넷 카페를 활용해 자세한 상담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학부모 브런치 교육 2주차 강좌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계속된다. 2주차 강좌에선 이금수(서울 중대부고) 교사가 ''수학, 관점을 바꾸면 어려울 것 없다''는 주제로 오전 강의를 실시한다. 오후에는 메가스터디 이석록 소장이 ''언어영역 공략법''에 대해 강의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군산 ''박대'' 전국 명물로 키운다 영광엔 굴비, 포항에는 과메기. 군산은 ''박대''.전북 군산시가 서해안 특산물인 ''박대'' 상품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몸이 납작한 참서대과의 박대는 군산 등 서해연안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 맛이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고기 껍질을 벗겨 무우 등 넣고 끓인 박대조림과 박대탕은 특히 겨울철 별미로 군산시민은 물론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그러나 건조나 포장 등을 수작으로 하다 보니 재래시장에서만 유통되고, 생물 보다는 건어로 판매하는데 그쳤다. 군산시가 성산면 여방리에 군산 참박대 가공공장을 짓고 박대를 전국 명물로 키우는 일에 들어갔다. 6월까지 연간 50여톤을 가공할 수 있는 공장을 짓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가공 과정에서 식품안전관리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춰 대형마트와 홈쇼핑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하면 연간 5억원 이상의 매출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 특산물 품질 인증을 받고, 지리적 표시까지 도입하면 영광 굴비, 포항 과메기 못지 않은 명물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관광객에 대한 판매는 물론 전국의 백화점과 마트 등에도 입점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도의회 유창희(전주1) 의원 "골목상권 보호막 촘촘히 짜겠다"대형점포 입점 전 영향평가 의무화, 구도심 재생사업 투자비중 높여야 민생지원 조례제정 앞장, 8대에만 4건 … "완산갑 갈등 총선까지 갈 것" 전북도의회 유창의(50·민주당) 의원. 전주시의원(6~ 7대)을 거쳐 재선 도의원(8~9대)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차로 신문사 대표, 전북축구협회 연합회장,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 등 지방의회·정당·단체를 두루 거치며 관록을 쌓아 온 지방정치인이다. 전주시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완산동 중화산1, 2동 등 전주 구도심을 지역구로 두고 있어 도심 활성화와 골목상권 보호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2011년 들어 처음 열린 9대 의회 임시회에서 대형점포 입점예고와 영향평가 등을 권고하는 조례안을 발의할 정도로 열성적 의정활동을 보이는 인물로 평가 받는다. 그는 "의정활동의 중심을 골목상권, 중소상인을 보호하고 육성하는데 맞췄다"고 말했다. ''골목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고 믿기 때문이다. 구도심 활성화 정책에 전주시를 비롯한 지자체가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한다. 18대 총선 이후 불거진 민주당 전주완산갑 지역위원회 갈등과 관련해선 "다음 총선에서 당원과 주민들의 투표로 결론 내려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지역구가 전주 구도심에 몰려 있다. 중앙시장, 남부시장, 한옥마을 등 구도심동이 다수 포함된 지역구라서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역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말을 체감할 수 있는 곳이다. 의정활동 자체가 골목상권, 중소상인 상권 살리는데 힘을 쏟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8대에도 그랬지만 9대 의정활동도 골목슈퍼 등 민생과 대기업, SSM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노력하는 것이다. 또 구도심동 재생사업에 맞출 수 밖에 없다. 전주시 도심재생은 구도심동 전체로 가능한 빨리 확대되어야 한다. 도시재개발사업지구로 묶여서고통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해야 한다. 최근에 한옥마을의 관광상품화에 성공했다고 자평한다면 이를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묶어 지역경제 활동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중화산지역은 자녀들의 학습요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는 것인데 1차 대안으로 도서관 건립이 거론된다. 대형은 어렵지만 소규모의 작은 도서관사업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최근 전주시는 재개발 방식 대신 재생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시민들의 요구가 잘 담겨있다고 보는가. 기존의 구도 내에서 특징을 살려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측면에서 방향은 옳다고 본다. 그러나 여전히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도시를 키우려는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도시 팽창중심으로 가려면 인구유입이 전제되어야 한다. 인구는 비슷한데 도시가 팽창한다는 것은 결국 기존 도심의 인구가 외곽으로 빠져나간다는 의미이다. 도심공동화 현상을 부르는 팽창정책은 지양해야 한다. 구도심지역에 대한 과감한 예산투자가 필요한 사항이다. 특히 35사단이 이전하고 나면 이 곳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가 새로운 문제가 될 것이다. 택지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면 결국 전주시내 어딘가가 비어야 한다. 구도심은 구도심대로 비고 관리비는 상승하는 이중고를 겪는 것이다. - 의정활동, 특히 조례제정에 공력을 들이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지역 민원해결도 중요하지만 의정활동의 꽃은 정책의 제도화에 있다. 8대 의회에서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고 한다면 4건의 조례를 제정한 것을 내놓겠다. 주로 민생분야에 맞췄다. 무주택 서민들이 집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는 임대보증금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조례도 대표발의해 제정했는데 장애인에게 체육은 운동임과 동시에 재활치료에 해당한다. 남북교류협력 지원조례를 만들어 교류사업도 활발하게 펼쳐야 한다고 요구했다. 9대 의회에선 이를 교육분야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 올해 의회가 개원하자 마자 조례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10일 개원한 임시회에 ''전북도 유통업 상생협력 및 대규모 입점예고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상태다. 대형매장의 지역입점을 무조건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소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호막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제안한 것이다. 대형매장이 입점할 경우 60일 전에 도지사에게 신고하고, 시군 단위에서 입점시기나 품목 등을 사전에 심의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다. 시민이 위법사항을 신고할 경우 이를 포상하는 규정도 넣었다. 대규모 점포가 입점할 경우 경제, 환경, 교통 등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해서 최소화 하는 방안을 찾아 보자는 것이다. - 민주당 완산갑 지역위원회 갈등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해를 넘겼다. 어떻게 전망하는가. 민주당에서 지역위원회를 사고지구로 결정했다. 현재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인데 갈등이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 잠복해 있는 것이다. 아마도 내년 총선에서 다시 불거질 것이라는 판단 갖고 있다. 지역주민과 당원들의 의견이 표출될 것이라고 보는데 결국은 선거를 통해서 정리되는 방법 밖에는 없다. - 듣기에 따라서는 본인이 직접 내년 총선에 나서 결론을 내겠다는 뜻으로 들린다.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변화를 생각하고 준비한다. 세대교체 특히 지역과 함께 성장한 지방의원의 중앙진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방정치가 본격화된지 20년이 넘어가면서 훈련된 지방정치인들이 많다. 지역과 함께 성장한 지방정치인들이 주민의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다. - 지역구에 기초의원 4명인데 1명이 무소속이다. 지역구 사업에 정당이 같고 다름은 큰 문제가 아니다. 민원해결을 위해서는 서로 힘을 모으고 있고 팀플레이도 잘 이뤄지고 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전북도-교육청, 공익기업 활성화 나선다 전국 처음 사회적기업 활성화 업무협약 전라북도와 교육청이 사회적기업 인식확산과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 기관간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기업의 교육시장 진출을 돕기로 했다. 전북도와 교육청은 12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확산과 판로확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청소·소독, 재활용, 방과 후 학교 활동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제도 안내를 통하여 상품을 홍보하고, 주요 서비스(청소·소독, 재활용, 방과 후 학교활동 등)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존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업무충돌을 막기 위해 시장교란이 예상되는 기업은 교육청과 협의해 사전에 걸려내고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 업종간 사전 조율과 영세 민간업자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또 교육청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도내 우수 사회적기업의 생산제품 구매를 통한 사회적기업이 교육시장 진출을 확대를 돕는다. 전북도는 분기별로 공공기관, 대기업, 종교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확산과 저변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전주한옥마을, 문화부 ''으뜸명소'' 선정 국제 슬로시티 지정 겹경사 … 올해부터 전기차 운행도 전주 한옥마을이 한국 관광의 ''으뜸 명소''로 선정돼 지난해 슬로시티(Slow City) 지정에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전주시는 12일 "한옥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꼭 가봐야 할 지역관광 으뜸 명소 10개소''에 뽑혔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국내 관광지를 대상으로 독특한 역사와 자연, 문화를 갖춘 곳을 선정해 으뜸 명소로 지정한다. 으뜸 명소에는 한옥마을과 함께 제주 올레길, 서울 북촌, 순천 순천만, 창녕 우포늪, 안동 하회마을 등이 포함됐다.으뜸 명소로 지정된 곳에는 관광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컨설팅과 함께 홍보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전주시는 한옥마을이 관광 잠재력과 문화관광 콘텐츠의 활용 가능성, 관광 인프라 구축, 향후 발전 가능성 등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옥마을은 앞서 지난해 11월 전통문화의 본고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대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되기도 했다. 임민영 문화경제국장은 "이번 선정으로 한옥마을은 이제 한국 전통문화와 관광의 아이콘이 됐다"면서 "세계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시는 도심권 유일의 슬로시티에 걸맞는 교통수단을 도입키로 하고 전기차 2대를 도입, 한달간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경기전~공예품전시관~술박물관~한옥마을 주차장을 운행하며 의견을 받아 도입여부와 운행 프로그램을 결정할 계획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웅포 해넘이 축제에서 2010년을 마무리 하세요~ 2010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한 제6회 철새와 함께하는 웅포곰개나루해넘이축제가 오는 31일에 열린다. 이번 해넘이 축제는 서해 낙조 5선의 하나인 웅포곰개나루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너른 금강물 위에 지는 해를 배경으로 한 겨울철새의 군무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웅포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6회를 맞는 이 축제에는 식전행사로 KBS인기 개그맨 홍석우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공연 및 국악가요, 시민노래자랑 등이 마련된다.또 해넘이 감상과 동시에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하는 소망풍등 날리기 등이 이어진다. 달집태우기 점화와 함께 행운권 추첨, 사진공모전, 연날리기, 전통놀이체험 행사 및 먹거리 장터,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시 관계자는 “타 지역이 아닌 지역의 명소에서 해넘이와 해맞이 축제를 통해 올 한해를 마무리 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가족과 연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웅포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종)와 웅포면사무소(면장 한상봉)는 더욱 뜻 깊고 멋진 행사를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 임원회의를 통해 사전 점검 등을 실시하여 다채롭고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