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익산 브랜드택시 26일부터 운행 여성친화도시와 안전도시에 맞는 첨단 콜 관제시스템과 장비를 갖춘 익산 브랜드택시 서동콜(855-1000)과 보석콜(857-1000)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에 들어갔다. 브랜드콜택시는 승객이 콜서비스 요청 시 콜관제센타에서 GPS를 이용하여 승객과 가장 가까운 택시를 배차해 신속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첨단시스템을 갖췄다. 택시를 호출한 고객의 휴대폰으로 차량번호 및 이동거리, 운전자 전화번호 등이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되어 있어, 승객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분실물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 전국 최초로 핑크택시 50대를 도입 운영하여 심야시간 등에 여성 및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브랜드콜택시 출범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집 앞에서 택시를 타게 됐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중심도시, 백제문화역사도시, 여성친화 감성도시로써 친절하고 깨끗한 익산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역류성 식도염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신물 올라옴, 신트림, 속쓰림 등의 증상이 있어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 속에 있어야 할 위산 혹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돼 식도 곳곳이 헐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역류성 식도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위산이 식도를 지나 기도까지 넘어가면 만성 기침이나 목이 쉴 수 있고 후두염, 천식 등이 유발되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과음 과식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매핵기’라 표현한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매핵기(梅核氣)라는 것은 목구멍에 덩어리가 막혀 있는 것 같아서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키려 해도 넘어가지 않으면서 매화씨 같은 것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을 말한다. 원인은 지나치게 기뻐하거나 몹시 성을 내서 열이 몰리고 뭉쳤기 때문에 담이 성하여 몰리고 맺힌 데 있다. 이런 데는 가미사칠탕이나 가미이진탕을 쓴다. ‘남자나 여자가 가슴과 목구멍에 매핵기가 생겨서 앓을 때에는 어떤 일을 당하여도 성내지 말고 찬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직지]’라고 나와 있다. 즉 역류성 식도염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약 뿐만이 아니라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한약에는 위산분비를 억제해주고 위·식도운동을 촉진해주는 약과 함께 향부자 소엽 산조인 등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약, 그리고 황기 산약 등 만성적인 점막의 염증을 회복시켜주는 좋은 약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약들을 조합하여 치료해주면 오랫동안 잘 낫지 않는 ‘역류성 식도염’도 잘 치료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액을 포함한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따라서 일상생활의 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물성 지방이 가득한 고지방식이나 흡연은 식도 괄약근을 약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과식 역시 좋지 않다. 과식을 하면 위 속 내용물의 양이 늘어나 위산 분비가 증가될 뿐 아니라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식도로 역류되기 쉬운 환경을 만들게 된다. 알코올, 커피 등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십장생 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전주국립박물관 미술실 특집전시 ‘전북인의 얼굴’ 국립전주박물관은 미술실 특집전시 ‘전북인의 얼굴’을 내년 1월 29일(일)까지 개최한다. 초상화를 일컫는 말은 여러 개가 있다. 그 가운데 ‘참된 모습을 의미하는 ‘진상’이라든가 ‘참된 그림자’를 의미하는 ‘진영’이라는 말이 있다. 이 두 단어에서 초상화를 제작한 이유는 물론이거니와 화가가 초상화를 그릴 때의 마음가짐을 알 수 있다.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는 터럭 한 올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그것이 단순히 외형을 똑같이 그리려 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는 대상의 정신이나 마음까지도 화폭에 담기 위해서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초상화는 보물 제729호 <이상길 초상화>를 비롯하여 총 다섯 점이다. 이상길(1556~1637)은 남원 출신으로 선조 18년(1585)에 문과에 급제한 뒤 평안감사와 공조판서를 역임했다. 그리고 보기 드문 여성 초상화인 하연(河演. 1376~1453)의 부인(정경부인 성산이씨) 초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81호), 고창 출신 무신 강응환(姜膺煥. 1735~1795)의 초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0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와 더불어 20세기 전반 전북을 주 무대로 활동하면서 많은 전북인을 그렸던 석지(石芝) 채용신(蔡龍臣. 1850~1941)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북에서 태어나고 자랐거나 전북을 무대로 활동한 인물들의 초상화를 통해 그들의 삶과 정신, 마음가짐을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063-223-565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일본 에도시대의 정수를 만나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본 에도시대(江戶時代. 1603~1867)를 조명하는 특별전 ‘평화와 번영 : 에도시대 이시카와 문화전’을 개최한다. 10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에도시대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시카와현(石川縣)의 대표적인 유물들을 소개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991년 일본 이시카와현립역사박물관과 자매관 협정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였다. 상호 신뢰와 우의의 결실로 5년마다 양 관을 방문하는 이 특별전은 지방의 해외 문화교류의 대표적 성과라 할 수 있다. 일본 역사에서 에도시대는 가장 평화로운 시기였으며 이시카와현 지방은 ‘백만 석의 영지’라는 이름을 얻을 정도로 풍요의 땅이었다. 이는 일본 내에서도 수도인 에도(지금의 도쿄)에 이어 2번째 규모였다. 또한 이 지역은 전쟁과 재해의 피해에서 벗어나 에도시대의 문화를 가장 잘 간직한 곳이다. 특히 이시카와의 현청이 있는 가나자와는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창의도시로 널리 알려졌다. 에도시대의 전통 문화는 이시카와의 살아있는 역사적 유산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는 1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살다’, 2부 ‘기술과 문화로 소통하다’, 3부 ‘축제를 즐기다’, 4부 ‘전통의 미를 이어가다’로 모두 4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300여 년간 평화와 번영을 누린 이시카와현의 문화를 살펴봄으로써 과거의 역사에서 미래를 꿈꾸는 도시 이시카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본 에도시대는 우리의 조선시대 후기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두 나라 문화의 비교를 통해 보편성과 다양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일 문화교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 국립전주박물관 ‘평화와 번영 : 에도시대 이시카와 문화전’ 일정 : 10월 18일(화)부터 11월 27일(일)까지장소 : 국립전주박물관 문화체험관 전시실문의 : 063-220-10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지금은 방송 중” 어르신들의 이야기, 우리가 들려준다! “안녕하세요? 화요일 문학산책 시간을 진행하는 한현수입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지요. 어르신들은 지금 어디를 보고 계십니까? 앞에 있는 발끝만 보지 말고 이 좋은 계절에 곱게 물들어가는 산도 보고 파란 하늘을 보십시오.”(10월 18일 문학산책 방송 일부분)매주 화요일 12시 30분 덕진노인방송국에서 진행되는 문학산책 시간이다. 오늘 주제는 ‘별’. 가람 이병기 시인의 ‘별’ 시낭송과 가곡이 멋들어지게 이어졌다. 덕진노인방송은 어르신들이 DJ가 되어 어르신의 이야기를 다루는 실버프로그램이다. 직접 방송 원고 작성부터 방송진행까지 담당하는 열혈 어르신들의 방송이야기를 들어본다. 노인들 다양한 생활 정보 다뤄덕진노인방송국은 2008년 솔내기자단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개국했다. 13명의 방송요원들은 3개월 간 방송교육을 통해 원고 작성에서 방송진행까지 덕진노인복지관 내 방송과 인터넷방송을 하고 있다. 또한 방송요원 각각의 개성과 전문성에 따라 음악, 문학, 요리, 역사, 건강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방송을 내보낸다. 한현수(68)씨는 “방송 원고는 청취자를 위한 선물이고 DJ목소리는 방송의 꽃이다”라며 “방송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어르신들의 마음의 소리를 전해주고 싶다”고 웃어보였다.* 한현수씨의 방송하는 모습화요일 진행되는 문학산책은 시를 중심으로 시 낭송과 시인에 대한 사상, 시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한현수씨는 “글을 항상 쓰고 있지만 방송 원고를 쓸 때 어려워요. 방송 원고에 맞는 노래선곡은 더 어렵답니다”라고 말했다.각 방송요원들이 진행하는 방송시간은 30분. 3매 원고 분량과 4곡의 음악을 선곡해 방송을 준비한다. 30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들이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는 노력은 몇 십 배에 달한다.덕진노인방송은 어르신들이 방송을 통해 교양이나 삶의 질을 높이는 정보를 주는 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노래 선곡에 심사숙고방송요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에 하나가 노래선곡이다. 물론 그날그날 날씨와 계절에 따라 선곡은 달라진다. 오전 시간에는 조용하면서도 경쾌한 음악을, 오후에는 분위기 있는 가곡이나 대중음악을 주로 튼다.방송요원들에게 노래선곡을 위해 메모하는 습관은 필수이다. 다른 방송 중에 나온 음악이나 인터넷에서 좋은 음악을 메모해 두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다. 한현수씨는 다른 방송요원들을 위해 500여 곡에 달하는 노래선곡모음집을 직접 만들어 비치해 두기도 했다. 윤무영(71) 국장은 “방송 원고를 준비하면서 다방면의 지식을 많이 알게 되고, 나이 먹어서 방송을 한다는 자부심도 있다”며 “관내 어르신들이 방송을 통해 교양이나 삶의 질을 높이는 정보를 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흐뭇해했다.방송을 스스로 준비하다보니 방송요원들은 상식과 지식이 늘어난다고 자랑했다. 또 이들은 생활 속에서도 표준어를 쓰려는 노력과 방송을 위해 목소리를 아끼려는 자기관리(?)에도 철저하다. 내년 영상방송 추진 계획덕진노인복지관의 김성준 팀장은 “이메일을 통해서 원고를 받는데 그 시간이 새벽 3~4시예요. 컴퓨터 타이핑이 느려 독수리타법으로 방송을 준비하신 거죠. 어떤 어르신은 원고를 많이 쓰다보니까 목 디스크가 생길 정도입니다. 그만큼 어르신들이 많이 노력하세요. 방송펑크나지 않게 노력하시는 것을 보면 책임감이 강하다는 생각에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고 말했다.이들 방송요원들은 매월 한 차례씩 월례회를 통해 방송모니터와 아이템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의 노력에 비해 아직 청취율은 낮은 편. 방송요원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대목이다.덕진노인방송국은 청취율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덕진노인복지관 내에 대형TV를 설치해서 영상방송을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젊음과 패기를 유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방송 도전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깊어가는 가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본다.문의 : 063-271-9336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학교급식 검수실태 불시 점검 펼쳐 전북도교육청은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소홀해지기 쉬운 학교급식 위생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도내 급식학교에 대한 불시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부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국장과 과장, 장학관 및 사무관 등 총 60여명의 간부 공무원이 도내 369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품의 납품 및 검수 실태와 학교급식 위생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도교육청은 불시점검을 통해 일선 학교의 급식 실태를 가감 없이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위생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이번 불시점검에서는 급식품이 납품되는 시간에 급식학교 현장을 직접방문, 급식재료의 운반상태와 검수 상황, 배송직원과 급식 종사원의 개인위생 상태 등 급식위생 전반적 사안에 대해 점검을 벌이게 된다.불시점검은 11월 11일까지 4주 동안 실시되며 특히 기온과 상관없이 겨울철에도 자주 발생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등의 식중독 예방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해 점검 결과 밝혀진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도와 개선 대책을 수립하여 학교 급식의 안전성을 다져나갈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가장 행복한 단풍 나들이 ‘뱀사골단풍제’ 뱀사골단풍제가 ‘2011년 가을 가장 행복한 지리산의 단풍 나들이’란 주제로 뱀사골 단풍과 함께 10월 29일(토)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 일원과 국립공원광장 부근에서 열린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은 10월 중순 이후면 오색단풍이 붉게 물들어 붉은 바다로 장관을 이룬다. 지리산 뱀사골 입구 야영장에서 매년 10월 말경이면 단풍제가 개최되는데 단풍제례인 산신제와 등산대회, 참가자 노래자랑 등 푸짐한 행사를 마련,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산과 물과 사람의 마음까지도 붉게 물들인 계곡과 기암절벽으로 어우러진 비경의 등반은 모든 이들을 황홀경에 빠져들게 하고 있어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수목이 화려하고 계곡이 깊은 뱀사골의 단풍은 지리산의 다양한 수종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뱀사골만의 오묘한 풍취를 자아낸다. 지리산 뱀사골 단풍제는 매년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지리산 뱀사골의 단풍을 관광 자원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1977년 10월에 처음 개최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천년송 기원제례 행사, 뱀사골 와운 단풍길 걷기대회, 지리산 단풍 밀납초 체험, 반달곰 나뭇잎 붙이기, 와운 천년송 소원빌기, 마을 추억놀이기구 제작 체험, 산중 떡메 체험지팡이 만들기 체험(다래넝굴), 지리산 국립공원 생태 사진전시(반달곰 발스템프 찍기. 곰인형)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문의 : 063-620-61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인형극과 함께하는 도서관체험 전주시립도서관은 ‘인형극과 함께하는 도서관 체험’이란 주제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각 지역 도서관별로 인형극 순환공연을 연다. 이번 도서관체험은 열린어린이연구소 회원들이 ‘책을 먹는 도깨비 깨보’란 책을 바탕으로 인형극을 공연하며 손유희, 마술공연, 독서퀴즈, 동화구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관체험은 오는 29일(토) 완산도서관을 시작으로 △ 금암도서관 11월 10일(목) △ 삼천도서관 11월 12일(토) △ 송천도서관 11월 16일(수) △ 인후도서관 11월 19일(토) △ 서신도서관 11월 26일(토) 등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유아 및 초등 저학년 학생을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14일부터 선착순 접수 중이다.(서신도서관은 접수 없이 당일 이용자에 한함)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소재로 한 인형극 관람을 통해 책과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고 깊어가는 가을, 가족모두가 도서관에서 행복한 추억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063-287-64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도립미술관 서울관 ‘하수경 개인전’ 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은 10월 18일까지 ‘하수경 개인전’을 개최한다. 24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는 작가 하수경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여회 이상의 단체전 활동을 하였고 현재 전주대학교 예체능대학 도시환경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이번 전시에서 하수경 작가는 자연의 바람처럼 부드럽고 은근한 ‘춤추다 Dance’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 속의 춤은 자연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와 더불어 사물들이 다양한 자연의 바람을 맞으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련의 여러 현상들을 의미하고 있다. 작가의 바람은 여느 작가들의 그것과는 다른 독특한 미적·철학적 의미를 지닌다. 마치 고요함 속을 흐르는 음악의 선율 같기도 하고 산 속에서 수양하는 수도자의 마음처럼 단아하기도 하며 시상을 떠올리는 시인의 심경과도 같은 마음으로 표출된 그의 바람 연작은 자유로움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작품들은 대체로 화면을 가득 채우는 사실성을 띠는 상징적 형태와 이 형태의 여백을 감싸 안듯 채워가는 퍼짐효과를 중시한 한국화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는 생명체가 다양한 정보를 기억하듯 다면적인 채색 공간을 만들고 그 위에 상징적인 형상들을 나열한다. 화면의 전면에 모호하게 흔들리는 형상들을 배치한 다음 이 수직적인 요소의 단순한 형태들과 연결하여 수평적인 면들을 분절시키며 옆으로 필치를 확장해 나간다.작가의 작품 속 자연은 아름다운 선율이다. 그 리듬은 가장 순수하고 추상적인 색조를 띠고 있다. 작품 속 자연이 주는 감동은 투명한 생명의 선율과 같이 온갖 세상의 찌꺼기들을 깨끗이 씻어줄 것이다. 문의 : 063-290-68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5
- 모자르트의 오페라를 한자리에서 만나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돈조바니’, ‘코지판투테(여자는 다 그래)’의 작품을 하나로 각색한 창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안겨줄 수 있도록 재구성한 오페라 ‘피가로 돈줘반니 여자는 다 그래’가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대본, 연출 등 제작진의 많은 노력이 깃들어 있는 이번 작품은 내용, 주제, 캐릭터가 유사한 작품을 하나의 작품으로 각색해 새로운 형태의 오페라를 탄생시켰다. 또한 기존의 레체타티보 형식의 대사를 우리말 형식으로 전환한 점도 좋은 시도이자 관객을 고려한 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사랑은 진심이 승리한다”라는 창작품의 주제는 현 세태에 좋은 교훈을 주리라는 것이 이번 작품의 의도이다. 알 수 없는 세상사, 하지만 그 안에 진리는 있듯이 이번 작품은 진실된 사랑의 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10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문의 : 전주성악아카데미010-6857-8667(8세이상 관람가/ 일반 10,000원 학생 5,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