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아이, 과연 학교생활 잘 할까요?” 곳곳에서 입학식이 치러진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거나 중·고등학교에 보낼 자녀를 둔 엄마들은 설레는 마음보다 걱정스런 마음이 더 크다. 자녀의 입학에 즈음하여 엄마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선배 학부모와 선생님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사례1.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큰아이를 처음으로 학교에 보낸다는 류혜숙(37)씨. 유치원에서부터 왕따가 있다는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기초학습은 어느 정도 준비하고 들어가야 하는지, 학원은 어떻게 해야 할지도 걱정이다. 또한 키가 작은 편이라 혹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 않을지, 드센 여자아이들한테 치이지는 않을지 약간 산만한 아들을 둔 엄마라 자모를 꼭 해야 하는지 등으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선배 학부모의 조언 : “엄마가 자녀교육 중심 잡아야…” “엄마가 교육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게 되면 아이도 힘들어집니다. 한글이나 셈을 할 줄 안다면 학습준비는 충분하고 개인적으로 학원은 1학년부터 보내기보다 하루 30분 정도라도 책상에 앉아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김희연(41)씨는 “엄마가 아이보다 먼저 지레 겁을 먹고 학교에 발을 디디기보다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모회 가입은 학교를 낯설어 하는 내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준다는 의미에서 찬성”이라고 말한다. 또한 김씨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체격이 큰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라 서로 맞붙어 대응하라기보다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초등교사의 조언 : “가정에서 사회생활의 기본예절 지도해야” “초등학교는 아이들이 만드는 작은 세상입니다. 이기적인 행동을 하거나 지저분하고 장난이 심해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또래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돼요.” 이경옥(만수초) 교사는 “가정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할 때 지켜야 할 기본예절에 대한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며 “부모가 담임선생님을 진심으로 믿고 따라야 아이의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 교사는 “요즘은 최소한 한글을 잘 읽을 줄 알고 간단한 낱말을 쓸 수 있는 수준이어야 편안히 학교학습에 적응할 수 있다”며 “다만 저학년 때는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공부에 대한 싹을 틔우는 것이 중요하므로 사교육에 대한 접근은 조금 늦추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사례2. “사춘기 접어든 아들이 걱정이에요” 사춘기에 접어든 큰 아들을 중학교에 입학시키는 원미숙(42)씨는 아들이 호기심도 많고 감정의 기복도 심해 위기상황에 처하면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요즘은 사회적으로 ‘학교폭력’이 문제가 되고 있어, 변수가 많고 어른들 행동을 모방하는 시기의 아이를 둔 부모로서 마음이 착잡하다고. 또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고민이다. 선배학부모 : “엄마가 아이를 믿고 기다려야…” “아이는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스스로를 더 잘 압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은 나름대로 자기들의 세상 속에서 잘 살아가는데 부모가 자식이 못 미더워 불필요한 부분까지 신경 쓰면 오히려 긁어 부스럼을 만들 게 되더군요.”문순희(44)씨는 “부모의 지나친 관심이 아이를 망칠수도 있기 때문에 믿고 맡기며 더불어 책임감과 독립심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오히려 아이 모르게 세세한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문씨의 이야기. 특히 학교폭력의 경우 흔적을 외관상 찾아보기는 정말 어렵기 때문에 빨래를 내 놓을 때 냄새를 맡아 본다든지, 옷이 찢어진 곳이 있는지 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문씨는 “중학교부터는 학교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학교에서 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 번씩 선생님께 학교에서 아이의 모습을 의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중등교사 : “중학교부터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 필요” “‘학교폭력과의 전쟁’이 선포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님의 관심입니다. 가정이 올바르게 서야 아이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학교, 가정, 사회가 모두 3위 일체가 되어 아이의 학교생활, 학업, 친구관계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해요. 학부모와 담임의 소통이 중요하지요.” 유명희(진안여중) 교사는 “자녀와 하루 한 끼 이상은 함께 꼭 밥을 먹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며 “바쁜 일상에 온 가족이 함께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하루에 한번이라도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유 교사는 “학교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가 학교의 행사나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IP. 이경옥 교사가 알려주는 소극적인 아이 친구사귀기 미션▶ 1단계 : 친구에게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하루에 1~2명씩 새로운 친구들의 이름을 알아오게 한다. ▶ 2단계 : 친구에게 말을 걸어보게 한다. ▶ 3단계 : 조금 친해진 친구를 집으로 초대한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3월 ‘자연생태 기후변화 체험교실’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3월중에 실시하는 ‘자연생태 기후변화 체험교실’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운영일자는 10일, 17일, 24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초등학생 각 30명을 대상으로 모집완료시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10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곤충의 특징을 알아보고 장수풍뎅이 디오라마 모형을 만들어본다(재료비 4천원). 17일은 폐기물을 이용하여 화분을 만들어 재활용의 중요성과 재미를 알게 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을 알아본다(재료비 3천원, 준비물-1.5ℓ 페트병). 마지막으로 24일은 파충류인 뱀의 특징과 구조에 대하여 알아보고, 나무 조각을 이용하여 뱀 장난감을 만들어본다(재료비 3천원).신청방법은 전화접수 또는 E-mail(kch6879@korea.kr)로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없다.문의 : 063-281-2831, 28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덕진구 ‘실버사랑 가요교실’ 운영 덕진구청 2층 강당에서는 매주 월요일·수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신나는 노랫소리가 울려 펴진다.지난 달 2일에 개강한 이 후로 매주 만원을 이루는 실버사랑 가요교실의 현장이다. 어르신들 200여명이 빼곡히 자리 잡고 앉아 강사의 시범에 따라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한 박자씩 놓치거나 음정이 안 맞을 때면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젊은이들 못지않은 활기와 적극적인 참여에 강사도 신이 났다. 실버사랑 가요교실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문화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 시기키 위한 덕진구의 특수시책사업으로 매주 월요일에는 오봉숙강사의 가곡과 건전가요를, 수요일에는 어르신들이 쉽게 접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양미경 강사의 트로트로 진행된다. 노래교실에 참여한 금암1동 주민은 “마음껏 노래를 부르니까 스트레스가 팍팍 풀려 지루한 삶에 활력이 되고 있다.”며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재미도 있어 매주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고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실버사랑 가요교실은 덕진구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문의 : 063-270-63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여행업체서 뇌물받은 공무원 11명 적발 여행업체로부터 수년간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아온 정치인과 전북도 공무원 등 11명이 불구속입건 됐다. (내일신문 1월 17일, 2월 1일 보도) 전북도청·전북도교육청, 김제시청 등 간부공무원이 포함돼 해당 기관의 징계 절차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행사의 관공서 로비사건을 수사해 온 전북경찰청 수사과는 28일 전 전북도의회 의장 김 모씨 등 정치인 2명과 전북도청 박 모 과장 등 공무원 9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청 3급 1명, 4급 2명과 전북도교육청 3급 2명, 4급 2명 등이 포함됐다. 또 뇌물수수 액수가 100만원 이하인 전북도청 3급 간부와 김제시청 4급 공무원 등 6명을 기관통보키로 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여행업체 ㅅ사 유 모(53)씨는 전북도청·전북도교육청 간부들에게 수년간 현금과 상품권, 양주 등을 제공한 뒤 관련 기관의 여행업무를 수주했다. 유씨는 또 지방의회 의장을 지낸 정치인에게도 뇌물을 주고 여행사 선정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유씨가 제공한 물품만 1억3000여 만원에 달한다. 유씨의 ''관리권'' 안에 있던 공무원들은 관련 부서의 여행업무를 ㅅ사에 맡겼다. 확인된 대행경비만 16억 여원에 이른다. 도교육청 간부공무원은 유씨에게 사업권을 주기 위해 허위로 작성된 ''타인견적''을 유씨로부터 받아 경쟁평가를 거친 것처럼 편법을 쓰기도 했다. 도의회 의장을 지낸 김 모씨는 유씨와 해외 골프여행을 함께 다녀오는 등 13차례에 걸쳐 88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후 담당공무원들에게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인과 공무원들은 경찰조사에서 ''명절선물로 받았을 뿐 대가성은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 김민택 경정은 "관행적으로 이뤄져 오던 것이 왜 범죄가되는지 모르겠다는 진술도 있었다"면서 "이번 수사로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체결과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소중한 우리 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현재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환경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은 돈과 시간을 영어공부에 투자하고 있음에도 영어실력은 아직 초라한 형편이다. 현재 초등 1, 2학년의 과반수가 사교육을 통해 영어교육을 받고 있다는 통계가 있지만 현실은 이미 유치원에서 부터 영어공부가 시작되고 있다. 공교육에서의 영어교육은 초3학년부터 실시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과연 초3부터 초6까지 학교에선 영어를 얼마나 가르치고 있을까? 초3,4학년은 주당 2시간씩, 초 5,6학년은 주당 3시간씩 영어수업을 실시하고 있어 4년을 통틀어 총 300시간 미만 정도이다. 이는 한국인이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데 필요하다고 알려진 최소한의 시간인 5,000~6,000시간의 집중적인 학습시간에 비할 때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영어공부를 하고 있을까? 사회에서는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언어의 네 영역에 대한 통합적인 교육과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와 실용영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정작 교실에서는 그런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에서는 교과서의 회화 부분은 가르치지도 않고, 학생들도 배우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학교시험이 말하기나 쓰기 영역을 평가하지 않을 뿐더라 대입수능시험 또한 독해와 듣기 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시험위주의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수능에서도 실용영어의 비중을 높일 예정이라 하지만 입시위주의 영어교육 구조 자체가 변하지 않는 이상 대학과 사회가 요구하는 의사소통능력을 기르는 교육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사교육의 교육 현황지금부터는 필자가 몸담고 있어 가장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교육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자. 대부분은 사교육 현장에서 가르치는 영어 또한 학교의 그것과 별차이 없이 듣기, 독해(문법, 어휘) 공부가 위주다. 아니 왜 비싼 수강료를 지불하고 다니는 학원에서조차 의사소통 중심의 이상적인 영어교육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여기에도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학교내신, 수능 등 거의 모든 영어능력 평가가 듣기, 독해 위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학원에 다니면서 학교영어성적이 좋지 않다면 아이들을 학원에 보낼 하등의 이유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학부모들이 우선 눈에 보이는 결과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매일같이 단어, 독해, 듣기 등의 시험을 보고 점수에 따라 나머지 공부와 재시험으로 이어지는 경직되고 위압적인 학원의 교육방식이 불안한 부모들에게 심리적인 위안을 주는 것도 사실이어서 많은 학원들에서 즉시 눈에 드러나는 결과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경향이 있다. 셋째, 말하기와 쓰기는 단기간에 교육성과를 내기 힘들다. 말하기와 쓰기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르치기도 힘든데다 교육성과를 눈으로 보여드리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인정받기가 어렵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원들이 가르치기 쉽고 결과를 빨리 보여줄 수 있는 듣기, 독해(문법,어휘) 위주로 가르치고 있다.넷째, 영어로 말하기와 쓰기가 자유롭고 교수능력을 갖춘 전문선생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교포들과 유학 경험이 있는 전문선생님들이 학원으로 진입하면서 영어를 잘하는 선생님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사교육 현장에서 말하기, 쓰기 능력이 안 되는 선생님들은 여전히 많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많은 학원에서 독해, 문법은 한국인 선생님들이 전통적인 주입식 방법으로 가르치고, 쓰기와 말하기는 외국인 선생님이 보조하는 미봉책을 쓰고 있다. 앞으로의 영어교육 환경 어떻게 변화 될 것인가우리의 영어 교육이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데에는 듣기, 독해(문법, 어휘) 위주의 시험이 가장 큰 원인이다. 그렇다면 내신, 수능시험 등에서 쓰기와 말하기를 평가하면 간단히 해결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엔 너무나 많은 시간과 인력, 비용이 들어 현재의 방식으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쓰기와 말하기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가능할까? IBT토플이 하나의 샘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9월부터 문법이 없어지고 말하기 영역이 추가된 IBT 토플로 바뀌었다. CBT토플에서 IBT토플로의 전환은 영어교육에 있어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였다. 새로운 토플이 말하기의 추가뿐만 아니라 독해, 듣기, 쓰기 영역 또한 길어지고, 종합적인 영어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기존 영어능력평가시험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우리나라에서도 IBT(Internet-Based Test) 기반의 문법문제가 빠지고, 독해와 듣기는 현재의 수능보다 쉽고, 말하기, 쓰기를 평가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NEAT)가 올해부터 시행되고, 2015년 대입 부터 수능시험을 대체하는 계획으로 진행되면서 학교현장 에서도 서술형,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사회적으로 학생이 직접 말하고, 쓰는 활용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예전과 같이 듣기, 독해(문법, 어휘) 문제풀이만 단련하고 말하고, 쓰기 준비에 소홀한 학생들은 시험조차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예전의 기성세대와 같이 영어를 시험도구로써 배우며 시간낭비 하지 않고, 진정한 의사소통의 도구로 영어를 학습이 아닌 기능으로써 활용하고 습득 하는 환경이 빨리 정착되길 간절히 바란다.정상어학원 허중식 원장전주직영분원 063-228-2225북전주직영분원 063-278-2223www.gojl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치아미백의 모든 것, 매력적인 꽃중년의 기본은 밝고 깨끗한 치아! 아무리 예쁘게 화장을 한 여성도, 말쑥하게 차려입은 남성도 웃을때 깨끗하지 못한 누런 치아가 드러난다면 한순간에 첫인상을 망가뜨릴 수 있다. 특히 중년의 여유와 멋스러움이 풍겨야할 4050세대들에게 변색된 치아는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최근 시림현상은 줄이고 시술은 간편해진 ZOOM2 치아미백 시스템으로, 환하고 자신 있는 미소를 되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떻게 하면 깨끗하고 밝은 치아를 가질 수 있는지 프리즘치과병원 고영래 원장에게 물었다.치아미백에 대한 높은 관심,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흡연, 커피, 와인, 콜라, 녹차, 홍차, 초콜릿, 카레 등 외적인 요인에 의해 치아가 변색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치아 표면이 마모되고 노란색을 띠는 이차 상아질이 증가하면서 치아색이 점점 어두워지는, 노화에 의한 치아 변색도 있다. 따라서 연령대가 높으면서 커피나 와인을 즐기고 흡연까지 하는 사람이라면 치아 변색의 요인을 두루 갖춘 셈이다. 치아가 형성되는 어린 시기에 터트라싸이클린이라는 항생제를 복용했거나, 유전적 또는 전신적인 질환이나 치아 내 신경조직의 변화 등의 내적인 요인에 의해서 치아가 변색되기도 한다. 이렇게 치아 변색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미백을 위해서는 변색의 원인부터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다. 정확한 원인 파악에 따른 적절한 치료로 효과가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내적인 요인에 의한 변색은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얻기 어려워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프리즘치과병원 고영래 원장은 “예전에는 치아미백이 주로 여성들만을 위한 시술로 인식되기도 했었지만 요즈음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외모를 중요시하다보니 젊은 남성들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나이보다 훨씬 젊은 감각으로 세련된 삶을 추구하는 요즈음 꽃중년들에게 치아 미백은 기본이다. 오랜 기간 흡연으로 인해 누렇게 변색된 치아를 깨끗하고 하얗게 미백 치료 해주면 훨씬 더 젊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전문가미백'' 과 ''자가미백'' 병행해야 효과 높아 치아미백은 치과에서 미백치료를 받는 ''전문가미백''과 집에서 스스로 하는 ''자가미백'' 이 있다. 전문가미백은 고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전문가에 의해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가미백은 전문가 미백에 비해 낮은 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하며, 치과에서 제작한 개인 맞춤형 미백틀에 미백약제를 넣은 후 치아에 착용함으로써 변색된 치아를 하얗게 해주는 방식이다. 기간은 2주에서 4주 정도 소요되며 매일 또는 격일로 스스로 4~5시간씩 미백틀을 착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아무래도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자가미백의 효과를 더 크게 얻는 경향이 있다. 프리즘치과병원 고 원장은 "전문가미백과 자가미백을 같이 병행해야 보다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결국 치과의사와 환자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졌을 때 치아미백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취 없이 시술하는 아프지 않은 미백치료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시술과정이 힘들거나 아프지 않을까 두려워 선뜻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미백은 치과에서 마취 없이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술 중의 하나로 아프지 않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치아의 특성에 따라 미백치료를 받은 후 나타날 수 있는 치아 시림 증상 역시 일시적이며 1~3일 이내에 사라져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 원장은 "과거 치아미백붐이 일었던 당시만 해도 미백제의 농도가 매우 높고 식약청의 허가 없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인해 시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ZOOM2와 같이 미백제의 농도를 적절하게 지킨 제품이 출시돼 시림 증상은 현저히 줄이면서 만족스러운 미백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다.꾸준한 관리로 미백치료 효과 유지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 중년 여성들 중에는 갈수록 치아 변색이 심해져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외모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중년 여성들이 치아미백으로 밝고 환한 치아 색을 되찾게 되면 나이보다 5년 이상 어려보이는 동안효과까지 볼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치아가 다시 착색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거나 정기적인 관리를 받지 않을 겨우 1년 정도가 지나면 누렇게 변하기 쉽다. 홍차, 커피, 콜라 등 착색을 유발하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되 일단 섭취한 후나 흡연을 하고 난 후에는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자가미백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그 외에도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등의 노력이 뒷받침 돼야 미백 치료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다. 도움말 프리즘치과병원 고영래 원장 이진우 팀장 jw0615@naeil.comTip 전문가미백 VS 자가미백전문가미백 쉽게 말해 치과를 찾아 미백치료를 받는 것을 말한다. 전문가 치아미백은 고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가에 의해 시술을 받기 때문에 안전하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치아 상태에 맞는 미백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 미백은 치아미백 약제를 도포하고 특수 광선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 자가미백 전문가 미백에 비해 저 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하여, 치과에서 제작된 개인 맞춤형 미백틀에 미백약제를 넣고 착용하는 동안 치아를 하얗게 하는 치료이다. 기간은 치아책색의 정도에 따라 2주에서 4주정도 소요되며, 매일 또는 격일로 4~5시간 정도 집에서 트레이를 끼고 있어야 한다. 보다 큰 효과와 지속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전문가 미백을 같이 진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Mini Interview 프리즘치과병원 고영래 원장앞니 재보철에 앞서 미백치료로 만족도 높여우리나라 사람들의 치아는 누런색을 띠는 황니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회색이나 갈색 톤으로 변색된 치아보다 누런 이는 비교적 미백이 잘 되는 편이다. 치아의 상아질이 아닌 법랑질 표면만 변색된 경우, 원래 치아가 황색이거나 노화에 의해 황색으로 변한 경우, 변색이 고르게 분포돼 있고 흰색 반점이나 띠가 없는 경우에는 미백 효과가 크다. 충치나 외상 등으로 인한 앞니 손상 때문에 보철을 했거나 레진치료를 받은 경우 치아미백 치료가 불가능하다. 치아 군데군데에 흰색 점이 있는 반점치나 약물복용으로 인해 생긴 치아변색도 약간 좋아지기는 하지만 원하는 만큼의 미백치료 효과를 얻기 2012-03-04
- 도립미술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도립미술관은 2012년 상반기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열린 미술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이론 및 실기 각각 1개 강좌로 구성하였다. 이론은 ‘현대미술의 이해 1’ 강좌가, 실기는 ‘디지털사진’ 강좌가 각각 진행된다. 먼저 ‘현대미술의 이해 1’ 강좌는 총 10주 수업으로 진행되며, 10개의 주제를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명하여 미술을 즐기며 이해하는 기본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디지털 사진’ 강좌는 총 12주 수업으로 진행되며, 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찾아 기록하고 채집하는 동시에 촬영자의 감성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미지트레이닝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카메라 작동방법을 비롯하여 인물 및 자연물 촬영에 필요한 이론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자연을 채집하다’와 ‘아름다움을 채집하다’라는 주제로 야외촬영 실습을 통해 다양한 촬영기법을 소개함으로써 사진창작의 깊이와 이해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수강 신청은 4월 1일까지 도립미술관(063-290-6875, 6880)에서 전화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구체적인 교육일정은 홈페이지(www.jbartmuse.go.kr)를 참고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유학네트, 2012년 해외입시·어학연수 박람회 개최 유학 전문기업 ‘유학네트’(eduhouse.net)가 3월 28일(수요일) 오전 11시 토다이 전주점 6층(롯데백화점 뒤) MBC 컨벤션 센터에서 ‘2012 해외 입시·어학연수 박람회’를 연다. 국내 최대 유학전문업체인 ‘유학네트’는 2011학년도 수능생당시 내신 6등급이었던 학생을 세계 대학 랭킹 30위권인 맨체스터 대학 및 147위인 런던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유학 컨설팅한 회사다.복잡한 국내 대학입시제도와는 달리 영어점수와 대학예비과정 점수만을 가지고 대학생을 유치하는 해외 대학입시제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이룬 결과다.이번 박람회는 전문유학컨설턴트들이 어학연수, 해외대학 진학, 조기유학 등에 관해 1:1로 상담을 진행, 현장에서 유학수속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유학박람회다.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유학정보 수집은 물론 유학할 국가와 학교선정 등 본인의 성적과 적성에 맞는 유학 프로그램을 현지 입학전문가와 상담하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박람회장에서 입학수속을 하는 학생들은 수속비와 입학신청비가 면제되며 학교에 따라서 무료 어학연수 4주의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63-254-88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취약계층 여행바우처 신청 접수 경제적 문제로 여행하지 못하던 취약계층이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전주시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행비를 지원하는 ‘여행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비는 1인당 15만원 이내이고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할 경우 1가구당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종류는 기조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을 지원하는 개별 바우처와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단체 바우처 등이다.지원을 원하는 복지시설은 16일까지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cher.kr)에서 신청하고 개인은 웹사이트와 거주지 동주민센터(대리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선정 대상은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선정자는 여행바우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법인카드를 발급받아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국내여행 상품 또는 교통편과 주요 테마파크 및 워터파크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문의 : 063-281-50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식물에게 배우는 인생사 지난번에 벚나무의 잎에 달린 꿀샘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면서 식물의 공생에 대한 얘기를 했다. 비단 식물에 해당하는 얘기만은 아닐 것이다. 한해가 시작하는 시점에 모든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의미를 새기고 살아가며 그런 사회가 되길 염원해 보았다.이번엔 자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식물의 적응력에 대해 얘기를 해보고 싶다. 칠연계곡을 오르다 보면 개다래를 만날 수 있다. 처음에는 초록의 새순이 나서 성장을 한다. 하지만 수정이 이뤄져 열매를 맺을 때면 초록의 개다래 잎 앞면이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흰색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개다래가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적응한 결과이다. 개다래는 꽃이 크지 않고 향기도 진하지 않아 벌이나 나비 같은 곤충을 유인하기가 어렵다. 그 말은 수정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말이고, 수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종자를 퍼트리지 못해 자연스럽게 개다래 종은 멸종을 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때 이 말 못하는 개다래는 놀랍고 신기한 방법으로 자신의 단점을 극복했다. 바로 잎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상이다. 수정이 이뤄질 시기에 잎이 하얗게 변하면 벌이나 나비 같은 곤충들이 하얗게 변한 잎을 꽃으로 착각하고 모여들게 되고, 모여든 곤충들이 잎 주변을 살피면서 자연스럽게 개다래 꽃을 찾게 되어 수정이 이뤄질 확률을 높이게 된다. 이렇게 해서 열매를 맺고 나면 원래의 초록색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신의 단점을 극복한 식물의 사례는 또 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산수국이 그렇다. 산수국은 사람이 눈으로 보기에도 작은 꽃을 피운다. 이런 작은 꽃으로는 곤충을 유인하기가 어려워 산수국이 꾀를 내었다. 바로 작은 꽃 주변에 꽃처럼 보이는 큰 거짓 꽃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 거짓 꽃을 보고 모여든 곤충들이 작은 꽃에서 꽃가루나 꿀을 가져가며 수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연은 알면 알수록 참 재미있는 것 같다. 또 알아갈 것이 자꾸 나오는 것 같다. 아마도 인간이 우주의 신비를 밝히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 그 신비를 밝히지 못한 것처럼, 자연도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자꾸 새로운 것이 나와 자연에 대해 완벽하게 알기는 어려울 것이다. 연수원을 찾은 친구들에게 개다래나 산수국 이야기를 해주면서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우리 친구들도 이처럼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더불어 자신의 장점을 더 키우라고 말이다. 그렇게 한다면 친구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정동균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