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을 이기도록 돕는 닭 한 마리의 힘! 지금까지 며칠은 그나마 버틸만한 시간이었다. 올 여름 더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탓도 있고 중간에 한 차례 비도 시원하게 지나주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이는 올 여름, 본격적으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더욱이 아이들 방학과 함께 삼시세끼 모두 챙겨내야 하는 주부들은 기운 딸리지 않게 하는 여러 가지 음식솜씨를 자랑해야 한다. 그 가운데 여름의 두 번째 행사치례. 중복이 다가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삼계탕으로 기운을 빵빵 충전하려면? 한방삼계탕 무더위의 중반인 중복에 돌입했으니 여름의 한복판으로 서서히 진입하는 시점. 이때 가장 빛나는 요리는 뭐니 뭐니 해도 삼계탕이다. 닭 한 마리 사다가 큰 솥에 푹 고아내면 뜯겨 나가는 닭다리의 부드러운 살과 뽀얀 국물 걸쭉한 닭죽 한 그릇으로 영양을 듬뿍 안겨줄 수 있다. 요리하기 그다지 번거롭지 않아 주부들이 반기는 보양식 메뉴이기도 하다. 여름에 바깥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도 따라 뜨거워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와는 반대. 기온이 올라가면 표면은 열이 몰려 땀이 나고 뜨겁지만 몸속은 그와는 반대로 찬 기운이 강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뜨거운 성질의 음식으로 몸을 보하는 것이 여름철 보양식의 기본이라 삼계탕은 최고로 손꼽힌다. 몸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등 기력이 떨어졌을 때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효능을 더 하기 위해서는 한방성분을 함께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가정에서도 삼계탕에 인삼, 황기 등을 많이 넣어먹기 마련이다. 인삼은 기력을 보하는 성분, 황기는 땀을 조절하는 성분으로 여름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재다. 이때 인삼, 황기 등의 약재도 모두 몸을 덥게 하는 성분. 그렇기 때문에 평소 열이 많거나 고혈압의 위험이 있는 경우는 그리 적합하지 못하다.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약재들로 삼계탕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피를 맑게 한다는 당귀, 관절염이나 요통에 좋다는 엄나무, 혈액을 보하고 원기를 강하게 한다는 녹각도 재료로 사용된다. 이왕 먹는 삼계탕. 이왕이면 건강을 챙기는 성분까지 푹 우러난 성분에 욕심이 나기 마련. 그렇다면 그냥 넘어가기는 뭔가 아쉬운 중복, 영양과 한방의 성분이 푹 어우러진 한방삼계탕을 한 번 맛볼까. 그 음식을 선보이는 전문점을 찾아보자. 토종닭의 쫄깃함이 한방의 영양과 함께 - 장서방 한방토종닭 장서방 한방토종닭은 2004년부터 닭의 영양을 천안 인근에 알린 곳. 황기, 당귀, 인삼, 구기자, 녹각 등 10가지 한방 재료를 넣어 우려낸 육수로 끓인 국물이 제대로라 찾는 단골들이 많다. 메뉴는 토종옻닭, 한방토종닭백숙, 한방삼계탕, 오리백숙 등. 하지만 그 어느 하나 가릴 것 없이 모두 그 진한 국물에 영양을 듬뿍 얻어나가게 된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닭 매운 볶음, 일명 토종 닭도리탕도 인기 메뉴. 일반적인 볶음에 낙지를 넣어 매콤하고 쫄깃한 맛을 선사한다. 하지만 그 중 단연 인기는 토종닭+오골계 백숙이다. 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진 오골계와 쫄깃한 토종닭을 함께 한방 육수에 푹 끓여내어 먹고 영양이 우러난 국물에 죽까지 은근히 끓여먹으면 바로 다음날 기력이 불끈 솟는 것을 느낄 정도라고. 죽의 재료로 녹두를 사용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녹두는 백독을 해독하는 명약으로까지 인정받는 곡물. 닭은 일반적으로 열을 내는 식품인데 녹두는 반대로 차가운 음식에 속해 함께 섭취하면 더 좋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그 맛을 찾아 서울에서도 손님이 찾아오기도 한다”는 것이 장서방 한방 토종닭 장기철 사장의 자랑이다. 그 맛의 비결은 모든 것을 직접. 그리고 먹기 직전 해내는 것. 백숙의 맛을 한껏 살려주는 깍두기, 백김치를 직접 담그는 것은 기본이고 음식은 미리 해놓는 법 없이 생닭을 바로바로 조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문 후 30분 이상 기다림은 기본. 그 기다림이 지루하다면 미리 전화로 예약이 필수다. 1시간 정도만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하면 들어섬과 동시에 푸짐한 닭 한 마리의 반김을 받을 수 있다. 메뉴 및 가격 : 토종닭 백숙(소)2만5000원. 한방삼계탕 1만원. 위치 및 문의 : 쌍용동 성당 옆. 041-577-3518 상황에 따른 다양한 영양 덩어리 - 지호한방삼계탕 한방삼계탕에 대해 발명특허를 가지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지호한방삼계탕. 2003년에 취득한 바 있다. 한방삼계탕에 관해서라면 원조라고 해도 무리는 없을 것. 천안에도 성정동 고가 근처에 그 가맹점이 있어 제대로 된 한방삼계탕의 맛을 선사하고 있다. 지호한방삼계탕의 특징은 남성, 여성에 따라 한약재를 달리 넣어 만들어낸 삼계탕이다. 건강삼계탕은 녹각, 당귀, 하수오 등을 함께 넣어 만든 남성을 위한 삼계탕이고 미용삼계탕은 천궁, 황귀, 오미자 등을 넣어 만든 여성을 위한 삼계탕이다. 여성에게 좋은, 혹은 남성에게 좋은 성분을 각각 튼실하게 넣어 만든 삼계탕이라 더욱 믿음이 갈 수밖에. 이와 함께 닭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요리가 있어 저녁 메뉴로도 충분히 활용할 만하다. 건강을 위한다면 토종닭을 한방 엑기스와 양념에 재웠다가 한약재를 첨가해 푹 쪄낸 약닭찜이나 토종오리에 천마와 여러 가지 한약재를 넣어 만든 천마오리보양탕이 제격이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달콤새콤한 치킨강정이나 한방오리훈제도 좋고 직화불닭, 영계매운탕, 통오리훈제와 들깨수제비 등이 마련되어 술안주로도 충분하다. 건강을 위해서도, 가족 단위로도, 저녁 술자리로도 어느 하나 무심함이 없다. 이와 함께 새롭게 내세우는 메뉴가 있으니 바로 해계탕이다. 싱싱한 해물과 닭, 야채를 한데 모으고 얼큰한 국물로 맛을 더해 새로운 삼계탕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 역시 2006년 발명특허를 받은 메뉴. “마지막에 약밥까지 제공되어 푸짐한 마무리까지 책임진다”는 것이 지호한방삼계탕 천안점 하정수 사장의 자랑이다. 메뉴 및 가격 : 건강삼계탕, 미용삼계탕 1만2000원. 해계탕 4만3000원. 위치 및 문의 : 성정동 고가 옆 활림 아파트 근처. 041-578-63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휴가, 멀리 떠나야 맛인가요? 알뜰살뜰 유쾌한 일주일 휴가 김성은씨 가족은 몇 년 전부터 여름휴가여행을 가지 않는다. 대부분 7월 중순~8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휴가여행을 다녀오지만 김씨 가족은 그 기간을 집에서 보낸다. “처음에는 휴가 기간에 여행을 갔어요. 하지만 숙박비만 해도 평소의 2배 가까이 되고 오가는 고속도로 교통체증에 오히려 더 덥기만 하더라구요. 차라리 다른 때 여행을 가면 저렴하게, 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 여행 계획은 휴가 기간과 별도로 따로 잡아요.” 모든 이들이 그리던 휴가가 다가왔다. 항상 빡빡한 일정을 오가던 생활에 한 줄기 시원한 물줄기가 내리는 시간. 하지만 김씨처럼 여행을 가는 것이 오히려 더 스트레스라 여기는 경우, 혹은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경우 휴가 기간을 고스란히 집에서 지내게 된다. 더욱이 올해는 빡빡한 경제사정으로 휴가여행을 아쉽게 미루게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휴가 기간을 무작정 집에서 보내야 할까. 엄마를 바라보는 우리 아이들의 또랑또랑한 눈망울은 어찌 외면할 것인가. 이럴 때 주위를 둘러보면 가까이에도 휴가 기간을 알차고 시원하게 보낼 공간이 무궁무진하다. 휴가, 꼭 멀리 떠나야 제대로 보내는 것은 아니라니까. 이경민, 김나영, 이재경리포터d--b22@hanmail.net 제안1. 여름을 기다렸다! 야외수영장 개장~ ■ 아산 충무 풀장 - 충무 유원지 내 충무 풀장은 어른들은 물론이거니와 어린 자녀들이 너무나 좋아할 만한 안전하고 부담 없는 물놀이 공간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지하수 물이라 그런지 풀장에 몸을 담그는 순간 짜릿한 시원함을 느껴 여름 더위가 줄행랑쳐 달아남을 느낄 수 있는 곳.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을 하는 충무 풀장은 타 수영장과 똑 부러지게 다른 점이 있는데 바로 먹을거리를 챙겨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 입장료는 어른 개인 1만원, 단체 8000원, 어린이 개인 7000원, 단체 5000원으로 넉넉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곳이다. 찾아 가는 길은 온양온천에서 국도 45호선을 이용 평택방면으로 4km 정도를 가면 도로의 왼쪽에 있다. 또는 온양공용터미널에서 음봉·평택을 경유하는 시외버스를 타거나 아산시내에서 음봉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풀장 외에도 테니스장·낚시터·식당·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곤 한다. 주변에 충무공 묘소를 비롯하여 현충사·온양민속박물관·외암리민속마을·맹사성고택·세심사 등의 유적관광지와 온양온천·아산온천·영인산자연휴양림 등의 휴양지가 있어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워 집을 나서도 될 듯.(문의: 544-2155) ■ 아산 신정호 야외 수영장 - 지난 해 시민들의 부족한 레저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개장했던 아산 신정호 야외 수영장이 지난 19일 개장하여 다음달 28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어른들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 신정호 야외수영장은 수조면적이 1139㎡로 탈의실, 샤워장, 매점,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로이 어린이슬라이드 및 그늘막, 파라솔, 썬탠베드 등을 추가 설치하여 수영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수영장 수질 및 시설보수 등 좀 더 안전하고 청결한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1시간 늘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 3000원, 청소년2500원, 어린이 2000원, 단체는 일반 2000원, 청소년1500원, 어린이 1200원으로 저렴함도 한몫 하고 나섰다. 수영장 개장기간 동안에는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함으로 안전사고 없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한 여름 밤 볼거리를 풍성히 제공하고자 ‘2008 신정호 축제 및 별빛영화제’를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에 있어 신정호 주변은 낮과 밤이 온통 축제 분위기다.(문의: 540-2909) 제안2.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하루를~ 휴가철마다 들리는 노랫소리에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올해는 엄청나게 올라버린 물가 때문에 슬슬 걱정이 앞선다. 한 푼이라도 절약하는 알뜰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먼 곳을 휴가지로 선정하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 있는 워터파크에서 여름을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마음으로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천안 인근지역의 워터파크에 대해 알아봤다. ■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도고글로리 - 도고 글로리콘도는 총 220실 규모로 1992년에 개관했으며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도고온천에 위치하고 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도고산 자락과 드넓은 평원을 배경으로 자연을 벗 삼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의 현충사, 독립기념관, 수덕사, 천주교 성지 등의 다양한 관광명소로 최상의 관광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가족단위의 갯벌체험과 서해에서 유일하게 해 뜨는 마을이라고 불리는 왜목마을,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천수만과 대호만에 인접하여 다양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특징. 수온은 높지 않지만 약알칼리, 약식염천에 속하는 유황천으로 마치 삶은 달걀이 약간 변질했을 때와 같은 냄새가 풍겨 나오는 유황 함유량이 높은 곳이다. 호텔마다 대중사우나가 있고, 대형 여관들도 대중탕을 겸하고 있어 이용이 편하다. 최근 파라다이스 도고의 개관과 함께 지역에 새로운 워터파크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가 크다. (문의 : 541-7100) ■ 웰빙 온천물놀이 천국, 덕산스파캐슬 - 다양한 재미와 시설을 자랑하는 덕산스파캐슬이 여름 성수기철을 맞이하여 신규 시설을 오픈 및 보강하고 다음달 24까지 신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재 주말 동안만 시범운영하고 있는 예산사과 와인탕이 고객의 반응이 좋아 다음달 2일까지는 매일 시행하기로 한 것. 예산사과 와인탕은 예산의 특산품 명품사과만으로 스위트 와인을 이용하여 개발되었으며 이 탕에는 아하(AHA)성분이 함유되어 노화된 각질을 무리 없이 제거해 주고 와인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이 따뜻한 물에 섞여 증발되면서 코로 흡입돼 긴장완화와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를 준다. 그 외에도 고혈압이나 해독작용, 피부암 예방, 피부탄력 등에도 좋아 가족 모두가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다음달 2일까지 매주 토요일은 예산사과 및 사과와인 시음회도 함께 열린다.(문의 : 330-8000) ■ 야외 워터파크 개장으로 더 좋아진 아산 스파비스 - 아산 스파비스는 국내 최초의 온천수를 이용한 신개념의 테마온천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건강테마온천이다. 더 나아가 지난 17일 야외워터파크를 개장하며 바데풀과 실내외 풀을 갖춘 독일식 보양온천물놀이시설로 새롭게 단장해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야외수영장에 아쿠아존 워터파크를 신설하고 길이 75m의 대형파도풀을 새로 만든 것이 특징.또한 4명이 동시에 출발하는 100m 길이의 레이스 슬라이드, 125m 길이의 개방형 튜브·바디 슬라이드, 파도가 치는 유수풀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인 아쿠아 플레이를 선보였다. 파도풀 옆에 100여 개의 파라솔과 선탠베드도 설치하여 한 여름 뜨거운 태양빛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을 위한온천 뿐만 아니라 휴식과 물놀이를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찾아가보자.(문의 : 539-2000) 제안3. 지역 내 문화 공간 활용하기 ■ 영화관, 서점, 도서관은 나의 휴가여행지 - 여름에 반겨지는 공간 1순위는 은행이라고? 휴가 기간 시간 여유가 많은 때는 단연 영화관이 최고의 공간이다.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시원한 공간에서 2시간을 유쾌하게 보낼 수 있다. 더욱이 천안 지역의 영화관들은 대부분 멀티플렉스로 운영하고 있어 시원한 하루의 스케줄을 보장해준다.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가족 단위로는 두정동의 씨너스, 연인들을 위한 곳으로는 신부동 야우리시네마14, 중, 고생을 위한 곳으로는 대흥 2008-08-16
- 젊음, 파릇한 희망은 있는가 네모 이야기 젊음, 파릇한 희망은 있는가 - 88만원 세대(우석훈. 박권일 공저. 2007) 한때 리포터도 “요즘 것들은 도무지 이해하지 못 하겠어”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다. 그 요즘 것들이 바야흐로 중년에 접어들만 하니 진짜로 요즘 것들을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러다가 그야말로 ‘어쩌다 보니’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유명세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굳이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저 멀리 던져놓았던 책. 그랬건만 그 한 권이 ‘요즘 것들’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게 하는 계기를 던져주었다. 더 나아가 세상을 이 판으로 이끌어온데 대한 미안함과 죄스러움을 가득하게 만들었다. 스물이면 어른이라 불려도 충분한 나이. 그럼에도 요즘의 대학생은 전혀 어른의 냄새를 풍기지 않는다. 그것을 지금까지 그들의 부족함, 늦됨, 고민하지 않음이라고 여겨왔었다. 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었으니 그 오해가 얼마나 억울했을까. 그것은 사회가,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회의 중심으로 그 혜택을 고스란히 거머쥔 앞선 세대가 조장한 결과였다. 저들은 대학시절에 낭만을 이야기하고 비라도 오면 낮부터 학교 앞 주점에서 막걸리를 주어마시면서도 졸업 후 대기업에서 어엿하게 주역으로 활동할 수가 있었다. 그러면서 이야기한다. 요즘 것들은 왜 사회에 대해 고민을 안 해? 왜 다 지들 밖에 몰라? 그런데 어디 사회에 충실할 수 있어야 말이지. 자신을 놓고 사회에 대해 고민을 한다면 어디 그 사회에 발이나 붙일 수 있는 시대인가. 무한경쟁, 승자독식 등 무시무시한 언어로 조금이라도 느슨해지면 그때부터 아웃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어디 그들에게 다른 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그뿐인가. 아무리 열심히 산다 해도 절대 예전과 같이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지 않은가.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고 해놓고는 대졸자에게 주차장에서 손을 흔들 것을 강요하고 편의점에서 시간 당 4000원의 임금에 만족할 것을 강요한다. 이래서야 어디 젊음에 희망이 있을까. 하지만 저자는 그 젊음이 희망임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책에서 “이 책은 성실하게 살기를 강요받으면서 꼼짝할 수 없이 공부라는 틀에 묶여 있는 지금의 10대?20대와, 젊은 시절에 낭만을 한껏 누렸던 사람들이 같은 사회 혹은 같은 국민경제 속에 살며 발생하게 되는 불균형에 관한 책”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세대 간 균형의 유일한 가능성은 젊은 세대가 윗세대에 대항해 집단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디 감히 반란을? 하지만 그 반란은 충분히 이유가 있다. 윗세대가 애지중지 키우는 자식들은 금세 요즘 것들이 될 것이기 때문. 그러니 이 책을 펼쳐보자. 물론 읽어갈수록 한숨이 나오겠지만 한숨을 함께 쉬어줌이 미래의 희망을 위한 시작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효과적인 여름방학 보내기① - 중학생 여름방학 때 어떻게 공부할까. 중2 재현이는 여름방학을 맞는 각오가 남다르다. 기말고사가 끝났지만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 초등학생 때는 큰 노력 없이 좋은 성적을 받았던 터라 중학생이 되어서도 속 편하게 ‘점수가 잘 나오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텼던 것이 큰 오산이었단다.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놀지 않고 기말고사 때 유지했던 공부습관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제 곧 중3이 되는데 스스로 생각해도 기본 실력이 너무 부실하다.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까. 마음 같아서는 1학년 진도부터 다시 복습해야 할 것 같다. 더위에 지쳐 ‘방학 언제 하나’ 만을 기다렸던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7월이다. 그러나 요즘 방학이 어디 방학이던가. 중 고등학교에서는 정규수업만 없을 뿐 보충 수업은 계속 이어지고 방학동안 이루어지는 학원 특강과 각종 캠프 등으로 학생들을 기다리는 것은 휴식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쁘게 지낸 만큼 효과가 나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하면 나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 효과적인 여름방학을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선행학습보다 1학기 복습이 먼저 학년이 높아질수록 전 학기의 학습내용을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간 것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낀다. 또한 1학기에 공부한 내용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2학기가 되면 학생들은 불안감과 열등감을 느낀다. ‘이미 지나간 것인데 뭐, 다음 학기부터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은 복습하기 귀찮아 자신을 합리화 하는 것에 불과하다. 선행학습을 철저히 한 자부심은 복습을 철저히 하지 못한 불안감을 절대로 가릴 수 없다. 따라서 지난 학기의 복습은 실력향상을 위해서 뿐 아니라 건강한 학습 마인드를 위해서도 아주 중요하다. 1학기 진도 중 유난히 어려웠거나 이해하지 못했던 단원이나 과목이 있다면 이번 여름방학 때 반드시 공부하자. 아무리 게을리 했더라도 한 학기의 내용을 전부 모를 수는 없는 법. 한 학기 내내 놀았던 것 같아도 교과서를 넘기면서 생각해 보면 2~3주 정도 수업을 안 들었거나 몇 개의 단원만 보충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취약한 내용과 단원을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성공이다. 취약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한 적절한 계획을 세워라. 1학기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은 학생이라면 지난 시험 성적 결과를 분석하여 스스로 취약한 부분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무턱대고 2학기 내용을 선행학습 한다고 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학기에 공부한 기본적인 연산과 방정식 계산을 해결하지 못하면 2학기 내용을 이해한다 해도 문제풀이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생긴다. 수학의 경우 중학 과정 1학기는 연산과 문자와 식, 방정식, 규칙성과 함수로 이뤄져 있다. 즉 초등 과정에서의 연산 연습은 중학교 1학년 1학기 수업에 고스란히 적용되고 이는 2·3학년 수업 뿐 아니라 고교까지 연결된다. 수학은 학년이 올라가도 내용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초기에 해결하지 못한 작은 문제점 하나 때문에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수학 문제풀기에 힘이 부치고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 1학기 기본 내용을 충실하게 익히지 못한 학생은 자존심을 버리고 1학기 기본 내용을 먼저 복습하고 자신이 부족한 단원을 되 메워야 한다. 이런 다음 2학기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 수학 실력을 높이고 수학적 흥미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방법이다. 국어의 경우 문제집만 많이 풀기보다는 교과서 지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학기 중엔 여유가 없어 하기 어려웠던 폭넓은 독서와 글쓰기 실력도 키우는 것이 좋다. 주기적으로 독서시간을 정해 두고 1,2회 독후감을 쓰는 연습을 해 두자. 영어는 단어외우기는 기본. 연상되는 사물이나 상황을 떠올려 기억하고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연결고리는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해 부분이 취약한 학생이라면 영어로 된 책을 1,2권 완독하는 것도 좋다. 이해가 잘 되지 않더라도 반복해 읽으면 의미를 파악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작문 실력도 향상된다. 방학은 학생들이 놀기도 좋고 부족한 공부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매순간 즐겁게 보내고 개학 때 후회하는 방학을 선택할 것인지, 무더운 여름 동안 힘들었지만 개학과 함께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는 방학을 선택할 것인지는 각자에게 달려 있다. 그러니 이번 방학에는 들뜬 마음을 조금 진정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학습계획을 고민해 보는 것이 어떨까? 이재경 리포터 d--b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국제화교육특구 지정 선포식으로 출항 준비 끝 천안시가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선포식 마련으로 그 순항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3일 수요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는 성무용 천안시장, 황봉현 천안교육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시민이 함께 한 천안국제화교육특구 지정 선포식이 마련되었다. 이날 선포식은 천안을 명품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로 이루어낸 천안국제화교육특구 지정을 선포하고 그를 축하하는 흥겨운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흥타령 풍물단 공연으로 시작된 선포식은 교육특구 지정 관련 동영상 상영과 경과보고, 성무용 시장의 교육특구 지정 선포식에 이어 황수관 박사의 강연으로 그 열기를 더했다.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되기까지 경과보고에 따르면 천안시는 글로벌 경쟁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화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난해 11월 30일 특구 지정 신청을 한 바 있고 그 결과 지난 4월 25일 천안국제화교육특구로 공식 지정받게 되었다. 이후 천안시는 지난 6월 조직개편을 통해 평생학습과를 신설하고 국제교육특구 전담팀을 조직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채비를 갖추었다. 황봉현 천안교육장은 축사에서 “천안시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문화동 외국어 교육원의 운영을 맡고 있는 나사렛대학교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이 모든 것이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성무용 천안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천안은 동남구, 서북구 구청시대를 열고 불당대로가 개설되는 등 도시의 역량이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환경, 문화, 경제,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교육에서 타 시도에 뒤지지 않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고 올해 4월에는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며 “국제화 교육특구는 천안을 월드베스트 천안으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제화 교육특구 어떻게 진행될까 천안시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국제화 교육특구로서의 위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늘 배움 월드베스트 교육 도시 천안에의 비전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일류 교육도시 조성, 글로벌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진할 계획. 이를 위해 천안시는 국제화교육특구 지정과 함께 올해부터 2012년까지 544억 원을 투입하여 4개 분야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4개 분야는 ▷ 조기영어교육을 위한 초등학생 영어 교육 강화 ▷ 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 초중고 교육 환경 개선 ▷ 외국어교육 강화를 위한 국제적 교육 환경 구축 ▷ 늘배움 사이버 학습을 위한 학습자 주도형 온라인 학습에 대한 내용. 세부 사업도 구체적인 준비를 통해 추진 중으로 ▷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영어 교사를 확대 배치. 이를 위한 원어민 교사 수급 관리는 나사렛대학교가 함께 진행 ▷ 권역별 실전 영어집중학습 프로그램 운영. 이를 위해 권역별 4개교에 영어체험학습센터를 설치&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 프로그램 운영 ▷ 학기 중 휴무 토요일인 월 2회 글로벌 존 주말학교 운영(영어, 일어, 중국어) ▷ 주 5일간 체험위주 교육을 위한 천안외국어 교육원 운영 ▷ 원어민 교사와 2주 합숙 생활을 할 수 있는 방학 중 영어캠프 운영 ▷ 사이버 교육센터 콘텐츠 서비스와 lll.cheonan.go.kr 천안시평생학습센터를 통해 학습자 주도형 온라인 교육시스템 운영 ▷ 초중학생 대상 실속영어교육실시를 위해 EBS영어방송 활용 및 맞춤식 교육 ▷ 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체육관(강당), 기숙사, 도서실 확충, 어학실, 정보화시설 등) ▷ 농촌지역 소재 학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 교육복지투자 우선 지역 지원 사업을 위한 도시 저소득층의 교육 복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천안시가 국제화교육특구에 지정됨에 따라 교육복지 확충, 평생교육 실현과 더불어 단연 영어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교육특구 지정으로 외국인을 초·중등 교원(강사)으로 임용할 수 있고 체류기간 연장 등 특례를 적용받게 있어 기대를 감출 수 없는 것. 그 기대에 적합한, 그리고 명품교육도시로 앞서나갈 미래를 향한 걸음이 더욱 든든하기를 기대해본다. 김나영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모려칼슘 특허생약’ 개발한 가경약국 신기호 약사 “몇 십 년 한을 풀었다는 말이 이 일의 보람이야” “군대에 있을 때 코를 잘못 맞아서 코가 조금 내려앉았는데 콧구멍이 좁아졌어요. 그러니 잘 막히고 숨쉬기 힘들고 그래서 고생을 많이 했죠. 병원을 다녀도 소용이 없기에 내가 한 번 해보자 해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어요. 내 병을 내가 고치려고 하다가 개발하게 된 셈이죠.” 충북대학교 약학과를 나온 신기호 약사(68)가 ‘모려칼슘 특허생약’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 아주 오래 전으로 올라간다. 약대를 다닐 때부터 생약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신 약사는 우리나라의 산이라면 안 가본 산이 없을 정도로 약초를 채집하고 생약을 연구해왔다. “생약은 끓이거나 열을 가하거나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가 살아있죠. 그래서 약효가 좋습니다.” 신 약사는 생약의 효능을 강조했다. 자신을 임상 실험한 40년 연구의 결과 그가 자신을 임상 실험한 40여 년간의 연구는 지난 해 드디어 ‘모려칼슘 생약’을 특허받기에 이른다. 모려칼슘은 산성으로 변한 우리 몸을 원래 상태 - 건강상태가 정상일 때 사람은 ph 7.44 정도의 약알칼리성을 유지한다 - 로 되돌려줌으로써 어떤 병도 이겨낼 수 있는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굴의 껍질로 만들어지는 모려칼슘은 뛰어난 칼슘제로, 피부에 탄력을 주어 탱탱하게 유지하는 수렴작용, 산화로 인한 위 점막의 손상을 막아주는 제산작용,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진정작용 등이 뛰어나다. “낚시를 할 때에는 물고기의 종류에 따라 다른 미끼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연못물을 다 비우면 사실 모든 물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피를 맑게 하면 웬만한 내과 질환들은 치료가 됩니다.” 신 약사는 체질을 개선하고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몇 십 년 한을 풀었다는 얘기 들으면 기운 절로 나 20년간 당뇨로 고생했던 김창숙(보은·48)씨는 청주에 일을 보기 위해 나왔다가 우연히 가경약국을 찾았던 것이 인연이 되어 당뇨 증세가 나아졌다. “약사님 말을 듣고 한 번 믿어보자 하고 약을 먹었지요. 약을 먹은 지 4~5일이 지난 뒤부터 조금씩 차도를 보이더니 당뇨도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몸 전체적으로 기운이 나고 개운해졌어요.” 김 씨는 지인을 소개하기 위해 약국을 다시 찾았다. 김 씨와 함께 이곳을 찾은 양은성 씨는 비염으로 힘들어하는 딸을 위해 상담을 받으러 왔다고. “처음 얘기를 전해 들었을 때에는 잘 안 믿었지요. 당뇨가 낫는다고 비염도 나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고요. 하지만 상담을 받아보니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 약사는 “이 약은 어느 한 가지 병의 증상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근원적인 것을 치료하는 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당뇨, 비염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양반들이 많아요. 이 약 때문에 몇 십 년 한을 풀었다고 그래요. 이런 분들이 있어서 내가 이 나이에도 약국을 지키고 있답니다. 허허.” 신 약사는 요즘 전국으로 약을 보내고 있다. 약을 먹고 효과를 본 사람들이 소개를 하면서 전국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상담이 들어오는 질병의 종류도 다양하다. 터미널 근처 가경동에 약국을 연 것도 사람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환자는 인연으로 만난다. 신 약사는 앞으로도 이 약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 할 계획이다. “내 나이의 다른 사람들은 은퇴하고 타의에 의해 집에서 쉴 때 나는 바쁘고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사람들이 건강을 찾도록 도와주니 보람되고 이 일에 만족을 느끼지요. 요즘 저는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휴일이면 더 바빠진다는 신 약사는 돈보다 보람과 만족감으로 약국을 지키고 있다. 아내 이진순 씨(54)도 약사로, 청주여중-경기여고를 졸업한 인재다. 부부가 함께 약국을 운영하면서 아픈 이들의 건강을 찾아주는 보람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신 약사는 “서로 하늘같이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다”는 말로 부부의 금슬을 보여주었다. 종교도 다르고 나이 차이도 많지만 서로를 존중하기에 의견 충돌이 없다. 환자와의 만남을 인연으로 생각하는 신 약사는 “등 떠밀어도 인연이 없으면 안 되고 지나는 길에 우연히 들렀다가도 인연이 되면 병을 고친다” 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귀한 인연이 더 늘어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오랜 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과의 인연을 기다리고 있다. “당뇨나 비염 그리고 아토피와 같은 병은 요즘 불치병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완치가 안 되는 질병입니다. 이 병에 걸린 아이들이 고생하는 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할 적령기에도 아토피 때문에 집밖으로 나오기가 두려운 아가씨도 있었습니다. 그 아가씨는 ‘모려칼슘 특허생약’을 먹고 다 나아서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약과 인연이 이어져 더 고생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문의전화 043) 238-2348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반딧불 가족음악회’ 새로운 문화 트랜드로 자리매김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반딧불 가족음악회’가 지금까지 운영에 있어 1만 60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학교운동장을 비롯하여 관공서 광장, 사찰 입구 등에서 열린 반딧불 가족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립합창단과 흥타령풍물단, 교향악단, 무용단, 국악단 등 시립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퓨전그룹, 통기타 연주, 색소폰 연주 등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다가가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최 지역의 특성이나 환경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과 시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운영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시는 8월에도 △12일 수곡초등학교 △19일 두정초등학교 △21일 일봉초등학교 △26일 성남면 신사초등학교 △29일 입장면 입장초등학교 등에서 반딧불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아산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매진 아산시가 에너지 절약, 전기요금 절감 그리고 깨끗한 야간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가로·보안등에 대한 변화를 기하고 있다. 아산시는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과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기존 나트륨램프에서 세라믹메탈할라이드 램프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라믹메탈램프는 기존 나트륨램프보다 효율이 높아 에너지 절감과 전기요금 절약에 적합하며 특히 백색광원으로 야간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존 황색의 나트륨램프보다 사물의 식별이 용이하여 운전자 등 도로이용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며 방범 등 야간 시민의 안전에 효과가 뛰어나다. 아산시는 야간 가로·보안등의 소등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조명 무선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무선원격감시제어시스템은 관내에 설치된 가로 보안등을 사무실에서 무선으로 감시 제어함으로써 주간 켜진 조명을 소등하여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며 “고장 난 보안등을 사전에 수리할 수 있어 시민이 신고하지 않아도 미리 찾아가 수리가 가능함으로 앞서가는 민원행정서비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산시는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감을 위해 기존 가로등 설비에 대해 심야시간 격등제 실시와 야간 보행등 전면 소등 계획 또한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격등제 실시는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하나의 실천으로 이를 통해 나라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의 위기 극복 실천의식 함양에 기여토록 하며 가로등 전기요금 중 25% 이상 절감이 기대되는 만큼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책 속에 풍덩~! 시원하고 알찬 여름 효과적인 여름방학 보내기 - 독서 편 중학교 2학년생 딸을 둔 이선미(42)씨는 여름방학 때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도록 강요한다. 학기 중에는 학교와 학원수업 때문에 책을 읽을 시간이 없기 때문. 그러나 책을 많이 읽도록 하고 싶은 마음뿐 어떤 책을 골라줘야 할지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이씨는 "지금까지는 아이에게 책을 많이 권해 주기는 했지만 특별한 원칙은 없었다"며 "그러다 보니 아이가 점차 책에 흥미를 잃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털어놓는다. 아이들의 방학 중 생활계획에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목표가 ‘책 많이 읽기’다. 어떤 부모들은 ‘하루에 몇 권 이상’ 하는 식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는가 하면 각종 추천도서 목록에 포함된 책들을 한 아름씩 아이에게 안겨주기도 한다. 그러나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아이 손에 억지로 책을 쥐어주기보다는 스스로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지도록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또한 어떤 책이든 많이 읽기만 하면 좋다는 식의 ''다독(多讀) 우선주의'' 독서지도는 한물갔다. 막무가내 식 다독은 오히려 아이가 책을 멀리 하게 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두정고등학교 최영임 사서선생님은 "독서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 좋다"며 "시기에 맞는 책을 적절하게 권해주는 것은 아이의 지적 성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책 읽는 재미를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두정고등학교에서 사서선생님으로 독서지도를 하고 있는 최영임 선생님은 "학부모들이 효과적인 독서 지도 요령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녀가 말하는 독서지도 노하우를 들어보자. 책을 읽고 싶도록 동기 유발해야 그녀는 "많은 학부모가 아이에게 독서 지도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좋은 책을 많이 읽혀야겠다는 의욕이 너무 앞서 단순히 책 읽기만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것. 또한 "독서를 교과 학습의 연장으로만 생각하고 무조건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면 아이들이 책을 멀리하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학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싶어 하도록 동기를 유발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선 엄마가 아이와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책을 읽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받아들이려면 가정의 독서 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학부모가 먼저 책 읽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특히 자녀들에게 권하는 책을 부모가 함께 읽으면서 책에 대해 아이와 대화를 자주 나누는 게 좋다"고 권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생각을 부모가 묻고 아이가 답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단순히 책 줄거리를 아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다. 초등학생인 두 명의 자녀를 둔 그녀 역시 학교에서 퇴근해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을 꺼내 읽으면 아이들 역시 엄마 옆에 자리를 하고 책을 읽으면서 책 읽는 습관이 들었다고 한다. 직접 책을 고르며 책에 대한 분별력 키우도록 방학을 이용해 독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한 달 동안 읽을 책을 선정하고 앞으로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골라보는 것이다. 이제는 자녀와 함께 좋은 책을 고르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이때 좋은 책이란 자녀의 연령과 심리 상태 등 독서 능력에 맞으면서 아이가 읽고 싶어 하는 책이다. 최 선생님은 "초등학생 수준에서 혼자 책을 고르기란 쉽지 않으므로 부모가 아이와 함께 서점 나들이를 하라"고 제안했다. 서점에 가기 전에 부모는 미리 아이에게 권할 만한 책을 알아보되 서점에서는 자녀의 선택권을 존중해줘야 한다. 안 교사는 "만약 자녀가 썩 좋지 않은 책을 고른다고 해도 부모가 권하는 책과 함께 구입하라"고 말했다. 두 권의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함께 얘기하면서 책에 대한 분별력을 키워주면 된다는 것이다. 또 책을 구입할 때는 한꺼번에 구입하는 것보다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사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아이에게 책 고르는 재미를 주고 다음에 구입할 책에 대한 기대감도 심어줄 수 있다. 읽은 책의 내용이나 느낌을 정리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최영임 선생님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책의 내용을 인형극이나 연극으로 재연해 보면 아이들이 훨씬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얘기 한다"고 말했다. 고학년이라면 책 내용과 관련해 토론 주제를 정하고 가족이 함께 토론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방학을 이용해 책의 무대, 작가의 고향 등 책과 관련된 곳을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자녀들에게 인상 깊은 독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재경 리포터 d--b22@hanmail.net ▶ 두정고 최영임 사서가 추천하는 수준별 도서목록 -초등생이 읽으면 좋은 책- 짐 트렐리즈 지음 / 북라인 조월례 지음/ 사계절 김은하 지음 / 현암사 최은희 지음 / 우리교육 김소희 지음 / 화니북스 박영숙 지음 / 알마 남미영 지음 / 아울북 강백향 등 지음 / 한스미디어 -중학생이 읽으면 좋은 책- 장 뤽 루시아니 지음, 청어람 주니어 Nihon지음, 보누스 장세현 지음, 거인 이순원 지음, 뿔 외르크 치틀라우 지음, 뜨인돌 호연 지음, 애니북스 -고등학생이 읽으면 좋은 책- 최혜원 지음, 아트북스 이호준 지음, 다할미디어 김중혁 지음, 문학동네 박용수 지음, 유비 윤지강 지음, 예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아산 포도, 그 새콤달콤한 맛 그림물감으로 칠해놓은 듯 녹색 바탕 안에 크고 작은 알맹이들이 알콩달콩 사이좋게 익어가며 소근 소근 달콤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영화 에 담겨진 포도농장의 아름다운 영상이 선명하게 다가오는 곳. 그처럼 아름답고도 풍요로움을 선사해 주는 드넓은 포도 농장의 풍경을 우리 지역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얼마나 다행인지. 아름다운 풍경뿐 아니라 그 맛도 일품으로 소문 자자한 천안 입장, 성거 그리고 탕정 포도 그 땀 흘림의 현장, 새콤 달콤 향긋한 맛을 만들어 내는 그곳으로 걸음 재촉해 달려가 보았다. ▶천안 입장, 성거 거봉포도 하늘이 품고 땅이 키워낸 천안 하늘그린 농산물이라 특별한 이름까지 붙여진 거봉 포도는 비가림 재배와 봉지 씌우기로 친환경적으로 재배하여 포도 알이 크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고품격 웰빙 식품이다. 거봉포도는 포도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 양토와 적당한 기후, 일교차, 강우량 등 천연적인 자연조건을 갖춘 입장, 성거를 중심으로 거봉포도 재배 농가의 긍지와 자부심이 대단한 가운데 높은 수준의 재배기술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거봉포도의 성분과 효능 거봉포도는 포도 여왕답게 알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인체에 필수 영양요소라 할 수 있는 칼륨, 인, 칼슘,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거봉포도는 섭취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아 자연건강식품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항암효과의 레스베라트롤 다량함유하고 있는 거봉 포도의 당분은 보통 15~18%로 단맛을 주고 인체의 대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몸에 흡수가 잘 되어 피로회복에 좋다. -입장, 성거 거봉포도 수확시기 및 가격 예년에 비해 다소 수확이 앞당겨진 가운데 예상되는 거봉포도 출하양은 8월 40%, 9월 60% 대로 예상하고 있다. 포도의 충분한 영양보충을 위해 농가들의 출하 수량조절이 절실하게 필요한 가운데 조기 출하 시 떨어지는 당도를 잡기 위해 포도농가들의 출하 조절이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입장, 성거 지역 거봉포도 올해 출하 가격은 4kg 한 박스 당 2만원 선, 2kg 한 박스 당 1만원 선에 거래될 전망이다. 더욱 반가운 소식은 거봉포도와 함께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도체험 관광농원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나들이 겸 자녀들의 현장체험학습으로도 유익함을 얻을 수 있도록 천안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움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 거봉포도지도자회 연종흠 회장은 “올 해는 병도 없고 착색이 골고루 앉아 작년에 비해 맛이 더 좋다. 출하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이므로 소비자에게 맛있고 저렴한 거봉포도를 제공하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산 탕정 포도 아산 탕정 포도 하면 전국 포도 생산율에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 바 있는 맛 좋기로 유명한 포도 재배지이다. 하지만 신도시 개발과 함께 재배 면적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아쉬움을 갖게 하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탕정포도의 맛을 볼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 듯 하다. 전국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탕정포도는 타 지역보다 일조량이 많고 점질 양토로 당도가 매우 높으며 탕정지역의 맑은 물 지하청정수로 재배하여 병해충 예방 우수한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탕정과 염치 두 곳에서 생산되는 탕정포도는 비옥한 토양에 화학물을 쓰지 않고 재배하는 무공해 포도이다. 원래 종자가 우수한데다가 이러한 각고의 정성으로 키우기에 그 당도가 타 지역에 비하여 월등하고 포도 알이 굵은 점이 탕정 포도의 특징이다. -맛있는 캠벨 포도 고르는 방법 포도 껍질 색이 짙고 하얀 가루가 묻어 있으며, 알이 굵고 송이가 적당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포도송이가 너무 크고 포도 알이 너무 많이 붙어 있으면 송이 속이 덜 익은 것이 많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알이 쉽게 떨어지거나 표면에 일부 주름이진 것이 있는 것은 수확한지 오래된 것이므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통 포도의 단맛은 포도송이의 가장 위쪽이 가장 달고,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구입할 때에는 가장 아래쪽의 포도를 따서 먹어보고 달면 안심하고 구입해도 좋다. -탕정 포도 수확시기 및 가격 한 밭에서 나온 농산물도 제각기 맛이 다르다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탕정 포도는 재배 농가들의 독특한 비법, 거기에 나름 고집스런 재배 기술로 올해도 변함없는 탕정포도 맛을 만들어냈다. 작년까지만 해도 10kg을 담을 수 있는 박스를 사용했지만 올해는 5kg 박스로 전 포도 농가들이 교체를 했다. 8월 중·하순부터 포도 출하가 시작, 평균 1만2000원선에서 거래가 예상되고 있다. 이미 하우스 포도는 출하가 막바지를 이르고 있는데 5kg 한 박스 당 2만8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산 탕정 농협 유근철 과장은 “지금대로라면 좋은 품질의 탕정 포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날씨가 포도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비가 참아 준다면 탕정 포도의 최고의 맛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지금도 여전히 인기 좋고 맛좋은 탕정 포도임을 강조했다. Tip: 포도, 신선하게 보관하기 포도를 보관하는 적당한 온도는 0~4℃, 포도를 가장 맛있게 먹는 온도는 7~9℃ 정도가 적당하다. 갓 구입한 싱싱한 포도를 한 송이씩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면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냉장 보관한 포도라면 잠시 꺼내 놓았다가 먹는 것이 최고의 포도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래오래 두고 보관하면서 먹고 싶다면 송이에서 알맹이를 떼어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 먹으면 껍질도 잘 벗겨지고 신선한 포도를 먹을 수 있다. 자료도움: 천안 농업기술센터, 입장면 사무소, 아산탕정 농협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