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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에 더욱 괴로운 요로결석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 혹시 나도? 박광현(가명)씨는 최근 아찔한 경험을 했다. 퇴근 후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옆구리에 강한 통증이 밀려온 것. 무엇인가로 계속 찌르는 듯한 통증이 계속 되어 자칫 사고로까지 연결될 뻔한 위험한 순간에 직면했다. 다행히 겨우 순간을 모면한 박씨는 맹장염을 의심하며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나온 병명은 의외로 요로결석. 소변이 만들어지는 길인 콩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에 결석이 생기는 질병이 통증의 원인이었다. 혹시 내 몸에도 결석이? 어쩌면 생소하게 들리는 요로결석. 하지만 요로결석은 성인 10명 중 1~2명에게 발생되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다. 제이앤제이 비뇨기과 곽경민 원장은 “요로결석은 체질, 식습관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소변의 통로에 돌과 같은 응결물을 만드는 질환이다”라며 “문제는 결석이 생겼다는 것 자체보다 그로 인해 요관, 요도 등이 막히는 경우 통증이 발생하고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 발병을 쉽사리 알아차릴 수 없다는 것이 문제. 몸 안에 결석이 있음에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쩔 때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 작은 결석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기도 한다. 간혹 건강검진을 통해 결석이 생겼음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통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몸 안에 결석이 있음을 알 수 있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옆구리에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소변 볼 때 뻐근함 등 평소의 배뇨 습관과 달라짐이 느껴질 때는 소변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그것이 산통, 대상포진과 더불어 3대 통증으로까지 분류되는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을 경험하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다. 요로결석은 요즘과 같이 더운 날씨가 기승인 여름에 더욱 발병률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 여름철에는?몸에 있던 수분이 땀으로 빠져나가면서 소변량이 줄어들어 결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탈수 상태는 소변을 산성화시키며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구연산을 감소시켜 요산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결석 형성을 쉽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날이 더워질수록, 땀을 많이 흘릴수록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생활습관으로 재발 방지 필요 요로결석은 한 번 발생하면 치료했다 하더라도 재발의 확률이 높다. 통계에 따르면 결석이 한 번 생긴 사람은 치료 후 1년 내 7% 가량이 재발하고 10년 이내에는 50~70% 가량이 재발함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요로결석이 생기기 좋은 체질이나 생활은 치료 후에도 계속 결석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남기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발병한 경험이 있으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꼭 지켜야 할 것은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수분을 흡수하는 것. 하루에 2~3리터의 수분을 섭취하면 좋다. 특히 발병률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수분섭취가 더욱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줄넘기 등의 상하 운동도 작은 결석을 자연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결석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치료를 계속하는 것. 간혹 병원에서 치료 중 통증이 사라지면 그것으로 증상이 좋아졌다고 여기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제이앤제이 비뇨기과 곽경민 원장은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결석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요로를 막지 않았을 뿐”이라며 “통증이 없다고 바로 치료를 중단하면 그것이 재발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심각하게는 신장의 기능이 손상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고 전한다. 그렇기 때문에 요로결석이 발생하면 병원의 처방에 따라 끝까지 치료를 끝마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다행인 것은 요로결석 치료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수술이나 마취 없이 간단한 처치로 시술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제이앤제이 비뇨기과 곽경민 원장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체외충격파쇄석기를 통해 발생한 고에너지 충격파의 파괴력을 이용해 요로계 또는 신장계 결석을 미세한 가루로 분쇄해 자연 배출시키는 방법”이라며 “비수술적인 방법이면서도 치료 효과는 높고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적어 가장 적합한 치료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소변검사와 X-ray 검사를 통한 진단에서 시술까지 1시간 30분 정도면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1차 의료기관의 경우 대형 병원에 비해 시술 시 예약, 관리의 용이함과 비용의 저렴함까지 함께 해 이용하기 더욱 편리하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어디로? 신개념 워터파크 스파비스로! ''여름이 좋다! 물이 좋다!'' 그 어느 때보다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이 몰려왔다. 시원함이 더욱 간절해지는 계절. 그래서인지 수영과 온천 기능이 복합된 물놀이 테마파크가 ''제철''을 만났다. 워터 파크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챙길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웰빙 여름휴가. 무더운 여름엔 아무래도 물놀이가 제격이다. 바닷가에서 해수욕도 좋지만 좀 더 편안하고 색다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워터파크가 있다. 최근 몇 년 새 부쩍 늘어난 워터파크는 놀이시설뿐 아니라 온천욕 및 찜질방 등 건강욕에 비중을 둬 온 가족의 하루나들이 코스로도 즐겁다. “목욕은 한 첩의 보약보다 좋다”는 말이 있듯 의학이 발달되기 전 중요한 치료수단이 되기도 했던 온천의 요즘 추세는 워터파크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시원한 물 안마도 받으며 다양한 이벤트 탕에서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물의 놀이공원. 올 여름 가족이 건강과 재미를 함께 챙길 수 있는 온천워터파크 스파비스를 안내한다. 온천이야? 놀이공원이야? 스파(SPA)는 온천이라는 뜻이며 비스(VIS)는 활력이라는 뜻. 온천 휴양을 통해 온 가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건립된 종합온천시설로 지난 2001년도에 문을 열어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파비스는 물 자체의 성분으로만 승부 짓던 과거의 온천에 대한 낡은 생각을 버리고 몸에 좋다는 여러 가지 향신료와 화학약품 등을 첨가하면서 온천의 개념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형을 보여준다. 온천이라는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한계가 스파로 대체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실외는 수영장과 물놀이장으로 꾸며져 있어 가족중심의 이용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스파비스는 원래 ‘건강 투어’라는 개념에 맞춰 설계됐다. 실내에는 섭씨 34도의 미온수로 수압과 기포를 이용해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마사지 효과가 뛰어난 바데풀이 있다. 건식 및 습식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건강관리사가 개개인에게 맞는 단계별 건강 입욕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딸기, 쑥, 솔잎, 인삼 허브를 이용한 23개의 이벤트탕과 기능탕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온천을 만끽할 수 있다. 푸르른 하늘과 싱그러운 초록이 함께하는 실외 온천 풀 스파비스의 장점이라고 하면 실외 온천풀을 빼놓을 수 없다. 온천수영장을 떠올릴 수 있는 실외 온천. 수영장 역시 온천수를 쓴다. 또 가족끼리 들어갈 수 있는 가족탕도 운영한다. 365일 사계절 내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외 온천탕은 수영복을 입고 노천 온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설경 속에서 따듯한 온천수에 입욕을 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지만 한 여름 태양 아래 느낄 수 있는 초록의 싱그러움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자연을 벗 삼아 온천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야외 워터파크 새롭게 개장! 신나는 물속의 놀이터 속으로!! 지난 17일 스파비스 야외 워터파크는 파도 풀과 익사이팅리버,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의 스파비스 규모에서 1만3200㎡ 확장돼 하루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바데풀, 실외 온천풀, 각종 이벤트 탕 등 가족단위 사계절 온천시설로 꾸며진 것. 워터파크 시설에는 한번에 1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75m 규모의 대형 파도풀과 4명이 동시에 출발해 경주하는 100m 레이스 슬라이드, 125m 개방형 튜브·바디 슬라이드 시설이 갖춰져 있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도와 유스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리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아쿠아 플레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선보여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물놀이를 즐기면서 이용할 수 있는 푸드코트와 스낵코너, 100여 개의 파라솔과 선베드가 설치돼 마치 해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터뷰 - 윤세기 영업부장 끊임없는 개발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스파비스는 지난 1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야외 워터파크를 확장하여 온천수를 이용한 물놀이 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렇듯 스파비스가 새롭게 단장을 하기까지 공사기간과 준비기간을 포함하여 7개월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동안 가족·건강·온천을 테마로 하여 고객의 체질에 따른 온천입욕 프로그램 도입과 피부에 좋은 20여 가지 광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온천을 개발하여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40~42도에 이르는 온천수의 온도는 이용객들로 하여금 장시간 온천을 즐기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그래서 조금 낮은 온도, 즉 불감온도에서 장시간 온천 시 건강에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객들이 장시간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였고, 물놀이를 겸비한 온천욕이 장시간 온천수에 입욕을 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 생각하여 야외 워터파크 확장을 추진했다고 한다. “몸에 좋다고 온천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오히려 해가 됩니다. 피부의 온도가 1도 올라가면 에너지 소모량은 10% 증가하는 만큼 저온욕에서 고온욕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것이 좋지요. 장시간 입욕으로 온천의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온 가족이 놀이를 즐기면서 온천을 할 수 있도록 ‘물속에 있는 놀이터’를 추진한 것입니다”라는 윤세기 부장의 설명. 그는 또 앞으로 2013년까지 워터파크를 3만㎡ 가량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질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한다. 야외 워터파크 확장공사로 하루 최대 수용인원이 7000여명이 되는 스파비스. 윤부장의 말에 따르면 인파가 많이 몰릴 때에는 12시에 수용인원이 마감된다고 하니 올 여름 스파비스에 가고자 마음먹었던 사람들이라면 시간을 앞당겨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주말에는 혼잡하니 화, 수, 목에 이용하는 것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조언한다. 이용 및 문의사항: 539-2000 www.spavis.co.kr 이재경 리포터 d--b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우리 아이 성장 - 구척 장승만 같아라? “구척 장승같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키가 멋없이 큰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예전에 멋없이 키 큰 사람을 약간 비하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작은 키보다는 구척 장승같을 지라도 큰 키를 가진 자녀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님들의 한결같은 마음인 것 같다. 물론, 선풍도골(仙風道骨 : 선인의 풍모와 도사의 골격)이라 하여 남달리 뛰어나고 고아한 풍채를 가져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교육열에 못지않게 자녀들의 체격과 미모에 많은 관심을 갖는 추세이다. 급성 전염성질환이 질병의 주를 이루었던 과거에는 체격과 미모보다는 질병에 걸려 사망에 이르지 않는 것에 더 큰 관심이 있었다. 현대에 이르러 의학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급성 전염성질환은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사회 문화의 발달과 생활의 여유로 인하여 점점 체격과 미모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이에 대표적인 것이 소아 성장에 대한 관심이다. 성장이란 단지 신장이 증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체의 각 기관의 해부학적, 형태학적 크기와 기능이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연령의 증가에 따라 신체를 구성하는 장기의 무게 및 크기가 증가하는 과정 즉 양적으로 증가해가는 과정을 말한다. 성장장애란 이러한 소아의 신장 및 성장속도가 해당 연령의 신장에 비하여 낮은 경우를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역연령(chronological age)에 비하여 신장이 3백분위수 미만인 경우를 말하고 더불어 성장속도가 해당 역연령 성장속도의 2백분위수 미만일 경우를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성장 장애의 원인을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구분한다. 고전문헌에서는 “콩팥은 선천의 근본”이라 하고 “콩팥은 정(精)을 저장하고, 뼈를 주관하며, 골수를 생성시킨다. 뇌는 골수의 바다이다”라 하여 콩팥이 선천적 요인임을 나타냈으며 “비장(소화기)은 후천의 근본”이라 하고 “비장은 기육(근육과 살)을 주관하고, 팔다리 사지를 주관하며, 기혈이 생성되는 근원이다”라고 하여 소화기가 후천적인 요인임을 나타냈다. 즉 성장에는 콩팥의 기능과 비장의 기능이 동시에 필요하다 할 수 있다. 만약 성장에 문제가 있다면 한의학적으로는 콩팥과 비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성장을 촉진시킨다. 또한, 가정에서의 생활지도 역시 중요하다. 성장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린이의 몸에 적절한 한의학적 치료와 음식섭취, 운동요법, 수면시간 등 생활 지도이다. 이에 아래와 같이 지도하는 것이 좋겠다. 1. 음식섭취 공통적으로 성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일단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지질 등의 5대 영양소가 있으며 이 5가지를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별로 성장에 좋은 음식이 있는데 보통 초등학교 3학년 정도를 기준으로 6-10세는 단백질(콩, 소고기 등)이 많은 식품섭취를 늘이게 하며, 11-13 세는 칼슘(멸치, 뱅어포 등)의 섭취를 늘이게 한다. 성장에는 우유가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우유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가 않아 우유의 섭취는 연령에 따라 1ℓ 이하로 섭취를 하게 한다. 이는 우리 몸이 섭취하는 이상적인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은 2:1인데 우유에는 칼슘이 마그네슘보다 10배 이상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연령에 따라 1ℓ 이하로 우유를 먹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2. 운동요법 일반적으로 성장에 좋은 가장 쉽고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줄넘기. 빠르게 걷기. 달리기 등이 있다. 이러한 운동들은 성장판 자체에 상하의 압박을 주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의 경우 줄넘기는 연령에 따라 500회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물론 아이의 체력과 그날그날의 컨디션을 고려해 개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운동을 좋아한다면 위와 같은 운동에 거부감이 없지만 아이가 운동을 싫어하는 경우 아이 혼자 운동을 시키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흐지부지되고 만다. 반드시 부모님이랑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지름길이다. 3. 수면시간 성장에서 운동, 음식과 더불어서 중요한 것은 수면 습관이다. 이는 깊은 수면을 취할 때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성장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은 밤 11시~1시 사이에 분비가 가장 많이 되기 때문에 잠은 10시 이전에 자는 것을 권한다. 수면시간은 9시간 정도로 권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상 이는 어려운 면이 있다. 보통의 아이들이 1-2개 정도의 학원을 다니니 늦은 경우 귀가 시간이 10시를 넘기는 경우도 있다. 늦은 귀가시간 뿐만 아니라 학습 숙제를 하다보면 평균 11-12시 사이가 평균적으로 취침에 들어가는 시간이다. 이러한 현상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심해져 중학생인 경우 1시를 넘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취침시간도 8-9시간 보다는 적은 게 분명하다. 결론적으로 현실이 이러하니 부모님들의 적절한 상황별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정답일 듯하다. 이러한 3가지 생활 관리는 소아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생활지도를 할 수 있는 전문가와 상담하여야한다. 생활 지도와 적절한 한의학적 치료가 같이 처방된다면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우리 아이들이 구척장승에 선풍도골(仙風道骨)의 용모를 갖춘 “가인”(佳人 : 용모가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어질고 착한 “가인”(可人 : 착한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시정주요 통계자료집 발간 천안시는 2008년 6월말 현재 인구, 면적, 예산규모 등 주요통계지표와 함께 6개 분야의 주요 통계를 수록한 상반기 시정주요 통계 자료집를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인구는 54만4934명으로 남자가 27만6537명, 여자가 26만8397명이며 지난해 말 54만742명에 비교해 4192명이 늘어나 0.78% 증가했다. 동남구가 23만8798명, 서북구가 30만613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동남구 청룡동이 3만1334명으로 지난해보다 1674명(5.64%) 증가해 시 전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루 평균 인구동태는 출생이 18명, 사망은 6명, 혼인은 12명, 이혼은 4명으로 집계됐으며, 공무원 정원은 1809명으로 1인당 301명의 주민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6580억원, 특별회계는 4910억원 등 총 1조1490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54%이며 올 4월까지 학생수는 초중고교와 대학교, 대학원을 포함 139개교에 16만9135명으로 기록됐다. 이밖에 주택 보급율이 115%, 도로포장율은 61%, 상수도 보급율은 85%로 나타났으며 자동차수는 20만3506대로 인구 2.7명당 1대, 가구당 1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전기도 아끼고 재래시장 상품권도 받고 천안시는 초고유가 극복을 위한 범시민 에너지절약 방안의 하나로 에너지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천안시가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는 에너지 마일리지 제도는 에너지 절약량을 마일리지로 환산해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공동주택 150세대, 일반단독주택 50세대 등 총 200세대에게 8월~10월 3개월간 전기사용량의 합계를 지난해와 비교해 절감율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마일리지는 3단계로 구분해 작년 대비 절감율이 15% 이상이면 3만원, 10%~15%는 2만원, 5%~10% 미만은 1만원이며 해당금액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마일리지로 상품권도 받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범 운영을 거쳐 효과를 분석한 뒤 내년부터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가슴 따뜻한 사람들과 봉사로 행복을 나누다 만나고 싶었습니다 - 국제로타리 3620지구 地山 문은수 총재(현 문치과 병원장) 지난달 1일 국제로타리 3620지구 2008-2009년도 신임 총재 취임식이 있었다. 국제로타리는 자치령을 포함한 200여국의 534개 지구 125만 명의 회원이 인도주의적 봉사를 실천하는 세계 최대의 민간 봉사단체이다. 특히 올해 한국인으로써는 최초로 국제로타리 회장에 서울한강로타리 이동건 회장이 취임해 더욱 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그것은 천안도 예외는 아니어서 새롭게 취임한 문은수 총재는 봉사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취임식 날에 국제로타리 3680지구와 대전충남적십자사와도 자매 결연식을 맺고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무료급식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전달한 것이 그 의지의 표현. 신임 총재로 취임한지 이제 한 달 정도 지난 지금, 문은수 총재의 포부와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그렇지 않아도 분초를 쪼갤 만큼 바쁜 일정인데 -문은수 총재는 현재 한아의료재단 이사장 및 문치과 병원 대표병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큰일을 맡아 앞으로 1년 동안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총재 취임 후 한 달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그동안의 선례를 보면 연륜과 로타리의 지식이 풍부한 6-70대 로타리안들이 총재로 선출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올해 젊은 본인에게 총재의 직책을 맡긴 것은 그만큼 특별한 기대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 기대를 생각한다면 바쁘고 피곤함을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총재로서의 영광스러움과 잘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동시에 오가는 한 달이었습니다. 하지만 2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준비해온 만큼 봉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처음 로타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언제인가요 저는 충북 보은 한 작은 마을 출신으로 가난한 형편 때문에 학비도 스스로 벌어야 했고 고된 일도 많이 했습니다. 노력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순간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도 절대 자만할 수가 없고 마음 한구석엔 늘 남을 돕자는 측은지심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로타리를 알게 되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자고로 봉사는 숨어서 하는 것인데 왜 드러내서 하나 하는 생각 때문에 꺼려하였으나 로타리 활동을 하다 보니 진정한 로타리가 무엇인가도 알게 되고 선입견도 사라지면서 로타리의 활동에 점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벌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가 궁금합니다 로타리가 소아마비의 퇴치에 적극 앞장선다는 사실을 알고는 더욱 열심히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국제로타리는 1985년부터 소아마비 박멸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 99%의 소아마비가 사라졌고 이제 나이지리아 등 4개국 정도에 1%의 소아마비만이 남아 있지요. 로타리의 활동을 눈 여겨 보았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자 빌게이츠는 1억불을 기부하여 남아 있는 소아마비를 끝까지 없애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국제로타리는 3년 내에 1억불을 만들어 2억불로 남은 1%의 소아마비를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그런 기적과도 같은 성과를 이루었다는 것만으로도 로타리가 자랑스럽습니다. 로타리가 사업을 하는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하는 단체가 아니냐는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적은 분명합니다. 로타리는 봉사를 목적으로 모여 함께 활동하는 세계 최대의 민간 봉사 단체입니다. 친목도모는 그에 따라오는 결과입니다. 봉사는 그냥 하고자 해서, 마음먹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헌신이고 축복입니다. 그리고 일단 봉사를 한 후에 그 가슴 뿌듯함을 느껴 본 사람이라면 그때부터는 하지 말라도 뜯어말려도 하게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인데 어떻게 관계가 좋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2009년 6월까지가 임기인데 1년 임기 중 역점을 두어 이루려는 사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습니다. 우선 총재로 있는 3620지구와 대전 3680지구가 충남권 로타리로 힘을 모아 청소년들을 새 시대의 리더로 양성하는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인터-로타랙트 국제대회가 준비되어 있는데 한국의 청소년들이 전 세계의 청소년과 우정과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 대회에 3620지구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전국의 로타리안들이 서해안 특산물 구매하기, 여행하기 등에 참여하도록 지역 관공서와 협력하여 홍보할 계획이고,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외국인 비인가 노동자들을 위한 의료봉사 위원회를 결성해 무료 의료지원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지금도 그들의 어려움은 말할 수 없는데 자녀들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그에서 출발한 사회적 문제는 실로 엄청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 국제로타리 회장으로 선출된 이동건 회장의 역점 사업이 5세 이하 영유아 사망률 감소입니다. 3620지구에서도 이에 뜻을 같이해 면역체계가 형성되지 않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도움을 주고자 현재 영유아 사망률이 높은 북한에 Vitamin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평양대학 내에 소아병동 건축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밖에도 도움과 봉사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 로타리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할 생각입니다. 로타리안과 시민들에게 한 마디 전한다면 로타리는 봉사에 뜻을 두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100년을 이어온 세계적인 봉사단체로 적십자와 더불어 국제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는 임기 동안 로타리의 회원을 30% 이상 늘려 봉사의 기회를 확대하려고 합니다. 특히 봉사의 의지는 있지만 기회와 방법을 몰랐던 사람들에게 방법을 알려 함께 할 생각입니다. 사업가, 성공한 사람들만이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봉사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남을 돌아볼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아니라 여성을 포함한 전문인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앞으로 로타리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더 힘을 얻어 활동할 수 있고 세상은 조금 더 빨리 따뜻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일본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역사왜곡 전시회 열려 상명대 예술대학, 일본 5개 도시에서 오는 13일까지 상명대학교 예술대학(학장 장혜숙) 안티야스쿠니풍자예술단이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본 5개 도시(후쿠오카, 가고시마, 오사카, 고베, 도쿄)에서 독도수호와 안티야스쿠니신사를 주제로 평화투어를 벌이고 있다. 이 평화투어에서 상명대 안티야스쿠니풍자예술단은 일본시민들과 일본의 역사왜곡을 통한 독도망언과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안티야스쿠니풍자예술단(지도교수 고경일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영화 연극 무대미술 사진전공의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평화투어에는 작가 3명을 포함해 3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시사만화협회 민족문제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한다. 지난 4일 후쿠오카 사회단체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출발한 독도수호 및 안티야스쿠니 일본순회전을 위한 평화투어는 5일 후쿠오카(나가사키평화박물관), 6일 가고시마(지란가미가제특공대박물관), 7일 오사카(민족학교-재일교포와의 만남), 8일 고베(고베청년학생센터), 9일 도쿄(야스쿠니신사 및 지부리박물관), 10일 도쿄(야스쿠니 반대 촛불집회 참여), 11일 도쿄(일본 대학생들과의 토론회), 12일 도쿄(일본 예술가 및 대학생들과의 토론회), 13일 후쿠오카(후쿠오카시립박물관)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상명대 안티야스쿠니풍자예술단은 이번 평화투어를 통해 각 도시에서 즉석 거리극과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의 볼거리와 재매를 일본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일본시민들과 연대의 자리를 갖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고경일 교수는 “최근 독도문제가 불거져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자세도 남다르다”며 “역사적 상처를 통해 분노를 가르치는 역사교육이 아닌 바른 역사해석을 통해 협력과 상생을 기반으로 평화문화를 바탕으로 한 역사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아로 환한 미소를~ 치주질환, 초기 증상 없어 치료시기 놓치기 쉬워…정기적인 스케일링 필요 쌍용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 모(39)씨는 피곤하거나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잇몸이 붓고 칫솔질을 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냄새가 나 불쾌감을 느꼈다. 치과를 찾은 이 씨는 초기 치주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치아가 올바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치아를 지지해 주는 잇몸과 치아를 받쳐주는 치조골 등 치아주위의 조직이 튼튼해야 한다. 이런 치주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치주질환이라고 하고 풍치라고도 한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은 물론이고 이가 흔들리며 심하면 이가 빠지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워 평소 규칙적인 칫솔질과 스케일링으로 예방해야 한다. 중간제목 : 40세 이후 치아 상실 주범 ‘치주질환’ 치주조직은 턱뼈(치조골), 잇몸(치은), 치주 인대, 백악질로 이루어져 있다. 치주질환은 이렇게 치아를 지탱해 주는 치주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구강 내 세균이다. 구강 내 타액에는 당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이 당단백질이 치아와 잇몸 위로 얇은 당단백질막인 피막을 만든다. 피막에 세균들이 붙어서 두꺼워진 세균막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치태다. 이 치태로부터 증식된 세균으로부터 나오는 독소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피막은 칫솔질을 완벽하게 하더라도 수 분 내에 다시 형성되고 치태가 생기기 시작한다. 따라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어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칫솔질을 해서 치태가 쌓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 치주질환은 오랫동안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 대부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갑자기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손상이 생긴 후에야 치과를 찾게 된다. 40세 이후 충치보다 빈번하게 치아를 상실하게 하는 질환이 바로 치주질환이다. 치주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게 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거나 빨개지는 것이다. 이외에도 차갑거나 신 음식 등 자극에 이가 시리거나 흔들리는 증상도 있다. 음식물을 씹을 때 불쾌감이 있을 수도 있고 입에서 냄새가 나면 치주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한편 야근 등으로 인해 몸이 피로하면 갑자기 잇몸이 붓고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오랫동안 진행돼 있던 치주염이 몸의 피로와 면역능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급성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급성 염증 시 항생제나 소염제의 복용으로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완화됐다고 해서 근본원인인 치태와 치석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간제목 : 잇몸에서 피 나면 의심해봐야 치주질환은 잇몸에만 발생한 치은염과 잇몸의 뼈까지 깊어지는 치주염이 있다. 병의 진행도 치은염에서 치주염으로 발전한다. 치은염은 잇몸의 염증이며 잇몸이 빨갛게 되고 칫솔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상태는 초기 치주질환으로 잇몸 뼈에는 아직 큰 영향은 없다. 치은염 상태라면 칫솔질을 꼼꼼히 하고 치실을 사용한다면 건강한 잇몸을 되찾을 수 있다. 치은염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이 부분을 잘 닦아야 한다. 치은염을 치료받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보다 심각한 질환인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치주염은 치아를 둘러싼 지지조직에 생긴 염증으로 치태내의 세균 및 독소에 의해 발생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치아를 지탱하고 있는 치주조직이 서서히 파괴되어 이가 흔들리고 끝내 빠져 버리는 병이다. 치아 자체에 해를 끼치는 질환이 아니라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조직에 생기는 염증으로 일반적으로 풍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치주염으로 발전하면 칫솔질이나 스케일링만으로는 깊은 곳에 있는 치태나 치석을 제거하기가 어렵다. 초기 치주염인 경우에는 국소 마취를 하고 치태와 치석, 주위의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치주 소파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더 많이 진행된 치주염의 경우는 국소 마취 후 잇몸을 열고 치아뿌리를 따라 깊은 곳에 있는 치태, 치석을 제거한 후 다시 잇몸을 봉합하는 치주수술을 받아야만 한다. 모든 질병과 마찬가지로 치주질환도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경제적이며 보다 보존적인 방법이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결과는 좋아진다. 초기 치은염인 경우에는 정확한 양치질과 스케일링만으로도 치유가 가능하다. 중간제목 : 정기적인 관리와 구강청결에 신경 써야 치주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예방이 필요하다. 치주질환의 치료와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칫솔질과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은 치아표면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다. 잇몸 위쪽 치아표면에 침착하여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치태나 치석, 착색 등의 침착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초기에 치료할 뿐 아니라 후속 치주 치료를 위한 전 단계 치료로 매우 중요하다. 또한 한번 치주치료를 받으면 완치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스케일링, 치주 소파술, 치수수술 등은 이미 있는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앞으로 생길 수도 있는 치태와 치석을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전문적인 구강관리를 받아야 한다. 평소에 구강청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정확한 칫솔질은 기본이다. 칫솔질로도 제거하지 못한 찌꺼기는 치실을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치실은 치아 사이가 좁을 경우에는 효과적으로 치태를 제거할 수 있지만 치아 사이가 넓을 경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 이때는 치간 칫솔을 사용해야 한다. 스케일링은 개인적인 구강위생 관리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 정도에는 한 번씩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치주질환은 다른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치주질환이 있는 임신부의 경우에는 잇몸이 건강한 임신부보다 조산으로 인한 저체중아의 출산가능성이 7.5배나 높다고 한다. 심혈관계질환자의 대부분이 심각한 수준의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흡연도 치주질환에 좋지 않다. 당뇨의 경우에도 치주질환을 치료하면 당뇨의 유병률이 감소된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월요일을 꽃과 함께 시작하세요~~!! 천안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장혜진 원장 “매주 월요일 아침 배달되는 꽃으로 인해 주는 이나 받는 이들 모두가 행복을 담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며 ‘한 책상 꽃 한 송이 놓기(one table one flower)’를 소개하는 천안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장혜진 원장. 지난 2005년 9월부터 시작한 ‘한 책상 꽃 한 송이 놓기’는 월8000원의 요금으로 장미, 국화, 백합 등 계절에 맞는 싱그러움을 경험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꽃을 감상함으로 근무의욕을 높이고 직장 분위기도 밝게 함과 동시에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 참여와 소득 증대에 기여함으로 1석 3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은 마음을 소유한 장애인보호작업장 직원들은 근로의 기쁨을 느끼며 삶에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기에 더욱 많은 분들의 성원이 필요하다”를 강조하는 장 원장의 소망대로 생화를 화병에 꽂아 배달하는 서비스를 받음으로 꽃의 만족감을 누려보면 어떨까.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아산시, 제6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 순항 중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200만 충남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제60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60년 만에 맞는 아산시의 최대 행사인 만큼 아산시 전 공직자와 각급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다이내믹 아산, 충남을 넘어 세계로!’를 대회구호로 정하고 열리게 될 이번 도민체전에는 각 시군 선수와 임원 8000여 명 등 총 2만 8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마트 아산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는 그 동안 종목별 경기장 보완과 분과별 자문위원 위촉, 도시환경 정비, 문화행사계획 수립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아산을 찾는 선수와 임원 등 외지인들에게 쾌적하고 발전된 아산의 모습을 전하고 녹색첨단도시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4월부터는 ‘도시녹화작업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산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연계시켜 체육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200만 충남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역대 도민체전과 차별화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