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금부터 시작해보는 방학숙제 Part1. 체험학습천안아산에 숨겨진 역사적 장소 둘러보는 것도 좋은 체험방학 기간 부모들이 아이들과 가장 많이 하는 체험활동은 박물관 관람이다. 이와 함께 전시를 보거나 뮤지컬 등 공연을 즐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굳이 거창한 곳을 다녀와야 체험활동으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천안 목천초등학교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 학교 차원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환경역사놀이캠프’를 진행했다. 환경생태에 관심 있는 교사, 전통놀이지도에 재능 있는 교사, 우리역사를 공부한 교사가 중심이 되어 7월 25일~8월 5일까지 지역에서 체험중심 환경역사놀이캠프를 운영했다. 목천초등학교 김영웅 교사는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몸으로 배우고 익히는 경험 중심의 학습활동이 체험학습”이라며 “체험학습은 아이들이 갖고 있는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놀이”라고 이야기했다. 환경이나 생태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는 뒷산이나 공원에 가서 풀과 나무를 관찰하거나 곤충을 보고 알게 된 것을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그리는 것도 좋은 체험이라는 것. 자전거타기를 좋아하거나 자전거타기를 배우고 싶은 학생은 넓은 운동장에서 힘껏 자전거를 타고 혹시 자전거가 고장 나면 스스로 고치는 것도 좋은 활동이다.Tip. 아직 체험학습을 못했다면 이곳 - 시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를 활용하면 좋다. 천안시는 매주 화·목·토·일 주 4회 오전 10시 천안역에서 출발한다. 아산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6회 오전 10시 40분 온양온천역에서 출발한다. 요금은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문의 : 천안시티투어. 521-5160. 온양온천시티투어. 1644-2468.Part2. 가족신문아이의 숨은 생각을 끌어내 다양한 재미 주어야방학 단골 과제인 가족신문 만들기. 이는 과정중심활동이다. 물론 엄마 아빠의 과제가 아니라 아이의 숨은 생각을 끌어내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독서논술 및 NIE 수업을 진행하는 김승자 강사는 “가족신문 만들기를 하면서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고 논술의 내공을 쌓는 기회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그렇다면 어떻게 만드는 것이 좋을까. 초등 저학년의 경우 공동작업을 하며 역할을 나누는 것이 좋다. 아이가 혼자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기사에 아이가 참여하도록 하는 것. 예를 들어 ‘우리 가족 여름휴가’라면 사진 붙이는 것은 엄마의 몫, 사진을 설명하는 것은 아빠의 몫, 사진에 말주머니 꾸미기는 아이의 몫으로 정하는 것이다.“초등 중학년은 기사 아이디어 회의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감수성’ 개그를 응용하여 ‘우리 집 감수성’을 만들어 가족 간에 껄끄러웠던 일을 기사로 만들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지요.”초등 고학년은 그래프를 활용한 기사를 만드는 것도 활용할 수 있다. 가족의 범위를 확대해서 친가와 외가 친척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여 그래프를 만드는 것. 이때 설문조사를 하면서 인터뷰 연습을 할 수 있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생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2011-08-16
- “우리의 재능, 소외된 이들과 나누고 싶어요”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와 해외 의료 봉사를 통해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치과의사 부부가 있다. 단국대 치과병원 송영균 교수와 하늘미치과 이근 원장이다. 송 교수와 이 원장은 하늘미치과에서 매달 1회 네팔 노동자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늘 자신의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싶어 했던 부부는 교회를 통해 네팔 노동자와 인연을 맺었다. 네팔의 물은 석회석 성분이 많아 네팔 노동자들은 치석이 상상 이상으로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스케일링은 기본이다. 충치, 풍치, 잇몸질환 환자도 많다. 진료 때마다 20~30명의 네팔인이 방문하는데 하늘미치과 민상기 원장과 단국대 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네팔 노동자들을 만나고 송 교수 부부는 그들의 순박함에 반했다. 치료 받을 일이 없어도 통역을 위해 일부러 병원에 오는 이도 있고, 반년 전에 치료를 끝낸 이가 본국에 돌아가기 전에 감사 인사를 하러 오는 경우도 있다. 이 원장은 이런 그들에게 “뭐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했다. 송 교수 부부가 무료 진료를 네팔 노동자로 한정한 데는 뜻이 있다. “지금 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오래 유지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환자를 받아야 해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려고 외국인 노동자 전부를 받는 건 우리 역량을 넘어서는 일이에요.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가 아니라 내가 편한 진료를 할까봐 경계하는 거죠.”캠퍼스 커플인 송 교수 부부는 단국대 의료선교동아리(CMF)를 통해 학부 때부터 10년째 해외 의료 봉사도 해오고 있다. 그들은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태국 등 동남아 오지를 주로 찾아다닌다. 그곳에는 평생 단 한 번도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한 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번 나가면 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허리 한 번 펼 새도 없이 일해야 한다. 그런 고생을 감내하는 건 “아직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생각 때문이다.송 교수는 올해도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네팔 카투만두 빈민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치대 후배들과 이비인후과, 일반 내과의가 동행했다. 카투만두 박타풀은 도심지역임에도 환경은 지금까지 다녀본 곳 중에서 가장 열악했다. 환자도 너무 많았고 상태도 심각했다. 송 교수 일행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후속 치료가 필요한 이들이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하는 고민을 안고 왔다. 어려운 이를 조금이라도 더 돕고 싶어 안타까워하는 이들의 마음은 끝이 없었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대형자동차정비를 넘어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자동차 세상이다. 한 가족이 적어도 한 대 이상의 차를 소유한다. 차는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으로 곁에 자리한다.차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주인공으로도 등장한다. 올 여름, 극장에 개봉된 작품만도 두 편이다. 그만큼 생활에 친밀해졌다는 이야기다.이렇게 차가 생활 가까이로 바짝 다가오면서 그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곳이 있다. 대형자동차 정비로 명성을 날리는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대표이사 안기천)다.하지만 항상 그 자리에만 머물지는 않는다. 어느새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일상 가까이 성큼 다가서고 있다. 물론, 2011년에 맞게 스스로 정비를 마친 모습으로 가까이에 섰다.* 천안 신당동 천안특장자동차정비(주)대형차 정비 대표주자로 인정받은 지난 10년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지난달 1일 천안 신당동 사옥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이날 안기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그간의 노고를 자축했다.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시간, 그 동안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대형차 정비에서 단연 인정받았다. 지난 95년 설립된 ‘천안자동차정비’를 모태로 2000년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로 법인 전환 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며 이루어낸 성과다.특히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지난 2001년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 인가, 2002년 현대차 A/S 1등급 지정업체 인가를 받으면서 지역 내 주목 받는 서비스업체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 과정에서 기아차 최우수정비업체 선정 및 현대·기아차 정비기술 우수기업 인증 등을 받은 바 있다. 대형차 정비에서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의 이름은 단연 빛났다.이를 통해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천안브란자, 성신콤푸, 비전특장, 천안현대윙바디, 논산태양윙바디, T스테이션 성정점, 현대모비스 부품대리점, 논산태양특장자동차정비(주) 등의 협력업체와 함께 하는 우수기업으로 우뚝 섰다.* 천안IC 톨게이트 입구에 건립 중인 삼성IC 주유소자동차정비는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가 해야 안심천안특장차자동사정비(주)가 인정을 받을 수 있기까지 ‘고객에 신뢰와 믿음을 주는’ 경영이념은 가장 큰 바탕이 되었다. 성실, 믿음, 신뢰를 잊지 않았기에 그 어렵다는 IMF 시기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몇몇 사람들은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의 지금 모습을 ‘기적’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정작 그 모습을 가까이 본 사람들은 기적이 아님을 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술에 대한 고집’이 있었기에 오늘은 가능했다.정품만을 사용, 조금이라도 시간을 앞당기는 정비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평가가 쌓이고 쌓여 지금을 있게 한 것. 특히 대형차는 하루 운행을 쉬면 그만큼의 손해가 크다. 그것을 먼저 생각해 빨리, 제대로 된 정비를 하니 좋은 평가는 어쩌면 당연했다.자동차정비는 거친 남성의 영역,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에서도 그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안에는 따뜻하고 섬세함이 가득하다. 그것이 회사를 지탱하는 큰 힘이다.철저한 직원교육과 가족경영의 이념 … 직업학교까지 고민뿐만 아니다.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대형자동차정비업을 하는 이들의 ‘인큐베이터’다. 거칠고 험한 일이기 때문에 이직도 높고 사람 구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대형자동차정비. 하지만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그에 대한 걱정이 없다. 일단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에 입사한 직원들은 쉽사리 회사를 옮기지 않는다. 일하는 사람들은 최소 5년은 넘긴 경력자들이다.무엇이 사람들을 한 곳에 머물게 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제대로 된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회사의 목표 때문이다.업계에서는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의 1년 경력을 동종업종 3년 경력과 마찬가지로 여긴다. 이에 가까운 폴리텍대학은 해마다 인재를 뽑아 먼저 회사에 보낸다. 회사의 탄탄함을 믿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놀라운 것은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에는 정년퇴직이 없다. 자동차정비는 시간과 경력이 더할수록 기술이 농익는 영역. 이에 착안, 이른 바 ‘장인’에 대한 인정과 배려를 하는 것이다. 게다가 “회사 직원 모두는 한 가족이다”라는 신조 아래 ‘가족 경영’을 펼친다..* T-스테이션 성정점대형차는 물론 수입차 정비에서 주유, 부품까지천안특장차자동사정비(주)는 이제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중장비상용차량정비는 물론이고 수입자동차A/S, 주유소, 자동차부품 등에 이르기까지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의 이름으로 마련, 거대한 자동차왕국을 이루려는 것이다. 자동차의 세 분야가 판매, A/S, 부품이라고 한다면 그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려 한다.이를 위해 탄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현재 천안IC 톨게이트 입구에 삼성IC 주유소를 공사 중이다. 북부 톨게이트가 들어설 입구에도 북부IC주유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당진에 특장자동차정비 진출, 자동차정비 아카데미도 계획 중이다.특히 수입자동차가 점점 많아지는 현실에 착안, 수입자동차A/S는 야심차게 준비하는 대목이다. 현재 렉서스의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T스테이션 성정점을 워크샾 정비센터로 사용하고 있다. 꼭 수입자동차가 아니어도 차를 아끼는 사람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고급카센터로 운영될 공간이다.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대형차정비에서 확실히 인정받았다. 단지 천안·아산에서만이 아니라 서산, 당진, 대전, 군산 등에서까지 그 이름을 믿고 찾는 전국구 우량기업이다.하지만 이에서 멈추지는 않는다.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는 이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물론, ‘신뢰’ ‘가족경영’ ‘기술’은 잊지 않고 꼭 간직할 초심이다. 잘 어우러지는 화음이 더 커지는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를 있게 할 것이다.문의 : 041-583-9889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EO 인터뷰 - 안기천 대표이사정비업계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업체로 성장시킬 것안기천 대표는 정비업계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아예 ‘괴물’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안 대표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 정비업을 시작, 오늘날의 천안특장차자동차정비(주)를 있게 한 장본인이다.대표이사로서의 고자세는 애초부터 없다. 안기천 대표의 집무실에는 언제나 작업복이 마련되어 있다. 안 대표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늘 작업복을 입고 하루를 보낸다. 그러다가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생길 때 그는 가장 먼저 현장에 나선다.“나는 엔지니어다.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모든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 회사의 대표라기보다 정비업의 선배로 직원들과 함께 2011-08-16
- “잘 놀고 잘 쉬었는데 왜 자꾸 피곤하지?” 여름휴가를 다녀온 사람이 많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실시한 ‘여름휴가 실태조사’에 의하면 여름휴가를 떠나는 시기로 8월 첫째 주를 이야기한 사람이 전체의 45.3%로 절반 가까운 수준이었다. 조사 결과처럼 대부분 지난달 말부터 8월 첫 주까지 꿈같은 여름휴가를 보냈다. 이제는 달콤한 여름휴가를 마치고 일상에 복귀해야 할 때다.그런데 괜히 몸이 뻐근하고 계속 나른하다. 밀린 일은 산더미지만 손에 잡히지 않고 만사가 귀찮다. “잘 쉬고 왔는데 왜 자꾸 힘이 빠지지?” 이는 이맘때 한 번쯤 가졌을 법한 의문. 이유는 하나다. 달콤한 여름휴가가 후유증을 남겼기 때문이다. 바뀐 생활리듬과 무더운 날씨가 원인휴가기간, 몸은 더 힘들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어울리며 술자리라도 갖게 되면 편안한 마음에 과음하기 쉽다. 늦게 잠자리에 드는 것도 일반적이다. 휴가여행이라도 떠나면 장시간 운전하고 이것저곳 다니며 평소보다 더 많이 움직이느라 피곤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휴가 기간이 지나고 오히려 몸이 더 나른하고 무기력해지는 것. 하나한의원 한성열 원장은 “휴가를 다녀온 후 일상생활에서 심한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휴가기간 불규칙한 생활과 수면부족 과로 과식 등으로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날씨가 무더워지며 열대야가 발생해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것도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계속 되게 하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휴가후유증은 영양보충과 운동으로 극복몸의 나른함이 계속된다면 우선 휴식이 필수다. 몸의 생체리듬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준비 기간을 3~4일 정도 두면서 충분한 수면 등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이때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보양식을 많이 먹는 때인데 체질에 맞는 보양식은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오히려 기력을 빼앗는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을 지닌 사람이 삼계탕, 보신탕 등 열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오히려 해롭다는 것. 이와 함께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된다. 이때도 과도한 운동보다는 아침저녁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피로가 계속되면 생맥산도 도움며칠 쉬고 영양이 가득한 음식을 먹는데도 별 효과가 없을 때는 생맥산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맥산은 인삼, 맥문동, 오미자 3가지 약재로 만든다. 몸의 열기를 빼주고 기력을 보하는데 좋다. 맥문동은 몸속의 열을 내리게 하고 오미자는 밖으로 나가는 기운을 모아준다. 인삼은 기력을 보하게 한다. 동의보감은 “생맥산은 더위로 인해 기운이 없고 땀을 지나치게 흘려 전신이 나른할 때나 목이 마르고 헛땀이 자주 나는 증상에 좋다”며 “여름에 끓인 물 대신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때 개인의 판단으로 약재를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용량이나 각자에 맞는 비율은 꼭 한의사와 상담할 부분. “모든 사람에게 좋은 약은 세상에 없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약재의 비율도 달라지기 때문에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성열 원장의 조언이다. 이런 여러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피로가 계속된다면 이때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한 원장은 “피로를 유발할 만한 의학적인 원인 없이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않는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며 “휴가후유증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이로 인해 만성피로증후군이 발생하거나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만성피로상태가 계속되면 생활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점은 몸의 면역력이 떨이지게 된다는 것”이라며 “피곤한 상태는 그저 버틸 것이 아니라 빨리 진단을 받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Tip. 여름에는 따뜻한 보리차 한 잔이 보약? “여름에는 따뜻한 보리차가 보약, 겨울에는 아이스크림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여름에 오히려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몸에 좋다는 것. 하나한의원 한성열 원장은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가며 체열이 밖으로 몰려 피부는 뜨거워지지만 몸속은 오히려 차가워지기 때문에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여름에 뜸을 뜨면 더 좋은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피로가 계속될 경우 냉면보다 따뜻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여름에 차갑게 마시는 맥주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찬물샤워 역시 가급적 피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어느 여름 하루, 볕 좋은 별장에서의 만찬 백석동 브라운스톤아파트 옆길로 솔솔 들어가면 이국적 외양이 인상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빌라디에스떼'가 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대표적 별장 이름을 딴 빌라디에스떼는 아기자기한 이름처럼 이탈리아 느낌이 제대로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했던 TV 드라마 '파스타' PD의 촬영제의도 있었단다.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이탈리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은근히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빌라디에스떼를 가봤다. * 디너스테이크맛으로 인정받은 퓨전 파스타와 인기메뉴들 직장인들의 인기메뉴는 '얼큰한 국물의 북경식 파스타'와 '중화풍의 매콤한 상하이 파스타'다. 아무래도 한국인은 얼큰한 맛을 선호한다. 그에 착안, 셰프가 직접 연구 끝에 멋지게 개발한 메뉴들이다. ‘북경식 파스타’는 중화요리에 가까운 디테일과 색감을 가졌다.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정점이다. ‘상하이 파스타’는 파스타 느낌은 그대로인데 중화요리 맛이 절묘하게 숨어있다. 약간 매콤함을 즐기는 사람들이 흠뻑 좋아할 맛이다. 점심시간에 근처 삼성직원들의 발길로 북적인다는 이유가 충분해 보인다. 단골들이 빼놓지 않고 주문하는 메뉴라는 것에도 이의가 없다.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여성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원래는 통후추가 많이 들어간 크림파스타 종류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통후추의 씹히는 맛을 싫어하는 이들을 위해 통후추를 갈아서 넣는다. 걸쭉한 질감이 풍부한 맛은 “감자를 갈아 넣어서”라고 했다. 느끼함이 사라진 진한 소스가 든든하게 전해온다.화덕피자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발라디에스떼로 와야겠다. 옛날 방식 화덕에서 피자를 직접 구워내기 때문이다. 일반 피자와는 맛과 모양이 완전히 다르다. 오징어먹물로 만든 수제도우로 얇고도 단아하게 내 오는 피자는 딱 이탈리아 피자 그대로다. 꿀에 찍어 먹는 '고르곤졸라 피자'는 안 어울릴 것 같은 꿀맛이 오히려 입안에 착 감긴다.이곳의 추천메뉴인 ‘디너스테이크’는 적어도 하루 전날 예약이 필수다. 2인 이상이면 예약이 가능하다. 먹어 본 사람은 아는 맛, 이 맛을 보러 또 오게 만드는 맛이다. 연인을 위한 이벤트나 프러포즈, 결혼기념일 등에 환영받는 필수코스다.콜키지 서비스가 되는 곳어스름 물드는 저녁, 은은한 분위기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와인을 곁들인 세미디너코스를 즐겨보면 어떨까. 단품에서 만원을 추가하면 애피타이저에 과일과 고구마케이크를 곁들인 후식과 차도 제공된다. 주문량에 관계없이 방문인원수를 미리 예약하면 더 쾌적한 식사를 준비해 준다.이곳은 손님이 와인을 가지고 왔을 경우 글라스와 디캔터 등을 준비해 서브해주고 봉사료를 받는 '콜키지(Cork Charge) 서비스'도 제공한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내 맘에 드는 와인을 저렴하게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 콜키지를 선택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혹 준비하지 않았어도 이곳에선 언제나 만족스런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와인전문가들도 흡족해 할 와인이 있고 소믈리에 자격이 있는 매니저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맛을 뛰어넘는 서비스로 보답하겠다”이곳의 모든 요리를 책임지고 있는 문재헌 주방장은 ‘토리노 아르카디아’와 ‘아스띠 말달리나’ 요리학교를 졸업한 이탈리아 요리 전문 셰프다. 투박한 억양에 시골 음식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인상이지만 이탈리아 요리를 맛깔스럽게 잘도 만들어낸다. 오정원 지배인은 연세대에서 음악을 전공한 이력과 레스토랑 전문회사에서 부문책임자 경력을 갖고서 빌라디에스떼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천안에 내려왔다. 빌라디에스떼는 그동안 훌륭한 맛에 비해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핀잔을 들어왔던 터, 이를 쇄신하고 분위기를 격상시키기 위해 레스토랑 스텝을 전면 새로 발탁했다. 요리 잘하는 셰프만 그대로다. 사회각계 각층의 임원들과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빌라디에스떼는 “맛과 서비스, 분위기에서 하나도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전 스텝이 노력하고 있다. 오정원 지배인은 "빌라디에스떼가 정말 좋아서, 맛있어서, 친절해서 오고 싶은 내 집 같은 곳을 만들겠다“며 ”손님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의 : 041-566-4433 위치 :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1-13 한들골프연습장 1층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2011-08-16
- 근로복지공단은 ‘사랑나눔실천공단’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지사장 장석주)가 사랑나눔실천운동을 전개한다. 사랑나눔실천운동은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사랑 실천으로 공정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사랑나눔실천은 장기기증을 통한 소중한 생명나눔운동 동참, 미래사회 주역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을 위한 국내외 빈곤아동 돕기 운동, 사회의 무관심속에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랑 잇는 전화’ 활동으로 전개된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배움과 나눔 습득으로 사회적 기업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스마일시티 주택조합 설립 가시화 천안 차암 스마일시티 지역주택조합 설립이 가시화됐다.스마일시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말부터 모집했던 조합원이 주택조합 설립요건을 충족해 이달 말쯤 조합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지역주택조합 추진위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조합원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이를 갖추는데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스마일시티의 경우 3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성공 요인은 1군 시공업체의 대단지를 3.3㎡당 590만원 대의 저렴한 가역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59~84㎡형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추진위는 오는 22일에 창립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창립총회 및 조합 설립인가 후 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또 조합원 가구를 제외하고는 착공시점에 일반분양을 할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조합원 요건이 까다로워 분양을 받고 싶어도 일반분양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며 “일반분양가격이 조합원 공급가격보다 다소 올라가겠지만 일반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화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천안 삼성전자 인근에 조성되는 3개 블럭 아파트단지(약 4000여 가구) 가운데 1차로 추진되는 단지로 중소형(59㎡, 74㎡, 84㎡형) 1052가구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현재 조합원모집은 두정동 한화건설 주택문화관에서 선착순 계약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마감할 계획이다.문의 : 041-567-1118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 멋진 이름 지어주세요” 천안시가 대규모 공연예술과 전시회 등 지역의 문화예술 핵심시설로 운영하게 될 (가칭)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의 이름을 설문조사를 통해 공모한다.성남면 용원리에 건립중인 (가칭)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은 명칭이 길고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의견에 따라 시설에 어울리고 문화예술회관의 뜻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현대적인 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오는 20일까지이며 천안시청 홈페이지나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조사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름은 전문문화시설의 이미지를 쉽게 연상할 수 있으며 친근감 있고 품격 있는 명칭으로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는 명칭이면 된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4493㎡ 규모로 들어서게 될 (가칭)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3월 착공하여 2012년 5월 완공될 예정으로 대공연장(1642석), 소공연장(462석), 미술관, 시립예술단 연습실 등을 갖춘 품격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문의 : 521-5150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온양온천시장에 ‘미니 테마장터’와 ‘야시장’이 있다! 아산시가 온양온천시장에 ‘미니 테마장터’와 ‘야시장’을 운영하는 등 특화된 전통시장을 운영한다. 이는 2011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의 테마장터 ‘백화만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미니 테마장터’는 각 구역별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안한 뒤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정된 구역은 3주 동안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첫 선정 장터는 온양온천시장 중간에 위치한 ‘맛내는 거시’ 3구역, 이곳은 오는 16일부터 3주 동안 미니테나장터를 운영하며 캐리커쳐 명함 제작, 아크릴 명찰 등을 진행한다. 진열선지키기 캠페인 등 고객편의도 도모한다.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온양온천시장 샘솟는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다문화주민 및 북한이탈주민이 각 포장마차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온양온천시장 사업단은 “중국의 유명한 야시장처럼 온양온천시장도 국내를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발전시킬 생각”이라며 “지역민들이 시장에 들러 온천족욕도 하고 맛있는 음식과 거리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진정한 문화관광형시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성조숙증 예방비결 한의사 하재원성조숙증으로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점차 나이도 어려지고 있다. 5년 전엔 나이가 어려도 체중 31㎏전후에 가슴에 멍울이 잡히면서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평균이었다. 그러나 최근엔 28㎏ 전후가 되어도 가슴이 발달이 되고 실제 혈액검사를 해보아도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불과 5년 만에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는 기준 체중이 낮아진 것이다 여아의 정상적인 사춘기는 평균 만 10세에 시작되면서 대략 2년 후인 만 12세 무렵에 초경을 하는 것이다. 부모세대엔 가슴 발달이 되면서 2년 정도 후 중 1학년 전후해서 초경이 시작되었다. 이런 현상이 2년 이상 앞당겨진 것이 바로 성조숙증이라고 보면 된다. 문제는 요즘엔 가슴에 멍울이 잡히고 1년 내에 초경이 시작되고 있다. 나이도 어리고 키도 작은 상태에서 사춘기가 시작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사춘기 시작부터 초경까지의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 특히 비만인 여아의 경우엔 더 빠른 편이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영양과잉과 소아비만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손꼽는다.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지방 과다섭취, 환경호르몬, 정신적인 스트레스, TV나 인터넷 등의 시각적 자극, 수면부족 등도 원인으로 회자된다.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체중관리가 필요하다. 아이가 140㎝ 31kg일 때 유선이 발달되고 사춘기가 시작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콩종류, 달걀을 비롯한 알종류, 조개류, 갑각류, 연체동물, 사골국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가능하면 삼가는 것이 좋다. 영양가는 높지만 성호르몬이 분비가 되는 상황에선 불에 기름을 얹는 격이다.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 콩식품은 초경을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몸 안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성호르몬의 원재료가 증가하는 꼴이기 때문에 당연히 사춘기가 빨리 진행이 될 수 있다. 또한 경제력이 좋아지면서 각종 영양제와 보양식품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식품 중에서도 스테미너를 위한 성분이 있다면 중단을 하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하게 되면 성호르몬도 에너지원으로 작용을 해서 분해가 되기 때문에 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다면 성조숙증은 어느 정도는 예방을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