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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알아가는 즐거움이 가득한 세상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해맑은 표정들이 눈빛을 반짝이며 즐거운 ''유레카''를 쏟아내는 현장이 있다. 유아들의 영재성 계발과 통합사고력 향상으로 유명한 브레인스쿨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한 창의영재학교 브레인키즈다. 많은 부모들이 내 아이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바란다. 사고력도 뛰어나면 좋겠고 문제에 대한 해결력도 높아서 내 아이가 유감없이 능력을 발휘하길 원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키워드, ''문제해결력''을 상승시키는 요소는 무엇일까?브레인키즈 이민정 원장은 "잘 놀아야 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말했다. 그냥 노는 것이 아닌 ''잘'' 노는 것. "아이가 놀이를 통하여 체득하는 과정이 즐겁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알게 되는 즐거움을 깨치면 누가 하라고 안 해도 아이들은 스스로 하게 된다. 유아기에 이러한 것들로 이뤄진 경험이 많을수록 자기주도력이 높은 아이로 자란다"고 답했다. 세 번째는 "''왜 그렇게 생각해?''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민정 원장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생각의 논거를 갖고 있는지 말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토론능력 배양에 씨앗 역할을 한다"고 했다.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이민정 원장은 "브레인키즈는 이 세 가지를 총체적이고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창의적 사고의 발전소좋아하는 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 벌이는 일은 많으나 끝을 맺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궁금한 것만 있고 해결하지 못하는 과정이 되풀이 된다면 아이들은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잃는다. 목적이 있는 호기심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열정은 문제해결력의 핵심이다. 브레인키즈는 이러한 아이들의 열정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는 물리적 정서적 교육환경을 두루 갖췄다. 또한 학부모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원생이 늘어나고 있다.* 이민정 원장 브레인키즈는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근거로 한 이민정 원장의 교육철학과 꿈이 담겨있는 곳이다. 다중지능이론은 기존의 획일적인 지능관과 달리 인간의 지적능력을 언어, 논리, 수학, 공간, 신체운동, 음악, 대인관계, 자기이해, 자연탐구의 8개 유형으로 구분한다. 각각의 지능은 독립적이면서도 지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서로 상호작용한다는 관점에서 브레인키즈는 출발한다. 브레인키즈는 아이들의 장점과 잠재된 능력을 바람직한 방법으로 이끌어낸다. 200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실물을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와 생각주머니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팀으로 혹은 단독으로 주제탐구를 통한 발견, 적용, 논리적 정리까지 교사들의 발문은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사고의 수준을 점차 높여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브레인키즈는 다양한 사고기법 훈련을 통한 통합적인 사고력습득이 가능한 브레인스쿨의 교수방법을 전 영역에 걸쳐 고루 적용시켰다. 창의적인 사고력에 체계와 완성도를 부여하는 종합비타민 같은 창의영재프로그램이다. 너는 소중하단다!이민정 원장은 감성이 풍부한 아이들의 전인적인 교육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었다. 특히 아이마다 다른 발달의 개인차를 인정하고 존중한다. 그만큼 담당교사가 아이의 성향과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도록 교사채용과 연수에 공을 들인다. "아이들의 논리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계발할 수 있도록 공헌하는 교사들은 발문에 그 노하우가 있다"며 이민정 원장은 강조했다. 불당동에 사는 이진영(31세)씨는 다혜(5세), 다훈(3세) 남매를 브레인키즈에 보내고 있다. 큰 아이를 보내니 너무 만족스러워 둘째도 고민 없이 보낸다고 했다. 이씨는 "선생님이 가장 중요하다. 브레인키즈는 선생님이 자주 바뀌지 않는다. 아이 하나하나 이해하고 파악해서 따뜻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이상적"이라고 했다. 다혜가 한번은 브레인키즈에 안 간다고 한 적이 있었다. 영문을 몰랐는데 알고 보니 다혜가 발표할 때 곰곰이 생각하느라 시간이 걸리자 친구들이 재촉했었단다. 속상한 다혜는 엄마에게도 얘길 안했다. 다혜의 고민을 발견한 단과 선생님이 따뜻하게 감싸주며 대화를 이끌어 알게 됐다고. 아이를 유심히 지켜보지 않았다면 모를 일이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원에서 어떻게 했고 집에서는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도 상세히 전해주었다"고 했다. 이진영씨는 세상에서 처음 만나는 사회인데 아이의 자존감이 상하지 않게 문제를 풀어주는 브레인키즈의 모습에서 "나는 걱정이 참 많은 엄마였다. 그러나 이젠 그런 걱정을 떨칠 수 있는 믿음이 생겼다"며 편안한 목소리로 말했다. 브레인키즈의 힘어린이집 적응이 힘들었던 지은이(4세)가 브레인키즈에 다니면서부터 더없이 잘 적응했다고 장지미(32세 쌍용동)씨는 말했다.장씨는 "원장님은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모든 아이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며 역시 원과 학부모간 형성된 신뢰에 많은 점수를 주었다. 또한 "브레인스쿨 수업은 기본이고 영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골고루 깊이 있게 다루는 브레인키즈만의 차원 높은 프로그램이 맘에 든다"고 했다. 장지미씨는 "지은이의 표정이 전보다 훨씬 밝아졌다. 많은 사람들 속에 있는 걸 힘들어 했던 외동인데도 이제는 단체생활에 잘 적응한다"며 흡족해했다. 지은이는 브레인키즈에서 배운 규칙들을 집에서도 잘 지키고 생활습관도 좋아졌다. 지은이는 새로운 성취의 기쁨을 조건 없이 반사시켰다. 같은 시간 값지게 놀았다는 만족감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바르게 배운 표시가 나는 지은이를 보면서 장지미씨는 흐뭇함을 감출 수 없었다. 이민정 원장은 "70분에서 90분에 이르는 장시간의 수업도 아이들은 지루해하지 않는다. 흥미를 잃지 않는 브레인키즈의 수업내용이 얼마나 아이 눈높이로 진행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브레인키즈는 19일(토) 오전 11시 천안센터에서 브레인키즈를 궁금해 하고 통합적인 교육방법의 수혜를 보고픈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민정 원장은 "아이들의 수업기간, 발달의 개인차 등 다양한 요인을 살펴가며 반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누가 뭐래도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맞춤교육을 실현하고 싶은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내 아이를 위한 선택! 이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왔다. 위치 및 문의 : 불당동 724 C&J타워 2층 041-577-3450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고등학교는 수학이 정말 중요합니다 고등학교를 들어간다는 것은 본격적인 입시에 돌입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최근 예비고생 학부모님들의 상담이 많습니다.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은 물론 어떻게 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에 관한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명확합니다. 고등학교는 수학이 정말 중요합니다. 수학이 아이들 등수를 가르는 변별력으로 작용하게 되는 거지요. 언어나 외국어는 크게 실력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A고의 경우 문제가 굉장히 어렵게 제출됩니다. 일반적으로 Big3라고 불리는 학교들의 경우 수학문제가 어렵게 출제된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시험이 어려우면 내내 수학에 매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1년에 내신을 위한 4회의 시험이 있는데 시험마다 한 달만 준비한다고 해도 넉 달입니다. 3년 전체를 보았을 때 1년을 수학에 매달리는 결과인 거지요. 그렇다고 수학문제가 쉽게 출제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나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똑같은 실력의 학생인데 한 명은 문제가 어려운 A고에 진학하고 한 명은 쉽게 출제되는 B고에 진학한다고 했을 때 3년 후 차이가 분명 나타납니다. 수학성적이 똑같다고 해도 문제가 쉽게 출제되는 학교에 진학한 학생은 쉬운 문제만 반복해서 집중력도 차이가 납니다. 문제가 어려우면 그만큼 수학능력 계발에는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까요. 저는 아이의 수학능력을 먼저 보실 것을 권유합니다. 고등학교는 수학에 변별력이 있는 만큼 집중해야 합니다. 상위권의 경우 언어나 외국어가 변별력으로 작용하지 못합니다. 수학은 한 번 순위가 정해지면 뒤집히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이과는 수학이 7단위입니다. 내신의 거의 반 이상을 수학이 차지하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결정할 때, 그리고 입학 후에도 수학을 기준점으로 잡아야 합니다. 이 때 내 아이를 과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부분 아이는 능력이 있는데 공부를 안 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금은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아야 할 때입니다. 아이가 수학적인 감각을 갖고 있는지, 그것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성실한데 수학적 감각은 그리 뛰어나지 않다고 판단되면 인원이 많은 곳, 수학이 두드러지게 어려운 곳이 아닌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곳에서 내신을 노려야 합니다. 그것이 3년 학교생활과 대입까지 생각했을 때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루마학원 권은이 원장041-592-0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주부들이 앞장서야 환경이 살아납니다”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이하 푸른천안21)가 10주년을 맞이했다. 푸른천안21은 맑고 푸른 천안의 내일을 위해 시민, 기업, 천안시가 함께 모여 실천을 모색하는 거버넌스 기구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이다. 이런 가운데 푸른천안21은 24일 10주년을 맞이하며 창립기념행사 ‘지속가능한 생명도시 천안을 꿈꾸다’를 계획하고 있다. 정금수 상임회장은 “푸른천안21은 환경과 밀접한 실천을 고민하는 기구”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고민이 시작된 것은 20년 전. 일본 체류 기간 주부들의 생활을 보고 느낀 바가 컸다. 주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모습에 강한 자극을 받았다. 귀국 후 그의 고민은 생활에서 드러났다. 장바구니를 들고 쌀뜨물로 설거지를 하고 옷을 교환해 입는 등 생활에서 작은 실천을 시작했다. 물론, 그것은 지금도 여전하다. “주부들은 직접 부딪치면서 우리 가족의 건강한 먹거리나 환경 등을 고민하게 되지요. 문제는 고민을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에요. 작은 실천이 모이면 그것이 환경운동이 아닐까요. 단체에서의 활동 이상으로 개인 별 활동이 중요해요. 작은 생활의 실천을 엮어내는 곳이 푸른천안21이고요.”환경에 대한 고민을 생활에서 고민하고 실천하다 보니 어느덧 지금의 자리에 있노라고 이야기하는 정금수 상임회장. 과거에 비해 환경에 대한 고민이 높아진 요즘이지만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는 없다. 그리고 이에 주부들이 먼저 나서야 함을 강조한다. 정 회장이 가장 먼저 제시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은 먹거리다. 이는 내 아이 내 가족을 제대로 먹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을 바꾸는 중요한 실천이라는 것이 그의 이야기다. 먹거리가 바뀐다는 것은 농업이, 우리 토양이 바뀌는 것이기 때문이다. 식량자급률과도 연결된다. “최근 문제가 되는 아이들 비만, ADHD, 정서불안 등도 먹거리에서 온다고 하지요. 그만큼 먹거리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솔직히 요즘 주부들이 정말 바빠요. 하지만 신경을 쓰는 것과 쓰지 않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지요.” 이밖에 음식물쓰레기, 에너지 줄이기, 재활용 등 주부들 손길이 닿을 곳은 많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푸른천안21의 올해 실천사항이다. 문제는 다들 필요하다고 생각만 하고 실천까지 행하기가 어렵다는 것. 이에 푸른천안21은 지나온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큰 발걸음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각자의 생활에서 시작된 고민을 함께 하고 끊임없이 실천하도록 서로 격려하는 역할을 푸른천안21이 합니다. 시민, 기업, 천안시가 다 함께 사회적인 틀에서 환경을 고민하는 것이지요.”정금수 상임회장은 늘 컵을 들고 다닌다. 귀찮을 수도, 모른 체 할 수도 있는 실천이다. 하지만 그의 실천에 공감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고 있다. 그 마음이 모여 푸른천안21의 10년을 있게 했다. 24일 10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그래서 뜻 깊다. 작은 실천이 이루어낸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갈 길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문의 : 041-553-2120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두근두근 수능콘서트로 수능 스트레스 싹!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무사히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아직 수시가 남은 곳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능을 위해 학교와 집밖에 몰랐던 학생들이 잠시 여유를 부리고 싶은 시간이다. 수능을 위해 줄곧 달려왔던 고3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아산시가 최초로 두근두근 수능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산시민체육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25일 금요일 10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시민체육관은 고3 수험생들의 함성과 열기로 가득할 전망이다. 콘서트에는 슈퍼스타K 2에서 우승한 가수 허각, 역시 슈퍼스타K 2의 TOP3 가수 장재인, 남성6인조 아이돌 그룹 테이큰, 한국의 저스틴 비버로 불리는 신인가수 박성민과 일렉트로닉 힙합그룹,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수험생들만을 위한 무대 … 수능응시표로 입장 가능오프닝 무대는 관내 청소년 예술동아리 팀들이 맡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사회를 보는 SBS 공채 최기정 개그맨은 성웅 이순신 축제에도 사회를 본 경험이 있어 아산과의 인연이 깊다. 오랜만에 관내에서 즐기는 콘서트는 수험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 수험생들이 다함께 소리 높여 뛰어놀다보면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마음껏 발산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 간 소통의 기회도 자연스럽게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만을 위한 무대이기 때문에 입구에서 수능응시표를 제출해야 입장할 수 있다. 아산시는 수능콘서트를 위해 약 1800석에 가까운 좌석을 마련한다. 콘서트장 입구에는 온천수화장품을 시연하는 이벤트도 같이 준비하고 있다. 아산시청 관계자는 "시가 처음 시도하는 이번 공연을 보면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개최할지 검토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공연과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수능격려콘서트일시 : 11월 25일(금) 오전 10시 30분 ~ 오후 1시장소 : 아산시민체육관대상 : 고3 수험생출연 : 1부 - 청소년 예술동아리 공연 2부 - 허각, 장재인, 테이큰 등 초청가수공연문의 : 아산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041-540-21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근로자인지 아닌지 근로기준법의 큰 축은 사용자와 근로자이다. 일반 사인간 거래는 주로 민법이, 상인과의 상행위는 상법이 우선 적용되는 것처럼 사용자와 근로자간의 근로시간, 임금, 휴일, 휴가 등의 근로관계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이 먼저 행위의 기준이 된다.누가 사용자이고 근로자인지 근로기준법에서 정의하고 있다. 근로기준법 제2조에 따르면 ‘사용자’란 사업주 또는 사업경영 담당자, 그 밖에 근로자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사업주를 위하여 행위하는 자이고 ‘근로자’란 직업의 종류와 관계없이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자를 말한다.여기서 ‘근로를 제공하는 자’는 ‘사용종속관계 아래서 근로를 제공하는 자’이다. 즉 사용자의 지휘ㆍ명령 아래 근로를 제공하고 임금을 받는다.하지만 형식적으로는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임금 대신 수수료 등을 지급 받으면서 근로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근로계약서 대신에 위탁계약서나 공동경영계약서, 위임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그 예이다. 그러나 사용자와 근로자와의 사용종속관계는 명칭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판단되어야 한다.이에 대한 판단기준으로 대법원 판례는 구체적으로 ① 업무내용을 누가 정하고 ② 출ㆍ퇴근과 근무 장소의 결정 ③ 업무수행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지휘ㆍ감독을 받는지 ④보수의 성격 ⑤ 근로제공관계의 계속성 ⑥ 사용자의 전속성 유무 정도 ⑦ 당사자의 경제ㆍ사회적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을 제시한다.따라서 계약형태가 도급, 위임, 위탁, 공동경영의 형식을 빌리거나 근로제공자의 명칭이 수급인, 수임인, 수탁자, 공동 경영자이더라도 자주성, 독립성, 재량성이 없이 사용종속관계 아래서 노무를 제공한다면 당해 노무 제공자를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로 보아야 한다.위탁계약서 또는 공동계약서 등을 작성하여 근로자를 채용하는 것은 사용자의 권리는 행사하지만 근로기준법상의 사용자의 의무는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을까 한다.비용 면에서도 근로자가 아니라면 퇴직금, 연장, 야간, 휴일 가산임금, 연ㆍ월차 휴가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상담 중 대형마트의 양곡도장 코너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자신은 판매사원 모집에 응해서 취업을 하고 근로를 제공하였는데 퇴직하려고 하니 회사에서 위탁계약서상의 수탁자니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한 사례가 있다.물론 위탁계약서에 싸인(sign)한 과실이 있지만, 판매사원으로 사용자의 지휘ㆍ명령 아래 근로를 제공한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경영형태는 글로벌화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이다.급여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만큼 다른 방향에서 성과 향상을 위해 애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지금은 이러한 노골적인 근로기준법 회피가 많이 줄었겠지만 일부에서 정당한 근로대가를 부정하는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공인노무사 사무소 호연조병인 대표041-523-3535충남 천안시 성정동 마성빌딩 201호(통계청 맞은 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학교로 찾아가요” 아산도서관은 지난 14일 신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361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공연했다. 아산도서관 ‘어깨동무 동아리’ 인형극 공연팀은 지난 4월부터 도서관에서 매월 공연을 해왔다. 참여 어린이들의 좋은 반응과 기대 속에 9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대부분 학부모인 주부들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도서관견학프로그램에서 동화구연 활동 등으로 지속적인 교육봉사를 해오고 있다. 현재 총 9명의 회원들은 직접 매체를 제작하고 녹음하며 대본을 만드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인형극 공연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자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뿌듯한 마음과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신창초 공연 이외에도 10월 공연으로 28일 연화초, 31일 성모복지원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계속적인 찾아가는 순회공연이 예정돼 있다인형극 신청문의 : 아산도서관 문헌정보실. 541-1022.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3색으로 배우는 남성초 성교육 시간 아산남성초등학교(교장 박장진)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성교육 강화교육 기간으로 정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성폭력예방 및 성교육활동을 실시했다. 1~2학년은 아동유괴 및 성폭력예방에 대한 안전생활을 강조한 ‘기억해요 꼭꼭꼭’, 3~4학년은 ‘또래 성폭력 예방 및 안전한 생활’, 5~6학년은 ‘성폭력의 의미와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을 지도 받았다. 또한 아이들이 나의 탄생이야기 및 생명의 탄생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도록 성교육 자료와 태아모형도 전시하고 임산부 체험시간도 가졌다.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은 도전퀴즈 팡팡, 활동북 만들기, 임신복 체험활동, 태아의 심장소리 들어보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졌다.5학년 현아 어린이는 임산부 체험을 하며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그리고 아기 심장소리를 들었을 때 정말 신기했어요”라며 “엄마께 꼭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즐거운 영어 살아있는 영어 영어는 언어다. 언어이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느끼고 듣고 말하기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영어환경을 제공하는 전제조건이 갖추어져야 영어의사소통능력이 빠르게 향상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는 공부가 아닌 일상의 언어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한 것이다. 많은 영어학원들이 듣기,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킨다면서도 쓰기와 읽기를 더 강조하기 일쑤다.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읽기, 쓰기가 문제없어도 정작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영어 한마디에 허우적대는 경우가 빈번하다. 수많은 엄마들이 영어교육의 혼선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사이에 학부모들의 두터운 신뢰 속에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어유치부가 있어 찾아가봤다. 영어로 만나는 행복한 세상바나나아일랜드는 아기자기했다.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따뜻한 이미지의 실내와 안전이 우선 설계된 교육적 시설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 눈높이를 맞춘, 케어가 중심인 시설임을 짐작케 했다.이승은 원장은 여린 이미지와는 달리 아이들 영어교육에 있어서는 강단 있는 의지를 갖고 있었다. 그는 "영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입니다. 왜 스트레스 받으면서 힘들게 영어를 시켜야 하나요? 아이들의 감성을 무너뜨리지 않고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맹목적인 말하기 반복이 아닌 스스로 생각해서 말하고 상대방의 뜻을 이해하며 듣는 소통의 언어로 배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승은 원장의 소신이다. 바나나아일랜드는 스토리텔링, 롤플레잉, 쇼우 앤 텔의 다양한 방법으로 미션을 소개한다. 이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영어를 이용해 표현하도록 이끌어주는 수업이다.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쿠킹, 아트, 사이언스, 유리드믹스 등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서로 도와가며 맘껏 창의적인 생각을 끄집어내면 된다. 마치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로버트 플검의 책 제목처럼 아이가 알아야 할 모든 영어를 바나나아일랜드에서 가르치는 듯했다. 자연스럽게 영어소통능력이 발달바나나아일랜드는 숙제가 없다. 수업시간에 영어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과중한 숙제 부담도 없고 반드시 영어를 써야 하는 의무도 없으니 아이들이 배우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스트레스 없는 영어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소통능력이 발달한다.대부분 영어교육에 있어서 아이의 생각과 감성보다는 결과물이 어떻게 나왔는가에 본인도 모르게 집착하는 이가 엄마들이다. 나는 안 그렇다고 누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그로 인해 아이들은 학습 영어에 젖어, 배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테스트용 영어에만 익숙해지곤 한다. 이승은 원장은 엄마들의 이런 특성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바나나아일랜드 오후 초등부에 다니는 아이들 중엔 따로 인증시험을 준비하지 않았는데도 초등 2학년이 토셀주니어(TOSEL Junior) 2등급을 획득하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중학교 2~3학년이 응시하면서도 2등급을 수월히 획득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이승은 원장은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고,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 감성이 결여된 영어는 언어가 아니다. 영어유치부는 영어로 표현하되 기본적인 소양을 잘 가르쳐 줄 수 있는 곳이고 그래서 영어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스 안 받는 자연스런 영어환경을 보고 선택했죠”박채원(6세)양은 바나나아일랜드에 2년째 다니고 있다. 흔히들 영어유치부를 보낼까 일반유치원을 보낼까 고민할 법도 한데 이소은(가명·39세·용연마을)씨는 "일반 유치원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는 없었다"며 "무엇보다 영어 때문에 선택한 거고 만족하고 있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니까 실력은 따라오는 것 같아요.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시켜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쿠킹, 사이언스, 연극 등을 영어로 하면서 아이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게 해줘서 좋아요. 특히 3개월에 한 번씩 하는 영어연극이 실력향상에 효과가 컸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는 이소은씨의 얼굴엔 흐뭇한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큰아이를 바나나아일랜드에 보냈더니 영어가 많이 늘었어요. 힘들어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채원이를 5세 때 바로 보냈죠. 자매가 해외에 가서도 외국인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 있게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바나나아일랜드에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소은씨는 또 한 번 활짝 웃으며 덧붙였다. "영어유치부로는 최상인 것 같아요. 연계되는 단과 프로그램도 맘에 들고요."왜 바나나아일랜드였나정은진(6세, 가명)양은 바나나아일랜드에 다닌 지 채 1년이 안됐다. 김진영(가명·42세·쌍용동)씨는 아이를 다른 곳을 보냈다가 바나나아일랜드로 옮긴 케이스다. 김진영씨는 "아이가 힘들어 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놀이 위주의 수업이 아이의 성향에 맞아서 좋다"고 말했다. 아이는 이곳으로 온 뒤 성격이 더 밝아지고 명랑해졌다고. 김씨는 "아이가 영어를 모르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다. 한국어로 말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라며 ”선생님이 자상하게 영어로 다시 일러주면서 따라하게끔 유도하는 수업방식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 또한 "먹거리에 주의할 일이 많아진 요즘유기농식단을 제공하고 있어 더욱 맘에 든다"고 했다. 김진영씨는 "엄마표 영어가 성공하기도 하지만 확률이 높은 건 아니잖아요.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면서 아이가 스트레스 안 받고 재밌게 배울 수 있게 하는 곳이 바나나아일랜드"라고 했다. "아이들 입장을 생각한 케어가 잘되고 있어요. 아이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죠. 이곳에 다닌 뒤부터는 아이가 행복해한답니다. 필드트립도 원장님이 정말 꼼꼼히 챙겨서 가요. 정서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더욱 유리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행복을 느껴야 할 나이에 오로지 영어만을 생각하는 엄마의 욕심을 버려야겠죠?"라고 말하는 김진영씨의 얼굴에 아이를 사랑하는 환한 웃음이 나타났다.바나나아일랜드는 숙제나 학습적인 부담이 적으면서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유창성과 이해력, 영어의 기본기를 키워주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실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바나나아일랜드는 거부감 없는 영어환경 속에서 사회성을 배워나갈 수 있는 첫 번째 통로인 셈이다. 4~7세는 어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무리 없이 즐겁게 말하고 싶어지는 시기다. 바나나아일랜드는 아이들의 감성과 영어실력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대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위치 및 문의 : 천안시 불당동 현대아이파크 맞은편. 041-558-0702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즐겁고 유익한 평생학습발표회에 초대합니다”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이용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2회 북부권역평생학습발표회를 개최한다.‘배우는 즐거움 나를 찾는 기쁨,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열리는 평생학습발표회는 충남의 북부권역인 천안 공주 아산 연기지역의 충남교육청 소속 평생학습관이 함께 참가하여 평생학습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발표의 장이다. 첫날인 28일에는 개막식 행사와 함께 특별공연으로 ‘도서관에서 만나는 북마임’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책 속 내용을 주제로 하는 판토마임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명사명강의 코너에 개그작가 신상훈 교수(서울종합예술학교)를 초청하여 ‘유머로 소통하는 즐거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생활에 웃음과 재치를 더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홍보 및 체험마당에는 ‘바른 품성5운동 미니북 만들기’를 비롯하여 3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유아 및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재미있게 즐기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의 후원으로 ‘찾아가는 과학관, 충남평생교육원!’을 운영해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나비, 어류 표본, 생태사진 등 100여점의 작품을 3층 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복지국가의 구체적인 상을 그려보는 자리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은 ‘복지국가’에 대한 사회적 담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논의의 확대를 위해 오는 27일(목)부터 5주간 ‘보편적복지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고려대학교 김윤태 교수의 ‘보편적 복지의 오해와 진실’이 첫 강의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가능성’(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승일 정책위원), ‘노동시장의 양극화와 노동의 사회안전망’(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이상동 연구센터장)이 진행된다. 또한 ‘공공의료의 역할 강화’(충남대병원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원섭 교수), ‘복지국가의 보육과 교육정책’(서울신학대학교 백선희 교수)의 강의가 이어진다. 강좌신청은 10월 26일(수)까지 전화(575-2811) 또는 이메일(572811@hanmail.net)로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의 정보를 기재하여 연락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