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모님들과의 상담에서 느낀 점 ② 어학원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내신문제로 인해, 특히 기타과목들의 문제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종합학원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시점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1의 경우 처음 중학교를 올라와서 막연하게 공부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과목의 공부법을 터득하는 측면에서 1학기 정도 종합학원에서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중요한 시기인 중2나 중3때의 변화입니다. 물론, 종합학원 프로그램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결국엔 전문학원에서 공부했던 학생들은 종합학원에서 공부하다 보면 본인들이 먼저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그동안 생겼던 공백은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상담 시 항상 어머님들께 강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번 방향을 설정하셨으면 장기적으로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결정하시라는 당부말씀을 꼭 드립니다. 이때 부모님께서 중심을 같이 잘 잡아주셔야 합니다. 또한 어떤 학원을 선택하던 간에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하게 노력을 해보고 판단을 해야 합니다. 1, 2개월 안에 결과물이 없다고 다른 방향으로 옮기시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그간의 1, 2개월은 버린 시간이나 다름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신성적과 영어실력 자체를 같은 의미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뵐 수 있는데, 물론 영어실력이 좋은 학생들이 대체로 내신도 잘 나오는 추세인 것은 있습니다. 하지만 정비례관계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 학원의 경우만 보더라도 비록 낮은 레벨에서 공부하지만, 학교에서는 전교권에 있는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내신점수는 결국 얼마나 꼼꼼하고 철저히 대비하느냐가 관건임을 늘 강조합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이를 잘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음을 느낍니다.닥터윤 영어학원 윤성훈 원장041-579-05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자연 그 안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유치원 등원하는 아이들을 맞이하기 전에 유치원을 한 바퀴 둘러봅니다. 낙엽이 곱게 물든 나무와 낙엽이 떨어진 운동장을 보니 가을이 깊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계절의 변화는 어른보다 아이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유치원에 들어서기 전부터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느라 신이 나서 함박웃음을 터뜨립니다. 매일 아침 그 웃음에 힘을 얻고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한 계절을 빠뜨리지 않고 대한의 아침은 이렇게 씩씩한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게 시작됩니다.자연학습장에서 기른 채소가 아이들 식단에 오늘은 장아찌를 담그는 날입니다. 앞마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 무를 다듬고 장아찌를 만듭니다. 김장하는 날에 비하면 장아찌 담그는 날은 그래도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김장하는 날은 유치원의 어떤 행사보다 크고 또 바쁘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자주 먹는 반찬이니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김치는 물론, 장아찌, 매실 엑기스, 나물 등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먹는 음식은 직접 키운 재료와 양념으로 만듭니다. 대한유치원은 봉서산에 약 3300㎡(1000평) 규모의 자연학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매실나무, 고추, 감자, 호박 등 대부분의 식자재를 심고 가꾸고 재배하여 급식재료로 씁니다. 아! 김장을 위한 배추 역시 온양에 있는 배추밭에서 키운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양념으로 쓰일 된장 고추장 간장도 충북 보은의 농가에서 맞추어 직접 담근답니다. 2~3년 후에 장을 만들 천일염도 간수를 빼내어 보관합니다.대한유치원 장독대에는 장, 김치, 장아찌가 담긴 항아리가 가득합니다. 간단한 가공식품으로 쉽게 아이들의 식단을 만들 수도 있지만 잘못 길들여진 입맛은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건강에 나쁘다는 생각입니다. 손이 좀 많이 가더라도 아이들이 먹는 음식만큼은 더욱 정성이 담기도록 노력합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정성껏 먹이지 못하겠어요”참여수업이 있을 때면 부모님들께 아이들이 먹는 식단을 그대로 제공합니다.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집에서도 이렇게 정성들여 먹이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학부모님들이 한두 분 꼭 계십니다. 간혹 장을 담글 때며 김장을 할 때는 배우고 싶고 참여하여 일손을 거들고 싶다고 하시죠. 언제나 환영합니다. 깨끗하고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아이들의 몸이 건강하고,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함께 이야기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기본적인 것부터 탄탄하게 아이들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먹을거리에 깐깐한 대한유치원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유아기에 이루어지는 교육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모든 교육이 그러하지만 이 시기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이루어나갈 모든 것의 토대를 다지는 시기입니다.유치원에서 배우는 공부, 즐기는 놀이, 맛있게 먹는 음식, 친구들과의 대화, 선생님의 가르침이 며칠 만에 교육적 효과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삶을 넓고 크게 봤을 때, 유아기에 접하는 모든 것은 아이들의 지적?정서적인 면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먹을거리에 관심을 두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올바른 습관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며 생활하는 유치원감사하는 마음과 밝은 웃음,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부터 아이들이 바른 습관을 가지게 교육합니다. 유치원 버스에 오를 때에도, 복도에서 선생님을 만났을 때에도, 유치원에 방문한 손님을 마주쳤을 때에도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습관, 정성껏 만든 음식을 감사히 먹는 마음가짐,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놀면서 더불어 사는 태도를 기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한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서 처음 만나게 되는 아이들의 작은 사회인 유치원은 아이들의 정서적?감성적인 면을 따뜻하게 안고 베풀어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유치원은 그런 곳이 되기 위해 늘 열린 마음과 눈으로 아이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가정이 하나의 교육원칙으로 아이들을 지켜봐야 유아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어느덧 만 30년째로 접어듭니다. 1991년 성정동 지금의 원으로 옮겨오고는 20년이 되었네요. 긴 시간 아이들을 보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육하고자 하지만 쉬운 길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아이들을 볼 때마다 학문적으로 유아교육에 대해 진단하고 연구하고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고자 새롭게 다짐합니다. 아이들에게 힘을 얻고, 저의 교육원칙을 인정하고 더불어 함께 하고자 하는 부모님들이 계서서 더욱 매진하게 됩니다. 유치원과 가정이 하나의 교육원칙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교육할 때, 우리 아이들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12년 함께 할 새로운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려봅니다. 대한에서 함께 뛰놀며 커가는 모습을 그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벌써부터 천사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집니다. 대한유치원최은자 원장041-575-3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장애인·한부모·조손가정 프로그램 ''우리가족 행복 키우기''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소장 전희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한부모·조손가정의 통합적 접근 가족기능강화프로그램 ''우리가족 행복 키우기''를 내년 9월까지 진행한다. 가족기능강화프로그램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또는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사회적응능력 및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한부모 가정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족으로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장애인·한부모·조손가정에 대한 중점프로그램은 가족상담, 기초학습, 일상생활적응훈련, 난타교실, 부모교육, 가족캠프 등과 최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천연화장품 만들기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전희재 소장은 “장애인 한부모 조손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들이 사회 속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041-541-1515)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나눔으로 더욱 짙은 국화향기 순천향대학(총장 손풍삼)이 국화전시회를 열고 전시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로 했다. 지난 3일 열린 국화전시회에는 대학 인근 뉴그린농원 김재옥 대표가 대학에 기부한 대국, 소국, 현애작 등 국화 350점이 전시됐다. 나눔의 국화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전시될 국화에 대한 예약판매가 이뤄져 오픈 행사 전에 150여 만 원이 모이기도 했다. 국화전시회를 감상한 지역민 최광현(55·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씨는 “평소 대학캠퍼스를 자주 찾아 산책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편인데 오늘은 만추에 국화전시회를 감상해 가을을 만끽했다”며 “지역민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행사를 개최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은 “이번 국화전시회를 통해 지역민이 국화향기로 가을을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도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 나누기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의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33명의 봉사단이 지난 8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위치한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를 방문,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보다 건강한 생활을 찾아주기 위해 치아검진, 통증 검진 및 통증 치료, 고혈압, 당뇨 체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외국 생활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아 감기예방교육, 건강상담 등 실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기본적인 의료상담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남서울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오랜 타지 생활로 건강에 신경 쓰지 못하는 관내 외국인노동자에게 작은 실천이지만 큰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의료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천안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희망칼국수와 함께하는 따뜻한 희망나누기 ‘Happy Day'' 천안시 두정동에 위치한 희망칼국수(대표 박노진)이 따뜻한 희망나누기 ‘Happy Day’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 왼쪽부터 마실 박노진대표, 초록우산 오영식본부장, 황귀남이사, 김태응 본부장희망칼국수 ‘Happy Day''는 지역사회환원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해피데이로 정해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행사다. 희망칼국수는 지난달 24일(월)~25일(화)을 해피데이로 운영해 매출액의 50%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희망칼국수는 이날 모인 178만1250원의 후원금을 지난 9일(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오영식)와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석란)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충남지역 결식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후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정식 마실 박노진 대표는 11월 28일(월) 천안 서북구 쌍용동에 위치한 한정식 마실에서 또 한 번 해피데이를 실시해 어린이재단에 후원할 예정이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아산의 온천과 유럽의 온천이 만나다 아산시 복기왕 시장, 조기행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은 지난 14일 유럽의 대표 도시인 헝가리 미슈콜츠시를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맺었다. 미슈콜츠시는 헝가리 제3의 도시로 경제 교육의 중심도시이며 동굴온천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 도시이다. 양 도시는 온천을 주 관광상품으로 하는 공통점을 매개로 관광교류부터 시작하여, 교육, 문화, 경제 등의 교류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양 시의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이번 방문기간 중 미슈콜츠 대학과 호서대학교 간에도 MOU를 체결하여 교환학생 및 교수파견, 학술 교류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교육교류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백석대학교 장택현 대학총괄부총장 표창장 받아 백석대학교(총장 하원) 장택현 대학총괄부총장이 16일(수)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장택현 대학총괄부총장은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우리 대학의 이념 중에 하나인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을 생각하며 이웃들에게 봉사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봉사활동과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제49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유공자 61명(소방공무원 30명, 의용소방대원 22명, 민간인 8명)과 1개의 단체에 훈ㆍ포상을 비롯한 대통령 표창 등이 실시됐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왜 소아비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걸까? 첫째,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80%로 매우 높다. 특히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진 성인비만과는 다르게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한 형태여서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경우 다이어트에 성공하거나 정상체중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 심한 경우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에 지방간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둘째, 소아비만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된다. 체내에 과잉 축적된 지방은 사춘기를 빨라지게 하는데 8살 어린아이가 젖멍울이 생기고 10살에 초경을 하는 등 엄마를 놀라게 한다. 또 너무 어린 나이에 사춘기가 오면 정신연령은 어린데 신체는 성숙함에 따른 정서적인 문제와 성격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셋째, 작은 키의 원인이 된다. 비만과 성조숙증으로 키가 크는 기간인 성장기가 짧아지면 초등학생 때는 큰 키였지만 중학교 때 성장이 멈춰 최종 키가 작아지게 된다. 또 과도한 체중 자체도 관절이나 성장판에 무리를 주고 이차적으로 활동량의 감소 등을 초래하여 결국 성장을 방해한다. 마지막으로 뚱뚱한 외모로 인한 열등감이나 자존감 결여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해 사회성이 떨어져 심하면 우울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아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식사습관을 바로 잡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줄넘기나 달리기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피자 치킨 등의 음식을 먹는 회수를 한 달에 한 번으로 정하고 외식 횟수를 줄이며 주말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키가 크는 측면에서 보면 단순히 체중감량만이 목적이 아니라 성장상태나 성조숙증 등 신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살펴 한약처방을 하게 된다. 생활습관 상담 및 운동 처방 등을 통해 체중만 줄이려는 것보다는 키 성장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지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들은 살 빼는 것 못지않게 성장이 중요하므로 소아비만을 치료할 때는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무리한 칼로리 제한은 성장에 해가 될 수 있다. 원재한의원하재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군대에 가서도 키가 클까? 나이가 드신 분들 중 군에 가서 키가 컸다거나 대학에 가서 키가 컸다고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아이의 키가 작아도 “나도 스무 살 넘어 까지 자랐으니까 괜찮아. 나중에 클 거야”라고 여기며 느긋해 하는 분들도 있다. 정말 군대에 가서도 키가 크는 걸까?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다. 사춘기가 늦게 시작됨으로 해서 뼈의 성숙이 늦게까지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한다. 20세 이후에 키가 자라는 경우는 예전에 비해 더 적어졌다. 예전에는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사춘기가 늦게 왔고 성장판의 닫힘을 조절하는 성 호르몬의 분비도 늦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영양의 섭취가 좋아지면서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어 청소년기 이후의 성장은 점점 더 비율은 작아지는 실정이다. 즉 예전에는 조금씩 오랫동안 자란 반면에 요즘은 짧은 시간에 많이 크고 빨리 성장이 멈추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최근 아이들의 평균 성장 속도를 볼 때 70~80% 가량이 남자아이는 고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는 중학교 2학년이 마지막 키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 만 12세 전후로 사춘기가 시작되고 남자는 만 14세 전후로 2차 성징이 나타난 것으로 통계가 밝혀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아이들의 경우 변성기는 초등학교 6학년 또는 중학교 1학년 정도가 되면 나타나고, 사춘기를 겪으면서 키가 부적 큰다. 그러므로 남자아이의 경우 반드시 변성기가 오기 전인 사춘기 전후의 나이에 성장판 검사와 함께 골연령의 측정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사춘기가 시작되면 몸의 여러 구성 성분 중에서 체지방이 성호르몬의 주원료가 되기 때문에 표준치를 과도하게 넘는 체지방은 줄여주는 것이 오래도록 키가 자라도록 하는 데 좋다. 이 때 체지방은 30분 이상의 운동 시 줄어들기 때문에 30분 이상 꾸준하게 천천히 유산소운동을 하되 많이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 어려서부터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닌다. 특히 한쪽으로만 매는 경우가 많아 구부정하게 허리를 구부리는 남학생들도 많다. 이럴 경우 척추의 곡선이 바르지 않게 성장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뼈의 성장이 멈춘 이후라도 척추의 각도를 바로 잡아주고 교정해줌으로써 1~3cm정도 신장이 커지는 방법도 있다. 맑은숲-키우미한의원 김민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