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입선발고사 무시하지 마라" 고입선발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충남은 12월 21일 일제히 고입선발고사를 실시한다. 천안은 고교 공동입시 창구가 폐지됨에 따라 올해부터 고입 전형 시 개별접수를 다시 시작했다. 각 중학교는 고교 선택을 위한 학생면담 때문에 성적을 신속하게 산출한다. 22일까지 어느 정도 성적산출을 마쳤고 요즘 한창 상담이 진행 중이다. 고입선발고사 결과 따라 당락 뒤집힐 수도교과 성적 중 음악, 미술, 체육의 산출규정도 변경되었다. 점수가 아닌 우수, 보통, 미흡으로 기록한다. 따라서 적게는 1점부터 많게는 25점까지 내신 총점이 올라간다. 상대적으로 하위권 학생들의 총점이 많이 상승했다. 학생들은 올라간 총점만 보고 고입전형 시 안정권인 성적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산술적인 수치로는 중3학생 수가 고입정원을 넘지 않는다. 그러나 고입선발고사 결과에 따라 당락이 뒤집힐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고입선발고사는 어느 누구도 안전지대에 있지 않다. 김동민 교사는 "개별접수가 실시되면 선발고사에 대한 비중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천안 서부지역은 선발고사 결과로 당락이 좌우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선발고사로 불리한 내신을 만회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점수대에 분포한 학생들이 많아 0.01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도 한다. 예컨대 "영어특기우선전형의 경우 영어가 올 ''수''면서 선발고사결과가 좋으면 내신과 합산 시 훨씬 유리해져 내신이 높은 학생을 제치고 합격할 수도 있다"고 김동민 교사는 말했다.고입선발고사 90점과 내신 200점을 합산해서 당락이 결정되므로 선발고사에 비중을 두는 학생들은 결코 90점을 우습게 여기지 않는다. 고교과정 선행 전 중학과정 이해 필수선발고사에 비중을 둘 수 있는 이유는 국영수 과목이 상대적으로 문항이 많아 배점이 높기 때문이다. 내신은 좀 불리하지만 국영수가 강한 학생들은 선발고사에 공을 들였을 때 상대적으로 고입 전형에서 유리하다. 학생들은 중3 과정만이라도 충분히 개념정리를 하고 고입선발고사에 임해야 한다. 선발고사에서 한시름 놓고 나면 겨울방학 전까지 학생들 마음이 느슨해지기 십상이다.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중3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참여율이 저조한 편이다. 이런 폐단을 줄이기 위해 선발고사 시험일을 늦춘 거라고 할 수 있다. 수반되는 부작용도 있다. 김동민 교사는 "고등학교 입장에서는 성적처리, 합격여부, 예비소집 기간이 짧아서 일정이 빠듯하다"고 했다. 고교과정을 선행하기 전에 중학과정의 정확한 이해가 필수다. 이번 겨울방학 때 중학과정을 돌아보는 복습에 충실한다면 심화된 고교 과정을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도움말 : 복자여고 고입 입학담당관 김동민 교무부장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내 별명은 태릉인” … 못하는 운동 없는 만능 스포츠맨 곽선구(8·백석초 2학년)군의 별명은 ‘태릉인’이다. 어릴 때부터 발군의 운동신경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생긴 별명이다. 선구군은 또래 아이들보다 월등히 큰 키와 체격, 타고난 유연성과 순발력으로 수영, 인라인, 육상 등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냈다. 그런 까닭에 선구군이 올 초 ‘체육영재’로 선발됐을 때 주변에서는 모두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였다. 육상 투척 부문 영재로 선발‘체육영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공부하는 글로벌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선발, 교육하고 있는 인재들이다. 현재 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국 13개 대학에서 체육영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도는 육상, 수영, 체조 부문에서 50명을 선발해 충남대학교에서 교육하고 있다. 선구군은 육상 투척 부문에서 높은 잠재성을 보여 투척 부문 영재로 선발됐다. 선구군을 지도하고 있는 충남대 체육영재센터 윤대현 연구원은 “선구군이 신체조건과 순발력, 근력 면에서 투척을 하기에 아주 적합한 조건을 갖고 있다. 특히 성격이 명랑하고 훈련에 열심히 참여해 기대가 큰 학생”이라고 칭찬했다. 수영 실력도 발군 선구군은 또 수영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4살 때 처음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이래 5년 동안 각종 수영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2010 제4회 이천시장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 접영 100m 남자 초등부문 1위, 배영 3위 등 굵직한 수영대회에서 무려 12개의 메달을 따냈다. 선구군이 이처럼 체육영재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뒤에는 엄마 이미희(38·백석동)씨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이씨 자신이 한때 육상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운동에 소질과 관심이 남달랐던 터라 선구군을 키우면서 체력을 길러주는 것에 무엇보다 많은 신경을 썼다고. “남자아이다 보니 키도 키우고 밖으로 힘을 발산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찍부터 수영을 가르치고 아기스포츠단에 보내 여러 운동을 하게 했어요. 다행이 선구가 체력이 좋고 활동적인 아이라 힘들어 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줬죠. 본인이 원한다면 운동선수가 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취미로 하고 있고, 체력이 좋아야 커서 공부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열심히 도와주고 있습니다.”요즘도 이씨는 매주 선구군이 다니고 있는 수영장과 체육영재센터에 동행해 열심히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수영 선수나 대통령이 되는 게 꿈이에요. 수영은 오래 했는데도 늘 재미있어요. 수영을 열심히 하면 키가 많이 커서 좋아요.”장난기가 가득한 얼굴로 종알종알 꿈을 말하는 선구군이 천진난만해 보인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 새로운 코너 ‘우리가 미래다’를 시작합니다. 꼭 우수한 성적을 받지 않아도, 상장이 없어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반짝거리는 미래가 있습니다. 기사 제안도 받습니다. 기사소재로 추천하고 싶은 학생은 서다래 리포터(041-577-1541. suhdr100@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이주의 시민단체 활동 ■ 천안시민단체협의회 ‘인문학과의 소통, 인문학 강좌’ -일시 : 11월 29일, 12월 6일, 12월 13일(매주 화), 오후 7시~9시-장소 : 천안시 두정도서관 다목적실-내용 : 11월 29일(화) 호모루덴스로 살기(유희하는 인간) - 유지나(영화평론가, 동국대 교수) 12월 6일(화) 감수성을 계발하는 문학 - 소중애(아동문학가) 12월 13일(화) 미술로 만나는 인문학 - 박동순(공주교육대 교수)-참가비 : 없음-문의 : 552-2040(천시협 사무국 경실련) ■ 녹색소비자연대 ‘달새 정재근 선생과 함께 하는 생태강좌’ 내포생태연구소 달새 정재근 선생과 함께 가정과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생태놀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일시 : 11월 30일(수) 오전 10시 30분~낮 12시-장소 : 천안녹색소비자연대 2층 강당-대상 : 환경과 생태, 아이들과 생명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내용 :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생태놀이, 우리아이 생태놀이 어떻게 할 것인가 -문의 : 578-9897~8(천안녹색소비자연대 권은정 간사) ■ 천안KYC ‘대청호 둘레길, 함께 걸어요’ 제주도의 올레길, 지리산의 둘레길처럼 대청호 주변에도 명품 산책길이 있다. 알려지지 않은 옛길, 운치 있는 산책길을 가을의 끝자락에 만나러 간다. -일시 : 11월 26일(토) 오전 9시~오후 5시(오전 9시 천안 봉서홀 앞 출발)-장소 : 대전 추동일대 대청호 둘레길-참가비 : 어른 1만 5000원, 어린이(5세 이상) 1만원-문의 : 578-9484~5(천안KYC 강윤정 사무국장) ■ 풀뿌리희망재단 2011년 송년나눔만찬회 ‘나눔 더 樂’풀뿌리희망재단 송년회 겸 기부금 모금 행사.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의 주거비·긴급의료비·급식비지원에 쓰인다. -일시 : 12월 1일(목) 오후 7시-장소 : 신세계충청점 5층 문화홀-내용 : 금관5중주, 만찬, 라틴댄스-참가비 : 1인 10만원-신청마감 : 11월 28일(월)까지-문의 : 576-6490~1(풀뿌리희망재단 사무국) ■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창립3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일한 만큼 대접받는 공정한 사회, 땀 흘린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천안아산 경실련이 창립 3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함께 나누는 만찬과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일시 : 12월 2일(금) 오후 6시 30분-장소 : 천안웨딩코리아 4층-문의 : 552-2040(경실련 사무국) 시선&관심 - 풀뿌리희망재단,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꿈과 희망을 연주합니다” 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이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아동복지시설, 빈곤가정, 다문화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악기를 제공하고 가르치며 함께 연주함으로써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긍정적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창단을 목전에 두고 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은 원도심 지역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공간인 ‘해누림청소년센터’, 위기 가정 아동들의 안식처인 ‘꿈찬공동생활가정’에 이은 풀뿌리 희망재단의 세 번째 공익 인프라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재단은 11월 단원을 모집, 12월 10일 오디션을 열고 40명의 인원을 선발해 내년 1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할 계획이다. 단원 선발이 끝나는 12월 말에는 자원봉사자, 지휘자, 스텝이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도 열 예정이다.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동을 위한 무상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를 모델로 하는 이 오케스트라는 천안 지역 음악인들이 재능 기부로 동참하며, 지휘는 천안시립교향악단 단무장인 김성한씨가 맡는다. 풀뿌리희망재단 관계자는 “위기 가정의 아동, 청소년은 경제적 빈곤 문제만이 아니라 교육, 건강, 학대 등 복합적인 문제들로 긍정적 자아 형성을 이루지 못해 자존감이 매우 낮게 나타나고 위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취약 계층의 청소년들이 악기를 다루고 합주를 하면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소통과 배려, 조화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576-6491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 지역 내 시민단체 및 기관의 행사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를 원하는 단체나 내용은 서다래 리포터(041-577-1541. suhdr100@daum.net)로 연락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부대낌으로 소통을 이루다 전화기 너머 “천옥남입니다”는 얼핏 “초록나무입니다”로 들린다. 아산 YMCA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아산 생협) 천옥남 이사장에 대한 첫 기억이다. 그러고 보니 그는 초록나무를 닮아있다. 사람이라는 이파리로 무성한 초록나무. 옷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붙이고 배방 제2매장 PPT영상 설명에 몰입하는 천 이사장. 현재 아산에는 용화동에 한 개의 생협 매장이 운영 중이다. 실 면적 50㎡(15평) 규모의 크지 않은 매장이다. 천 이사장은 모습을 드러낸 아산 신도시의 예측 조합원 수와 맞물려 매장 증설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에게 조합원 수의 증가는 조합 규모의 팽창일 뿐만 아니라 뜻을 함께 하는 동지를 얻는 것과 같다. “좋은 모임이 사회를 밝게 만든다”2011년 기준 아산생협에는 8개의 소모임 동아리가 활동 중이고 9개의 마을 모임이 움직이고 있다. 생협 조합원 수 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러한 결과는 작년 천 이사장이 마을 모임장으로 활동할 당시 일구어 낸 성과다.바느질 동아리, 엄마사랑 동아리, 화장품 동아리, 아빠 모임(화려한 산행) 등과 구역 단위 마을 모임까지 구색도 아기자기하다. 생협 일정표에는 매주 동아리들의 모임 일정이 빼곡히 차 있다. 천 이사장은 요리 동아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조리사 자격증을 들고 레시피를 개발했다. 천연 화장품 동아리에 대한 요구가 생겼을 땐 성분 분석 공부를 하며 밤을 새웠다. 사람에게 말 걸기 위해 스스로를 넘어서는 날들이었다. ‘동아리가 작은 협동조합’이라는 신조는 그를 움직인 원동력이었다.“어떤 사람을 만나면 적어도 1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그 사람이 내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봐요.”동아리를 조직하는 동안 그는 사람에 대한 인내심을 발휘했다.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조합원에게 먼저 전화를 걸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천 이사장 방식의 ‘사람 길 틔워주기’는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변질된, 오늘날 소통의 본질을 잠시 생각하게 한다. 또 다른 도전, 아산생협 배방 제2매장현재 아산생협 제2매장은 부지 선정 작업 중이다. 아산 생협 동아리의 성장 속도만큼이나 매장을 중심으로 한 조합원 수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것이 천 이사장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됐다. 아산생협 제2매장은 사람이라는 희망의 싹을 틔우는 또 다른 꿈의 구장이 될 것이다.어제의 그는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조합원의 희망을 동아리라는 열매로 키웠다. 내일의 그는 아산생협 제2매장의 가능성과 함께 할 것이다. 그녀의 힘찬 발걸음은 또 다른 ‘만남’을 준비하며 오늘도 사람으로 향하고 있다. 문의 : 아산 YMCA소비자생활협동조합. 041-544-9877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두통. 통(痛)에서 통(通)해야 우리 인체는 생기가 돌면서 생명활동을 잠시도 쉬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럴 때 맑은 기운은 자연히 위로 모이고, 탁한 찌꺼기는 아래로 내려가 대소변으로 배설된다.(淸陽爲天 濁陰爲地 - 맑은 양은 하늘이 되고 중탁한 음기는 땅이 된다)두통이란 이렇게 가장 맑은 기운이 모이는 곳인 머리로 기운이 과도하게 상승되기 때문에 생긴다. 바람이 불면 각종 먼지, 티끌 등이 따라 올라오듯이 몸에서도 비정상적으로 기운이 뜰 때 각종 찌꺼기가 따라 올라와 머리가 맑지 않다. 그러므로 언제 어떻게 해서 기운이 뜨는가를 알아야 치료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첫째, 바깥 공기(外感)에 의해 두통이 온다. 우리 몸을 둘러싸고 있는 피부는 창문과 같아서 호흡을 하여 몸속 열기를 발산하는데 찬바람이나 건조한 공기, 습한 공기가 계속되면 우리 몸의 생기가 피부까지 원활하게 돌지 못해 갑갑증이 난다. 이때 생기는 애를 쓰게 되고 그 결과 열도 생기고 기운도 위로 떠서 두통이 오게 된다. 둘째, 감정(七情)의 동요로 인해 기운이 떠서 된다. 기운이란 마음이 안정되었을 때 가장 잘 순환하는데 골치가 아픈 일이 있으면 머리가 아플 것이다. 열 받는 일이나 마음 상하는 일이 있든지, 오래 긴장해 있다든지 할 때 흔히 머리가 아프고 열도 나게 된다. 스트레스에 오래 시달리면 열없이도 머리가 자주 아프게 된다.셋째, 소화불량(氣滯)에 흔히 두통을 수반한다. 과식이나 소화불량, 배탈 등으로 위와 장이 활동이 안 되면 내장에 습기가 차고, 이로 인해 생기가 도는 것이 방해를 받으니 역시 애를 쓸 때 기운이 위로 떠서 두통이 된다.넷째, 노력(勞倦)을 많이 하여 땀을 흘리고 기운을 많이 쓴 허약한 상태 역시 기운이 위로 올라가 머리가 아프다. 과로와 피로로 허약이 생기거나 몸살이 날 때 허열과 상기로 인해 두통이 생긴다. 두통은 막힘없이 잘 통(通)해야 낫는다이처럼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의 생명력의 상황이 다르듯이 원인 또한 다양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상책일 것이다. 습관적이고 과량의 진통제 오남용은 두통을 난치성으로 만들고 만성화시켜 면역력을 저하하고 혈관을 약화시키니 더욱 신중해야 할 것이다. 통증 치료의 기본은 건강하고 잘 통하면 저절로 낫게 됨을 명심하자.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턱관절이 부르는 나비효과 무시해도 좋을 만큼의 아주 작은 움직임이 예상하지 못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을 두고 ‘나비효과’라 부른다. 나비 한 마리가 서울 어느 공원에서 날갯짓을 하면 대기에 미세한 변화를 일으키면서 시간이 흐른 후 지구상 어딘가에 토네이도와 같은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게 이 이론의 핵심이다. 나비효과 이론이 대중에게 친숙해진 것은 2004년 영화 ‘나비효과’가 국내에 개봉된 이후로 생각된다.영화는 주인공 에반이 과거로 돌아가 원치 않는 유년시절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심지어 자신이 태어나지 않도록 인생을 통째로 바꾼다. 그러나 에반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게 있었다. 하나를 바꾸면 그와 관련한 다른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는 나비효과의 원리를 말이다. 에반은 자신의 과거를 바꾸었지만 그로 인해 친구들의 인생까지 모조리 바뀌었다.결국, 과거를 바꾸면 바꿀수록 전혀 예상하지 못한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영화는 ‘가벼운 나비의 날갯짓 한번이 지구 반대쪽 어디에선가 태풍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저자가 나비효과 이론을 언급한 것은 우리의 건강도 나비효과 이론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평소 무심코 반복하는 잘못된 습관 하나가 시간이 흐른 후 각종 질병은 물론 난치병 질환으로 이어지는, 엄청나게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턱관절에 발생하는 미세하고도 가벼운 변화가 신체에 얼마만큼 엄청난 결과로 나타나는지 ‘턱관절이 부르는 나비효과’의 의미와 그 궁금증을 풀어 드리고자 한다. 더불어 우리의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어떻게 턱관절의 불균형을 불러오는지, 목뼈를 비롯한 척주 전체의 구조를 어떻게 변위시키는지, 신경계와 혈관계 및 장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질병이 생기는지 등 턱관절에 관한 비밀을 하나씩 벗겨 낼 것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독자 여러분이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턱관절이 우리 신체에서 얼마나 중요한 관절인지 알리고자 한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부동산 사기, 확인하면 안심 방심하면 근심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ㆍ월세 집을 구하는 서민을 노린 불법중개가 예상되어 부동산매매, 전ㆍ월세 및 분양권전매 계약 시 주의가 요망된다.아산시는 부동산 매매, 전ㆍ월세, 분양권전매 계약 시 ‘공인중개사사무소’나 ‘부동산중개’란 문구가 들어간 시에 등록된 중개업소와 거래하라고 조언했다. ‘○○컨설팅’이나 ‘이동식중개업소(일명 떳다방)’의 중개행위는 불법이다. 이들은 법에서 정한 것보다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지만 거래사고 발생 시 손해배상 책임이 보장되어 있지 않다.부동산광고는 허위ㆍ과장 광고가 많으므로 파격적인 조건이나 개발호재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하여는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거래를 알선하는 사람과 거래 상대방의 신분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또한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를 통한 사기나 이중계약도 조심해야 한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서 등기부 등본 소유자와 거래 상대방이 맞는지 신분확인을 꼼꼼하게 하고 보증금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직접주고 받는 게 안전하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온양여고 김혜진 학생 대한민국인재상 수상 국가대표 수영선수 김혜진(온양여고 2)양이 2011년도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로 확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이 상은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우수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김혜진양은 예술체육분야의 우수인재로 뽑혀 12월 중 청와대에서 대통령 명의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초등 3학년 때부터 수영을 시작한 김혜진 학생은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국가대표로 선발돼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 수영 평영 부문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이어진 2011 FINA 경영 월드컵 수영대회에 참가해 세계의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경쟁해 평영 100m와 200m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선해 지도교사에 의하면 “김혜진 학생은 순발력이 좋고 부단히 노력하는 강인한 선수이기에 다가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상위입상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본인 또한 수상 확정에 대해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겸손한 마음 태도를 밝히면서 올림픽에서 반드시 메달을 획득해 주위 분들의 격려와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온양여고 신성순 교장은 “김혜진 학생은 성품이 바르고 목표의식이 뚜렷하며 한시도 게을리 하지 않는 자세로 노력하기에 세계적인 수영선수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인재상 수상은 아산시를 넘어 충남의 경사라며 기쁨과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겨울철 수도동파 예방하세요” 천안시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협조를 당부했다.지난해는 몇 십 년만의 강추위로 많은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해 전년대비 80% 증가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천안시수도사업소는 수도계량기의 동파방지를 위해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인조솜 등으로 보온조치를 해주고, 노출된 수도관이나 옥상 탱크는 얼지 않도록 보온재로 감싸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약 15℃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하여 차츰 뜨거운 물로 녹여 줄 것도 당부했다.천안시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구경별 변상금을 부담해야 하는 것은 물론, 노면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와 소중한 수자원의 손실이 크므로 각 가정에서 미리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상수도 동파가 발생하면 천안시 수도사업소 급수과 누수방지팀(521-3134)이나 상수도 콜센터(551-8582)로 신고하면 신속한 교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녹색도시 아산, 화장실 으뜸 행정안전부와 문화시민중앙협의회,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3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 아산시 남산 온누리 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되어 동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꾸고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로 1999년에 시작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85개소의 공중화장실이 응모했다. 아름다운 화장실은 화장실 시설설비, 저탄소?녹색성장 제반요소, 이용객의 편의시설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하여 선정되며 국내 아름다운 화장실에 주어지는 최고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남산 온누리 화장실은 저탄소 녹색 성장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화장실 내 자연채광 및 물 안 쓰는 소변기, 전기 자동 감지센서를 설치했다. 또한 자동으로 점ㆍ소등 시스템을 도입하여 친환경 녹색화장실로 조성했다. 화장실 출입구에는 등산객을 위한 급수대, 화단 및 쉼의자를 배치하여 이용객에게 편리성과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남산 온누리 화장실은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평가에서 지난 11회부터 13회까지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이는 그동안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건설과 온천휴양도시에 걸맞는 밝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또한 시설개선 및 청결관리 등 관련부서의 적극적 업무 협조와 시민의 참여로 깨끗한 화장실 만들기에 적극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아산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는 온천휴양도시, 시민이 행복한 녹색도시 아산건설을 위해 깨끗한 화장실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