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경을 하면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가 올해로 만 12세가 된 경민이는 2개월 전에 초경을 시작했는데 주위 친구들이 초경을 하면 키가 더 이상 안 큰다고 해서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현재 키는 153cm 정도로 연령을 고려할 때 결코 저신장은 아니었지만 본인이 희망하는 168cm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엄마와 이모들 모두가 키가 늦게까지 커서 큰 염려를 안 하고 있었다고 한다.경민이의는 의학적 통계에 비추어볼 때 향후 5~7cm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여성의 표준키가 예상되므로 의학적인 치료대상은 아니지만 본인의 희망과 차이가 많아 결코 만족할 수 없다고 한다. 경민이는 키가 작은 편에 속하지는 않았고 중간정도 그룹을 유지하면서 성장해왔고 엄마 쪽이 늦은 나이까지 성장을 했었다는 사실이 성장에 관심을 안 가지게 된 요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엄마와의 큰 차이가 있었다면 엄마는 초경을 중2학년 겨울 때 시작을 했고 결국 고등학교 때까지 성장을 했지만 경민이는 불행히도 외모 성격 등이 아빠와 더 닮아있는 관계로 모계의 성장패턴을 그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보통 사춘기의 상징으로 여성은 초경, 남성은 몽정이나 턱수염 등이 나타난다.일반적인 사춘기는 위의 성징 말고도 남학생은 변성기나 고환의 크기가 성숙되고 어깨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등의 징후가 있으며 여학생의 경우 유방의 몽우리가 형성된다던지 골반이 넓어지기 시작하는 징후 등이 있다.이러한 여러 사춘기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소위 제2 성장급진기에 접어들어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면서 남자는 1년에 8~12cm, 여학생은 7~10cm 정도 약 2년여 동안 급성장을 하고 남학생은 몽정 등의 경험을 하고 약 2년여 간 총 5~8cm 여학생은 2~7cm 정도 자란 후 성장이 멈추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2년 정도 더 성장을 하게 됨으로써 남녀의 키 차이가 12~13cm 정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결과적으로는 여자는 급성장기가 초경 전에 일어나며, 초경 이후 약 2년이 지나면 성장속도가 급격히 감소되므로, 초경 이후 평균 2.5cm, 개인에 따라 1~7cm 더 자란 후 성인 키에 도달하므로 초경이후에는 성장이 급격히 둔화된다고 기억하면 되며 만약 성장치료가 필요하다면 초경이전에 하는 것이 좋고 빠르면 빠를수록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맑은숲한의원 김민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킁킁! 훌쩍!, 알레르기 비염이 간직한 비밀 쌍용동에 사는 인호(초2)는 시도 때도 없이 훌쩍거려 엄마에게 자주 혼이 났다. 그러나 최근 코가 막혀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한의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이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 인자로 인한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몸에서 가장 약한 점막은 눈과 코 점막이다. 이런 약한 부위에 알레르기는 집중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나타나는 증상이 코 막힘,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과 눈 가려움증이다.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심했다가 오후엔 점차 감소하게 되며, 코 막힘 증상은 계속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가려움증은 코뿐 아니라 눈, 목, 귀에도 발생한다. 눈물, 두통, 후각감퇴, 폐쇄성 비음과 같은 증상도 나타나기도 한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난다.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항원인자는 진드기이다. 진드기는 사시사철 우리를 괴롭히는데 특히 온도에 민감하다. 환절기가 되면서 창문을 닫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진드기는 집안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비염은 더 심해지게 된다. 보통 찬바람을 쐬어 비염이 더욱 심해진다고 생각을 하는데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대부분 원인이 진드기이므로 이런 경우엔 집안의 진드기 서식환경에 더 좌우된다. 체질개선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한방치료가 효과적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를 외부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기능인 위기(衛氣)가 약한 상태에서 다양한 외부 요인에 감촉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신체를 방어하는 위기라는 것이 곧 면역력이며, 이것은 장 건강과도 직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일단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하면 가능한 초기에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검사나 피부도포 검사를 통해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서 원인 물질을 제거하거나 회피하는 방법을 우선해야 한다. 그 다음은 증상 완화 목적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체질 개선에 목표를 둔다.한방에서는 알레르기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체질로 변화시켜 면역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 자체 홈페이지 개설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실시간으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으로 구인 구직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홈페이지(http://job.asan.go.kr)를 개설하고 지난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아산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시청 홈페이지와 연동된 구인 구직란이 단순 채용정보 게시에 머물러 일자리 정보의 건전성과 신뢰성 정확성이 미흡한 부분을 보완했다. 또한 온라인상으로도 미취업자의 구직신청 및 기업체 구인 신청을 접수,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구인 구직정보를 열람 및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한 사이트를 개설했다.이로써 아산시는 웹 접근성 지원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목표로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구인 구직 정보 검색, 상담원의 상담내역 관리 및 확인 등 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구인 구직 정보에 대한 심의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홈페이지 구축으로 청년층의 이용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관내기업의 우수인력채용을 지원하고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지원센터(537-300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미디어 공모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미디어로 소통하고 건전하게 미디어를 활용하여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 미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미풍양속에 저촉되지 않는 국내외 미발표 작품의 자유주제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한다. 출품기한은 12월 10일(당일소인유효)까지이다. 출품 수는 사진은 1인당 3점 이내, 영상은 팀당 2작품 이내로 제한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작품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제출 가능(동영상 작품의 경우 방문 및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출품처는 충남 아산시 권곡동 448-1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특성화사업팀이며 12월 17일 심사 후 개별 통지한다. 시상은 12월 24일 실시하며 이후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와 접수는 특성화사업팀(041-549-9134 또는 smartyouth@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공모전은 홈페이지에서(http://smartyouth.or.kr)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작품집을 제작하여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나사렛대, 수험생 대상 음악회 및 진로특강 개최 2012학년도 정시 모집을 앞두고 각 대학의 입학 홍보행사가 활발하다. 음악회와 진로특강, 멘토와의 만남 등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입학취업처(처장 오세철)는 11월 22일(화) 설화고등학교 240여명을 초청, “희망과 열정의 이중주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나사렛대 관현악과 교수이자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시각장애인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교수가 펼쳤다. 공연은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등 2명의 장애인 음악가와 공동 연주자 5명과 함께 클래식, 재즈, 팝 등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이어 24일(목)에는 복자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지도교사 80여명을 초청하여 “여고생 진로설계” 특강을 열었다. 참가 학생들은 여성과 생애설계 및 여고생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재학생 멘토와의 만남 및 캠퍼스 투어를 했다.나사렛대학교는 12월 2일(금)에도 설화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특강을 열 예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근로자생활안정자금 50억원 추가 실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의료비 경조사비용 등 일시에 목돈이 필요한 근로자에게 장기저리 무보증 무담보의 근로자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근로자생활안정자금대부는 신청일 현재 소속사업장에 3개월이상 근속 중이며, 월평균소득이 170만원이하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의료비 노부모요양비 장례비 혼례비 고등학생 자녀학자금 등에 이용할 수 있다. 9월 16일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는 긴급생활유지비는 대부 신청일 현재 소속사업장에 6개월 이상 근속 중이며 대부 신청일 이전 3개월간의 월평균 소득이 119만원 이하이면서 경영상의 이유에 의한 조치로 임금이 감소한 날부터 3개월 이상이 경과되고 임금이 30%이상 감소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부는 최고 700만원(노부모요양비 및 자녀학자금(1자녀 당) 연간 300만원까지)까지 연리 3.0%,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다. 공단의 근로자신용보증지원제도(보증료 연 1% 별도 부담)를 통하여 저소득?저신용(단, 신용불량자는 제외) 등과 무관하게 대부 이용이 가능하다. 근로복지공단은 연말을 맞아 서민금융활성화와 저소득근로자 생활안정 지원 강화를 위하여 50억원의 자금을 추가 투입, 더 많은 근로자가 대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부가 필요한 근로자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희망드림 근로복지 넷. www.workdream.net)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대부 종류별 세부사항이나 처리절차 등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1588-0075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아산시와 대학이 함께하는 겨울방학 영어 캠프 아산시는 ‘아산시와 대학이 함께하는 겨울방학 영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이번 영어캠프는 순천향대학교와 선문대 각각 75명, 80명인 총 155명을 모집한다. 아산시 참가 학생에 대하여 시의 지원이 이루어지며 운영 시기는 내년 1월이다. 순천향대학교는 3주(통학형) 프로그램, 선문대학교는 2주(합숙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특히, 참가비의 일부를 아산시가 지원하고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한다. 값 비싼 해외연수나 사교육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선문대학교는 25일까지, 순천향대학교는 다음달 1일까지 각 대학교의 영어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학생 1인당 참가비용은 순천향대학교 80만원, 선문대학교 90만원이지만 아산시 지원금 40만원, 35만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개인부담금은 각각 40만원, 55만원이다.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선문대 영어캠프의 경우 저소득 가정 학생은 추가 지원하여 1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복기왕 시장은 “앞으로도 외국어 교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ㆍ학 협력 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복지 친화적 외국어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교육도시과(540-2032), 선문대학교 외국어교육원(http://ecamp.sunmoon.ac.kr. 530-8080), 순천향대학교 국제교육교류본부(http://sgee.sch.ac.kr. 530-1537)로 문의하면 된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평균키가 커지고 있다 얼마 전 장대처럼 큰 키를 가진 부모가 키 작은 딸아이를 데리고 진료를 받으러 왔다. 부모는 너무 커서 키 걱정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딸이 최근에 너무 안 커 성장판 검사를 해 보았더니 성장이 멈췄다고 해서 너무 당황스러워 재확인을 하고 싶은 마음과 어떤 방법이라도 찾고 싶은 생각에 방문을 한 것이다. 2년 전에 초경을 하였는데 설마 더 크겠지 하다가 시기를 놓친 것을 너무 후회하고 있었다. 키 때문에 이렇게 고민을 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엄마는 자신보다 10㎝나 작은 키로 살아간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너무 어려워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성조숙증이었다. 초경을 너무 빨리 한 것이 원인이었다. 엄마보다 초경을 2년 이상 빨리 한 것이다. 키도 작은데 초경을 했고, 그 이후에 성장이 멈춘 것이다. 최근 성조숙증을 치료하러 오는 아이들을 보면 영양과잉에 의한 체중 증가가 주원인이고, 환경호르몬,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다음인 것으로 보인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 아이들이 사춘기가 빠른 편이다. 여아의 경우 31㎏ 정도면 나이와 상관없이 여성호르몬이 분비가 된다. 따라서 체중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성조숙증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특발성이 대부분이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선천성 이상, 뇌종양 갑상선기능저하증 뇌압의 변화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여아가 4~8배 가량 더 많이 나타난다. 특히 모유를 먹지 못했거나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사춘기 역시 빨리 시작이 되는 경향이 많았다.특히 마른 경우에도 가슴이 발달이 되면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는데 이런 경우 환경호르몬 문제가 가장 의심이 된다. 중국에서 시작된 멜라민 파동과 더불어서 친숙해진 가공식품의 위협이 어린 아이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고 있다. 성조숙증이 의심이 되면 일단 식생활을 점검해 보고 전문가를 찾아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특히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 특발성일 경우에는 천연한약재인 초경지연 치료 처방인 조경성장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키가 유전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이 있다면 식생활과 생활 방식을 과거로 돌려놓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최소한 성조숙증은 예방을 해야 유전적인 키를 극복할 수 있다.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어지럼증 우리 인체는 내이의 전정계와 눈의 시각정보계 소뇌의 중추 신경계에서 평형감각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관에 이상이 오면 갑자기 몸의 중심이 흔들리는 증상, 즉 평형 기능의 실조로 차멀미, 배멀미처럼 오심, 구토, 가슴 두근거림, 식은 땀 등의 증상과 불안증, 공포감과 몸이 허공에 떠있는 느낌이나 걸음을 걸을 때 술에 취한 것 같이 중심을 잡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을 총칭 어지럼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어지럼증은 처음에는 단순 빈혈인가 하여 빈혈약이나 기타 보혈제를 복용하여도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서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이러한 어지럼증은 크게 귓속의 문제인 회전성 어지럼증과 인체 에너지 대사의 이상으로 인하여 몸의 평형유지 기관인 소뇌와 눈에 이상이 와 발병하게 됩니다. 대체로 어지럼증은 크게 회전성 어지럼증과 비회전성 어지럼증으로 나뉩니다. 회전성 어지럼증천장이 빙글 돌면서 눈을 뜰 수도 없이 빙빙 돌고 몸의 중심을 잡을 수 없는 어지럼 증상으로 구토 오심 등의 극심한 어지럼증을 동반한다. 주로 귓속의 전정기관계에서 이석이 빠져 나오거나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림프액이 이상이 생겼을 때 주로 오며 또한 대뇌에 출혈이나 이상의 증상에도 올 수 있다 2) 비회전성 어지럼증마치 술이 취한 것 같이 몸이 비틀거려 걸음을 걸을 때 좌우가 흔들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치는 걸음을 걷고 또한 계단에서 내려 갈 때 허공을 걸어 다니듯이 뚝 떨어지는 듯한 느낌, 구름 속을 걷는 듯한 느낌 등의 증상을 많이 호소하고 머리가 무겁고 띵한 증상을 많이 호소한다. 이는 머리의 중심 중추인 소뇌의 이상으로 인하여 오는 경우가 많다. 어지럼증은 전정계 이상으로 오는 회전성 어지럼증이 60-70%이고 중추신경계통의 이상으로 오는 비회전성어지럼증이 30-40%이다. 이러한 어지럼증은 단순히 빈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신경계나 뇌혈관 심혈관계질환 전정신경계의 이상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지럼증을 한의학적로 분석하여 보면 간양상항(肝陽上亢)으로 오는 정신적인 긴장, 과로 등으로 인하여 기혈의 부족, 신장의 정기 부족, 몸 안 노폐물인 담습이 체내에 정체되어 신진대사의 이상 등으로 온다. 자성당한의원 박긍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청상통중온하’의 건강비법 한의학의 원전인 황제내경 소문(皇帝內經 素問)은 기독교의 성경이자 불교의 불경처럼 진리서로 우주와 인간의 생명력을 논하는 의서이다. 한의서는 수많은 주석서가 나오지만 원문 그 자체는 살아있는 진리의 경전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의서를 공부하는 한의사는 생명력이라는 진리를 논하는 내경의 원리를 깨우치고 치료에 접목하며 수양하는 삶을 산다. 내경을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그 깊은 의미와 자연계를 관찰하는 직관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된다. 수천 년 전의 의서에 “관념적이다. 철학적이다. 추상적이다” 하는 비판을 하는 이들이 있지만 깨우치면 깨우칠수록 이것은 현대의학의 가설이나 학설보다 더욱 더 진실에 가깝다. 받아들이는 우리의 마음이 세상과 자신의 생명력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부족하다. 근거가 없다”고 할 뿐이다.본인이 속해있는 소문학회는 조선후기 대학자인 석곡 이규준 선생과 그 제자 무위당 이원세 선생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부양론을 연구한다. 석곡이 황제내경 소문을 정리한 ‘소문대요(素問大要)’와 동의보감을 정리한 ‘의감중마(醫監重磨)’를 연구함에 있어 생명력인 양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진단과 치료에 있어 양기를 돕고 생명력을 돕는 처방을 사용하게 된다. 생명력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소문학회의 처방은 환자마다 달리 맞춤식으로 작방(방을 새로이 만듦)을 하게 되므로 비방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청상통중온하(淸上通中溫下)는 건강의 대요우리가 생명력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청상통중온하법은 인체의 상중하를 함께 고르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상초는 기운이 막혀 열이 잘 생겨 심폐의 기운은 막히고 중초인 비위는 과식, 식체, 생각 등으로 막히기 쉬우니 소통을 잘하면 건강하게 된다. 하초인 신방광은 차지게 되어 기운이 막히게 되니 따뜻하게 관리한다. 음양이 제대로 교류하고 오행이 정상적으로 상생상극 하도록 하여 몸과 마음을 자연히 하나로 조화 시키는 것이 청상통중온하법의 핵심이다.이를 위해서는 마음을 편하고 안정시켜 심장의 양기가 아래까지 잘 내려올 수 있도록 한다. 자기의 기운에 맞는 활동을 적절히 하고 규칙적이고 적당량의 음식과 영양을 섭취하며 계절과 기후에 맞는 기거와 의복으로 생명력을 보전해야 할 것이다.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