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월 첫째 주 천안아산시민단체 소식 ◆‘역사 교과서 여행’체험단 모집-기간: 2012년 1월 1일(일)부터 선착순-시간: 현장수업 매월 첫째 주 토요일(자세한 일정 추후공지)-대상: 초등 3학년~6학년 (선착순 30명)-내용: 역사체험학습 전문가 이길주 선생님과 떠나는 ''신나는 역사교과서 여행'' 체험-문의: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http://cafe.daum.net/chbumosarang.?041-578-4448. ◆2012 청소년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을 위한 상담 아카데미-기간: ~2012년 1월 20일(금) 오후 6시-대상: 청소년의 성장과 상담에 관심 있는 자/ 선착순 80명(참가비 무료)-일정: 2012년 1월 31일~2월 24일(화, 목, 금 오전 9시~낮 12시)-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두정분관 내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2층 대강당)-특전: 아래 자격 충족 시 소정의 훈련 후 선발하여 프로그램 지도자 활동 자격부여소년상담사(국가공인) 3급 이상 자격 소지자/ 정규대학 졸업자로 상담아카데미 수료자/ 평생교육기관 상담관련 교육 100시간 이수자-참가방법: 홈페이지 접수http://1388.cheonan.go.kr 교육신청란 -문의: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유신혜. 041-523-1318. ◆KACE천안 겨울방학 체험활동 모집-기간 : 2011년 1월 5일(목)~1월 26일(목) 오전 10시~낮 12시 -내용: DIY 체험, 북아트, 버그 박사, 종이접기, 체험학습, 폼 클레이 등 -대상: 초등전학년-문의 및 신청 : KACE 천안. http://cafe.daum.net/chbumosarang. 041-578-4448.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한빛 홍삼’판매-내용: 지장수를 넣어 내린 6년근 홍삼 판매-가격: 7만원/ 60포-문의: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이상범 팀장. 041-621-6163. 시선 & 관심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는 긴급주거안정프로젝트 무빙러브하우스 6호(2012년 3월 착공, 6월 입주)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쉼터 및 그룹 홈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이다. 긴급주거안정프로젝트에 지원되는 주택의 규모는 성인 2~3명이 거주할 수 있는 10평형 단층 목조주택이다. 무빙러브하우스는 2012년 6, 7호 2채를 건축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선정위원회 최종 심의로 이루어진다. 접수는 2012년 1월 말까지. 문의 : 기빙트리천사운동본부 사업팀 홍덕표. 041-414-1004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당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지난해 9월 15일 사상 초유의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평년을 웃도는 기온과 정부의 빗나간 전력 수요 예측이 빚어낸 현실이기도 했지만 무분별하게 과용되는 에너지 소비의 한 측면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제대로 알면 실천한다세 아이의 엄마인 주부 최혜연 씨는 천안시 한 아파트 부녀회 총무다. 그가 1600여 세대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동안 그곳은 2년 연속 녹색 아파트에 선정됐다. 2010년엔 에너지 절약 모범 사례로 선정돼 시에서 6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최씨는 “입주민들의 에너지 절약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환경 단체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벼룩시장을 열었다”며 “또한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는 ‘탄소포인트제’를 맨 먼저 알렸다”고 한다.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내 가정에서 내가 아껴 쓴 에너지가 돈이 되어 돌아오는 경험을 한 입주민들은 스스로 고무되었다. 녹색소비자연대 ‘플러그를 뽑는 사람들’ 모임의 회원으로 최씨가 느끼고 가정에서 실천해 온 노하우가 ‘누구든 실천하면 된다’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순간이었다. 최혜연씨는 주로 인터넷 주문을 통해 물건을 구입한다. 최씨는 “내가 차를 갖고 마트를 가면 우리 집 장바구니 하나를 채울 수 있지만 마트에서 물건을 배달하면 여러 집 물건을 한 번에 실어올 수 있다”며 “차 여러 대가 움직여 낭비되는 에너지를 한 대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지난해 냉장고가 고장 나면서 그도 여느 집처럼 김치 냉장고까지 하나 더 사볼까 고민했다. 하지만 냉장고가 커지면 많이 채워 넣게 되리라는 데 생각이 미처 마음을 비웠다. 물론 냉장고는 일주일 발품을 팔며 꼼꼼히 따져 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제품을 구매했다. 대가를 치르지 않는 선택앞으로 전 세계는 폭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600개에 이르는 화력 발전소와 200개가 넘는 원자력 발전소를 갖춰야 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하는 대안은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큰 불편을 감수해야 할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내복입기, 멀티탭 사용하기, 빨래 색깔별로 모아서 하기, 아파트 외출 시 외출설정하기 등 당장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새해에 에너지 절약을 결심한 분이 있다면 본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것 하나를 선택해 실천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다보면 어느 날 내 생활에 들어와 있는 게 에너지 절약이니까요.” 한 과학자는 ‘우리는 모든 것이 켜져 있는 세상에 진입했다''고 표현했다. 모든 것이 열려있는 이 시간, 우리도 잠시 최혜연씨처럼 플러그를 뽑는 손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 탄소포인트제란?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가정 내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 탄소포인트 홈페이지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당신의 2012년을 응원합니다!” 2012년이 밝았다. 장기불황, 자연재해, 위태로운 국제경제, 실망스런 정치현실 등으로 웃을 일 없었던 지난 한해, 당장이라도 앞치마 벗어던지고 넥타이 풀어헤치고 싶은 순간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리 밝지 않은 올해 전망 앞에 한숨은 여전히 길고도 깊다. 하지만 다시 새로운 시작 앞에 불쑥 희망이 튀어나온다. 이제 막 출발선에 선 장거리 주자처럼 두근두근 뛰는 심장을 느끼며 신발 끈을 바짝 조여 맨다. 여의주를 입에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기상을 받아 다시 한 번 기운 내서 출발해야 하는 순간, 우리 이웃들은 어떤 소망을 품고 있을까. 택시기사 박영호(53)씨“천안·아산 택시요금 통일합시다”아산택시연합회는 천안·아산 사업구역을 통합하는 데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천안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아산에서 천안 갈 때는 할증요금을 부과하지 않으나 천안에서 아산 갈 때는 20% 시계 외 할증요금을 부과합니다. 천안과 아산은 서로 시내버스도 다닐 만큼 지리적으로 가깝고 생활권도 가까운 도시입니다. 천안·아산 사업구역이 통합되면 택시종사자 입장에선 공차율이 줄어들고 운송 수입도 올라갑니다. 또한 시민들은 택시요금 할증이 없어져 부담이 적어집니다. 택시종사자들과 시민들이 좀 더 나은 교통 편의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모든 운수종사자분들과 시민 여러분, 부디 안전운전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윤치원(35) 경감다닐만한 학교, 살만한 도시를 소망하며2012년은 제 쌍둥이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학부형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제가 바라는 소망은 우리 쌍둥이를 포함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게 안심하고 학교를 다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종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산의 치안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겠지요. 아산의 모든 학생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범죄예방활동에 집중하겠습니다. 아산시가 세계안전도시로 인증 받을 수 있게 말입니다. 2012년 임진년에도 아산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기원하며 신뢰와 공감 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영업자 이필종(41·신방동)씨“지자체, 동네 슈퍼마켓 살릴 방법 찾아야”한 동네에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몇 개씩 들어오니 소규모 상인들이 견뎌낼 재간이 없어요. 시에서 최소한의 거리제한이라도 둬서 중소상인들이 살 길을 열어줬으면 합니다.두정동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데 유통업에 종사한 지 십년 만에 이런 불경기는 처음이에요. 정말 어렵습니다. 지난해 8월 개업한 슈퍼마켓이 생각보다 많이 재미없다는 게 솔직한 표현입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가라앉으니 소비가 꽁꽁 얼어붙은 탓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꼭 개업 당시 목표한 매출을 회복하는 것이 소망입니다. 함께 고생한 직원들을 정리하는 일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지요. 전업주부 임민영(35·백석동)씨"학교 입학하는 큰아이 적응 잘하길"올해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학교적응이 가장 큰 관심사에요. 아이가 학교생활을 할 때 엄마에게 의존하지 않고 느리더라도 혼자 힘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싶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께 혼나거나 친구들 끼리 싸우는 일이 있어도 분노하기보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어요. 그동안 공부보다 인성교육에 많은 비중을 두고 아이를 키워왔어요. 새해 소망 역시 좋은 엄마가 되는 거죠. 올해도 두 아이의 엄마로 최선을 다해 살 겁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의사를 존중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직장인 김형태(37)씨“서민에게 힘이 될 새로운 정치인 뽑혔으면…”가족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보너스가 좀 많이 나오면 좋겠고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고 직장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바뀐 상사들이 훈훈한 인간미가 넘치는 분들이길 바라며 독서를 통해 인생을 통찰하는 혜안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씩 사는 로또는 이등 정도만 당첨되면 소원이 없겠고 아이들과 더 소통할 수 있음 싶고 와이프와 결혼 10주년을 뜻 깊게 보내며 더 나은 십년을 기약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전세가가 안정되길 빌며 나 같은 중산층의 탈을 쓴 서민에게 힘이 돼 줄 새로운 정치인이 뽑혔으면 좋겠고 항상 후회 없는 삶을 살도록 내 자아가 튼튼해지길 기원합니다. 택배기사 이선우(40대)씨“혼자 있을 아이 걱정 없이 열심히 일할 수 있을까요?”돌아다니는 거 좋아해서 이 일을 좋아합니다. 일자리 없어서 힘든 사람도 많은 세상에 일이 있다는 데에 감사하게 생각하지요. 새해엔 친구들 연락 오면 같이 술 한 잔 할 시간 정도는 있으면 좋겠고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 놔두고 와이프랑 이 일을 같이 하는데 얘들 봐주는 손이 아쉽습니다. 아이들 혼자 있는 시간에 사교육 비싸서 못 시키는데 공교육도 방과후수업이다 뭐다 돈 들긴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부부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아이들 마음 놓고 학교 교육에 맡기고 일 열심히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자 되면 좋겠습니다. 소방관 주흔숙(37·직산읍)씨여자, 엄마이기 이전에 나는 소방관여성소방관으로 직접 대형소방차를 운전하고 화재현장에 투입되면서 위험한 순간을 많이 겪습니다. 지난해 동료의 안타까운 죽음을 지켜보며 안전에 주의해야겠다는 다짐도 했지요. 하지만 막상 긴급한 화재가 접수되면 내 몸을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빨리 진압하고 인명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지요. 6살, 8살 된 아이들을 생각하면 나를 챙겨야 하지만 그에 앞서 나는 언제나 소방관이니까요. 올해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할 겁니다. 소방설비기사 자격증도 목표입니다. 시민여러분도 소방차 출동 시 소방통로 확보 등으로 도움을 2012-01-09
- “수석 쉐프의 만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정통 프랑스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두정동에 자리한 ‘누벨퀴진’. 지역에서는 처음 만나는 프랑스 요리다. 무심코 지나치면 여느 레스토랑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공간이지만 그 안에는 새로운 세계가 있다. 누벨퀴진. ''새로운 음식''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그 의미처럼 천안은 지금 새로운 음식 초대를 받았다. 평범한 레스토랑 … 요리는 5성급 호텔프랑스 레스토랑 ‘누벨퀴진’이 문을 연 지 이제 한 달. ‘누벨퀴진’은 지역 미식가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고급 호텔에서나 선보이는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쉐프가 선사하는 새로운 세계다. 쉐프의 손길은 자재 선정에서 시작한다. 사용하는 음식 재료는 모두 고급호텔에 공급되는 재료. 게다가 자연 식재료다. 단맛도 설탕이 아니라 자연물에서 얻는다. 허브에서 추출한 스테비아 등 간접당분을 통해 달콤한 요리를 선보인다. 채소의 뿌리 부분도 버리지 않고 육수로 만들어 드레싱에 사용한다. 무엇보다 자연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등 건강까지 챙긴다. 재료가 음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누벨퀴진은 재료에 많은 공을 들인다. 정성을 듬뿍 담은 재료는 쉐프의 손에서 생명을 얻는다. 빵, 전채요리, 디저트 등 작은 부분까지 쉐프의 손을 거쳐 탄생한다. 처음 만나는 요리 … “너무 행복하다”세심한 준비를 통해 마련한 음식은 자체가 문화다. 스테이크만 해도 특별하다. 스테이크는 대부분 고기를 밑손질해 구워내기 마련. 하지만 ‘누벨퀴진’의 고기는 일주일 정도의 숙성을 거친다. 일명 Half-Dry Aging(하프-드라이 에이징)을 거친 고기는 더 쫄깃한 식감이 강조된다. 쉐프가 개발한 숙성의 기간을 거친 고기는 스테이크의 감칠맛을 살린다. 동양과 서양의 조리학을 접목한 소스, 사이드디시도 한 몫 한다. 메뉴는 가볍게 즐기는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에서 에스카르고(달팽이 요리), 푸아그라(거위 간 요리) 등 정통 프랑스요리까지 갖추었다. 하지만 누벨퀴진의 진면목은 풀코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전요리에서부터 디저트까지 프랑스 정통 만찬 그대로, 동시에 매일 새로운 메뉴로 내는 코스요리는 ‘누벨퀴진’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결정체다. 주문과 함께 천천히 내오는 음식은 먹는 행위의 의미를 바꾸어 버린다. 맛본 음식에 대한 여운과 다음 음식에 대한 기대는 시간을 채운다. 그와 함께 천천히 여유롭게 음식을 맛보다 보면 마음마저 느긋해진다. 무거운 비즈니스 자리마저 여유롭다그래서 코스요리는 어려운 비즈니스 모임, 중요한 손님과 만나는 자리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중요한 접대 자리에 누벨퀴진의 코스요리는 적절한 리듬이 된다. 미리 연락하면 원하는 요리로 메뉴를 짜거나 코스를 다르게 응용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모임이든 대처할 수 있다. 여유로운 시간에는 와인도 큰 역할을 한다. 더구나 와인은 프랑스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성. 이를 위해 누벨퀴진은 와인에도 욕심을 부렸다. 완벽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려는 고집이다. 매장 한쪽에 마련한 와인셀러는 삼나무로 직접 제작, 와인보관 최상의 온도·습도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었다. 와인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도 자리 잡겠다는 계획. 와인과 어울리는 와인디시(Wine Dish)도 누벨퀴진이 자신 있게 자랑하는 메뉴다. 천안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프랑스 요리. 누벨퀴진은 제대로 된 프랑스 레스토랑을 내세운다. 그를 통해 그저 한 끼가 아니라 행복한, 여유로운 시간을 누리도록 하고자 한다. 맛있는 음식은 입을 행복하게 하고 여유로운 음식은 생활을 행복하게 한다. 누벨퀴진은 그를 깨닫게 한다. 행복한 일상으로 가는 특별한 만찬은 누벨퀴진의 식탁에 하나씩 펼쳐진다. 위치 : 두정동 경복궁 맞은편. 예약 및 문의 : 041-553-6655 누벨 퀴진 수석 쉐프 Tony Jung(토니 정)5성급 호텔 쉐프가 천안에 온 이유는…“천안에는 특급호텔이 없습니다.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모임에 마땅히 갈 곳이 없지요. 하지만 이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누벨퀴진이 있으니까요.”누벨퀴진 수석 셰프 토니 정은 보기 드문 경력을 자랑한다. 1998년 신라호텔 최연소 입사. 2006년 르코르동 블루 졸업, 2008년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수쉐프 등의 화려한 경력이 그를 말해준다. 2009년에는 세계미식가협회에 등록되고 한국 최초 초청 쉐프에도 올랐다. 그런 그가 왜 천안을 택했을까. 쉐프 토니 정은 “왜 지방은 제대로 된 음식문화가 없을까” “왜 프랑스 요리를 먹기 위해서 서울까지 가야 할까”가 늘 의문이었다. 그렇기에 누벨퀴진에 함께 했다. 지방도 제대로 된 레스토랑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 토니 정은 누벨퀴진을 통해 프랑스요리에 대한 자부심, 천천히 음미하는 문화, 어디에서도 맛본 적 없는 새로운 맛을 선보일 생각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도 벌써 고민 중이다. “크리스마스에는 프랑스와 영국에서 많이 먹는 웰링턴(빵 반죽 속에 소고기를 넣어 구운 요리)을 내려고 합니다. 새롭고 맛있는 음식으로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지요.”쉐프 토니 정의 맛있는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감사원 ‘부적절 행위’ 지적 때문” 나사렛대학교 임승안 총장이 감사원의 학교운영 실태 최종 발표를 앞두고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임 총장의 사직서 제출이 감사원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지적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서다.실제 감사원 감사결과 임 총장이 지난 2003년 5월과 2009년 7월 학교시설 공사 계약을 체결한 2개 업체로부터 7억원의 리베이트(학교발전기금)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또 이 학교 이사 1명도 리베이트 4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자금 사정을 호소하며 공사비 조기 집행을 요구했으며, 임 총장은 실무진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학진흥기금을 차입해 각각 30억원과 85억원을 계약보다 2년여 빨리 선지급했다. 대학 관계자는 “임 총장이 학교발전기금으로 받은 7억원 가운데 6억9000만원은 법인계좌로 입금해 채무상환 등에 사용했고 나머지 1000만원은 평생교육원 비용 등으로 사용했다”며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임 총장의 사표는 임기가 다 돼 제출한 것”이라며 “임기인 내년 2월 28일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하지만 총학생회 등 대학 구성원들은 임 총장이 이 과정에서 대학에 16억원 가량의 재정손실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임 총장에게 책임을 묻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학 비상대책위원회와 총학생회는 교내에 총장 사퇴와 신임총장 공모제를 요구하는 대자보를 붙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고통 없이 서서히 찾아오는 턱관절 관련 증상 ‘턱관절이 부르는 나비효과’에서 이미 설명했듯 턱관절은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일을 하는 관절이다. 만약 턱관절이 쉴 수 있다면 숨이 끊어졌을 때뿐일 것이다.그래서 우리 신체 가운데 태어나 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쉬지 않고 부지런히 일을 하는 곳으로 호흡을 주관하는 허파와 심장, 그리고 턱관절을 꼽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턱관절은 그렇게 쉬지 않고 움직이며 일해야 하는 관절이다 보니 활동량이 많은 만큼 고장도 쉽게 난다. 그래서 항상 턱관절을 충분히 쉬게 하고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턱관절을 배려하지 않은 채 살고 있다. 딱딱한 음식물을 자주 씹어 먹고 껌을 무리하게 씹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이런 행동이 턱관절에 해로운지도 모르고 살고 있다. 턱이 아프거나 입이 제대로 벌려지지 않을 때 비로소 관심을 갖는다.턱관절에는 신경이 분포돼 있지 않다. 그래서 무수신경이라고 한다. 턱관절디스크 원판이 닳아도 아프지 않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저 ‘덜거덕’소리나 자갈 밟는 소리, 모래 밟는 소리가 나거나 심한 경우 목탁소리와 같은 큰 턱관절 염발음(뼈가 딱딱 부딪히거나 마찰될 때 들리는 소리나 느낌)이 나타나면 턱관절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게 된다. 또 입을 벌리고 다물 때 턱이 지그재그로 부자연스럽게 움직인다고 느낀다면 턱관절에 문제가 생겼음을 보다 직접적으로 의심할 것이다.그렇다면 턱관절에 이상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아픔을 느끼게 될까? 신경이 분포되어 있지 않다면 통증을 느끼지 않아야 정상이 아닌가?턱관절디스크에는 분포된 신경은 없지만, 디스크 원판을 붙들고 있는 주변 연조직에는 신경이 분포되어 있다. 디스크와 연결된 인대나 근육의 어느 한쪽은 수축되고 다른 한쪽은 이완되어 있다면 수축된 부위의 연조직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을 발생 시킨다. 또 턱관절디스크 원판이 아악과두와 측두하와 사이에 끼어 과두 걸림이 발생하면서 주변 조직을 압박해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그러나 턱관절에 변형이 진행되고 있어도 대부분의 경우 알아차리기 어렵다. 턱관절은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항상 쉬지 않고 일을 한다. 이상이 발행해도 오랜 시간에 걸쳐 아주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려운 것이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생명력. 정·기·신(精氣神)을 논하다. 생명력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명력을 알아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매 순간 느끼는 자신의 생명력을 알지 못하여 병원을 찾거나 맹목적이고 잘못된 건강습관으로 생명력을 해치고 있다. 생명력은 정신, 기운, 육체가 하나로 생명력이다. 우리는 매일 잠을 자고, 눈을 뜨며 식사를 하고 배변을 하고 활동을 한다. 얼핏 보면 이것이 우리의 삶이고 이것이 생명력의 활동이다. 기운(氣)이라고 하는 것은 에너지의 형태로 우리의 몸의 상·중·하·내·외부를 순환하며 활동과 안정을 가능하도록 보위한다. 우리는 이러한 기운을 ‘힘빠진다’ ‘무겁다’ ‘나른하다’는 식으로 느끼고 있다. 건강이라는 것은 과·부족이 없는 상태로 건강한 상태에서는 불편을 못 느낄 뿐이다.정신(神)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 생각, 감정 등의 표현으로 드러나며 한의학에서는 염담허무(정신이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와 칠정(희·노·우·사·비·공·경)으로 대별하여 건강한 정신 또한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고 쉽사리 칠정에 치우치지 않는 평정한 상태를 말한다.육체(精)라고 하는 것은 눈으로 보이는 외형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혈액, 수분, 근육, 피부, 모발, 뼈, 오장육부 등 기운을 받아 기능을 발휘하고 생명력을 유지하는 형체를 포함하며, 음(陰)적인 기운이 형(形)을 만들며 건강한 형체 또한 과·부족이 없는 상태일 것이다.아래는 장애인의 한방건강관리라는 주제 강연에서 말한 건강십법(健康十法)으로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도법(道法)이므로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 첫째. 등을 따뜻하게 관리한다.둘째. 배를 따뜻하게 관리한다. 셋째. 발과 다리를 따뜻하게 관리한다. 넷째. 머리를 시원하고 맑게 해야 한다. 다섯째. 가슴을 시원하게 맑게 해야 한다. 여섯째. 소화기인 비위를 따뜻하게 관리한다. 일곱째. 과식과 편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여덟째. 화학성분의 약과 금속성, 차가운 약들은 신중히 복용한다. 아홉째. 장애부위에 온기를 도우며 적절한 활동으로 순환을 돕는다. 열 번째. 마음을 편안하고 안정되게 다스린다.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단국대 약대 입시 경쟁률 11.03대 1 단국대가 지난 6일 2012학년도 약학대학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2명 모집에 353명이 지원해 1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명을 선발하는 일반 전형은 242명이 지원해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충남지역대학출신자 전형은 5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해 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합격자는 내년 1월 4일 단국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1월 7일 면접고사를 거쳐 1월 21일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의 약학대학은 지난해부터 선발 제도를 변경해 대학 2년 이상 수료한 자가 응시할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천안쌍용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천안쌍용종합사회복지관과 천안KRA Plaza(한국마사회 천안지점)가 지난달 24일 쌍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행사는 마사회 문화센터 회원과 직원,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노인 및 장애인 300세대에게 10kg씩 전달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2012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아산시는 실업자 및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를 13일(화)까지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 9일부터 3월 23일(52일간)까지 실시 예정이며, 선발예정인원은 100명 내외이다.주요 사업은 정보화추진사업, 사회복지향상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기관에 구직등록을 했거나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이다. 1세대 2인 이상을 비롯하여 정기소득이 있는 자 및 배우자, 농지 0.5ha초과 경작자 및 배우자, 실업급여 수급자(단, 월 수급액 55만3000원이하 수급자의 배우자는 참여가능), 연금 수령액이 3개월 평균 55만3000원초과 수급자 및 배우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가족, 공무원 가족, 최근 2년간 재정지원일자리 사업(희망근로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참여자 중 중도 포기자, 2011년도 재정지원일자리 사업 연속 9개월 이상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구직등록필증(일자리지원센터 발급 - 구경찰서 2층위치)을 지참하고 본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