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시 빚, 왜 이렇게 늘었나 “2007년 전후로 천안시 빚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반회계에서 채무가 없었어요.”천안경실련 정병인 사무국장은 천안시의 빚이 늘기 시작한 때로 2002년과 2007년을 지적했다. 2002년은 부채가 늘어나기 시작한 시점, 이후 2005년에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운 채무가 발생한다. 2007년은 일반회계에서 채무가 발생하기 시작한 때다. 이후 2008년, 2009년 채무는 주기적으로 급증한다. 이 시기는 천안시가 서부권 신도시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토목·건설사업 규모를 늘려나간 때다. 감사원 지적 시기와도 맞아 떨어진다. 천안시는 이에 대해 국제경기가 악화되면서 세입이 줄었고 이를 통해 부채가 늘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세입이 줄면 세출을 정리하고 조정하는 것이 시가 해야 할 일임에도 사업을 줄이지 않기 위해서 서류를 조작한 것. 정 사무국장은 “2002년 396억 원 정도였던 채무가 2010년 말 3130억 원까지 늘어났다”며 “2007년 축구센터와 천안박물관 등 공약 관련 사업으로 일반회계 부채가 시작되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시는 그동안 토목·건설 관련 사업에 지나치게 집중해왔다”며 “이제라도 주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재정을 운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천안시, 2014년까지 채무 모두 없앨 것한편, 천안시는 2014년까지 일반회계 채무를 모두 없애겠다는 의지다. 지난 16일 천안시는 감사원 결과 발표에 따른 천안시 입장발표에서 올해 상반기 중 일반회계 채무 ‘제로화’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한편, 특별회계 채무도 가능한 임기 내 전액 상환을 목표로 재정을 운영하여 재정 최우수 단체로 나아가겠다고 발표했다.또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사업을 신중히 결정하며 시민과의 약속사업 중 미 발주 사업은 착공을 유보하고, 기 발주한 사업은 공기를 조정해 약속사업이 시 재정에 부담되지 않도록 재정운영을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주민참여 예산을 확대하겠다는 의견도 보였다. 예산 편성과 결산과정에 실질적으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를 투명하게 하는 한편, 주민 참여로 결정한 사업은 최대한 예산이 계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이에 시민단체들은 환영과 우려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병인 사무국장은 “천안시장은 2010년 총 1200억 원의 채무를 상환하겠다고 천안시민과 약속했으나 결국 210억 원만 상환 소멸되었고, 오히려 165억 원의 채무를 새롭게 발생시킨 전력이 있다”며 “선언적 약속만으로는 신뢰하기 어려운 만큼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라”고 말했다. 또한 정 국장은 “발생하는 이자가 상당하기 때문에 부채는 반드시 줄여야 하지만 이를 위해 주민복지사업마저 축소한다면 이는 안 될 일”이라며 “꼭 해야 하는 사업, 미룰 수 있는 사업, 중지해야 하는 사업 등에 대해 기준을 갖고 건강하게 재정을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이상희 간사도 같은 의견이다. 이 간사는 “빚을 줄여야 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로 인해 확대해야 하는 주거복지나 아동복지 사업 등을 줄여 채무를 줄이는 데만 집중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앞으로 예산을 세우거나 운용하는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천안시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주민참여예산제도란 …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제도. 지난 2004년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최초로 운영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현재,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 98.7%에 해당하는 241개(광역 15, 기초 226) 단체가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9월 천안시의회 제150회 임시회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아산시는 지난해 12월 15일 조례안을 제정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더 이상 시를 믿지 못하겠다” 천안시가 분식회계를 통해 적자를 흑자가 난 것처럼 조작했다는 감사원 지적에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시민들은 분노를 표출하고 천안시민단체들은 성무용 시장을 상대로 민선사상 첫 주민소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본지 977호 1면 보도).이에 천안시는 지난 16일 감사원의 지방재정 감사발표와 관련, 대시민사과와 입장발표를 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이날 153회 천안시의회 임시회에 출석해 “시정책임자로서 예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실책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감사원의 분식결산에 대한 지적 및 행정처분을 겸허히 수용하지만 시 재정 운용의 큰 틀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성 시장은 또한 “이는 사기업의 분식결산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며 4년간의 자금 없는 이월 사업 42건은 다음 연도 자금으로 전액 충당해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고 예산도 정상적으로 집행했다”며 “각 연도의 사업은 당해 회계기간 내에 집행 종료되기 때문에 누계 개념은 적절치 않다”고 해명했다. 성시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진정성이 없다는 반응이다.김진철(38·백석동)씨는 “시민들 앞에서 몇 백 번 머리를 조아리고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시민들이 다 알아볼 수 있도록 천안시 재정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천안시의회도 그동안 천안시가 집행한 예산운용 문제점을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는 태도다. 시의회 전종한 시의원 등 9명은 지난 18일 천안시 지방재정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 ‘천안시 재정 건전성 확보 및 결산검사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출한 상태다. 천안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시의회가 추진 중인 특위구성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천안경실련 정병인 사무국장은 “예결산심의 과정에서 분식결산 행위가 있음을 일부분 인지하고도 수년째 시정시키지 못한 채 사업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리한 사업을 승인한 천안시의회도 책임이 있다”며 “지금이라도 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통해 2009~2010년 결산검사결과보고서와 지방재정공시 등의 자료들이 서로 다른 이유를 명백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국장은 “회계질서 문란 등 분식 결산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특별위원회는 27일(금)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최종통과되면 본격 활동에 나선다. 시민단체, “천안시 빚 솔직하게 밝혀야”한편, 천안시 빚이 얼마나 되는지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2011년도 재정공시에 따르면 2010년 천안시의 채무액은 3133억 4000만 원으로 시민 1인당 채무액은 56만2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천안시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제출한 이자액만 421억 원에 달한다.하지만 시민들은 감사원의 지적이 있고나서 천안시의 채무액 발표(2011년 재정공시)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박정배(45·불당동)씨는 “천안시 재정공시에 언급한 채무액 3133억 원에 감사원이 지적한 적자까지 드러났으니 도대체 빚이 얼마나 되는 것이냐”며 “천안시장은 빚이 얼마인지, 재정적자를 충당하기 위하여 조달한 공공부채 및 이자 등 금융비용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투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지루한 조루도 있다? 세상 살다보면 사람 약 올리는데 재능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고스톱 칠 때 투고에서 스톱하고는 “아이구! 이거 쓰리고 했으면 광박에 멍박, 피박까지 씌울 수 있었는데 아깝다”하고 염장을 질러 논다. 외제차를 산 친구에게 “야, 차 좋다.” 칭찬해주면 “아니야. 더 비싼 거 살려고 했는데 남들 이목도 있고 해서 참았어.” 속으로 말한다. “그래 너 잘 났다.” 서두를 장황하게 꺼내는 이유는 며칠 전 상담하러 왔던 남자가 생각나서다. “원장님, 조루를 치료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하기에 이 분도 조루로 고민하는 남자들처럼 5분을 못 넘기는구나 생각을 했다.“그러세요? 실전에서 몇 분 정도 하세요?” 물었더니만 “정확한 시간은 모릅니다만 30~40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한 시간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한다.“지금 저에게 장난하시는 거죠?” 정말 화가 났다. 남들은 5분은커녕, 2~3분 만에 일을 끝내는 것이 만성화되서 고민 고민 끝에 찾아와 상담하는데 뭐, 30~40분? 한 시간은 안 된다고? 놀리는 거라고만 느껴졌다. “제가 원장님께 장난하겠습니까? 심각해서 찾아왔습니다.”“왜요? 너무 오래가서요?”“그게 아니고, 제 집사람이 한 시간이내에 끝내면 짜증을 내요. 정말 힘듭니다.” 그 말을 듣고서야 아차 싶었다. 소주 몇 잔에 얼굴이 벌개지면서 혀가 꼬부라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주 세, 네 병을 마시고도 술을 전혀 안 마신 사람처럼 멀쩡한 사람도 있다. 내가 보기엔 상당히 폭탄인데, 자기 와이프 예뻐 죽는 친구도 있다. 그렇게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다양하다. 성관계인들 뭐가 다를까.상대가 만족하기 전에 사정하면 조루다! 남성 의학에서 만들어낸 조루의 정의다. 이 정의 대로라면 이 남자는 조루다. 참 지루한 조루도 다 있구나 싶었다.처방을 해주고 보내고 난 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저 남자는 지독한 조루인데 아닌 척하는 걸 거라는 생각이다. 남자들이 의사에게 상담을 받으러 와서도 자존심을 새우고 싶어서 왕왕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아무튼 남자들이란.이 대목에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잠자리에서 남자들을 나이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단다. 20대 남자 = 큰 척. 30대 남자 = 센 척. 40대 남자 = 피곤한 척. 50대 남자 = 자는 척. 60대 남자 = 아픈 척. 70대 남자 = 죽은 척. 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상큼하게 아카펠라의 ‘한류’, ‘메이트리’가 온다. 메이트리는 2011년 세계 아카펠라 대회에서 아카펠라의 본 고장인 미국과 유럽 팀들을 제치고 재즈와 팝 부문 금상과 관객상을 모두 거머쥔 실력 있는 그룹이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보컬드럼으로 이루어진 탄탄한 구성의 멤버들은 무대를 빈틈없는 소리의 공명으로 채운다. 메이트리는 던킨 도너츠, KTF 등 각종 TV CF의 음원을 통해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그룹이다. 초코렛처럼 달콤하고 ‘5월의 나무(메이트리)’처럼 싱그러운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무대, 2월 1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함께 할 수 있다. 문의 : 1644-9289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이보다 더 짜릿할 순 없다!” 점프하는 바이크가 하늘을 가르며 솟아오른다. 공중에서 멈춘 듯 다시 쏜살같이 내리꽂는다. 남자라면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모터크로스. 모터크로스를 즐기는 동호회 연습장엔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혈기가 넘친다.스포츠맨십과 스피드가 매력 매주 일요일이면 모터크로스를 즐기기 위해 성환읍 와룡리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모터크로스는 경기장 안에서 점프대를 뛰어넘으며 정해진 코스를 달려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진땀을 쥐게 한다. 천안 모터크로스팀은 1년에 16개의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 2회 국제 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이제성(25), 이제민(21)씨도 천안 모터크로스팀을 빛낸 인물들이다. 모터크로스는 아직 널리 보급되지 않아 생소함이 앞선다. 한때는 홍일점도 있었고 외국인도 있었다. 시집가고 이사 갔다며 회원들이 웃었다. 모터크로스 연습장은 대부도, 천안, 남지, 고령, 남원 등 전국 5곳에만 있다. 먼지가 나고 소음이 발생하는 특징 때문에 주거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와룡배수장 옆 와룡교 밑 부지를 구하기까지 서재필(44) 회장의 발로 뛴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회원들도 십시일반 회비를 걷어 트랙을 만들었다. 사시사철 모터크로스를 즐기게 되자 회원들은 먼 거리를 마다않고 달려와 쌓인 스트레스를 사정없이 털어버린다. “굉음이라고요? 우리에겐 오히려 음악소리”라는 김용덕(48)씨는 “바이크를 타고 하늘로 솟는 순간 무중력 상태에서 뭐라 표현 못할 쾌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20여 년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다. 몸이 즐기는 최고의 운동누구보다 모터크로스를 즐기는 회원들이지만 눈이나 비가 오면 무조건 멈춘다. 위험한 날 운동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회원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한다.팀 내에서 신입회원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김연주(45)씨는 20년 가깝게 모터크로스를 즐겼지만 아직 한 번도 다친 적이 없다. 그는 “모터크로스는 정해진 장소에서 하기 때문에 나만 조심하면 된다. 그러나 도로는 언제 어느 때 사고가 날 지 모른다”며 모터크로스의 장점을 설명했다. 모든 안전장비를 갖추고 정해진 경기장 안에서 이뤄지는 모터크로스는 일반 도로를 질주하는 라이더들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다.한상기(34)씨는 “모터크로스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스포츠”라면서 “기초체력이 강하고 순발력과 운동신경이 겸비된 사람이 더 잘 탄다”고 말했다. 서 회장도 점프 스킬, 턴, 스피드 등 타 스포츠와 달리 와일드한 매력이 넘치는 스포츠라고 표현했다. 특히 “승부욕 강한 사람들에겐 최고의 운동”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엑셀을 탁 치고 나가는 힘의 전율이 온 몸을 사로잡는다는 모터크로스. 요즘 들어 천안 모터크로스팀은 팀워크가 더욱 좋아져 스폰서도 붙고 있다. 선수 라이센스를 가진 그들이 더욱 기량을 갖춰 국제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길 기대해본다.문의 : 서재필 회장 011-400-2778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1월 마지막주 천안아산 시민단체 활동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청소년자원봉사 ‘나는 달’ 캠페인 참가자 모집천안 녹색소비자연대는 캄보디아에 면 생리대를 만들어 보낼 청소년 자원봉사를 모집한다.-일시: 2월 23일(목) 오전 10시~오후 1시-장소: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사무실-내용: 강의 - 기후변화와 쓰레기, 건강/ 체험 - 면 생리대 만들기(자원 봉사 3시간 인정)-참가비: 5000원-문의: 천안녹색소비자연대 041-578-9897~8(유혜정 사무국장 011-9068-8016)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제14차 정기총회 -일시: 2월 9일(목) 오후 7시 -장소: 천안시 쌍용동 KT 남천안 지점 6층 대회의실-내용: 제11회 녹색환경인상 시상식, 제14차 회원총회, 제13차 정기총회 회의록 채택, 2011년 사업 및 결산 보고, 2011년 감사보고 , 안건심의 -문의: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041-572-2535 ◆MBC 무한도전 장학금 지원 사업-지원 대상: 저소득 가정 초중고생(가구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이내인 가정)-지원 인원: 초중고생 각 58명(전국 총 174명)-지원 금액: 초중생/ 1인당 1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200만원-신청서 접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접수 마감: 2월 10일(금) 오후 6시까지-문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이종화 주임(02-2077-3961)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보화교육 이용자 모집-일시: 1~12월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장소: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정보화교육장-내용: 문서작성교육, 인터넷 기초 및 활용방법 등-대상: 천안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성인장애인-문의: 상담사회재활팀 사회복지사 김이김 551-0420(내 203) 시선&관심북극곰이 되어 책과 보내는 하룻밤 천안 북카페 ‘산새’가 ‘책 읽는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 참가자는 일체의 난방 장비 없이 북카페 ‘산새’에서 무박 2일, 7시간 동안 책을 읽으며 보내는 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행사는 2월 3일(금) 오후 11시 ~ 2월 4일(토) 오전 6시까지 진행한다. ‘북극곰 살리기’ 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2만원이며 그 중 1만원은 환경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문의: 북카페 ‘산새’ 041-571-3336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텔레비전의 세계로 떠나는 호기심 체험학습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송해철)은 지난 20일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백남준 아트센터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어린이 현대미술 이해’ 수강생과 방학특강 참여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용인에 있는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나의 실험 TV'' 투어에 참여하는 체험학습 시간을 가진 것. 참여 학생들은 이날 20세기를 대표하는 대중매체 텔레비전으로 백남준 선생님이 어떤 예술 활동을 했는지 작품을 관람하고 현대미술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이 현대미술 이해’ 김선주 강사의 안내로 생소한 현대미술에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충남평생교육원은 오는 31일(화) 2차 체험으로 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전’ 견학도 준비 중이다.문의 : 041-629-2042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다가오는 이사철, 내 집 살까 전세로 들어갈까 설이 지나면서 개학을 앞두고 이사를 계획하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난다. 1년 중 가장 전셋값이 많이 오른다는 2월,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이하여 지금 사는 집의 전세기한이 다 돼 가면 주택을 구입할 것인지, 값이 올라도 또다시 전세로 이사를 갈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국토해양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의 주택전세가격은 전년대비 12.3% 상승하면서 장기평균증감률(6.4%)을 상회했다.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한 매매수요 위축으로 매수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전세를 선호하는 수요가 증가했다. 주택전세가격은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천안아산의 주택거래 실상은 어떤지 천안아산 부동산 현장을 돌아봤다. 수요와 공급 불균형천안은 현재 모든 지역에 전세가 부족하다. 최근 천안은 해마다 1만 명 이상 인구가 늘고 있다. 인구는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으나 지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공급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올 봄 이사철 중소형의 선호가 계속되는 한 한동안은 전셋값이 더 오른다는 전망이다. 수요는 있으나 공급이 부족한 상황. 이에 천안에 근접한 아산 배방도 전셋값이 올랐다. 백석동의 ㅂ부동산 중개인은 “천안 내 소형아파트는 전세가가 최고 50%까지 오른 곳도 있다. 전세가의 강세에 떠밀려 매매가도 최고 30~40% 올랐다”고 말했다. 30평형대와 40평형대의 전셋값도 큰 차이가 없다. 두정동 ㅈ부동산 중개인은 두정동의 거래현황에 대해 “20평형대는 2000만원 이상 전세가가 뛰었으나 40평형대는 전세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대형평형은 아예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중소형의 인기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주택에 대한 가치 개념 변화주택에 대한 개념이 바뀐 이유도 있다. 최근 들어 주택의 개념이 소유보다 실주거의 개념으로 변화하면서 무조건 집을 넓혀가기보다 현실에 맞게 전세나 중소형 매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대엔 40평, 50대엔 30평, 60대엔 20평’이란 말이 실제 부동산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집값 하락을 예상하고 주택구입을 보류한 채 전세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상황이다.이미 대형은 천덕꾸러기가 된 지 오래다. 불당동 ㅂ부동산 중개인은 “중대형 위주인 펜타포트는 입주민과 건설사 간 법적 분쟁으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천안지역 사람들 중에는 펜타포트를 분양받고도 아직 입주를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동시에 대형 소유자가 와이시티를 비롯하여 아산신도시로 대거 이동함에 따라 불당동을 중심으로 대형은 매매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실제 불당 ㅇ마을은 60평형대가 3억 원대에 나오기도 하며 대형의 전세가도 동반 하락했다. 올해 신규 분양 없다또한 올해 천안에 신규 분양 물량이 없는 이유도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1만6233가구 총 28개 단지에 대한 주택사업 승인이 떨어졌지만 현재 공사 중인 아파트는 1000여 가구에 불과하다. 현재 성거읍 1348가구 규모의 성거파크자이와 용곡동 동일 2, 3차 1307가구 등 7개 단지, 3363가구가 공사 중단된 상태다. 지난해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 동생과 도청 공무원 등이 뇌물수뢰 등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 받아 물의를 빚었던 청당동 롯데 1012세대와 두산 1054세대도 미착공 상태로 남아있다. 백석동은 현대 1, 2블록 1307세대 등 미착공 사업장이 7개 단지 6468세대에 이른다. 아산시도 지난해 11월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도 2년 이상 사업에 착수하지 않은 공동주택이 6개 단지 3176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중소형 오피스텔까지 덩달아 상승전세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실수요자들이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산신도시 ㅈ부동산 중개인은 “30평형대 이하 물건들은 2000~5000만원까지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 때문에 와이시티는 소형평수 위주의 오피스텔까지 전세가 늘었고 매매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형 오피스텔의 거래호조는 정부의 각종 정책도 한 몫 한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오피스텔 세입자에게도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대출조건도 기존의 전세자금과 동일하다. 정부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 가구주에게 최대 8000만원까지 근로자 서민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 4% 금리로 전용 85㎡ 이하 주거용(주민등록 전입) 오피스텔에 한해 전세금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전세자금 소득공제도 늘렸다. 근로소득요건을 연간 30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부양가족이 없는 1인가구도 해당된다. 미분양 판촉방법 변화 시급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 통계에 따르면 천안 3229세대, 아산 1916세대의 미분양이 남아있다. 국토해양부 통계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분양은 제외된 수치다.현재 아산신도시의 S건설 아파트는 기존 분양가에서 수 천만 원까지 할인 분양 중이다. 이에 새로운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두정동 ㅈ부동산 공인중개사는 “분양가를 할인해 줄 요량이면 현재 분양이 거의 안 되는 대형평형을 건설사들이 임대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이 경우 “전세난도 해소시키고 미분양을 해결하기도 쉬워진다”며 “장기 불황 지속으로 발생될 부도를 사전에 막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천안·아산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신도시 조성 2단계(175만㎡) 개발 착공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1일 밝혔다. 이번 신도시 조성사업은 201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개발되기까지 아직 4년 이상 더 남아 현재의 전세대란을 해소하기엔 거리가 멀다. 부동산 경기가 워낙 어두워 실수요자들은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기 불안하다. 더욱이 4월 총선은 전셋값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이다. 주택거래의 실수요자들은 주택경기 불안과 전세가 상승 속에서 전세로 눌러 살 것인지 매매로 돌아설 것인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무조건 이사하기보다 전세가 상승폭과 자신의 주택 구매 포인트를 잘 살핀 후 구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때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공부의 조건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우리 두뇌가 어떻게 공부를 하는가가 밝혀졌습니다. 사실 우리가 공부를 하지만 머릿속에서 공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인데도 전에는 잘 몰랐던 것입니다. 전에는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것이 관심사였습니다. 이 경우에 똑같은 선생님께 배우고도 어떤 아이는 잘하고 어떤 아이는 못하게 되는 현상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머리가 나쁘거나 혹은 정신을 못 차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보다는 “학생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입니다. 그래서 뇌 과학에서는 “아이의 두뇌가 현재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의 관점에서 학습유형을 분석하고, 과제집중력을 판단하여 이를 개선해주는 것에 주목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자신의 두뇌유형에 맞는 방식으로 학습을 할 수 있고, 학습과정의 효율을 높여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두뇌유형과 과제집중능력공부를 잘 하려면 두뇌유형과 거기에 맞게 과제집중능력을 개발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제집중능력에서 중요한 것은 ‘듣는 집중력’(경청능력)과 ‘보는 집중력’(브레인리딩)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은 수업을 듣고, 나중에 시험 전에 책을 보면 거의 생각이 나면서 금방 공부가 됩니다. 그런데 다른 학생은 나중에 책을 보면 생판 처음 본 것처럼 느껴집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이 얼마나 집중되었는가에 따른 결과입니다. 듣는 집중력이란 <들을 때 얼마나 이해하는가와 함께 듣는 내용이 자동적으로 기억되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보는 집중력이란 <글을 볼 때 얼마나 유창하게 보고, 얼마나 잘 이해하며, 이해한 것이 자동적으로 기억되는가>까지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들마나 듣는 집중력, 보는 집중력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지능이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성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제집중력을 개선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근본적으로 나아지기가 힘든 것입니다. 뇌 과학에 기초한 두뇌학습클리닉에는 지능검사와 함께 과제집중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주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지만 이미 몇 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성공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정부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내년부터는 몇 개 시도교육청에 지원하여 검사 및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적으로 2년에 걸쳐 서울, 대전, 경북, 대구, 전남 5개 교육청에서 실시해보고 성과에 따라 다른 시도에도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 차원에서 하는 것은 예산 상 검사와 기본적인 훈련이고 본격적인 훈련은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합니다. 시간을 계속 기다릴 수는 없고 우리 아이가 좀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집중유지시간을 늘여주고, 사고력의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두뇌학습, 이를수록 좋습니다.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찾고, 내년 새학기에는 우리 아이가 좀 더 나은 과제집중력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공부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더브레인HB두뇌학습클리닉 천안아산센터현상태 원장041-523-7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몸과 마음의 튜닝(tuning) 우리의 몸과 마음은 기운과 함께 천지의 생명력과 하나이나 인간은 자기라는 존재로 탐욕, 집착, 무지를 가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삶과 죽음, 고통, 질병의 유한한 생명력으로 살게 된다. 인간은 눈에 보이는 물질과 몸에 매이게 되므로 정신과 기운의 조화에는 등한시하기 쉬우며 이는 존재의 온전한 조화를 가로 막는다.흔히 사람은 보이는 물질인 의복과 장신구, 차량, 인테리어와 취미생활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 돈을 투자한다. 물론 건강보조식품과 운동도 하지만 정작 보이지 않는 정신과 기운의 건강에는 투자가 부족하다.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장비의 디자인과 성능에 상상을 초월하는 돈을 쓰기도 한다. 생명력을 관찰하고 조절하는 입장에서 그러한 투자를 자신의 생명력에 쏟게 된다면 물질로 얻는 기쁨을 초월하는 건강과 행복으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우리 인체는 몸, 기운, 정신이 조화된 유기체로 오장육부의 장부와 피부, 혈액, 근육, 인대, 골격 등으로 구성이 되어 호흡과 음식물의 공급으로 외부로부터 기운과 영양을 받아 생명활동을 한다. 우리의 인체는 과로, 스트레스, 부적절한 음식 섭취와 기거 등에 의하여 생명력의 조율과 동조 상태가 깨어질 수 있어 생명력의 튜닝이 필요하게 된다. 생명력의 튜닝은 자연을 닮아야 한다인간은 기계와 달리 살아 있는 생명이다. 기계는 부품을 교체하고 기름칠을 하면 원래의 상태로 또는 더 나은 상태가 되나 인간은 그런 효과를 얻기 힘들므로 생명력을 잘 보존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이 바로 튜닝이 되겠다. 침과 뜸 치료를 통한 기운의 조절과 한약 처방을 통하여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고 어혈, 담음, 염증 등을 조절하는 행위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튜닝이 된다. 이러한 튜닝의 효과는 때로는 수개월정도의 치료에 수십년 동안의 불편과 질병을 해결하고 건강한 컨디션과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내 생명력이 조율되고 조화되어 충만한 그 만족과 기쁨은 세상 전부를 얻는 기쁨과 맞먹으니 생명력의 튜닝은 그 어떤 것보다 가치 있고 시급하다고 할 수 있겠다.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