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녹색 사회는 건강한 생명의 근본 인간의 생명은 자연의 생명과 동떨어져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은 천지의 조화로 만들어지며 천지로부터 기운을 받아 생명을 유지한다. 하늘인 天氣로부터 우리는 한의학 용어인 육기(風, 寒, 暑, 濕, 燥, 火), 즉 공기(산소)와 교감하며 호흡하고, 땅인 地氣로부터 자라는 각종 곡류, 과일, 채소 등의 식물과 동물로부터 오미(酸, 苦, 甘, 辛, 鹹)를 받아들여 생명을 유지한다. 따라서 우리는 천지와 하나일 수밖에 없다.산업화와 자본주의에 따른 문명의 변화는 인간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사회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편리와 물질의 풍요로움 반면에 우리 생명인 육체와 정신, 그리고 자연 생태계는 점점 불안하고 약해지며 오염되고 고갈되고 있다.며칠 전 반핵의사회 출범식에 왔던 전 일본 피폭문제대책위원장은 식민통치로 주었던 일본정부의 피해에 이어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인하여 또다시 한국에 피해와 오염을 주게 된 점을 사과하였다. 이는 원전 방사능유출의 참사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늘과 땅이 연결되어 있는 지구 전체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미친다는 것이다. ? 건강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환경이 필수적이다. 건강한 환경이란 자연이 자연스러워야 하며 인위적으로 인간에 의해 오염되고 조작되어서는 안 된다. 오염되지 않는 땅과 공기는 인간만을 위한 욕망으로부터 자연과 더불어 공생하는 정신이 근본이 될 때 존재할 것이다. 내 몸과 마음이 더렵혀지고 병드는 것을 두려워하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고 습관을 바꾸고 익히듯이 자연환경에도 그러한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건강한 생명을 위해서는 산업화와 석유, 화학, 광물, 원자력 에너지 의존 사회와 신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근원적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 풍요롭고 편리한 사회를 위하여 자연을 파헤치고 불안전하고 유한한 에너지를 고갈시켜 간다면 우리의 삶과 자연은 안정되지 못하고 위기와 파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녹색사회, 건강한 삶은 자연과 인간의 삶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순리를 따르는 가치를 요구한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녹색사회, 건강한 생명을 위한 진지한 고민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의료인, 그리고 시민의 한명으로서 확신한다.약선한의원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수학 공부법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고 또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이 모든 초?중학교 학부모님의 바람이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수학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먼저 인간이란 동물은 태어난 후 뇌가 95% 성숙 수준에 이르는데 약 10년이 걸린다고 한다. 물론 개인적 성향과 주위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주위의 환경이 열악하고 재능이 모자랐던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 어떻게 지도해야 수학에 흥미를 보일 수 있을까? 1. 수학의 재미를 느끼게 하라.수학은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그 흥미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자녀가 수학을 어려운 과목으로 느끼고 있다면 현재 학습하는 교재가 자녀의 수준에 적합한지 먼저 점검해보자. 수준에 맞는 교재로 학습을 시작해 개념이해 후 혼자 문제를 풀어 정답을 맞히는 기쁨을 만끽하게 되면 자연히 학습에 대해 흥미와 성취감을 느낀다. 2. 수->산수->수학의 단계수의 개념과 연산 능력의 배양은 문자와 기호를 사용하여 점차 확장?추상화되는 중고등학교 수학을 배우기 위한 필수 기본 코스다. 초등과정에서 수의 개념 이해와 연산 능력은 단순계산에서뿐 아니라 응용 문제풀이에서도 그 빛을 발한다. 이러한 수의 개념 이해와 연산 능력은 고등 수학에서 바탕이 되는 것이다. 3. 생각의 힘과 창의력 수학아이들 계산 방법을 보면 천차만별이다. 즉, 정답은 같은데 풀이 방법이 다양하다. 스스로 다양한 풀이 법에 접근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에게 ‘예’ 또는 ‘아니오’ 보다는 ‘왜 그렇게 생각하니’ 또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등의 질문을 통하여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다. 이것이 창의력 수학이다. 4. 복습을 통한 성취도 향상대부분 아이들은 전 학년 학습을 완전히 익히지 못하거나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수학 학습에서 전 학년 복습은 미래의 학습 성취도를 결정한다. 즉, 나눗셈에서 잦은 오답을 하는 아이의 경우, 곱셈의 학습이나 자릿수 개념의 이해가 부족할 수 있고, 뺄셈의 기초가 부족할 수 있다. 이럴 땐 저학년의 내용일지라도 과감히 일보 후퇴하여 완벽히 익히는 것이 이보 전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학 공부는 이전 학습과 다음 학습이 연결되므로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어려운 문제를 접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결하고야 마는 수학의 힘이 길러져 있을 것이다.EM 영수전문학원김민구 원장041-579-7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절대평가제''에 따른 입시전략 세미나 창의체험활동방법, 학생부관리방법, 글로벌 트랙, 특목고 입시전략 로드맵강사 : 메디치연구소 조훈 대표일시 : 10일 금요일 오전 10시30분장소 : 천안컨벤션센타 별관 4층주최 : 청담어학원문의 : 551-0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북인피플,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열어 아산시 청소년 연합 동아리 북인피플(Book in People)이 지난달 14일~28일 3주간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을 열었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 선발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고교 입시에서도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자기소개서 작성의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 학교에서는 에듀팟을 이용하여 자기소개서를 관리하도록 하고 있지만 어떻게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번 강좌는 특목고 진학을 생각하는 중3 학생 2명을 포함하여 총 2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윤석 박사(現 주인공 공부습관 트레이닝 불당센터장, 이윤석인문경영연구소 소장)의 지도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성장과정과 가족환경’, ‘지원동기와 지원한 분야를 위한 노력과 준비’, ‘재학 중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 ‘입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진로계획’, ‘교내외 활동(특별활동, 봉사활동 등)’,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과 그것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사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작성했다. 또한 적성검사 결과를 참고하여 자신의 희망 전공 분야가 적절한지 판단하였고, 자기소개서 예시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써 와서 발표하고 학생들이 서로 장단점을 말해주며 강사가 개선할 점을 이야기해주고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리닉을 지도한 이윤석 박사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경험해 보면서 학생들이 본인 스스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알게 된다. 학생의 주도성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사례들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북인피플은 아산시 소재 10여개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고전 독서와 학습법 연구, 토론회 등의 자치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 목표를 효과적으로 설정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일관성 있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중2~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연합회장 강경준. 010-4563-3724카페: cafe.naver.com/bookinpeople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5년 간 천안·아산 암 발생률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암이다.지난해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사망원인통계연보’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28.2%를 차지한다. 천안, 아산 지역 암 발병률은 어떨까. 천안 아산 지역의 경우 위암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대장암, 유방암 순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표 참조)에 따르면 2010년 위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천안시가 1504명, 아산시는 808명이었다. 대장암은 천안시 1082명, 아산시 604명, 유방암은 천안 1016명, 아산 459명 순이었다.특히 대장암 환자는 천안의 경우 2008년 934명에서 2010년 1082명으로 146명이 증가했다. 아산도 484명에서 604명으로 120명 늘었다. 이에 대해 천안창문외과 도화봉 원장은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며 “대장암의 95%는 용종이 생긴 후 암으로 바뀌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용종 단계에서 발견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반면 폐암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의 경우 폐암의 발병은 2008년 640명에서 2010년 573명으로 줄어들었다. 자궁경부암도 발병이 줄어들었다. 천안은 447명에서 340명으로 107명이 줄었고, 아산은 193명에서 168명으로 줄어들었다. 천안시 동남보건소 이상각 건강관리과장은 “정기검진과 백신접종 등 예방에 신경을 쓰면서 자궁경부암 발병이 줄어들었을 것”이라며 “암은 관심을 갖고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니 국가 5대 암검진 등을 활용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Tip. 정부 정기 암 검진 받기 = 정부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암 검진을 실시한다. 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면 매년 받을 수 있다. 간암 검진은 과거 2년 동안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서 간장질환진단을 받은 만 40세 이상자에 한해 실시한다.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암으로 진단을 받으면 암치료비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5대 암은 법정본인부담금 200만원을 최대 3년간, 폐암은 100만원씩 3년간 지원받는다. 문의 : 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041-570-9220 국가암 치료비 지원 – 동남보건소. 041-521-2662. 서북보건소. 041-521-59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아산시가 천안시보다 진료비 지출 많아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천안아산내일신문은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0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상실태를 분석했다. ◆ 연령 높을수록 진료비 지출 커=평균 진료비 지출은 아산시가 천안시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2010년 천안·아산 지역 주민 한 사람이 지출한 평균 진료비는 천안시 89만1000원, 아산시 98만1000원(표1 참조)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8년 천안시 80만3000원, 아산시 86만5000원 보다 10% 정도 상승한 것이다.의료기관 평균 이용일수는 천안시 18일, 아산시 20일로 2008년과 같았다. 진료비 지출과 의료기관 평균 이용일수는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했다. 30대(30~39세)의 진료비 지출은 천안시 55만5000원, 아산시 56만6000원, 40대는 각각 59만3000원, 64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의료비는 5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50대의 진료비 지출은 천안시 132만2000원, 아산시 140만3000원으로 40대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고, 60-70대로 갈수록 더욱 늘었다. 60대와 70대에서 진료비 지출이 늘다가 80대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2008년의 경우 40대에 들어서 진료비 지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2년 후인 2010년은 40대까지 진료비에 큰 변화가 없다가 50대 들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웰빙 열풍으로 사람들이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건강나이가 연장된 것이 이번 통계에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며 “만 40세 생애전환기 검진 등을 통해 연령에 필요한 건강검진을 강화하는 국가정책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진료비 지출 여성이 높지만, 50대 이후 남성이 높아=남녀의 평균 진료비 지출은 천안시의 경우 남성 84만8000원. 여성 93만2000원을, 아산시는 남성 93만2000원, 여성 102만9000원(표2 참조)을 보였다. 두 지역 모두 여성의 진료비 지출이 높았다. 30대 남성은 천안과 아산이 48만7000원, 49만5000원을 지출했다.여성은 각각 62만2000원, 64만4000원을 나타냈다.이는 40대까지 임신 출산 등이 여성의 진료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50대부터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진료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은 남성 132만8000원, 여성 130만7000원, 아산은 남성 144만2000원, 여성 141만9000원을 지출하면서 남녀 차이가 컸다.이는 40대부터 남성의 성인병 발병에 따라 진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성인남성은 여성보다 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특히 건강검진도 중요하다. 건강보험공단 송종일 차장은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를 받아서 건강관리를 하고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신체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잘 활용하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송 차장은 “지금까지 진료비를 국가에서 지원받는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만 40세, 만 66세에 생애전환기 검진만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건강보험가입자와 똑같이 2년에 한 번씩 정기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건강검진 혜택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자세한 사항은 공단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문의 : 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041-570-9221. 1577-1000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이런 공약 내는 후보 반드시 뽑겠다!”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른다. 따라서 두 선거를 통해 우리나라 정치가 얼마나 성숙하게 될 지 정치적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세계 58개국에서도 선거가 진행돼 정치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모두 리더십의 변화를 맞는다.국회의원 선거가 60여일 남았다. 천안아산 내일신문은 올 총선에 대한 시민들의 입장을 들어봤다. 시민 103명이 다양한 의견을 보내왔고, 이를 상위 5개 공약과 기타공약으로 정리했다. 복수응답자의 의견도 결과에 반영했다. ◆ 선심성 공약보다 진실성 있는 후보 선택 =후보자가 당선을 위해 제시하는 선심성 공약(空約)은 꼼꼼히 점검해서 골라내겠다는 의견이 32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약으로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후보에게 표를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선거 때마다 국회의원 후보들이 날리는 ‘지역개발 공약’이 먹히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유권자들은 입법 활동이 주요 업무인 의원들이 국민을 위한 법 제정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따라서 개발공약이나 당만 보고 투표하는 사례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김가현(50대·아산시 풍기동)씨는 “(국회의원은) 국민과 소통을 잘하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진(가명·남)씨는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정치철새는 시민들을 위한 봉사의 정치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젊고 새로운 인물에 대한 갈망도 컸다. 기존 정치인에 대한 신선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해석이다. 김정식(가명·남)씨는 “천안시 재정이 적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속이 많이 상했는데, 시민의 알 권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노호룡(37·천안시 쌍용동)씨도 “군림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일꾼이었으면 한다. 우시장 한파 속에서 눈물 흘리며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소의 모습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시민들의 모습임을 잊지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학교폭력 근절 등 교육정책 관심 커 = 학교폭력 근절과 질 높은 교육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주로 교육문제에 관심을 보인 20명은 학교폭력 문제와 경제사범 강력범죄 등 시민안전문제에 의견을 제시했다.염남훈 천안중등야간학교장은 “각종 범죄에 노출된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맞춤형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공교육 강화에 대한 자세한 의견도 나왔다. 고교평준화와 무능한 교사퇴출, 교육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것이다. 유은영(43·천안시 청수동)씨는 “학교에서 모든 교육이 해결될 수 있는 공약이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사교육 부담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유정무(38·아산시 음봉면)씨는 “우리나라는 유아부터 많은 교육비가 들어가는데 사교육비 절감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복지정책 자세하게 제시해야 =고령화 사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급증하는 노인인구에 맞춰 노인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정애(64·천안시 청수동)씨는 “노인 일자리와 여가생활을 위한 시설확충, 노인전문병원 등 노인문제에 따른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송은임(37·아산시 실옥동)씨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창의적, 신체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아동복지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공공시설이나 음식점 등에 유아를 동반한 여성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도록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윤영(32·아산시 배방읍)씨는 “아이와 엄마를 배려하는 정책 공약을 실행하는 사람을 꼭 뽑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저출산에 대비한 복지와 의료비 지원확대 등이 공약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정상미(36·천안시 목천읍)씨는 “여성고용확대 공약 등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후보자를 뽑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반값 등록금,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시급 =현 정부 들어 쟁점이 되고 있는 반값등록금 문제도 나왔다. 대학생들은 등록금 마련을 위해 연애할 시간도 없다는 것이다. 윤평호(41·천안시 신방동)씨는 “청년들에게 보편적인 연애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며 이색적인 주장을 했다. 이기영(23·천안시 안서동)씨는 “희망이 없는 대학생들은 미래를 계획할 수 없다. 청년실업, 취업 안정화, 일자리 창출은 이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천옥남(45)씨는 “비정규직을 단계적으로 없애는 방안을 공약으로 세워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 ‘버핏세’ 확대해야 =미국의 억만장자 워런 버핏은 “미국 중산층의 소득세율이 30%이상인데 비해 부과되는 세율은 17.4%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부유층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때부터 ‘버핏세’라는 단어가 등장했다.실질소득기준 주택융자법 마련 등과 함께 소득세 과세 구간을 세분화하여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가난한 자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실현시켜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춘자(33·천안시 신방동)씨는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국민들의 세금부담을 줄이고 지하경제에서 움직이는 돈을 투명하게 만들면 경제사정이 훨씬 나아질 것”이라는 의견을 보냈고 신경오(아산시 신창면)씨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제대로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정권의 도덕성을 질타하는 내용과 시장물가를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BBK 사건과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을 국회에서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미 FTA 폐기문제도 다시 논의해야 하며 검찰과 법원 개혁, 고위공직자 비리 척결과 로스쿨 폐지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이밖에 △ 천안아산 도로정체 해결 △ 공약 남발 방지를 위한 공약 검증제 도입 △ 70대 국회의원 공천 금지 △ 농민지원정책 △ 종편재검토와 올바른 언론정책 △ 금강 하굿둑 원상복귀 △ 유기견 안락사 기간 연장 △ 엄마가 일하지 않는 세상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공동취재 = 천안아산내일신문 취재팀정리 =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우울, 분노, 불안, 공포의 치료 흔히 신경정신클리닉을 운영하다 보면 감정의 불편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많다. 한의학에서는 감정을 칠정인 희노우사비공경(기쁨, 분노, 우울, 생각, 슬픔, 공포, 놀람)으로 분류하며 칠정은 생명력의 정상적인 순환을 방해하여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감정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감정이 양극단을 오가며 본인 스스로 감정의 조절이 어려운 경우 원인에 맞는 치료와 도움이 필요하다. 정신의 문제는 외상후성 스트레스 같은 충격으로 갑작스런 계기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본인의 평소 성향에 의하여 장기적,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그 원인에 대한 성찰과 이해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환자에 맞는 상담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단순히 약물치료에만 의존하게 된다면 당장 증상은 묻히게 되더라도 장기적으로 더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이러한 상담치료를 위해서는 환자가 스스로 본인을 알고 이해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때는 정신뿐 아니라 자신의 육체와 기운. 즉 생명력을 관찰할 수 있는 지혜가 열려야 한다. 우울은 기운을 소모시키므로 무기력 및 각종 심신의 저하증을 초래할 수 있다. 우울이 지속되면 호흡기, 소화기가 약화되기 쉬우므로 항시 따뜻하고 기운을 살리는 쪽으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 분노는 기운을 상승시키므로 두통, 목 어깨의 긴장 및 통증, 눈의 불편 등 기운이 뜨는 증상을 초래한다. 분노가 오래되면 기운이 막히고 열이 위로 뜨게 되어 간과 심장을 상하게 되므로 기체와 열을 풀어주는 쪽으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 불안과 공포는 안정이 안 되고 기운이 하강하기 쉬우므로 자율신경 중 부교감신경계를 약화시킨다. 불안과 공포가 지속되면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약화되며 정상적인 수면과 휴식이 방해되므로 안정이 필요하다.감정은 생명력의 표현이러한 감정은 현재 내 생명력의 표현일 것이다. 본원에서 만성적이고 난치성 신경정신질환을 다스리고 볼 수 있는 것은 생명력을 보고 조절할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지만 증상과 진단명에 따른 약물처방과 치료는 환자의 생명력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치료로서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똑같은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할 지라도 환자의 생명력의 상태에 따라 처방과 약재와 상담의 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여드름 피부 관리를 어떻게 할까? 환절기 후 겨울이 되면 여름 이후 생긴 뾰루지, 기미, 잡티, 여드름이 더욱 더 발생하기 쉽다. 특히 성인은 물론, 청소년 역시 여드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관리 방법으로는 기초 피부 관리, 알라딘 필링, PDT, IPL 또는 MTS 등이 있다. 이중에서 간편하고 효과가 있는 PDT를 설명하자면 PDT(Photodynamic therapy, 광역동요법)는 기존의 난치성 여드름이나 재발성 여드름과 같은 지속적인 약물요법의 불편함과 부작용을 덜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새로 개발된 치료방법이다. 피부 표면에 도포한 광흡수제가 피지선과 모공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면 흡수된 주변조직(피지선)과 모공 속의 여드름 균을 파괴시킨다. 그리고 동시에 피부 표면 각질층을 탈락시키면서 모공을 막고 있던 각질을 제거시키는 효과로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런 과정으로 염증성 여드름의 빠른 회복과 함께 여드름의 재발률을 낮추고, 피지분비의 감소에 따른 블랙헤드의 제거와 모공축소 그리고 각질층 필링으로 피부결이 한결 매끄러워진다. 여드름 치료를 위한 PDT 특징1) 효과가 빠름 : 1~2주 내 빠른 효과를 본다. 2) 기존의 항생제 내성으로 효과가 좋지 않았던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 3)약물 부작용으로 치료를 할 수 없었던 사람 혹은 결혼을 앞둔 가임기 여성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4) 장기간 여드름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5) 중등도 이상의 염증성 여드름이 흉터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한다. 6) 치료효과에 있어서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일회 치료 시 평균 염증성 여드름의 호전율은 평균적으로 30~40%정도이고, 3회 정도의 시술시 평균 50~80% 정도의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7) 여드름 병변의 재발률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5회 정도의 시술시 장기간 여드름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여드름 자국(흉터)가 심할 경우에는 알라딘 필링, MTS, Air Dissection(박리) 또는 프락셀 레이져와 복합 시술하면 더 효과가 있으며, 여드름 과색소침착증에도 알라딘 필링 또는 MTS (항산화제 포함) 시술로도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미유클리닉 윤재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1월 마지막 주 천안아산 공연 소식 뮤지컬◆댄스 뮤지컬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일정: 1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28일(토) 오후 3시, 6시장소: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1644-9289◆하얀 이와 충치 마왕일정: ~1월 29일(일)공연시간: 평일-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주말, 공휴일-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오후 2시, 4시장소: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041-578-1090◆가족극 ‘토끼의 간이 들락날락’일정: 1월 31일(화)~2월 5일(일)공연시간: 평일-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주말, 공휴일-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오후 2시, 4시장소: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041-578-1090공연&콘서트◆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희망연주회일시: 2월 3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010-3765-6584◆이미자 라이브 콘서트 ‘붉은동녘에 바치는 부모님전상서’일시: 2월 11일(토) 오후 3시, 6시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1588-3154 ◆46번째 천원의 콘서트 ‘메이트리와 함께하는 발렌타인 콘서트’일시: 2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1644-9289 상영◆영화 ‘무기여 잘 있거라’-일시: 1월 28일(토) 오후 2시-장소: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문의: 041-415-0097(전화예약)◆영화 ‘앨빈과 슈퍼밴드 3’일시: 1월 29일(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장소: 아산시 평생학습관관람등급: 전체관람가(청소년까지 무료관람, 성인 3000원)문의: 041-537-3901, 3907전시◆유럽작가 그룹전 ‘얼음 사나이’일시: 2월 2일(목)~3월 25일(일)장소: 아라리오 갤러리문의: 041-551-5100체험 & 행사◆온양민속박물관 겨울방학 체험학습일정: ~1월 29일(일) 매주 토, 일 오후 2시 ~ 4시내용: 한지공예, 연만들기, 연하장 만들기 대상: 초등학생 및 가족 (~20명 선착순)장소: 아산시 온양민속박물관문의: 041-542-6001~3(담당 김세은)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