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산시,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구성 아산시는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규정(2012. 5. 보건복지부)에 따라 어린이집에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을 6월에 구성, 7월에 운영할 계획이다.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급식, 위생, 안전 및 건강관리 등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5개조 총 15명(전문가 5명, 부모 10명)으로 구성, 1조당 3명(보육전문가 1명, 부모2명)이 월1회 이상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모니터링단은 공모절차에 따라 공개모집 하며, 신청서는 8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다. 모니터링단 참여자격은 부모 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뉜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 홈페이지(www.asan.go.kr)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1995년 시작한 ''두란노아버지학교’(이하 아버지학교)는 아버지의 바른 권위와 역할을 찾고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 아버지를 되돌려 보내자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처음엔 교회에서 개설해 주로 기독교인들이 참석했다. 점차 세상에 알려지면서 진정한 아버지상을 찾으려는 일반인 참석자가 늘어났다. 아버지학교 천안아산지부는 2005년 1기 개설 이후 현재까지 2100여명을 수료시켰다.지난 2일 아버지학교 28기 교육장에서 한정섭 지부장(63)을 만났다. 그는 “아버지가 바로 서야 가정과 사회,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스텝(진행요원) 봉사를 하고 있었다.* 한정섭 지부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한 지부장 뒤로 아버지학교 수강생들이 조별 토론에 열중하고 있다.아버지 역할과 바른 명성 되찾기 = 한 지부장은 방광암으로 오랫동안 고생했다. 천안 큰 병원은 다 가봤지만 방광암을 알아내지 못했다. 결국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실의에 빠져있을 때 아내가 등 떠밀어 보낸 아버지학교는 한 지부장의 삶을 희망으로 채워줬다. 아버지로서 삶의 이유를 하나씩 깨쳐 갔다. 그는 “눈물을 쏙 빼는 교육이다. 말 못했던 응어리를 완전히 털어내니 비로소 가족과 가까워지고 마음의 상처도 치유됐다”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학교 수강 중 ''중보기도팀’의 살가운 격려와 진심어린 기도는 그가 아버지학교를 떠날 수 없게 만들었다. 한 지부장은 “아버지학교는 못된 아버지들이 오는 곳이 아니다. 대부분 자신이 아버지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꿔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우린 어떻게 해야 아버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른 채 아버지가 됐다. 아버지학교는 그 역할과 방법을 알려준다”고 말했다.아버지학교에서는 권위만 내세웠던 아버지가 아내와 자식과 관계 회복을 위해 변화해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수십 년간 술, 담배에 절어 살았던 한 지부장의 지인도 아버지학교 교육을 받고 술, 담배를 완전히 끊었다며 주변사람들이 천지가 개벽했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아버지학교 수료는 결혼조건 1순위 = 한 지부장은 딸 시집보낼 때도 사위가 아버지학교를 수료해야 결혼승낙을 해주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아들도 마찬가지다. 사위는 아버지학교를 왜 다녀야 했는지 알겠다며 감사해했고 지금은 결혼해 잘 살고 있다. 그는 “아버지 수준이 가정의 수준”이라며 “아버지가 될 사람은 누구나 아버지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일과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는 기업이 생산성은 물론 경쟁력이 높다는 통계도 나왔다. 일부 사업체는 진작부터 사내에 ''열린아버지학교’를 개강해 직원들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아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15일부터 ''열린 4기 부부학교’를 무료로 개강할 예정이다.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거부감이 생기지 않게 외부 교육은 종교적 색채가 전혀 없다. 한 지부장은 “우리나라가 이혼율 1위다. 사업주들이, 가정이 잘 돼야 회사도 발전한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아버지학교는 진정한 남성들의 회복운동”이라고 강조했다.부부학교 문의: 041-548-9772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자 결혼식을 앞두고 또는 휴가철을 앞두고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자주 겪는 부작용, 탈모!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에서 탈모에 영향을 끼친다.영양적인 면에서는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철분이나 단백질 등이 부족한 과도하게 제한된 식단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모발은 피부의 일부로 매우 예민한 조직이며 철분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 A·B·D 마그네슘 등 각종 영양소가 공급되어야만 윤기 있고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위장크기를 줄이기 위한 단계를 자나고 나면 굶는 다이어트는 권장사항이 아니다.정신적인 면에서는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 및 스트레스가 탈모를 부추긴다. 스트레스는 그 원인이 무엇이든 관계없이 긴장과 피로를 유발하고 이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영양공급을 저해한다.또한 열량이 극도로 제한된 다이어트의 경우에는 어깨 근육이 뭉치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뒷머리에서 어깨쪽에 부착된 승모근이 항상 뭉쳐있는 경우 탈모의 원인 될 수 있다. 승모근이 자주 뭉치는 경우에는 두피쪽으로 가는 혈행을 방해하고 모상건막을 자극하여 모근을 약화시켜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다이어트로 유발되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기간을 3개월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원에서도 다이어트 상담시 환자분께 치료기간을 3개월 정도로 권장하는데 탈모나 다른 여러 가지 부작용을 막고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함이다. 또한 열량을 제한하는 다이어트 초기 단계에서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와 신선한 야채와 과일섭취가 필요하며, 틈틈이 스트레칭을 병행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야 한다. 초기 단계를 지나고 나면 3끼를 모두 먹되 양만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균형 잡힌 식사와 단백질섭취에 주의하고 견과류, 검은 콩, 검은 깨, 우유, 과일, 야채 등을 꼭 챙겨먹도록 한다. 여성들에게 윤기 나고 풍성한 머리카락은 월경과 함께 건강의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남의 말에 솔깃하여 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빠지지 말고 전문가의 상담과 도움을 받아 감량목표와 기간을 잡고 균형 잡힌 식단과 부작용예방을 위한 케어를 받는 것이 좋겠다.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만성 피로의 한방적 분류 및 증상 1-1. 노권상(勞倦傷) - 원기부족증(元氣不足證)‘勞則氣耗’ 일을 한다는 것은 즉 자신의 기를 소모한다는 뜻으로 과도한 업무나 노동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인체의 기(氣)가 심하게 소모되어 나타나는 일종의 허증(虛症)이며 ‘勞倦傷(노권상)’이라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전신에 힘이 없고, 말과 행동이 느려지며, 숨이 가쁘거나, 식은땀이 흐르고, 사지가 화끈거리며, 가슴이 답답하여 편히 잠을 자지 못하거나, 입맛이 없고 기운이 없이 피곤한 것으로 만성피로 증후군의 증상들에 해당합니다. 1-2. 허로(虛勞) - 기혈양허(氣血兩虛)만성적인 질환이나 영양결핍, 만성피로, 노화 등으로 인해 기혈(氣血)이 모두 극심하게 부족해진 것을 말합니다. 식욕저하, 체중 감소, 식은 땀, 미열, 근육 및 관절통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나며 의욕저하, 우울증, 기억력 장애, 신경쇠약 등의 정신 증상들까지 나타나게 되는 질환입니다. 만성피로로 인한 손상부위와 표출되는 증상- 간장(肝臟)의 손상과 폐장(肺臟)의 손상과도한 신체적 노동이나, 지나친 과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로증상. 잦은 야근, 과중한 업무, 과음 등이 원인이 됩니다. 증상으로는 한숨을 자주 쉬고 일에 대한 열정이 없어집니다. 호흡이 가빠지고 기침과 가래가 많아지고 말하는데 있어 힘이 없습니다.- 심장(心臟)의 손상과 비장(脾臟)의 손상심한 정신적 노동, 스트레스, 격해진 감정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로증상으로 회사와 가정에서의 심한 스트레스, 수험생의 스트레스, 홧병, 경제적인 고통, 부부간의 불화 등 정신적 피로, 충격이 원인이 됩니다.증상으로는 말수가 적어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옵니다. 이 또한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과음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증상으로는 식욕의 감퇴 복부가 더부룩하고 답답하며 대변이 물러집니다.- 신장(腎臟)의 손상지나친 성행위나 음주 후의 성행위, 과도한 수음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피로증상으로 허리와 무릎이 쑤시고 숨이 차며 성기능 감퇴와 함께 소변을 자주 흘립니다. 그 외에 면역기능의 감퇴로 인해 자주 감기나 땀이 나며 추위를 탑니다.증상이 같더라도 각각의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입니다.하나한의원 한성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인간 한계 극복 쾌감을 온 몸으로” 트라이애슬론은 1978년 미 해군 중령 존 콜린이 수영 사이클 마라톤 세 가지를 한꺼번에 완주하는 경기를 제안하면서부터 알려졌다. 완주한 사람을 철인(Iron man)이라 부를 만큼 운동 강도가 센 스포츠다.이후 트라이애슬론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됐고 인간능력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은 세계 스포츠맨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최근 들어 여성 동호인도 늘어나는 추세다.지난달 20일 아산시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에서 ‘2012년 이충무공배 아산 전국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열렸다. 전국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엘리트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이어서 도합 51.5Km를 완주하는 올림픽코스를 뛰었다. 천안·아산은 총 50여명이 활동하는 동호회 3팀 중 호서클럽과 온양클럽 회원들이 이 대회에 출전했다. * 회원들이 목표지점을 향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한계를 넘어선 짜릿함 끝내줘 =경기를 속속 끝내고 회원들이 동호회 캠프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온양클럽 조원준(49)씨가 캠프로 들어왔다. 2시간 30분 안에 들어오는 내기에 이겼다며 한껏 상기된 얼굴이다. 마라톤만 하다가 재미를 못 느껴 트라이애슬론에 도전했다는 조씨는 “격렬한 고통과 압박감을 느끼지만 코스를 완주했을 때 성취감이 마라톤보다 훨씬 크다”고 말했다. 그는 7년째 명상과 운동을 겸하면서 한 번도 하기 싫은 적이 없었다. 입상권에 들어보자는 목표가 그를 더욱 불붙게 했고 하루도 연습을 거르지 않게 했다. 트라이애슬론은 연령대도 나누고 같은 연령대라도 초반과 후반으로 구분지어 시상한다. 이 점이 다양한 연령이 함께 도전하는 매력이기도 하다. 트라이애슬론은 출발시각이 달라도 개인기록을 고스란히 알 수 있다. 사람 발목마다 장착한 칩이 센서가 있는 장소를 지날 때 소리를 내며 자동 체크하기 때문이다.온양클럽 정남식(58)씨는 동호인부 50대 후반에서 2등으로 입상했다. 정씨는 10년 전부터 꾸준히 출전하고 운동한 결과를 최근 들어 대회마다 번번이 입상권에 드는 기쁨으로 만끽했다. 그는 마지막 런이 가장 힘들었다며 “숨이 턱에 찰 땐 포기하고 싶다가도 상 한번 받아보면 그 쾌감을 못 잊는다. 이 맛에 계속 도전할 의욕이 생긴다”며 즐거워했다. 가족의 후원과 건강을 동시에 누려 =호서클럽 총무로 있는 이진호(39)씨는 “트라이애슬론은 힘든 과정을 이기는 만큼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스포츠”라고 표현했다. 그는 “3년차 이후부터 고통을 즐기는 맛을 알게 됐다”며 “아무나 하지 못해 이 운동이 더 좋다”는 솔직함을 나타냈다. 이씨는 사람들이 유순해 단합이 잘되는 점과 가족의 든든한 지지가 큰 힘이라고 말했다.천안에서 안과를 운영한다는 호서클럽 김성진(56)씨는 무려 15년 전 TV서 처음 트라이애슬론을 접했다. 해보고 싶었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계속 엄두를 못 냈다. 드디어 2년 전, 시간투자를 하겠단 굳은 각오로 트라이애슬론에 뛰어들었다. 그는 “3가지가 섞인 운동이 내 몸을 훨씬 건강하게 해줬다”며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정적인 생활을 하는 직업인데 운동량이 많은 트라이애슬론을 하고부터 생활의 균형이 맞춰지는 것 같다고. * 온양클럽과 호서클럽 트라이애슬론 회원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족들이 준비한 바비큐 냄새가 식욕을 돋울 즈음, 회원들이 거의 다 캠프로 돌아왔다. 도전을 마치고 온 회원들은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하나같이 무사히 해냈다는 흡족한 표정이다. 이규복(58) 충남연합철인회장은 “타 지역엔 85세 회원도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꾸준히 연습하면 못할 게 없다”며 동호회 가입을 적극 환영했다. 또한 “전국대회를 여러 번 치른 아산시가 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대회 진행에 관심을 늘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이규복 충남연합철인회장 011-405-2808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도자기 피부 도전해보기 잡티 없이 깨끗하고 빛이 나면서 매끄러운 피부를 일명 도자기 피부라고 부르고, 실제로 TV속 많은 연예인들이 도자기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무결점 피부를 자랑하고 있으니 우리도 그러한 피부를 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거울 속의 내 얼굴이 도자기가 되기까지 멀고도 험한 길이 예상 되는 건 사실이지만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했으니 차근차근 하나씩 시작해 보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먼저 내 얼굴이 도자기가 되기 위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걸림돌은 모공이다. 한 번 늘어난 모공은 적극적인 레이저 치료가 아니고서는 눈에 띄게 호전되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면 평소에 모공이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서 모공이 커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세안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찬물로 마무리를 해 주면 좋다. 또 잦은 사우나 이용 또한 모공이나 탄력에는 좋지 않으므로 적당히 이용해 주는 센스가 필요하겠다. 비타민 C는 미백과 피부 톤을 유지하는 데 아주 좋은 요소이다.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직접 피부에 비타민C를 주입할 수 있는 이온자임 관리를 받아 볼 수 있다. 꾸준히 운동을 해서 피부 탄력을 유지해 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적당히 운동을 해 줘야 신진 대사도 활발해지고 혈액 순환도 활발해져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요, 피부에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매끄러운 피부결을 완성하는 것은 보습이다. 물기 하나 없이 바싹 말라있는 피부로는 도자기를 연상시킬 수 없을 것이다. 물을 충분히 마셔주고 아침저녁으로 수분크림을 열심히 발라도 얼굴에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히알루론산을 직접 얼굴에 주사하는, 일명 물광주사라고 불리는 시술을 받으면 도움이 된다. 히알루론산이 높은 수분을 함유 하고 있고, 얼굴에 탄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약 2~3개월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경험 할 수 있게 된다. 짧은 순간에 작은 노력으로 내 얼굴이 도자기가 되진 않겠지만 작은 노력들이 모이고 꾸준한 습관이 지속된다면 도자기에 가까워지는 내 얼굴을 보게 될 수 있으리라 믿어본다. 이젠의원 이 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뒷목과 어깨의 극심한 통증 뒷목의 통증과 어깨의 극심한 통증, 그리고 어깨 결림과 오십견, 여러 유형의 견비통 등은 모두 턱관절의 불균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반인들은 알고 있을까? 또 등이 결리고 아픈 증상과 허리와 골반의 통증 역시 턱관절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일반인은 과연 얼마나 될까?실제 일반인은 두말할 것도 없고 의료인들조차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의료인들은 이런 사실을 믿으려고도 하지 않는 게 작금의 모습이다. 저자의 눈에는 마치 각종 질병과 그 증상들이 턱관절 때문에 발생된다고는 상상하기조차 싫다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니 의료인이 아닌 일반 대중들이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 더 생각해서 무엇 하랴!질병의 원인은 아주 아까운 곳에 있는데 현대의학이나 한의학이나 모두 전혀 엉뚱하고 색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으려 하고 있으니 저자의 입장에서 보면 답답할 따름이다. 그러니 첨단의학이 발달한 현대에도, 대중들은 각종 의료기관을 전전하며 고통 속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어쩌면 당연한 것이리라뒷목과 어깨의 극심한 통증 증을 비롯해 두통과 편두통 또는 허리와 다리의 통증, 손발 저림 등의 증상들은 대다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아직 그 뚜렷한 원인이나 명쾌한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통증클리닉이나 한의원, 물리치료실 등을 전전하며 온갖 고생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치료가 어려워 보이는 이런 각종 통증성 질환들이 발병 원인은 의외로 아주 단순한 ‘신체의 구조원이’에 있다. 즉, 척주의 구조가 불균형하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다. 이는 “척주의 구조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절대 병이 생길 수 없다”라는 신체의 구조 원리를 이야기하는 저자의 주장 그대로 이다.척주의 구조가 정상인데 어떻게 그 주변을 지나는 척수 신경이 압박받을 수 있으며, 신경이 압박받지 않는데 어떻게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결리며 극심하게 아플 수 있느냐는 말이다. 더불어 신체의 구조 원리에 의해 일련의 부정적인 현상이 진행되지 않는 한 어떻게 손발이 저리고 손이 마비되며 손의 떨림이나 뒤틀림, 등과 허리의 통증, 골반과 관절의 통증 등 일련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인가?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삶 속에서 소소한 기쁨 누리며 살아가기 “주로 길 위에서 시를 썼기 때문에 완성되지 못한 채 마음의 갈피에서 유실된 시들이 많았다. 삶에는 시로써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첫 장을 여는 순간 류시화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시로써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말이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 과연 몇 편의 시를 읽어 보았는가 혼자 자문해 보지만 초·중·고와 대학을 졸업하고 난 후 단 한 권의 시집을 읽어 보았을 뿐이다. 마음에 새기듯 기억하는 게 아닌 단지 읽어 보았던 책이 말이다. 정말 어렵게 용기 내어 첫 장을 열었고, 한편 한편의 시를 읽어 나가며 삶에 대해 배웠다.문득 시골집에서 텃밭을 바라보며 햇볕을 쬐던 나의 할머니 생각이 났다. 이 책의 4번째 시인 ‘소면’이란 시를 읽고 조금 감상적이 되어버린 것 같다."당신은 소면을 삶고 나는 상을 차려 이제 막 꽃이 피기 시작한 살구나무 아래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우리가 이사 오기 전부터 이 집에 있어 온 오래된 나무 아래서 국수를 다 먹고 내 그릇과 자신의 그릇을 포개 놓은 뒤 당신은 나무의 주름진 팔꿈치에 머리를 기대고 잠시 눈을 감았다 그렇게 잠깐일 것이다 잠시 후면, 우리가 이곳에 없는 날이 오리라"이 시는 읽는 것이 아니라 삶이 내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듯 했다. 은행나무 그늘 아래 원두막에서 모깃불을 피우던 내 할머니가 어느 날 소란스러움을 뒤로 한 채 영원한 휴식을 취하신 그 순간을 말이다.류시화 그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단순히 시를 쓰는 것만이 아닌 시에 삶을 녹여 내고, 그 삶을 다시 죽음으로써 표현해 내려 하고 있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주지만 나는 너에게 꽃을 준다, 삶이여나의 상처는 돌이지만 너의 상처는 꽃이기를, 사랑이여삶이라는 것이 언제 정말 우리의 것이었던 적이 있는가 우리에게 얼굴을 만들어 주고 그 얼굴을 마모시키는 삶 잘가라"사랑을 하고 또 이별을 하고 행복을 느끼며 상처받고…. 이 모든 것을 ‘삶’이란 단어로 표현하기에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하루를 살며 힘겨워 하기 보단 하루를 살며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삶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는 것이다. 또한 사랑을 허락하고 말이다. 결국 우린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삶 속에서 소소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이민정041-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나훈아를 열창하는 벨칸토 성악가?! 가페라는 가요와 오페라의 합성어다. 성악가 이 한은 정통 성악의 벨칸토 창법에 나훈아를 접목시키며 가페라를 완성했다. 이한은 나훈아 노래를 불렀더니 부모님이 좋아하셨다는 단순한 이유로 나훈아에 천착한다. 그렇게 그가 만든 두 장의 앨범은 ‘노스탤지어’와 ‘내리사랑’이다.한 장은 딸과 함께 웃는 모습으로, 두 번째 앨범은 어머니와 함께 앨범 재킷을 장식했다. 가족은 그의 음악의 중심에 있다. 공연이 주는 감동은 가족이라는 모토가 꽃피우는 향기다. 두 번째 앨범은 부모님께 바치는 헌정곡들로 채워져 있다. 이 한의 공연 첫 번째 관전 포인트가 가족이라면 두 번째는 가페라다.성악 발성과 가장 대척점에 있다 해도 무방할 나훈아라는 대중 가수의 노래가 정통 성악 코스를 거친 테너를 통해 어떻게 발현되는지 재미를 찾아보는 지점.어머니에 대한 헌사를 담은 2집 수록곡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당신만 있어준다면’과 나훈아의 ‘영영’, 대중의 귀에 익숙한 ‘푸니쿨리 푸니쿨라’ ‘축배의 노래’등 가페라와 팝페라, 오페라 아리아 등이 레퍼토리로 펼쳐진다. 소프라노 이상경과 래퍼 오종수도 함께 무대를 빛낸다.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일시 : 6월 15일(금) 오후 7시30분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 문의 : 문화장터 1644-92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깎아지른 암벽 정복하는 아찔함 즐겨요” 아산 신정호 인공암벽장. 작지만 다부진 체격의 김 란(12?온양천도초)양이 순식간에 암벽 정상에 올랐다. 고개를 꺾어 한참을 올려다봐야 하는 인공암벽을 거침없이 오르는 모습이 그간의 연습량을 말해주는 듯 했다. 김 란양은 지난달 29일 제24회 광주광역시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1위에 올랐다. 올해로 스포츠클라이밍을 시작한지 4년째 들어서는 김양은 작년부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양은 지난해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 제24회 전국금정스포츠클라이밍대회 여자 유스A 난이도부문 3위, 제7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여자 초등부 3위 등 전국대회 순위권 진입에 성공한 후 올해 드디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양은 평소 암벽등반을 즐기던 아버지 김재훈(41)씨의 권유로 스포츠클라이밍을 시작했다. “란이가 마음이 여리고 몸이 약한 아이라 체력을 기르고 자신감도 갖게 할 목적으로 클라이밍을 시켰습니다. 처음엔 겁이 나서 줄에 매달린 채 2~3시간씩 울기도 했지만 타고난 운동신경이 있어서인지 금세 적응했어요. 지금은 성격도 밝아지고 체력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고도의 집중력 필요한 전신운동 =스포츠클라이밍은 건물 내부와 외벽 또는 별도의 구조물에 바위벽을 만들어 놓고 보조 장비의 도움을 받아 맨손으로 바위를 오르는 운동이다. 자연암벽등반에 비해 안전할 뿐 아니라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최근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모든 신체를 고르게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다. 홀더(인공암벽에 붙은 물체)를 잡고 오르기 때문에 손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의 근육을 고루 사용해 신체가 균형 있게 발달한다. 매일 3~4시간씩 암벽등반을 하는 김양 역시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몸이 인상적이다. 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정신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김씨는 설명한다.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전문 스포츠클라이밍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김양은 주말에 새벽부터 일어나 다른 지역 인공암벽장에서 훈련하는 것을 가장 어려운 일로 꼽는다. 한 장소에서만 훈련하면 실력이 늘지 않기 때문에 인천 광주 등 환경이 다른 지역의 인공암벽을 찾아다니느라 주말에 쉴 틈이 없다는 것. 하지만 김양은 “오르지 못했던 코스를 올랐을 때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기쁨을 맞볼 수 있어 힘들어도 견딜 수 있다”고 말한다.김양을 지도하고 있는 박복남(아산클라이밍 회장)씨는 “김 란 학생은 자세가 좋고 성실해 선수로 대성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남자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김양은 6월 초에 열리는 제3회 고미영컵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앞두고 훈련이 한창이다. 고미영컵은 전국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이기 때문에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 세계 랭킹 1위인 김자인 선수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며 다시 암벽을 오르는 김 란양이 듬직해 보였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