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산배방신도시 장난감도서관 26일(월) 개관 배방신도시에 소재(배방읍 장재리 1550번지 정토타워 2층)한 아산행복드림 장난감도서관이 11월 26일(월) 오전 10시 30분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9일(금) 개관한 시민로 449번길 26-6 장난감 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개관이다. 장난감도서관은 2층에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창구와 ‘꿈꾸는 놀이터’ 시설을 설치해 장난감 대여와 놀이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장난감 대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회원에 가입해야 하며, 연회비는 3만원, 장난감가격에 따라 1000원에서 5000원의 이용료를 납부하면 된다. 회원은 1회 2점을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고 1회에 한하여 대여기간을 7일간 연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533-4644(장난감도서관) 또는 533-4645(꿈꾸는 놀이터)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지남주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천안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스크루우지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 ‘네버랜드의 후크와 피터팬’일정 : 11월 13일(화)~18일(일) / 11월 20일(화)~25일(일)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오후 2시 4시 / 토요일·공휴일 낮 12시·오후 2시 4시 /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공연&콘서트◆ 토요상설공연 ‘문화야 놀자’ ▷클래식 음악교실 : 가을에는 이런 클래식을(천안시립교향악단)-11월 17일(토) 오후 2시 천안박물관 강당.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2▷천안 웃다리 풍물 공연(풍물단)-11월 17일(토) 오후 3시 삼거리공원 주무대 ◆ 이문세 붉은노을일시 : 11월 16일(금) 오후 8시 / 17일(토) 오후 7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1588-2532◆ 샌드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가을소나타일시 : 11월 17일(토) 오후 6시장소 : 천안 하늘샘아트홀문의 : 590-1044◆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 멘델스존과 함께하는 음악산책일시 : 1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아산필오케스트라정기공연일시 : 11월 23일(금) 오후 7시 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010-5447-3610◆ 박정자의 뮤직모놀로그 ‘11월의 왈츠’일시 : 11월 24일(토)~25일(일) 오후 3시 7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문화넷 558-1179 상영◆ ‘추억은 방울방울’/ ‘차마고도’일시 : 11월 17일(토) / 18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9-9134~7 전시◆ 코헤이 나와(Kohei Nawa)전일시 : 9월 5일~12월 2일(일)장소 :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 551-5100◆ 천안박물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전 ‘담헌 홍대용’일시 : 9월 27일(목)~12월 9일(일)장소 : 천안박물관 제 5전시실 및 기획전시실문의 : 천안박물관 학예팀 521-2892◆ ‘비룡승운, 하늘을 날다’·‘스타, 미술과 만나다’일시 : 10월 16일(화)~12월 16일(일) 오전 10시-오후 7시(월요일 휴관)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2·3층문의 : 천안예술의전당 521-354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시민단체소식 행복한 초록우산 부모교육대상: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님일시: 11월 8일~12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교육비: 3만원(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대상자 무료)문의: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578-5172 2012 제1회 천안YWCA 문화의 밤 일시: 2012년 11월 22일(목) 오후 7시~8시 30분 장소: 하늘중앙교회 하늘홀 출연: 찬미커뮤니티(바디워십) 이우순(메조소프라노) 삼일스타일(삼일교회방송댄스팀) 천향(천안여중댄스팀) 외 다수문의: 천안 YWCA 041)575-0961산모와 신생아 도우미(산후관리사) 양성과정 일시: 경력자(심화) 11월 19일(월)~11월 23일(금) 오전 9시~오후 5시 20분 교육비: 경력자(심화) 15만원 -수료 후 3개월 이상 재직자는 심화교육비 지원문의: 천안돌봄센터 564-03502012 하반기 인문학산책일정: 11월 22일(목) 오후 7시 ‘성’ 이권명희(성문화센터) 아산YMCA 11월 29일(목) 오전 10시 30분 ‘건축’ 강현석(건축가) 북카페 다락 12월 6일(목) 오후 7시 ‘놀이’ 편해문(놀이운동가) 아산YMCA참가비: 전강좌 2만원(아산YMCA회원 10%할인, 중고대학생 무료)문의: 아산YMCA 546-9877의정모니터양성교육생 모집대상: 지방의회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일시: 11월 20일(화)~23일(금)장소: ‘우리맘을’ 배방소재 북카페문의: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820-0270시선&집중 공동생활가정 가족여행비 지원 ''패밀리가 떠난다'' 직장인 공연팀 ‘두드림스’가 모금공연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천안지역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가족여행비로 지원한다. 여행기간은 최소 1박 2일이며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실무 담당자에 한한다. 신청서는 풀뿌리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 받아 그룹홈 아동이 주도적으로 작성해 전자우편(hopefund@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11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가능하며 지원한 가정 모두에 여행비를 지원한다. 12월 초에 가족여행비를 전달할 예정이며 여행 후 10일 이내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풀뿌리희망재단 임재은 간사 576-6491 www.hopefund.or.kr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2013년은 아산시 대중교통 혁신의 해 될 것” “2013년은 아산시 대중교통 혁신의 해가 될 것입니다.”복기왕 아산시장은 인터뷰 내내 새 대중교통체계 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직 시험단계이지만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새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아산시는 지난 1일부터 버스 미운행지역에 아산시 브랜드택시를 이용한 전국 최초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택시-마중택시)와 16인승형 한정면허 버스 5대를 증차, 오지노선과 등교노선, 순환노선에 시범 운행 중이다. - 지난 1일 아산시가 전국 최초로 브랜드택시를 이용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와 서울의 마을버스를 도입했다. 아직 개념이 낯선데 설명을 해달라 아직도 아산시엔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마을이 많다. 모든 마을에 버스가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싶지만 대형 시내버스 운영에 연간 1억6000만원이 필요하다. 버스가 들어가기 위해선 도로를 넓혀야 하는데 땅값과 공사비를 고려하면 아산시 재정으로 감당할 수 없다. 결국 현실에 맞게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방안을 찾다보니 새 교통체계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택시를 활용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간단하다. 오지지역 주민들이 정해져 있는 시간에 택시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택시가 들어와 주민들을 버스정류장까지 태워준다. 택시 승차비는 버스가격 수준으로 정하고 그 차액을 시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새 대중교통체계버스를 정리하면 버스는 수익이 나오는 노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여기에 각 마을 실정에 맞게 택시와 마을버스를 연결시키는 개념이다. - 주민들 반응이 궁금하다 현재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개월 정도 시행해보고 내년 확대시행 할 계획이다. 물론 그래도 버스가 들어와야지 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마을에 처음으로 대중교통이 들어오자 감격스러워하는 분들이 많다. 택시를 버스비만 내고 탈 수 있다는 말에 처음엔 반신반의하는 분들도 있었다. 아직은 이르지만 연말이면 구체적인 평가가 나올 것으로 본다. -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만큼 문제점은 없나 무엇보다 재정에 대한 부담이 크다. 내년에 확대되면 좀 더 구체적인 재정부담액이 나올 것이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좋겠다. 수요응답형 체계 등을 도입한 지방자치단체에게는 보조금을 준다든지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일단 내년도 대중교통예산으로 마을버스 구입 등 4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친환경무상급식을 큰 탈 없이 운영했다. 1년 동안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고민했다. 내년에는 교통복지에서도 큰 결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 최근 아산시 시정을 보면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주고 과제를 말해달라 무엇보다 농업분야에서 ‘농정추진방식’과 ‘지역농업발전계획’을 상향식으로 개선했다. 농민들이 시와 함께 농업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농정 추진방식은 읍면동에서 매년 다음해 사업을 마을별로 7월까지 취합한 후 읍면동 지역농업발전협의회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해 시에 사업을 신청하도록 바꿨다. 지역농업발전계획도 전 지역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우선순위에 따라 장·단기 계획을 수립, 지역·품목별 새로운 소득개발 전략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주민참여 예산학교나 시민참여 정책기획단 등도 운영하고 있다. 문제점은 하는 사람만 계속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년 시책구상 토론회 때는 좀 더 확대하고 싶다. - 전임시장이 구속되는 등 올 한해 아산시 안팎으로 공직자 비리로 몸살을 앓았다. 대대적인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데 비록 전임시장 시절 일이지만 각오를 다시 세우고 있다. 시장으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청렴아산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국민권익위로부터 충남도내 최고의 청렴도 성적을 거뒀다. 지난 9월에는 ‘원스트라이크 직무아웃제와 현장근무제’를 도입했고 실시간 청렴도조사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10월에는 대형청렴공개서약서에 전 공직자가 서명을 하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오히려 잘됐다 싶다. 이번 기회에 깨끗하게 고름의 뿌리까지 짜내도록 하겠다. - 아산시가 최근 실개천살리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데 시장을 그만 둔 먼 훗날 다시 살아난 아산시 하천에 발을 담그는 게 소원이었다. 어릴 적 물고기와 가재를 잡던 도랑을 살려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다.30여개의 기업과 단체, 주민이 함께 1사1하천 운동과 실개천살리기 범 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도랑 10개소를 지정, 정화활동과 오염토 제거 등 주민참여형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내년에도 8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매곡천은 4월 환경부로부터 ‘통합오염지류 개선 집중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6년까지 모두 424억원이 투입된다. - 아산시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아산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청소년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 집 근처 어디서든 마음 놓고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뜻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 관내 4개 대학교와 4개 중학교가 지난달 13일부터 ‛청소년스포츠단’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주말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들이 공을 차면서 또는 자기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기면서 발산하는 에너지는 매우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나’보다 ‛우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청소년체육회 운영에 대해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주관, 시청과 교육청이 긍정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향후 아산은 관내 스포츠 시설과 지역 스포츠 인적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토요일이면 어디서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복지 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지난 2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후 지난 9월 여성친화서포터즈단을 발족한 것 외에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향후 여성친화도시 추진 계획은 어떠한가 여성친화도시 지정만 받고 실제 진행은 쉽지 않았다. 국비지원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최근 각 실과에 여성친화도시 관련 추진사업을 정리해 보고하도록 했다. 시는 여성회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12월 각 실과별 보고회가 끝나면 내년도 여성친화도시 사업목록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 2013년 온천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소개를 부탁한다 내년 10월 중 온양온천 아산온천 도고온천 일원에서 온천대축제를 연다. 아산지역 3대 온천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단순한 목욕의 범주에서 벗어나 온천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온천과 음식업, 숙박업을 프로그램화 한다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관 주도 축제보다 민간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준비할 것이다. 윤여운 기자·노준희 리포터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학교 가기 얼마나 재밌는지 아세요?” “학부모님들의 협조가 가장 컸습니다.” 신창초 5학년 1반 담임 김구현 교사는 자신이 한 역할은 “아이들에게 우리가 제안하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면 분명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서로 의논하고 토론해서 결정한 계획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는 게 기뻤다. 자신의 의견을 존중받으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연습을 하는 아이들. 김 교사는 아이들에게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를 가르치고 있었다. “친구들과 즐거운 경험 같이 해요!” = 학년 초, 김 교사는 살아있는 교실 밖 수업을 위해 아이들에게 매월 체험학습 가는 것을 제안했다. 아이들이 현장으로 향하는 체험학습을 반대 할 리 없었다. 아이들의 계획을 토대로 김 교사는 원활한 이동과 전반적인 준비를 위해 학부모들에게 주도적인 계획을 부탁했다. 뭘 어찌해줘야 좋을지 몰랐던 학부모들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등 구체적인 스케줄을 짰다.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천문대, 장영실과학관, 계절별 부엉공원 생태체험, 광덕산 물놀이, 로봇대전 관람, 신정호 수상스키까지 아이들은 매월 남다른 체험학습을 경험했다. 달이면 달마다 아이들은 기대 속에 체험일을 기다렸다. 체험학습이 여러 차례 진행되자 아이들의 참여율도 높아지고 엄마들은 물론 쑥스러워하던 아빠들도 하나둘 참여하기 시작했다. 체험학습을 통해 살아있는 세상을 만난 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활기가 솟았다. 자연을 다시보고 느꼈다. 5학년 친구들은 우정과 추억을 함께 차곡차곡 쌓았다. 10월 31일은 이 반만의 별밤캠프를 열었다. 김 교사가 튕겨준 팁 하나로 아이들이 학부모들을 초대해 저녁식사를 손수 차려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재광군 자모는 “아이들이 부모들 몰래 케이크까지 준비하며 부모님은혜를 합창할 때는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다”며 다시 눈물을 글썽였다. 김 교사도 몰랐던 아이들의 깜짝 이벤트. 그 날 신창초 밤하늘은 감동으로 물들었다.“선생님은 우리를 사랑해요!” = 유경찬군 자모는 “산만했던 아들이 김구현 선생님을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했다”며 “선생님은 늦거나 처지는 아이를 한쪽으로 밀어내지 않고 마침내 해내도록 끝까지 기다려주셨고 아이가 결국엔 자신감을 찾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경찬군을 치료하는 담당 의사가 기회를 제공하고 기다려주는 교사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반에선 왕따 문제는 상상도 할 수 없단다. 모둠별 진행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방해하는 아이는 대부분 다른 아이의 질타를 받기 십상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 친구를 질타하기는커녕 스스로 해결책을 찾았다. 김이란양 자모는 “아이들이 스스로 뭘 할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뉴스를 보며 정치 시사에 대해 같이 토론하는 아이를 보면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옳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미국서 2년간 살다 온 문민기군은 “미국교실 같은 토론 방식 수업이 많아 적응이 쉬웠다”며 “존댓말로 말씀하시는 선생님에게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활짝 웃었다. 양혁진 자모는 “선생님은 자율 안에서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셨다”며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이 많아지면서 아이 사고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내 아이가 학교가기 좋아하고 선생님을 좋아하니 도와줄 마음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자모들은 한결같이 “선생님은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토론하고 결정할 수 있음과 동시에 따르는 책임도 항상 인지하는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며 “아이가 바르게 미래지향적으로 크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아이들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며 생각하는 힘을 불어넣어 준 김구현 교사가 고맙기 그지없었다.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교사 덕에 아이들이 달라졌기 때문이다.김 교사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학부모가 있고 지역사회 도움이 다양해 충분히 가능했다며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저 혼자 노력으로 변할 순 없어요. 교사를 신뢰하는 가운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변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소통이 필요한 거랍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주민·기업·대학, 공생·공영 초석 다져 선문대학교는 건학 40주년을 맞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지역주민 산업체 대학의 공생·공영 모델을 창출하고자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축제’를 실시했다.선문대는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대학의 의지를 표명했고 대학이 지역공동발전을 토대로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장을 펼쳤다고 전했다.선문대는 축제 첫 날인 6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 1층에서 선문이슬람센터를 개원했다. 기존 인문분야만의 교류가 아닌 이공계통과 융합학문형태의 교류로는 국내 최초 이슬람센터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을 비롯하여 주한 오만 대사,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장, 수단 대사관 참사 등이 참석했다. 선문이슬람센터는 과거 이슬람 세계의 학문 발전을 이룩했던 ‘지혜의 전당’ 역할에 한국의 최첨단 기술 및 과학이 공동연구를 더해 인류 평화와 복지 실현을 위한 센터의 역할에 비중을 두었다.또한 이 날 ''웃음은 혁명이다’를 주제로 오후 2시 본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김제동 토크콘서트’는 선문대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객석을 꽉 메우는 등 열기가 가득했다. 김제동씨는 탁월한 입담으로 웃음의 의미를 재치 있게 풀어내 좌중으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축제 2일째인 7일 선문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선포식이 열린 원화관 선문아트홀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글로벌 부총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안재근 삼성전자 단지장과 정백운 에버테크노 산업체 대표, 지역주민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 열린 글로벌 부총장 회의에는 세계(각국의 석학 및 전·현직 장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황선조 총장은 “우리는 선문 주 산 학(住?産?學) 글로컬 공동체와 더불어 세계와 직접 소통, 교류하며 지역과 대학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와 더불어 지역에서 세계로 나가기 위해 36개국 37명의 해외 글로벌 특임부총장을 임명하고 우리 대학을 방문케 했다. 특임부총장들은 그들 국가의 지방과 우리 대학 및 지역 사회 산업이 협력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시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임부총장들은 “향후 선문대학교의 국제화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며 전 세계 우수 외국인학생을 선문대로 보내고 선문대 재학생들의 해외 유학. 연수시 후원 및 현지 인턴쉽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산 학공동체 심포지움 섹션2에서는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제고방안과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담당자의 인식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음경의 크기가 작은데 정상인가요? 필자의 병원 아래에는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있어서 가끔 부모님들이 상담을 위해서 내원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서 성기의 크기가 작고 함몰도 있는데 이게 정상인지 물어오는 경우이다.작은 음경증이란 음경의 길이가 현저하게 짧지만 정상적인 음경 형태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이것은 음경을 최대한 끌어당긴 후 두덩위에서 귀두 끝까지의 길이를 측정하여 같은 나이 또래의 음경 길이보다 현저히 작은 경우로 정의한다. 일반적으로 고환과 음낭이 작거나 잠복고환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검사를 해야 하고 이보다 흔한 함몰음경이나 갈퀴음경 등과 감별이 필요하다.음경의 정상적인 형성은 여러 호르몬의 영향 아래 이루어진다. 작은음경증은 음경 성장이 이루어지는 태생 14주 이후 정상적인 호르몬 자극이 실패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비정상적인 호르몬 자극의 원인은 크게 태아 시상하부에서의 생식샘자극 분비 호르몬의 감소 또는 저생식샘자극호르몬 생식샘저하증이며 둘째 고환에서의 남성호르몬 생성이상이다. 이밖에 특발작은음경증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 이는 호르몬에 이상이 없으나 호르몬 자극이 지연 발현됨으로써 사춘기가 되어서야 적당한 크기로 음경이 성장하는 경우이다. 작은음경증 환자에게는 다른 내분비 및 중추신경계에 대한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치료 전에 다른 가능성도 충분히 조사하여야 한다.치료 목표는 음경이 성장하는데 충분한 남성호르몬을 공급하면서 다른 성장장애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치료 판정은 치료 전후에 음경을 잡아당겨 측정한 길이로 한다. 성장하면서 음경 크기가 정상보다 작아지면 테스토스테론 투여를 반복할 수 있다.결국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성기의 외적인 크기가 작다고 느낄 경우 병원에 내원할 것을 권유한다. 만일 앞에서 말한 이러한 작은음경증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조기 치료가 필요하며 이러한 작은음경증에 해당되지 않는 아이에게는 사춘기 이후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주위 깊은 보호자들의 관찰 및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마법의 거울 소리에 대한 노출활동 중에서 아이가 조금씩 영어라는 것을 인지하는 시기에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습관인 이야기 읽어주기, 즉 책 읽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영어책을 들려주고 함께 읽다 보면 아이들은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쓰기활동에도 흥미를 나타낼 것 입니다.영유아 부모님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다 보면 항상 이런 질문들을 하십니다.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줄 때 아이가 굉장히 싫어해요.’ ‘우리 아이가 영어책을 통 보려고 하지를 않아요.’ ‘영어책에 흥미를 가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럴 때 마다 필자는 이렇게 되묻곤 합니다. ‘어머니, 혹시 아이에게 책을 재미있게 읽어 주시나요?’ ‘아이에게 엄마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시나요?’ ‘아이와 똑 같은 책을 함께 읽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분명히 내 아이에게서 엄마인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영어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아이가 보는 영어책과 똑같은 영어책을 엄마가 함께 읽고 들려주는 활동을 하시기를 권하였습니다.필자의 강의를 들으신 한 어머니는 영어책에 통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아이를 위해 아이가 보는 영어책들과 똑같은 영어책들을 구입하여 늘 함께 읽거나 읽어 주셨다고 합니다. 전자펜, CD 등을 이용해 함께 읽기도 하고, 쑥스럽지만 노래와 율동도 함께 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 아이는 자신과 똑같은 책을 읽는 엄마를 의아하게 생각하였으나, 곧 책 속의 영어표현들을 엄마에게 자연스럽게 말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엄마가 가끔 모르는 척 영어표현을 물어보면 우쭐해져서 대답을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아이는 엄마와 똑 같은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을 좋아하고 영어책 보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어머니도 예전보다 영어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득, 예전에 필자가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 속 거울이 생각났습니다. 내 모습을 그대로 비춰주던 거울. 영어 책을 즐겨 보게 된 아이의 모습에서 아이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바로 엄마의 거울이었습니다.오늘 내 아이의 모습에서 엄마, 당신의 모습을 보았습니까? 내일은 어떤 영어책을 아이에게 들려주고 함께 읽으시겠습니까? 잉글리시에그 교육팀잉글리시에그 천안아산센터041-554-0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중풍의 치료와 예방 중풍의 치료와 예방은 기혈을 보하고 담음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중풍은 그 후유증이 심각한 경우가 많아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풍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는 그 환자의 증상과 맥을 보고 기혈을 보하거나 담음을 제거하는데 둘 다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뜸도 좋은데 “중풍을 다스리는 데는 소속명탕류가 가장 좋다. 그러나 이것은 병의 초기에 도와주는 약이다. 완전히 나으려면 쑥뜸이 가장 좋다. 중풍은 모두 맥도와 혈기가 막혀서 생긴 것이다. 뜸을 뜨면 맥도가 뚫리고 혈기가 통하여 완전히 낫는다”라고 하였습니다. 뜸은 치료에도 예방에도 좋습니다.풍은 드러난 현상이고 근본에는 열이 있습니다. 신수는 부족한데 심화가 성하면 풍이 올 수 있습니다. 살찌고 마른 사람을 나누어 보면 마른사람에게는 정(精)이 부족해서 화를 감당하지 못해서 풍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뚱뚱한 사람에게는 중풍이 많은데, 살이 찌면 주리가 치밀하여 열이 위로 올라가면 중풍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주리에 기가 울체되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풀어주는 약을 쓰게 됩니다. 신수가 부족한 것은 음양병이고 주리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기혈병입니다. 기혈병은 낫기가 더 쉽고 음양병은 낫기가 더 어렵습니다.중풍의 원인에 대해 주단계는 “풍병은 서북지방의 경우 날씨가 차서 풍사에 적중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다. 동남지방은 날씨가 따뜻하고 습기가 많기 때문에 중풍이 있더라도 풍사로 인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습이 담을 생기게 하고 담은 열을 생기게 하고 열은 풍을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몸에 기운이 돌지 않아 습이 많이 쌓이는 비만인은 풍이 생기기가 더 쉽다는 말이 됩니다.선천적으로 뇌혈관기형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50세가 지나 기가 쇠할 무렵에 이러한 병이 많이 생기지 튼튼하고 젊은 사람은 생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질병은 정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외부의 사기가 침입하여 생깁니다. 정기가 충만하면 외사가 침입하지 못하고, 침입하더라도 깊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관리, 혈압관리를 기본으로 하고, 때에 따라 기혈을 고르게 하고 보하는 한약을 복용하거나 담음이 자꾸 생기는 경우에는 그것을 잘 치료하여 열을 생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자주 뜸을 뜨는 것도 좋습니다. 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천안시는 ‘2013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겨울방학 영어캠프는 호서대학교와 나사렛대학교에서 2주동안 합숙으로 진행한다. 호서대학교는 2013년 1월 7일부터 26일까지, 나사렛대학교는 1월 14일부터 26일까지다. 이번 영어캠프는 천안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520명(일반 430명, 저소득 90명)을 선발한다.1인당 참가비는 81만원이지만 일반 참가자는 27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천안시와 대학에서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자녀는 캠프비용 전액을 지원한다.참가신청은 일반학생은 재학중인 학교에, 저소득가구 해당 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문의 : 천안시 체육교육과 041-521-5756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