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한국장애인문화충남협회 ‘어울림 한마당’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모든 문화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한국장애인문화충남협회는 12월 8일(토) 오후 6시 30분 천안장애인체육관(천안시 유량동)에서 어울림 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4회째 실시하는 음악회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의 ‘끼’를 찾아내고 발굴해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또한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문화예술을 통해 하나 될 수 있도록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음악회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공연은 송별회와 함께 진행해 1년 동안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을 초청, 식사와 음악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는 SBS방송 ‘스타킹’에 출연한 차은주씨의 춤과 ‘철바퀴밴드’의 신나는 곡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사)한국장애인문화충남협회 이상구 협회장은 “문화를 매개로 장애인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며 “내년 5월 충남장애인청소년예술제를 계획, 장애인들의 문화활동을 더욱더 발굴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다양한 문화예술 송년무대 풍성 12월을 맞아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가 천안지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올해 새롭게 문을 연 천안예술의전당에서는 12월 8일부터 이틀 동안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로 알려진 ‘지킬 앤 하이드’가 무대에 오른다.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콘서트는 13일 오후 8시 열린다.또, 인기가수 남진 콘서트 ‘아직도 못다한 노래’가 15일 오후 3시 7시 2회 예정돼 있고, 17일 오후 7시 30분 ‘크리스마스칸타타’가,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천안시시립교향악단·천안시립무용단·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이 참여하는 천안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가 20일 오후 7시 30분 마련된다.이밖에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특별내한공연이 21일 오후 8시 무대에 오르고, 24일 오후 7시 30분 시민문화의 날 천원의 콘서트 제5주년 특별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29일과 30일 공연된다. 봉서홀에서는 13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립합창단이 제63회 정기연주회로 아산시립합창단과 협연한다.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한 남자에 대한 한 여자의 사랑기록이자,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노트북’을 15일 오후 2시 상영한다. 또한 시 승격 50주년 기념 제야행사가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동남구청사 광장에서 열려 식전공연, 기원문낭독, 액운태우기, 타종식,식후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문화관광과(521-5155)와 천안예술의전당팀(521-354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천안시, 하수처리장 등 잇따른 특혜논란 천안시가 잇따라 특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뇌물 등으로 시 사업을 수주하고 공법까지 바꾼 업체가 아무런 제재없이 버젓이 관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주일원 천안시의원에 따르면 천안시 환경사업소장이던 최 모씨는 2005년과 2008년 한 업체 대표에게 뇌물 1억5000만원을 받고 천안시하수처리장 3단계 공법을 바꾸고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업체는 4단계 공사까지 수주했다. 최씨는 이 같은 혐의로 지난해 4월 구속돼 올 1월 형이 확정됐다. 3단계와 4단계 건설비는 각각 689억원과 550억원이다. 당시 사건에 개입한 유 모 전 천안시 비서실장도 유죄가 확정됐다. 문제는 이 회사가 여전히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 의원은 “이 회사는 현재 소규모 공공하수도 북면지구 10곳을 여전히 관리하고 있고 이 회사 관련업체가 3단계 하수처리장 관리는 물론 4단계 건설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최씨가 구속된 다음달인 지난해 5월에도 1200만원을 받고 3단계 하수처리장을 세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천안시 관계자는 “법적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 회사가 수주에 앞장섰지만 정작 계약자는 대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이라는 게 이유다. 주 의원은 “시는 법적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도덕적으로 부정한 사업자가 버젓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얼마 전 하수도 사용료를 내년 1월부터 2015년까지 87%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천안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입구도로 확장공사도 도마에 올랐다. 시는 최근 백석대 앞 도로 790m를 시비 110억원을 들여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기로 결정했다.문제는 이 도로 확장공사가 우선순위에서 적합하느냐는 점이다. 인치견 천안시의원은 “극심한 출퇴근 정체를 보이고 있는 국도 23호선은 외면하고 사립대 앞 도로 확장에 시비를 우선 투입하는 게 적합한지 모르겠다”며 “국·도비를 지원받은 것도 아니고 시비만으로 이 같은 투자를 하는 건 특혜수준”이라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천안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답변했다. 정병인 천안아산경실련 사무국장은 “최근 천안시 행정에서 상식에 어긋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내부 감시작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천안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73개 시 가운데 5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8일부터 공공장소 흡연 아니 되오! 12월 8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따라 공중이용시설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현행 전체 금연시설과 금연 흡연구역 구분시설이던 16종의 금연구역을 26종 전면 금연구역 확대 시행에 따른 것이다.추가된 금연시설은 공공기관 청사와 운동장을 포함해 유치원 초중고교의 교사(敎舍), 청소년활동시설, 도서관,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 등이다.이에 따라 ▲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청사 ▲ 연면적 1000㎡ 이상 사무용 건축물, 공장 ▲ 300석 이상 공연장 ▲ 16인승 이하 승합자동차 ▲ 150㎡(45평)이상인 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공공장소에서 전면 금연을 시행(PC방 등 게임제공업소는 2013년 6월 8일 전면 금연 시행)한다.시설 소유자 및 관리자는 전체 금연시설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해야 하며 필요시 환풍기가 설치된 별도의 독립공간을 흡연실로 설치할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영동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 첫 단추 끼워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일원에 들어서게 될 영동대학교 제2캠퍼스가 조성 첫 단추를 끼웠다. 지난달 28일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영동대학교 학교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심의해 조건부로 승인했고 12월 중 충남도에서 고시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대학교(총장 송재성)는 IT관련 6개 학과를 이전(신설)하기 위해 2010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학교위치변경 승인을 받았다. 영동대학교는 음봉면 동암리 일원 14만7320㎡ 부지에 본관 도서관 연구동 등 9개동 규모로 제2캠퍼스를 조성한다. 군도 3호선에서 학교까지 연결하는 진입도로(폭 12m 연장 788m)도 지난 11월 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받은 상황이어서 2014년 개교에 탄력이 붙었다.제2캠퍼스 예정지 인근에는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와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이들 대기업의 협력업체들이 다수 입지하고 있다. 이는 산·학·연 연계체계 구축 등과 고급인력 공급에 유리한 위치이다. 동암리 일원 지역주민들은 학교 입지 선정을 통한 지역개발을 기대하고 있다.아산시 도시계획과 담당자는 “앞으로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와 진입도로 개설, 부지조성 및 학교시설물 건축까지 남아있어 학교 개교를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며 “대학교가 입지하면 음봉면 일원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아산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상 수상 아산시가 지난달 28일 정부종합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20만 이상 도농복합시 중 사업성과 영역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 16개 광역시도,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해 지방자치단체별 생산성을 2개 영역 5개 분야 11개 범주 26개 지표로 구분해 정량자료(63개)와 정성자료(11개)를 인력과 예산 투입대비 산출량과 목표 달성도 등을 평가했다.아산시는 1인당 GRDP 6303만원, 11년 수출 360억불 달성, 사회적 기업 발굴, Hi-School 아산, 퇴직자 전직지원 프로그램, 휴양형 시니어마켓 온양온천시장 조성, 친환경농업 확대, 온라인쇼핑몰 아산장터 구축,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개최, 실개천 살리기 등 다양한 시책들의 성과가 반영됐다.이번 시상으로 아산시는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가점 등 행정적?사업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온양온천시장 테마장터, 겨울맞이 폭탄세일! ‘365일 건강한 온양온천시장’ 상인들이 폭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온양온천시장 ‘신우새마을금고’ 앞에서 12월 7일 라면, 14일 휴지 키친타올, 21일 계란을 500개 한정수량 50%할인가에 판매한다. 지역 풍물단 가수 등 문화예술공연도 곁들여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구역별 테마장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맛내는 거리’ 상인들이 직접 기획 준비했다.‘맛내는 거리’ 김승태 3구역장은 “이번 행사는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상인들이 직접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온양온천시장을 많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잠복고환증 치료 만 1세 전에 시행해야 잠복고환증이란 소아비뇨기과 분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병중 하나로 고환이 음낭 내에서 만져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주로 고환의 정상 하강길 도중에서 머물거나 드물게는 정상 하강통로 이외의 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고환은 임신시 태아에서는 복막, 흔히 말하는 내장기관이 존재하는 곳에 위치하게 되는데 임신 3개월경부터 아래로 하강하기 시작하여 임신 7개월에서 9개월 사이에 음낭위로 내려오게 된다. 대부분 60~70%에서는 출생 후 자연적으로 고환하강이 이루어지는데 대개 1~3개월 사이 내려오며 드물게도 9개월까지 내려오지만 그 이후로는 자연하강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러한 잠복 고환은 그냥 방치하다 보면 복강 내 고환이 위치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합병증인 불임이나 고환암, 탈장 및 고환꼬임 등이 생길 수 있다.잠복고환의 대부분은 신체검사를 통해서 그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만일 고환이 만져지지 않는다면 초음파 검사 및 다른 영상의학 장비를 이용해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잠복고환은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다른 증후군과 같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다양한 유전적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잠복고환의 치료로는 결국 고환을 적절한 시기에 음낭으로 내려오게 함으로써 고환의 다른 기능에 손상이 오지 않게 하고 고환을 음낭 안 정상 위치에 있게 함으로써 쉽게 만질 수 있게 하는데 있다. 이 밖에 비어 있는 음낭에 대한 부모와 환자의 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동반되기 쉬운 탈장, 고환꼬임 등을 예방하는 것도 치료 목적이 된다. 잠복고환증의 치료는 그 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만 1세 전에 시행해야 한다. 자연하강이 대개 3개월 내에 이루어지고 그 이후에는 드물기 때문에 잠복고환증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조기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치료 방법 및 시기는 고환의 해부학적 위치와 양쪽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표적인 치료로는 호르몬 요법 및 수술적 치료 진단을 위한 복강경 수술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치료가 시작된 이후에도 부모에게 불임 및 암 발생 가능성에 대하여 부모에게 주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적 치료 이후에도 사춘기가 지날 때 까지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적절한 조절과 예방으로 충분히 좋아지는 비염 비염은 만성질환으로 콧물, 코막힘, 코가려움, 재채기 등이 특징적인 증상이지만, 매번 다양하게 나타나 몇 가지 증상으로 국한하지 않습니다. 계절적인 자극 인자 정도, 주변 환경의 변화, 지역의 대기 오염 정도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악화 정도가 매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와 조절을 해주는 것이 일차적이지만 일단 증상이 생기면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단 증상이 너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떤 한 가지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필요한 정도를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의해 조절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질환의 관리에 있어서 참거나 견딘다고 하는 것은 아주 좋지 않은 생각입니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인자에 연관성이 많은 만성질환으로 체질개선이나 단기간의 치료를 선전하는 것은 사실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리, 적절한 치료로 최소화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특히 유난히 감기가 자주 걸리는 아이, 약을 달고 있어야 하는 아이라면 알레르기 비염을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이는 성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치료한 많은 환자들이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한 환자의 예를 소개합니다. 공성혜(가명·쌍용동)씨의 두 자매는 몇 년째 환절기마다 한 달에 보름이상은 약을 달고 있어야 했습니다. 항상 좋아지는 것도 잠깐이고 또 여기저기 병원을 다니며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감기에 잘 걸려서’ ‘기관지가 약해서’라는 이해가 다였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항상 바빠 빨리 좋아지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항생제 등을 이용한 빠른 증상치료에만 의존하면서 알레르기 관리 및 조절을 지연시킨 대표적인 예였습니다. 부모 또한 본인이 비염이 있는 것을 간과하면서 참고 있었습니다. 인내가 필요했지만 가족력 및 진단을 이해시키고, 현재의 생활환경 및 반복되는 악화요인을 파악한 후 하나하나 조절하며 비염 및 알레르기에 대한 치료만을 유지하였습니다. 현재는 환절기에 병원 올 일이 거의 없음을 자랑하고 다닙니다. 또한 이제 자기 증상과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가 있어 증상의 변화가 올 때 본원에서의 조기조절로 항상 힘들지 않는 치료와 점검위주의 관리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비염은 만성질환으로, 없어지기 힘든 질병이지만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질병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스위트소아청소년과의원 최재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대하는 습열이 원인, 기름진 음식 삼가야 여성들의 음부는 잘못 관리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구조이다. 구조상 통풍이 어려워 습기와 열로 상하기 쉽다.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 좋지 않은 냄새가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도 있다. 균의 종류에 따라서 비린내가 나기도 하고 썩은 내가 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대하는 습열이 주원인이며 대하의 색에 따라 그 사람의 형상과 기혈음양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여성의 대하는 건강의 또 한 가지 지표가 되므로 부끄러워하지 말고 한의원 문진 및 예진설문 등에 정확히 체크하는 것이 좋다.적백대하는 아랫배에 습열이 뭉쳐서 음부로 흐르는 것인데 적대하와 백대하를 나누어 보면 적대하는 열이 소장으로 들어간 것이고, 백대하는 열이 대장으로 들어간 것이다.대하는 습열이 원인이니 반드시 기름진 음식을 금해야 한다.대하와 루는 모두 위속에 담적이 내려와서 생기므로 이진탕가미방을 기본으로 쓴다. 또, 뚱뚱한 사람은 습담으로 오고, 마른 사람은 열로 오므로 그 형상과 몸에 맞게 약을 써야 한다.월경이 고르지 못하고 아랫배가 당기고 손바닥에 번열이 있으며, 특히 입술이 마르는 증상이 있으면 월경을 고르게 하고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 약을 써야 한다.오색은 오장에 응하는데, 오색대하는 오장이 모두 허하면 나오는 것으로 혈병이다. 어혈을 없애는 약이나 보혈시키는 약, 혈열을 끄는 약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야 한다. 대하의 치료를 위해서는 탕약 및 침, 뜸 치료를 권장한다. 또한 여성청결을 위해 대하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1. 습열을 조장하는 술과 기름진 음식 및 밀가루음식을 절제한다.3. 밑물은 절대로 비누로 하지 않는다. 음부의 청결은 몸에 유익한 균(유산균종류)이 다른 잡균을 방어해줌으로써 유지되는데 알카리성인 비누로 자꾸 세척하게 되면 몸에 유익한 균까지 살 수 없게 되면서 도리어 잡균이 번식하게 된다. 4. 체중관리! 뚱뚱해지면 습담이 쌓이기 쉬워지고 습담이 쌓이면 습열이 생기기 쉽다. 5.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대하는 음부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심해진다. 면역력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자.6. 월경이 고르지 못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하자. 월경과 대하는 자궁의 건강을 나타내며, 자궁의 건강은 여성에게 여성성과 혈액순환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