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구건조증의 원인 및 증상 정상적인 눈의 누액의 양은 양쪽 눈에 각각 6㎕정도이며, 평균1.2㎕/㎜ 가량씩 새로 바뀐다. 눈물의 정상분비는 0.9~2.2㎕/min이고 결막낭의 최대 저장능력은 대략 30㎕이다. 따라서 분비가 증가함에 따라 배출속도가 증가하지 않으면 눈물이 흐르게 되고 분비량보다 배출의 양이 많아지게 되면 눈물이 부족해서 안구가 건조해지게 된다. 눈물에는 알부민, 글로불린(IgA,IgG,IgE) 리소자임, 베타리신 등이 있어서 항균, 면역작용을 하며, 누액의 포도당농도는 평균 2.5㎎/100㎖ 요소농도는 0.04㎎/100㎖, K?, Na?, Cl? 농도는 혈장보다 높으며 누액은 약한 알카리성으로 ?7.4정도이다. 이런 눈물에 포함된 면역물질이나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면 안구건조증이나 기타 염증성질환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누액의 분비는 부교감신경으로 대추체신경의 분비를 촉진하므로 부교감신경기능이 떨어지면 눈물이 부족해지게 된다. 부교감신경은 휴식할 때 기능을 발휘한다고 보면 되는데 반대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부교감신경이 억제되고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되므로 스트레스는 안구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밖에도 ▷ 환경적 요인으로 전자파 과다노출, 환경호르몬 및 대기오염, 스트레스의 증가, 식생활의 변화, 호르몬의 변화, 고혈압 및 우울증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등과 ▷ 한의학적 요인으로 간장, 비장, 신장 기능의 저하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간기능이 저하되면 간의 풍열이 발생하고, 맵거나 구운 음식, 술, 단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을 다량섭취해 비위에 습열이 발생하면 비위기능이 약해서 영양의 흡수 및 영양소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안구건조증 체크리스트①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아프다.② 빛에 민감하여 눈부심을 자주 느낀다.③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깔끄러운 느낌이 자주 있다.④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면 눈물이 평소보다 많이 나온다.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이 따갑고 침침하다.⑥ TV를 장시간 시청하면 실같이 끈적끈적한 눈꼽이 생긴다.⑦ 컴퓨터나 TV, 그밖에 광원으로 이루어진 제품들을 사용한 후에는 시야가 부옇게 흐려진다.⑧ 바람이 불거나 공기가 탁한 곳에 가면 눈이 불편해진다. 이중 1~2개는 가벼운 증상, 3~4개는 중간정도의 증상으로 안구건조증 의심, 5개이상이면 안구건조증이다.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비염의 예방과 치료 환경관리는 비염을 포함한 알레르기질환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며 예방적 효과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원인 항원에의 노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 소아알레르기호흡기 학회에서 제정안 관리수칙을 소개합니다. 1. 금연을 하고 담배 피는 옆에도 가지 않는다. 2. 감기나 독감예방을 위하여 손씻기를 잘한다. 3.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을 유지하며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하도록 한다. 4. 황사가 심하거나 꽃가루가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이용한다. 5.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 꾸준하게 관리하여 천식, 부비동염,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한다.환경관리를 통한 예방에도 불구하고 비염 증상이 보이고 있다면 만성으로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비염은 한 가지 증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치료도 한 가지로 국한되지 않으며 연속적이고 장기적인 조절이 필요합니다. 다만 장기간 지속하는 비염의 경우 원인 항원 파악을 위해 알레르기 검사를 권유합니다. 결과에 따라 증상치료 및 관리뿐 아니라 면역치료가 궁극적인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치료의 경우 과거에는 오랜 기간의 주사를 통한 치료방법만이 있어 치료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는 혀밑으로 약을 투여하여 삼키는 면역치료가 보급되어 스스로도 할 수 있도록 쉬운 방법이 개발된 상태입니다. 다만 면역치료는 알레르기검사를 통해 치료대상이 되는 경우에 제한되는 것으로 알레르기 전문의와의 긴밀한 상담이 필요합니다.결론적으로 비염은 치료 질병에 대한 이해의 부족, 성급한 치료, 환자에 대한 조바심 중 한 가지만 있어도 만성으로 가기 쉽습니다. 그리고 의료인의 입장에서도 장기적인 설계를 해주는 것이 치료만큼 중요합니다. 정확한 이해와 꾸준한 조절과 관리로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단 검증된 치료만을 받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스위트소아청소년과의원 최재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6
- 남성들도 관리를 받아야 하는 이유 얼마 전만 해도 피부나 체형 관리 등 이른바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한 노력은 여성에게만 국한되었지만 요즘은 남성들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나이에 따른 일반적인 노화의 과정이나 평소 자신의 외모에 부족함을 느끼는 분들이 상담을 위해서 내원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것은 얼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고객의 경우 체형적인 부분의 교정을 원하시는가 하면 어떤 분들은 목욕탕이나 다른 대중장소에서 남들과는 다르다는 자신만의 콤플렉스로 고민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요즘 주위에서 많은 진료 과목을 강조하고 있는 현수막을 볼 수 있게 된다. 일반인들이 이전에는 몰랐던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기회가 될 수 있겠지만 다른 관점에서 생각할 때는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정보로 많은 혼란을 야기하게 되는 경우도 볼 수 있다.개인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렇게 남들이 하는 수술 및 치료니까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은 올바른 생각이 아닐 것 같다. 자신이 불편하고 고민하는 부분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을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서 알아보고 신중하게 처치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 까 싶다.얼마 전 병원에 젊고 멋있는 남성이 찾아온 적이 있다. 이전 다른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얼굴 및 체형 관리를 하면서 자신을 괴롭혀온 이른바 왜소콤플렉스 해결을 위해서 내원했다. 그 분의 경우 다른 부분보다 신경 써온 이러한 부분을 교정하기 위해서 많은 정보를 알고 계셨으며 그 분에게 여러 가지 치료 계획을 설명드린 기억이 있다.이것은 수술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만일 일반적인 소변보는 것에 대한 문제가 있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정상적인 과정으로 혼자 생각하고 그냥 집에서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보다가 너무 불편해서 내원하는 경우 등을 볼 수 있었다.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남성의 의욕저하 및 성욕이나 발기력 저하 역시 자연과정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다가 나중에 내원하셔서 치료 후 ‘내가 이런 치료를 조금 더 먼저 알았다면…’ 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게 된다.남성은 여성에 비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이 불편한 부분이나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생하기보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6
- 산후풍, 치료 쉽지 않아 예방 중요 산후풍(産後風)이라는 용어는 그 유래가 확실하지 않으나 산후에 조리를 잘못해서 신체의 각 부위에 발생하게 되는 통증 증후군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산후신통, 혹은 산후관절통이라고도 합니다. 산후풍의 범주는 좁게는 산후조리 불량으로 인한 관절 및 신체의 통증을 말하고, 넓게는 산후조리 불량으로 인한 모든 증상을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갱년기에 나타나는 자율신경실조증과 유사한 증상들을 포함시켜, 잘못된 산후조리 때문에 발생하는 전신증후군을 의미하는 쪽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관절통, 관절의 시린 증상, 뒷목과 어깨의 통증, 다한증, 심한 추위, 피로 및 무기력감, 빈혈, 두통, 오심, 식욕부진, 불안, 우울, 어지럼증, 가슴 답답함, 발열 등이 있습니다.산후풍의 원인으로는 산후의 기혈이 허약해지는 것과 오로가 잘나오지 않는 것,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어혈, 그리고 출산 후 기혈(氣血)이 약해진 상태에서 외부의 사기(邪氣 : 찬기운, 찬바람, 차고 습한 기운, 기타 나쁜 기운)가 산모의 몸 안으로 침입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산후풍은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전한약복용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출산 직전에 복용하는 달생산이나 불수산 같은 한약은 순산을 도와주며 산모의 몸을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분만 후 1주일 이내는 체내의 어혈을 제거해 자궁수축을 촉진하는 생화탕이나 궁귀조혈음을, 그 이후부터 4주까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부기를 없애주는 보허탕 등의 한약을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하여 복용하면 좋습니다.산후조리 및 예방을 하지 않아 산후풍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침, 쑥뜸, 약침 및 한약치료를 이용하여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산후에 붓기가 빠지지 않는 경우는 출산으로 인래 기혈이 약해져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산후조리약이 산후비만을 막아주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또한 유산 후에도 몸조리를 잘 못하거나 자궁 수술 등을 받은 후에도 산후풍이 올 수 있으니 유산 후에도 몸을 조리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류한의원 유영기 원장 한방부인과 전문의 / 한의학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6
- “우리 학교는 마을 사랑방이에요” 사람들이 모여 배추를 절이고 김치 속 재료를 다듬느라 여념이 없다. 한 쪽에서는 수육을 삶고 떡메를 치고, 또 다른 곳에서는 추위를 녹일 화톳불을 연신 살려냈다. 아이들은 불 가까이서 고구마며 감자를 굽느라 얼굴에 검댕이 묻는 것도 아랑곳없었다. 하나 된 그들에게 동장군도 감히 끼어들 엄두를 내지 못했다. 12월 1일 광덕초등학교는 한 해 교육기부의 내용 및 활동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교육기부 및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을 열었다. 그리고 이날, 학교와 마을 주민은 모두 함께 잔치를 즐겼다. * 12월 1일 진행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체험활동교육 기부? 학부모와 지역이 당연히 할 일! = 광덕초등학교는 전교생 59명의 자그마한 학교다. 하지만 움직임은 결코 작지 않다. 1년 내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교가 들썩인다. 그 과정을 학부모가 함께한다. 지난해 주5일 수업제와 함께 학부모 교육기부활동을 시작했고 활동은 올해 더욱 활발해졌다. 지난 2월 교육과정 편성수립 단계에서부터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힘을 합쳤다. 3월부터 결연부모, 공부도우미 등 정기부 활동은 물론, 전통 두부 만들기와 도예공방체험, 환경교육 어린이 인형극 관람, 환경기초시설탐방 등 지역사회 재능 및 콘텐츠 기부 등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김준호(53)씨는 친환경 배추와 무 재배에 아이들을 참여시켰다. 채소를 심고 키우고 수확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한 것이다. 1년 동안 정성껏 가꾼 채소는 12월 1일 사랑의 김장 행사에 기부했다. 엄마 아빠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 조막손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는 천안 시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냈다. 아이들은 체험을 통해 나눔까지 경험했다. 유은영(35)씨는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등하교길 안전요원, 학교체험활동 도우미는 물론, 특수학급과 통합활동수업으로 쿠키 만들기를 할 때는 보조교사를 했다. 김문경(37)씨의 경우 아이가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학생들에게 계속 버섯 농장을 체험하도록 했다. 이밖에 인근 시설 공장 기관단체 모두 아이들의 배움터다. 실과시간 통장만들기 수업은 인근 농협의, 학교폭력 예방수업은 천안지검의 협조를 얻어 생생한 교육을 진행했다. 천안광덕초등학교 권석웅 교무부장은 “광덕초등학교는 전형적인 농산촌의 소규모 학교로 인적 물적 자원 확보가 쉽지 않았지만 교육과정에 학부모와 지역 기관들이 참여하면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과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윤 교사는 또한 “광덕환경교육센터나 농촌문화체험교실 등 열려 있는 시설들이 많다”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는 공간의 문을 두드려보라”고 일선 교사들에게 제안했다. 전교생이 하루 한 번 들르는 작은도서관 = 공동체를 이야기할 때 광덕초등학교 도서관을 빼놓을 수 없다. 광덕초등학교 도서관은 천안중앙도서관이 작은도서관으로 지정하며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공존, 학생뿐 아니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금은 ‘광덕작은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한다. * 매주 화요일 운영하는 독서돌봄프로그램 ‘동시랑 말놀이’2010년 개관한 광덕작은도서관은 현재 지역주민 200여명이 등록해 이용하고 있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아이를 데리러 오가다가, 책을 읽으러, 학부모 모임을 갖기 위해 주민들은 작은도서관을 마실 다니듯 드나든다. 아이들도 잠시 짬이 날 때는 언제든 도서관에 들러 책과 함께한다. 작은도서관을 지키는 학부모 김종선(47)씨는 아이들에게 짬짬이 종이접기를 알려주고 일주일에 한 번은 영화감상을 하게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 아이들이 도서관을 좋아하게 이끄는 1등공신이다. 김씨는 “중앙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으로 지정, 운영하면서 성인을 위한 신간이 빨리 들어오고 엄마들도 많이 오가다 보니 자연스레 학교 일을 공유하게 된다”며 “학부모들은 작은도서관에서 나눈 정보를 통해 학교 운영에 도움 되는 일에 너나 할 것 없이 나선다”고 말했다. 광덕초등학교 아이들은 “학교가 재밌다”고 말했다. 엄마 아빠가 교과서 속 내용을 눈앞에 펼쳐주고 수업시간 교과과정을 지역 기관에서 직접 확인하기 때문이다. 도서관은 누구나 오가는 즐거운 공간이고 방과후 또는 토요일에는 동네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한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바라보는 ‘공동체공간’에서 아이들의 꿈은 쑥쑥 자란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6
- 천안아산 공연 정보 뮤지컬◆ 토끼와 자라 / 꿀벌 마야의 모험일정 : 12월 11일(화)~16일(일) / 12월 18일(화)~23일(일)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코믹뮤지컬 ‘프리즌’일시 : 12월 15일(토)~16일(일) 오후 2시 5시장소 :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문의 : 1644-3543 공연&콘서트◆ 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일시 : 12월 14일(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 15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아산문화재단 공연예술팀 534-2634◆ 남진 콘서트 ‘아직도 못다한 노래’일시 : 12월 15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주)공간엔터테인먼트 1588-2532◆ 크리스마스 칸타타일시 : 12월 17일(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코코넛 1899-2199◆ 시립예술단 ‘2012 송년 음악회’일시 : 12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 특별내한공연일시 : 12월 21일(금) 오후 8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SPA엔터테인먼트 042-281-1137◆ 러브콘서트 ‘크리스마스 선물’일시 : 12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훈스타일 송년파티일시 : 12월 22일(토) 오후 5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상영◆ 노트북일시 : 12월 15일(토) 오후 2시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문의 : 비채 415-0099◆ 밀림의 왕자 레오 2일시 : 12월 22일(토)~23일(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7~8 전시◆ ‘비룡승운, 하늘을 날다’·‘스타, 미술과 만나다’일시 : 10월 16일(화)~12월 16일(일) 오전 10시~오후 7시(월요일 휴관)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2·3층문의 : 천안예술의전당 521-3542◆ 임양환 사진초대전 ‘겨울이야기’일시 : 12월 1일(토)~30일(일)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문의 : 구운돌 567-6871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6
- 인애학교 성폭력 가해 교사, “나는 억울하다” 천안인애학교 성폭력 가해교사 이 모(48)씨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인애학교 성폭력 사건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지난 12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렸다. 재판에서 이씨의 국선변호인은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 ‘목공실은 공개된 공간이다’ ‘기숙사에 같이 생활하는 학생이 네 명이라 성폭력은 불가능하다’ 등을 항소이유로 들며 1심 양형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이씨는 지난 9월 1심 판결에서 "6명의 피해자를 6회 성폭행·5회 강제추행하고, 범죄현장을 목격한 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재판부로부터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이씨는 “재판과정에서 반론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다”며 특별변호인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 재판을 속행했다. 다음 재판은 26일 오전 10시 대전고등법원 제316호 법정에서 열린다. 김종석 교육감 인애학교 방문 학부모 사과 = 한편, 충남교육청 김종성 교육감은 지난 10일 천안인애학교를 방문, 성폭력 사건 피해학생 부모에게 사과하고, 인애학교 학부모회 운영위원회와 대책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피해학생 치료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도움을 청하는 아이에게 오히려 상처를 준 교사가 다른 학교에 전근, 근무하고 있으니 이를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할 수 있는 최대한 치료를 지원하고, 상황을 조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김 모씨는 “교육감이 학교를 찾아 사과하는 것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교육감이 직접 피해학생들에 대한 치료 지원과 2년 동안 사건을 방조해 피해가 커지게 한 학교와 교사에 대한 상황조사를 약속했으니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6
- “엄마와 딸이 데이트 하는 시간이에요!” 천안시 쌍용동에 사는 최형임(56)씨는 벌써 5년째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이하 인증 프로그램) 학부모 모니터로 활동하고 있다. 딸 조다슬(설화고 3)양도 인증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하면서 청소년모니터로 활동해왔고 자신의 특성을 살려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 입학을 앞두고 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에서 올해 마지막 모니터 활동인 홍보활동을 마치고 포즈를 취한 최형임씨와 조다슬양최씨는 올 하반기에 홍보활동까지 포함해 10회 가까이 모니터 활동을 했다. 인증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소감과 개선점 등을 기록하는 활동이다. 다슬양은 고3 바쁜 와중에도 하반기만 4회를 참여했다. “지난 10월 KT&G상상마당 논산에서 실시한 ‘상상마당에서 상상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예술고 아이들과 함께 활동했어요. 예술을 전공하는 또래들의 솜씨와 진지한 활동을 보면서 깜짝 놀랐죠.”다슬양은 “인증 프로그램은 만족감이 상당히 크다”며 “다음에는 프로그램 내 자원봉사활동까지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참여자의 제안으로 급조된 프로그램도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지도자의 역량과 지도력이 정말 대단했다고 기억했다. 다슬양은 인증 프로그램 내용과 참여한 또래들을 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 기뻤다. 최씨는 프로그램을 끝낸 후 딸과 함께 붉게 젖은 노을을 보며 자연에 경탄할 때 모니터 활동의 또 다른 즐거움에 심취했다. 그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나서는 길은 딸과의 오붓하고도 소중한 데이트”라며 “인증 프로그램 활동 자체도 유익한데 실시장소 또한 여행 가는 기분으로 다닐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흐뭇해했다.모녀는 특히 지난 10월 당진 합덕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실시한 ‘모자 뜨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두 남학생을 보고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뜨개질을 위해 안산에서 장시간 버스를 타고 내려와 활동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열심히 인증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모니터해왔던 다슬양은 얼마 전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았다. 청소년 중에서 전국 유일 우수모니터단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게 된 것이다. 대학 수시 합격 후라 입시에 반영되진 않았지만 그간의 성실함과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여서 다슬양은 매우 흡족했다. 최씨는 생각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인증 프로그램을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는 많은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인증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되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발되기를 바랐다. “이왕이면 내 아이에게 공신력 있고 진로와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체험활동을 시키고 싶지 않나요? 인증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정말 유익하고 신뢰할 수 있어요. 부모들이 이런 좋은 프로그램의 가치를 알고 자녀에게 자주 기회를 주면 좋겠어요.”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6
- 사랑으로 끓이는 빨간 냄비 12월 8일 오후 1시 신부동 아라리오광장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다. 자선냄비는 24일 자정까지 아라리오광장과 길 건너, 천안역 세 군데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린다. <사진제공 구세군 천안교회>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6
- 마음의 병(화병) 한방치료가 왜 좋은가? 양방에서는 심장이나 무릎처럼 우리의 마음도 따로 떼어 대한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는(우리의 몸과 마음은 하나다) 심신의학이기에 마음에 대한 배려가 많다. 즉, 어느 기관이나 이를 하나의 독립된 기능으로만 보지 않고, 항상 타 장부와의 연관성을 중시하여 전체의 한 부분으로 봄으로써 구체적인 인간의 참모습을 파악하여 치료한다. 삶이 불안하고 힘겨움 괴로움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면 마음의 고통이 육체로 전이되어 육체의 질병(우울증, 화병, 스트레스, 강박증, 두통, 사고장애, 공황장애, 피로, 두려움 등)을 일으킨다. 위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몸의 떨어진 기운을 올리고 활력과 의욕이 생길 수 있는 힘을 한방치료를 통해 불어넣어주며, 이는 곧 마음의 여유와도 직결된다. ''기운이 없어 움직일 수 없어''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처럼 몸의 기운이 떨어지면 마음의 행동지시를 따를 수가 없다. 마음과 육체가 하나로 행동할 수 있을 때 질병을 이겨낼 수 있으며 차후 같은 증세가 찾아와도 방어하고 예방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한방의 치료로는 調氣治身, 즉 기운을 조화롭게 하여 신체 증상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침 뜸 부항과 기운을 잘 소통시켜주는 한약, 더불어 향기요법, 마사지 등으로 단지 신체증상만을 호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운과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집에서 간단하게 기운을 잘 흐르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귤피를 잘 말려서 차처럼 우려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하지만 지금 나의 상태가 화병으로 진행이 되었는지 혹시나 우울증의 증상이 없는지는 전문 한의사나 의사의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이다. 호병! 이것은 증상보다는 원인 위주의 마음의 병이다 차차한의원 정영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