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산시, 노사민정 협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 아산시가 지난해 12월 21일 63컨벤션센터에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상금 3300만원을 받았다.시상식에서 아산시 노사민정 대표 4명이 공동으로 수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노’는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 강흥진 의장, ‘사’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김성회 상근부회장, ‘민’은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우삼열 소장, ‘정’은 강병국 아산시부시장이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공동 수상했다.아산시 경제과 장치원 고용지원팀장은 “유성기업 노사갈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노동자에 대한 심리치유사업, 주간연속 2교대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길거리 노동상담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온양고 안성준 교장, 충남교육상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온양고등학교 안성준 교장이 지난해 12월 28일(금) 제24회 충남교육상을 수상했다. 안 교장은 상금 전액을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상현 군과 함정우 군에게 각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온양고 출신인 안성준 교장은 평소 모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었다. 어려운 환경에서 꾸준한 노력으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는 박상현 학생과 함정우 학생은 온양고 재학 3년 동안 바른 학습 태도와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각각 연세대학교 행정학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에 입학을 앞두고 있다.박상현 학생은 “교장 선생님께서 주시는 장학금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학년부장 선생님, 담임선생님, 수업을 가르쳐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그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대학 생활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독립기념관, 얼음썰매장 개장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1월 1일 독립기념관 서곡 연지를 활용, 3900㎡ 규모의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연지의 물을 자연적으로 얼도록 만든 전통방식의 얼음 썰매장으로, 독립기념관은 많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얼음썰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썰매를 포함한 헬멧, 보호대 등 관련 장비 일체는 무료로 대여한다. 썰매장은 1월 1일부터 2월 17일까지 약 45일간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다.독립기념관은 썰매 외에도 팽이,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장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목천읍 들어서는 화공약품저장소 주민반발 목천읍 응원리 일원에 화공약품저장소가 들어설 계획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 목천읍 주민들은 ‘화공약품저장소 건축 반대’를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10일부터 한파 속에서 시청 앞 항의시위를 하고 있다. 목천읍 응원리와 삼성리 주민으로 구성된 독극물저장소입주반대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7월 화공약품을 유통하는 한 업체가 목천읍 응원리 250-3번지 일원 3636㎡에 건축 인허가를 받고 유독물처리 저장창고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산 톨루엔 메틸알콜 수산화칼슘 과산화수소 등 16종의 화공약품을 저장하기 위해서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환경피해와 불안을 호소하며 유독물처리 저장소 건축을 반대하고 나섰다. 추진위 주명숙씨는 “위험물 저장시설이 집 바로 옆에 들어오는데 정작 주민들은 어느 누구도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1만2000여명 넘는 주민과 어린아이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씨는 “지난해 구미에서 불산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했는데, 불산을 저장하는 시설을 아무 말 없이 주택지 바로 인근에 건축하도록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구미의 경우 8톤 유출로 그런 엄청난 사고가 났는데, 이곳은 16종의 화공약품을 저장하고 양도 그보다 훨씬 많다고 하니 어쩌면 좋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천안시 동남구청 도시건축과 담당자는 “관련법 상으로는 행정에서 제재할 근거가 없어 적법한 절차를 따른다면 건축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업체와 조율을 통해 주민들이 가장 불안하게 여기는 플르오르화수소(불산)는 품목에서 제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천안시 환경위생과 담당자는 “화공약품 변경신고는 건축물이 다 지어진 후 업체에서 제출하는 내용에 따르기 때문에 어떤 물질인지, 어느 정도 양인지는 기존 시설 신고내용으로만 파악할 수 있다”며 “변경신고는 허가가 아니라 등록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별도로 제재할 도리가 없지만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만큼 저류조나 취급시설 등에 대해 법 규정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추진위는 위험물 저장시설 건축을 허가한 것은 어떤 설명으로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집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천안시의회 청원심사 내용을 들었다. 시의원들도 제3산단 확장으로 저장소를 이전하면서 산단 내 또는 주거지역과 떨어진 지역을 선택하지 않은 걸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라”며 “이에 대해 천안시장 면담을 하고 싶은데 한 달 가까이 이 추운 날씨에 떨고 있는 주민들에게 얼굴 한 번 내비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원은 “위험물 저장시설은 도시계획 외 지역의 경우 규정에 적합하게 건축하고 등록하면 법적으로 제한할 방법이 없어 답답한 노릇”이라며 “목천읍의 경우 도시계획 외 지역이지만 사실상 주거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답이 없다고 단정하지 말고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지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 의원은 “화학약품 저장소뿐만 아니라 인근에 주물공장도 들어오는데, 이 역시 94년 조성된 공장용지를 이제야 처리하는 거다. 하지만 그 사이 아파트가 들어서고 1만명 넘는 주민들의 주거지가 되어 있다”며 “법적인 부분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시가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화학약품 저장소 건축 백지화를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시간씩 시청 앞 집회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천안시장의 적절한 해명은 물론, 저장소 건축을 멈출 때까지 집회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엄마의 마음으로 시간과 재능 나눠요” 커피와 국산차 생과일쥬스 쿠키 빵 와플 등을 먹고 마실 수 있고, 맘만 먹으면 카페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특이한 곳이 있다. 앞에는 작은 텃밭이 있고, 크고 작은 항아리에는 매실청 오미자청 무짠지 등이 익어 간다. 카페 안에서는 천안시장애인 보호작업장 ‘꽃밭’ 회원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판매하고, 북카페로 꾸미기 위한 책장들은 벽을 둘러싸고 있다. 널따란 주방에는 바리스타 교육과 베이킹 교육을 위한 도구들이 빼곡하다. 이곳은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 연화마을 ‘우리맘을’ 카페다. *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맘을’ 회원들자녀들이 자라는 만큼 엄마도 자라야 = ‘우리맘을’은 주부들 모임이다. ‘우리맘을’ 대표 이은영(45·천안시 쌍용동)씨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개인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자모모임을 통해 모여서 밥 먹고 차 마시고 수다 떨던 엄마들끼리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2월에 봉사모임을 결성했다. 편안하게 모임하고 활동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에서 ‘우리맘을’ 카페는 탄생했다. 이 대표는 몇 해 전 갑작스런 사고로 남편을 잃었다. 충격을 추스르며 남편이 경영하던 사업체를 안정 궤도에 올려놓고 혼자 힘으로 두 아이를 키우며 생각지 못한 주위의 편견과도 맞서야 했다. 이 대표는 먹고 살기 위한 일도 중요하지만 평생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거기서 만난 사람들 몇 명이 ‘우리맘을’에 합류했다.6명으로 시작한 모임은 한 해 동안 60여명으로 늘어났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자녀들만 바라보지 말고 자기의 삶을 멋지게 가꾸자는 주부들이 하나 둘 마음을 모았다.회원 박세자(50·천안시 쌍용동)씨는 지적장애인 아들이 있다. “아들을 키우면서 여러 마음을 품기도 했지요. 지금은 그 모든 고난이 축복이었다고 생각할 만큼 아들도 저도 잘 자랐어요. 다른 장애인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어서 늦은 나이에 사회복지를 공부하다가 이은영 대표를 만나 함께 하게 되었어요.” 뜨개질을 좋아하는 박씨는 ‘뜨개질 강좌’를 열어볼까 생각한다. 한정혜(41·천안시 쌍용동)씨는 우연히 ‘우리맘을’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회원 가입까지 했다. 그간 비누공예 강좌나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하면서 생활의 활력을 찾았다고 했다. 한씨는 “결혼 후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 키우느라 정신을 쏟다 보니 벌써 결혼 16년차가 되었더라”며 “내가 뭔가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즐겁고 무엇이든 한번 해 볼만 하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주부라면 누구라도, 가진 것은 무엇이라도 나눌 수 있다!= ‘우리맘을’ 카페에서는 매실청 복분자청 오미자청 담그기 꽃꽂이 강좌 비누공예 바리스타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격증이나 재능이 있는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한다. 카페의 운영도 오전 오후로 나눠 자원봉사자들이 한다. 오후 6시면 카페는 문을 닫는다. 아이보다 먼저 집에 돌아가는 것이 원칙이다. 카페에서는 em이나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를 무료로 나눠 준다. 또 고추장아찌 매실장아찌 등 회원들이 만든 저장식품이나 유기농 설탕 등을 판매한다. 발생하는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나눈다. ‘우리맘을’ 카페는 자모모임이나 건전한 주부모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나누고 싶은 주부라면 누구나 ‘우리맘을’에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cafe.daum.net/ourmomto)나 ‘우리맘을’ 카페에서 가입신청하면 재능기부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희망하는 분야의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은영 대표는 ‘우리맘을’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한부모가정 부모와 아이들의 모임도 추진하고 있다. 편견 속에 움츠러들지 말고 이웃과 함께 당당히 자기 삶을 꾸려 나가도록 돕기 위해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이사이기도 한 이 대표는 지역의 여성경제인과 전업주부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서로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모임도 계획한다. ‘우리맘을’의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협동조합으로의 전환도 고려하며 유관 단체들과의 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다.오가는 길에 들러 맘 편히 차 한 잔 하기 좋은 ‘우리맘을’ 카페에서는 북카페를 꾸미기 위해 책을 기증받고 있다. 봉사와 활동에 함께 할 회원도 모집한다. 문의 : ‘우리맘을’ 카페 533-5212 cafe.daum.net/ourmomto/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전국체전 유치처럼 하나 된 시민들이 아산 발전의 원동력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먼저, 지난 한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속에서도 삶의 현장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굵은 땀방울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오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전국체전 유치서명운동 등 하나 된 마음으로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은 아산시 발전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2013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화와 도전이 놓여있습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양극화 속에서 제18대 대통령과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새로운 기대와 함께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올해는 인구 30만 시대 진입을 앞두고 민선5기의 공약과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전국최초로 도입한 마중 버스와 마중택시를 확대해서 교통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외버스복합터미널을 차질 없이 완공해 올 크리스마스는 아산 내에서 영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현충사 은행나무 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올 10월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와 연계 개최하겠습니다. 지역 온천자원을 의료와 접목해 온천수 활용 화장품과 입욕제 본격 산업화, 중국 관광객 유치 등 온천관광도시의 명성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2016년 전국체전을 향해 기반시설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아산이 전국 제1의 친절도시가 되도록 공공서비스 친절도를 꾸준히 향상시키겠습니다. 친환경무상급식과 도농연계 로컬푸드를 실현하고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외시장에 수출해 농가소득을 높이겠습니다. 도시경쟁력의 핵심요인이자 미래성장의 엔진인 교육경쟁력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인재육성교육, 특기적성교육에 필요한 투자를 지속하겠습니다. 2014년 개교 예정인 배방고 은성고 장재초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저는 취임 초 약속한 시민이 시장인 진정한 민선자치시대를 위한 시정방침으로 ‘원칙, 혁신, 소통’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시민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자주 찾아뵙고 경청하겠습니다. 아산시민의 결집과 열정으로 이뤄낸 전국체전 유치가 보여주듯 아산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은 우리 모두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가능합니다. ‘기분 좋은 변화,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향해 모두가 함께 하길 바라며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는 소중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아산시장 복기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성윤성공’의 의지로 올해 시정 적극 운영할 것 안녕하십니까? 천안시장 성무용입니다.존경하는 60만 천안시민 여러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시민 여러분!지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시정이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낸 의미 있는 한해였습니다. 2억 6700만 달러의 외국자본유치, 3개의 산업단지 동시 조성 및 확장, 제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정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에 5개 연구사업 선정 등 미래성장 동력확충에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울러 3년 연속 200여개의 우량기업 유치와 1만개 이상의 시민 일자리도 창출해 냈습니다.흥타령춤축제는 135만명의 관람객과 290억원의 경제효과,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32만명의 관람객과 1억30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두었으며, 서북구 성거읍에 농기계수출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게 되었습니다.지난해 10월에는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국제석학들의 참여와 자문으로 시민 삶의 질 100대 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 평가를 준비중입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서연결도로 건설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천안예술의전당과 청소년수련관 개관, 신방도서관 완공,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을 출범시켰으며 도로, 상하수도, 도시개발 등을 통하여 대도시 기반을 튼튼히 다져오고 있습니다.시민 여러분!올해는 우리시가 1963년 시로 승격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인구 60만 시대를 넘어 명실상부한 100만 시대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뜻 깊은 해입니다.새로운 비전선포, 천안 방문의 해 사업, KBS열린음악회, 타임캡슐 제작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와 흥타령춤축제 등의 행사와 함께 시민여러분께 자긍심과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복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법인설립 등을 조속히 가시화하고 동서연결도로 사업에 200억원을 투입하여 원도심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142억원을 들여 읍지역 중학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경제 활성화, 시민일자리 창출을 비롯하여 복지와 문화, 농업, 환경, 도시기반에 이르기까지 100만 시대에 대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으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성윤성공’의 의지로 올해 시정을 적극 운영하겠습니다.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지난해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해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여러분께서 뜻 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천안시장 성무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중3 겨울방학, 성적 향상의 터닝 포인트 지난해 12월 26일 천안·아산 고등학교 합격자를 발표했다. 4일까지 등록이 끝나고 나면 학교마다 신입생 소집을 시작으로 진단고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쉼 없이 고입까지 달려온 학생들은 호흡을 가다듬기 위해 마음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는다. 하지만 ‘중3 겨울방학 실력으로 대학의 80%가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중3겨울방학은 중요한 시기다. 전문가들은 고등학교 입학 전에 학습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성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1딸을 둔 최현경(43)씨는 고등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이 오히려 성적 향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최씨의 딸이 중3겨울방학을 기회로 삼은 케이스다. 고1 첫 중간고사에서 반 5등 안에 들겠다는 각오로 겨울방학을 보냈다. 그 결과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 치른 3월 모의고사에서 입학 당시보다 석차가 크게 올라 지금까지 향상된 성적을 유지한다. 교육정보 무료 공유사이트 ‘스터디홀릭’을 운영하는 강명규 대표는 “일부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놀 시간이 없다’ ‘ 그동안 입시 준비를 하느라 쉬지 못했으니 이번 중3겨울방학만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라고 지적한다. 고교 입학 후에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는데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만들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입학 전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적절한 공부 스케줄 조율이 필요하다. 난도 높아지는 수학, 학습량 늘려야 = 아무리 긴 겨울방학이라도 중3학생들이 여러 과목을 모두 준비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대다수 아이들은 수학과 영어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비상교육에서 만든 중학생 인터넷강의 사이트 ‘수박씨닷컴’ 이선화 학습전략수석연구원은 “과목별로 나열해서 하다 보면 어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겉핥기가 되기 쉽다. 예비고1때는 방학 동안 한 과목에 집중해 공부할 때 느끼는 성취 경험이나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영신(47)씨는 “고등학교에 아이를 보내보니까 수학 성적에 따라 전교 석차가 정해질 정도로 수학의 비중이 높다”며 무조건 수학에 집중하라고 전한다. 강 대표도 “전체 학습 시간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수학 학습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학의 난도가 높아 대다수 아이들이 학교 수업만으로 진도를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이다.이 수석 연구원은 “수학의 경우 중학생 때는 각각 학년에 맞춰 중3과정을 3학년에 배우지만, 고등학교 진도는 다르다. 빠른 학교는 2학년 1학기에 과정을 마치고 수능 준비에 들어간다. 교육과정이나 학사 일정이 구조적으로 맞지 않아 아이들이 실제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무리한 선행은 금물이다. 복자여자고등학교 김용관 교사는 “수학은 단계성이 있는 과목으로 고1과정은 중3과정에서 20%정도만 새로운 내용”이라며 “무리한 선행보다 중3과정을 확실하게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사는 “방학을 활용해 수학독본(마츠자카가즈오. 한길사)을 읽으면 수학 전체의 구조를 보며 개념정리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천안고등학교 이견하 교무부장은 “입학생들을 살펴보면 고교 선행을 마치고 들어오는 비율은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 1학년 과정 한 학기 정도를 미리 살펴보고 오는 수준”이라며 “무리한 선행보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내용을 다지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EBS 겨울방학특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좋다. 이 교무부장은 “EBS에서 겨울방학특강으로 고1예비과정을 진행하는데, 미리 고등학교 과정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영어는 문법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국어는 학교 교과서를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시간 활용 면에서 효율적이다. 상대적으로 시간 많은 중3까지 독서 적기 = 고등학교에 진학해 시간에 쫒기다 보면 아무래도 독서 시간이 부족하다. 때문에 중3까지 독서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교사들의 중론이다. 김용관 교사는 중3겨울방학 때 책을 많이 읽으라고 강조한다. 김 교사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3겨울방학을 활용해야 한다. 복자여고는 신입생들에게 독서안내를 통해 책을 제시하고, 이중 다섯 권을 읽고 독서록을 작성하면 수행평가에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견하 교무부장은 “천안고등학교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다뤄지는 인문 6권을 선정, 그중 2권을 읽고 써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진학하는 학교마다 마련한 신입생 프로그램을 활용해 방학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학교마다 제시하는 도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생활면에서는 학습 준비가 되는 체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이선화 수석연구원은 “때때로 공부에 집중이 안 되더라도 계획표에 세운 공부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학습량이 많아지고 자습 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미리 습관이 잡히면 적응하는 게 좀 더 수월해진다. 홍혜경·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희망 가득한 2013년 기원합니다”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다. 1월 1일 천안·아산 곳곳에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흑성산에 모인 시민들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제공 독립기념관>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건강에 대한 신호, 통증 현대인은 바쁜 사회생활 속에서 건강에 대해 소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약간의 통증은 ‘참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갑니다.우리 몸은 참으로 신기하여 몸의 어디에서 질병이 발생하면 신호를 보내는데 이것이 바로 통증입니다.통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가벼운 통증부터 아주 심한 통증까지 다양하지만 이러한 통증은 모두 몸에서 보내는 건강에 대한 신호이기 때문에 가벼운 통증이라도 계속 반복된다면 원인과 이유를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큰 질병을 막는데 중요합니다.현대인은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고 활동량이 적어 약해지기 쉽고 앉은 자세가 바르지 않을 경우 다양한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의 적신호인 통증 발생 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가 잘못되면 일상생활에 아주 불편하므로 예방과 스트레칭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허리 통증의 종류와 치료1. 근육통 근막 동통 증후군 (요추 염좌)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다른 곳에 이상이 없이 단순히 허리 근육의 일부 또는 전부가 뭉치게 되어 요통을 유발합니다. 잠을 자고 난 후 또는 앉아 있거나 일을 불편한 자세로 하고 난 후 허리가 아프면 허리 근육통을 의심해야 합니다. 휴식과 스트레칭 물리치료 약물치료로 회복되며 심할 경우 신경 압통점 주사가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2. 추간 후 관절 증후군 (추간 관절증)척추는 위아래 뼈가 서로 관절을 이루고 연결되어 있는데 이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통증과 운동제한이 옵니다. 특히 운동범위가 많은 허리 목 관절에 잘 나타납니다.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불편하고 시간이 지나면 풀리며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추간 후 관절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허리를 심하게 다치거나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그리고 척추의 불안정으로 인해 추간 후 관절증이 생겨 만성적인 요통을 유발합니다. MRI 상 이상이 없는데 요통이 지속되면 이 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스트레칭, 물리치료, 약물치료로 치료되며 심할 때는 통증크리닉에서 추간 관절 내로 약물을 투여해 치료합니다. 하나의원 이승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