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포경수술 꼭 해야 하나요? 날씨가 추워지고 아이들도 방학을 하면서 포경수술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 이전에도 칼럼에 포경수술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였으나 아직 정확하게 모르시고 무조건 ‘다른 아이들이 하고 있으니 나도 해야겠다’라는 문의를 보면서 상기 내용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본다.포경수술에 대한 찬반 논의는 아직도 많다. 현재 포경수술의 찬반론자 모두 인정하고 있는 부분은 지속적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지속적인 귀두 및 포피의 염증 그리고 발기시에 포피가 완전히 뒤로 넘어가지 않는 질환(전문용어로 감돈 포경) 같은 경우에는 포경수술을 진행하는 데에는 논의가 없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포경수술을 해야 하나?’라는 의문에 대하여 찬성하는 사람의 입장은 개인의 청결유지 및 음경암 또는 성적능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고 반대하는 사람의 입장은 개인의 위생유지가 가능할 때 또는 질환과 포경수술의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현 상황에서 모든 사람이 포경수술을 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다.이처럼 포경수술은 결국 의사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결국 개인의 선택의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만일 어린 아이들이 포경수술을 하겠다고 보호자가 선택할 경우 국소마취에 대해서 견딜 수 있는 초등학교 5학년 정도, 물론 개인의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 정도 연령 이상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포경수술의 방법은 포피만을 벗겨내는 수술 및 다른 나이를 고려해 다양한 수술 방법이 있으므로 가급적 비뇨기과 의사와 상의 후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간혹 어떤 분들은 위생적인 목적이 아닌 다른 포경수술을 원하시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렇게 일반적인 포경수술 이외에 다른 시술을 하였을 때 음경 피부의 땀샘이나 다른 분비샘들이 안쪽으로 들어가 지속적인 염증 및 이물감을 호소할 수 있으므로 위생 목적이 아닌 다른 포경수술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포경수술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어떤 의사는 ‘꼭 할 필요는 없다’ 어떤 의사는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개인의 위생 및 성적 만족도를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초등학생을 위한 겨울 영어 캠프 남서울대학교 외국어 교육원은 2013년 1월 3일부터 18일까지 3주 동안 초등 2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 몰입 캠프를 개최한다. 2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4Skills(Speaking / Listening / Reading / Writing)를 종합적으로 편성한 학습과정으로 레벨테스트를 통해 소수정원제로 운영한다. 풍부한 경험과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겸비한 대학 재직 원어민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인 담임교사가 24시간 함께 생활지도를 한다. 매일 영어 일기 쓰기와 더불어 Newspaper 만들기, 블루스크린 영상 합성 체험학습, 공예만들기 등 다양한 Activity 활동을 통해 글쓰기와 말하기 등 표현력을 길러준다. 또한 최신 설비를 갖춘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전문 강사의 스포츠 강습(수영/배드민턴)도 병행, 겨울철 건강 및 체력관리에 도움을 준다. 남서울대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기숙캠프로 수업은 월요일 오전부터 금요일 오후까지이고 주말에는 귀가해 가정에서 지낼 수 있다. 문의 : 580-2260 http://fli.nsu.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아산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실시 및 알바수첩 배포 아산시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아산시 관내 전 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인권에 대해 교육했다. 아산시 노동상담소 이원복(공인노무사) 소장은 고교 졸업 후 취업전선에 나서는 학생에게 청소년 노동인권 일반,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청소년 알바십계명 등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알바수첩을 배포하고 취업에 도움을 주는 제도인 하이스쿨아산 정책도 소개했다.시는 예비대학생 또는 예비 취업생이 장래 직업과 관련해 올바른 직업관과 노동관을 형성하고 대학진학 전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아르바이트에 대비해 노동법이 보장하고 있는 권리를 알렸다.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길러 주기 위해서다.아산시가 직접 전문 공인노무사를 채용해 운영하는 노동상담소는 아산시 지역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 노동법률상담 및 지원활동과 중소영세사업주를 위한 인사노무 컨설팅 등의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암 증식 억제 단백질의 새로운 기능 규명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기능이 규명됨으로써 항암제 개발에 중요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단국대 약대 서동완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의 혈관 생성을 차단하는 단백질로 알려진 ‘팀프(TIMP)-2’의 새로운 혈관생성 제어 작용 기전을 추가적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혈액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학술지 ‘Blood'' 12월호에 발표됐다. 암세포는 지속적으로 혈관을 새로 만들어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증식하고 전이된다. 서 교수 연구팀은 악성종양 질환과 관련, 새로운 혈관 생성을 차단시켜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사멸시키는 연구에 주력해왔다. 서 교수는 지난 2003년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연구할 당시 TIMP-2가 암세포의 혈관 생성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TIMP-2에 대한 후속연구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기존에 알려진 TIMP-2의 혈관생성 차단 과정 이외에 또 다른 차단 기능과 과정을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표적 항암제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 교수 연구팀은 “TIMP-2 단백질이 혈관내피 세포의 투과성, 이동 및 증식과 관련하여 혈관의 새로운 생성 전 과정을 제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현재 사망률 1위인 악성종양을 치료하는 항암제 개발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천안아산 공연 정보 뮤지컬◆ 꿀벌 마야의 모험 / 우리 백설공주님일정 : 12월 18일(화)~23일(일) / 12월 25일(화)~30일(일)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가족뮤지컬 ‘뽀로로의 대모험’일시 : 2013년 1월 5일(토)~1월 6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장소 :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문의 : 위즈프로덕션 1588-6306 공연&콘서트◆ 아산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일시 : 12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아산시립합창단 540-2789◆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 특별내한공연일시 : 12월 21일(금) 오후 8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SPA엔터테인먼트 042-281-1137◆ 러브콘서트 ‘크리스마스 선물’일시 : 12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훈스타일 송년파티일시 : 12월 22일(토) 오후 5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일시 : 12월 29일(토) 오후 3시 7시 / 12월 30일(일) 오후 3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주)피아트 1588-6306◆ 아코디언 악극 ‘단물고개’일시 : 12월 29일(토) 오후 5시장소 : 천안시시민문화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상영◆ 밀림의 왕자 레오 2일시 : 12월 22일(토)~23일(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7~8 전시◆ 2012 소외이웃돕기 서화바자전일시 : 12월 20일(목)~26일(수)장소 : 온양민속박물관 민예관문의 : 아산예총 545-8737*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재단 아산후원회에 기부◆ 임양환 사진초대전 ‘겨울이야기’일시 : 12월 1일(토)~30일(일)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문의 : 구운돌 567-6871◆ 정미경 서양화 개인전일시 : 12월 26일(수)~12월 31일(월) 오전 9시~오후 6시장소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문의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521-2991~2◆ 맥간생활공예 ‘우윤숙 전시회’ 일시 : 12월 29일(토)까지 장소 : 북카페 ‘산새’문의 : 산새 041-571-3336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부르기만 해도 따듯함이 퍼지는 이름 ‘엄마’ 외로울 때, 각박한 세상에 마음을 다쳤을 때, 어디에도 기댈 곳 없어 지칠 때 그저 입에 올리기만 해도 위안이 되는 이름 ‘엄마’…. 모두의 엄마가 천안을 찾아온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2009년 초연 당시 ‘엄마’라는 캐릭터를 진정성 어린 연기로 그려내 수많은 모녀관객과 중장년층을 공연장으로 이끌며 전국민적 엄마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오는 29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을 찾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강부자의 출연만으로도 평단과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딸 역할로 배우 전미선이 출연,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 세상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 딸을 낳은 것이라는 친정엄마와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무대 가득 펼친다. 남녀노소와 관계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진정한 가족연극으로 엄마와 딸, 나아가서는 가족 전체를 아우르는 ‘사랑’이 가득한 연극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족들에게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가족상을 보여주며 가족의 사랑을 강조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가 될 이번 공연은 수많은 사건사고로 점점 삭막해지는 세상에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하는 시간이다. ■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일시 : 12월 29일(토) 오후 3시 7시 / 12월 30일(일) 오후 3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주)피아트 1588-6306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내 주변 가까운 이야기라 더 친근한 시간 문화공연이 서울 수도권에 집중해 있고, 지역에서 막을 올리는 공연의 경우 대부분 대관으로 진행되는 현실이다. 연말을 맞아 지역 문화단체에서 제작한 공연이 막을 올려 눈길을 끈다. ‘훈스타일 송년파티’는 문화장터 창작단에서 준비한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협연하는 ‘뉴에이지’ 음악회로, 송년에 맞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딥퍼플의 ‘Smoke on the water’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등 귀에 익숙한 곡에서부터 ‘화이트 크리스마스’ ‘실버벨’ ‘징글벨’ 등의 캐롤을 창작단 13명이 들려준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공연은 12월 22일(토) 오후 5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막을 올린다. 아코디언 악극 ‘단물고개’는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단물고개’는 천안시 성거읍 오목리에 전해내려오는 ‘술고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단물고개’ 동화를 배경으로 한 아코디언 악극이다. 동화 ‘단물고개’는 우리 지역 동화작가인 소중애 작가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아코디언오케스트라가 출연, 정겨운 아코디언 연주와 함께 ‘하숙생’ ‘연분홍치마’ ‘모정의 세월’ ‘청춘의 봄’ 등 노래를 연극 사이사이 들려준다. 아코디언 악극 ‘단물고개’는 12월 29일(토) 오후 5시 천안시시민문화회관 신부분관 대강당에서 만날 수 있다. 초대권 문의 및 신청은 문화장터(1644-928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온양시장에 산타클로스가 떴다! 온양온천시장에서 크리스마스와 동지를 기념해 12월 21일(금)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다.온양온천시장 맛내는 거리 3곳(삼팔젓갈, 웰빙야채, 한양떡집 또는 농협 앞), 샘솟는 거리 3곳(모아베이비, 문화패션, 공룡발 앞), 상설시장, 먹거리장터, 희망의 거리, 한복거리 등 10곳에서 동지를 맞아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며 상인들이 직접 만든 팥죽을 고객들에게 나누어 준다. 특히 21일 오후 1시부터는 시장 곳곳에서 산타아가씨와 산타아저씨로 분한 10명의 상인 산타들이 빨간 선물 주머니를 매고 다니며 600명의 고객에게 무작위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한다. 시장 곳곳에서 상인 풍물단의 크리스마스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당일 맛내는 거리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쿠폰을 받아오면 30개들이 계란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남궁윤선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7
-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반드시 해야 할까요? Q. 2개월 된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이번 선택접종부터 장염 방지를 위해 로타바이러스 접종을 하라고 하는데 로타바이러스는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할까요? 어떤 접종인가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소아의 급성 설사는 대개 바이러스성 급성 위장염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로타바이러스입니다. 로타바이러스성 설사는 소장점막내의 소화효소를 감소시켜 흡수장애 설사를 일으키고 또한 수분과 전해질을 분비시켜 분비성 설사도 일으킵니다. 영양 상태가 좋은 생후 6개월 이상의 영아에게는 급성 감염성 설사가 자연적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크지만,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생후 6개월 이하, 특히 저체중 영아에서는 자연 회복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6개월 미만의 아이가 감염되면 입원하는 경우가 많아질 수밖에 없고 탈수로 인한 생명의 위협 또한 생겨 3개월 이전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접종시키기 시작하며 소아과에서는 이를 선택접종으로 편입시켜 놓고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접종약은 로타텍, 로타릭스로 나누어지는데 접종회수는 로타릭스가 2회로 적고 로타텍은 3회 접종으로 나누어집니다. 로타텍은 직접적으로 예방되는 균주가 많은 것이 장점이지만 횟수가 많으므로 먹는 것에 부담을 느끼거나 2, 4, 6개월에 접종하는 폐구균, 뇌수막염 등의 스케줄과 다르게 먹이고 싶다면 선택하지 않는 편이고, 로타릭스는 균주의 수는 적으나(간접적인 교차 면역은 생길 수 있음) 먹는 횟수가 적어 조기에 접종을 끝내고 싶거나 엄마의 젖 이외에 거부감을 나타내는(젖병은 안 물려는 등) 환자에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음낭 정맥류의 진단 및 치료 얼마 전 필자의 병원에 군대에서 휴가 나온 상병이 찾아왔다. 군대에서 자기의 고환을 볼 때 뭔가 구불구불하다고 내원했다. 대부분 정계정맥류는 양측 다리에만 생기는 혈관성 질환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고환에 생기는 정맥류는 덩굴정맥류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환에 생기는 정맥류는 고환으로부터 정맥혈이 들어가는 정색의 덩굴정맥얼기가 매우 늘어나고 구불구불해지는 것으로 젊은 남성의 약 15%에서 발견되며 대부분 왼쪽에서 발생한다. 청소년기에 들어서기 전에 임상적으로 분명해지는 경우는 드물고 분명해진 경우는 그 이후 자연적으로는 없어지지 않는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 새롭게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에 청소년기의 발생수가 성인에서의 빈도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러한 정맥류는 정자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맥류 질환 자체가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성인은 불임을 주요 호소증상으로 내원하며 청소년은 신체검사에서 덩이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음낭의 덩이를 주요 호소증상으로 내원하는 경우에는 탈장 및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렇게 신체검사에서 확인되는 경우 정맥류 검사에 있어서 고환크기를 측정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정맥류의 치료는 대부분 고환용적으로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대부분 성인 및 청소년기의 고환용적은 양쪽의 차이가 2ml이하거나 20%이하이다. 따라서 그 이상의 차이를 보이면 치료의 적응증이 되는데, 치료 후 대개의 경우 고환의 용적이 상승하게 된다. 이밖에도 음낭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치료의 적응증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치료의 방법은 수술적인 치료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보면 될 것이다. 치료하는 방법 및 수술방법은 각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어떠한 수술적 방법을 통해서도 재발 및 다른 가능성은 모두 비슷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충분한 상담후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우연하게 발견되는 고환의 이러한 병소는 만일 그대로 관찰할 경우 앞에서 말한 불임이나 다른 통증을 동반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자가 진찰로 남들보다 피부 쳐짐을 동반한 구불구불한 혈관 등이 많이 보일 경우 가까운 비뇨기과에 내원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