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들 밝은 웃음에 힘든 줄 몰라요” 조명을 낮춘 어두운 공연장. 아이들이 제각기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공연은 관심에도 없는 듯 딴짓도 했다. 이날 공연을 보는 아이들은 장애아동. 무언가에 오랫동안 집중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아이들이 점차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음악이 흐르고 형광색 고무맨이 모습을 드러내자 아이들은 탄성을 쏟아냈다.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공연에 집중하던 아이들 얼굴은 공연이 끝나도 여전히 상기되어 있다. 무대에 뛰어올라간 아이들은 출연진들을 둘러싸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나사렛대학교 동아리 ‘Co-끼리’도 아이들 손을 맞잡고 즐거운 시간을 누렸다. 함께 한 행복한 한 시간은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사진설명 : 지난해 11월 연 ‘Co-끼리’ 정기공연. 150명 정도 인원이 관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화 공연을 자주 볼 수 없는 장애 아동을 위해 = 나사렛대학교 ‘Co-끼리(이하 코끼리)’는 인형극 자원봉사활동 동아리다.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다. 코끼리 박나영(유아특수교육과 3학년) 회장은 “코끼리는 장애아동 및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연 평균 15회 정도 해오고 있다”며 “2011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최한 공모전에 선발되어 활동했고 그 내용으로 연말에 우수동아리 표창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공연을 이어오며 주변에 소문이 나서 천안 아산은 물론 대전 서울 경기 등에서도 공연요청을 한다”며 “일반 유치원에서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회원들 수업 등과 겹치지 않으면 공연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금의 활발한 활동이 있기까지 유아특수교육과 백유순 교수의 노력도 컸다. 2002년 당시 학부생들과 동아리를 만든 백유순 교수는 “당시 유아특수교육과 수업에서 아동들을 집중시키는 방법으로 방학기간 인형극을 배웠는데, 결과물 공연 후 이 내용을 이어가자는 생각에 학생들과 동아리를 만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첫 걸음은 쉽지 않았다. 가까이 인형극을 가르칠 사람이 없어 대전에서 강사를 초빙, 내용을 배웠다. 교육비 등은 모두 개인이 부담했다. 더욱이 인형극을 위해 직접 인형을 만들고 대본을 짜고 음악을 녹음하는 등 모든 과정을 하자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하지만 모두 열정을 가지고 참여했다. 그 내용이 오늘날 코끼리의 활발한 활동을 가능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고무맨’ 공연을 개발해내기도 했다. 고무맨은 손인형극 그림자인형극 블랙라이트와 함께 코끼리가 공연하는 인형극 레퍼토리 네 가지 중 하나다. 어두운 조명 아래 검은 복장을 한 출연진이 형광색으로 된 고무맨 모양을 몸에 걸고 동작을 하는 것이다.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나 아이들의 반응이 좋다. 비장애아동의 경우 전래동화를 내용으로 하는 손인형극을 즐겁게 보지만 장애아동은 시각적인 공연에 더 즐거워한다. 그래서 공연 대상에 따라 인형극의 시간 배분도 다르게 적용한다. 박 회장은 “장애아동들은 장기기억에 어려움이 있는데 작년에 와서 공연한 언니 오빠들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며 “문화공연은 장애아동의 교육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 많은 아이들에게 문화 혜택을 = 백유순 교수는 “처음 만들어진 2002년 당시에는 장애 아동들을 위한 공연이 목적이었는데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문화적 혜택을 못 받는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발견했다”며 “이후 장애뿐 아니라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공연도 많이 다녔다. 이제 다양한 아이들에게 문화 혜택을 주는 것에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실제 아이들이 인형극을 보면서 놀라고 감탄할 때마다 드는 뿌듯한 마음은 준비 과정의 고생을 잊게 한다는 것이 백 교수와 동아리원들의 한목소리다. 코끼리 동아리는 요즘 작은 고민이 있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동아리원들을 모집하는 시기지만 참여하겠다는 신입단원이 그리 많지 않은 탓이다. 개인화되고,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가 우선인 요즘의 대학모습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동아리원들은 코끼리에서 갖는 시간이 개인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조수연(유아특수교육과 3학년) 학생은 “인형극이라는 장르로 아이들을 만나는 것은 동아리가 아니면 경험하기 어렵다”며 “대본, 녹음 등 모든 과정을 준비하고 직접 공연까지 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실제 특수학부 실습에서 동화구연 등 공연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졸업 후 사회에 나간 선배들도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큰 힘은 공연할 때만 느낄 수 있는 순간의 느낌이다. “공연을 보기 힘든 아이들이나 집중하지 못해 문화공연의 즐거움을 모르던 장애아동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 공연을 계속 이어나가는 힘이에요.” 나사렛대학교 ‘Co-끼리’ 동아리는 행복한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 공연을 이어나간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문화 소외 계층 위한 ‘충남사랑티켓’ 참여하세요 충남사랑티켓센터(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에서 ‘2013년도 충남사랑티켓’을 시행한다. ‘충남사랑티켓’은 관람비용 부담으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24세 이하) 노인(65세 이상) 등 충남도내 취약계층의 공연 전시 관람료를 일부 지원하는 제도다. 충남도내에서 개최되는 사랑티켓 참가작품을 관람할 경우 개인(연 10회) 및 단체(연 1회)에 공연 7000원 전시 5000원을 지원한다. ‘충남사랑티켓’에 참여하려면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 극단 기획사 회원으로 가입 후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3·4월에는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아동극 ‘이야기가 있는 샌드 애니메이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리치마우스’ ‘사운드 오브 뮤직’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향후 일정은 5, 6월(4월 22일 마감), 7, 8월(6월 20일 마감), 9,10월(8월 20일 마감), 11, 12월(10월 21일 마감)로 나누어 진행된다.문의 : 555-4300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20여 작품이 상징하는 시간의 흔적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이 봄을 여는 첫 전시로 그룹전 ‘ARARIO COLLECTION EXHIBITION: 바나나와 나(Banana and I)’를 연다. 회화·조각·설치 등 총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및 유럽 등 전세계 미술 동향을 소개했던 아라리오 갤러리의 다채로운 컬렉션을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수보드 굽타, 아구스 수와게, 마리아노 칭 등 인도와 동남아시아 작가는 물론,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토마스 루프, 데이비드 슈넬과 같은 미국 및 유럽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지다춘, 위엔 위엔 등 중국 작가들과 강형구, 이동욱, 송명진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소장작인 아구스 수와게, 마리아노 칭, 송명진의 작품들도 포함했다. 이번 전시는 이색적인 전시제목으로 눈길을 끈다. ‘바나나’라는 단어는 노란색, 부드러운 질감, 열대 과일, 달콤한 맛, 길쭉한 형태, 쉽게 물러지고 약함 등을 연상하게 한다. 그 외의 것은 쉽게 떠올리지 못한다. 미술이라고 지칭되는 모든 사물들과 행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이와 같다. 바나나라는 단어에 일정한 선입견을 갖든 미술 역시 마찬가지다. 의례히 고상함, 값비싼 것, 의미 있는 것, 천재성, 창의적인 것 등을 먼저 떠올린다. 이번 전시는 ‘미술’이라는 분야를 바라볼 때 갖게 될 법한 고착된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역과 연령, 소재의 분류에서 벗어나 여러 지역과 연령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한다. 아라리오 갤러리 담당자는 “실온에 하루만 두어도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기는 바나나는 빠르게 변하는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시각화한다”며 “영속적이지만 매 순간 분절되는 삶과 죽음의 시간성을 이번 전시에서는 유년시절, 옛 영광의 흔적, 영원히 오지 않을 미래의 꿈과 좌절, 그리고 죽음을 투영하는 삶’ 등 특정 대상의 표면과 배치로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전 ‘바나나와 나’는 5월 26일까지 계속된다. 오전 11시~오후 7시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 오후 2시와 4시는 도슨트 전시설명이 있다. 문의: 551-5100. www.arariogallery.com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천안아산 공연 정보 뮤지컬◆ 빨간모자와 늑대일시 : 3월 26일(화)~3월 31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어린이뮤지컬 ‘신데렐라’일시 : 3월 28일(목) 오전 10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문화회관문의 : 521-2857 공연&콘서트 ◆ 창작가족인형극 ‘이불꽃’일시 : 3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 23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 배방읍 행정복합시설(배방읍사무소) 다목적홀 2층문의 : 아산문화재단 534-2634◆ 연극 ‘아기돼지 삼형제’일시 : 3월 23일(토) 오후 1시 3시 / 24일(일) 오후 1시 3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문화회관 대강당 / 성환문화회관 대강당문의 : 521-2991~2◆ 봄향기 전하는 꿈과 낭만의 소리일시 : 3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황태자 루돌프일시 : 4월 6일(토) 오후 3시 7기 4월 7일(일) 오후 2시 6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문의 : 공연마루 1588-0766◆ [4월 천원의 콘서트]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이야기 클래식 ‘동물의 사육제’일시 : 4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상영 ◆ 고 녀석 맛나겠다일시 : 3월 23일(토) 오후 2시장소 : 성거도서관 강당(1층)문의 : 521-2817~8◆ 레미제라블일시 : 3월 23일(토)~24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5시 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1~2◆ 벅스라이프일시 : 3월 24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2◆ 쟈니 잉글리쉬 2일시 : 3월 24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우내도서관 1층 다목적홀문의 : 521-5181 전시◆ 천안박물관 2013년 상반기 작은전시회일시 : 2월 20일(수)~3월 31일(일) 장소 : 천안박물관 전시관문의 : 521-2891~2◆ 천안 시승격 50주년 사진전일시 : 3월 1일(금)~3월 31일(일) 장소 : 천안역문의 : 629-2246◆ 아트스페이스 구운돌 기획초대전 ‘박경진 사진전’일시 : 3월 9일(토)~3월 30일(토) 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문의 : 567-6871◆ 박순래 초대 개인전 일시 : 3월 22일(금)~4월 21일(일)(개관식 : 오후 6시)장소 :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2층 ‘지산갤러리’문의 : 554-1467◆ 그룹전 ‘바나나와 나’ 일시 : 3월 7일(목)~5월 26일(일) 장소 :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 551-5100~1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테딘워터파크, ‘러브스토리패키지’ 출시 테딘패밀리 워터파크(이하 테딘워터파크)가 사랑하는 사람과 달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러브스토리패키지’를 출시했다. 러브스토리패키지는 3가지 테마로 구성해 연인, 신혼부부, 기존부부 컨셉에 맞는 객실과 워터파크, 유화, 식음 등의 패키지 메뉴를 제공한다. 커플패키지는 객실+워터파크+스파+와인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 요금을 내면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인테리어의 프로포즈 객실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색다른 하루를 선사할 러브스토리패키지 가격은 17만1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이며 25일 이후엔 워터파크 휴장으로 인해 가격 및 구성에 변동이 있다.한편, 휴러클리조트 이용객에게는 4월 6~7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황태자루돌프 VIP석 20%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예약기간은 3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edin.co.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 041-901-80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전문교육 받고 일자리 찾아 제2의 인생 활짝 열다! 황정옥(38·천안 백석동)씨는 엔제리너스 두정점에서 8개월째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결혼과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 상태였던 황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자 여유 있는 오전시간을 보내게 됐다. 황씨는 동네친구를 따라 우연히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여성인력개발센터)에 간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직업을 얻어 매우 만족스러운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취업은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황씨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갖게 되었다고 했다. “성격검사를 통해 제게 어울리는 직종을 찾았고,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었어요.” 이후 황씨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무료프로그램인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면접을 통해 황씨는 집근처의 커피전문점 취업에 성공했다. 황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 있는 9시부터 4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전업주부였던 8개월 전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저는 바리스타 취업을 통해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어요. 제 커피숍을 여는 건데요,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즐겁고 신이 납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있다.‘구인·구직 만남의 날’ 이력서 접수에서 면접까지 한번에 OK! =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지역 내 여성들의 전문교육과 취업알선을 담당하는 충청남도 지정의 비영리기관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에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를 열고 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3월에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다.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참가하면 당일 면접 후 채용 여부를 알 수 있다. 또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랜 시간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취업전략을 갖출 기회를 제공한다. 집단상담프로그램 3기는 3월 18일(월)부터 23일(금) 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 전액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실제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직업훈련을 받은 경우 70%이상 취업에 성공했다. 2013 상반기에는 다음과 같은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취업매니저 양성과정’ - 45세 이하 초대졸 이상 경력단절여성 50명을 대상(필수조건 : 고용보험 미가입자 사업자등록증 미소지자)으로 2월~3월말 진행된다. 고용센터, 초·중·고교 대학교, 민간취업알선기관 비영리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다. ■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 ‘영양가득, 급식조리사 양성과정’ - 45세 이상 중고령 여성 3년 이상 경력단절여성 18명을 대상으로 4월 중 진행된다. 급식이론, 실습, 직무소양교육, 취업대비교육 등을 받게 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병원 및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 창의토론지도사 - 45세 이하 초대졸 이상 경력단절여성 22명을 대상으로 4월 17일~6월 14일 진행된다. 토론지도방법 및 지도능력 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방과후학교 논술학원 등에 취업할 수 있다. ■ 집단상담전문가 - 초대졸 이상 경력단절여성 22명을 대상으로 6월 17일~8월 중순 진행된다. 집단상담 대상 및 평가, 대상별 프로그램 운영기법 등을 들을 수 있다. 시군구청 취업지원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외 다수의 취·창업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및 자세한 내용은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576-3060. 070-4048-7253)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인터뷰 -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숙 관장 취업욕구 있는 누구라도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손길*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숙 관장 여성인력개발센터를 교육프로그램만 운영하는 곳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 센터는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가장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천안 아산 당진 조치원 예산 등 충남권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구직에 대한 분명한 욕구가 있다면 학력이나 전공 경력 나이에 관계없이 돌봄서비스에서부터 매우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집단상담프로그램이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선호하는 직종으로 취업연결이 가능토록 하고 취업 후 6개월까지 사후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일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라도 용기를 내 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하고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해 제2의 인생을 여는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 100세 수명의 시대, 누구에게나 자신의 일이 필요하고, 어쩌면 지금이 가장 적절한 때일지도 모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천안아산 시민단체 소식 경비원 무료교육생 모집대상: 50세이상 취업 희망자일시: 4월 29일~5월 10일신청: 내방 후 참가신청서 작성제출서류: 이력서, 증명사진문의: 천안YWCA 고령자인재은행 578-5863, 577-9898 ‘네발자전거’ 정기 자조모임 실시 대상: 전반적인 정신건강 문제를 지닌 대상아동(초·중…고) 학부모 누구나 내용: 교육 및 건전한 양육방법 일시: 3월 15일(금) 오전 11시장소: 천안시정신보건센터 문의: 천안시정신보건센터 우경윤 578-9711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인권교육대상: 관심 있는 시민, 사회복지현장 실무자 40명내용: 인권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위한 인권교육일시: 3월 13일~4월 3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장소: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1층 강당교육비: 5000원(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단체 무료)신청: 전화 또는 이메일(5752811@hanmail.net) 발송 후 전화 연락문의 및 신청: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박예림 간사 575-2811 공간 및 대여 안내대여장소: 교류실(20인 내외, 암막, 영상, 음향 사용 가능) / 소회의실(20인 내외 참석 가능) / 대강당(100명 참석 가능, 영상, 음향 사용 가능)이용물품: 코팅기, 열제본기, 복사기(흑백)대여물품: 접이식 의자, 이동식 천막, 접이식 책상, DSLR카메라, 빔프로젝터, 이동식 스크린, 이동형 엠프대여비용: 복사기, 코팅기, 제본기 실비 수준 이용료 신청 및 문의: 천안NGO센터 사무국 562-1342 시선&관심 - 제7회 천안 사랑가득 연날리기 대축제꿈과 소망 담아 연날리기!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3월 16일(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제7회 ‘천안 사랑가득 연날리기 대축제’를 실시한다. 천안시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선착순 5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00원(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00원)이다. 연날리기는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 사이에 즐기는 민속놀이로, 어른들과 아이들이 온갖 모양의 연을 하늘 높이 띄우며 한해의 안녕과 행복을 비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이 행사 전후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3시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다. 연날리기 행사에 참여하려면 천안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방문 후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chonansenior@hanmail.net)로 전송하고 농협 485011-55-000129(예금주 :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로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당일 자원봉사자회에서는 김밥 컵라면 어묵 커피 가래떡 인절미 등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우천시 행사는 취소된다. 문의: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김명선 대리. 571-0617~8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다이어트의 적, 거짓식욕에 속지 맙시다! 먹고 싶다는 욕구는 사실 진짜 배고픔과 차이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이런 거짓 식욕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거짓 식욕이 뭔지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특히 술 먹고 난 다음 날 속이 허하고 마구 음식이 당기는 경우가 있는데 거짓식욕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술을 먹고 나면 혈중의 알코올이 혈당을 높이는 것을 방해합니다. 알코올이 혈당을 높이는 것을 방해하는 이유는 우리 몸은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알코올을 1순위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이 낮아지면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 거짓 식욕에 속아 참지 못하고 음식을 많이 먹어버리면 당연히 살이 많이 찌게 됩니다. 이럴 때는 총칼로리는 그리 많지 않으면서 혈당치만 약간 상승시켜줄 수 있는 것을 좀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약간의 꿀물이라던가 사탕 초콜릿을 조금 먹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단, 칼로리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거짓식욕의 원인 중 또 다른 유형은 혈당조절이 잘 안되거나 탄수화물중독증인 경우입니다. 이중에 탄수화물중독증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독적으로 먹는 탄수화물 음식으로는 밀가루음식, 특히 과자나 빵, 라면, 사탕이나 초콜릿, 밀크커피믹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음식들은 섭취하고 나면 급격히 혈당을 높였다가 떨어뜨리는, 말하자면 확 불사르고 사그러지는 에너지원입니다. 즉 GI지수가 높은 음식들입니다. 다음은 탄수화물중독증 자가진단리스트입니다. 1. 식사대신에 탄수화물이 들은 패스트푸드, 빵을 자주 먹는다.2. 단 음식 또는 과자를 먹으면 멈출 수가 없다. 계속 손이 간다.3. 저녁을 먹은 후 탄수화물이 든 과자나 간식을 먹는다.4. 배가 불러도 탄수화물이 든 음식들을 먹게 된다.5. 배가 고프지 않아도 탄수화물 음식을 먹을 때가 있다.6.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자나 패스트푸드 음식이 생각난다.이중 4가지 이상이면 탄수화물중독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이어트 할 때 식욕억제가 안되어 매우 힘들어합니다. 식욕억제가 안되어 내원하시는 분들은 이런 요인을 갖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원에서 다이어트를 하시면 이런 요인을 분석해서 도움을 드립니다.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어려움이 있는 아이 … 선생님께 도움 요청하기 지난주 새학기에 첫 습관교육으로 손씻기를 설명드렸죠? 그 다음은 아이의 행동을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점이 있으면 먼저 선생님께 알려서 알고 있어야 해요. 틱이나 ADHD 등 병적인 것부터 학습이나 습관을 모두 모르고 수업을 하게 되면 당황할 때가 많게 됩니다. 선생님께 아이의 어려움을 알리고 학급 내에서 선생님을 통해 아이가 원만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장애나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에 대한 조사, 토론 수업을 부탁해서 친구들이 어려움이 있는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불안이 있는 아이불안이 있는 아이는 학교 가기를 꺼려하고 선생님이 무섭다는 등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등교를 하는 아이에게 따뜻한 인사로 대해 주십사 부탁을 하세요. 금방 선생님과 정이 돈독해질 것입니다.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는 선생님을 곤혹스럽게 할 뿐 아니라 본의 아니게 다른 친구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수업 중간 중간 아이가 움직일 수 있도록 심부름이나 수업도우미로 활용해 달라고 부탁을 하세요. 아이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 차분하고 침착하며 다른 친구들을 잘 도와주는 짝도 살짝 부탁해 보세요. 틱이 있는 아이틱이 있는 아이들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 더욱 증상이 많아진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특히 아이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도 미리 알려주세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아이의 증상이 갑자기 심해질 때는 자리를 피할 수 있도록 문 옆의 앞자리를 부탁해 보세요.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은 선생님의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선생님과 긴밀한 접촉이 필요하죠. 특히 요즘은 수행평가로 과제에 대한 부담이 많아졌기 때문에 과제나 토론 등에서 아이의 특성을 고려한 과제를 부탁하는 게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을 가진 아이소아청소년기 우울은 반항적인 모습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무조건 이해해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와 교사가 함께 아이가 변할 수 있는 기회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되도록 긍정적인 행동에 격려를 보내줄 것을 부탁드려 보세요.스위트소아청소년과의원 최재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질환마다 달리 적용하는 온천욕 온천욕은 질환에 따라 달리 적용하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뇌혈관 질환 - 고온(40~42℃ 미만)이나 서온(42℃ 이상)에서의 전신 온천탕목욕은 교감신경의 갑작스런 흥분과 수압으로 인해 순간 혈압과 뇌압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어 고혈압을 동반한 뇌질환에는 반신욕이나 온천 바가지 목욕 정도의 가벼운 온천욕 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허혈성 뇌질환 - 빈혈이나 뇌허혈로 인한 어지럼증이 있을 경우 고온욕(40~42℃ 미만)이나 서온욕(42℃ 이상)을 삼가야 합니다. 또한 입욕 후 말초혈관의 확장으로 뇌혈류가 약해질 수 있어 갑자기 일어서거나 움직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입욕 마지막 단계에서 불안온도 이하에서 반신욕이나 샤워를 하여 말초혈관의 확장을 막아 뇌빈혈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퇴행성 뇌질환, 치매 - 노화에도 우리 몸의 촉각신경은 잘 유지되므로 온천수의 수압과 미네랄 효과는 전신 감각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뇌의 활동을 강화하고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건강에 좋습니다. 정기적인 온천 미온욕(37~40℃ 미만)과 냉온 교대욕은 치매예방에도 좋습니다.면역기능 저하 질환 -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여러 대상포진 등은 인체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냉온 교대욕은 피부의 탄력과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냉온 교대욕은 20℃ 내외의 냉탕에서 2분, 미온탕(37~40℃ 미만)에서 3분을 2~3차례 반복하는 목욕법으로 마지막을 냉탕에서 목욕을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열이나 가벼운 감염 - 우리 몸은 세균과 싸우기 위해 백혈구를 증가시키고 이 과정에 열이 발생합니다. 감기나 세균 감염에 의한 발열의 경우 면역반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경우 몸이 무겁고 피곤한데 온천 미온욕(37~40℃ 미만)은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감염증상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온천증기는 기관지나 가래 배출을 도와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숙취 - 땀을 내는 것은 알코올 섭취 후 발생한 여러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지만 음주에는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과 물과 포도당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천 불감온도인 35~37℃ 미만에서 5분 정도 반신욕과 탕목욕으로 몸을 이완시켜 피로를 풀고 충분한 수분섭취 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대전대 한방병원 안택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