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 아산 시민단체 소식 5월 정기영화상영 ‘남쪽으로 튀어’일시: 5월 20일(월) 오전 10시 오후 2시장소: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 회의실문의: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 531-7791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일시: 5월 21일(화)부터 매주 화 금 오전 10시~오후 1시(6주)내용: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반적 교육교육비: 30만원(재료비 10만원)문의: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 576-3060~1 ‘함께 떠나요 그린투어!’ 참가자 모집대상: 시민 40명내용: 유기농 토마토 수확 체험, 둔주봉 오르기, 배바우 장터 구경 등일시: 5월 25일(토) 오전 9시~오후5시장소: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 덕실마을신청 및 문의 : 녹색소비자연대 578-9897~8 시선&관심 - “자원순환으로 지구에게 휴식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기 위해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를 비롯한 16개 단체들이 ‘자원순환으로 지구에게 휴식을!’이라는 주제로 제8회 지구사랑 천안시민벼룩시장을 연다. 천안시민벼룩시장은 천안시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에서 6월 1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고,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등의 참가단체에 사전 접수 후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 장난감 도서 의류 등 생활용품을 가격을 책정해 판매하면 된다. 판매 후 수익금의 10%를 환경기금으로 기부하면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의 주거 빈곤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사용된다. 사무국에 접수한 후 물품 10점 이상을 가져와 직접 판매후 수익금의 10%를 기부한 청소년에게는 자원봉사인증서(3시간)가 발급된다. 부대행사로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홍보활동, 적정기술 및 대안에너지 교육, 체험, 에코가방, 다육이 화분, 가죽팔찌, 인형만들기, 맥간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주거비 모금 및 장애인권 개선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도 진행한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사용 후 남은 폐의약품과 사용하지 않는 안경은 행사 당일 본부석에서 수거한다. 참가단체: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아이쿱천안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살림천안아산,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천안YWCA, 천안지역자활센터,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아름다운가게천안쌍용점, KACE천안, 중증장애인인권실천연대, 작은손적정기술협동조합, 한국예원문화협회, 삼성디스플레이나눔패밀리, 맥간공예, 태양상사,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그린스타트천안네트워크문의: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553-2120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가정은 더 행복해집니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는 1995년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가정의 달 5월에 둘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매년 5월 21일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각 지역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부부의 날’을 기념하는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의 날을 맞아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강기정 센터장을 만났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김경집의 책 ‘위로가 필요한 시간’에 ‘이 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런 가족의 사랑을 배우기 위해서는 가족구성원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센터에서는 가족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한 가족문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출퇴근할 때 서로 미소 지으며 인사하기 ▷ 하루 한번 이상 껴안아 주기 ▷ 하루 한번 이상 감사문자 보내기 ▷ 하루 30분 이상 대화 산책 놀이 등 함께 하기 ▷ 일주일에 한번 이상 함께 운동하기 ▷ 일주일에 한번 이상 함께 저녁식사 하기 ▷ 일주일에 한번 이상 떨어져 사는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가 그 내용이다.어려운 내용도 복잡한 실천도 아니다. 그저 일상생활에서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가족행복의 지름길을 발견해 보자는 것이다. 또 지역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져 보라고 권하고 싶다. 멋쩍고 쑥스러워 하던 가족이 이내 따뜻한 배려와 여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 최근 경제 문제로 인한 이혼이 늘고 있는데…2012년 천안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하루 12.1쌍이 결혼을 하고 3.7쌍이 이혼을 한다. 우리 센터에서는 법원과 연계한 이혼 전 상담을 2006년부터 1500건 진행해 오고 있다.어려움에 처한 부부들은 관계를 끊는 것을 해결책으로 삼으려 한다. 그러나 정말 좋은 결정을 위해서는 부단한 인내와 지혜가 필요하다.지난해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부부상을 받았던 조영찬 김순호 부부는 시·청각 중복장애와 척추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현실적 어려움 앞에서도 헌신적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등한 부부의 모습을 실천하며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 우리 지역에는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는 부부, 60년 이상 배우자에 성실했던 노부부, 자녀들의 이혼으로 5명의 손자녀를 양육했던 조손가정, 가슴으로 낳은 자녀를 양육하는 입양가정 등 다양한 상황의 가정이 존재한다. 어려움을 만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 가는지가 중요하다. 부부사이 신뢰와 사랑의 회복이 답이 될 수 있다. -.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현명한 결혼생활을 조언한다면결혼은 서로 다른 삶을 살다가 공동 공간을 꾸미고 살아가면서 서로를 존중해야 하는 약속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30여 분간 진행되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일에 몰두할 게 아니라 50년 이상 지속될 결혼생활을 꼭 준비하고 시작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충남도와 천안시에서는 결혼 초기 적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결혼준비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우리 센터에서도 3월에 1차 교육이 진행됐고 8월과 11월에 2, 3차 교육이 예정돼 있다. 예비부부들은 관심을 갖고 꼭 참여하기를 당부한다. 준비한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 부부의 날을 맞아 지역의 부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행복한 가정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결혼으로 하나 된 부부가 각자 행복의 재료를 찾아 집을 지어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결혼을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여자와 온달 콤플렉스의 남자가 꿈꾸는 결혼은 허상에 불과하다. 또 결혼생활이 늘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맺어진 부부가 내적 역량을 키워 인생의 여러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는데서 가족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상상과 소통, 거리의 유혹에 나서다 ‘2013 천안 판 페스티벌’이 5월 24일(금)~26일(일) 천안명동패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판 페스티벌은 공연장 전시장 등 정형화된 무대와 작가중심, 관람중심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거리에서 이뤄지는 거리예술제로, 2010년부터 3년간 충청남도 우수축제로 지정된 바 있다. 과거 천안 최대의 번화가였던 명동거리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2007년 4회 행사 때부터 거리로 나와 예술을 나누는 체험위주의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다.행사를 주관하는 천안예총 현남주 지회장은 “예술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축제로 이어가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지난 해 부족했던 점과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집중적을 보완, 예총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축제 만들기에 나서고 있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축제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3 천안 판 페스티벌은 5월 24일 오후 7시 시립흥타령풍물단의 공연으로 막을 열게 되며, 명동패션거리 일원에 걸개그림, 벽화, 시화전 등이 걸리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후 음악협회가 준비한 뮤지컬 ‘I LOVE 천안’이 개막 본 공연으로 올라가며 축제의 서막을 알리게 되면, 소속 8개 협회(국악, 문인, 무용, 미술, 사진, 음악, 연극, 연예)가 ‘천안’ 그리고 ‘거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예술 행사를 통해 26일까지 예술의 향기를 피워 올리게 된다. 한편, 주관부서인 기획위원회는 천안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50&50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천안시 승격과 함께 태어난 1963년생 시민과 결혼 50주년을 맞이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기념사진과 함께 가훈을 써주며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기간 오렌지 씨네스타 1층에서는 다양한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거리에서는 미술 부스개인전, 학창시절추억사진찍기 찰깍, 행복한 사진여행, 거리 시화전 등도 진행한다.부대행사로 명동거리 일원에서 △ 아름다운가게 ‘특별전’ △ 시민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 △ 페이스페인팅 △ 선비문화체험 △ 풍선아트 △ 코스프레 플랩쉬몹 △ 솜사탕 만들기 등이 열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명동거리 일원에서는 거리의 춤 공연, 통기타 친구들, 거리음악공연, 시민즉석 거리무대 등을 구성해 어우러지는 즐거움과 이색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천안 아산 문화공연 정보 뮤지컬◆ 가족뮤지컬 ‘헨젤과 그래텔’일시 : 5월 17일(금) / 18일(토) 오후 2시 4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 성환분관 대강당문의 : 521-2851 / 521-2857◆ 돈키호테일시 : 5월 21일(화)~23일(목) 오전 9시 30분 11시 오후 1시 30분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 521-2851◆ 말 안 듣는 청개구리일시 : 5월 21일(화)~25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레베카(REBECCA)일시 : 5월 25일(토) 오후 3시 7시 / 26일(일) 오후 2시 6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문의 : (주)EMK뮤지컬컴퍼니 1588-0766 ◆ 장발장(레미제라블)일시 : 5월 30일(목)~31일(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N,A뮤지컬컴퍼니 02-2236-9296공연&콘서트◆ 제8회 아산시민을 위한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일시 : 5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젊은안무가 창작공연 ‘춤을 그리다 I’일시 : 5월 22일(수) 오후 8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Aura와 함께하는 앙상블 이야기 그 네번째일시 : 5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문의 : 아산시 교향악단 010-6231-5873◆ 천안시립교향악단 제22회 정기연주회일시 : 5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오페라 ‘헨젤과 그래텔’일시 : 5월 29일(수)~30일(목) 오후 7시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볼쇼이 아이스쇼일시 : 5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 6월 1일(토)~2일(일)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 이순신 빙상장문의 : (재)아산문화재단 534-2634상영◆ 애니메이션 ‘코렐라인’일시 : 5월 19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우내도서관 1층 다목적홀문의 : 521-2880~1◆ 베를린일시 : 5월 25일(토)~26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2~5◆ 월-E[월이]일시 : 5월 26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2전시◆ 그룹전 ‘바나나와 나’ 일시 : 3월 7일(목)~5월 26일(일) 장소 :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 551-5100~1 ◆ 무라카미전일시 : 5월 1일(수)~30일(목)장소 : 아산갤러리문의 : 531-7470◆ 사진전 ‘늙은 여인의 뒷모습’일시 : 5월 1일(수)~31일(금) 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문의 : 567-6871. www.artspace4.com◆ 이은주 개인전일시 : 5월 24일(금)~31일(금)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문의 : 521-2851◆ 온양민속박물관 ‘작은 쓸모-함·상자·집’ 특별전일시 : 5월 7일(화)~6월 9일(일) 장소 : 온양민속박물관문의 : 542-8001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몸도 습하면 상하고 곰팡이가 생긴다 습하면 음식물도 더 잘 상하고 여기 저기 곰팡이도 잘 생긴다.우리 몸도 이와 같아서 몸이 습하게 되면 상하고 곰팡이가 생긴다. 피부가 짓무르고 무좀이 생기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는 것이다. 그럼 몸이 습한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가장 흔한 것이 비만이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체액이 많고 습하다고 할 수 있다. 피부에 발진이나 염증이 잘 생기고 무좀으로 고생하던 사람이 운동 및 식사량 조절로 다이어트를 하여 정상체중이 되고 나니 피부트러블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비만하면 습하게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몸을 습하게 만들어서 뚱뚱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몸에 습은 언제 생길까? 욕실에서 뜨거운 물을 쓰고 나면 욕실가득 습기가 차고 거울과 타일 벽에 습이 찬다. 몸도 이와 같아서 몸에 열이 찼는데 열을 밖으로 배출시킬 수 없다면 이것이 습을 만들게 된다. 몸이 더운데 땀이 제대로 나지 않거나,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어 기운이 돌지 않거나, 배변이나 배뇨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몸의 열기나 습기를 빼내지 못해서 습이 계속 차게 된다. 또 겨울에 아파트 베란다 벽에 바깥 차가운 기온과 집안의 따뜻한 온도의 차이로 물이 맺히면서 그 물이 얼기도 하고 곰팡이가 금방 피어버리는 경우를 보면, 습이라는 것은 찬 것에 더운 기운이 맺혀서 생긴다고 할 수 있다. 즉 몸에 여러 가지 요인으로 열이 있는 상태에서 찬 것이 들어오면 습이 생기기도 하고 반대로 몸이 찬 상태에서 열을 조장하는 뭔가가 들어오면 습이 된다. 예를 들면 내가 몸이 찬데 열을 조장하는 술과 고기를 먹으면 습이 생기고 내가 화가 치밀어 열이 치받는 상태에서 갑자기 찬 것을 먹으면 습이 생긴다.동의보감에 습의 폐해에 대해서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습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몸을 상하게 하는 특성이 있다. 습은 서서히 몸을 망가뜨려 소화불량, 비만, 피부질환, 관절의 변형까지 일으키게 한다.몸에 습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우선 정상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약간의 땀을 흘릴 정도 이상의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찬 음식은 몸에 들어가면 체온과의 차이만으로도 습을 만들기 때문에 찬 음식은 다른 계절에도 조심해야 함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여름에는 특히 너무 찬 음식을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두뇌 발달 이야기 두뇌 발달의 가장 큰 특징은 일단 많이 만들어 놓고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방식입니다. 대뇌 겉질의 신경세포는 생후 8개월에 가장 많고 그 이후로는 대체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의 신경망은 형성과 소멸을 반복하는데 3세까지는 형성이 소멸을 훨씬 능가합니다. 그 이후 10년 동안은 신경망의 형성과 소멸이 대체로 비슷한 정도로 일어납니다. 뇌의 발달은 어린 시절에 그 아이가 어떻게 양육되고 교육받는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습과 자극이 따르는 부위의 발달은 더 강화되고 자극되지 않는 부위는 소멸과 위축이 일어납니다. 사춘기에 들어서면 뇌세포는 전반적인 소멸이 더 많아집니다. 최근엔 나이가 들어서도 뇌신경세포의 수가 일정부분 늘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뇌 안에 미숙한 세포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것이 자극에 의해 분열하여 돌기를 뻗어 점차적으로 기능을 발휘합니다.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과 느낌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불안을 해소시키는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이는 미성숙 세포를 발달시킵니다. 반면에 뇌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면서 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고 그 결과 뇌세포는 억제당해 결국에는 사멸됩니다. 영유아기를 지나도 안정적인 정서발달은 뇌성장에 중요합니다. 부모에 의해 잘 이해되고 돌보아진 아이는 잘 돌보지 못한 아이보다 지능이 25%정도 높게 발달될 수 있으며, 보통의 아이와 비교하더라도 IQ가 10% 높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지능이 탁월한 25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한 분석한 연구에 의하면 이 소아들은 세 살 때 모두 글을 읽을 수 있었으며 조기에 적절한 정신적 자극을 많이 받았을 뿐 아니라 이런 자극을 소아들이 매우 즐겼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지적인 성숙과 영유아기에 받은 강력한 자극과 교육 사이에는 연관성이 매우 높았던 것이죠. 이런 이론을 바탕으로 아이의 교육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소아과 전문의에게 아이의 발달정도와 그에 따른 자극방법을 항상 체크하세요. 치료를 위해 의사가 존재하는 것이지만 소아과 전문의는 치료와 더불어 성장발달을 같이 관리하는 특수한 분야입니다. 아이와 부모와 소아과 전문의가 지속적으로 한 배를 같이 할 때 아이의 성장발달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스위트소아청소년과의원 최재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북마스터가 추천하는 이주의 책 - 장옥정 사랑에 살다(최정미 지음. 끌레마) 오랜 고전이 있다. 왕후이자 왕에게 버림받았던 가여운 여인의 이야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인현왕후의 이야기다. 인현왕후를 읽으며 도대체 장희빈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궁금했다. 하지만 알지 못했다. 장희빈은 그저 희대의 요부요, 왕을 치마폭에 감싸 안은 여인으로만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장희빈이란 여인을 장옥정이란 이름으로, 그리고 왕을 사랑했던 한 여인으로 만들어주었다. 그 누구도 장옥정의 인생에 대해 알지도 궁금해 하지도 못한 이야기를 장옥정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알고 있지만 참 새롭고, 또 새롭다. 우리가 생각했던 덕 있는 인현왕후가 아닌 정치색이 짙은 중전 또는 요부로만 알고 있던 장희빈이 왕의 신하이자 여인이었다는 걸 말이다. 중간에 이런 내용이 있다. "숱한 선비들의 피를 보며 다진 왕권이었다. 옥정의 존재는 분명 또 다른 사화나 환국을 야기할 것이다. 서인의 구심점이던 중전 민씨가 죽었으니 장옥정도 죽어야 공평해진다." 붕당정치에 휩쓸려 다녔다는 숙종이 붕당정치를 조정해 왕권을 강화한 것을 보며 읽는 내내 ''참 이런 몹쓸 사내 같으니라고''라는 생각을 했다. 사랑도 증오도 결국 왕권을 위해 존재했음이 분명한 숙종.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했기에 진정 어떠한 임금이었는지,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어떠한 사람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책 속의 임금은 왕권을 위해 무엇이든 한 참으로 모질고 모진 임금이었다. 내가 알고 있었고 보았던 어질고 나약했으며 인현왕후를 위해 울어주던 그 임금이 아니었던 것이다. 새로운 시각에서 쓰이고 읽힌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사람의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편견을 가짐으로써 놓쳐버린 시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기회였던 것 같다.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이민정041-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꽃이 있어 기분 좋은 ‘그곳’에 간다 신록이 짙어가는 이 계절, 꽃처럼 마음 설레는 단어도 없다. 알록달록 예쁘게 피어 우리 감성을 화사하게 가꿔주는 꽃은 정서적 힐링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화원에서 대량으로 쏟아진 원예용 꽃만 보는 것이 지겹고 부담스럽다면 들꽃 가득한 곳으로 발길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우리 민족을 닮은 듯 수수하고 아기자기한 들꽃의 아름다움을 먼저 사랑한 이들을 만났다. 수줍은 듯 고운 들꽃과, 함께 즐길 플러스알파 문화가 공존하는 ‘그곳’의 이야기를 들었다.* ''부처님 오신 날'' 보탑사 연등. 보탑사 목탑 주변에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하는 연등이 가득하다. 연등 사이로 내리쬐는 햇볕과 산들바람을 맞으며 건조된 산나물은 석가탄신일 보탑사를 방문하는 불자들의 공양으로 요긴하게 쓰인다.들꽃세상사랑받고 자란 야생화의 천국 =* 들꽃세상 내 조그만 연못에도 수생식물은 물론 갖가지 식물들이 조화롭게 자라고 있다. 야생식물의 보고라 불리는 들꽃세상은 홍융표(65) 대표의 야생화 사랑을 한눈에 알 수 있을 만큼 진귀한 꽃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이다. 봄의 전령 개나리 필 때부터 늦가을 된서리 내릴 때까지 각양각색 야생화들이 쉼 없이 피는 곳. 야생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찾아가는 ‘그곳’이다. 그런데 얼마 전 홍융표 대표는 결단을 내려야했다. 많은 사람들이 야생화를 보고 즐기고 행복해지라고 무료로 개방했다. 하지만 새싹이 밟히거나 상하고 정원이 훼손되는 경우가 잦았다. 홍 대표는 고민 끝에 입장료로 3000원(성인 기준)씩 받았다. “오히려 잘됐어요. 꽃을 꼭 볼 사람들만 방문하니 정원관리가 한결 쉬워졌고 오신 분들에게도 잘 정리된 정원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아요.” 천안시야생화연구회를 만들고 이끌어 천안 야생화 보급에 힘써온 홍 대표는 3년 전부터 야생화 자생지복원운동까지 시작했다. 광덕산 성거산 태조산 등 천안 주요 산에 야생화 씨를 뿌려 자생하게 만드는 것이다. 종자는 전량 들꽃세상에서 자라는 야생화 씨를 받아 홍 대표가 공급하고 있다. “시 차원 지원은 없지만 야생화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기쁘게 일하고 있어요.” 그는 4월 말 천안박물관에서 야생화전시회를 열 때 안희정 도지사가 방문해 야생화에 관심을 가졌던 기억에 흐뭇하다. 이렇게 사람들이 들꽃 하나하나에, 소중한 자연에 관심 갖는 것이 그를 힘나게 한다.들꽃세상은 홍 대표의 정성과 애정이 새록새록 담겨있는 잎이 고운 난초와 어여쁜 꽃들이 많다. 맘에 드는 야생화 화분은 살 수 있다.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위치: 천안시 성남면 봉양리 614-4예약 문의: 554-8673 소월도예“손수 빚은 도자기에 꽃도 심고 차도 마셔요!” =* 차를 마시며 윤상신 대표의 도예작품과 그의 어머니 박종순씨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소월도예찻집. 소월도예는 소재지가 ‘꾀꼴성 마을’이란 이름으로 아산시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면서 도자기 빚는 곳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윤상신(38) 대표는 ‘제28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입상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도예가로 이름나 있다. 윤상신 대표는 “요즘 들어 야생화에 관심 갖는 이가 많아졌다”며 공방 건너편에 오밀조밀 가꿔온 야생화 온실로 안내했다. 그는 예전보다 부쩍 보기 어려워진 하얀 민들레를 소중하게 키우고 있다. 보호종인 미선나무를 비롯해 비비추 바위솔 양지꽃 등 윤 대표의 온실에는 다양한 화초가 싱그러운 숨을 쉬고 있었다. 윤 대표는 “자신이 만든 도자기 화분에 야생화를 심어 가져갈 수 있다”며 “직접 개별지도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바쁜 와중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이내라면 수강생이 가능한 시간에, 만들고 싶은 걸 만들 수 있게 지도해준다. 체험을 원하는 경우는 내용에 따라 1만5000원 전후의 비용이 소요되며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소월도예의 또 다른 매력은 테라스가 달린 운치 있는 찻집이 있다는 것. 공방과 바로 붙어 있어 언제든지 향 짙은 커피와 구절초차, 장미꽃차, 흰 민들레차 등 시중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차를 마실 수 있다. 공방 뜰 앞에 펼쳐진 호수의 물결도 여유롭기 그지없다.또한 윤 대표는 해마다 봄이면 솜씨 좋은 도자기와 자식같이 키운 야생화 화분을 50% 할인 판매한다.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특별기간이다. 5월말까지 예정했으나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월요일은 휴무다.위치: 아산시 음봉면 송촌리문의: 544-7923 보탑사 탄성이 절로! 눈과 마음이 환해지는 꽃마당 =* 보탑사 정원 한편. 절의 계단과 담벼락까지 꽃과 나무가 어울린 모습이 마치 원래부터 하나였던 듯 자연스럽다.단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은 3층 목탑. 법주사의 팔상전과 쌍봉사의 대웅전과 함께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세 번째 목탑이 있는 보탑사다. 남북이 통일되기를 기대하며 지은 목수 신영훈 선생의 역작이다. 비구니들이 수행하는 사찰인 보탑사를 거니노라면 탄성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보탑사 정원은 흡사 크고 작은 꽃동산이 펼쳐져 있는 동화나라 같다. 여기는 금낭화, 저기는 앵초 바람꽃 등 우리 야생화와 서양의 화려한 꽃까지 이채로우면서도 묘하게 조화를 이뤘다.세심하고 꼼꼼한 비구니들의 손길이 여기저기 가득 배어 어느 것 하나 무심히 토라져 있는 꽃이 없다. 집에서 길러 먹는 상추나 쑥갓까지도 이름표를 꽂아 단정하게 심어놓은 풍경도 절 마당과 잘 어우러졌다. 사람들은 보탑사의 아름다운 정원을 하나라도 더 카메라에 담고 싶어 바쁘다. 아이들과 같이 사진 찍는 가족도 연인과 함께 미소 짓는 커플도 다정하고 행복한 얼굴이다.주지스님인 능현스님은 “여기 오는 모든 이들이 지친 마음을 쉬어가고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에 야생화초를 심기 시작했다”며 “템플 스테이도 심신이 상처받고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정식 의뢰가 들어온 경우만 진행한다”고 말했다.보탑사 입구에 있는 수령 350여 년이 된 느티나무는 나이만큼이나 드넓은 가지가 시원스럽다. 위치: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483문의: 043-533-6865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가족뮤지컬 ‘헨젤과 그래텔’ 구박 속에 힘들게 지내다 어쩔 수 없이 떠난 여행 기간 기지를 발휘해 위기에서 탈출, 결국은 가정의 행복까지 가져온 남매가 있다. 어렸을 적 읽었던 ‘헨젤과 그래텔’ 이야기는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면 온갖 인생의 모습과 스펙터클한 모험이 가득하다. 그 이야기가 뮤지컬로 펼쳐진다. 이번에 막을 올리는 가족뮤지컬 ‘헨젤과 그래텔’은 ‘전국 제10회 김천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 금상과 연출상 연기상 등 3개 부분을 수상했다. 가족극으로 새롭게 각색 제작해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도 좋다. 아이들의 슬픈 현실에서는 눈물을, 마녀를 물리치는 순간에는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를 지르며 뮤지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극의 재미를 더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은 오는 17일(금)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과 18일(토)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분관에서 오후 2시 4시 볼 수 있다. 문의 : e산야로 070-8728-1215. 010-3765-6584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테딘패밀리 워터파크, 5월 이벤트가 팡팡! 테딘패밀리워터파크(이하 테딘워터파크)가 5월 3일 그랜드오픈 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 달여간의 휴장기간을 거치며 리모델링을 진행한 테딘워터파크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키즈존과 카페테리아를 신설하고, 테라피센터와 힐링쉼터를 만들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족중심 휴양지로 새 단장했다. *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고객맞이에 나선 테딘패밀리워터파크 푸드코트와 레스토랑은 한층 향상된 맛과 분위기를 자랑해 다방면에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유럽의 나라를 연상하게 만드는 실내외 각 푸드코트는 전체적으로 워터파크의 콘셉트와 조화를 이뤄 마치 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테딘워터파크는 리모델링 오픈을 기념함과 동시에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버이날인 5월 8일(수)~12일(일) 60세 이상 무료입장을, 스승의 날인 5월 15일(수)~19(일) 교직원들에게 5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 17일(금)~19일(일) ‘사파이어’ 세미나실에서는 가족고객들을 위해 모래를 이용한 예술 ‘샌드아트’ 체험전도 준비했다. 스토리텔링 기법이 가미된 흥미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킨다. 이용요금은 소인 1만5000원 대인 8000원이며 워터파크 이용고객 및 콘도 이용고객은 3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테딘워터파크 홈페이지(www.tedin.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906-7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