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하늘 아래 첫 번째 캠핑장 ''치악산 자연휴양림''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짙푸르러지는 하늘 아래 찬바람, 가을비 몇 번 들고 나면 이내 온 산을 붉게 뒤덮어 버릴 기세다. 설악에서 시작해 오대산을 거쳐 번져온 단풍은 치악에서 15일깨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산 정상에서 아래로 번져오는 단풍을 먼저 맞이하러 가보자. 우리나라 휴양림 중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치악산 자연휴양림은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에 위치해 있다. ● 지척에서 맞이하는 단풍과 가을 원주를 빠져나와 제천 방향으로 5번 국도를 타고 가면 이내 금대계곡이다. 힘겨운 가리파재를 오르면 귀가 멍할 정도가 되어서야 오른쪽으로 안내표지판을 만난다. 약 1km 진입로를 지나면 매표소가 있는데, 백운산 기슭이지만 치악산의 고봉들을 조망할 수 있다.매표소를 지나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계곡 옆 산막과 제2야영장으로 나 있고, 왼쪽은 대광장, 제1야영장, 황토방으로 갈 수 있다. 치악산 자연휴양림은 해발고도가 높아 여름에도 날벌레가 없는 곳이다. 사이트는 경사진 산자락에 총 4단으로 계단을 만들어 조성했다. 가장 낮은 첫 번째 사이트마저도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짐을 날라야 한다. 이 때문에 발길을 돌려 가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치악산 고봉준령을 눈앞에 펼쳐놓은 하늘아래 풍경을 마주하면 그간의 고생은 말끔히 보상받는다. 그 황홀함에 고단함을 잊고 또 찾게 된다. 치악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펜션)과 야영장을 운영한다. 숲속의 집은 계곡을 따라 모두 26동. 평형에 따라 난방시설과 취사시설을 모두 갖춘 방과 난방시설만 갖춘 방으로 나누어져 있으니 예약에 유의해야 한다. 단체가 사용하기에 적당한 공동산막에는 벽난로시설이 구비돼 있다. 야영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25개동의 사이트를 관리했는데 최근 식수 문제로 제2야영장은 폐쇄하고 제1야영장의 12개동 사이트만을 운영한다. 화장실은 2개동으로 깨끗이 관리되며 취사장은 지붕이 있는 야외 개방형으로 음식물 쓰레기는 각자 비닐봉지에 수거해야 한다. 샤워장은 제1야영장 화장실 내에 있으며 온수가 가능하나 전기는 사용할 수 없다. 휴양림에는 자연관찰원 체력단련장 캠프파이어장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정자 대광장 야외 교실 삼림욕장 단전호흡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군데군데에 휴게소가 설치되어 있다. 족구장, 농구대도 갖추어져 있어 자투리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어 좋다. 가장 좋은 사이트는 1층 아이들 놀이터 바로 곁이다. 아이들의 왁자지껄 노는 소리만 익숙해진다면 더 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자리이다. 앞은 트여있어 훌륭한 조망권을 소유할 수 있으며, 양 옆과 뒤쪽으로는 키 큰 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있어 그늘을 제공받는다. 편의시설도 바로 한 층 아래로 가깝다. ● 해돋이로도 유명한 벼락바위자연휴양림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크고 중간 중간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할 정도로 급경사도 있다. 오르는 중간 칠성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을 볼 수 있고, 납작 엎드려야만 한 사람이 겨우 빠져 나갈 수 있는 지름 50㎝ 되는 삼각형의 좁은 바위 구멍이 있는 구멍바위(산파바위)도 있다. 구멍바위를 지나 오른쪽 급경사 바위로 10m 올라가면 전망대인 벼락바위가 있다. 벼락을 맞아 갈라진 바위라 하여 벼락바위라고 부른다. 이곳에 서면 치악산의 최고봉인 비로봉, 남대봉, 백운산과 원주시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새벽 5시에 출발해 부지런히 오르면 6시쯤 벼락바위에 다다른다. 허락된다면 해돋이의 황홀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용료 (인터넷예약제)야영료 - 3천원주차료 - 소형 3천원, 중형 4천원, 대형 5천원입장료 - 성인 2천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 1천원 (원주시민 50% 할인)주소 :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산 100문의 : 762-8288 교통버스 21번 : 원주시외버스터미널 - 원주역 - 금대리 - 휴양림 입구(30분 소요) 하차 후 매표소까지 도보 1km 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전통 한식 전문점 ‘죽정’ 오픈 단구동 홈플러스 푸드코트 내에 전통 한식 전문점 ‘죽정(대표 마준오)’이 문을 열었다. 35년 이상의 운영 경험을 가진 죽정은 오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뉴로는 철판비빔밥 건강비빔밥 순두부찌개비빔밥 돌솥비빔밥 낙지솥비빔밥 불고기솥비빔밥 냉면 등이 있다. 신메뉴로 영양만점 뚝배기불고기낙지와 얼큰한 칼제비도 있다. 마준오 대표는 “음식은 정성입니다. 전통 한식 맛을 살리기 위해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 했습니다. 저희 죽정에서 한식 고유의 맛을 느껴 보세요”라고 오픈 소감을 전했다. 문의 : 769-8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횡성군, 보충수업비 급식비 등 전액 지원 횡성군이 초 중 고등학생에게 보충수업비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 급식비와 학교 환경개선비 등 교육경비 40억원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초 중 고등학생에게 지원되는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워드 미술 볼링 그룹사운드 플롯 POP 등 평균 8개의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고등학교는 힙합댄스반 건강운동요법 스포츠트레이너과정 통기타 자동차정비반 제과제빵 미디어 치어 등 20여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강원도 시범사업으로 지난 7월 착공한 친환경학교급식센터는 올 12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로컬푸드와 연계한 급식센타를 계획하고 있다.횡성군은 학교경비지원과는 별도로 교육예산으로 체육계열화사업, 인재육성관 운영(인재육성프로그램), 장학재단 출연, 학생폭력프로그램 지원, 글로벌해외여행체험, 학교시설 대응투자비로 48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하고 있다.이상권 자치행정과장은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횡성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주차장 설치의무 면제지역에 원일로 등 추가 주차장 설치의무 면제지역에 원일로, 평원로, 로데오거리 일부가 포함된다. 원주시는 9월 21일 ‘원주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시행규칙’ 일부를 개정 공포하고 주차장 설치의무 면제지역(규칙 제14조)에 ‘도심미관 개선사업 구간에 연접한 건축물로 이면도로와 연결되지 않아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장소’를 추가했다.이 결과 비용 납부에 의한 부설주차장 설치의무가 면제되는 지역으로 원일로 및 평원로, 로데오거리 일부 등이 포함되게 되었다. 해당지역은 건축물의 증·개축 시 주차장 확보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원주시에서 비용납부에 의한 부설 주차장설치 의무가 면제되는 지역은 건축물의 진·출입 도로폭이 2.5m미만인 장소와 차 없는 거리조성지역 내의 건축물로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장소, 그리고 이번 규칙개정으로 포함되는 지역 등이 해당된다.부설주차장 설치 의무를 면제 받으려면 ‘주차장법 및 원주시 주차장관리조례’에서 정하는 주차장 설치비용을 납부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횡성읍 묵계리 군부대 이전 가시화 횡성군민의 50년 숙원이던 횡성읍 묵계리 탄약고 군부대 이전 작업이 빠르면 올해 말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묵계리 일원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는 탄약중대 외 2개 부대다. 이로 인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인 지역은 묵계리 가담리 입석리 일원 131만9219㎡(39만9063평)다. 1990년 12월 31일 지정되어 3개리 673가구 1542명의 주민이 재산권 및 행위제한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묵계리 군부대는 횡성읍 입구 국도 5번선 관문에 위치해 도시 미관 및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주범으로 지목받아 왔으며 도시팽창 기형화, 지역간 불균형을 초래하는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횡성군은 민선 5기에 접어들어 군사시설 이전과 관련하여 국방부 관계자를 만나 수차례 이전을 건의해 왔다. 2011년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의 노력으로 군사시설 이전 사업방식 승인을 받아 올해 8월 국방시설본부와 군사시설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9월에는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했다.군부대는 빠르면 올해 말부터 군부대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부대이전 공사를 착수하여 늦어도 2013년 말까지는 부대이전을 마무리 하고, 이전완료 즉시 소유권 이전등기 후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한다.횡성군은 청정녹색산단을 조성하여 군부대 이전으로 인해 확보된 부지를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의 소득기반 확충을 위한 기반으로 사용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2012년산 공공 비축미 1만9천톤 매입 강원도는 2012년산 공공비축 미곡을 지난해 보다 16% 늘어난 1만9253톤을 매입한다. 산물벼는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포대벼는 10월 22일부터 12월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40kg 포대벼 1등급 기준 4만9천원을 우선 가지급한다.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가지급하는 것. 최종 가격 결정은 내년 1월 확정한다. 강원도는 금년도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정부양곡창고의 보관여석 확보, 농협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송업체 등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원할하게 매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일본 돗토리현에 강원도 특산품 전시판매장 개소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 다케우치 단지 내 유메미나토타워 1층에 강원도 특산품 전시?판매장이 21일 개소했다. 강원무역창업연구원과 도 특산품수출협회에서 현지 KS트레이드 종합상사에 위탁하여 운영한다.강원도 특산품 전시?판매장은 약 35㎡ 규모로 도내 20개 기업에서 생산한 50여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돗토리현에 강원도 특산품 전시?판매장이 개소됨에 따라 무역전문인력 및 해외마케팅 능력 부족과 인증취득문제 등 일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판매제품이 DBS크루즈를 통해 일본으로 운송되므로 DBS크루즈훼리의 이용율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2012년 8월 현재 강원도의 일본 수출액은 2억5200만 달러로 2011년 같은 기간보다 39.4% 증가했다. 이는 일본 지진 이후 일본인들의 자국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추정된다. 강원도는 돗토리현 전시?판매장을 통해 청정 강원도에서 생산한 식가공품의 우수성을 전격적으로 홍보하여 일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강원도 글로벌사업단은 앞으로 돗토리현 전시?판매장을 거점으로 도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일본 내 전 지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향후 러시아 연해주, 중국 등에도 강원도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강원도 고충처리위원회 출범 ‘강원도 고충처리위원회’가 9월 26일 위원 위촉식을 갖고 10월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강원도는 그동안 갈등민원을 관료적 시각이 아닌 도민의 입장에서 처리하고, 도민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고자 위원회 설치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월 3일 관련 조례가 제정 공포됨에 따라 갈등관리 분야 등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는 위원회가 출범하게 되었다. 16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되는 ‘강원도 고충처리위원회’는 앞으로 강원도와 소속기관의 행정 각 분야에서 제기되는 고충민원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하여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운영된다. 또한 현실에 맞지 않거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는 개선해 나가는 등 도민의 권익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 감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9월 26일 주택유상거래 취득시 취득세를 감면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 의결했다.행안위에서 의결한 개정안에 따르면 2012년 9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취득하는 주택에 대하여 취득가액 구간별로 25~75%의 취득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10월 초 공포된다.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은 주택 거래에 따른 취득세 부담을 완화하여 주거안정 및 주택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서, 국회 행안위에서 심의·의결된 내용에 의하면 9억원 이하·1주택자 75% 감면(4%&rarr1%), 9억원 초과·다주택자 50% 감면(4%&rarr2%), 12억 초과 주택자 25% 감면(4%&rarr3%) 등이 결정됐다. 주택유상거래에 대한 법정 취득세율은 4%로, 현재는 9억원 이하·1주택자에 대해서 50% 감면(4%&rarr2%)하고 있다.이번 조치로 강원도의 취득세 감소액은 170억원이 예상되며, 감면액은 정부에서 2013년도 전액 보전 받는다.지방세법상 부동산(주택 포함)의 취득 시기는 잔금지급일이 원칙이며, 잔금지급일 이전에 등기한 경우에는 등기일이 취득일이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치의 감면대상은 2012년 9월 24일 이후부터 잔금을 지급한 경우이다. 즉, 9월 23일 이전에 잔금을 지급했거나 등기한 경우는 감면대상에서 제외되며, 9월 24일 이후에 잔금을 지급했더라도 9월 23일 이전에 등기를 했다면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 위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한다 강원학생교육원(원장 이동석)은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매뉴얼 제작 작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9월 21일 밝혔다. 강원학생교육원과 사임당교육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난해부터 학생들을 교육하면서 수집된 자료들과 분석 내용, 운영 노하우 등을 기본으로 제작한다. 프로그램 연구는 이미 마친 상태로, 오는 11월 중 매뉴얼 제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이 완료되면 책자의 학교 배포는 물론, 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교원 연수 실시, 학교 방문을 통한 개발 프로그램 직접 시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프로그램 매뉴얼은 감정조절과 표현에 서툰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실제적 정보들로 이루어져 있어,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 생활지도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강원학생교육원 이동석 원장은 “지난해부터 본원에서 운영해온 4주간의 교육과정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개발했기 때문에 학교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