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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개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 변화 학령인구 감소로 2019년 이후 대입 수험생수가 급격히 감소했는데, 최근 5개년 강남·서초 고교들의 졸업생수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매년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하는 학교별 졸업생수 자료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취합해 강남·서초 27개 고교별, 강남·서초 지역별, 남·여·남녀공학 학교별, 일반고·자사고별, 공립고·사립고별로 구분해 분석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 중 2018년~2022년 강남·서초 고교별 졸업생수※ 강남·서초지역 고교 중 국립국악고와 특성화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27개 고교를 분석대상으로 했으며, 풍문고의 경우 강남 이전 이후 졸업생을 배출한 2020년부터 분석 자료로 활용했다.강남구 10개 고교 졸업생수 증가, 7개 고교 졸업생수 감소강남구 17개 고교 중 10개 고교는 지난해 대비 졸업생수가 증가했으며, 7개 고교는 감소했다. 가장 크게 졸업생이 늘어난 고교는 중산고로 전년 대비 96명(42.3%)이나 증가했다. 중산고는 지난 2020년에는 30.2%나 감소했었고 2021년에도 29.5%나 감소해 2년 연속으로 감소폭이 두드러졌던 학교인데 2022년에는 졸업생수 증가비율이 가장 높았다. 중산고 다음으로는 풍문고가 전년 대비 56명(24.1%) 증가했다.반면 졸업생수 감소가 두드러진 학교는 현대고(44명 감소)와 휘문고(51명 감소)로 두 학교 모두 11%대의 감소비율을 보였다.서초 7개 고교 졸업생수 증가, 3개 고교 졸업생수 감소서초구 10개 고교 중 7개 고교는 지난해 대비 졸업생수가 증가했으며, 3개 고교는 감소했다. 가장 크게 졸업생이 늘어난 학교는 동덕여고로 전년 대비 40명(13.9%) 증가했다. 다음으로 증가한 학교는 서문여고(24명 증가, 8.9%)로 나타났다. 서문여고는 이전 2년간 가장 큰 폭으로 졸업생수가 감소했던 학교로 2020년에는 24.7%, 2021년에는 27.2% 감소했었다.졸업생수 감소가 두드러진 학교는 세화고(49명 감소)와 세화여고(57명 감소)로 각각 12.5%, 14.8% 감소했다. 자사고인 세화고와 세화여고로 이전 3년간 졸업생수의 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2022년에는 서초구 고교 중 감소비율이 가장 높았다.표1 <2018~2022년 강남 17개 고교 졸업생수 변화> 표2 <2018~2022년 서초 10개 고교 졸업생수 변화> 2019년 이후 급격한 감소 추세에서 2022년은 유지 수준으로강남·서초 27개 고교의 졸업생수를 강남과 서초지역으로 구분해 살펴보면 강남구는 2018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였다가 2022년에 다소 증가했다. 서초구는 2019년 이후 2022년까지 감소 추세에 있다.강남구 일반계고교 17개 학교의 2022년 졸업생수는 전년 대비 131명 증가해 2.6% 늘었다.강남구 고교 졸업생수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28.6%나 감소했었는데, 2022년에는 감소 추세 저점을 찍고 소폭 증가한 셈이다.서초구 일반계고교 10개 학교의 2022년 졸업생수는 전년 대비 2명 감소해 0.1% 줄었다.서초구 고교 졸업생수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23.7% 감소했었다. 2022년에 강남구 졸업생수가 저점을 찍고 소폭 늘어난데 비해 서초구 졸업생수는 전년과 비슷했다.표3 <2018~2022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 추이> 표4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 추이 & 전년대비 증감률> 남고, 여고보다 남녀공학 졸업생수 증가비율 높아강남·서초 27개 고교의 졸업생수를 남고, 여고, 남녀공학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남고가 42명, 여고가 33명, 남녀공학이 54명 증가했다. 증가비율은 그닥 크지 않아 의미 있는 수치로 볼 수는 없지만 남녀공학이 2.0%, 여고가 1.5%, 남고가 1.3% 늘었다. 지난해에는 은광여고와 세화여고를 제외한 여고의 졸업생수 감소비율이 높았었다.표5 <남고/여고/남녀공학 졸업생수 추이>일반고 5.8% 증가, 자사고 11.4% 감소강남·서초 27개 고교 중 자율형 사립고는 강남구에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서초구에 세화고와 세화여고가 있어서 총 5개 학교가 있다. 일반고와 자사고로 나누어서 졸업생수 변화를 살펴보면, 전년대비 일반고는 5.8%(358명) 증가한 반면, 자사고는 11.4%(-229명) 감소했다. 이전 2년간 일반고의 졸업생수 감소폭이 자사고에 비해 훨씬 컸었는데, 2022년에는 반대로 나타났다.5개의 자사고는 모두 2022년 졸업생수가 감소했다. 세화여고의 감소비율이 14.8%(57명 감소)로 가장 컸고, 다음으로 세화고 12.5%(49명 감소), 휘문고 11.3%(51명 감소), 현대고 11.1%(44명 감소), 중동고 7.2%(28명 감소) 순이었다.표6 <일반고/자사고 졸업생수 추이>공립고 1.4% 증가, 사립고 1.7% 증가강남·서초 27개 고교 중 공립고는 10개 학교, 사립고는 17개 학교다. 강남구에는 공립고 5개교, 사립고 12개교로 사립고가 많으며, 서초구에는 공립고와 사립고가 각각 5개교씩 있다. 공립고와 사립고로 나누어서 전년대비 졸업생수 변화를 살펴보면, 공립고는 1.4%(38명 증가), 사립고는 1.7%(91명 증가) 증가해 사립고의 증가비율이 다소 높았다.강남구 공립고 중에서는 경기여고의 졸업생수가 8.7%(31명) 증가해 그 비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경기고와 청담고는 각각 3.5%씩 감소했다. 강남구 사립고 중에서는 중산고가 42.3%(96명) 증가해 그 비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휘문고는 11.3%(51명) 감소했다.서초구 공립고 중에서는 반포고의 졸업생수가 8.8%(23명) 증가해 그 비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양재고는 4.6% 감소했다. 서초구 사립고 중에서는 동덕여고가 13.9%(40명) 증가해 그 비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세화여고는 14.8%(57명) 감소했다.표7 <공립고/사립고 졸업생수 추이> 2022-07-22
-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를 준비한다면?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된다. 그러나 2023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미리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대학들이 있다.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올해 자기소개서를 미활용한다. 반면, 건국대, 경희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은 올해까지 자기소개서를 활용한다. 자기소개서 항목 중 대학별 자율문항은 지원 동기나 진로 계획 등을 요구하고 있다. 물론, 모집단위별로 추구하는 인재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자기소개서 작성 시 대학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과 비전이 자율항목을 작성하기 위한 길잡이이자 핵심 포인트가 될 수 있다. 2023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올해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는 서울 주요 대학의 인재상과 비전, 핵심가치 등을 살펴봤다.자료 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각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등건국대학교 인재상: 성실한 ‘고교생활’ 강조건국대학교 2023학년도 KU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학생부종합전형이란 대입전형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교과 발달사항, 비교과 활동 사항,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통해 대학 및 모집단위 특성에 맞게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생들의 관심사와 그에 따른 고교생활의 모습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드러난 수치를 통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과 그에 따른 가능성은 담지 못한다. 이렇듯 학업의 결과만이 아니라, 3년간의 고교생활에서 학업의 의지나 태도, 관심사의 변화 등 성장해온 과정에 주목하고자 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라고 명시되어 있다.뒤이어 건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평가 요소를 밝혔다.<건국대>건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합니다.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의 평가 요소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하며, 그 기준이 되는 것은 성실한 고교생활입니다.-3년간 고교생활을 주도적으로 성실하게 보낸 학생-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관련 활동과 경험을 통해 성장한 학생-고교생활의 충실성을 바탕으로 건국대학교에 입학하여 잠재력을 발현할 학생※내용 참조 : 건국대 2023학년도 KU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경희대학교 인재상: ‘개인 역량의 다양성’에 주목경희대학교 2023학년도 학생부전형가이드북에는 ‘대학 인재상’과 ‘핵심 역량’이 명시되어 있다.창학정신은 ‘문화세계의 창조’, 교육목표는 ‘전인교육·정서교육·과학교육·민주교육’이다. 미래비전은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계를 향한 교육’이며 인재상과 각각의 핵심역량은 다음과 같다.<경희대 인재상과 핵심역량>-문화인 : 다양한 공동체 안에서 삶을 완성해 나가는 책임 있는 교양인-세계인 : 지구적 차원에서 타인과 함께 평화를 추구하는 세계시민-창조인 : 학문 간 경계를 가로지르며 융복합 분야를 개척하는 전문인경희대학교 학생부전형은 다양한 학생 선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소득, 지역, 고교 등 ‘사회적 배경의 다양성’과 대학 인재상을 반영한 ‘개인 역량의 다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 선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평가요소, 전형자료 등을 활용해 학생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파악하고, 이를 평가에 반영합니다.경희대학교가 학생부전형에서 찾는 인재는 자기 존중과 성찰을 바탕으로 탄탄한 학업 기초 역량을 갖추고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품성이 바르고 타인을 배려하고 협력할 줄 알며, 지원학과에 대한 관심과 활동을 꾸준히 쌓아온 학생, 즉, 열정을 갖고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학생입니다.※내용 참조 : 경희대학교 2023학년도 학생부전형가이드북서울대학교 인재상: ‘미래를 개척하는 지식공동체’ 강조서울대학교 2023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에는 ‘이런 학생을 기다립니다’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이는 서울대가 지향하는 인재상과 맞닿아 있다.<서울대>‘미래를 개척하는 지식공동체’. 이는 서울대학교가 추구하는 가치이자 지향점입니다.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은 미래를 개척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융합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서울대학교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학교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학교생활에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를 보인 학생-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지닌 학생-다양한 교육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지닌 학생-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가진 학생서울대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우수한 학업능력과 적극적인 학업태도를 지닌 학생을 선발하고자 합니다.‘글로벌 리더’나 ‘진취성’이란 단어가 다소 거창하여 구체적인 개념이 쉽게 떠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들에게는 멀리 있는 목표이기도 합니다. 서울대학교는 이러한 모습으로 이미 완성된 인재를 선발하려는 것이 아니라 장차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것입니다. 그 가능성은 단순히 수능 몇 점 또는 내신 몇 점의 점수만으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서울대학교에 지원한 학생들을 정량화된 수치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 파악합니다.여러분이 서울대학교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면 먼저 각자의 자리에서 현재 자신의 모습을 평가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미래에 우리 사회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할지 꿈을 가져 보십시오.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 안에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에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현재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여러분이 키워온 꿈이 서울대학교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내용 참조 : 2023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울시립대학교 인재상: 공공성 지향하는 ‘학업역량·잠재역량·사회역량’ 강조서울시립대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 인재상으로 공공성을 지향하는 대학 비전의 3대 축인 교육, 연구, 봉사에 조응해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선발을 강조하고 있다.<서울시립대>-학업역량 : 전공 학문 탐구를 위한 기초학업 능력을 갖춘 인재(고교 기초 학업능력, 대학 전공 기초 소양)-잠재역량 : 경계를 넘는 소통과 융합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다학제적 전공수학 열의, 통합적인 문제해결 역량)-사회역량 : 건전한 인격과 협력을 토대로 공공의식을 체득한 인재(공동체 및 시민윤리의식, 협동학습능력) -※내용 참조 : 서울시립대 입학처 - 수시 -학생부종합 - UOS 인재상성균관대학교 인재상: 인성을 바탕으로 한 ‘5대 역량’ 강조 성균관대학교는 학생성공역량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의 건학이념과 교시(校是)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바탕으로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대한민국의 교육적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목표로 삼고 재학기간 키워나가야 할 구체적인 역량이다. 성균관대 인재상인 교양인・전문가․리더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기주도성, 기업가정신, 융합, 시민의식 등 5대 역량으로 구성되어 있다.<성균관대>-글로벌&r 2022-07-22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ISED) 1학년 강우석(세화고 졸) 강우석 학생(서초구 세화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국제형)으로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부(ISED)에 합격했다. 연세대 외에도 고려대 기계공학과와 포스텍 무학과(단일계열)에도 합격했다. 학교 수업과 교과 활동에 충실히 임했던 고교 3년의 시간이 강우석 학생의 든든한 입시 자양분이 되었다.<진로, 입시, 그리고 현실적인 고민>새로운 시각으로 진로 영역 확장강우석 학생은 진로, 입시와 관련해 진솔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희망 전공은 항공·기계 분야였지만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내신 약점’이라는 현실의 장벽에 부딪쳤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수학 교과 내신이 약해 진로와 관련한 기계공학 전공 지원 시 합격 확률보다는 불합격 확률이 크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3학년 때 수시 준비를 하면서 희망했던 연세대 기계공학과 대신 대안을 찾아봤습니다.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ISED)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2학년 때 세부 전공(NSE, EESE, BC 중 선택)을 정해 관련 분야의 공부를 더 깊이 있게 할 수 있다는 점,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추후에 대학원 진학이나 해외 유학, 취업 등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 연세대 내 다른 학과로의 복수전공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관심 분야인 항공업계의 경우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글로벌 인재로서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은 매우 큰 강점이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저의 진로에도 도움이 되는 학과라고 생각해, 최종적으로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ISED)를 선택했죠.”이처럼 진로 방향을 넓게 잡고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 새로운 시각으로 진로 영역을 넓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관심 분야 심화 활동>① 교과 활동 집중, 교내 프로그램 적극 활용강우석 학생은 학교 수업과 연계한 교과 활동에 집중해 심화 탐구를 이어가며 차별화된 학생부를 채울 수 있었다. 3년간 치열하고 열정적인 학교생활을 대학 측에 보여주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국어, 영어 등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모든 이학 과목에서 진로와 연계된 교과 심화 탐구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동아리 활동까지 진로와 완벽하게 연결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나치게 한 쪽 부분에 편중되어서 활동하다 보면 나중에 진로가 바뀌었을 때, 혹은 저처럼 내신의 한계로 과를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오히려 제한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1, 2학년 때 과학탐구동아리 ‘곰국’에서 교과 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장시키는 쪽으로 활동하며 부족한 교과를 보충했습니다. 세화고 ‘탐구아카데미’에서는 항공분야에 대한 실험 탐구활동을 진행하며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무엇보다 세화고 프로그램 중 dbpia를 이용한 논문을 탐색 활동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작성된 논문을 탐색하면서 최근 이슈에 대해 살펴보는 것도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② 학생부 교과 세특강우석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항공·기계 분야 외에 조금더 확장한 개념의 심화 탐구 활동이 상세히 담겨 있다.“자신의 전공 분야 외에도 최대한 다양하게 주제를 선정하고 심화 활동을 통해 교과 세특을 채워나간다면 전공 분야를 더욱더 확장할 수 있습니다.”<교과 세특 주제>지구과학Ⅰ : ‘제주도의 지질환경 조사’를 주제 교과 심화 학습을 진행해 실생활에 배웠던 내용을 적용해 발표했다.지구과학Ⅱ : 항공기상 분석법에 대해 조사해 항공과 기상 분야를 엮어 발표했다.화학Ⅰ : ‘수소연료전지’를 주제로 미래 에너지에 주목해 발표했다.<독서 활동>이공계 분야 교양+전공+교과 관련 독서 활동 진로와 관련한 독서 활동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초점을 맞추지만, 강우석 학생은 각 교과 내용을 보충하고 더 확장된 사고를 경험했다고 여겨질 만한 책읽기를 추천했다.“항공·우주 분야의 책은 대체로 대학 물리와 동역학 등 고등학생 수준으로는 이해가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어 그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수학·물리 분야의 도서를 골라 읽는다면 처음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좀 더 깊이 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기본 이해도와 그 분야의 특징·특성을 잘 파악하게 되면서 본인 적성에 맞는 분야인지 고민해보는 기회도 생깁니다. 저는 <코스모스> 등 이공계 분야 교양 도서와 전공 관련 도서, 교과 관련 도서를 3년간 꾸준히 읽었습니다. 또, 각 대학에서 공개하는 ‘선배들이 읽었던 도서 목록’을 참고한다면 여러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내신 관리>내신도 전략, 일반교과 외 선택과목도 잘 활용할 것세화고를 비롯한 강남지역 고등학교들은 수준 높은 학생들이 모여 경쟁하기 때문에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강우석 학생은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물론 저도 수학 교과 점수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고3 시기에 수능 준비를 하면서 진작 시야를 넓혀 수능형 수학 공부를 몸에 익혔더라면, 내신에서 훨씬 유연하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지 않았을지 후회한 적도 있습니다. 고2부터는 대부분 과목이 수능 출제 범위에 해당되어 수능에 해당 개념이 어떻게 출제되는 지, 어떠한 방식을 취해야 하는 지 등을 익히면서 공부할 것을 추천합니다. 단기전인 내신 경쟁만큼 장기전인 수능 경쟁도 중요하니까요. 만일 상대평가 교과 내신이 조금 낮다면 진로 선택과목만큼은 성취도 A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수시에서 생각보다 그 영향력이 클 수 있으며 부족한 내신 점수를 끌어올리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Tip ‘강우석 표’ 고교 3년 입시 로드맵① 1학년첫째, 1학년 때 교내 축제, 동아리, 체육 대회, 학생회 활동 등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둘째, 통합과학·사회 과목을 들으면서 자신에게 익숙하고 잘한다고 느껴지는 과목을 정해 이를 바탕으로 선택과목을 정해야 한다. 셋째, 수시전형을 준비한다면 내신관리에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 즉, 앞으로의 입시에서 비교과 활동보다 학교 교과 수업 그 자체의 중요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모든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매 시간 성실한 모습으로 임해야 한다.② 2학년정시전형을 고려하는 학생, 소위 ‘정시러’나 ‘정시 파이터’ 여부는 적어도 2학년 2학기 이후에 정해도 늦지 않다. 일찍부터 내신관리를 포기하고 정시에 집중하는 것은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2학년 때 배우는 대부분 과목이 수능에서 출제되는 과목인 만큼,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강남지역 학교에서는 내신 준비 과정에서 충분히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다.③ 3학년1, 2학년 때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3학년이 되었을 때 수능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심리적으로 ‘수시라는 옵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태해질 수도 있고 수능 준비에 있어서 절실함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생기므로 마음가짐에 태도에 주의해야 한다. 2022-07-22
- 수학적사고 확장하는 통수학, 1년 안에 고등과정 완성 많은 초·중학생들이 선행으로 고등과정을 배우지만 고등 기출이나 수능 수준의 문제를 다 푸는 학생은 많지 않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 자언학원 전성우 원장은 “처음 배울 때 제대로 배우지 않았거나 문제점이 있어도 해결하지 않고 넘어갔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점검/교정→개념 정립→매쓰마인드맵’의 과정을 통해 한 번 배울 때 제대로 배움으로써 수(상/하)부터 미적분까지 12개월에 완성하는 자언학원의 ‘통수학’ 수업을 소개한다.정밀한 점검·교정 통해 구멍 없이 제대로 학습선행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현재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채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 진도를 계속 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배운 과정이지만 실제 고등과 수능 기출을 풀면 점수가 낮고 구멍이 많다는 진단을 받는 것이다.대치4동 주민센터 인근에 있는 자언학원의 전성우 원장은 “선행이니까 좀 쉬운 수준으로 공부하고 다음에 다시 볼 때 어려운 수준도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하거나 구멍 없이 다 이해했는지, 고등 내신과 수능 기출 수준의 문제까지도 잘 푸는지를 정확히 점검하지 않고 다음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나중에 부족한 점을 다시 채우는 건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잘못된 선행은 학부모 만족일 뿐입니다”라고 조언했다.자언학원에서는 점검/교정 프로세스를 통해 현재 수학 진도가 적합한지,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를 판단하고, 풀이과정에서 나타나는 습관이나 버릇, 심리상태 등을 고려해 학생의 현재 수학 실력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파악한다.전성우 원장은 “점검 결과에 따라 학생 각자에게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교정을 통해 그동안 잘못 진행됐던 수학 교육을 바로 잡습니다. 점검과 교정은 신규 상담 시 뿐 아니라 수학 진행 과정상 단원별, 누적 단원별, 중간고사 범위, 기말고사 범위, 수능 범위에 맞게 지속해서 실시하고 학생, 학부모님과 소통합니다. 필요하다면 다른 학원의 레벨테스트로써 현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도 고려합니다”라고 말했다.M³ & 백지맵핑으로 개념 정립하고 사고 확장자언학원 정규수업은 M³(Math Mind Map)에 의해 수학 개념을 정립하고 확장한다. 전성우 원장은 “‘수학이란 무엇인가?, 수학의 성질은 무엇인가?’를 학생 스스로 깨우쳐가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사고를 확장합니다. 자연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 탐구욕과 흥미를 자극하고 스스로 생각해낼 수 있게 즐겁게 수업합니다”라고 말했다.예를 들면 복소수를 배울 때 일반적인 학원에서는 함수, 그래프까지 연결하지 않지만 통수학에서는 함수, 그래프, 도형으로도 접근해 포괄적으로 공부한다. 한 번 배울 때 복소수를 제대로 배울 수 있고, 지식이나 암기가 아니라 사고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게 지도하는 것이다.또한 배운 것을 그날 바로 복습하고 백지 맵핑(Mapping)으로 가르치기(Self Teaching)를 시행한다. 기억이 살아있을 때 자신을 스스로 가르쳐서 개념을 확실히 정립하고 사고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기 위함이다.통수학으로 중3에 수능 1등급 실력 달성통수학 1단계 정규수업은 수상하(4~5개월), 수1(2개월), 수2~미적(4~5개월) 과정이고, 2단계 정규수업은 실전 모의고사 수업이다. 확통과 기하는 특강으로 진행하며, 중등심화와 수상하 개념을 이어주는 브릿지 과정도 마련해 학생의 상황과 수준에 맞게 수업한다. 학생 수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단계를 마치는 데 1년 정도 소요된다.수업 대상은 초등 5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이다. 전성우 원장은 “통수학으로 배운 지 4개월 된 초등학생이 상산고 기출을 1문제 틀리고 다 맞습니다. 통수학을 일찍 시작할수록 학습효과가 좋고, 한 번 배울 때 제대로 배우므로 시간 낭비 없이 고등수학을 마치고 수능 1등급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자언학원에서는 7월 13일 (수), 15일 (금) 오후 2시 수학 선행 중 학습 방향의 길을 잃은 초6~중2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희망자는 전화 예약 후 참석할 수 있다.문의 02-2135-3318https://blog.naver.com/mathmindmap 2022-07-22
- 본성(nature)과 양육(nuture), 어느 하나가 아닌 둘 다 중요한 이유 정치, 경제, 사회뿐만이 아니라 종교 등에서도 '삼위일체'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아마도 가장 안정적인 도형은 삼각형이기에 현실 세계에서 이를 받아들였을 것이다. 수학에서도 물론 삼위일체라는 말이 있다. 화이트헤드가 쓴 <수학이란 무엇인가>에 나온다. 수학의 삼위일체는 변수, 형식, 보편성이다. 그런데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의 뇌 또한 '삼위일체의 뇌(triune brain)'로 알려져 있다. 삼위일체 뇌에 따르면 본능을 '도마뱀 뇌‘라 부른다. 감정의 뇌는 '변연계'라고 하며, 이성적 뇌는 '신피질'이라고 부른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것을 보여주기에 설득력이 있다. 식사 후,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에 이끌리는 당신은 케이크를 사양한다. 이럴 때면 본능의 도마뱀 뇌와 감정의 변연계는 케이크에 손이 가게 하지만, 이성의 신피질이 끼어들어 결국은 케이크를 먹지 않는 것을 숱하게 경험하지 않았는가.위 예처럼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을 합리적이라고 말한다. 생각은 합리적인데 반해 감정은 비합리적인 것으로 여긴다. 이런 생각의 바탕에는 자신이 쉽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과연 무엇이 이성적이고 이에 따라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말인가? 절박한 위험에 처해서 두려움을 느낄 때처럼 감정은 때때로 합리적이다. 그리고 뭔가 중요한 일을 발견할 거라고 스스로 되뇌면서 소셜 미디어에 몇 시간씩 빠져 있을 때처럼 생각은 때때로 비합리적이다. 리사 펠드먼 배럿은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에서 이렇게 '당신의 뇌가 세 개가 아닌 하나로 이뤄졌으며, 뇌는 스스로 학습하며 세계와 연결한다.'라고 말한다.말(horse)은 태어난 직후 혼자 걸을 수 있다. 아기 침팬지 또한 어미에게 매달릴 수 있다. 반면 갓 태어난 아기는 그렇지 못하다. 인간의 뇌는 만들어진 것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태어난다. 왜 우리는 뇌의 일부만 완성된 채 태어날까? 누구도 이에 대해 확실히 알지 못한다. 다만 우리는 '양육이 필요한 본성'을 지녔다. 우리의 유전자가 완성된 뇌를 만들어내려면 적절한 환경이 필요하다. 아이와 눈을 맞춘 채로 이야기하고, 공부하고, 이를 이해해 가는 과정들이다. 인간의 뇌는 25세가 되어야 성인의 뇌가 된다고 한다. 따라서 아이들을 온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순전히 우리에게 달려 있다.황수비수학학원 황수비 원장문의 02-557-5856 2022-07-22
- 약술형 논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여름방학 전략 세우기 가천대, 수원대, 서경대의 약술형 논술은 수능 평균 4등급 이하의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수시 지원카드다. 많은 인원의 선발, 낮은 최저학력 기준, 교과 내신 격차가 적은 특징은 기회의 창을 열어준다. 이에 더해 교과서와 EBS 교재에서 출제되며 거의 동일한 형식의 문항 유형이기에 수시 지원카드 3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수도선부(水到船浮) : 준비된 자에게 오는 기회”약술형 논술은 수험생들에게 부담을 줄여주지만 대비 없이 가능한 시험은 아니다. 수험생의 상황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충실히 따르는 여름방학을 보내야만 한다. 아래 항목을 점검하고 당신에게 맞는 학업 전략을 세워보자.1) 수학Ⅰ·Ⅱ의 기본 개념서 및 EBS 교재의 풀이가 가능한가?말 그대로 수학 문항이 출제된다. 약술형 논술 강의를 진행하면서 안타까운 케이스가 ‘수포자’다. 국어 문항을 풀이할 수 있는데도 불구, 수학 때문에 합격의 가능성이 희박한 것이었다. 모의고사 등급이 5등급 이하라면, 여름방학에 EBS 교재와 시중의 수학 기본 개념서 1~2권 정도를 풀이해보길 권한다. 기본 개념을 주어진 수학문항에 적용할 수만 있다면, 서술하는 구성과 방식은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다.2) 문항을 실수 없이 분석하고, 제시문의 핵심을 포착할 수 있는가?국어 문항은 실수를 줄이고 난이도가 높은 문항의 풀이를 통해 고득점을 노려야 하는 영역이다. 틀리기 쉬운 문법 문항을 풀이할 수 있도록 요점 정리가 방학동안 이뤄져야 한다. 문항 분석과 핵심 파악 역량은 서술형 논술에서 강조되는 능력이다. 수시 지원카드는 총 6장. 서술형 논술과 조합을 생각해야 한다. 서술형 논술 대비는 약술형 논술에도 도움이 된다.3) 적어도 한 과목은 3등급 달성이 가능한가?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가천대의 경우, 한 과목은 3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사회탐구 위주의 학업전략을 세우자. 여름방학의 집중 학습으로 3등급은 가능하다.4) 실전 문항 풀이를 경험할 여유가 있는가?앞선 항목에 대해 준비되어 있다면, 각 대학의 모의문항 및 기출 문항, 제작문항 풀이를 계획해보자. 실제 풀이한 답안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ATOZ 논·구술 아카데미 전임강사 곽정수문의 : 02-565-0715 2022-07-22
- 초등 서술형(문장제) 수학 문제를 어려워해요! 수능 수학의 높은 점수 문제는 대부분 서술형 사고력수학 유형이다. 따라서 수능 수학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초등학생 때부터 서술형 문제를 확실히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1.한글 책 읽기가 되면 수학의 독해력도 좋아진다.수학을 잘 하기 위한 제일 중요한 부분은 국어의 독해력이다. 국어의 독해력에 연산과 사고력수학, 심화수학 등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수학 교과서에 나온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독해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과서에서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면서 지문이 길어지는 사고력수학 문제가 많아지고 있다. 사회와 과학 등 다른 과목과 연계된 복잡한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문제에서 물어보는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한글 책 읽기가 습관이 되어야 한다.2.끊어 읽기 연습으로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문장제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를 읽으면서 무엇을 묻는지, 문제를 풀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아이 혼자 할 수 있을 때까지 중요한 곳에 사선을 긋고 밑줄을 치거나 동그라미 그리기를 가르쳐 준다.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는 아이들은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어 읽도록 해준다. 빨리 끝내려고 대충 읽는 습관이 되어 있으면 충분히 생각하고 풀 수 있도록 하루에 풀 수 있는 분량을 정해 주고 조금씩 분량을 늘려 주어야 한다.3.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선택하여 어려운 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아이의 수준은 생각하지 않고 어려운 문제를 풀라고 하면 아이들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더 떨어진다. 우선 아이의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빨리 풀 수 있게 연습을 하고,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올려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도록 한다. 단순한 연산을 문장제 문제로 표현하는 연습도 좋은 방법이다.4.대충 푸는 습관은 수식을 적어 가는 연습으로 잡아 준다.수학에 대해 실수가 잦은 아이들의 특징은 머릿속으로 계산을 해서 답을 구하거나 문제에 끄적거리면서 자기가 쓴 내용도 헷갈려 한다. 수학 문제는 별도의 풀이집에 푸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문제 아래에 꼼꼼하고 정확하게 수식을 적어 가며 문제를 풀어서 답이 틀렸을 때 어느 부분에서 연산 실수를 했고 개념을 잘못 잡은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2-07-22
- 수능 ‘독서’, 어떻게 해야 할까? 독서에 대한 두려움 없애야수능 수험생의 거의 대부분이 국어 영역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파트는 ‘독서’일 것이다. 특히 중·상위층 학생이라면 그런 경향은 더욱 심해진다. 배경지식도 부족한데다 생전 처음 보는 지문을 독해해야 하는데 왜 그렇지 않겠는가? 하지만 어렵다고 손을 놓을 순 없는 처지라면 적극적으로 돌파구를 찾아 극복해야 함은 물론이다.우선, 독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게 급선무다. 문제를 풀기도 전에 겁부터 먹게 된다면 그 싸움의 결과는 뻔한 것이 아니겠는가? 분야와 관계없이 거의 대부분의 독서 지문은 설명문이다. 설명문은 어려운 개념이나 원리를 배경지식이 없는 독자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쓰는 것이지 독자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함이 아니다.친절하게 잘 이해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치로 설명을 이어가는 글을 보며 고맙게 받아먹는다는 생각으로 지문을 읽어 본다면 우리에게 이해되지 않을 글은 없다. 혹시 표나 그래프, 그림 등의 자료를 두려워하는 학생이 있다면 생각을 이렇게 바꾸어 보시라. ‘아유, 친절하게도 내가 글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워할까 봐 이렇게 자상하게 시각 자료까지 보여 주셨네!’라고 말이다.전체 글의 구조를 먼저 파악숲을 보고 나무를 보자. 순서가 중요하다. 동시에 보려고 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나무 먼저 보게 되면 전체 글의 흐름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꼴이 된다. 숲을 본다고 함은 전체 글의 제재를 찾아 어떠한 문단 구조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주제는 무엇인지를 표시하는 것이다. 이후에 나무를 보아야 한다.나무에 집착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자신의 무능함에 실망하며 독서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꺼번에 다 하려고 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대표적인 나무인 복잡한 수식이나 분류된 용어 등은 때에 따라 해당 문제를 풀 때 집중해서 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한 단서 조건이나 예외적 사항을 언급한 것은 처음 읽을 때부터 함정 선택지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미리 잘 보이게 표시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마지막으로 약한 분야에 집중하여 매일 몇 지문씩 꾸준히 풀어보며 감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분야 중에서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하루도 빠짐없이 만나 본다면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건 당연한 이치다. 특히 자신만의 마인드맵 작성, 단순화 기호 활용 등 싫은 것과 친해지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려는 노력도 중요하다.스카이컨설팅 여호창 국어전문 컨설턴트문의 010-5325-8290 2022-07-22
- 과외식 1:1 맞춤수업으로 빈틈 생기지 않게 수학 실력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교재 선택에서부터 진도, 나아가 심화학습까지 개인별 실력에 맞게 지도하는 과외식 수학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칫 과외식 수학학원이 여러 학년이 섞여 있어 집중도가 떨어지고, 분위기가 어수선한 경우도 있어 선택을 망설이는 학생과 학부모도 있다. ‘피닉스 수학학원’은 집중도 있는 개별 밀착지도로 알려진 ‘그리핀수학학원’ 반포점이 폐점하면서 그곳의 강사진이 그 자리에 같은 시스템으로 작년에 개원한 곳이다. 1:1 개별 수업과 소수정원제의 장점만을 취해 교과 진도와 심화학습, 철저한 내신대비까지 한 곳에서 밀착지도가 가능하다.오랜 경력과 노련함으로 아이들 정서지도까지피닉스 수학학원의 백은숙 원장은 15년 이상 수학을 가르친 베테랑이다. 유명 수학학원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짧은 시간에 ‘수학을 확실하게 완성해 주는 선생님’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백 원장과 피닉스 수학학원의 강사들은 단순히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개념과 수학적 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수학은 결국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선생님이 풀어주거나 해설지를 보고 푸는 것은 결국 자기 실력이 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이해한 개념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만 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 맞춤 지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백 원장은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면서 학생들의 학습력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서 많이 약해지고, 더불어 정서적인 부분도 약해졌다고 한다. 본인이 잘하지 못한다는 학습 열등감에 빠져 있는 경우도 예전보다 훨씬 많다고. 학습지도와 함께 학생들의 정서와 멘탈 관리 역시 오랜 경력과 노련함으로 학생들을 살피고 지도하고 있다.맞춤 지도와 소수정예로 운영피닉스 수학학원에서는 초등은 한 반당 4명, 중등은 6명 내외의 소수로 반을 구성한다. 집중도와 수업 분위기, 또 서로 간의 동기부여를 고려해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한 시스템으로 각 반에서는 개별지도가 이루어진다. 개별지도이기 때문에 개별 교재와 개인 진도에 따라 수업이 진행된다. 그날 배운 것은 그날 해결하는 것이 원칙으로 테스트, 과제, 오답노트 작성 등이 모두 학원에서 이루어진다. 학생의 실력과 진도를 고려해 응용과 심화 교재 수업을 진행한다. 개별 스케줄에 따라 주 2회 반, 주 3회 반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방학 동안에는 유학생, 국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반도 운영하고 있다.내신, 심화학습까지 빈틈 생기지 않게오랫동안 수학을 가르치면서 백 원장은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고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학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은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이 이해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덧붙인다. 그래서 백 원장은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학생이 선생님에게 풀이 과정을 설명해보도록 하고 있다.중등과정은 학교별 내신도 철저하게 대비하는데, 기출문제 분석부터 심화문제까지 자체 교재를 만들어 꼼꼼하게 대비시키고 있다.학생과 학부모와 강사가 서로 소통하면서 학생에게 맞는 교재, 진도, 학습 방식 등을 협의해서 조정할 수 있고, 또 부족한 부분은 밀착 클리닉 수업으로 보강할 수 있어 다른 수학학원과 병행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문의 02-537-8889 2022-07-22
- 싱싱한 자연산 회와 물회, 청담동 ‘잡어향기’ 청담동에 있는 ‘잡어향기’는 바닷가 어촌에서나 맛볼 수 있는 싱싱한 자연산 회와 시원한 물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입구에 대형 수족관이 여럿 있는 상당히 규모 있는 횟집인데, 수족관마다 남해와 동해의 온갖 자연산 잡어를 비롯해 해산물, 대게, 킹크랩, 털게 등의 갑각류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다. 매장 분위기는 일식집 느낌이 드는 곳으로 테이블마다 파티션으로 구분이 잘 되어 있고, 2층은 룸으로 되어 있어서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좋다.메인 메뉴는 자연산 회, 세꼬시, 대게 등이 있고, 생선조림, 문어숙회, 가리비찜, 메로구이 등 단품 메뉴도 다양하다. 자연산 회를 주문해봤더니 도미, 가자미, 뽈락 등으로 구성됐는데 자연산의 쫀득한 식감과 담백함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다.또한 ‘잡어향기’는 물회가 맛있기로 소문난 강남 물회 맛집이다. ‘자연산 물회’(18,000원)와 자연산 회에 멍게, 해삼, 전복까지 들어간 ‘특 물회’(30,000원)가 있는데, 신선한 자연산 세꼬시와 해산물에 시원한 살얼음 육수를 부어 먹으면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데 더할 나위 없다.위치: 강남구 청담동 128-7영업시간: 매일 11:30~22:00주차: 가능문의: 02-541-7583 202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