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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등 수학 내신 한 단계 더 높이, 실력 UP!!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된 2020년도 1학기 중간고사 수학 만점자는 휘문고 70명, 세화고 50명, 숙명여고 40명으로 조금만 난이도를 평이하게 출제해도 만점자가 속출했다. 고등학교 내신 1등급에서 4등급은 상위 40%, 중학교 수학A의 비율은 대략 30%~45% 정도 된다. 또한, 훈련이 잘 되어 있는 학생들이 점수가 잘 나오는 경우가 많아 그 다음 연도에는 더 많은 훈련된 학생들이 배출되고, 상위권에서 전체적인 수준이 상향화 되고 있음에 시험 변별력을 위해 시험은 계속 어려워지고 있으며, 상위권과 중위권 이하의 격차가 더 커지고, 상위권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는 추세이다.아이들이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고난도 유형의 문제가 많고, 창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며, 첫 페이지부터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많다 보니 당황하게 되고, 풀이 지연으로 맞출 수 있는 문제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시험 결과에 실망하여 공부에 소극적으로 변하는 케이스가 많아 아이들 간의 수학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된다.고등 수학을 잘하려면?첫째, 수학 문제의 유형화 된 상황으로 장기기억으로 머릿속에 저장해서 어느 정도 기계적인 풀이가 되게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고난도 문제라고 하더라도 어떤 유형의 문제를 변형했는지를 잘 알아차릴 수 있어 금방 풀이를 생각해내고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다. 문제를 유형화 시켜 기억하게 하는 건 한 번에 잘 될 수 없으므로, 이를 꾸준히 반복시키고 끈질기게 점검함이 반드시 필요하다.둘째, 같은 실력의 학생이라도 영리하게 점수 쟁탈에 집중하면 등급이 2등급 이상을 더 높게 받기도 하므로 50분 시간 분배 노하우를 익히고, 실전 연습으로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의 이득을 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셋째,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상위권이나 중위권 하위권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라서 학생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와 동기부여를 끊임없이 해줘야 한다. 넷째,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소질을 가진 학생이 매우 많은데, 그 소질이 점수로 나타나지 않는 부분에 있어 그 원인을 발견조차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 개개인의 수학 소질을 발굴해 본인의 유리한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어 전략을 잘 세워 실전 트레이닝도 잘해야 할 것이다.고앤정수학학원 신동훈 부원장문의 02-569-7277 2022-07-07
- 초등 영재 교육원 지원 A to Z 2022년 6월 현재 약 79,000명의 학생들이 1,700여개의 교육기관에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중 초등학생은 38,135명, 중학생은 26,971명, 고등학생은 13,942명 정도이다. 영재란 남과 다른 학습 특성으로 인해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가리킨다. 새로운 대상과 현상에 관한 호기심과 과제 집착력, 높은 창의력과 지적능력을 갖추고 있다. 예술적 재능, 신체적 재능, 특수학문에서 특별한 능력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영재 교육원은 대학 부설 영재 교육원, 지역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지역 교육청 영재교육원,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재학급 등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뉜다. 미래의 영재가 될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해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수학, 과학, 정보과학, 발명, 음악, 미술, 언어, 인문사회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수업 이외에 캠프, 창의적 산출물 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주고 구성원 간의 협동도 중시한다.이 중 대학부설 영재 교육원은 9월쯤 공고를 낸다. 초등 과정의 겨우 주로 내년에 4, 5, 6학년이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즉 올해 3, 4, 5학년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4, 5, 6학년을 대상으로 무학년제로 진행하는 기관, 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해 3학년부터 수과학융합 분야를 실시하는 기관 등 구성방식이 다양하다. 6학년의 경우 5학년 수료자 중 선발하는 경우도 있고 지원 전에 미리 수료해야 하는 과정을 내세우는 기관도 있다. 중등 과정의 경우 현재 6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지원자는 지원 전 무엇보다 스스로 영재교육원에 지원하고 싶은 이유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지원분야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꾸준히 쌓는 것도 중요하다. 학부모는 자녀가 흥미를 보이는 분야를 찾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흥미 분야를 발견해야 자기주도적인 자세로 학습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어릴 적부터 다양한 주제의 독서를 권한다. 특정 분야의 도서에 몰입해 스스로 끝까지 읽는 것을 발견한다면 그것이 곧 관심분야일 수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습관, 생각을 노트에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키워주는 것도 중요하다. 항시 다양한 공부거리 제공하되 강요하지는 말아야 한다. 다양한 경험이 누적되면서 자연스럽게 흥미도 생긴다. 학부모도 자녀의 관심 분야를 공부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된다.제출 서류 중 하나인 자소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작성해야 할까? 과거에는 영재 선발에 있어서 자소서의 실질적인 비중이 낮았다. 객관적인 측정이 어렵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요즘은 시험이나 결과를 통한 정보보다 자기소개서, 추천서, 인터뷰 등의 관찰 중심의 자료의 영향력이 높아졌다.첫째, 지원자의 뛰어난 재능을 강조하기보다 지원자에게 영재교육과 같은 특별한 교육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랑만 보다는 지원자가 획일화된 학교 교육에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면서 영재교육이 절실하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강조한다.둘째, 지원자의 강점 한 두 가지 가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기술한다. 무엇보다 항목별 요구 분량이 정해져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단순 사실을 나열하기보다 이러한 강점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화를 들며 자세하게 기술하는 것이 좋다. 먼저 자신이 흥미와 호기심을 느끼는 과제를 발견한 뒤 끝까지 해결하기 위한 엄청난 집중력과 몰입도를 발휘했던 과제집착력을 드러낼 수 있는 경험을 떠올린다. 이를 동기, 과정, 결과, 성취를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구조화한다.셋째, 시행착오를 통한 노력으로 이룬 성공 스토리를 제시한다. 강점만 제시하기보다 단점, 약점을 극복한 성공 스토리도 구성한다. 지원한 영재교육 영역과의 일관성도 유지한다. 수학, 과학 등지원 분야에 따라 지원 분야 관련 에피소드를 담아야 한다.평소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사이트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선발, 교육과정, 기관, 성과에 관해 꼼꼼히 살피자. 영재 교육원 입학은 시작일 뿐이다. 추후 진행할 과정은 학교 수업보다 어려우며 경쟁도 치열하다.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자세로 산출물을 내기까지 끈질기게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재원에서는 관심 분야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평소 접하기 힘든 양질의 심화교육을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들을 수 있다. 영재원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그 분야의 우수한 또래 학생들이 모여 자극을 받으며 잠재력을 깨우며 성장해 나갈 수 있다.<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도곡교육센터 이주영 원장도곡센터 02-573-2161대치센터 02-508-5537역삼센터 02-501-0603삼성센터 02-544-0095 2022-07-07
- 미국 대학입시 : 차별화된 프로젝트 (Original Summer Project) 전세계적으로 2년만에 비교적 평범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기업은 펜데믹 제한에서 벗어나고, 고용 시장은 지난 6개월 전 즈음부터 다시금 회복되고 있다. 특히 입학사정관들은 펜데믹 이후 학생들이 진정한 열정을 추구하며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어떻게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낼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유행병이 한창일 때조차도 미국 명문대 입시에 성공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놀라운 업적을 달성한 결과에 근거한다. 한 예로, 지난해 한 학생은 화상 회의 솔루션을 이용해 사회적 주제에 대한 연구 및 보고를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 글로벌 네트워크를 개선하여 학계를 놀라게 하였다. 또 다른 학생은 전염병 상황의 한계로 인해 아프리카 교육 자선단체의 도서 기부 중단을 고려해 물리적 책 대신 전자책 eBook 플랫폼을 구축하였다.7월의 첫 주, 현재 많은 학생들은 처음 계획과 달리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앞에서, 또는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걱정에 휩싸인다. 현실이 되지 못한 훌륭한 인턴십이나 여름 캠프를 두고 후회하기보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제한되었던 지난 여름방학과는 달리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수많은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가 한국 입시 문화에 대해 비판하는 SAT 수업, 대회 준비, 학원의 연구 논문 작성 등 일반적인 주변 학생들의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을 차별화시키는 노력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복사본은 아무리 훌륭해도 복사본에 불과하고, 입학사정관들이 지원자를 거절할 강력한 이유가 될 뿐이다. 여름방학을 통해 비전을 찾는 것은 입시 결과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삶에서 열정의 시작을 발견하는 첫 단계가 될 기회의 시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프로젝트 진행 스텝 (전공별 예시)1단계 : 관심분야 및 사회적 필요성 탐색프로젝트는 학생이 선택한 전공과 직접적으로 일치할 수도 있지만, 전공의 더 큰 생태계 내에서 연결 및 구성요소로 접근할 수도 있다.(예1) 비즈니스 : 경영학 서적이나 저널을 분석한 후 사회적 이슈가 있는 프로젝트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예2) 아티스트 : 여름방학 기간을 통해 작품을 편집하거나 포트폴리오 준비를 할 수도 있지만, 이미지 인식(image recognition) 등 아트 관련 컴퓨팅 기술을 배울 수 있다.(예3) 고고학 : 인류의 획기적 이정표가 될 순간들을 타임라인으로 구축해 볼 수 있다.2단계 : 전공 관련 구체적 목표 세우기전공으로 이어갈 매우 구체적인 주제를 선택함으로써, 이번 여름 미션을 완수할 임팩트 있는 목표를 세운다. (학년에 따라 몇 년에 걸친 장기 플랜을 세움으로써 경험 스토리를 기반해 구축할 수도 있다.)(예1) 비즈니스 : 아티스트들 간의 성별, 임금 격차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를 준비할 수 있다.(예2) 아티스트 : 도시의 탄소 중립 개발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미지 인식 기법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기후 포스터 제작을 위한 비교 분석을 할 수 있다.(예3) 고고학 : 빙하기 이후의 기후 변화가 서양의 밀 문화 및 동양의 쌀 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프로젝트 주제로 삼을 수 있다.3단계 : 프로젝트 발표 시점 및 방법 결정결과물은 리서치페이퍼, 프레젠테이션 또는 전시 작품 등 다양할 수 있다. 웹 사이트, 앱, 도서, 연구 논문 등 어떠한 형태로, 어느 시점에 세상에 발표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 지역사회, 온라인, 자선 단체, 도서관, 기타 다양한 루트를 활용하여 영향력을 나타낼 대상 및 방법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프로젝트는 결국 주변을 변화시키고 영향력을 나타낼 때 가치가 생긴다. 얄팍한 팩트를 나열한 연구 논문은 영향력 및 의미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임팩트 있는 가치를 생산한 프로젝트는 흔치 않은 독특한 규율이 필요하다는 것을 미국 입학사정관들은 익히 알고 있다. 창출하려는 불굴의 의지도, 억제할 수 없는 호기심도 자연스레 드러난다. 인턴십이나 대학 캠프도 입시에 도움이 되지만, 관심분야에서 시작한 자신만의 독창적인 프로젝트는 나를 차별화시키고 입학사정관이 초점을 맞추는 열정 및 관심을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다.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 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2-07-07
- 중2·3 중위권 여름방학 수학 학습 전략 예전 농번기 시절에는 방학의 의미가 학업을 쉬는 기간이었지만 현대의 방학은 재충전하며 다음 학업을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학교 수업은 진행되지 않지만 개인의 학업은 더욱 체계적이고 특별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그래서 최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들은 일찍부터 치밀하게 방학을 준비한다. 문제는 중위권 학생과 학부모들이다.방학의 중요성은 알지만 어떻게 계획을 짜야 효율적인지 구체적인 방향을 잡기 힘들다. 유명 학원을 찾는다고, 전교 1등이 다니는 학원을 쫓는다고 쉽게 성적이 바뀌지는 않는다.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정확한 현재 학업 상태에 대한 진단과 그에 꼭 맞는 처방 및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황수비수학학원의 김상민 강사(수능심화반 담당)를 만나 효율적인 여름방학 학업을 위한 최적의 전략은 무엇인지 들어봤다.▶중3 중상위권김상민 강사는 중3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 동안 반드시 수학 상・하를 동시에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내신 성적 기준으로 강남서초지역 중학교 2학년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아마 수학 상(上)을 하고 있거나 수학 하(下)를 진행 중인 경우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수학 상의 경우도 깊게 학습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반드시 복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번 여름방학에 수학 하를 공부해야 합니다. 겨울방학에는 다시 수학 상을 집중해서 학습하게 되고, 그럴 경우 수학 하는 닥쳐서 학습하게 되거든요. 수1 학습에 걸림돌이 되기 쉽습니다. 가볍게 다루더라도 이번 방학에 수학 하를 봐두면 다시 볼 때 훨씬 수월하고 내실 있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중3 중하위권중3 중하위권 학생에게는 ‘3-1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중하위권이라면 평균점수 아래쪽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학 상/하에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반드시 3-1과정을 정복해야 합니다. 이차방정식이나 이차함수는 아무리 반복해서 공부한다해도 지나치지 않거든요. 중등수학의 90%를 차지하는 것이 3-1과정입니다. 반드시 정복하고 다음 단계 학습계획을 세워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수학 상 학습을 함께 하거나 3-2 내신 대비 학습을 권한다.▶중2 중상위권 = 김상민 강사는 중2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도 3-1 학습을 강조한다. 그는 “중2 중상위권이라면 수학 상을 공부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도 있고, 아직 경험이 없는 학생도 있을 겁니다. 대부분은 3-1과정을 학습하고 있겠죠. 어떤 경우의 학생이든 이번 여름방학에는 3-1과정을 반드시 마스터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만약 허술하게 학습한다면 영원히 중위권에 머무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설픈 선행보다는 3-1 심화학습이 훨씬 효과적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중2 중하위권그는 ‘중2 중하위권의 경우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초등5 이후에는 공부습관을 바꾸기가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성실하고 인성이 바른 경우가 아니면 공부 습관 바꾸기에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중2의 성적이 중하위권이라면 공부를 해본 적도 별로 없고, 어느 정도 해야 성적이 향상되는지 잘 모르는 상태일 겁니다. 하지만 포기하면 안 됩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조금씩 성장하는데 그 속도가 더뎌서 체감하기 어려울 뿐입니다. 남은 중등 시간을 온전히 투자한다면 반드시 고등학교 진학 후 달라진 자신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한다.김상민 강사에게 중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개념 파악하기를 귀찮아하기’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처방으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의 질 높이기’를 권한다. 그는 “단순히 앉아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핸드폰 등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야 합니다. 또 눈으로만 답을 찾는 경우도 학습시간의 질이 낮은 경우입니다. 꼬박꼬박 풀이과정을 쓰다보면 처음 보는 것 같던 유형도 단계별로 어떤 개념이 적용되었는지 찾을 수 있어요. 내실 있는 학습량이 쌓이면 어느 단계에서 어떤 개념이 응용됐는지 찾을 수 있어 실력이 향상 됩니다”라고 말한다.문의 02-557-5856 2022-07-07
- 가성비 좋은 한우 ‘칠프로칠백식당’ 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 한우전문 식당에서 3~4인 가족이 한우구이를 제대로 맛보려면 수십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강남서초 지역에 가성비 좋은 한우 식당 ‘칠프로칠백식당’이 곳곳에 있어서 그중 신논현점과 방배점을 소개해본다.신논현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신논현직영점은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제격이고, 내방역 6번 출구 인근에 있는 방배직영점은 가족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품질 좋은 한우와 식사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칠프로칠백식당’은 1+, 1++ 등급의 한우를 당일 배송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데, 특히 살치살, 안창살, 늑간살 등으로 구성된 한우모둠(34,000원/150g)이 가성비 좋은 인기 메뉴다.또한 당일 도축된 한우 우둔살을 사용한 한우 육사시미(32,000원/200g)는 찰진 식감과 담백함이 일품이다.후식으로 곤드레밥(2,000원), 된장찌개(3,000원), 장아찌국수(6,000원)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포만감까지 더할 수 있다.위치: 신논현점-서초구 사평대로 365, 방배점-서초구 방배로27길 12영업시간: 신논현점-오전 11시~오후 11시, 방배점 오후 5시~11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신논현점 02-518-7005, 방배점 02-534-0705 2022-07-07
- 신사역 ‘티롤 이탈리안 카페’ 지난 5월 말 신분당선이 신사역까지 연장되면서 이 일대는 몰려드는 젊은이들로 더욱 활기가 넘쳐난다. 여기저기 신축 빌딩이 올라가고 분위기 좋은 식당이나 힙한 카페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올 3월에 오픈한 ‘티롤 이탈리안 카페’도 그중의 하나다.벽마다 걸린 ‘페르난도 보테로’ 그림신사역 4번 출구로 나와 잠원동 쪽으로 200여 미터 걷다 보면 ‘티롤관광호텔’이 보이고 그 건물 1층에 연녹색 외관의 이탈리안 카페가 있다. 최근 새롭게 문을 연 이곳은 맛은 물론 분위기까지 매력적이어서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유럽풍 인테리어에 곳곳마다 걸린 ‘페르난도 보테로’의 그림이 이탈리아의 한 카페에 와있는 듯 묘한 설렘을 안겨준다.천정에 매달린 휘황찬란한 샹들리에도 격조 높은 분위기에 한 몫을 더한다. 15개 테이블과 62개 좌석으로 구성된 실내는 가운데 홀, 벽쪽으로는 단독 룸 3개가 배치돼 있다. 4인, 10인, 20인용으로 가족 모임이나 소모임, 회식 장소로 애용되며 전체 대관도 가능해 론칭쇼나 각종 이벤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음식박준홍 대표는 “저희 식당은 ‘티롤관광호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가족이나 지인들께 맛있는 한 끼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소박한 취지에서 비롯되었다”며 앞으로도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음식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곳의 모든 음식은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며 소스와 오일, 크림 등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한다.대표 메뉴로는 파스타와 샐러드, 피자, 스테이크 등이 있다. 마블링 6 이상 등급의 육류를 사용한 ‘와규 부채살 스테이크’와 ‘와규 안심 스테이크’, 도우가 얇고 바삭해 더욱 고소한 ‘마르게리따 피자’와 ‘머쉬룸 화이트 트러플 피자’, 그리고 신선하고 푸짐한 ‘카프레제 샐러드’와 연어샐러드,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 등 각 메뉴마다 차별화된 풍미를 자랑한다. 이외에 감바스, 뇨끼, 프라이스, 모듬치즈 등은 애피타이저 겸 맥주나 와인 안주로 사랑받고 있다.전식과 후식 포함한 알찬 ‘런치 메뉴’그중에서도 주변 직장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할인 행사 중인 런치 세트다. 저온에서 6시간 끓인 볼로네즈가 일품인 ‘볼로네즈 라구 파스타’, 대형 새우가 통째로 나오는 ‘새우 오일 파스타’, 국내산 보리로 만든 ‘포르치니 버섯 리조또’, 국내산 닭을 저온에서 조리한 ‘수비드 닭 리조또’ 등 6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14,000~17,000원 선. 거기에 전식으로 연어 카나페와 참치 카나페, 후식으로는 아메리카노, 레몬티, 자몽티 중 한 가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강남에서 이 가격으로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다니! 가성비는 그야말로 최고인 셈이다. 아울러 호텔 투숙객에 한해서는 후식으로 커피& 티가 제공되고 디너타임에는 생맥주 1+1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 64(잠원동 18-5)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5시, 일요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6-1007 2022-07-07
- 커피와 맥주 함께 즐긴다! 압구정 ‘스타테리아’ 압구정역 4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접어들면 길 가운데쯤에 보라색 외관의 ‘스타테리아’가 보인다. 날씨가 좋을 때면 폴딩도어를 열어놓아 유럽 뒷골목의 운치 있는 오픈 카페를 연상시킨다.모던함과 빈티지가 멋스럽게 어우러진 실내는 넓고 반듯해 시원스럽다. 나이테가 선명하게 드러난 원목에 보라색 칠을 한 이색적인 테이블이 눈길을 끈다. 4인용, 10인용, 그리고 안쪽으로는 12인까지 착석 가능한 룸이 있어 회의나 작은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매장 정면에 싱싱한 꽃들과 화분, 나무 덱으로 꾸민 포토존이 매력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커피, 에이드, 티, 후르츠 등과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디저트에는 넛트크렌베리, 모카, 아몬드슈가, 초코아몬드 등의 쿠키류와 레드벨벳, 캐럿, 레인보우, 치즈, 티라미수 등 조각 케이크가 있다.아메리카노 4,300원, 음료는 4,000~5,000원 선으로 압구정치고는 가격이 소박한 편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우아한 분위기에서 커피뿐 아니라 맥주까지 마실 수 있다는 사실! 국내산, 수입산, 수제 맥주와 왕오징어족튀김(14,000원), 치즈돈까스(15,000원), 패스츄리소세지(18,000원) 등이 준비돼 있어 직장인들의 핫플로 인기만점이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27길 43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47-6800 2022-07-07
- 신간 안내 이건 알고 가자! <10대를 위한 방과 후 주식 특강>박성현 지음 | 주노 그림 l 도서출판 다림값 15,000원경제를 배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주는 책이건 알고 가자! <10대를 위한 방과 후 주식 특강>은 주식 공부를 통해 경제를 배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주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만화로 주식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청소년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에는 주식이 무엇인지, 주식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주식 투자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주식 거래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등 주식 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들을 다루었다. 후반부에는 주가는 왜 오르내리는 것인지, 어떤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나은지와 같은 투자 방법을 소개하며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와 같은 초보 투자자가 알아 두어야 할 성공 투자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주식과 투자에 대해 공부하며 경제활동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의 말미에는 장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약 노트’가 나와 본문에 나온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 볼 수 있다.<기차 여행>이숙현 글 l 토마쓰리 그림 l 도서출판 다림값 13,000원함께 떠나요, 상상이 가득한 기차 여행그림책 <기차여행> 저자 이숙현은 재미난 그림책, 신나게 읽어주기를 즐기며 새로운 그림책 이야기 궁리하는 동화작가이다.“오늘은 기차를 타고 바다에 가는 날! 하지만 기차에게도 바다는 먼 곳이에요. 창문 밖으로 같은 풍경이 이어지고 하품이 나요. 언니의 손을 잡고 화장실에 가려던 그때, 창문이 깜깜해져요. 기차가 터널을 지나고 있대요. 숲을 달리는 중이라니, 푸른 공기로 가슴이 부풀어 올라요. 길고 깜깜한 터널은 상상의 세계로 아이들을 데려다 놓아요. ‘기차 안이 숲이라면?’, ‘기차 안이 도서관이라면?’, ‘기차 안이 아이스크림 가게라면?’ ‘기차 안이 수영장이라면!’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요. 그동안 기차는 계속해서 달려 나가지요. 더 멀리, 더 높이! 숲을 달리는 바다행 기차는 또 어디에 닿게 될까요?”어린이들을 위한 ‘상상이 가득한 기차 여행’이 이 책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밤의 노래>천미진 글 l 곽수진 그림 l 도서출판 다림값 14,000원우리의 밤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고마운 마음깊은 고요 속, 다정한 안부 인사처럼 흐르는 밤의 노래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아가의 머리맡을 지키던 엄마의 자장가가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가 되었다. 아가를 향한 사랑에서 시작된 노래가 온 세상에 따듯한 기운을 전하는 모습을 보며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깨어 있는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밤의 노래>는 늦은 밤 바쁘게 움직이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드러낸다. 구급 대원, 소방관, 환경미화원, 택배 배달원, 군인, 어부… 모두가 잠이 드는 늦은 시간에도 이웃과 세상을 위해 일을 하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 밤의 노래가 흐르는 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뿌듯함과 기쁨이 넘친다. 들을 수 없지만 우리는 밤의 노래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알 것 같다. 묵묵히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을 위해 밤의 노래는 세상 곳곳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키잡이 한국사 실전노트>(개정판)편저자 : 신형철 l 작품미디어값 : 12,000원핵심만 콕콕 실은 궁극의 필기 노트, <키잡이 한국사 실전노트>공무원 시험은 물론 각종 시험에서 핵심 필수과목으로 자리한 <한국사>의 엄청난 암기량을 대비하여 개발한 실전용 수험 교재이다. 어떤 시험이든 시험에는 반드시 ‘출제의 흐름’이 있고, 또 ‘빈출 주제’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니 무턱대고 그 많은 내용을 다 외울 필요는 없는 것이다.에듀윌 한국사 대표강사로 수험생들에게 익히 알려진 이 책의 저자, ‘한국사 키잡이’ 신형철 강사는 지난해(2021)에 이미 ‘빈출 주제’와 ‘출제의 흐름’을 철저 대비한 ‘한국사 필기 노트’ 교재인 <키잡이 한국사 실전노트>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키잡이 한국사 실전노트 - 개정판>은 기존 교재를 대폭 수정하여 가장 최신의 출제 경향을 반영하고, 핵심 ‘키워드’로 간추린 정선된 내용만을 수록했다. “군살은 쫙~ 빼고, 핵심만 콕콕 집어 놓아” 수험생들의 공부에 효율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인 궁극의 <한국사 실전노트>이다. 2022-07-07
- 365일 쉼 없이, 오직 환자를 위하는 의사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하게’라는 강남성모정형외과의 진료 철학은 천장옥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만나본 환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365일 쉼 없이, 오직 환자를 위해 진료하는 의사. 사람 냄새 나는 우리 동네 주치의, 천장옥 원장을 만나봤다.#진료실풍경 #치료에진심 #100대명의진료실 앞 대기실은 언제나 환자들로 북적거린다. 골절 환자부터 통증 환자까지 저마다 ‘아픈 원인’은 달라도 천장옥 원장에게 바라는 바는 하나다. ‘아픈 곳이 낫는 것’이다.인터뷰 당일, 마지막 환자가 진료실로 들어서는 순간, 채 문이 닫히기도 전에 ‘오늘은 어디가 아파서 오셨어요’라는 천 원장의 목소리가 문틈으로 새어 나온다.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아프지 않게 치료하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환자와 마주하는 첫 순간부터 힘찬 시동을 거는 셈이다.천장옥 원장은 지난해 시사매거진이 선정한 ‘2021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되었고, 지역 주민들에겐 ‘우리 동네에서 제일 용한 의사 선생님’이라고 불릴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저는 동네 의원 의사로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친밀감을 유지하고, 지역 의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그저 성심을 다해 노력할 뿐입니다.”‘환자를 위하는 마음’과 ‘진심으로 치료하려는 노력’이 몸에 뱄기에 이렇듯 담담하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리라.#고교시절 #진로고민 #즐기는공부지금은 의사가 천직이요, 의사의 길이 숙명이라 여기지만, 학창 시절에는 진로 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고3 때는 순수 자연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분야의 학문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고교 시절 늦은 사춘기를 겪었고, 주위의 여러 가지 여건 탓에 당시 학업에 열심히 매진하지 못했습니다.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나서도 꼭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없다 보니, 다시 진로를 결정할 시기에는 현실적인 고민이 많았어요. 당시에도 의사가 선망의 직업이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의대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꿈대로 자연과학이나 공대, 경영대, 법대 등에 진학하는 분위기였죠. 당시 저는 현실적인 고민 끝에 의대 진학을 결심했습니다.”그가 말하는 ‘현실적인 고민’이란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그 당시에는 ‘평생직장’으로서의 전문직 선호도가 매우 높았던 시절이고, 의사도 ‘평생 업’ 중 하나였기에 의대를 선택했다는 의미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의대에 갈 성적이 가능한가’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성적’의 문제였다. “당시 이과에, 의대를 목표로 한다면 수학 성적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의대에 진학하기에는 제 수학 점수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죠. 그러나 의대 진학을 결심한 뒤부터 ‘이왕 해야만 한다면 즐겁게 하자’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수학 정답을 빨리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보다는, 사고력을 통한 풀이 과정에서 얻는 수학적 즐거움을 느껴보자고 말이죠. 그러자 신기하게도 ‘수학 점수가 공부의 즐거움에 비례’해서 올라가더군요. 물론 제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지만,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중에 저처럼 수학이 고민이라면 이 경험담이 조금은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의대진학 #정형외과전문의 #인(人)술 의대 진학 후 수많은 전공과목 중에 정형외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사람의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통합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전공이 ‘내과’라면, 형태의 교정이나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수술하거나 치료하는 전공이 ‘정형외과’입니다. 개원 전에 대학병원에서 임상 경험을 쌓을 당시, 아픈 환자들이 드라마틱하게 낫는 모습을 자주 지켜봐왔습니다. 허리와 목 질환의 경우 급성 추간판 탈출증 등 터져 나온 디스크의 급성 수술이나 주사 치료로 단기간에 좋아지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환자들을 볼 때마다 기쁨과 보람을 느꼈어요.”그의 대답을 듣고 나니 매일 환자들로 북적거리는 병원의 풍경이 이해가 간다. 진료실에서 환자의 증상을 하나하나 귀담아듣고는 ‘아프지 않게 잘 치료해드릴게요’라고 말하는 것 역시, 정형외과 질환을 치료하는 기쁨과 맞닿아 있다.“‘오늘 치료받고 나니 좀 어떠셨어요? 통증이 덜한가요? 약도 처방해드릴 테니 잘 챙겨 드시고 집에서도 꾸준히 스트레칭하면 더 빨리 나을 거예요.” 이처럼 천장옥 원장은 물리치료까지 모든 일련의 치료 과정이 끝났더라도, 항상 당일 치료 경과를 재차 확인하고 환자들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의술이라는 치료 영역을 넘어 ‘인(人)술’의 치료 영역이 더해진 ‘한결같은 진심’이, 그를 정형외과 전문의로 이끈 원동력이었으리라.#환자와의교감 #의사로서의보람 천장옥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을 거쳐, 대학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개원의로서의 진료 경험까지 합하면 그에게 치료받은 환자 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수많은 환자 중에 기억에 남는 환자를 물으니, 특정 환자를 언급하기보다 ‘환자들’에게 전하는 고마운 마음을 대신했다.“환자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빨리 없애 드리면, 환자들이 고마워하십니다. 그럴 때마다 기분 좋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그러나 의사는 환자를 치료한다기보다, 치료하는 과정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몸에는 뛰어난 자연 치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환자들이 최대한 빨리,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람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여기에 덧붙여, 환자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는, 척추·관절 질환의 특징과도 맞물려 꼭 명심해야 할 건강 지침이기도 하다.“우리 병원이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어서 운동하다 다친 청소년 환자도 많이 내원합니다. 또한, 현대인의 고질병인 척추·관절 통증이나 퇴행성 질환으로 저를 찾아오는 환자도 많습니다. 대다수 환자는 ‘병원에 가면 순식간에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곤 하는데, 전적으로 치료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관리하는 노력이 곡 필요합니다. 일례로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약도 처방받지만 평상시 잘 쉬고 면역력을 키우는 일상 관리가 더 중요하듯, 정형외과 질환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북목이나 척추측만증 환자들은 평상시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평상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배가시키는 지름길입니다.”#의대진학목표 #청소년을위한조언마지막으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강남서초지역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도 덧붙였다. ‘진솔한 경험담’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조언에 더욱더 귀 기울이게 된다.“대한민국 사회가 전체적으로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전문직의 중요성이 도드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 국민 의료보험제도’와 맞물려 의사라는 직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겠지요. 지금도 똑똑하고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들은 ‘무 2022-07-07
- <어린왕자 인 서울>에서, 진짜 ‘어린왕자’를 만나다! “너는 나에게 세상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 단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 거야.”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서로를 길들이며 ‘세상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어간다면, <어린왕자 인 서울>은 ‘세상 단 하나뿐인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지난 6월 3일 홍대입구 띠아트(THART)에서 개관한 <어린왕자 인 서울>은 서울을 배경으로 소설을 각색하고 한국적 요소를 가미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다. 서울로 ‘소환’한 소설 속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나는 시간. 빛과 소리로 구현한 동심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서울, 동심, 위로, 그리고 어린왕자<어린왕자 인 서울>은 모먼트컬처 임준형 대표와 일러스트 작가, 모션그래퍼, 미디어아티스트, 공간디자이너, 작곡가, 작가, 연출가, 프로그래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존의 단편적인 형태의 미디어아트와 다른, 서사적인 구조를 지닌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이다.모먼트컬처 임준형 대표는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읽을 때마다 어린왕자가 전해주는 위로의 메시지가 다르게 다가왔다. 초중고 학생도, 20대도, 중장년층도, 그 어느 세대도 어린왕자에 공감할 수 있으며 인생의 깊이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게 된다. <어린왕자 인 서울>도 마찬가지다. 마음속 깊은 동심과 저마다의 감동을 선사하면서도,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전시”라고 소개했다.‘눈으로는 찾을 수 없어, 마음으로 찾아야 해’. 전시관 입구에 적힌 소설 속 글귀가 어느새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미디어아트로 살아 숨 쉬는 이야기 A존 미디어아트 전시는 소설 <어린왕자> 속 ‘존재’들을 만나는 반가움과 더불어, 오감을 자극하는 新세계가 펼쳐진다. 첫 장이 ‘서울’을 배경으로 시작해, 어린왕자가 사는 소행성에 핀 장미꽃 한 송이, 그곳을 떠나 여러 개의 별을 차례로 방문하며 마침내 사막여우를 만나 ‘세상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어가는 여정이 책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만나는 순간은 이 전시의 백미다. 꼬리만 보일 듯 말 듯, 설렘과 호기심 가득한 여우의 몸짓이 소리와 함께 덧입혀져 더욱더 생생하다. 그 순간 관람객은 여우와 만나는 어린왕자가 된다.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의 진수가 여기에 있다.미디어아트존 4면의 공간을 넘나드는 화려한 시청각의 세계가 어린왕자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누구든 어린왕자가 되고 사막여우가 되는, 1인칭 주인공 시점과도 같다. 프로젝션맵핑과 미디어파사드 기술로 벽과 바닥 전체가 영상으로 채워져, 관객이 실제로 어린왕자의 동네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이러한 ‘몰입형 경험’은 미디어아트를 구현한 전문가들의 노력 덕분이다. 임준형 대표가 ‘윤상원’ 연출가와 함께 소설 <어린왕자>를 각색해 시나리오를 쓰고 ‘연여인’ 일러스트 작가, ‘박인영’ 작곡가와 함께 기초적인 틀을 만들고 모션그래퍼, 작곡가와 함께 전체적인 작품을 완성했다.어린왕자를 만나는 8개의 공간 B존 설치형 전시는 8개의 공간(보아뱀, 동심, 밤하늘의 별, 사막의 노을, 바라보기, 유일한 존재, 어린왕자의 다락방, 가로등지기 등)에 펼쳐진 어린왕자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의 설치미술은 공간디자이너와 미디어아티스트, 프로그래머가 협업해 어린왕자 이야기 안에 녹아있는 장면들을 작품화해 입체적인 감동을 선사한다.비디오아트로 구현한 ‘보아뱀(그 안의 세계)’, 별빛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의 별’, 장미꽃과 별 하나의 ‘유일한 존재’, 타는 듯한 ‘사막의 노을’, 소행성을 축소해놓은 듯한 ‘어린왕자의 다락방’까지, 어느 공간이든 어린왕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어린왕자 인 서울>을 관람하기 전에 어릴 적 읽었던 <어린왕자> 책을 다시금 꺼내 보자. 그리고 전시장 내부에 비치된 팸플릿 속 작품 줄거리와 작품 의도를 참고한다면, 서울에서 만나는 어린왕자의 세계를 한층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임 대표는 ‘홍대 거리에서 색다른 예술 체험과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도록, 매년 새로운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왕자 인 서울>이 그 첫 번째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개관 소감을 밝혔다.어린왕자와 함께하는 홍대에서 추억, 동심은 이미 그곳으로 향하고 있다. 어느새 발길도!- 전시명 : <어린왕자 in Seoul>- 전시기간 : 2022. 06. 03.(금) ~ 2022. 12. 31.(토)- 장소 : 띠아트(THART)-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0-11(홍대입구역 9번 출구)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