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 가을… 뜨겁게 타오르던 태양이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 앞에 기어코 무릎을 꿇었다. 청명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서초구 내곡동 헌인릉 인근을 산책하다 길가에 수줍게 핀 코스모스를 보았다. 뜻하지 않게 마주친 첫사랑의 연인처럼 가슴이 조용히 설렌다. 아직 본격적으로 속내를 드러내진 않았지만 일찍 고개를 내민 코스모스 꽃잎들이 파란 가을하늘 아래 춤추고 있다. 코스모스 앞에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요/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 윤동주님의 시를 떠올리며 가을에 젖어본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1
-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랑방 운영 강남구는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지역 내 10개 학교에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학교사랑방’을 운영한다. ‘학교사랑방’은 공교육 수준 향상과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3회째로 구청장이 학부모에게 직접 구정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의 자리이다. 이번 ‘학교사랑방’은 ‘우리 학교 안전은 우리 손으로’라는 주제로 녹색어머니회와 강남구 학교보안관 활동사항을 알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도 하는데 학부모 스스로 학교 안전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을 살피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 학교 방문 시에는 구정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학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장 전달식도 가져 그 간 학부모의 노고를 치하하고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한편 지금까지 실시한 학교사랑방에서는 관내 58개 초·중학교 중 총 27개교를 방문하고 1300여 명의 학부모를 만나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와 교육기자재 지원, 학교 주변 교통 불편사항 개선, 도서관 건립, 길거리 흡연 단속, 관광 사업 활성화 등 교육, 교통,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부모 의견을 모아 구정에 반영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1
- 아파트 화재 대피공간 확보 공청회 개최 강남구는 16일 오후 3시 강남구민회관에서 화재발생시 대피할 수 있는 아파트 내 대피 공간 등 피난시설 확보를 위한 공청회를 갖고 아파트 재난안전관리에 나선다.지난 1992년 10월 이전 건설된 아파트는 화재가 발생하면 마땅한 피난시설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피난시설이 없는 아파트가 구 전체 아파트 세대 12만 105세대 중 56.5%에 해당하는 6만 7847세대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는 구조상 세대별 독립공간으로 구획되어 화재 발생 시 현관문을 통해 집 밖으로 대피가 어려울 경우, 집 안에 피난할 수 있는 대피공간이나 아파트 내 피난시설 확보가 최우선이다. 이에 피난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마련했다.구는 피난시설 없는 아파트의 화재대비와 대피요령에 대한 가이드, 스티커, 동영상 제작과 교육·훈련·홍보 등을 포함한 아파트(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피난취약 아파트의 입주자들에게 올바른 화재대피 요령을 알리고, 자발적으로 발코니나 작은 방 등에 방화문 등 대피공간을 설치토록 아파트 화재 안전훈련, 구민 안전교육과 홍보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1
- 크라스플러스 독서실 서초역점, 오픈이벤트 실시 중 서초대로 42길 23 금석빌딩 2층에 위치한 크라스플러스 독서실 서초역점은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브랜드 독서실을 운영 중인 (주)레인보우가 선보인 프리미업급 독서실 중 하나다. 중고생, 재수생, 취업준비 대학생, 직장인까지 이용가능하며, 쾌적한 열람실은 물론, 스터디룸과 카페까지 갖춘 복합학습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9월 1일 오픈이후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크라스플러스 독서실 서초역점으로 하면 된다.문의 02-588-82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리틀팍스, ‘학습 관리 선생님-팍스쌤’ 간담회 개최 어린이 영어 교육 전문 회사 리틀팍스가 팍스쌤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간담회 신청을 하면 리틀팍스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 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팍스쌤은 방과후 수업, 공부방, 학원, 방문 학습 등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돕는 리틀팍스의 ‘학습 관리 선생님’으로서 팍스쌤이 되면 학습 관리 지원금, 팍스쌤 프로그램 홍보물, 학습 관리 시스템, 학습 동기부여를 위한 상장, 배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팍스쌤 홈페이지(sam.littlefox.co.kr) 및 고객센터(02-538-87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538-87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대치역 한정식 뷔페 ''산너울채''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집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비록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지만 마치 엄마가 차려준 음식처럼 사랑과 영양이 듬뿍 들어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곳, 대치동 한식뷔페 ''산너울채''를 찾았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고객 건강이 최우선인 신선한 요리지난해 9월, 대치동 사거리 대치퍼스트빌딩 지하 1층에 문을 연 ''산너울채''. 입구에는 ‘그린 힐링 푸드 100가지 메뉴’라고 적힌 배너가 세워져 있다. 이 집이 어떤 음식을 지향하는지 짐작케 한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200여 평의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오른쪽에는 사적인 모임을 위한 크고 작은 독립 룸(10인, 25인, 30인, 50인용)이 마련돼 있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소규모 가족모임은 물론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동창모임, 돌잔치, 결혼피로연 등 다양한 모임들이 자주 열린다. 이곳의 황성은 이사는 "한창 자라야할 청소년들과 집안 어르신들께 엄마의 정성을 담은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며 상호명인 ''산너울채''는 산과 너울의 복합어로 ''우리 고유의 음식과 너울처럼 펼쳐진 산의 아름다운 조화(어울림)''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해조류인 감태 얇게 말아 빚은 ''감태말이밥''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스타일의 주방에는 여덟 명의 셰프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즉석요리를 만들고 있다. 각종 소스와 견과류, 고기샐러드, 과일샐러드, 호박샐러드부터 그 옆의 멍게비빔밥까지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가득하다. 가운데 섹션에는 연어 롤, 베이컨 롤, 충무김밥, 감태말이밥이 있다. 특히 해조류인 감태를 얇게 말아 정성껏 만든 감태말이밥에 눈길이 간다. 또 춘천닭갈비와 된장소스 돼지구이인 맥적구이, 돈 등심 숙주볶음, 궁중떡볶이, 칠리새우 등과 보쌈 두부김치와 메밀전병, 각종 만두와 감자떡 등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오가피, 수삼 등 5가지 한방재료를 넣어 삶은 한방보쌈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건강식 ''청밥''과 몸에 좋은 ''곡근초 냉면''''산너울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메뉴로는 ''청밥''이 있다. 국내 최초로 한국적인 초밥을 개발한 황 이사는 "생선이나 육류, 해초류, 야채 등을 밥 위에 올려먹는 건강식 초밥"이라며 "식초와 설탕, 매실청, 소금, 레몬 등의 재료에 바로 지은 밥을 혼합, 된장와사비와 함께 먹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녹차갈비구이와 사각떡갈비, 모둠소시지를 즉석에서 직화로 구워주는 전문셰프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메뉴가 한식이다 보니 제철 재료를 활용한 장아찌와 나물 종류도 많다. 노각무침을 비롯해 방풍장아찌, 양파장아찌, 참나물, 부지깽이나물, 표고버섯과 브로콜리 나물 등이 있고, 그 외에 나물피자, 돈가스, 미니붕어빵 등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와 오곡찰밥, 보리밥, 호박죽, 녹두죽, 어묵탕, 홍합탕도 있다. 조금씩 맛봤지만 가짓수가 많다 보니 금세 배가 부르다. 황성은 이사는 "디저트를 먹기 전, 신선초, 뽕잎, 칡 등 12가지 곡식뿌리와 약초를 넣어 만든 곡근초 냉면을 꼭 맛봐야한다"며 즉석에서 뽑은 냉면 한 그릇을 가져다준다. 다음은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 코너. 그곳에는 수박화채, 청포도, 파인애플 등 싱싱한 과일과 다양한 과자류, 떡 종류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가격/ 성인-점심 13,500원(1시 30분 이후 12,500원), 저녁 19,500원 주말 공휴일 19,500원 중 고등학생-점심 11,000원, 저녁?주말 16,500원 초등학생-9,000원, 미취학생(3~7세) 6,000원위치/ 강남구 대치동 대치퍼스트빌딩 지하 1층영업시간/ 점심 : 오전 11시~오후 4시, 저녁 : 오후 5시 30분~오후 10시문의/ 02-538-7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Drama Talk/ tvN<두 번째 스무 살> 최지우, 그녀를 향한 시선이 관대해졌다. 무슨 말일까? 새롭게 시작된 tvN의 금토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 이야기다. 드라마 속에서 38세 아줌마로, 대학생 새내기가 되는 ‘하노라’ 로 분한 최지우에 대한 평가가 꽤나 후하다.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전작인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에서 보여준 털털한 매력이 지금의 드라마에서도 십분 통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최지우 그녀에게 따라다녔던 혀 짧은 소리도 <두 번째 스무 살>에서는 거슬리지 않고,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하노라’를 잘 표현하고 있다. 연기도 연기지만 화면 속의 최지우, 일단 그녀는 여전히 너무 예쁘다. 거기다 함께 출연하는 이상윤의 눈을 뗄 수 없는 매력까지. ‘저 배우가 저 정도로 멋졌었나?’ 하는 의심이 들만큼 매력 넘치는 첫사랑 ‘차현석’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불륜 남편으로 등장하는 최원영까지. 본인은 제법 진지하지만 실제로는 빈틈이 많은 허당의 불륜 남편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집에서는 이혼을 종용하는 남편에 엄마하고는 대화조차 하지 않는 아들 녀석, 학교에서는 나이 어린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왕따 당하는 만학도. 하노라의 삶이 녹녹해보이지는 않는다. 거기에 드라마가 담고 있는 청춘의 아픈 현실, 취업 걱정, 등록금 걱정, 갑질하는 교수 앞에서는 철저하게 을인 서글픈 청춘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만큼 분명 멋진 왕자님인 차현석이 하노라를 든든하게 지켜줄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하노라가 스스로 어떻게 그녀의 삶을 바꿀 지 궁금해진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사진 출처 tv N <두 번째 스무 살> 홈페이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콘서트 - <마술피리>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19일(토)과 20일(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는 소박한 가곡, 익살스러운 민요, 진지한 종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고루 섞여 있으며, 모차르트 특유의 기법들이 총망라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 재능과 열정으로 뭉친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여러 무대에서 다양한 연주경험을 통해 창단 6년 만에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8년 클래식 열풍을 주도했던 화제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속의 연주를 실제 담당했고, 2009년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연한 <아이스 올스타즈>현장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보임으로써 명실 공히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았다.이 걸작 오페라를 연출가 이의주, 지휘자 서희태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내 최정상 성악가 나승서, 박미자, 오미선, 김동섭 등이 함께 들려준다. 코믹하고 장난기 가득한 아리아, 분노와 슬픔의 아리아, 달콤한 멜로디가 흐르는 사랑의 아리아 등 환상적인 자연의 소리와 빛과 어둠의 상징적 소리가 다양한 형태의 음악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선선한 가을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오페라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자.문의: 02-6292-937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강남구민 1만 5천여 명, 자발적 소송추진단 구성 강남구는 지난 8월 18일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한 국제 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 결정에 대한 고시 무효확인 등 소송을 강남구 범구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주민 1만 5천여 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소송추진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강남구 비대위는 소송 제기를 준비하던 중, 다수의 강남구민들이 소송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힘에 따라 소송참여 서명운동을 지난 8월 6일부터 8일간 전개 하였다. 그 결과, 비대위는 최종적으로 소송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힌 1만 5672명과 함께 58만 강남구민을 대표하여 소송추진단을 구성하였다. 이중에서 지구단위 계획구역 내 주민 및 비대위원, 강남구 등 49명이 직접 소송당사자인 원고로 참여하여 서울시의 위법사항에 대하여 쟁송을 진행한다.앞으로, 소송추진단은 서울시장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공공기여금 사용 중단 운동 전개, 소송 진행경과에 대한 공유, 추진단 중 법률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하고, 전략회의, 포럼 등을 개최하여 소송의 진행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며, 이외에도 모든 강남구민 및 이해관계자 분들과의 공유를 위해 수시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소송 진행상황 보고 및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서초 4동, 강화군 불은마을과 자매결연 맺어 서초 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 2일, 강화군 불은면 불은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서초구 서초 4동 연승철 주민자치위원장, 서초 4동 장기상 동장과 강화군 불은마을 대표 황의영 위원장, 불은면 문경신 면장,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불은면 불은농촌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앞으로 서초 4동과 강화군 불은면 불은마을은 농촌일손 돕기와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도시와 농어촌의 상생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