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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질환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아 떠나는 이가 많다. 뜨거운 햇빛과 강한 자외선이 신경 쓰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휴가와 여름 레포츠를 포기할 수는 없다. 그만큼 각막염·결막염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도 높다는 얘기다. 여름철이면 더 자주 발생하는 안질환의 원인과 증상을 살펴보고, 예방수칙을 소개한다.도움말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안과 전문의), 이을안과 한상윤 원장(안과 전문의)유행성 각결막염 & 급성 출혈성 결막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요주의여름철 주로 유행하는 눈병에는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 결막염’ 이 있다. 이 두 질환은 모두 전염성이 매우 강해 여름철 물놀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이을안과 한상윤 원장(안과 전문의)은 “결막은 외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데, 이 부위에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이 감염되면 결막염이 생기게 된다.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전염성이 강해 주의해야 한다. 눈병을 일으키는 균이나 바이러스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더 쉽게 증식하므로 여름철에는 눈병환자가 더 늘어나는 것”이라며, 감염 경로와 원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유행성 각결막염 & 급성 출혈성 결막염 비교구분유행성 각결막염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 눈병)원인아데노바이러스피코르나 바이러스 등증상 심한 이물감과 충혈, 분비물이나 눈 통증을 동반하고, 눈부심과 함께 귀 뒤 림프절이 부어오르기도 함. 오한이나 미열, 근육통과 같은 감기 증상과 함께 오는 경우도 있다. 심한 이물감과 충혈, 분비물 그리고 눈 통증 등의 증상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비슷함. 각막까지 침범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 특징증상은 2~3주 정도 지속될 수 있다1~2일간의 짧은 잠복기, 빠른 진행, 빠른 호전이 특징이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의 원인은?눈병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외에도, 환자가 사용한 물건을 통해서 감염될 수도 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이나 청소년을 비롯해, 최근 야외활동이나 물놀이 등을 했던 사람에게서 눈병이 잘 전염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치료는 어떻게?한상윤 원장은 두 종류의 눈병 모두 심하게 진행될 경우 각막의 상처를 유발하거나 각막상피에 혼탁이 남아 시력저하까지 생길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치료가 늦어지면 3~4주 이상 심한 통증 및 불편을 겪게 된다며 시기적절한 치료의 중요성도 언급했다.한 원장은 “눈병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안 약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유행성각결막염의 경우 약물치료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초기 1주일정도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치료기간동안 가렵거나 눈곱이 많이 낀다고 해서 눈을 비비거나 문지르는 것은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병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전염성 눈병, 예방이 중요해요- 유행성 각결막염 &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한다.- 워터파크와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할 때 눈에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물안경을 잘 착용하고, 물놀이 이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에 눈을 씻어주어야 한다.- 눈이 가렵다고 해서 비비거나 문지르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눈병에 걸렸다고 의심되거나 이미 눈병에 걸린 환자라면 눈을 만진 손을 항상 깨끗이 씻어주어야 한다. (※타인에게 옮기지 않도록 수건, 비누, 베개, 안약 등은 따로 사용)광각막염: 여름철 강한 자외선 요주의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눈 화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자외선으로 인해 눈이 일시적으로 각막화상이라고도 불리는 ‘광각막염’은 여름철 자주 나타나는 안질환 중 하나다.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안과 전문의)은 “광각막염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무방비로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다. 화상을 입는 순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반나절 정도가 지나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통증과 함께 눈물, 시림증상, 충혈이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광각막염은 증상이 심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류 원장은 “일반 각막염과 달리 손상된 각막을 통해 2차 세균감염이 진행될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영구적인 시력손상 뿐 아니라 실명까지 일으킬 수 있는 백내장 등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 치료는 어떻게?햇빛 속에서 오랜 시간 외부활동 후 눈에 이상이 느껴지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류 원장은 “광각막염 치료는 안구의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소염제를 사용해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안약을 넣거나, 각막상피 재생을 위해 안연고를 바르게 된다. 2~3일 정도면 대부분 회복되나 일주일이 지나도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광각막염 증상자가 응급대처법‣ 광각막염 증상이 나타나면 무엇보다 눈을 보호해야 한다.‣ 이동할 때는 잠시 휴대용 안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안대가 없다면 검은색 천이나 덮개로 눈을 가리거나, 눈을 감는 것이 좋다) ‣ 눈을 비비거나 충격을 받는 등 손상이 더해지는 경우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이 적은 실내로 이동해 차가운 물을 적신 수건 등으로 냉찜질을 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는다.(※ 일시적인 방법이므로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 필수)‣ 이동을 할 때는 잠시 휴대용 안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대가 없다면 검은색 천이나 덮개로 눈을 가리거나, 눈을 감는 것이 좋다) Tip 여름철 광각막염, 이렇게 예방해요-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대(낮 12시~오후 4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한다.- 장시간 야외활동 시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선글라스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 지수’다.(※ 렌즈에 단지 색만 입힌 것이 아니라 자외선(UVA와 UVB)을 100% 차단할 수 있도록 코팅이 된 제품을 선택한다. 이때 렌즈의 농도가 너무 짙으면 오히려 동공을 키워 자외선을 더 많이 받으므로, 눈동자가 들여다보일 정도의 75~80% 농도의 렌즈가 적당하다) - 구매 후 2년이 지난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저하됐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안경원에서 확인 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어린아이의 경우 성인보다 안구가 약해 광각막염에 쉽게 걸릴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안과 전문의가 말하는 눈 건강 수칙“가벼운 눈 스트레칭은 눈의 피로 풀어주고, 안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용 목적의 2018-07-19
- 청소년 구강관리 학교와 학원 일정이 뒤섞여 바쁘게 돌아가는 학기 중에는 간단한 검진 하나도 제대로 받기 힘들다. 하지만 방학을 잘 이용하면 학기 중에 굳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방학시기 이용하면 6개월 정기검진 효과 치과 질환의 특성상 상태가 아주 심해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해서 초기에 질환을 찾아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문제점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간단한 치료로 끝낼 수 있어 치료비용도 줄고 치료에 따른 고통도 감소하며 최대한 자기 치아를 보존하면서 치료를 할 수 있다. 어려서는 엄마의 관리를 받기 때문에 비교적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던 아이들이 청소년기가 되면 관리를 잘 못하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기 쉽다.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구강 위생에 대한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친구들끼리 즐겨 먹는 간식들이 대부분 이를 잘 썩게 하는 음식들이 많다. 그래서 학령기의 아이들은 더욱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보통 성장기 어린이들의 정기검진은 6개월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좋은데 방학 기간을 이용하면 저절로 1년에 2번, 6개월 마다 정기검진을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이디 치과’의 이양구 원장은 “일반적으로 치과 치료는 한 번에 끝나기 보다는 몇 번 내원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주일에 한 번 내원하여 3~4번 정도 치료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치료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 기간 지내는 경우도 많죠. 이 경우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은데, 학기 중에 비해 방학 때는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진료가 가능하므로 방학 시기를 이용하는 것이 치과치료에 효과적입니다”라고 말한다. 긴 여행 같은 교정의 시작은 방학과 함께 ‘스카이치과’의 이성은 원장은 “방학 중에 교정을 시작하면, 처음 교정 장치를 붙여서 아픈 경우 집에서 쉴 수 있어서 통증 적응에 좋습니다. 또 초반에는 교정 장치의 파손 및 탈락과 같은 일로 병원에 자주 가야할 수도 있는데, 방학 중이면 시간적으로나 심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교정치료에 적응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교정은 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개인마다 적절한 시기가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성장이 많이 일어나는 사춘기 직전부터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성장기 때 턱뼈가 자라는 것을 이용해서 교정을 하면 교정도 빨리 잘 되기 때문이다. 보통 여자아이는 9~11세, 남자아이는 10~12세 정도에 추천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더 어린 나이(7~8세)에도 빨리 해주는 것이 좋은 경우들이 있다. ‘스카이치과’의 이성은 원장은 “떠돌아다니는 너무 많은 잘못된 정보들에 현혹되지 말고 상담 받은 병원의 의사선생님을 신뢰하고 치료를 맡기는 게 좋습니다. 교정은 때를 놓치면 나중에는 치료가 굉장히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도움말 스카이치과 이성은 원장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충치 예방 생활수칙①올바른 식습관 : 끈적끈적하거나 단 음식을 피한다.②꼼꼼한 양치질 :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고, 가능하면 음식물 섭취 후 바로 한다. ③불소 제품 사용 : 불소치약 또는 불소가 함유된 가글을 사용한다. Tip. 교정이 필요한 경우❶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❷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❸ 입이 돌출된 경우❹ 위·아래 치열이 잘 맞물리지 않아 교합이 좋지 않은 경우❺ 영구치가 선천적으로 없거나 과잉치가 있는 경우❻ 유치가 너무 일찍 빠진 경우❼ 영구치가 배열될 공간이 부족한 경우❽ 음식물 씹기가 어려운 경우❾ 얼굴 모습에 이상이 있는 경우❿ 빠진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 2018-07-19
- 강남서초학원 고3 수험생을 위한 논술 특강 고교 3학년을 포함해 대입 수험생은 여름방학이면 본격적인 대입 수시전형 대비에 들어간다. 대입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에게는 이번 여름방학이야말로 집중적으로 준비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수시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치열한 좁은 문이지만수능 최저기준을 충족시킨다면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원하는 대학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전형이다. 올 대입 논술전형 대비를 위해 강남서초지역의 종합학원과 논술전문학원에서 열리는 논술강좌를 방학특강을 중심으로 모아봤다.(학원명 가나다순)강남서초내일신문 편집부(참고:자료는 학원 홈페이지 및 설명회와 전단지 등을 참조하여 작성되었으며 구체적인 시간표는 학원사정에 의해 추후 변동되거나 미리 마감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학원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학원 기재순서는 가나다순입니다.) 2018-07-12
- 2018년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지난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이 공시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강남서초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어떠할까? 전국, 서울과 비교해 강남·서초지역의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교 진학률, 전문대학 진학률, 취업률 등은 어떠한지 살펴봤다. 또, 강남·서초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현황에 대해 강남과 서초로 나누어 좀 더 상세히 분석해봤다. 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18년 5월 공시 기준※자료 취합 기준:2018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8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강남·서초지역 고교별 분석은 국립국악고 및 특성화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26개 고교를 취합했으며, 풍문고는 2017년에 강남으로 이전했으므로 집계에서 제외했다.# 전국, 서울, 강남, 서초 진로현황 비교 분석대학교 진학률 - 전국 대비 서울·강남·서초 낮음전문대학 진학률 - 전국·서울 대비 강남·서초 낮음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을 전국, 서울, 강남, 서초로 비교 분석해보면 대학교의 경우 전국의 진학률이 55.3%로 월등히 높고, 서울(40.9%), 강남(38.8%), 서초(39.9%)가 모두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전문대학의 진학률은 전국(21.6%)과 서울(19.2%)이 20% 내외로 비슷하고 강남(7.8%)과 서초(9.6%)가 10% 미만으로 전국 및 서울과 비교해 강남과 서초는 전문대학 진학률이 현격히 떨어졌다.도표1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1 - 대학교, 전문대학 진학률> (단위:%)국외 대학 진학률 – 전체적으로 낮은 편취업률 - 전국·서울 대비 강남 낮고 서초는 제로국외대학 진학률은 집계에서 누락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크게 신뢰할 만한 자료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공시된 자료에 의하면 강남의 국외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고 전국, 서울, 서초지역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외대학 진학률에서도 비슷한 수치를 보인 것으로 보면 강남·서초지역의 고교생들이 유학을 많이 갈 것이라는 기존의 관념과 달리 실제로 유학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교 졸업 후 곧바로 국외대학으로 진학하는 사례는 적은 것으로 보인다.취업률을 살펴보면 전국과 서울은 2% 내외의 취업률을 보인데 반해 강남은 0.3%로 극히 낮았고 서초지역은 고교졸업 후 바로 취업하는 학생은 아예 없었다.도표2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2 - 국외대학 진학률, 취업률> (단위:%)기타, 강남>서초>서울>전국 순고교 졸업 후 진로가 진학이나 취업이 아닌 기타로 분류된 학생들은 강남이 53.0%로 가장 높았으며 서초는 50.3%로 강남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해 강남 50.8%, 서초 49.3%에 비해서도 다소 올라간 수치이다. 기타는 대부분 재수생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강남·서초지역 고교생들의 경우 보다 나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재수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은 37.6%(지난해 37.9%)로 강남이나 서초에 비해 10% 이상 낮았고 전국의 경우 20.8%(지난해 21.1%)로 훨씬 낮았다. 도표3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3 - 기타> (단위:%)4개년 진학률 추이강남·서초지역은 서울·전국 대비 지속적으로 낮아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을 진학한 학생 수를 합해 산출한 진학률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전국이 76.9~78.5% 사이를 유지하며 가장 높고, 서울은 60.5~61.4%, 강남·서초지역은 46.7~55.5%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서초지역은 전국과 비교하면 진학률이 현저히 낮고 서울과 비교해도 대체로 10% 이상 차이를 보였다. 특히 강남과 서초는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도표4 <2015~2018년 고교 졸업생 진학률 추이> (단위:%)# 강남 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강남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진학’ 45.8%, ‘기타’ 54.2%2018년 2월에 졸업한 강남지역 고교생은 7229명으로 지난해 7341명보다 100여명 감소했다. 그중 상위 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2751명(지난해 2942명), 전문대학 진학이 553명(지난해 549명), 국외대학이 5명(지난해 9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45.8%가 진학으로 진로를 정했다. 이는 지난해의 진학률 47.7%에 비해 약 2% 감소한 수치이다. 취업한 학생은 1명이었으며, 기타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이 3920명으로 54.2%를 차지했다.*강남도표1 <강남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단위:%)남학생 VS 여학생강남지역, 여고가 남고보다 진학률 약 15% 높아강남지역 고교를 남고, 여고, 남녀공학으로 구분해 전체 진학률을 살펴보면 남고가 38%, 여고가 53.2%로 여고 진학률이 약 15% 높았고, 남녀공학은 48.9%이다. 지난해 진학률은 남고 43%, 여고 53.3%, 남녀공학 48.7%였으므로 전년 대비 남고의 진학률은 5% 낮아졌고 여고와 남녀공학은 작년과 비슷한 진학률을 보였다.진학률을 대학교와 전문대학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대학 진학률은 여고>남녀공학>남고의 순으로 여고의 진학률이 월등히 높았으며, 전문대학 진학률은 남녀공학>여고>남고 순으로 나타났다.*강남도표2 <강남지역 남고/여고/남녀공학 진학률 비교> (단위:%)일반고 VS 자사고전체 진학률은 일반고가 자사고보다 높고, 대학 진학률은 자사고와 일반고가 비슷강남지역의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는 중동고와 현대고, 그리고 휘문고가 있다. 이들 자사고의 전체 진학률은 39.3%로 일반고의 47.3%보다 약 8% 낮았다. 지난해에는 자사고 43.2%, 일반고 48.6%로 약 5% 차이나던 진학률이 올해는 더 크게 벌어졌다. 그렇지만 대학 진학률은 자사고 37.5%로 일반고의 38.2%와 비슷했으며 자사고의 전문대학 진학률은 1.7%로 일반고의 9%에 비해 훨씬 낮았다. 지난해 자사고의 대학 진학률은 41.3%로 올해보다 3.8%나 높았다. 이는 올해 졸업생이 자사고 입학 시 성적 제한이 없어진 첫 학년인 것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강남도표3 <강남지역 일반고/자사고 진학률 비교> (단위:%)공립고 VS 사립고전체 진학률, 대학 진학률 사립고가 공립고보다 높고,전문대학 진학률은 공립고가 다소 높아공립고와 사립고로 구분해서 진학률을 살펴보면 전체 진학률은 공립고 42.5%, 사립고 47 2018-07-12
- 여름방학 3주, 수학 공부에 몰입하기 딱 좋은 시기 기말고사가 끝났다. 이제 여름방학 수학 학습 계획을 짜야 하는데 3주라는 기간이 참 애매하다. 3주는 무엇을 이루기에도, 보충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 시간이다. 게다가 높은 기온과 습도로 공부 효율이 뚝뚝 떨어지는 시기이다. 이 기간에 여행을 다녀오거나, 물놀이라도 다녀오면 학습은커녕 생활패턴까지 다 망가진다. 어영부영 그냥 개학을 맞이하기 일쑤인 여름방학. 어떻게 하면 3주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김필립수학전문학원’의 김필립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여름방학 학습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남들이 쉴 때 달려야 나아갈 수 있다김필립 원장은 “겨울방학은 모두가 달리는 시기입니다. 내가 열심히 달려도 남들이 같이 달리면 크게 티가 나지 않죠. 여름방학은 다릅니다. 달리고 싶어도 유혹이 많아요. 모두가 쉬어가려고 합니다. 이럴 때 ‘초집중’해서 학업에 매진한다면 겨울방학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실제 지난 6년간 재원생의 대부분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성적 향상의 기쁨을 맛보았다. 보통 여름방학 때는 큰 학습목표를 설정하지 못한다. 3주라는 짧은 기간의 압박 때문이다. 하지만 김 원장은 반드시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초집중하여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선은 누구나 하는 2학기 맛보기 강좌를 지양해야 한다. 1학기를 망친 학생도 있을 수 있고, 1학기 내용 중 일부 개념을 부족하게 익힌 학생도 있을 텐데 무작정 2학기 진도를 나가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이다. 여름방학 학습은 반드시 1학기와 2학기를 모두 학습해야 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1학기 내용을 다 반복해야 할까? 아니다. 이 부분에서는 강사의 능력과 자질이 매우 중요해진다. 학생의 결점 부분을 찾아내 제대로 보완하면서 다음 진도를 준비시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1로 진행되는 초집중학습‘초집중’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의 효과는 놀랍다. 수포자의 마인드로 찾아왔던 학생이 8~9개월 만에 독보적인 문과 전체 1등으로 성장하기도 하고, 중간고사에서 2등급이었던 학생이 기말고사 때는 안정적인 1등급이 되기도 한다. 비법이 뭘까? 우선은 무조건 1:1 맞춤 학습이다. 간혹 소그룹 수업 요청이 있지만 어떤 학부모와도 타협하지 않는다. 한 명의 강사가 오로지 1명의 학생에게 맞춘다. 둘째, 단순 암기 반복이나 방대한 양의 문제풀이는 지양한다. 수학 공부의 핵심은 양이 아니라 질이다. 수학 학습은 논리의 설계도를 만들고 추론을 이어나가는 철저한 이해의 과정이다. 셋째, 수학은 위계질서가 뚜렷한 학문이므로 앞ㆍ뒤 과정 진도를 동시에 나가지 않는다. 수학 1ㆍ2를 함께 배우거나, 수학 상ㆍ하/ 미적ⅠㆍⅡ를 함께 배우는 학습은 성공보다 실패의 확률이 더 높다. 넷째, 공부의 밀도를 높인다. 일정기간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몰입과 집중하여 공부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일정 수준에 오르게 되면 비로소 수학이 전체적으로 보이고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된다. 관리는 반드시 융ㆍ복합형 문제로진도를 나간 후 관리는 단원별 문제가 아니라 융ㆍ복합형 문제로 진행한다. 융ㆍ복합형 문제로 학습하면 투자 시간 대비 공부 효율이 높아지고, 앞뒤로 연계된 여러 개념의 짜임이 명확해져 실력 향상 속도가 빨라진다. 융ㆍ복합형 문제는 여러 단원의 복합문제다. 최근 수능과 내신의 고난도 문제는 대부분 이런 융ㆍ복합형 문제들이다. 이런 문제에 강하려면 앞 단원과 뒤 단원의 유기적인 연결에 강해야 한다. 그런데 시간적 여유를 두고 진도를 늘어지게 나가면 대응력이 떨어진다. 최대한 과정을 빠르게 마무리해야 진도를 나간 과정의 각각의 개념과 원리들이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김필립수학학원’에서는 지난 1학기 과정을 5일 동안, 2학기 과정을 6일간 진행한다. <여름방학 초집중특강 설명회>●일시 : 7월 16(월) / 7월 18(수) 오전 11시●장소 : 김필립수학학원 본원●문의 : 02-552-5504 2018-07-12
- 창의력·자립심·자신감 키워주는 뉴질랜드 교육 최근 4차 산업혁명, 코딩 등이 이슈가 되면서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야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해외에서는 일찍이 창의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뉴질랜드는 오래전부터 ‘창의적인 인재, 자립적인 인재, 좋은 사회인을 키우는 자신감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에 교육 목표를 두었고, 그 결과 많은 세계적 리더들을 배출해왔다. 미래를 대비하는 뉴질랜드의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다.뉴질랜드의 교육과 문화 소개에 힘쓰는 교육문화원2005년에 설립된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은 뉴질랜드의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뉴질랜드 관련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뉴질랜드의 교육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의 정소영 원장은 “이곳은 누구나 와서 뉴질랜드 관련 자료를 보고 궁금한 점은 질문할 수 있도록 오픈된 곳입니다. 대사관은 왠지 접근하기 어렵지만 교육문화원은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찾을 수 있어서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뉴질랜드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학교나 단체의 요청으로 뉴질랜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하고,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동아리, 방송사 등에서 찾아와 뉴질랜드에 대한 자료를 찾기도 합니다. 또 홈페이지와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뉴질랜드의 최근 뉴스와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마다 어린이날 행사, 뉴질랜드 학교 체험 행사 등을 통해 한국 어린이들이 뉴질랜드 문화를 체험하면서 뉴질랜드에 대해 더 잘 알고 경험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뉴질랜드 맞춤식 교육으로 창의적인 리더 양성정 원장은 “뉴질랜드 교육에서 자신 있게 소개할 부분이 창의력, 자립심, 자신감을 키워주는 교육을 지향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잘 이루어지면 부모님이 크게 개입할 필요 없이 스스로 인생을 잘 살아나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뉴질랜드의 선진적인 교육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1982년에는 보수적인 영국 왕가의 Edward 왕자가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하기도 했다. 뉴질랜드 현지의 교육 시스템을 기초로 가르치고 있는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의 어학원 역시 14년 전부터 영어 학습의 기본으로 창의력, 자립심,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에 힘써왔다. 이곳에서는 현지 학교에서 사용하는 리딩 교재와 뉴질랜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연령별 맞춤 커리큘럼에 따라 영어 교육이 이루어진다. 리딩 교재에는 단순히 스토리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각 연령대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교재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시키고 그에 따른 자신의 생각을 끄집어내 스스로 표현하도록 유도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그런 수업의 경험들이 쌓이면서 아이들은 영어 실력과 창의력, 주도적 학습 습관을 동시에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국제 사회에서 거침없이 적응할 수 있는 진짜 실력 키워같은 반에서도 개인별 이해도에 따라 각각 다른 교재를 사용해 철저하게 맞춤식 교육을 한다. 그날 그 시간에 무얼 배울지 커리큘럼이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선생님은 학생에게 맞는 시트와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므로 이러한 눈높이 수업이 가능하다. 정 원장은 “저희는 수준에 비해 어려운 책을 읽고 외우고 테스트보고 하지 않고 잘하는 아이는 잘하는 데로, 조금 느린 아이는 그 속도에 맞춰 모든 아이를 다 데리고 가는 교육을 합니다”라고 말했다.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어학원의 초등부는 4대 영역을 고루 하면서 토론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주제를 파악해서 내 생각을 끄집어내 발표하고 에세이 쓰는 수업을 꾸준히 받음으로써 유학을 가거나 외국에 나갔을 때 거침없이 적응할 수 있는 진짜 실력을 키울 수 있다.유치부를 졸업한 학생들이 초등학교에 가서 수업 참여도가 높고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한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는다. 정 원장은 “뉴질랜드식 교육을 통해 창의력, 자립심, 자신감을 키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발표도 많이 하고 적응을 잘한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성과도 좋아서 저희 교육에 만족하신 학부모들이 동생도 입학시키고 지인 소개로 입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의 02-3454-0059, www.nzc.co.kr 2018-07-12
- 또 바뀐 2019학년도 고입 대입 못지않게 고입 역시 하루하루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하다. 이번 정권의 고입 기조인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와 맞물려 3월에 발표한 고입 동시 선발이 헌법재판소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제동이 걸렸다. 즉,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학생에 한해서는 강제 배정을 암시해, 자사고와 특목고 지원자를 줄여 일반고 전환을 목표로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는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 탈락자들도 2개의 일반고 선택이 가능해졌다. 그렇다면 자사고나 특목고를 지원하는 것이 맞을까? 아님, 결국 시한부이기 때문에 일반고를 지원하는 것이 나을까?참고 교육부 고입 보도자료고입 동시 실시는 여전히 유효지난 6월 28일, 헌법재판소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원자들의 일반고 중복지원을 금지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자사고(외고, 국제고 포함)를 후기 일반고와 동시 선발하면서 지원한 학생 중 탈락자는 일반고 지원의 선택 없이 교통편을 고려해 30~40분 거리 학교와 비평준화 지역 학교로 강제 배정을 공고한 2019학년도 고입 전형 계획에 대한 불만을 어느 정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사고와 후기 일반고의 동시 선발에 대한 가처분 신청은 기각해 동시 선발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3월에 발표한 고입 전형 단계>1단계(단일학교군)2단계(일반학교군)3단계(통합학교군)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 선택·지원.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중부학교군 60%)를 전산추첨 배정거주지 일반학교군 소속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 선택·지원.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추첨 함. *추첨 배정 포함 : 1-2단계 배정 후 각 단계별 잔여 정원이 발생한 학교에 대하여 해당 학교를 지원하였으나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잔여 정원만큼 추첨 배정1-2단계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배정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2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배치여건 및 적정 학급수 유지, 종교 등을 고려하여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추첨으로 배정3월에 발표한 고입 전형에 따르면 자사고(외고, 국제고) 지원자들은 ‘임의 배정 동의서’ 제출을 의무화해서 탈락할 경우 1, 2단계를 거치지 않고 3단계 배정을 공고했었다. 여기에 서울시 교육청은 버스나 지하철 등의 교통편을 고려해 30~40분 거리 내의 학교, 경기도 교육청의 경우 비평준화 지역의 학교로 배정을 예고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자사고에 지원했다 떨어지면 비인기 학교나 혹은 통학거리가 먼 학교로의 강제 배정을 염려해 자사고 지원을 미리 포기하거나 혹은 임의 배정 동의서 제출을 하지 않고, 고입 재수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의견도 있었다. 2단계, 일반고 2개교 지원이 가능해져이번 헌재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임의 배정 동의서 제출과 3단계 강제 배정에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일단 교육부는 헌재의 결정을 수용, 자사고(외고, 국제고 포함) 탈락자들에게 2단계의 거주 지역 일반고 2개교 지원을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일반고 1순위 지원자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세부 사항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달라지는 배정 방안을 예시로 제시했다.# 특별·광역시 유형의 배정방안 예시(안) # 도 단위 유형의 배정방안 예시(안) 예시 안에 따르면 자사고 지원자들은 1단계 지원을 자사고로 지원한 것으로 설정하고 2단계 지원부터 가능해졌다. 또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던 자사고 합격자 발표도 1주일 정도 빨라질 예정이다. 자사고 지원 유리? 불리? 그렇다면 자사고를 지금이라도 다시 지원해보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지원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 많은 전문가들은 선택을 8월 이후로 늦추라고 조언한다. 8월에 발표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 방안에 따라 자사고 지원이 유리할지, 불리할지 판단해 보라는 것. 수능 절대평가, 내신, 정시 비율 등 지금 고입을 준비하는 중3학생들에게 바로 적용되는 대입 개편안의 내용에 따라 자사고 지원의 유불리가 나누어지기 때문이다. 또 교육부 역시 ‘헌재가 고입 동시 실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은 기각한 바, 우수학생 선점과 고교서열화 완화를 위한 고입 동시 실시 등 고교 체제 개편은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자사고 지원이 불이익이 없다고 하더라도 남아있는 헌재의 최종 판결과 2022학년도 대입 개편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또 뒤늦게 자사고 지원을 결정했다면 예년과 달리 올해 전형에는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계획을 다시 짜서 내신 관리와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018-07-12
- 강남서초학원 고3 수험생을 위한 자소서 특강 대입 수시지원을 2개월 남짓 남겨둔 고3 수험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자기소개서(자소서)를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기간이다. 특히, 해마다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자소서는 학생부와 함께 비중 있게 평가되고 있어 신중하게 작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강남 서초지역의 종합학원과 논술학원에서 개설된 자소서 특강들을 모아봤다. 각 학원의 홈페이지나 상담실에 문의하면 보다 더 자세한 일정과 특강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학원명 가나다순) 2018-07-12
- 알쏭달쏭, 중학교 성적표 보는 법 처음 중학생 학부모가 되면서 가장 당황스러운 것을 꼽으라면 많은 선배 맘들이 ‘성적표’를 꼽는다. 초등학교 때까지 ‘매우 잘함’ ‘잘함’ ‘보통’ 으로 표시되었던 성적표가 원점수, 성취도, 표준편차로 표시되어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그래서 결국 내 아이가 몇 등을 했다는 소리인지 성적표만 봐서는 도통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담임선생님께 아이가 어느 정도 하는지 물어보기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성적표만 봐서는 알쏭달쏭한 엄마들을 위한 중학교 성적표를 분석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원점수, 성취도, 표준편차로 표시중학교 성적표는 초등학교 성적표와는 사뭇 다르다. 가장 달라지는 부분이 바로 ‘표’. 아이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문장으로 길게 설명하는 초등 생활통지표와 달리 과목별로 지필과 수행 점수, 평균, 성취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표’로 표시된다.중학교 성적은 절대평가제로 A, B, C, D, E로 표시된다. 각 과목별로 석차는 따로 표시되지 않고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 응시자 수가 표시된다. 원점수는 지필 고사와 수행평가를 합친 점수로 90점 이상이면 A,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B, 70점 이상 80점 미만은 C, 60점 이상 70점 미만은 D, 60점 미만은 E로 표시된다. 다만 체육, 음악, 미술은 80점 이상 A, 60점 이상 80점 미만 B, 60점 미만은 C로 표시된다. 성취도 표시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평균과 표준편차. 표준편차는 평균점수에서 아이들의 성적이 어느 정도 흩어져 있는지를 나타내주는 수치이기 때문에 0에 가까울수록 평균에 많이 모여 있고 표준편차가 클수록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점수가 많이 흩어져 있다는 뜻이다. 표준편차와 내 아이의 원점수, 전체 아이들의 평균을 알면 어느 정도에 분포해 있는지 산출해 볼 수 있다.정규분포 곡선 이용, 아이 등수 유추해 보기아이의 정확한 등수나 위치를 알고 싶다면 성적표의 표준편차와 평균점수, 원점수를 활용해 확률적으로 산출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원점수가 90점이고 평균 점수가 79.9점, 표준편차가 12.5점이라면 이를 토대로 다음처럼 정규분포 곡선을 그려볼 수 있다.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한 정규분포표정규분포곡선에 따르면 90점을 받은 아이는 평균점수인 79.9점을 기준으로 왼쪽 절반은 50%, 오른쪽 절반 50% 중 34.2%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전체 응시인원인 259명의 34.2%를 구하면(250 ×0.342) 대략 86등 정도의 등수를 산출해 볼 수 있다.표준분포표를 활용한 등수 산출해 보기정규분포곡선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해 대략적인 분포를 알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를 좀 더 표준화해서 표준분포표를 이용해 좀 더 근사한 등수를 산출해 볼 수 있다. <표> 표준분포표0.000.010.020.030.040.050.060.070.080.090.000.0040.0080.0120.0160.01990.02390.02790.03190.03590.10.03980.04380.04780.05170.05570.05960.06360.06750.07140.07530.20.07930.08320.08710.0910.09480.09870.10260.10640.11030.11410.30.11790.12170.12550.12930.13310.13680.14060.14430.1480.15170.40.15540.15910.16280.16640.170.17360.17720.18080.18440.18790.50.19150.1950.19850.20190.20540.20880.21230.21570.2190.22240.60.11570.22910.23240.23570.23890.24220.24540.24860.25170.25490.70.2580.26110.26420.26730.27040.27340.27640.27940.28230.28520.80.28810.2910.29390.29670.29950.30230.30510.30780.31060.31330.90.31590.31860.32120.32380.32640.32890.33150.3340.33650.33891.00.34130.34380.34610.34850.35080.35310.35540.35770.35990.36211.10.36430.36650.36860.37080.37290.37490.3770.3790.3810.3831.20.38490.38690.38880.39070.39250.39440.39620.3980.39970.40151.30.40320.40490.40660.40820.40990.41150.41310.41470.41620.41771.40.41920.42070.42220.42360.42510.42650.42790.42920.43060.43191.50.43320.4350.43570.4370.43820.43940.44060.44180.44290.44411.60.44520.44630.44740.44840.44950.45050.45150.45250.45350.45451.70.45540.45640.45730.45820.45910.45990.46080.46160.46250.46331.80.46410.46490.46560.46640.46710.46780.46860.46930.46990.47061.90.47130.47190.47260.47320.47380.47440.4750.47560.47610.47672.00.47720.47760.47830.47880.47930.47980.48030.48080.48120.48172.10.48210.48260.4830.48340.48380.48420.48460.4850.48540.48572.20.48610.48640.48680.48710.48750.48780.48810.48840.48870.4892.30.48930.48960.48980.4010.49040.49060.49090.49110.49130.49162.40.49180.4920.49220.49250.49270.49290.49310.49320.49340.49362.50.49380.4940.49410.49430.49450.49460.49480.49490.49510.49522.60.49530.49550.49560.49570.49590.4960.49610.49620.49630.49642.70.49650.49660.49670.49680.49690.4970.49710.49720.49730.49742.80.49740.49750.49760.49770.49770.49780.49790.49790.4980.49812.90.49810.49820.49820.49830.49840.49840.49850.49850.49860.49863.00.49870.49870.49870.49880.49880.49890.49890.49890.4990.499표준분포는 평균은 0점, 표준편차를 1로 산정해서 점수를 표준화하는 방법으로 퍼센트를 구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체 응시자 300명에 원점수가 90점이고 평균점수가 87.5점 표준편차가 12.5점이라면 먼저 원점수에서 평균점수를 빼서 표준편차로 나눈다. 즉 (90-87.5)÷12.5을 하면 결과는 0.200(소수점 3째 자리까지 산출). 다음은 표준분포표에서 2018-07-12
- 미술대학 조소과 맞습니까? ③ 조소과 수험생들이 죽어라고 ‘두상’만 만드는 게 지금 조소입시학원의 풍경이다. 기 언급했듯이 ‘두상 만들기’는 죄가 없다. 늘 똑같은 두상 문제가 출제되고 학생들은 그 준비를 지겹도록 한다는 것이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당장 대학입학이 중요한지라 지루하다고 생각 할 틈도 없이 기계처럼 한다. 그 사이 학생들은 점차 기능인이 되어가고 미술의 가장 중요한 창의적 상상력은 점점 소멸되어진다. 힘들게 대학에 입학해서는 그들의 ‘멘토’였던 선배강사가 그러했듯이 미술학원에서 아르바이트로 가르치는 일을 시작한다. 똑같은 상황의 연속이고 대물림이다. 그렇다고 미술의 도제적 속성을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똑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과거의 관성이 너무 크기에 변화 없는 입시미술이 쉽게 질릴 뿐이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더욱 그럴 것이 조소전공은 옛날 도인처럼 외딴곳에서 혼자 수련할 수 있는 예술이 아니다. 신개념, 신기술, 신소재와의 다양한 융·복합이 필수인 전공이다. 함께 해야만 할 것들이 아주 많다. 또한 미래도 멀게만 느껴지는 막연히 먼 미래가 아니라 대학교만 졸업하면 바로 현실이다. 이렇게 가까운 미래에 잘 되기 위해서는 먼저 대학의 입시 실기 시험 변화가 필수이다. 그래야 미술교습도 바뀔 수 있다. 하는 이와 받는 이 모두 말이다. 그나마 서울대 미대 조소과 입시의 실기전형이 과거형이 아니고, 매년 다른 문제가 출제되는 현재진행형이라서 그 중 다행이다. 그러나 서울대의 시험문제도 조금만 방심하면, 또 하나의 지루한 과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금처럼 매년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가 출제된다면 준비하는 학생이나 필자와 같은 교습자나 다양한 미술 실기를 준비하며 그 과정 속에서 진정한 예비 미술인이 고민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10여 년 전, 한 대학에서부터 시작된 미술실기 시험의 변화는 지금도 멈추지 않는 나비효과라고 믿고 싶다. 필자와 같은 생각, 또는 더욱 발전적인 대안들을 주변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듯 제도개선을 위한 저변은 많이 무르익었다. 대학관계자, 공교육, 사교육 관계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이라 믿는다. 최진욱원장WAS강남최샘화실문의 010-5746-6646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