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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방 성형 - 수술없이 얼굴과 가슴을 바꾼다. 관상성형이란 관상학에서 얼굴의 형상을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게 되면 불운을 막고 행운으로 전환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볼이 쳐지거나 턱주위 살이 늘어나며 얼굴이 넓어지는 느낌을 받는데, 이것을 피부에 탄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겉피부의 노화에 의해서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 안쪽에서 피부를 잡아주는 연부조직에 원인이 있다. 한방리프트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한방 약실과 침을 이용해 겉으로 드러난 노화된 피부와 피부속의 연부조직(SMAS)을 함께 끌어올려 얼굴 처짐과 주름을 없애고 피부를 팽팽하게 되살려 주어 얼굴 전체의 사이즈를 줄여주는 시술법이다. 침으로 한방 약실을 얼굴이 처진 반대로 혈자리를 통해 밀어 넣으면, 피부의 연부 조직과 피부가 동시에 끌어올려져 피부 처짐이 빠르게 개선된다. 이후 들어간 한방 약실이 서서히 녹으면서 혈액순환을 돕고 진피층을 재생시켜, 올라간 조직이 안정된다. 처진 얼굴, 큰 얼굴, 이중 턱, 처진 볼, 사각턱, 얼굴 축소 등 진피의 재생 효과를 통해서 피부가 좋아지며 얼굴이 젊어지는 효과 있으면 뿐만 아니라 구안와사 후유증, 안면 비대칭 등에 효과가 있다. 한방 안면침과 피부재생 치료 또한 효과적이다. 안면침은 근육위 근막층에 자입하여 놓는 것으로, 표정 주름을 완화시키고, 굵은 주름, 눈가주름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피부 재생 치료는 피부조직의 노화나 약화된 경우, 잔주름이 많은 경우에는, 피부 재생 관리를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유방의 크기나 모양은 유전이나 지방질의 양, 근력 등에 따라 결정되는데, 침을 통해 체질적인 결함이나 근육과 지방의 언밸런스를 보완하여 균형과 탄력을 주어 유방의 확대가 가능하다. 처진 가슴, 작은 가슴, 짝가슴 등에 시술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한방 가슴 성형은 유방의 조직 중 유선을 건드리지 않고, 지방조직과 근력을 키워줌으로써 가슴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 시술이 아프지 않고 부작용이 없으며, 시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하다. 전신마취나 절개가 없이 간단한 시술로 가능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으며 부종이나 출혈이 거의 없어 회복기간 없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기존 수술은 고려하지 않으면서 현재 가슴에 불만인 분이나, 수술의 위험성이나 비용 등으로 망설이는 분에게 추천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세정한의원 이희재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8
- 미소 안면침으로 탄력 및 윤곽 개선 효전한의원 송정화 원장 요즘 한방성형 효과를 얻는 ‘미소 안면침’이 인기다. 오로지 침만으로 얼굴 주름과 탄력을 잡아주고 얼굴윤곽 축소와 동안 효과까지 여러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안면마비나 근육비대칭 등 근육으로 인한 질환도 개선할 수 있다. ‘미소 안면침’은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와 근육분포에 따라 침을 놓는 깊이를 달리해 얼굴의 균형을 맞춰준다. 사람의 두부(頭部)에는 인체의 12경락 중에 6개 양경(陽經)이 흐르는데 모두 인체의 머리 부분을 흘러 온 몸의 경락과 연결 된다. 안면침은 얼굴 위주로, 경락이 흐르는 방향을 따라서 또는 그 방향에 역행해서 시술함으로써 안면의 경락순행을 원활하게 도와 여러 미용효과를 얻는다. 안면마비가 오면 마비가 온 쪽의 얼굴에 주름이 펴지고 마비가 오지 않은 쪽에 비해 탱탱한 느낌이 있다. 그것을 이용한 것이 서양 ‘보톡스 요법’인데, 보툴리늄이라는 독소를 이용하여 가벼운 마비를 만들어 그로 인해 얼굴이 팽팽하게 보이게 한다. 한방성형에서는 이와 반대로 안면마비가 온 사람에게 계속 침을 놓다 보면 마비도 풀리지만 지속적인 침 자극으로 인해 얼굴이 환해지고 표정이 부드러워지면서 훨씬 예뻐지는 것을 경험해 왔다. 그것을 좀 더 체계화하고 미용 쪽으로 접근을 시도한 것이 바로 ‘미소 안면침’이다. ''미소안면침''은 안면윤곽, 이마주름, 미간주름, 눈 사이 주름, 팔자주름, 꺼진 볼살, 입술주름, 쭈글쭈글한 턱 부위 주름, 처진 목살, 목주름, 귀밑 처짐 등 얼굴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노화현상과 불균형을 해소시켜 준다. 주름제거 경우 특정한 주름이 있으면 그 부위에 직접 침을 맞는 것이 아니고 관련된 경락에 침을 놓고 그 다음에 주위 근육과 직접적인 길항근(반대 작용을 하는 근육)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시술 후에는 자연스럽게 동안으로 돌아가고 피부색이 밝아지며, 찡그린 인상이나 피곤한 인상도 환하게 웃는 얼굴로 변화한다. 시술 받으면 근육이 제자리를 잡는다. 부분적인 주름도 얼굴 전체의 균형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이 정도 시술이 필요하다. 효과는 약 1년 이상 지속되고, 일단 얼굴의 경락순행을 원활히 하고나면 침 시술기간이 지나도 지속적인 효과가 나타나서 점점 좋아진다. 미소안면침 시술은 연령대별로 다양하다. 20~30대는 주름보다는 주로 얼굴 비대칭 교정이나 사각턱, 볼 처짐 등을 많이 한다. 40~50대는 주름과 얼굴처짐이 많고 60~70대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8
- 바쁜 우리 아이, 여름방학에 필요한 치과 검진 아이템 네모치과 최용석 원장 평생치아건강의 기초를 다져야 할 아이들의 충치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부모들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학기 중에는 바빠서 검사를 받아보지 못했던 아이의 치아, 챙겨야 할 치과 검진 아이템을 소개한다. 영구치 자리 잡는 만12∼13세, 충치 치료 필요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12세 무렵에는 충치(치아우식증)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 치과전문의들은 이 시기에는 꼭 한번은 병원을 들러 아이들의 치아 상태를 점검해 보기를 권을 권한다. 초기 충치는 짧은 시간 안에 아프지 않게 치료할 수 있으며, 치아 색과 같은 라미네이트나 레진 치료를 이용해 원래 모습처럼 회복할 수 있다. 충치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물의 섭취 후 치아에 대한 적극적인 위생관리다. 아이들에게 아래위로 쓸어 닦는 칫솔질이 어렵다면 둥글게 원을 그리듯 칫솔질을 하는 회전법을 습관화 시키는 것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칫솔질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와 함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거나 치과의 불소 도포 치료를 받아두어 치아에 충치 보호막을 형성해주고 정기적 치과검진을 하면 아이들의 치아는 충치 박테리아로 인한 산성 공격에 저항성을 가질 수 있다. 스케일링은 10대 후반부터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0살 즈음에도 필요할 경우 실시할 수 있다. 실제 불소 도포나 스케일링 등의 적극적인 치아 위생관리만으로도 충치 발생과 조기 잇몸질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부정교합 진단과 치료는 빠를수록 효과적 다음으로 유치의 손상 등으로 영구치가 올바르게 나지 않는 부정교합이 없는지 살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부정교합은 치열 전체 맞물림이 어긋나 성인이 되었을 경우, 주걱턱이 되거나 얼굴의 좌우대칭이 달라지게 되는 얼굴 골격의 이상을 불러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정교합과 개방교합 등의 아래 위 치아가 잘못 맞물리게 되면 저작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발음이 새고, 불필요한 치아 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조기의 부정교합검진은 교정치료기간과 비용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여름 방학은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체크하고 바로 잡을 수 있는 적기이다. 아이와 함께 칫솔질을 하며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주고 일정한 시간에 일정량의 간식을 먹도록 하는 식습관을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3차원 CT 등을 이용해 아이의 구강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여 부정교합 등을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아이의 평생 구강건강에 바탕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일본요리전문점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음식을 가리켜 일식(日式), 또는 일식(日食)이라 하지만 본래 일본에서는 화식(和食)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식명칭이다. 흔히 사시미, 스시, 덴푸라, 스키야키, 샤브샤브 등이 대표적인 일본 요리로 생각되지만, 지방에 따라 특별하고 맛있는 일본요리들이 많다. 깔끔하고 신선한 맛이 특징인 일본음식은 개운한 맛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과 잘 맞아 이미 외식문화의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요즘은 일본식 주점인 이자카야에서도 일본요리들을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는데, 일본정통요리를 일본식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일본요리전문점을 소개해 본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일본인 요리장이 직접 요리하는 아지사이 역삼역 근처에 위치한 ‘아지사이’는 일본관광객, 주재원, 일본음식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일본에서만 17년 경력을 가진 일본인 요리장이 직접 만들어낸 음식들은 그야말로 정통 일본요리이기 때문이다. 증권회사의 일본 지점장으로 8년을 근무한 이 집 사장과 요리장은 이미 일본에서부터 잘 알던 사이. 퇴직 후 퓨전식이 아닌 정통일본요리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일본인을 요리장으로 채용했다. 아지사이는 현재 일본인 고객이 30~40%를 차지할 만큼 가장 일본 맛에 충실한 음식점으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소스나 기타재료를 오로지 일본제품으로 사용하며, 조리법이나 맛 또한 일본과 거의 똑같이 하기 때문이다. 아지사이는 현재 60여 가지의 일본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꼬치구이와 일품요리 맛이 훌륭하다. 점심에는 저렴하게 런치메뉴가 제공되는데, 주 메뉴로는 일본의 대표음식인 고로케 정식과 민치까스 정식이다. 정통 고로케는 감자와 고기를, 민치까스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다진 것을 넣어 튀겨 밥과 함께 나온다. 직접 만든 전통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로케의 특별한 맛을 한 층 더 느낄 수 있다. 고로케와 민치까스는 인기가 많아 포장도 가능하다. 저녁에는 일본의 정통 화식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식사와 더불어 사케에 어울리는 요리들이 주를 이룬다. 특히 냉장 국산 닭고기만을 사용해 만든 꼬치구이는 독특한 소스 맛이 깊이 배어있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 안주로 인기가 많다. 저녁식사로는 매일 메뉴를 바꿔가며 ‘오늘의 요리’가 제공된다. 살아있는 고등어만을 사용하는 고등어 초회, 전갱어 소금구이, 병어간장조림, 가리비버터야끼, 아나고튀김 등이 있는데, 주로 1만원~2만원에 즐길 수 있다. 민치까스 정식, 고로케 정식은 각각 7천원이다. 위치 : 강남구 역삼동 647-11 동영빌딩 1층 역삼역 4번 출구에서 직진 우리은행 건물에서 우회전, 세븐일레븐에서 좌측 영업시간 : 월~토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오후 5시30분~밤 12시(토요일은 저녁만) 주차 : 저녁시간은 가능 문의 : (02)565-7442 정통 요리와 현대적 인테리어 화(和) 서래마을에 위치한 화(和)는 일본인 사장이 직접 경영하는 일본요리전문집이다. 화(和)는 일본의 정통적인 요리인 화식(和食)요리, 일명 와쇼쿠 요리의 맛을 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곳에서는 70여 가지의 정통 와쇼쿠 요리와 각종 코스요리, 다양한 사케 등을 맛볼 수 있는데, 이들 메뉴 대부분은 일본인 사장이 직접 개발하거나 특별히 주문한 요리들이다. 특히 한 달에 하나씩의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고 있는 에노모토 사장은 항상 일정하고 변하지 않은 맛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누가 만들어도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정확한 레시피를 제공하며, 요리에 사용하는 각종 소스류는 일본 제품만을 사용한다. 이곳은 음식 맛도 특별하지만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특히 2층 공간은 2~8명이 앉을 수 있는 9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앙에는 사쿠라 나무가 드리워져 있어 마치 사쿠라가 핀 정원에서 식사와 술을 즐기는 것처럼 이채롭다. 이곳에서는 간단한 런치메뉴와 함께 저녁에는 식사와 사케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를 맛 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런치메뉴로는 나가사키짬뽕. 담백하고 맑은 육수에 라면 발과 같은 가는 생면을 사용해 일본식 전통 짬뽕 맛을 자아낸다. 요즘 같은 여름철엔 차갑게 먹는 소바 정식과 자루우동 정식도 인기다. 저녁에는 사케에 어울리는 요리들이 등장하는데, 오사카요리에서 사용하는 육수로 만든 오뎅탕, 사천식 나가사키나베 등은 인기가 많다. 화(和)에서는 식사와 요리,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케 세트도 많이 찾는 메뉴이다. 사케 세트는 2~3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데, 나가사키 세트와 오사카 세트가 있으며, 각각 9만 8천원이다. 나가사키짬봉 8천원, 소바 정식 9천원, 자루우동 정식은 7천원이다. 위치 : 서초구 반포동 72-9번지 방배중학교에서 서래마을 입구로 직진, 바이더웨이에서 우회전 후 좌측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5시30분~새벽3시(일요일은 밤 12시) 주차 : 발레파킹 문의 : (02)595-55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손상된 무릎인대, 재건술로 90%이상 회복 여가시간 증가로 인한 레저스포츠 대중화로 일반인에게도 스포츠 손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또 잘못된 자세와 과도한 업무 및 학업으로 인한 운동 부족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 중 축구, 스키, 스노보드 같은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입는 손상이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십자인대 손상’이다. 한번 끊어지면 자연 치유가 불가능해 수술을 거쳐야 한다. 최근 이들을 위한 ‘십자인대 재건술’이 시행되고 있는데 여러면에서 장점이 많다. 끊어진 십자인대, 자연치유는 불가능 무릎은 대퇴골, 경골 및 슬개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선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관절외부와 관절내부 구조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정밀한 관절이다. 관절 내부구조는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와 반월상연골(물렁뼈)이 있으며, 특히 십자인대는 서로 십자모양으로 배열하고 있으면서 관절의 안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월상연골은 몸무게가 뼈에 가해주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중요한 구조다. 김앤송 유나이티드 정형외과 송준섭 원장은 “무릎 내에는 크게 4개의 중요한 인대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이 전방십자인대”라며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인대로서, 손상 시 수술을 하지 않으면 연골판 손상을 일으켜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에서 흔히 손상 받는 인대로 최근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인해 손상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축구, 농구, 스키 중 주로 발생하는데 무릎이 뒤틀리거나 과다하게 펴지면서 손상받기 쉽다. 다칠 때 ‘퍽’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며 무릎관절에 피가 차면서 붓고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십자인대는 무릎의 안정성 유지에 매우 중요하므로, 손상된 관절이 빠지거나 어긋나고 밀리는 증상과 통증이 생긴다. 자연치유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후방십자 인대는 무릎관절 인대 손상 중 비교적 드문 손상이다.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넘어지면서 경골의 상단부가 지면과 부딪히거나, 차끼리 부딪힐 때 계기판에 의해 무릎이 손상을 받는 경우(dash board 손상)에 발생할 수 있다. 후방 십자인대 손상시 무릎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관절 내에 피가 차 무릎이 붓는다. 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활 치료가 더 중요 무릎 주변 근육이 튼튼한 젊은 사람의 경우, 인대 재건술을 통해 예전 기능의 90% 이상을 회복할 수 있다. 인대 재건술은 환자 자신의 조직을 이식하는 자가이식과 다른 사람의 것을 이식하는 타가이식 등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송 원장은 “관절의 불안정성 증상이 경미할 경우는 근육강화운동, 보조기 착용, 석고 고정으로 치료하게 되나, 불안정성이 심하거나 반월상연골의 동반 손상이 있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술은 무릎관절에 4mm 정도의 구멍을 2-3개 만든 뒤 관절내시경과 기구를 삽입하여 시행한다. 파열된 양상에 따라 십자인대를 바로 꿰매어 주는 일차 봉합술도 가능하지만 자가인대 및 타인인대를 이용하여 재건술을 시행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다. 자가인대는 공여부에 통증이 30-60%에서 생길 수 있으며, 활동이 많은 사람은 공여부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수술은 4.5mm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이용하여 최소 절개를 통해 인대 재건술을 시행한다. 송 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하면 상처가 작고 출혈도 거의 없으며, 통증이 적어 재활 치료가 빠르고, 이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수술 후 재활치료도 중요하다. 골절 후에 재활치료나 인공관절 수술 후의 재활치료, 슬관절의 십자인대 손상 후 재활 치료 등 치료적인 측면에서 스포츠 손상 클리닉이 도움을 준다..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스포츠선수와 동일한 맞춤 운동 처방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본래의 기능을 빨리 정상화 시키고 스포츠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정기적인 검사 및 개인 홈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차후 관리까지도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움말 김앤송 유나이티드 정형외과 송준섭 원장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강한 자신감, 파워 스피치가 곧 성공 경쟁력!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획득, 학습동기 유발까지…2학기 회장선거 차별화된 전략 지도 리더가 갖추어야할 핵심 역량 중의 하나가 바로 스피치 능력이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 넘치는 스피치 능력은 언제 어디서나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면적으로 풍부한 지식을 쌓고도 효과적으로 표현을 하지 못한다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을 수 없다. ‘아이 캔 스피치&리더십센터’에서는 강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뛰어난 자기 표현능력을 습득하게 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성공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자신감, 스피치 능력은 평생재산 요즈음 부모들은 학과 공부를 시키는 데만 치중하다보니 아이들이 자신감이나 스피치 능력은 균형 있게 갖추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말로 그 사람의 인품, 태도, 가치관 등을 그대로 측정할 수 있어 공부와 더불어 말을 자신 있게 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국제중이나 특목고, 대입 면접 등의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이 캔 스피치&리더십센터에서는 우선 성공습관(성공지능)을 강화시켜 자신의 비전을 설정하고 주도적인 마인드를 갖게 해준다. 또한 강한 자신감과 파워 스피치 능력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게 지도해 다양한 경쟁을 뚫고 나갈 마음의 힘을 갖게 해준다. 아이 캔 스피치&리더십센터 송승철 원장은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선행되어야 하며 자신감이 있는 아이는 자기표현에도 적극적이고 학습효과도 당연히 크다”며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신감 있는 스피치 능력을 키워 체화시키게 되면 평생재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치 있고 당당한 ‘나’로 발전 아이 캔 스피치&리더십센터 프로그램은 우선 주제에 맞는 변화목표 세우기, 성공장면 상상하기, ‘할 수 있다’는 각오를 다지고 자기 스스로에게 에너지 심어주기 등의 과정을 통해 충분한 동기부여 및 참여의식이 형성된 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스토리텔링, 논리 스피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역동적으로 강도 높게 진행돼, 나약하고 수동적인 아이도 6개월만 지나면 키워드만 봐도 바로 스피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 효과를 보게 된다. 스피치하는 장면을 촬영해 영상으로 보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과 강점을 깨닫게 하는 식으로 지도하며, 스스로 자극이 돼 효과를 높인다. 송승철 원장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가 중심이 되어 나 자신의 가치를 당당하게 높이는 이상적인 교육으로, 내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행동하게 이끌어준다”고 밝혔다. 주중반과 토, 일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다. 독창적인 컨셉으로 회장선거 필승!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친구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회장에 선출돼 통솔력을 발휘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릇이 커지게 된다. 또한 회장선거에 도전해 일단 한 번 성공경험을 한 학생들은 자존감이 높아지고 사기진작 효과도 커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게 된다. 남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해 늘 조용하고 소심한 아이의 경우 성격변화를 위해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제중, 특목고는 물론 대입 입학사정관제에서도 리더십은 중요한 스펙이 될 수 있다. 송승철 원장은 “자기소개서는 막연한 장점의 나열보다 상대방이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회장 경력이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기본 스펙이다”며 “내 자녀가 소중한 만큼 리더십에 도전하게 해 스스로 당당하게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요즈음 부모들은 국제중 입시에서도 이왕이면 리더십이 있는 학생을 선발할 것이라는 기대로 일찍부터 회장선거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아이 캔 스피치&리더십센터에서는 회장 선거반을 운영해 매 학기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먼저 인터뷰를 통해 학생이 가진 장단점을 분석하고 독특한 개성이나 어필할 수 있는 부분 등을 찾아낸다. 송승철 원장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간결하면서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독특한 컨셉을 잡아 원고내용과 연결시켜 아이들을 사로잡게 한다”며 “차별화된 독창성이 중요하며 일단 뽑히게 되면 공부는 물론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문의 (02)533-1317, www.icanspeech.com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팔자주름, 무턱 치료와 향상된 삶의 질 HB피부과 최정민원장 몇달전 50대 부부가 내원했다. 50이 넘으면서 생기기 시작한 남편의 이마주름과 팔자주름을 치료하기 위해서였다. 아내는 아무래도 남자들은 주름치료를 받으러 혼자 피부과에 가기를 꺼려하기 때문에 자신이 함께 왔다고 하며 남편이 최근 늘어나는 흰머리와 깊어지는 얼굴 주름으로 인해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남자들이 그렇듯이 남편은 처음에는 자기 얼굴에 대해서 말하기를 멋적어 하다가 상담이 시작되니 곧 적극적으로 어떤 치료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았다. 필자는 얼굴의 전체적인 탄력 증가와 잔주름 치료로서는 뉴써마지NXT를, 표정을 지을 때 이마에 나타나는 주름에는 보톡스와 필러를, 팔자주름에는 필러 시술을 권했다. 부부는 잠시 상의를 한 후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이 간단하며, 치료 효과를 즉각 볼 수 있는 필러시술을 선호했고, 팔자주름과 이마주름을 우선 치료하기로 하였다. 약 30분간의 필러와 보톡스 시술이 끝나고 귀가한 후 2주후에 다시 부족한 부분을 치료받기 위해 다시 내원했다. 남편은 치료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고 오늘은 아내의 평소 콤플렉스였던 통통한 얼굴 라인, 즉 둥그런 턱선을 날씬하고 갸름하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가능한지 물어 봤다. 과거에는 여성의 동그랗고 후덕한 얼굴이 선호되었으나 최근에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갸름한 얼굴이 선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는 필러를 사용해서 아내분의 무턱을 조금 더 앞으로 키워주고, 양쪽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전체적으로 날씬한 턱라인을 디자인하였다. 한 달 전쯤 아내가 내원해서는 본인이 거울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 부부 모임에서도 사람들로부터 살이 빠지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들어서 기분이 좋았으며, 아무도 시술을 받은 것에 대해서 눈치채지 못했다고 첨언했다. 남편도 깊이 패인 팔자주름과 이마주름이 많이 호전되어 젊은 인상을 가지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처럼 간단한 시술로서 본인이 삶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증가한다면 삶의 질 (Quality of Life)도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1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하며,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을 피하는 섭생이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더욱 중요하겠지만 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남성만이 앓는 고질적 난치병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전립선 조직에 요도염, 방광염, 편도선염 등이 혈관, 림프관을 통해 염증을 일으키거나 여러 원인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많은 남성질환 중에 가장 흔하지만 치료가 까다롭고 힘들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난치나 불치에 가까운 병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여기에 재발의 위험이 아주 커서 한번 생기면 꾸준히 남성을 괴롭히는 남성만의 질환이다. 전립선염은 꾸준한 치료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요즘은 인체친화적인 한방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치료를 하는 남성들이 많다. 원인, 무척 다양하고 복잡해 전립선염 원인은 무척 다양하고 복잡하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선천적으로 허약 체질인 경우 면역 체계가 교란을 일으켜 면역저하가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생생 한의원 박요섭 원장은 “한방에서는 전림선염의 원인을 면역기능의 저하로 본다”며 “면역이 저하되면 몸 자체의 세균을 이겨내지 못해 병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전립선염을 문란한 성생활, 부적절한 생활 습관, 과도한 음주 및 음식을 알맞게 조절하지 못하는 무절제한 생활에 원인이 있다고 본다. 이런 경우, 간 기능이 약화되고 습열(濕熱-습기로 인하여 열이 나는 병)이 생겨 간은 물론 신(腎)기능까지 약화 되면서 전립선염이 발생하기 쉬운 몸 상태가 된다. 이외에도 포경 수술을 하지 않아 소변 찌꺼기가 많이 남아 있거나 비위생적인 성관계를 갖는 경우, 사정을 참는 행위도 전립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반대로 성생활을 지나치게 억제하거나 무리하게 자위를 해 습독(濕毒)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도 본다. 생명빛 한의원 박상환 원장은 “전립선염은 몸에 뜨거운 열이 많은 염증과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며 “특히 스트레스는 몸의 기운을 상하게 만들어 면역저하를 가져오고 골반이나 허리 등 하체기능을 약화시켜 전립선염이 생긴다”고 말했다. 조루, 발기부전, 성기능 장애 초래 전립선은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신체 조직의 일부이다. 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립선액 분비로 정액 활성화와 안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 밑에 있는 약20g정도의 밤톨모양의 부드러운 조직이며 전립선의 중심을 사정관과 요도가 관통하고 있어 사정시 정액을 내보내다. 정액의 액체성분을 만들어서 우리가 보는 정액의 1/3은 이곳을 통해 나간다. 때문에 전립선 염증이나 비대증이 오면 소변의 이상이나 조루, 발기부전, 성기능 장애 등을 초래하게 된다. 심지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자가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날 때 소량의 맑은 분비물이 있다. 고환과 항문 사이(회음부), 고환, 성기의 끝(소변보는 것과 관계없이), 허리 이하의 치골(불두덩이) 혹은 방광 부위(아랫배)에서 통증이나 불쾌감, 가려움이 있다. 또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뜨끔뜨끔한 느낌이 있거나 성관계 시 절정감을 느낄 때(사정) 혹은 그 이후 불쾌감이 있다.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소변을 본 뒤 2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다시 보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한약과 침으로 떨어진 면역기능을 쑥쑥 전립선염은 그 원인과 증상 등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 역시 까다롭다. 한의학에서는 전립선염을 요탁(尿濁), 임병(淋病), 산병(疝病), 고병(蠱病) 등으로 부른다. 인체의 하복부나 회음부의 기 흐름이 순탄하지 못하거나 나쁜 기운(邪氣)이 간경(肝經-간과 관련된 경락)에 침입하여 습열을 발생시켜 질환을 일으킨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스트레스나 과음, 과로의 정도는 이 증상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이것들이 기본적으로 간, 신장, 방광 등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따라서 전립선과 관계된 장기들을 다스려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고 사기(邪氣)를 몰아내면 근본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법은 보통 한약 처방과 침 치료를 한다. 박요섭 원장은 “소변과 대변을 잘 나오게 하는 한약치료로 몸의 독소를 배출시키면 기의 순환이 원활해져 면역기능이 높아진다”며 “면역기능이 높아지면 세균을 이겨내는 힘이 강해져 전립선염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급성, 만성 전립선염을 구분하여 체질을 분석하여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탕약을 처방하며, 특수생약성분의 추출물로 구성된 액체를 요도에 직접 주입하여 배뇨상태를 개선시킨다. 약침과 일반침을 이용하여 기혈의 흐름, 담, 어혈 등 노폐물의 상태를 확인하여 자침하는 방법도 있다. 비위장이나 하복부에 양기를 넣어주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해주며 혈류순환을 개선시켜 배뇨상태를 원활히 하는 치료법 등을 시용한다. 박상환 원장도 “전림선염 치료에 한약과 침을 사용 한다”며 “한약은 떨어진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침은 실질적인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배움에 어려움 없이 꿈을 키우는 씨앗으로 서초동에 작은 사무실, 이곳은 여성장학클럽 홀씨의 임원진들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는 곳이다. 사무실 한켠에는 벼룩시장에 내보낼 갖가지 옷들과 회원들이 손수 만든 비누, 액세서리 등이 눈에 띈다. 현재 여성들로 구성된 장학클럽 홀씨는 대부분 서초강남 지역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1만원씩의 회비로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의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학창시절의 경험으로 홀씨 창단 여성장학클럽 홀씨는 현재 17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그 중 임원진은 8명으로 모두 주부들이다. 장학재단하면 돈이 많은 사람들이 만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홀씨만큼은 주부들의 넉넉한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홀씨의 고일식(42) 회장은 “강원도 영월에서 7남매 중 여섯째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려운 형편에 늘 학교에서는 불우이웃 성금을 받아야했는데, 잘살기 위해서는 학교를 꼭 다녀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다”고 기억했다. 고 회장은 학비 때문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머니를 설득해 고등학교까지 마칠 수 있었다. 그 후 안정된 결혼생활 속에서도 늘 마음속에는 ‘언젠가는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싶다’, ‘여성들이 힘을 모아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결혼 10년쯤 되니 생활이 무기력해지고 공허함이 찾아왔다. 그래서 오랫동안 생각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지인들에게 학생들을 돕자는 내 의견을 이야기하니 의외로 많은 주부들이 공감을 해 주었다.” 드디어 2006년, 뜻이 통한 주부들 42명이 모여 여성장학클럽 홀씨 창단식을 서초유스센터에서 하게 되었다. 굳이 공공기관을 빌려 창단식을 한 것도 홀씨가 단순한 아줌마들의 모임이 아닌, 좋은 이미지로 오랫동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어서였다. 회원의 회비는 100% 장학금으로 현재 회원들은 매달 1만원씩 회비를 내고 있으며, 이렇게 모아진 정기회비는 모두 장학금으로 쓰여 진다. 특별히 12월에는 1일 카페를 열고, 차와 식사를 판매한 기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사주기 후원도 함께하고 있다. 운영비는 임원진들이 매달 내는 운영비 1만원과 벼룩시장이나 1일 카페 등을 통해 모으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장학금으로 고등학생 1년 수업료 약 1백5십만원 가량을 지원하게 된다. 첫 해에는 5명의 학생이, 지난해에는 8명의 학생이 후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9명 정도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고 회장은 “홀씨 회원들은 서초강남지역 주부들이 대부분이지만 장학생 선발은 전국단위로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이루어진다. 기준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이면서 타 기관에 중복으로 후원을 받지 않은 학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형편 말고도 장학생 선발 조건이 하나 더 있는데, 반드시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하는 것이다. 장학금을 받는다는 것이 좀 부끄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여식을 통해 앞으로 잘 될 거라는 회원들의 희망과 격려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홀씨는 나와 남을 돌아보는 계기 홀씨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지만, 회원들은 홀씨를 통해 자신과 주위를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선자(46) 회원은 “처음 회장의 권유를 받고 꼭 활동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한 번도 남을 생각하며 살지 않았는데 홀씨를 통해 주위를 돌아보고 남을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봉사를 통해 내 자신이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회원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김시진(53) 감사는 “현재는 홀씨에 40대가 대부분이지만 시간 활용하기에 내 나이가 가장 좋은 것 같다. 나를 보고 용기를 내어 50대, 60대 회원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의 취미를 살려 적극적으로 홀씨를 후원하고 있는 정지윤(41)씨는 “평소 취미로 액세서리를 만들었지만, 요즘은 내가 만든 물건이 홀씨 장학금으로 쓰인다고 생각하니 작품 하나하나에 정성이 더 들어가고 생활이 즐겁다”고 뿌듯해 했다. 홀씨에서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 10시 30분에 예술의전당 음악분수 앞에서 모여 산행을 한다. 관심 있는 비회원들에게는 홀씨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더 자세한 문의는 고 회장(010-8937-7562)에게 하면 된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10년 더 젊게 - 모발이식 고운미피부과 김동석 원장 외모가 곧 능력’이라는 말은 요즘 세태를 잘 반영하고 있다. 그만큼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 또 본인이 스스로 만족할 만한 외모를 가지는 것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기도 한다. 탈모 환자들 대부분은 남이 볼까 걱정하고 나를 몇 살로 생각할까 고민한다. 일년 내내 모자를 써서 애써 감추려 하기도 한다. 머리가 빠지는 원인이 여러 가지이듯,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한 시술이 이용되고 있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치료는 모발이식이다. 아무리 대머리가 심한 사람도 신기할 정도로 뒷머리와 옆머리는 빠지지 않는다. 이 빠지지 않는 부위의 두피를 일정부위만큼 절제하여 모근을 한 포기 한포기 조심스럽게 모낭 분리를 한 다음 식모기를 이용하여 대머리 부위에 심는다. 국소 마취로 시술하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시술 직 후 모자를 쓸 수 있어 수술부위가 표시나지 않는다. 이식된 모발은 뿌리만 남기고 2주 후부터 빠지기 시작하여 수술 한 달 후에는 거의 다 빠져 수술전 상태로 된다. 이후 3개월이 지나면 머리카락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한차례 수술 시에 3000개 이상을 심게 되는데 그 중 약 90%내외가 자라게 되며 한 달에 1cm정도씩 자라 일년이 지나면 외견상 수술 결과가 완전히 드러나게 되어 바람 부는 날도 자랑스럽게 다닐 수 있게 된다. 한 번에 많은 수의 모낭을 옮겨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술의 성공적인 결과에 중요한 요소는 어떤 헤어스타일로 모발을 심느냐이다. 환자 본인이 만족하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연출을 위해서는 수술 전에 환자와 의사간의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다른 미용수술과의 가장 큰 차이는 의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환자는 젊은 시절 대머리가 되기 전 스타일만을 기억하고 그대로 복구시켜 주기를 원하지만 모발이식을 받고나면 기존에 있던 머리카락은 서서히 빠지면서 수술로 심은 머리는 디자인 한 대로 평생을 지속한다. 또 정상인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마 모양이 변한다는 것과 성인 남자와 여자는 이마 모양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 등을 환자에게 충분히 이해를 시켜야 한다. 무조건 환자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수술하는 것보다는 가장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전문가와 함께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