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신확률 높여주는 한방 불임 치료 불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는데도 2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거나 임신은 잘 되는데 반복적으로 유산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임여성 1인당 출산율 1.1명 꼴. 2015년 까지 인구 증가율 2.4%로 세계 최하위권이다. 갈수록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미혼여성이 늘고 있으며 양육비 등 가계사정에 의해 출산율도 매우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낮은 출산율은 불임도 큰 몫을 차지한다. 결혼한 부부 8쌍 중 1쌍이 불임부부다. 그나마 시험관 아이 시술을 받아서 임신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이것도 여의치 않아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이 대다수다.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국가사회 차원에서 지원되는 범위가 양방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고 한정적인데도 문제가 있다. 정부에서는 출산 장려 정책으로 세 자녀 이상 출산 시 장려금 지급과 불임시술 시 수술비 지원 같은 여러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젠 임신출산의 개념을 확대하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는 불임에 강점을 지닌 한방과 양방의 수술적 처방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한방에 대한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이 뒤따라야 할 때다. 대형병원 불임시술 성공률 30% 밑돌아 현재 불임시술비 지원사업은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130%이하인 불임부부에게 1회 평균 시술비의 50% 수준인 150만원 범위 내에서 총 2회까지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경우 255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출산장려 등의 목적으로 복지부가 불임부부를 지원하는 불임시술비 지원건수는 2006년 한 해 1만9천346건으로 지원 금액은 279억4천199만원에 달했다. 55만원 범위 내에서 총 2회 지급한다. 하지만 국내 유명 대형병원의 정부지원 불임시술 성공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불임부부지원사업의 의료기관별 시술 성공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최고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대형 종합병원들의 불임시술 성공률은 전국 평균 성공률 30%를 밑돌았다. 체외수정(시험관)을 통한 임신이 자연임신에 비해 태반이나 제대(탯줄)에 이상을 가져올 위험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반이 자궁에서 너무 일찍 떨어져 나가 태아에 위험이 큰 태반조기박리를 일으킬 위험이 자연임신에 비해 체외수정 임신에서 약 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불임인 경우에 시술되는 ‘정자 직접주입법(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ICSI)’이라는 불임치료 시술을 통해 임신이 된 남자 아이들에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트오스테론이 정상 분만된 다른 아이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이같은 아이들 또한 불임이 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 2년간 3만3천834건의 시술 중 6천540명이 출생 실적을 기록했다. 불임진단 이후 출산까지 소요되는 총 비용만 평균 911만원에 이르는데다 1회 평균 불임 시술비가 300만원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현재의 시술비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최근의 국회에서도 주장된 바 있다. 결국 예산을 더 지원하자는 것인데 밑 빠진 독에 물을 계속 넣으면 물은 쓸모 없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될 수 있다. 불임 원인 따라 진료하는 한방처방 효율성 높아 불임의 원인은 기능성 이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계적, 시간적 검사로는 기능성 이상의 원인을 잡아낼 수 없으므로 불임 환자들은 치료방법을 찾지 못해 난감해 한다. 그러나 기능성 이상이 원인이 되는 불임은 한방 치료를 통해 임신 확률을 놀라울 만큼 향상시킬 수 있다. 한걸음 한의원 이병희 원장은 “다양한 불임의 원인을 먼저 한의학의 총체론적 관점으로 정확하게 진단, 파악한 후 그 증상들에 가장 합당한 치료법을 찾아 치유한다”며 “과한 것은 덜어주고 부족한 것은 보충해 주는 것이 한방의 근본 치료”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우선 이미 몸 안의 기혈순환 장애로 인해 생긴 배와 자궁이 차가운 한증(寒症)은 그 차가운 기운을 풀어주고, 사람간의 갈등, 외부적인 불안한 자극과 스트레스로 인한 기체 울혈 등의 열증(熱症)은 울체된 기운을 풀어준다. 허증(虛症)과 실증(實證) 역시 기를 보해주고 맥을 평이하게 하며 혈의 순환을 풀어준다. 한방 불임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 침과 뜸 요법, 좌약요법, 좌훈요법, 심리요법 등이 있다. 율 한의원 정주화 원장은 “불임치료는 한약이 주된 치료로 뜸과 침, 좌훈 요법 등을 병행한다”며 “뜸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침은 한약액을 넣은 약침으로 불임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부부의 자연스런 노력에 의해서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지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부부 각자 타고난, 임신을 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을 강화 시켜주는 것이 웰빙 시대에 맞는 처방이다. 임신을 하고 건강한 아이가 10개월 동안 엄마 뱃속에서 살다 나오는 과정을 이해하고 임신 출산을 바라보아야 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1년 불임이면, 한의사와 상담하고 종합검사 받으며 빠른 대책 세워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금 출산하는 자녀를 위해서 한명 더 낳기 운동을 주장하고 있다. 지금 출산하는 어린이가 40이 지났을 때 1명당 부양하는 인구가 5~6명으로 한세대 이후의 한국은 저출산이라는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국가적인 고민이 되고 있지만 원하는 임신을 못 하는 불임부부에게는 너무나 사치스런 얘기가 아닐 수 없다. 불임은 결혼 후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했으나 1년이 지나서도 임신을 하지 못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는 여성의 불임에 대해서 한의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불임 대책은 빠를수록 좋다. 1년이 경과하면 불임증을 의심하고 한의사와 상담하고 종합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복잡 다양한 불임의 원인들 늦은 결혼, 결혼 이후에도 임신을 미루는 현상과 인공유산과 항생제 남용, 자궁내 피임장치사용,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불임증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배꼽을 드러내는 짧은 옷, 올해 유행하는 한층 짧아진 미니스커트, 골반바지 등으로 하복부의 냉감은 난소의 배란 장애와 자궁기능 저하로 착상에 이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난소낭종, 나팔관 폐색이나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염 등 양방 검사상 기질적 병변이 없는 경우에도 임신이 어려워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을 몇 차례하고서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양방에서는 단순히 난자와 난자의 결합만 인위적으로 도와주면 임신이 될 것이라 여긴다. 여성의 몸 즉, 새 생명의 궁전인 자궁의 환경은 무시하여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라 하겠다. 따뜻한 봄과 같은 상태가 되면 자연히 새가 찾고 꽃이 필 것이다. 실험실에서 한송이 꽃을 피운다고 봄이 온 것이 아니고, 그 한송이 꽃 역시 여성의 몸인 자궁에서 키워지는 데 자궁은 아직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겨울이면 꽃은 펴보기도 전에 지고 만다. 이것을 양방에서는 계류 유산도 아닌 화학적 유산이라 부르고 있다. 요즘에는 결혼 전 결혼식 날 받아 두고 한약 1재 먹고 임신을 미리 준비하려고 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자궁이나 난소에 기질적 병변을 갖고 있거나 아니면 만혼이거나 임신을 미루고 있다가 늦게 찾아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1재에 임신 시켜주는 용한 한의사는 못되는 것 같아 세태가 원망스러울 뿐이다. 몸 부위가 차가워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방검사인 체열 영상촬영을 해보면 얼굴과 가슴은 열이 가득차서 붉게 보이고 자궁이 있는 배꼽 아래쪽은 푸르게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인 상열하냉(上熱下冷)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체질이 허약하거나 부부관계를 자주하여 정과 혈이 소모된 경우는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기운이 없고, 월경량이 적어지고 얼굴색이 까칠해지며 성욕도 감퇴된다. 월경 중에 찬바람을 쐬거나 신물로 샤워를 하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자궁이 찬 경우로 월경주기가 늦어지고 정자가 들어와도 활동성이 없어져서 불임이 된다. 극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체질이 약해 피와 호르몬이 부족하면 생리가 건너뛰거나 월경량이 패드에 묻는 정도로 감소하여 묽고 어지럽고 누에 열이 생기고 잘 때 손발에 열이 나기도 한다. 반대로 뚱뚱해서 몸에 습담이 많은 경우로 신진대사가 되지 않아 생리가 불순하고 냉이 많은 경우로 자궁으로 통하는 경락이 막혀서 불임이 된다. 스트레스가 많아 간의 기운이 뭉쳐서 생기는 것으로 생리주기가 빨라졌다 늦어졌다하며 생리 전에 유방이 딱딱해지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서 신경질적이 되어 주위에서 생리기간을 알 수 있는 경우로 손발이 차다. 평소 건강관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평소에 자가 관리요령으로는 여성 스스로가 몸을 사랑하고 관심 있게 관찰하여 생리의 양, 주기, 기간, 색깔 변화 등을 체크하고 생리기간이나 배란기간에는 과음이나 찬 곳에 노출을 삼가면서 따뜻하게 관리하고 평소에 반신욕도 좋은 방법이 된다. 또, 체중의 부조화 역시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변화시키는 요인인데 너무 마르거나 너무 비만 하여도 임신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평소 체중(체지방)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늘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면 바라는 아기를 삼신할미가 점지 할 것이다. 율한의원 정주화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진화하는 ‘주부모니터’, 프로슈머(Prosumer)로도 한몫 거뜬 해마다 기업들은 수천 개가 넘는 신제품을 출시하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은 1년을 넘기지 못하고 그 자취를 감추고 만다. 이렇듯 급변하는 시장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제품을 선보여야만 한다. 거기에 하나 더, 제품이 출시된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는 필수사항이다. 특히나 제품의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하는 강남지역 소비자들의 기호와 구매패턴은 기업이 신제품을 출시하는데 있어서 시장분석 자료로 사용될 만큼 막강한 소비파워를 자랑한다. 이처럼 가장 까다로우면서도 두터운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는 강남주부들의 기호를 따라잡기 위한 기업의 촉수 역할을 한몫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주부모니터’이다. 강남소비자의 욕구를 대변하며 한발 더 나아가 제품의 개발에서부터 판매까지 참여해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부모니터의 세계를 찾아가 보았다. 제품 개발에서 후속관리 함께 한샘인테리어를 비롯해 농심, 애경, LG생활건강, 풀무원 등 가구에서부터 생활용품, 먹을거리까지 모든 분야에서 기업들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주부모니터들은 기업에서 기획하고 있는 제품의 개발과정에서부터 판매까지 함께 참여하며 전문소비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른바 주부모니터가 소비자의 역할에서 생산자의 역할까지 함께 하는 프로슈머(Prosumer)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강남이나 서초지역 주부들의 까다롭고 꼼꼼한 기호를 분석하려는 기업이나 유통업체들의 주부모니터 모집은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최근 한샘인테리어 모니터로 활동했던 서초동 김영애(41) 주부는 한샘인터리어 주부모니터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오랫동안 주부로만 지내다가 사회경험을 쌓은 것도 기분 좋은 일이었지만 무엇보다 나의 아이디어가 제품을 만드는데 반영됐다는 자부심이 더 컸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자잘한 생활소품에서부터 가구, 인테리어 전반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주부 정인아(33)씨 역시 가구브랜드 모니터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가구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평소 갖고 싶었던 다양한 가구들을 맘껏 보게 된 것이 가장 좋았으며 모니터 활동을 하는 동안 다른 주부모니터들에게 뒤지고 싶지 않아 가구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모니터로 활동했던 반년동안 정인아씨는 직?간접적으로 체득한 경험과 공부로 쌓아진 정보로 스스로의 눈높이를 높일 수 있었으며 매 모임마다 활동비로 5만원을 지급받아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기업, 소비자 상호이해 맞물려 더욱 각광 다양한 소비계층 중 가장 막강한 소비자이자 가장 까다로운 소비자인 ‘주부’의 마음을 잡기위한 기업체의 노력도 한층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샘인테리어 홍보팀의 김동성 대리는 한샘의 가구 마케팅 전략 중 특히 강남?서초구 주부들의 막강한 소비파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빼놓지 않았다. 김동성 대리는 “한샘에서 자부하는 고품격 주방가구인 키친바흐의 경우, 구매고객의 70%이상이 강남과 서초에 거주하는 30~40대의 가정주부였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시장을 분석하고 이들의 구매패턴을 연구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한샘인테리어에서는 강남?서초의 30평대 이상 아파트에 거주하는 30~40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나 모임의 자리를 종종 갖는다고. 한편, 가격이나 여건상 구입이 망설여지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소재 중아트 갤러리의 경우, 실내 인테리어 소품에서부터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중아트 갤러리의 정재환 사장은 “무엇보다도 소비자가 부담 없이 편하게 가구를 보고 즐기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하루 평균 100여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유통업체, 구청 모니터 등 활동 범위도 확대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은 석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주부모니터를 모집해 친절서비스를 체크하고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있으며 서초구의 경우 마을버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주부모니터제를 운영, 여러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기업과 기관, 고객의 이해가 맞물려 더욱 더 활성화 되고 있는 주부모니터. 모니터 활동영역이 넓어진 만큼 지원자도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주부모니터가 되고 싶은 지원자들을 위해 한 기업의 모니터 담당자는 “사교적이고 활발한 성격과 제품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가 함께한다면 최고의 주부모니터가 되지 않겠냐”고 조언했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등산복 실속 있게 구입해 멋진 가을 산행을! 설악산 단풍을 시작으로 전국의 산들이 울긋불긋 곱게 물들어 가면,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까지 한번쯤 산을 찾고 싶어진다. 장시간 등산이든 단풍놀이를 겸한 가벼운 산행이든 가을 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등산하기 좋은 계절에 멋진 등산용 아웃도어룩으로 차려입고 가을 산행에 도전해 보고 싶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렇다면 강남지역에서 등산복이나 용품을 실속 있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상설점에서 좋은 제품 알뜰하게 본격적인 산행철인 가을에 등산을 할 때는 특히 땀을 잘 흡수하고 체온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기능성 소재의 옷을 찾게 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산 아래와 정상의 온도변화가 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비해 등산에 대한 각종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이 많다보니, 원단의 소재를 잘 아는 실속파 등산객들 중에는 지난해 눈여겨 봐 두었던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상설점을 이용하기도 한다. 비록 신상품에 비해 원하는 색상이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기는 하지만, 발품을 팔면 고가의 제품을 알뜰하게 장만할 수도 있다. 강남구청역 사거리 인근에 있는 ‘K2 강남상설점’은 정상가 대비 4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월상품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등산화나 배낭은 신상품과 행사상품을 같이 판매하고 있어, 할인하는 제품 중에서 원하는 디자인이나 사이즈가 없을 경우 신상품 구입도 가능하다.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등산의류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는 남녀 기능성 속옷도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함께 전시 판매하고 있다. K2 강남상설점 김재유 점장은 “요즈음 등산복은 꼭 등산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해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분 등 찾는 고객층이 다양해졌다”면서 “올해는 연두나 노랑, 주황 등 화사한 색상의 등산복이 유행이며 남성복의 경우에도 기존 색에서 탈피해 다양한 컬러의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에 있는 ‘아이더 상설점’은 40~50% 정도 할인율의 아이더 이월상품 의류와 K2 등산화 및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의류는 전체 상품의 약 20~30% 정도로 신상품도 구비하고 있으며 등산화는 신상품과 할인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50~60만원 정도로 등산 풀세트 구입이 가능해 20대 젊은 층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단골 고객들이 찾고 있다. 월 1회 정도 장외 행사를 통해 70~80%까지 할인되는 2~3년차 이월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사은품 증정 또는 등산화 구입 시 다른 용품 할인 혜택 등 자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상품, 이월상품 함께 갖춰 비교 선택 가능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에 있는 ‘블랙야크’와 ‘밀레’ 판매장에서도 등산의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블랙야크는 신상품 위주로 판매하는 정상매장이면서 할인상품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이월의류는 정상가 대비 30~50%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 계절 앞선 상품이 들어오기 때문에 서둘러서 구입해야 색상이나 치수 등 맞는 제품을 실속 있게 고를 수 있다. 배낭과 등산화는 정상품 및 20% 정도 할인된 제품을 일부 함께 판매하고 있다. 50% 할인이나 균일가 등 매대 행사 제품도 수시로 판매하며, 1~2년 이월된 상품을 저렴하게 내놓는 장외 행사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밀레는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60:40의 비율로 구비하고 있으며 이월상품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올 가을 시즌에는 ‘에델바이스’ 신상품이 들어 왔으며 화려한 색상이 눈에 많이 띤다. 배낭과 등산화, 기능성 속옷은 밀레 신상품이며 단종 되는 모델의 일부 등산화는 할인 가격에 판매하기도 한다. 등산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 시장도 점점 커지고, 기능성은 물론 패션까지 겸비한 제품들이 트렌드를 이루고 있다. LG패션 아웃도어 브랜드인 ‘라푸마’는 양재동 하이브랜드 패션관 1층 LG패션 매장과 내방역 인근에 있는 LG패션 방배상설점에서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라푸마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풀한 색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예전의 풍성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좀 더 슬림한 스타일로, 등산복도 10년 정도 젊게 입으려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다. 특히 패션에 민감한 여성고객들은 등산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화려한 색상과 피트한 스타일의 의류를 주로 찾는다. 이월상품을 4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신상품도 할인이 안 되는 제품에서부터 20~30% 정도 할인되는 제품까지 갖추고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클래식 감상 동호회 ‘슈만과 클라라’ “함께 듣고 생각과 꿈을 나눕니다” 9월26일 예술의 전당 앞 클라라 아트홀에서는 비올라 연주자 에르완 리샤의 연주회가 열렸다. 이 공연은 클래식 감상 동호회 ‘슈만과 클라라’ 정기 모임 행사로 회원이 함께 모여 연주를 감상했다. 작은 무대였지만 젊고 멋진 연주가는 열정적으로 연주했고 객석에서는 가까이에서 연주자를 보는 설레임에 숨죽이며 음악에 빠져들었다. 슈만과 클라라는 1995년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50여명이 발기인이 되어 나우누리에서 시작하였으며 2004년부터는 네이버에 기반을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모임은 정기적인 음악 감상회와 연주회를 통해 고전 음악에 관해 다양한 정보와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친목을 도모한다. 흔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클래식 음악 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아름다운 꿈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이들은 언제나 함께한다. 아마추어지만 프로처럼 설명해 올 해는 19세기 독일의 작곡가 슈만 탄생 200주년으로 음악사에 가장 유명한 커플인 슈만과 그의 아내 클라라가 화제다. 클라라는 당시 이름난 피아니스트로 사랑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이 모임은 대학로에 있는 ’슈만과 클라라‘라는 레스토랑에 초창기 회원이 모여 만들었고 이름도 고민 끝에 클래식 음악답게 ’슈만과 클라라‘라고 지었다. 이름처럼 이 모임은 클래식 음악을 지향하며 인간적인 관계를 중시한다. 회원들은 우선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서 모인 사람들로 10~60대의 연령대로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정기 모임은 매월 1회 압구정동 뮤지크바움에서 정기 감상회가 있으며 일 년에 두 번 작은 음악회를 연다. 감상회는 음악적인 식견이 높고 경험이 풍부한 진행자의 해설을 들으며 다양한 연주 영상이나 음반을 감상한다. 또 비정기적인 모임도 자주 있어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다. 회원끼리 공연 단체 예매를 하여 좋은 공연을 저렴하게 구경하고 또 함께 보는 즐거움도 나눈다. 함께 듣고 서로 이야기를 나눠 회원 전수미씨는 “음악은 혼자서도 충분히 들을 수 있지만 혼자 듣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아는 곡만 듣게 되며 느낌에 대해서 나눌 기회가 없다”며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자신이 모르는 음악, 이해가 부족했던 분야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했다. 슈만과 클라라에는 2개의 소모임이 있다. ‘불협화음’은 연주 소모임으로 1년에 두 차례 정기 음악회를 연다. ‘음악의 연인’은 음악 감상 소모임으로 감상회를 열어 음악에 대한 깊이 있고 진지한 교류를 하고 있다. 회원 김화영씨는 “함께 모여 음악이야기, 공연이야기를 마음 편히 나눌 수 있어 재미있다”면서 “회원들은 자신의 일에도 최선을 다 하지만 음악도 열심히 듣고 책이나 영화 등 예술 문화 부분에 관심의 폭이 넓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바쁜 일상에 클래식 음악이 주는 위안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며 모임을 자랑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오해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아름답기는 하지만 대중음악에 비해 체계적이며 공부해야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분야로 생각하고 접근이 어렵다는 편견도 많다. 김씨는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부터 시작해서 음반도 모으고 동호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접하고 정보도 얻어야 한다”고 알려줬다. 회장 전상헌씨는 “이 모임에서는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19세기 고전주의, 낭만주의 음악뿐 아니라 바로크 시대 이전의 음악이나 현대 음악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면서 “함께 감상하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가수면을 통한 휴식으로 불면증을 극복하자 사람의 몸은 크게 3가지 활동을 통해서 생명을 영위하고 생활을 만들어 간다. 이는 근육운동, 내장운동, 두뇌의 활동 등인데 이 활동들은 사실 따로 따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근육운동을 하는 동안에도 자율신경은 근육운동에 맞춰서 자유롭게 조절되는 변화가 일어나게 되어 있고, 두뇌의 활동도 근육운동을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민첩하게 반응하게 된다. 또한 자율신경계의 조절은 뇌의 신경중추를 통해 적절한 발란스를 유지하게 되고 근육운동을 통해 자율신경의 조절이 많은 도움을 받는다. 두뇌의 활동은 자율신경계의 활동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고 근육운동을 통한 자극으로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게 된다. 불면증은 이 세 가지 인체 활동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이 과도하여 그 피로가 심하게 축적되었을 때 나타난다. 우선적으로 이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첫 번째 근육운동을 쉬게 하기 위해 지나친 운동을 삼가야 한다. 근육운동을 하게 되면 두뇌와 내장기관으로 공급되어야 할 영양분이 근육운동에 소비되어 버려 영양 부족상태를 초래하게 되고 근육운동을 통한 피로물질의 축적으로 부족해진 영양을 섭취하기 위한 내장기관의 활동을 증가시켜야 하는 부담을 주게 된다. 두 번째 내장운동을 쉬게 하기 위해 과식을 피해야 한다. 흔히 배부르면 잠이 잘 온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과식을 하게 되면 근육이나 두뇌활동이 쉬는 시간에도 소화기를 비롯한 우리 몸의 내장들은 쉴 틈이 없게 된다. 세 번째 두뇌활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즐거운 일이 없다 하더라도 자주 웃고 마음을 즐겁게 갖게 되면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증가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나 불쾌한 감정 등으로 인한 두뇌활동의 피로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즐거운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은 두뇌활동 뿐 아니라 자율신경계에도 좋은 파급효과를 낳는다. 이 세 가지 활동이 모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바로 잠을 자는 시간이다. 꿈을 꾸는 동안 두뇌활동은 낮 시간에 있었던 일이나 감정의 스트레스를 정리하고 망각하는 활동을 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수면을 통해서 우리 몸은 재충전 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하지만 불면증이 있거나 피로가 극도로 심해진 사람은 수면을 통한 재충전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 이 때 자주 이용해 주어야 하는 게 바로 가수면이다. 가수면은 말 그대로 가짜로 자는 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 효과는 실제 수면에 뒤지지 않는다. 가수면은 5분도 좋고 10분도 좋다. 20분 이내로 깊은 잠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눈만 감고 있는 수면이라고 보면 되는데 가수면 동안에는 우리 몸의 세 가지 활동 중에서 한 개 혹은 2개의 활동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피로 회복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침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식사 후에 잠깐잠깐 의자에 앉아서 눈을 감고 있는 습관을 통해서 몸은 급속 충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도움말 자미원한의원 허정원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인공임신, 한방치료 겸하면 성공률 높아 불임은 양방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기능성 불임이 전체 불임의 약 35%를 차지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나오는 기능성 불임의 경우 양방에서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자궁내막의 착상 환경을 고치지 않은 채, 몸 밖에서 아무리 수정란을 넣어준들 소용이 없어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관 아기의 성공률은 전국적으로 평균 15%~ 20%이다. 시험관 아기를 한번 시도했을 때 아기가 태어나는 확률이 15~20%라는 의미다. 시험관 아기의 성공률은 여러 환경에 의해 좌우된다. 특히 여성 불임의 원인이 중요하다. 불임치료의 종착역은 시험관아기 시술이다. 하지만 거기까지 가지 않아도 불임의 원인만 알면 그에 맞는 치료를 해 임신을 가능케 하는 길이 한의학에서는 다양하게 펼쳐져 있다. 임신 안 되는 근본 원인 찾아야 양방에서 각종 검사를 통해 배란 이상이나 난관 자궁 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러한 검사를 통해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거나 이미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했는데도 계속 임신이 되지 않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인공임신법을 사용하게 된다. 임상적으로 크게 남성의 정자를 직접 자궁 속으로 주입하는 인공수정법과 체외에서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켜 다시 자궁내로 이식시키는 체외수정법 두 가지가 있는데, 둘 다 불임의 원인과 상관없이 무조건 임신을 시도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임신을 할 수 있는 가임 여성임에도 임신이 잘 되지 않는 데는, 분명히 그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전쟁이나 입시준비 중 다른 이유가 없어도 무월경이 올 수 있다.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긴장감과 불안감, 특히 부부관계와 고부관계 갈등, 결혼 후 겪게 되는 인간관계에서 억울한 일을 자주 겪게 되면 정서와 감정을 주관하는 뇌에 부정적인 자극을 주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로 이어지는 내분비 체계가 교란되고 정상적인 임신을 위한 호르몬 분비가 방해받게 된다. 티테라피 이상재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억울한 감정이 해소되지 못하고 계속 쌓이면 화병이 되어 생식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이 울화(鬱火)를 해소하여 호르몬 분비 시스템을 정상화시킴으로써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원인 모르고 무작정 시도하면 자꾸 실패 근본원인을 찾아 모른 채 무작정 임신을 시도하면 자꾸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한번 실패할 때마다 유산을 한 번씩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손상이 몸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냥 단순히 임신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건강이 악화된다. 실제 인공임신에 실패하고, 몸 상태가 나빠져 한의원에 몸조리를 하러 오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건강상태를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무리하게 임신을 시도하면, 설사 수정이 된다 하더라도 착상이 어렵거나 착상이 되어도 유산으로 연결되는 것이 또한 문제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자칫 잘못 습관성 유산으로 갈 수도 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인공적인 임신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기능적 이상을 찾아내고 근본치료를 할 수 있는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인위적인 방법을 무조건 쓰기 전에, 한의원에서 기능적인 이상이 있는지의 유무를 검진해보고 치료하는 것이다.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집이 무너지지 않고 잘 올라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능이 좋아져 자연스럽게 임신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한방의 불임치료이다. 자궁을 임신 최적 환경으로 만들어 보명한의원 이경엽 원장은 “여성 불임의 원인 중 아무 이상이 없는 원인 불명 불임은 한약으로 치료를 한다”며 “온경탕은 임신과 관련된 맥이 약할 때 사용하며 복용 후 종종 임신이 되는 임상적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물탕이나 오신한, 대보탕 계열의 한약은 보혈을 기본으로 하며 자궁벽 기능을 튼튼히 해 착상이 되는데 도움을 준다. 이경엽 원장은 “임신 후 9개월 접어들면 ‘축태음’ 한약을 쓰는데 이는 난산을 방지하는데 좋고 ‘달생산’은 태아가 태어날 때 노폐물이 잘 빠져나와 산모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임신이 잘 안되는 원인은 냉증이나 스트레스가 있다. 특히 하복부가 냉하면 소화기능이 약해 먹는 양이 적고 피도 부족해 혈액순환 장애가 온다. 또 스트레스는 몸의 긴장을 초래해 호르몬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로 인해 생리에 문제가 생기고 기운이 몸의 위쪽에 몰려 있어 임신의 어려움을 준다. 이상재 원장은 “냉증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보혈 치료를 하고 스트레스는 긴장을 풀어 머리의 화를 아래쪽으로 끌어 내린다”며 “착상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 한약으로 상체의 기운을 아래쪽으로 끌어내려준다”고 강조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8
- “양재천에 허수아비 보러오세요” 강남구는 도심에서 시골의 정취를 느끼고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는 15종의 테마별 허수아비를 만들어 양재천에 설치하였다. 대감, 포도대장, 포졸, 농민 등 재미있는 내용으로 설치된 허수아비는 10월 중순 가을걷이 행사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 허수아비는 지하철을 이용하면 도곡역에서, 버스로 올 때는 구룡중학교 앞에서 하차하면 볼 수 있다. 영동4교 아래 50m정도 하류에 설치되어 있다. 문의 (02)445-14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서초구, 보금자리주택 예정지 부동산 투기 집중 단속 서초구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선정된 우면동 일대와 서울시 임대주택 건설예정지구인 양재동, 원지동, 신원동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보상금을 노린 무허가건축, 농업용 비닐하우스 내 불법 주거 등을 집중 단속하며 불법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원상복구를 명령하고 복구 시까지 취득가의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토지거래 허가당시의 이용목적을 그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사업 선정지는 물론 주변지역에 대해서도 토지가격 및 거래량 등의 시장동향을 상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모니터링을 통해 부동산 가격이 단기 급등하거나 거래량이 급증하는 지역은 특별 관리하고, 실거래가 내역을 분석해 허위신고 혐의가 의심되면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서울성모병원에서 펼쳐진 도심 속 긴급구조훈련 불시에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테러 등의 비상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급구조 훈련이 서울성모병원 일대에서 열렸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21일(월) 반포동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 경찰특공대, 서초경찰서, 서초소방서, 특전사 등 26개 기관과 민방위 대원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한「민?관?군 합동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테러범을 조기진압하고 화생방테러에 대비하고자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펌프차 3대, 탱크차 2대, 제독차 5대, 구급차 9대, 고가차 1대, 복구차량 11대 등 총 50여대의 차량과 로프, 총기류, 방독면, 가스 탐지기 등 다양한 장비들이 동원됐다. 이번 훈련이 실시되는 서울성모병원은 연면적 189,967m2에 21,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대형병원으로 재난 및 테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시민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선정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