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추석연휴, 강남 곳곳에서 한가위 행사 풍성 유난히 짧은 추석 연휴 탓으로 귀성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다. 서울 토박이가 많은 강남은 타 지역에 비해 명절 때도 귀성 인구가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귀성을 포기했거나 서울이 고향인 사람들도 사흘이란 추석연휴는 결코 짧지 않는 시간이다. 민족 명절인 추석을 도심에서 가족 친지들과 의미 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많은 행사들이 강남 곳곳에서 열린다. 도심 속에서 달놀이와 강강술래 펼쳐져 국립국악원은 추석 연휴인 10월 3일 별맞이터에서 ‘아시아의 한가위 축제’를 연다. 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신명이 가득하다.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므로 서둘러야 참석할 수 있다. 사회는 민요민담가 장광혁과 안숙희가 맡는다. 민속악단과 창작악단이 나와 ‘국악과 함께 하는 마술시범’을 보이고 아리랑변검, 불마술 등 다채로운 국악의 선율과 조화를 이루며 환상의 무대를 연출한다. 어울림 코너에서는 베트남과 중국 등 각국의 민요와 음악으로 하나 됨을 표현하고, 특히 달놀이에서는 추석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펼친다. 관객행사로 투호놀이, 승경도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홀태, 절구, 키, 맷돌 등 농경체험으로 도심의 아이들에게 색다른 전통문화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별 이벤트로 가족 수가 많거나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가족을 찾아 최고의 가족으로 선정 한 후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도 10월 3일 한가위 축제 ‘추석 난장’을 열어 명절 분위기를 띄운다. 투호놀이, 칠교놀이, 고누놀이, 팽이치기 같은 전통 놀거리와 도리개, 홀태, 절구질, 지게지기 등 가을걷이도 체험할 수 있다. 홀태로 탈곡된 곡식을 복주머니에 담아 기념품으로 가져간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의 장인 ‘올개심니’ 행사도 준비했다. 왕릉에서 투호 팽이치기, 박물관 찾아 옥새 찍고 추석 연휴를 위해 문화재청도 발 벗고 나섰다. 왕릉인 선릉을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개방하고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열어 중요무형문화재 공연,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민속놀이 체험인 널뛰기, 윷놀이, 지게차기, 투호, 팽이치기를 직접 해 볼 수 있고 추석 당일 오후 2~3시에는 관객 모두에게 무료로 짚풀공예 강좌를 실시한다. 짚풀로 달걀꾸러미, 허수아비, 제기, 짚신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와 후원으로 서울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민속극장에서 10월 2일 풍류한마당 ‘황해도 대동굿’이 펼쳐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2-나호인 대동굿을 실내 무대에 맞게 재현한다. 현장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이 직접 굿의 연희자가 되어 즐기는 대감놀이와 무감서기 등 현장과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추석 연휴에도 ‘조선시대 옥새 체험전’과 ‘퇴계 이황’특별전을 이어간다. 세종대왕어금보, 명성황후금보, 세종대왕어진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옥새를 직접 찍어보는 체험학습이 있다. 퇴계 이황의 친필서책을 비롯한 ‘성학십도’와 ‘친필목판목’ 등 총 38점을 대공개 한다. 의미 있는 조선시대로의 역사탐험을 체험할 수 있다. 놀이공원은 장기자랑 게임, 호텔도 패키지 내놔 놀이공원에서도 가족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큰 잔치를 준비했다. 롯데월드 놀이공원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각양각색의 추석맞이 이벤트가 풍성하다. 퓨전 타악 퍼포먼스 그룹 ‘두드락’이 펼치는 추석 특집 쇼 ‘한가위 큰 잔치’와 여성 농악밴드 25인조가 선보이는 ‘풍물 한가락’,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명절에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을 마련한다. 온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할로윈 퍼레이드’와 뮤지컬 쇼 ‘드라큘라의 사랑’, 참여 게임 ‘할로윈 패밀리 파티’ 등도 한가위 무드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한가위 큰 잔치’에서는 ‘가위 바위 보 행사’, ‘장기자랑 경연대회’ 등 모든 관객이 주인공이 되어보는 참여의 시간도 마련한다. 명절 연휴를 가족과 한적하고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호텔에서 내놓은 여러 가지 추석 패키지 상품을 눈여겨보자.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와 코엑스는 10월 4일까지 가족 대상의 추석패키지를 선보인다. 온 가족이 넓은 스위트에서 아침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패키지’는 보통 2인이 즐길 수 있는 상품이지만 부모와 아이를 기준으로 3인이 추가 요금 없이 아침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사우나가 포함된 최고급 피트니스클럽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팔래스 호텔도 10월 5일까지 추석을 맞아 ‘알뜰 반값 패키지’를 내놓았다. 송편이 포함된 추석특별음식과 과일 바구니가 제공되고 보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체크아웃 시간도 연장해 준다. 상품은 12만9천원으로 50%이상 저렴하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오로지 여성만을 위한 패키지가 이색적이다. 와인과 치즈 플렉터가 제공되고 여분의 침대 1개를 사용할 수 있는 25만원짜리 상품이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강남 속의 ‘춘천 옥 동굴’ 10년 동안 옥의 효능을 체험하고 야외 녹지공간에서 쉴 수 있는 문화건강 공간으로 소문나 양재역과 매봉역 사이, 포이동과 동호7대교 방향 사거리에 있는 도곡동 ‘춘천 玉山家 玉 불가마’. 벌써 10년 째 이 지역 명소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90년대 말부터 ‘불가마’란 명칭으로 시작된 찜질방 문화를 강남에 자리 잡게 한 곳이기도 하다. 서울 도심 속에서 춘천옥의 열기로 찜질하며 기를 가장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이 있고 각종 전문 마사지를 통해 건강한 심신과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이미 건강 생활 문화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매우 친숙하다. 올해는 ‘춘천옥산가 옥 불가마’ 10주년을 맞이하여 춘천 연옥 제품을 세일하고 있다. 찻잔, 내의, 침구류 등 옥 혼합 제품과 옥침대 소파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춘천옥산가내 옥정수로 만든 옥산수를 무료시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강남에서 춘천 옥 동굴 체험 옥은 인체 깊숙이 침투하는 원적외선이 방사되어 생체 내 세포발육과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여 노폐물을 제거한다. 또한 음이온을 발산하여 자율신경의 조정 작용을 돕고 혈액을 정화하고 세포 생성을 도와 몸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우리나라 옥의 대명사인 춘천옥의 채굴권을 가진 (주)대일광업은 춘천옥의 대표 브랜드를 ‘옥산가’로 등록하여 판매하고 있다. 춘천옥산가 옥불가마에서는 옥 광산의 기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옥 원석을 세라믹 발열체로 가열하여 그 복사열로 24시간 온도 유지한다. 고온실은 90도, 중온실은 70도, 저온실은 45도의 온도를 유지한다. 각 방의 벽에는 옥 조각을 모자이크처럼 붙여 벽에서도 옥의 기운이 나온다. 김일한 이사는 “춘천옥 원석이 발열체인 건식 찜질로 원적외선의 방출량이 많아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면서 “체내의 노폐물이 제거되어 일상의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치동에 사는 최유정(49)씨는 “찜질을 좋아해서 그 느낌이 예민한 편인데 이곳에 오면 확실히 옥 기운을 느껴 몸이 개운하다”며 “일반 찜질하곤 다른 뭔가가 확실히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곳의 목욕 시설은 춘천연옥 타일로 만들어져 탕 속에서도 연옥의 기를 얻을 수 있다. 옥은 물을 알칼리 성분으로 만들어 피부의 산성화를 막는다.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 최근 건물 내부에 특히 지하에 찜질방 시설을 갖춘 곳이 많다. 그러나 이곳은 자연적인 공간을 그대로 활용하여 시설을 만들었다. 지상에 찜질 시설이 있고 부대시설로 건물 옆 동산에 야외 산책로, 휴게실, 어린이 놀이시설, 숲속의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500 여 평 규모의 산책로에는 정자와 나무 의자가 있으며 여기 저기 목재 시설을 설치하여 친환경적인 분위기 속에 편안히 쉴 수 있다. 김 이사는 “춘천옥 불가마의 효과적인 이용법은 샤워 후에 찜질을 10~15분 정도 한 후, 흘린 땀은 야외에 나가 자연 바람에 저절로 마르게 하는 것으로 이를 서너 번 반복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마시는 물은 천연 알칼리수로 맑은 춘천옥샘물인 ‘옥산에 맑은 수(이하 옥산수)’이다. 물은 pH 8~8.5일 때 가장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데 이 물은 pH 8.2로 목 넘김이 순하고 빠르게 흡수된다. 또한 이 물은 옥 맥 틈새에서 오랫동안 타고 흐르면서 녹아든 다양한 미네랄이 이온상태로 용존하고 있어 건강에 유익하다. 춘천옥 불가마는 스포츠, 특별관리 경락 마사지, 경혈지압 발마사지 등 각종 마사지가 유명하다. 친구, 부부, 가족 단위로 이용하는 회원이 많으며 회원은 불가마 이용이 무료이다. 생활과 함께 하는 옥 제품 춘천옥산가 옥 불가마에서는 10년 만의 첫 가격할인으로 옥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 연옥분으로 만든 그릇, 침구류, 속옷, 안경코 받침 등 생활 속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을 20~80%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 있다. 춘천옥을 상판으로 하는 옥침대, 소파 등도 파격 할인한다. 옥산수 무료 시음이 가능하며 옥산수 구입 시 무료 증정한다. 행사는 10월 말까지이며 기간 중에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춘천연옥으로 만든 고급 크림타임 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문의 (02)3463-1448, 3462-2221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m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콘서트 - 파리스 매치 재즈, 보사 노바, 블루 아이드 소울, 라틴 등을 블랜딩 한 스타일리쉬 팝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2인조 밴드 ‘파리스 매치(paris match)’가 10월16일부터 17일까지 삼성동 백암 아트홀에서 단독 라이브를 가진다. 2006년 멜론 악스, 2008년 클럽 앤서 공연에 이어 단독 공연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보컬 미즈노 마리와 사운드 프로듀싱 및 키보드, 기타를 맡고 있는 스기야마 요스케로 이루어진 파리스 매치는 보컬 미즈노 마리의 실키하고 개성 넘치는 보이스와 절제감 넘치면서도 세련된 도시적 멜로디로 ''파리스 매치 사운드''라는 또 하나의 장르를 탄생시켰다. 파리스매치는 그 동안 국내 대규모 페스티벌 출연과 각종 이벤트 출연으로 한국 팬 층을 넓혀 왔고 최근에는 보령머드 축제의 공식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아시아 드림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팝 밴드로 자리 잡았다. 한일 동시발매 된 정규 8집 앨범은 로맨틱하며 정열이 넘치고 리조트 느낌이 가득한 도시인의 팝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이 발표해왔던 리조트 뮤직은 드라이브를 떠나거나 푸른 바다가 펼쳐진 휴양지에서 들을만한 편안하고 살랑거리는 음악이지만 8집에서는 도시에서 탈피하여 리조트에서의 편안한 휴양을 갈망하지만 현실에서 좀처럼 벗어나기 힘든 도시인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냈다. 이번 내한 공연은 8집 수록곡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문의 : (02)782-6722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서초구,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 단속 서초구는 추석을 앞두고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제수용품 및 선물용 농수축산물과 터미널 주변 음식점들에 대해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제수용품 및 선물용 농수축산물을 취급하는 대형 할인매장 6개소와 많은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고속터미널, 남부터미널 주변 음식점 260개소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공무원과 희망근로자로 구성된‘식품안전지킴이’등 총36명 11개조를 투입해, ‘선물용 농수산물에 수입산 섞어 넣기’, ‘수입농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행위’, ‘원산지 미표시’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허위표시가 의심되는 경우 수거 후 원산지 유전자판별검사를 의뢰한다. 이번 특별단속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유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원산지 허위표시(혼동표시 포함)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분당 이매동 베스티아 빌라 5차 분양, 샘플하우스 오픈 ‘베스티아’ 5차 빌라의 샘플하우스가 9월18일 오픈한다. 베스티아건설은 베스티아 1,2,3,4,차를 성황리에 분양한데 이어 분당의 중심 이매동에 베스티아 5차 380.167㎡(구 115평형) 2세대,231.406㎡(구 70평형) 12세대를 분양 중이다. ‘베스티아’는 최고(Best)와 이상향(Utopia)의 합성어로 건축문화의 지상낙원을 실현하고자 하는 베스티아건설의 기업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다. 베스티아 빌라는 자연친화적 건축과 첨단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실현해 웰빙에 충실한 주거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분당의 중심 도심 속에서 자연과 집이 하나되는 친환경 단지 설계로 명품 주거공간과 투자가치에 또 한번 만족하는 명품 주거공간을 지향한다. 문의 (031)709-81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돌 및 회갑잔치 원스톱서비스 ‘파티에비뉴’ 오픈 돌잔치 및 파티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잔치 및 파티 토탈 서비스’ 전문 업체 ‘파티에비뉴’가 오픈했다. 온라인에서 클릭한번으로 모든 게 해결 가능한 파티에비뉴는 돌잔치나 회갑 시 필요한 식당예약부터 답례품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돌잔치 장소선정부터 연예인이나 전문MC섭외, 돌상, 한복 및 드래스대여, 출장메이크업과 출장 포토그래퍼, 답례품까지 모든 것이 한사이트에서 해결된다. 특히 파티에비뉴는 국내 유명 연예인 스탭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국내 최고의 스탭들을 일반가격으로 서비스하는데 가장 큰 장점이 있다. 9월 31일까지 예약하는 고객들은 오픈기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문의 1666-08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주름의 원인별 치료법 HB피부과 최정민원장 “얼굴 주름만 없으면 30대로도 보일 수 있을 텐데…. 선생님! 이 주름 좀 어떻게 해주세요”. 진료실로 들어온 40대 중반 중년 부인께서 말씀하셨다. 환자분의 얼굴에는 잔주름은 물론 미간과 입 옆으로 깊은 주름이 나있어서 나이보다 늙어 보였다.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다. 다만 얼마나 노력을 해서 지연을 시키느냐 하는 차이점이 있을 뿐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인생의 과정인 것이다. 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중력이 피부를 잡아당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나이를 먹어야만 주름이 생기는 걸까?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적 노화와 햇빛에 의한 노화로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는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기능이 떨어지고 변성되어 피부가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그 이외에 나쁜 시력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생긴 인상 쓰는 습관, 잘못된 목욕 습관 등도 주름의 원인이 된다. 필자는 주름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평소 세안법 및 화장법, 목욕 습관, 수면습관, 운동 여부 등에 관한 질문을 드리고 주름 예방을 위한 방법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렸다.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꼼꼼히 바르기, 가급적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자외선을 피하기, 물을 자주 마시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크림을 잘 챙겨 바르기, 오랜 사우나는 피하기, 인상 쓰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피하기 등등. 설명을 듣고 있던 환자분께서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스트레스를 피하라는 항목에서 갑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고민을 말하기 시작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그 고민을 들으면서 필자는 환자분께 정작 필요한 건 대화 상대라는 생각을 했다. 진료실을 나갈 때 그녀의 미간 주름은 처음보다 한결 펴져 있었다. 아마도 고민으로 받았던 스트레스가 대화로서 어느 정도 풀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 후 몇 개월에 걸쳐서 눈가와 미간에 남아있는 주름의 치료를 위해 보톡스와 필러를, 얼굴 전체의 탄력 증강을 위해서는 써마지 NXT를 시술하였고 결국 안면 주름이 많이 호전되었다. 이처럼 스트레스나 잘못된 습관에 의한 주름일 경우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주름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만약 그래도 주름이 남아있다면 표정근의 수축이나 진피층과 피하 지방층 콜라겐의 변성 등 각각의 원인에 따라서 보톡스나 필러, 혹은 써마지 NXT 등도 치료로 고려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전통의 맛과 현대의 맛이 어우러진 떡 전문점 유명한 베이커리 못지않게 대표적인 우리 전통 음식 중의 하나인 떡 전문점들이 갈수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통의 맛을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맛과 멋을 동시에 살린 떡으로 젊은 층의 호응까지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떡 전문점들은 폐백이나 이바지 음식, 떡 케이크, 행사용 떡 케이크, 답례나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는 것은 물론 케이터링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추석을 앞두고 송편과 선물세트 준비로 바쁜 강남지역 떡 전문점을 찾아보았다. 떡과 도자기, 케이터링서비스 강남지역 떡 전문점들 중에는 단순히 떡을 만들어 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공간을 함께 제공하거나 떡과 음료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카페 형태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 신사동에 있는 ‘동방미인’은 1층 매장에서 떡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중국 경덕진의 SPINE CERAMIC & ART 도자기와 중국 농민들이 그린 독특한 색감의 농민화를 함께 전시 판매한다. 대표가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신상품 도자기와 그림을 소량으로 들여와 전시하고 있다. 압구정부페&웨딩홀 인근의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지난 7월에는 이전 기념 초대전으로 보자기 전시회를 여는 등 전시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우리 농산물을 바탕으로 순수 천연재료 본연의 맛과 향, 빛깔을 살려 만드는 동방미인의 떡은 주로 선물용으로 인기다. 이바지 음식이나 선물용 떡은 주문을 하는 사람이 아닌 받는 사람을 고려한 맞춤 제작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송편도 굳이 추석 때뿐만 아니라 하나의 작품 같은 매화꽃 송편, 꽃 송편 등이 1년 내내 선물용으로 판매된다. 떡 판매와 함께 각종 모임이나 소규모 파티, 기업 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케이터링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행사 규모나 특징에 맞춰 떡을 준비하고 세팅해 티 파티 분위기로 꾸며주는 서비스로, 인근 강남지역 명품 의류업체나 자동차 업체 등의 고객행사 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생일 및 각종 행사용 떡 케이크 맛과 영양 면에서 손색이 없는, 떡으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가 선물이나 행사용으로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서초동에 있는 ‘수랏간’은 2003년도부터 떡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해 2005년,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시작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떡 케이크를 알린 곳이다. 쌀가루를 사용해서 만든 웰빙 케이크라 누구라도 먹기에 부담이 없고, 남겨 두었다가 다시 쪄 먹을 수도 있어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것이다. 수랏간은 생일 떡 케이크와 더불어 각종 행사용 떡 케이크로도 유명하다. 각 기업 창립기념일이나 축하 행사 시, 행사 성격에 맞춰 떡을 만들고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 세팅까지 해준다. 행사를 마치고 떡을 함께 나눠 먹으면서 잔치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반응이 좋다. 품질 좋은 국산 쌀을 사용해서 떡을 만드는 수랏간은 서초구청명물지정업체이기도 하며 푸드 뱅크, 아동복지센터, 결식아동들을 위한 떡 나눔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음악회 티켓을 증정하는 등 문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흑미, 단호박, 쑥 등 수라송편 5종 선물세트와 수랏간 대표 떡과 송편을 함께 담은 다양한 가격대의 떡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주문 후 배송을 받거나 서초동 매장에서 찾아 갈 수도 있다. 전통 떡 전문점도 프랜차이즈로! 전통 떡도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즐길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빚은’은 2006년 1호점인 대치점을 시작으로 교대역점, 반포삼호가든점, 강남영동프라자점, 서초우성점, 방배역점 등 강남지역에만 모두 6개의 가맹점이 있는 떡 카페이다. ‘빚은’은 삼립식품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주)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SPC 그룹 소속이다. 국내산 쌀을 사용해 설기, 송편, 통찹쌀오메기떡, 경단 등 전통 떡에서부터 떡 케이크, 떡 선물세트, 맞춤 떡, 답례나 행사 떡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의 설기떡, 찰떡, 인절미, 가래떡 등에 초콜릿, 크렌 베리, 고구마, 흑임자 등의 새로운 재료를 첨가해 전통 떡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떡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맛의 각종 원형 설기를 둥근 케이스에 낱개로 포장 판매해 아이들 간식이나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떡과 함께하기 좋은 식혜, 오미자, 수정과, 팥쉐이크 등의 음료도 판매한다. 추석선물로는 오색 송편과 다양한 가격대의 떡 세트, 한과세트 등이 있다. SPC 통합쇼핑몰에서도 빚은 제품의 주문이 가능하며 추석 주문은 각 매장에서 받고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전통 궁중 음식점 먹을거리의 안전성과 영양에 관심이 쏠리면서 우리 전통음식의 가치와 효용에 대한 사회의 이목도 높아지고 있다. 제철에 나는 좋은 먹거리에 적당한 양념과 전통적 조리법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 오색의 고명을 얹어 아름답게 담는 것이 참다운 전통 음식이다. 궁중음식은 법칙에 따라 짜임새 있게 만든 우리 고유 음식문화의 뿌리다. 조선왕조 궁중음식 맥을 잇는 - 지화자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맥을 잇는 궁중음식 전문점 ‘지화자’ 타워팰리스점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전수자 황혜성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991년 당시 문화부의 제안으로 한국 최초로 조선왕조 궁중음식점 ‘지화자’가 처음 문을 열었고 현재 국립극장점, 삼청점, 타워팰리스점 등이 운영되고 있다. 조선말기 고종과 순종을 모셨던 한희순 주방상궁이 생전에 있을 때 황혜선 선생을 비롯한 몇 명 사람들에게 전수를 하였고 현재 그 조리법이 면면이 이어지고 있다. 타워팰리스점에서는 30여종의 궁중떡과 한과, 떡케이크 등과 수정과, 생강차, 대추차 같은 전통차를 내놓았다. 죽 종류는 전복죽, 백합죽, 쇠고기버섯장국죽, 호박죽 등을 7천7백원부터 1만3천2백원의 가격에 즐길수 있다. 식사류로는 골동반상, 닭마늘구이반상, 은대구조림반상을 준비하고 있어 고급스런 우리의 전통 음식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공간이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9천9백원~1만3천2백원 선으로 부담이 없어 멀리서도 많이 찾는다. 얼마 전에는 조선왕조 가을 진지상에 올랐던 ‘궁중 가을 특선’ 을 출시했다. 11월 31일까지 선보이는 특선요리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무더위로 지친 심신의 기력을 회복하고 낮아지는 기온 변화에 민감히 변하는 입맛에 맞추어 식욕을 돋궈줄 가을 별미들로 호박죽, 육개장, 석류만두를 내놓았다. 특히 석류만두는 만두모양이 마치 가을철 석류가 익을 때 열매를 터뜨리고 나오는 모양과 흡사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임금님 수랏상에 올렸던 별미만두다. 평소에 접하는 만두와 모양이 달라 보기에도 먹기에도 특색있는 만두로 가을철 식욕을 돋궈주기에 안성맞춤인 가을 특별 시절식이기도 하다. 1인분 9천원. 먹거리 외에도 폐백과 이바지에 대한 상담과 다양한 선물용, 답례용, 행사용 떡과 한과를 준비했다. 명절 차례음식과 제사 음식을 예약하면 만들어 주기도 하고 구절판, 갈비찜 등 일품요리를 정성껏 상담도 해준다. ●위치 : 강남구 도곡동 467번지 타워팰리스 1차 상가 내 ●영업시간 : 점심/ 오전12시~오후 3시, 저녁/ 오후 5시30분~저녁9시 ●주차 : 가능 ●문의 : (02)575-3987 고려왕조의 전통 개성 음식 - 용수산 28년 역사를 지닌 한국 전통음식점 용수산. 개성에서 태어나 서울 양반가 며느리로 시집온 이래 70년 인생을 음식 맛내기로 지내온 용수산의 최상옥 할머니가 이어온 전통한국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한국 음식점 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계미식가협회 회원 업소 중 하나일 정도로 맛을 인정받았다. 용수산 청담점은 우리 음식문화의 황금기였던 옛 고려 왕조 시절의 개성 궁중음식들이 주메뉴이다. 시각, 청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을 즐기는 음식으로서 자극적이지 않아, 그 풍부한 맛을 그대로 음미할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주중 점심에만 가능한 ‘산정식’은 죽과 물김치, 개성나물, 전유화, 용수산전골, 연잎쌈밥, 청포묵 등이 함께 나온다. 후식으로는 개성약과, 두텁떡이 서비스된다. 가격 1인분 2만5천원. 이 집의 가장 고급 음식인 ‘석하산 정식’은 진지와 탕, 김치말이 국수, 연잎쌈밥이 식사로 제공되고 개성나물, 해물냉채, 육회, 용수산장어구이, 은신선로, 전유화, 대하요리, 자연송이구이, 용냄비 조개탕을 함께 먹을 수 있다. 후식으로 개성약과와 두텁떡이 제공된다. 가격은 1인분 12만5천원. 석하산 정식은 우리의 전통 음식을 접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 손님 접대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알맞은 메뉴다. 코스 정식인 ‘운산 정식’은 식사로 진지와 탕, 김치말이국수, 누룽지탕, 연잎쌈밥을 맛 볼 수 있고 죽과 물김치, 청포묵, 참치요리, 구절판, 은신선로, 전유화, 흑임자두부와 전복요리, 너비아니 등 풍부하고 다양한 메뉴들이 넉넉히 나와 한결 만족감을 준다. 1인분 9만5천원. 이 외 추천 메뉴로 구절판과 신선로, 개성보쌈김치 등이 있는 ‘금산정식(1인분 6만3천원)’, 개성식 제육보쌈이 나오는 ‘시림정식(1인분 4만8천원)’, 개성식 조랑떡국의 솔정식(3만8천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생선, 해물류, 고기류, 전유화, 산적류, 신선로, 전골류 등을 원하는 만큼 포장주문도 받는다. ●위치 : 강남구 청담동6, 청담사거리 좌회전 인피니티가구 옆 ●영업시간 : 점심/ 오전 12시~오후 3시, 저녁/ 오후 6시~저녁 10시 ●주차 : 가능 ●문의 : (02)546-0647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보증된 요리 솜씨로 만족도 높은 반찬 도우미 서초동에 사는 맞벌이 주부 임윤경(35) 씨는 신혼 초부터 요리에는 자신이 없었다. 음식 만들기에 취미 좀 붙여보고자 큰맘 먹고 요리학원도 다녀보고 요리 책도 뒤져보는 등 노력을 해봤지만 재미가 없으니 실력도 늘지 않았다. 한동안 의기소침해 있던 임 씨는 최근 반찬 도우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부턴 진작 이 방법을 쓰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임 씨는 요즘 1주일에 2회는 가사 도우미를, 1회는 반찬 도우미를 쓰고 있는 중이다. 대치동에 사는 김 모 주부(45)는 얼마 전 가사 도우미에게 반찬 몇 가지를 부탁했다가 “음식은 전혀 못 한다”며 손사래를 치는 통에 민망했던 경험이 있다. 청소나 빨래 등 집안 살림을 꼼꼼하게 잘 하길래 부탁해봤는데 정색하는 도우미 덕분에 살림과 요리 솜씨는 별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김 씨는 간간이 반찬만 전문적으로 만들어주는 도우미를 부르고 있다. 가사 도우미가 점차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다. 고객들의 요구가 한 차원 까다롭고 구체화됐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요즘 주부들이 많이 찾는 것이 반찬 도우미. 사먹기는 꺼림칙하고 직접 하기에는 시간도, 취미도 없는 주부들이 선호하는 반찬 도우미는 이용해 본 주부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편이다. 인터파크HM 운영팀의 김회국 과장은 “바쁜 맞벌이 주부뿐만 아니라 요즘은 고령자나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 식단관리를 위해서도 점차 많이 찾는 추세”라고 밝혔다. 장보기부터 뒷정리까지 그렇다면 반찬 도우미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일까. 일반적으로 반찬 도우미들은 장보기부터 업무가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신선한 물건을 고른답시고 집에서 멀리 있는 도매시장까지 장을 보러가는 것은 손해일 수 있다. 대체로 도보로 5분 이내에 시장, 슈퍼마켓, 마트가 있을 경우에 가능하다. 물론 도우미를 요청한 주부가 장을 봐두어도 무방하다.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파크HM은 서비스 첫날에는 고객의 요청사항을 파악하는데 보다 주력해야 하기 때문에 장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한다. 반찬 도우미 역시 가사나 육아 도우미처럼 1~2회 이용해본 후 지속적으로 거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강남파출부의 신동원 대표는 “고객은 도우미의 손맛을 모르는 상태이고 도우미 역시 고객과 고객 가족의 식성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은 밑반찬 위주로 도우미의 솜씨를 본 후 맛이나 청결도 등 여러 조건이 마음에 들면 정식으로 계약한 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장·차례음식·손님상도 척척 반찬 도우미는 보통 4시간 기준으로 4만원~55000원 정도의 이용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4시간 정도 이용할 경우 대략 3~5가지 정도의 반찬을 만들 수 있다. 도우미에게 미리 취향이나 반찬 종류를 언급할 경우 최대한 그에 맞춰 진행된다. 반찬이나 요리 도우미 중에서도 더욱 세분화된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김장철이 되면 김장 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더라도 요청할 경우 김치를 담아주기도 한다. 단 이 경우에는 배추다듬기, 절이기, 양념 속 만들기 등에 시간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며칠에 걸쳐, 혹은 전일(全日) 서비스에서나 가능하다. 또한 출장 요리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상차림 도우미가 있는데 강남 파출부에서는 가사 도우미 가운데에서도 다양한 요리에 솜씨를 보이는 살림 전문가들을 상차림 도우미로 파견한다고 한다. 특히 추석을 며칠 남겨놓지 않은 요즘 같은 경우에는 반찬 도우미의 이용이 늘고 있다. 도우미 요청 시 추석이나 차례 음식 장만을 잘 할 수 있는 도우미를 각별히 주문하기도 한다. 인터파크HM의 고급형 서비스는 가사와 음식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으며, 동시에 서비스 수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원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요구사항 정확하게 전달해야 업체에서 파견하는 반찬 도우미들은 대개 조리사나 영양사 등 음식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도우미 경력 6개월~1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기도 한다. 일반 도우미 중에서도 고임금 도우미로 도전하거나 보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요리학원에 다니는 도우미들이 점점 늘고 있다. 무엇보다 고객 스스로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조건의 도우미를 업체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한다. 도우미에게도 조미료를 사용하지 말라거나 유기농 재료만으로 요리를 해달라거나 간을 싱겁게 해달라는 등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신 대표는 “상담 시 막연하게 ‘알아서 보내달라’기보다는 반찬종류나 가짓수를 정확하게 밝힌 후 반찬 도우미를 활용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김 과장 역시 “고객이 이용하고자 하는 목적과, 반찬 혹은 요리 가운데 어느 쪽에 주안점을 둘 것인지를 미리 말해주면 가장 최적화된 매니저로 편성해 서비스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