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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궁에 얼마나 신경 쓰십니까? -자궁근종 이야기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자기표현의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성형, 다이어트 등 외모에 신경을 쓰면서 많은 투자를 하는 여성들을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보여 지는 아름다움에 치중하느라 정작 보이지 않는 중요한 아름다움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자궁은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기관이며 여성을 더욱 여성스럽게 하는 보배와 같은 기관이다. 자궁에 문제가 생기면 임신과 출산의 문제는 물론이요, 자궁부위의 어혈 정체로 인한 전체 혈액순환의 저하 및 호르몬 부조화로 노폐물이 축적되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고, 신진대사의 저하로 비만해지기도 쉽다. 자궁의 건강이 곧 여성의 아름다움과 직결되는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사회생활로 바쁘게 생활하는 여성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문제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아 ‘보이지 않는 병’인 자궁근종을 키워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이런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동안 자신의 몸에 사소한 관심이라도 가졌으면 더 빨리 자궁의 문제를 알아챌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궁근종은 평소 생리통이 심했거나 생리 양에 변화가 있던 경우에 발병하기 쉬우며, 생리기간의 연장, 부정기적 출혈, 성교 시의 통증과 출혈 등이 주된 증상이다. 근종의 위치에 따라 소변장애나 골반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전신적인 순환장애로 인해 피부 트러블, 기미, 얼굴빛의 칙칙함, 부종, 피로, 빈혈, 구토감 등의 증상들도 함께 나타난다.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나 잘못된 생활 습관, 유산이나 수술 등으로 생긴 어혈의 정체로 인해 자궁이 약해진 틈을 타 냉한 기운이 침입하여 생기는 것을 자궁근종으로 본다. 자궁근종을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경우는 드물며 되도록 보존적인 한방치료와 관리를 통해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원에서 사용하는 질 내에 삽입하는 한방 좌약은 자궁 점막으로 직접 흡수되어 자궁 내의 기혈순환을 돕고 노폐물 제거를 촉진하며, 증상에 맞는 약재로 구성된 한방 좌훈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자궁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자궁근종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자궁근종이 생긴 원인을 구분하여 환자의 몸 상태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한방 자궁근종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평소 자신의 자궁과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생리주기나 양을 세심히 체크하여 빠른 치료로 이어진다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매일 아침 거울로 볼 수 있는 피부에 신경 쓰듯,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의 상징인 자궁의 건강에도 항상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원장 김영서기자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3
- 아파야 낫는다. 신종플루에 대한 적극적 대처 신종플루로 인해 휴교를 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신종플루는 정말 두려움의 대상인가? 필자의 초등학생 조카가 지난 달 신종플루 확진을 받았다고 전화가 왔다. 발열과 기침을 동반하여 병원에 갔더니, 타미플루를 주고 집 안에서 격리되어 몇 일째 쉬고 있는 중이라 했다. 한방 감기약을 달여 택배로 보냈더니, 하루 만에 열은 내리고 2일 만에 기침도 없어져서, 타미플루는 하루만 먹고, 부작용이 두려워 복용도 안하고 있다고 했다. 증상은 없지만 감염군으로 해서 격리 중이다. 2002년과 2003년까지 홍콩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행한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로 8,096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774명이 사망했다. 이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감기든 독감이든 오한과 발열을 동반하며 약간의 두통이나 몸살 기운을 동반하는데, 몸 안의 독소를 체표로 뽑아내기 위해 근육과 혈관주위의 결합조직들이 쥐어짜는 듯한 작용을 할 때 느끼는 것이 몸살이며, 38도의 발열은 감기 치료가 가장 빨리 되는 이상적인 온도로 우리 몸은 체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면역력이 5배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걸쭉해진 돼지기름을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열을 가해보면 맑게 묽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피가 걸쭉해서 순환되지 못하는 경우 발열을 통해 혈액순환을 시키려는 자연적인 기전이 발열인 것이다. 우리 몸의 정기가 더 떨어져 사기에 더 밀려나면 감기가 아니라 속병이 들어서 문제가 오기 시작한다. 7일이 넘게 감기를 앓는다면 이것은 감기가 아니라 다른 질환이거나 내 몸에 중요한 활력소가 떨어진 것으로 자세한 점검을 통해 한약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괴로운 증상은 낫기 위한 치유반응이다. 그러나 발열이라고 무조건 타미플루를 쓴다면, 인체는 자생적으로 회복할 기회를 박탈당하게 된다. 동의보감에선 가래는 나오지 않고 기침소리만 나는 것을 해(咳)라고 하고, 소리는 나오지 않고 가래만 나오는 것을 수(嗽)라고 하며, 기침과 가래가 겸해서 나오는 것을 해수(咳嗽)라고 한다. 소리가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과, 가래가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을 중요시 생각하는 것이다. 동양학에서 소리는 율려라는 원리가 있는데, 이는 가운데가 비어있는 대나무관을 정해진 길이로 잘라 입춘 우수 경칩 등의 12절기에 따라 땅에서 올라오는 소리를 취했다고 한다. 따라서 한의학에서 기침을 소리로 구분하는 것엔 시간적 개념이 존재한다. 이에 대비해 가래라는 물질을 기초로 구분하는 것은 공간적인 물질 개념이 존재하는 것이다. 동의보감 해수문에서는 “폐와 관련된 기침은 숨이 차고 목에서 그르렁 소리가 나며 심하면 피가 나온다. 심과 연관된 기침은 가슴이 아프고 목 안에 뭐가 걸린 거 같고, 목구멍이 붓고, 후비증이 생긴다. 간과 관련된 기침은 옆구리가 결리고, 심하면 몸을 돌리기도 힘들다. 비와 연관된 기침은 오른쪽 겨드랑이 아래가 아프고 은은히 어깨와 등이 걸리며 심하면 몸을 움직일 때마다 더 심해진다. 신과 연관된 기침은 기침을 할 때 등이나 허리가 아프고 심하면 객담이 나온다. 위장과 관련된 기침은 구역이 나오고, 담과 관련된 기침은 담즙이나 미식거리며, 대장과 관련된 기침은 대변 이상이 있고, 소장과 관련된 기침은 소변의 문제가 생긴다”고 하여 기침을 단순히 폐계 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오장수, 육부수라해서 내부의 모든 장기와 관련해서 살펴보는 공간적인 방법을 언급하였다. 그 다음 ”봄여름가을겨울에 따라 증상이 다르며, 이른 새벽에 기침이 심한 것은 식적(먹은 것이 소화 안 되고 오래된 것)이 있어서이다. 오전에 기침이 심한 것은 위장에 화(스트레스성 위장장애)가 많아서 이며, 오후에 심한 것은 음허라 해서 진액이 부족한 것이고, 해질 무렵 기침이 심한 것은 폐의 화기(폐의 과잉 과로 작용) 때문이며, 밤에 야수하는 때는 음허에 화기 즉 진액부족과 스트레스 및 과로가 겸한 것이다“라고 하여 기침이 발작하는 시간과 계절을 살펴보는 시간적인 방법을 역시 언급하고 있다. 한의학에서 독감 및 감기와 기침은 시간과 공간이 인체에 어긋나 부딪히면서 나는 자연음이다. 여름과 겨울 그리고 더운 곳과 추운 곳의 차이에 의해 어느 장기에서 혹 어느 시기에 문제가 발생했는가에 따라 근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신종플루보다 무서운 것은 백신이나 약에 대한 맹신, 후유증, 그리고 병에 대한 공포이다. 제대로 한 번 인체 면역력이라는 무기로 전쟁도 못해보고 백신에 의해 휴전하거나 사기에게 내 몸을 맡기는 상황이 더 절망적이다. 최근 건강보조식품과 한의원 보약으로 기초체력을 올리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식약으로 기초 면역을 올려놓는 것 그것이 전염병 전쟁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이다. 효명한의원 송동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3
- 보육환경 좋은 강남, 저출산 문제는 심각 2008년 기준 우리나라 전국 평균 출산율은 1.19명으로 세계 최저 출산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강남구의 출산율이 0.82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서초구도 0.97명으로 서울 평균 출산율(1.01명)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강남지역 저출산 문제가 이렇게 심각하다보니 보건복지가족부의 출산장려정책과 더불어 강남구와 서초구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특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고의 교육도시, 우수한 보육 환경을 자랑하는 강남이 안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짚어보았다. 초등학교 통폐합, 저출산 문제 현실로 저출산의 영향으로 매년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강남구 일원동의 영희초등학교와 대청초등학교를 통폐합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강남지역 저출산 문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좋은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는 강남지역 특성 상 비록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 전입인구가 많기는 하지만, 출산율 저하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른 것이다.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높은 주거비용으로 인해 혼인 후 주택마련의 어려움’과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자녀 교육비 및 양육비 부담’을 저출산 문제의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기혼 여성의 출산 기피도 문제지만 주된 출산 연령대인 30대 여성의 미혼율 증가도 문제로 지적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강남구는 최저 출산율과 더불어 고학력 전문직 미혼 여성들의 결혼 기피로 인해 미혼여성 비율 또한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어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정책뿐만 아니라 결혼장려정책 등 다각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 차원의 출산, 보육 지원책 적극 추진 강남구와 서초구에서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여타 구청 사업을 줄이면서까지 예산을 마련해 저출산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남구의 출산장려정책으로는 먼저 출산장려금 지원 대폭 확대, 불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 총 5회 지원, 20세 이상 미혼남녀 대상 년 2회 이상 만남 프로그램 진행 등이 있다. 또한 둘째 자녀부터 보육료 지원확대, 12세 미만 아동 예방접종 무료 실시, 보육시설 확대 및 수준 향상, 결혼자금 2,000만원 융자, 대형건물 신축 시 보육시설 및 수유시설 설치 조건부 허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과 후 학교 및 방학 프로그램 확대, 세 자녀 이상 문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도 추진한다. 강남구의 각 정책들은 단지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차원이 아니라 일반 가정의 보육 및 교육지원을 위한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에 주안점을 두었다. 서초구는 금전적 지원을 넘어 출산 및 보육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초점을 맞춘 저출산 특별대책, ‘아이누리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2014년까지 다양한 영유아 전용시설을 갖춘 대규모 종합보육시설 5곳을 건립하고 학교 복합화시설이나 용도 폐지되는 동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보육시설로 전환할 예정이다. 직장맘들을 위해 보육시설에 ‘0세반’ 운영 및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시간연장 보육시설도 확대한다. 출산장려금 지원 강화, 1세 이하 영아 필수예방접종 전액 지원, 셋째 이후 자녀 출생신고 시부터 5년간 질병 상해 보험료 지원, 세 자녀 이상 가정 총 80시간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 혜택도 마련했다. 불임시술비 전액지원, 미혼 남녀들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싱글벙글 볼런투어’ 등도 추진된다. 출산율 회복 위한 다양한 차원의 접근 필요 소득이나 교육수준이 높은 계층의 출산율이 오히려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소득 및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자녀 양육을 원하고, 자녀 양육비용도 더 많이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사회연구실 신윤정 박사는 “중산층 이상일수록 ‘자녀의 질(quality)''에 대한 욕구가 강해 자녀를 적게 낳고 집중적으로 투자하려는 경향이 커, 근본적으로 사교육비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는 한 강남지역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적인 지원 외에도 인식 개선, 일과 삶을 조화롭게 이뤄나갈 수 있는 환경, 가족 가치관 함양 등이 강남지역 출산율 회복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다각적인 대책들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겠지만 지역주민들의 높은 자녀 양육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17개월 된 아들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있는 서초구 직장맘 고명희(29)씨는 “강남지역은 보육시설 등 아이를 키우기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하는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기 위한 경제력과 ‘과연 잘 키울 수 있을까?’하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여전해 둘째를 생각하기 쉽지 않다”며 “보육료 지원이 보다 실질적으로 이루어져 골고루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고,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방과 후 케어 프로그램도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3
- 신종플루 예방은 호흡기 질환부터 다스려야 신종플루 국내 백신이 어린아이부터 임산부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백신으로 계절 독감이나 신종플루를 잡겠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독감이나 신종플루 예방의 첫걸음이다. 이미 비염, 해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린 경우는 내 몸 안의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한방치료와 생활 관리를 통해 악성 독감의 고통에서 벗어나야 신종플루의 공포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율 한의원 정주화 원장은 “신종플루의 시작은 약해져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오는 것이므로 이를 잘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신종플루 예방의 첫걸음이다”고 조언했다. 비염은 내부의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야 알레르기는 유전과 환경의 영향이 많다. 대부분 환경적인 영향이 크며 주변 환경에 대한 온도와 습도조절 작용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다. 알레르기 원인은 미숙한 면역체계 혹은 오랜 감기나 과로로 인한 면역기능 저하와 같은 신체적 인자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지속적으로 또는 다량으로 노출되는 환경적인 인자가 함께 관여한다. 대개 소아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깊은 주의를 요한다. 알레르기는 유 소인이 많으며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점막에 분포하는 자율신경 계통의 이상으로도 생긴다. 대개 일 년 내내 코가 막히거나 발작적인 재채기, 과도한 콧물이 나타나며 10대, 30대의 여성들이 자주 나타난다. 알레르기 증상과 거의 유사하여 감별이 어려우나 알레르기와는 다르게 눈이나 입 천정의 가려운 증상은 없다. 특히 갱년기 장애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과 관련을 맺고 있다.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 막힘과 코를 골거나 냄새와 맛에 둔감해진다. 심하면 두통이나 수면 장애가 생겨 몸 안의 기력이 점점 떨어져 외부의 사기가 침투하는 것을 잘 막아내지 못한다. 보통 한의원에서는 온도 조절 작용의 문제인지 점액분비의 문제인지를 살펴 몸 내부의 조절 능력을 향상 시켜 외부에 민감하지 않도록 치료를 한다. 기침은 인체의 모든 장기와 관련 기침과 가래가 겸해서 나오는 것을 해수(咳嗽)라고 한다. 가래는 나오지 않고 기침만 나는 것을 해(咳)라 하고, 소리는 나오지 않고 가래만 나오는 것을 수(嗽)라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폐와 관련된 기침은 숨이 차고 목에서 그르렁 소리가 나며, 심하면 피가 나온다''고 했고, ''심장과 연관된 기침은 가슴이 아프고 목 안에 뭐가 걸린 것 같으며 목구멍이 붓고, 후비증이 생긴다''고 했다. 또 ''간과 관련된 기침은 옆구리가 결리고, 심하면 몸을 돌리기도 힘들다''고 했다. 한방에서는 기침을 인체의 모든 장기와 관련해서 보았다. 효명 한의원 송동석 원장은 “기침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며 “이른 새벽에 기침이 심한 것은 식적이고, 오전에 기침이 심한 것은 위장에 화가 많아서 생기며, 오후에 심한 것은 음허로 진액이 부족한 것”이리고 말했다. 해질 무렵 기침은 폐의 화기 때문이며 밤에 기침이 심한 것은 음허에 화기 즉 진액 부족과 스트레스 및 과로가 겹친 것으로 본다. 따라서 기침은 발작하는 시간과 계절을 따져보고 살펴서 치료법을 달리해야 말끔하게 가라앉는다. 송 원장은 “기침은 한약으로 혈을 풀어주고 응급적 처치는 침으로 혈자리를 자극해 치료를 한다”며 “한약이나 보약 등으로 평소 내 몸에 맞는 사이클을 찾아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도 예방의 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천식은 폐의 기능을 보강하는 처방으로 천식은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함께 만성적 심한 기침 및 점액성 가래가 있으면서 숨 쉴 때 휘파람을 불듯이 ‘휘~’하고 소리가 반복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한의학에서는 천증(喘證)과 효후증(哮吼證)으로 구분한다. 심하면 콧구멍이 벌렁거리고, 입을 다물지 못하며, 어깨까지 들먹거린다. 때로는 가래가 심하게 끓기도 하는데 이를 담천(痰喘)이라 하며, 기침을 수반하면 천해(喘咳)라 한다. 또 색색하고 울리는 소리가 나면 천명(喘嗚)으로 부른다. 정 원장은 “천식의 원인은 환경과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가을부터 겨울에 심하고 따뜻해지면 수그러들지만 요즘은 냉난방기 사용으로 일년내내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천식은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기관지 호흡기의 담을 치료한 다음 근본적 치료를 위해 폐의 기능을 보강하는데 주안점을 준다. 정 원장은 “폐의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는 치료를 한 후에 마무리로 녹용이 들어간 탕약처방으로 폐의 기능을 도와준다”고 말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3
- 수술없이 탄력있는 가슴과 얼굴주름 잡는다 여성의 자존심으로 상징되는 가슴이 비약하거나 처져 있으면 여러모로 자신감을 잃는다. 특히 아무리 값비싼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아 얼굴이 예뻐도 몸짱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얼굴도 마찬가지다. 주름이 자글자글하거나 처져 있으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고 몹시 피곤해 보여 생동감 없는 모습을 자신도 모르게 지니게 된다.가슴이나 얼굴 주름으로 고민인 경우 흔히 양방의 성형수술만을 생각하고 몸에 칼 대는 것이 싫어 포기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젠 한방 성형으로 눈을 돌려보자. 칼을 대야 하는 수술없이 자연스럽게 약실과 침만으로 가슴을 올리고 얼굴의 주름과 처짐을 개선해준다. 한방안면성형은 시술시간 짧고 통증과 자국 없어, 효과도 바로 주름을 개선하고 처진 얼굴을 팽팽하게 잡아주는 ‘한방 안면성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한방 약실과 침을 이용한다. 겉의 노화된 피부와 피부 속의 연부조직을 함께 끌어올려 얼굴의 처짐과 주름을 없애고 피부를 팽팽하게 되살려주는 시술이다.세정한의원 이희재 원장은 “한방 안면성형은 매선요법으로 수술적 처치 없이 간단히 시술 받을 수 있는 성형시술법” 이라며 “성형하고자 하는 부위에 약침과 약실을 사용해 피부에 삽입함으로써 근육과 피부의 자가치유력을 이용하여 주름제거, 피부처짐, 안면윤곽을 교정한다”고 설명했다. 큰 얼굴과 이중턱, 처진 볼, 사각턱 축소, 피부 탄력 증가와 동안 효과도 얻을 수 있다.또 처진 몸매와 가슴, 팔, 팔뚝, 복부리프팅, 얼굴 비대칭 불균형 바로 잡기 등에도 좋다. 매선요법은 깊은 주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치료 후에도 바로 나타나며 통증이 거의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약실은 2~3개월간 천천히 녹아서 진피층의 회복과 재생을 돕고 인체 내의 자생적 치유력을 증가 시켜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 주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한다. 이 때문에 얼굴 라인을 잡아주고 윤곽을 교정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특히 시술받은 자국이 남지 않고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6회 정도 시술로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굵은 주름은 표정근육이 오랫동안 반복 수축하면서 생기거나 피부를 연결하는 심부조직이 약화되고 위축되면서 중력에 의해서 늘어지고 처질 때 발생한다. 굵은 주름은 안면침으로 근육위 근육막층에 자입하면 근육을 지지하는 근막층이 이완되거나 강화되어 표정 주름이 완화되면서 굵은 주름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원장은 “안면침은 주름이 생기는 근육의 경직을 풀어서 주름의 원인을 제거하며, 사침은 피부를 연결하는 심부조직을 강화시켜서 피부 처짐을 줄이고 굵은 주름을 매우면서 주름을 개선 한다”고 강조했다. 작은 가슴은 침으로 확대, 짝가슴도 교정 짝가슴, 빈약한 가슴, 처진 가슴, 불균형 가슴 등으로 자신의 가슴에 불만인 사람들 중 수술을 고려하지 않거나 혹 수술을 염두해 두고 있어도 위험성이나 비용 등의 부담으로 망설여진다면 ‘한방 가슴성형’은 아주 반가운 시술이다.이 원장은 “한방 가슴성형은 인위적인 성형시술과 달리 어떠한 보형물이나 인공적인 방법을 가미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신의 가슴을 발육 성장시키는 자연 한방성형법”이라고 소개했다. 유방의 크기나 모양은 유전이나 지방질의 양, 근력 등에 따라 결정되게 되는데, 침을 통해 체질적인 결함과 근육, 지방의 언밸런스를 보완하여 균형과 활력을 줌으로써 유방의 리프팅이나 확대 등이 가능하다.이 원장은 “가슴의 탄력과 볼륨성장에 중요한 경혈과 경락, 그리고 근육체계를 침으로 자극해 가슴확대, 탄력증진, 좌우균형의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호르몬을 증대시켜주는 한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한방 가슴성형은 유방의 조직 중 유선을 건드리지 않고, 지방조직과 근력을 키워줌으로써 가슴에 자신감과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확대 효과까지 얻기 때문에 여성들의 만족감이 크다. 시술이 아프지 않고, 부작용이 없으며, 시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근육과 지방층의 자생력을 길러 주기 때문에 지속기간도 길다. 10~12회 시술을 받아야 하고 3개월이 걸린다. 1주에 1회 내원한다. 세정 한의원 이희재 원장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귀농·귀촌의 꿈, 나도 이뤄볼까?” 젊은 층과 여성도 관심 가져…성공적인 정착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중요 땅 냄새, 풀 냄새 맡으며 사는 게 꿈인 김병선(57·서초동) 씨는 전원생활을 준비 중이다. “전원생활을 하려면 농촌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김 씨는 막연하게 꿈만 꾸는 전원생활이 아닌, 실제 닥칠 미래를 위해 구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가운데 한명이다.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외환위기 때 불던 도시인의 귀농 바람과는 사뭇 다르다. 농업기술센터의 조은희 씨는 “외환위기 당시의 귀농은 일종의 생계형 귀농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도심을 떠나 건강과 여유로운 생활을 찾고자 하는, 경제력을 가진 이들이 추구하는 전원생활형 귀농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마을팀의 천기원 팀장은 “최근의 귀농 트렌드는 경제적인 이유보다 문화적인 이유가 큰데, 농업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도시에서의 치열한 경쟁의 삶과는 다른 삶을 살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보니 친환경농업이나 공동체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최근의 귀농은 직업의 변화라기보다는 삶의 양식의 변화라는 문화운동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30~40대, 여성의 관심도 높아져 요즘 변화된 귀농·귀촌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목적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귀농, 이 가운데에서도 창업형 귀농인지 은퇴 후 귀농인지, 아니면 단순히 전원생활을 위함인지 그 목적을 분명히 하고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이유로 준비 절차나 방법을 충분히 교육 받을 뿐만 아니라 농업 인턴이나 귀농 선배와의 인맥 등을 잘 활용하기 때문에 정착률 또한 높다고 한다. 과거와 비교해 여성이나 젊은 층들이 귀농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원생활교육’의 경우를 보면, 2004년과 2009년 전반기 교육생을 비교해볼 때 여성의 비율이 38%에서 48%로 증가했다. 또한 교육생들의 연령도 과거 50~60대에서 최근에는 30~40대의 참여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2년 후 귀농을 계획하고 있는 김미숙(40·양재동) 씨 역시 농업기술센터의 전원생활교육을 수료했다. “오래 전부터 귀농을 꿈꿔왔지만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던 차에 교육을 받게 됐는데 농촌생활에 대한 개념도 생기고 자신감도 붙었다”는 김 씨는 교육을 통해 현지인과의 융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귀농 예정지로 정해진 춘천에 틈틈이 내려가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고자 노력한단다. 충분한 사전 교육이 선행돼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농촌생활에 대한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적에 걸 맞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남에서도 전원생활을 비롯한 귀농·귀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내곡동에 있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민들이 전원생활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기본 지식과 정보, 농업의 기초와 작물재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한 ‘전원생활강좌’를 200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귀농영농창업교육’을 개설, 운영 중이다. 여기서는 귀농준비하기부터 농지 구입 등의 공통과목과 식량작물, 채소, 화훼 등 전문과목을 배울 수 있다. 양재동에 위치한 인드라망생명공동체에서 운영하는 귀농학교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론 위주의 ‘불교귀농학교’와 남원시 산내면 실상사지역에서 진행되는 실습 위주의 ‘실상사귀농학교’, 그리고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정착 과정의 ‘현장귀농학교’ 등 3단계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귀농학교 동문회를 구성해 수료생들이 서로 정보도 나누고 졸업 이후의 활동도 고민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기간 현장방문 통해 지역 선정토록 그 목적이 전원생활이든 귀농이든 간에 농촌 생활을 위해서는 전과 후를 구분해 해야 할 일과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농업인재개발원의 황성원 과장은 “귀농 전이라면 충분히 관련 교육을 받는 것은 기본이고, 가고자 하는 곳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나 지역신문만으로는 지역을 선정하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에 장기간의 현장방문을 통해 숙려 후에 정착할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다. 창업형 귀농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3년 동안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음을 충분히 인지해야 하며, 이 기간을 성장과 인내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이라 하더라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현지인과의 융화. 황 과장은 “농민들은 몇 대에 걸쳐 자신의 마을을 지키고 가꿔왔기 때문에 도시에서 오면 ‘무임승차’라는 생각에 불편한 감정이 없지 않다. 때문에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같이 부대끼며 생활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성공적인 전원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연극 - 십이야(Twelft Night) ‘사랑’을 찾기 위해 복잡한 상황 속으로 들어간 젊은 연인들의 오해와 진실.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사랑의 축제’로 특별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연극 ‘십이야(Twelft Night)가 삼성동 인산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오픈 런으로 대장정을 시작한 이번 무대는 셰익스피어 대표작들을 감각적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연극계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주옥같은 명대사들로 이루어진 유쾌한 사랑 이야기와 성의 혼동으로 펼쳐지는 해프닝은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시적이고, 비유적인 대사는 5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탄식을 토해내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재치 있는 상황과 풍부한 어휘로 가득 찬 ‘십이야’는 최고로 칭송 받는 작품이다. 오시노 공작이 다스리는 사랑과 축제의 섬 ‘일리리아’에 쌍둥이 남매 세바스찬과 바이올라가 표류한다. 이들은 서로가 죽은 줄로만 알고, 동생 바이올라는 오빠 세바스찬으로 변장해 사모하는 오시노 공작을 모시게 된다. 오시노 공작은 백작의 상속녀 올리비아에게 청혼하지만 매번 거절을 당한다. 올리비아는 공작의 전령으로 온 남장한 바이올라에게 첫 눈에 반하는데.... 문의 : (02)569-8576 한민자 리포터 hmj64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여드름 흉터 및 자국 치료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이럴 줄 알았으면 고등학교 때 여드름 치료를 받을 걸 그랬어요“ 몇 달 전 20대 후반 환자가 한숨을 쉬며 푸념하듯 말했다. 필자도 달 분화구처럼 푹푹 패여 있는 여드름 파인 흉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떤 치료법이 있나요?” 파인 여드름 흉터치료는 레이저 박피, 프랙셔널 레이저, 미세 천공술, 도트필링 등이 있고 여드름 흉터의 종류에 따라서 적절한 방법을 사용한다. 과거 많이 시술되던 레이저 박피는 시술 효과는 우수하나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단위 면적당 수백에서 수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서 새살이 차오르게 하는 프랙셔널 레이저가 개발되었고 최근 여드름 흉터, 모공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살이 차오르는 기전은 진피층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해서 콜라겐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미세천공술이나 도트 필링도 비슷한 기전으로 흉터를 치료한다. 프랙셔널 레이저도 다른 시술과 마찬가지로 붓기, 홍반 등이 발생 할 수 있지만 발생하더라도 대부분 수일 내에 사라진다. 시술은 한번 받는 것 보다는 약 1달 간격으로 여러 차례 받는 경우에 더욱 효과가 좋으며 피부결이 고와지고 피부톤이 맑아지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파인 여드름 흉터는 없지만 여드름 색소침착으로 고민하시는 분들도 꽤 많다. 이런 경우에는 루메니스원이나 레이저 토닝, 혹은 미백제 등이 도움이 된다. 루메니스원은 복합 파장대의 빛을 이용한 색소 및 혈관 질환의 치료기기로서 안전성과 효과성이 높다. 또 OPT (Optimal Pulsed Light) 방식을 사용하므로 낮은 에너지로도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고, 다양한 필터가 준비되어 있어 개개인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며, 컨택트 쿨링 방식을 사용하여 부작용이 적다. 또한 바로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레이저 토닝은 IPL 등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기미 치료에 최근 많이 사용하고 있다. 1064nm를 가진 Q-switched Nd:Yag 레이저는 피부에 깊이 침투할 수 있어 피부 깊숙이 위치한 멜라닌 색소의 제거에 효율적이다. 치료는 1주 1회, 약 10회 정도 시술하며, 비타민 C 전기영동법이나 얕은 박피술과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비타민 A유도체, 하이드로퀴논 등을 포함한 미백제는 수개월 이상 하루 한번 자기 전에 색소부위에 얇게 발라주면 미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임신능력을 높이는 한방치료들 ‘저는 왜 4개월이나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제 친구는 여기서 두 달 만에 임신했단 말이예요. 걔보다는 제가 더 건강한데요..’ 얼마전 불임으로 내원한 환자가 진찰이 끝나고 나서 4개월 정도 치료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내뱉은 일성이다. 들어보니 친구가 아마 자기보다 마르고 왜소하니 덜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었다. 하지만 요즘의 불임환자는 마르고 약해서 생기는 경우보다 지나쳐서 생기는 경우가 더욱 많다. 즉 영양분의 부족으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보다 영양과잉, 환경호르몬과잉, 자궁내막증, 비만,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장애등으로 생기는 불임이 더 많다. 부족은 채워주면 되나 이런 경우는 막힌 것들을 뚫어주는 해독의 과정이 더 필요하니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이다. 요즘 불임부부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불임이란 정상적인 부부관계에서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데 가임부부의 10~15%가 불임이다. 여성의 가임력은 25세일 때 최고이며 35세가 되면서 급격히 퇴화하게 되는데 요즘 결혼을 늦게 하는 추세로 불임부부의 수도 따라 늘고 있다. 초경이 빨라지고 결혼이 늦어지면서 자궁내막증의 빈도가 올라가는 것도 한 원인이다. 불임의 원인은 여성인자와 남성인자 그리고 원인불명으로 나누게 된다. 여성인자(50%)는 난소인자로 무배란인 경우가 20%정도, 난관 및 복막인자인 경우가 20% 자궁경부의 문제가 다시 10% 정도이다. 남성인자의 경우도 35%정도이고 15%는 원인불명으로 분류를 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나누는 것보다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누는 것이 더 설명이 쉽다. 첫 번째는 기질적인 즉 구조, 형태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이다.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증이거나 난관의 폐색, 자궁기형 등이고 남성은 정자수와 형태 등에서의 문제다. 두 번째는 기능적인 문제이다. 배란의 장애와 자궁 착상능력의 저하, 남성정자의 운동성저하 등이 바로 기능적인 문제인 것이다. 원인불명의 대부분은 기능저하로 보면 된다. 먼저 기질적인 병변은 그 원인을 수술 등으로 제거해주면 되나 기능적인 병변은 수술로 가능하지 않다. 반드시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향상시켜서 임신능력을 올려줘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같은 경우에는 그 생긴 원인 자체가 자궁골반강의 순환부전과 면역력약화 등의 기능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자궁의 기능 향상 없이 결과물만 없앤다고 해서 임신이 되는 것이 아닐뿐더러 다시 재발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 자궁내막증, 자궁근종으로 인한 불임은 자궁, 복강 내의 순환장애를 없애고 면역력을 길러주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임신이 된다.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치료와 불임치료가 하나인 것이다. 그리고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배란장애들도 인위적인 호르몬 조절보다는 자연스럽게 몸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치료를 해줄 때 자연임신이 더욱 쉬워지는 것이다. 도움말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패션그룹 형지 추동 고객 초대전 크로커다일,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라젤로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패션그룹 형지에서 추동고객 초대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삼동에 위치한 형지빌딩에서 진행하고 있는 본 행사는 다양한 형지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며 가을?겨울 신상품은 30~50%, 이월 상품인 경우에는 50~80% 세일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구매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가방, 양말 등의 사은품 증정,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고급 주방세제 증정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3498-72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