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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대학입시, 사상 최고의 경쟁률 기록 올해 아이비리그 8개 모든 대학에서 사상 최고의 입시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콜럼비아는 지난해 6.15%에서 올해 3.66%로 입학률이 절반 가까이 줄었고, 코넬은 8.52%, 예일대는 4.62%, 하버드는 3.43%를 기록하였다. 아이비리그를 넘어 뉴욕대(NYU)는 지난해 15%에서 올해12.8%, 보스턴대학(BC)은 24%에서 18.9%, 노스웨스턴대(NW)은 9.3%에서 6.8%로 낮아졌다.입학률 하락은 아이비리그 및 미국 명문 대학들의 지원자 수가 평균 20%에서 심지어 30%까지 증가한 결과이다.하버드와 MIT는 지원자 수가 각각 43%, 66% 가량 증가하였다. 또한 이 수치 뒤에 숨겨진 놀라운 사실은 8개의 아이비리그 대학 중 무려 7개의 대학에서 올해 입학생의 자리를 약 100내지 200개 가량 감소시켰다는 것이다.지원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교육이 온라인화되면서 입학 대신 휴학을 선택한 수많은 학생들이 올해 대거 지원하게 된 지난해의 잔존효과이기도 하다.또한 지난 2012년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낮은 취업률로 인해 경쟁력 있는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게 되면서 명문대학 지원자수가 급격히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높은 실업률은 향후 수년간 명문대학의 지원률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COVID-19로 인해 SAT가 내년에도 입학항목에서 옵션(Optional)이라는 상황과 SAT Subject 시험이 사라진 점을 고려하면 내년 역시 폭발적인 원서 증가율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SAT 가 선택사항이 되면서, 커먼앱을 통해 지원한 학생들을 기준으로 전체 지원자의 46%만이 SAT 점수를 제출하였다. 이는 더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명문대학에 지원하고 합격하는 결과를 낳았다. 올해 하버드는 흑인과 라틴계 학생 비율이 27.5%에서 31.3%로 대폭 늘어났고, 코넬과 USC는 1세대 대학생 입학률이 각각 37%, 2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하였다.SAT가 Optional이 되고, SAT Subject 시험이 해체되면서 학부모들은 GPA와 AP/IB에 집중하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상 지원생들은 학업 성적에 기초하여 대학에 지원하기 때문에, 명문대학에 지원하는 거의 모든 학생들은 비슷한 학습능력을 갖추고 있다.또한 한국 학생들이 AP에 집중하는 동안, 수많은 상위권 미국 학교에서는 ICG 독립 교육과정 그룹에 참여하면서 AP를 폐지하려는 노력에 힘을 싣고 있다. 이미10여 년 전부터 AP를 폐지한 미국 명문 보딩, 사립, 공립은 한국 학생들의 이런 현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이비리그 및 미국 명문대 입시에서의 성공을 이뤄내고 있다.이 학교들이 제기하는 주된 논점은, AP 교육과정은 각 학교의 레벨과 부모의 재정 상태에 비례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제한하는 동시에 교사들이 개별 지적 경로 개발을 지연시키며, AP의 경쟁에서 벗어나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오늘날의 빠른 변화에 맞춰 교과 과정을 유연하게 적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점점 더 많은 미국 명문 대학들이 AP 시험 점수에 기초한 수업 학점을 부여하지 않고 있기 시작함에 따라, 대학별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대학 과정을 이수하는데 있어 AP의 비효율성을 입증함에서 비롯되었다.전략 1 : “개별화된 지적 경로”SAT가 선택사항이 되었다는 이유로 더 많은 AP 과정과 시험에 집중하는 것보다 개개인의 로드맵을 그려 주는 공인된 다양한 온, 오프라인 수업 과정을 통해 학교 과정 위에 자신만의 차별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개개인별 학업 커리큘럼을 연결 짓는 과정이 필요하다.전략 2 : “경쟁이 아닌 협업 및 창의성”SAT라는 필터가 없어지면서 아이비리그 및 명문대학들은 경쟁이나 수상 경력보다 지원자들이 지역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집중한다. 이러한 역사적 대유행 시기에 주변 세상을 돌아볼 수 있는 창의력과 의지를 보여준 지원자들이 개인적 성과를 낸 지원자들에 비해 대거 명문대학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보아야 한다.올해 미국 보딩 및 한국 국제학교에서 높은 성적만을 앞세운 많은 지원생들이 아이비리그 및 미국 명문대학들로부터 거절당한 반면, 학업적으로 성취도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였던 학생들이 오히려 입학 허가를 받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변화한 세상을 참고하여 시대에 맞는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입시의 기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방향과 전략을 세우도록 하자.알렉스 민(Alex Min)원장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1-04-29
- 중. 고등 전문, PPS(파푸스)수학 수학을 빼놓고 입시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수학은 반드시 잡고 가야만 하는 과목이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계열을 가리지 않고 어떠한 고난도 문제에도 끄떡없는, 빈틈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반포쇼핑타운 7동에 위치한 PPS수학은 학생별 특성과 실력에 맞게끔 개인 맞춤식 과외부터 소수정예, 칠판식 수업을 병행해 기본부터 심화 문제까지 완벽히 익힐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지도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야 하는 중등수학20년 넘게 학원을 운영하고, 수학전공의 PPS(파푸스)수학 최진규 원장은 입시수학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중등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등학교 때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중등수학 실력부터 우수했다고 말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수학은 어떤 과목보다 체계성과 연계성이 강한 과목이기 때문에 결국 중등수학을 어떻게 탄탄하게 실력을 키우느냐가 고등학교 수학 성적, 수능까지도 연결되는 것이라고 한다.최 원장에 따르면 중등 수학학습은 문제 풀이 기술 위주의 공부보다는 개념과 원리를 잘 이해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개념이나 공식 등을 정리해 활용하는 자신만의 오답노트와 개념 노트 등을 활용하고, 쉬운 문제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있는 심화 문제까지도 학습해야한다고 강조한다.고등수학, 빈틈없는 내신대비가 관건고등수학은 무엇보다 철저한 내신대비가 중요하다. 특히 강남서초지역 내신은 난이도 높은 모의고사와 수준이 같기 때문에 내신을 챙기지 않고서는 수능 역시 좋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따라서 고등수학의 첫 번째는 빈틈없는 내신 관리가 되어야만 한다.PPS(파푸스) 수학에서는 각 학교별 출제 경향과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시중교재뿐만 아니라 학교별 기출과 부교재를 편집한 자체교재를 활용해 모르고 넘어가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대비한다. 재학 중인 학교의 정규과정, 진단평가, 모의고사 기출문제 외에도 고난도, 최다 빈출, 최다오답 문제까지도 체크해 빈틈없이 준비한다. 학기 중 정규반 수업은 내신대비로만 이루어지고 방학 특강을 활용해 부족한 진도 수업 보강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1:1, 소수정예. 판서 수업을 혼합해PPS(파푸스)수학은 모든 강사진은 10년 이상의 베테랑 강사들로 학생의 수준에 맞춰 1:1 과외식부터, 소수정예, 판서 수업 등 다양한 수업의 형태로 운영한다. 수업의 형태를 고를 수 없는 다른 학원과 달리 철저하게 학생의 현재 수학 실력를 정확하게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수업방식으로 수업으로 진행한다.개인의 실력과 수준에 상관없이 진도만 나가거나 혹은 구멍이 난 부분은 그대로 둔 채 현재 실력에 맞지 않는 수업으로 시간낭비를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개인별 밀착 관리로 공부습관과 세부적인 단원별 학습상태를 꼼꼼히 체크해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PPS (파푸스)수학의 강점이라고 최 원장은 강조한다. PPS(파푸스)수학 정규반은 심화내신대비를 기반으로 하는 주 3회 최상위 진도반, 2회 진도+1회 심화의 상위정규반, 1회진도+2회심화의 일반 정규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심화학습은 1:1 개별수업으로 개별교재로, 진도학습은 과정별 칠판수업으로 진행된다.또 체계적인 오답관리로 틀린 문제 풀이 이후에 그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다시 오답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학원 어플을 활용해 과제 내용 중에서 오답문제, 시험결과 등 모든 수업에 관련된 사항을 부모님께서 확인이 가능하다.문의 02-591-4123https://blog.naver.com/pps4123 2021-04-29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치의예과 1 장지영 학생(세화여고 졸) 장지영 학생(서초구 세화여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지역균형전형)에 합격했다. 어릴 때부터 가졌던 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세화여고에 입학한 뒤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하며 진로 탐색과 심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간 덕분이다.의학 분야 → 재생의학 + 치의학 → 치의학 선택장지영 학생의 고교 3년 진로 로드맵은 꿈을 찾아나가는 단계적 과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관심 있는 두 가지 분야를 깊이 탐구하면서, 고3 때 치의예과를 선택했다.“저를 치료해주셨던 치과 의사 선생님께서 제가 교정치료에 대해 궁금해 하자,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치과 치료에 관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진로에 관련해서도 다양한 조언을 해주셔서 그분을 제 롤모델로 삼게 되었죠.고교 진학 후에는 재활의학, 재생의학 분야에 관심이 생겨 이 분야를 탐구했고, 원래부터 관심이 있었던 치의학 관련 탐구도 하면서 고교 3년 동안 진지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면서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제 적성이나 성격과 어떤 진로가 더 맞을지를 확실히 깨닫게 되면서 치의학과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자기주도성을 찾아나갔던 학교 활동 ① 나의 관심사, 지향해야 할 가치 찾기장지영 학생은 학교 활동을 단순히 ‘진로 탐색’이란 목적에 국한하기보다 ‘자기주도성을 찾기 위한 과정’에 중심을 두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며 진중한 고민을 이어나갔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추천한 책을 읽고 저자의 강연을 듣는 세화여고 ‘책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대해 자세히 탐색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현업에서 일하는 분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제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② 동아리와 캠프 활동, 심도 있게 탐구하기장지영 학생은 자율동아리나 세화여고 누리어울캠프처럼 학생들이 직접 조직하고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자율동아리 활동이 관심 분야의 심도 있는 고민을 꾀했던 발판이었다면, 누리어울캠프는 자발적인 탐구 기회가 주어져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고2 때 영어토론동아리에 들어갔고, 자율동아리인 연구동아리(SARC)를 만들었습니다. 영어토론동아리에서는 봉사 활동이나 수업 시간에 새롭게 알게 되거나 의견을 나누고 싶은 주제를 선별해 토론했고, 연구동아리에서는 식물의 재생 능력을 알아보는 실험 등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재생의학, 전염병 등과 같은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고, 나중에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할 때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세특, 학교 발표 수업 적극적으로 활용① 재생의학 관련 교과 세특1학년 때 관심 있는 여러 분야를, 2~3학년 때는 1학년 세특 내용을 심화해 탐구해나갔다.“예를 들면 1학년 때는 전염병이 무엇인지 조사해 보건 수업 시간에 발표했고, 수업 시간에 배운 줄기세포에 대해 더 알아보며 과학 수업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2학년 때는 전염병 전파 경로에 대해 메르스 사태를 바탕으로 깊이 있게 탐구한 내용을, 3학년 때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에 대해 자세하게 연구한 내용을 기록했습니다.세화여고 선생님들께서는 발표와 보고서를 꼼꼼히 보시고 모든 학생들의 세특을 정말 성심성의껏 써주시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를 열심히 탐구하고 발표한다면 자연스럽게 학생부도 풍성해질 것입니다.” ② 치의학 관련 교과 세특재생의학에서 치의학 분야로 뒤늦게 진로를 결정했기에, 3학년 세특에는 재생의학에서 치아재생으로 관심사를 구체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3학년 때 생명과학Ⅱ를 공부하면서 원래 관심이 많았던 진화론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어 현대진화론을 정리한 책을 찾아 읽고 독후감을 작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근래에 의학 연구에서 진화론적인 원인을 탐구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히 ‘치아재생’은 인간이 진화하면서 퇴화된 기능이기에 이런 방향의 연구가 유용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1,2학년을 거치면서 재생의학 쪽으로 진로를 정했는데, 이러한 계기로 치아재생 연구 쪽에 관심이 생겨 3학년 때 ‘상어의 치아재생 능력’ 관련 논문을 읽고 내용을 정리해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학업 슬럼프, 좋아하는 과목 집중하며 극복장지영 학생은 2학년 때 학업 슬럼프를 겪었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다잡아준 것은 선배들과 학교 선생님의 조언과 격려였다고.“‘열심히 하면 한만큼 나온다’는 선배님들의 말을 떠올리며 꾸준히 복습하고 최대한 수업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과목에 집중하며 공부의 감을 잃지 않으려 했죠. 무엇보다 입시에 대한 불안감이 컸는데 학교 선생님들의 격려 덕분에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도 입시를 내가 원하는 인생을 가꿔나가는 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후회가 남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1번 항목에는 통계학을 심화 탐구하고 생명과학과 연결지어 탐구했던 내용을 적어, 융합형 인재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탐구 과정에 큰 도움을 준 책을 적었고 비교과와 관련한 연계 활동으로 관심 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했음을 담고자 했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로지코믹스>를 읽고 러셀의 삶과 진리를 추구해나가는 여정에 깊이 공감했고 ②<가능성의 발견>을 읽고 놀림 받던 의사에서 세계적인 과학자가 된 노벨상 수상자 야마나카 신야 교수를 통해 꿈을 찾아나가는 가능성의 힘을 깨달았으며 ③ <The Lost Art of Healing>를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2021-04-16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경영학부 1 이정민 학생(단대부고 졸) 이정민 학생(강남구 단대부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부(일반전형 학업우수형)에 합격했고, 서강대 경영학과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수학과 경제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경영학도가 된 이정민 학생의 고교 3년 이야기를 들어봤다.꿈의 씨앗이 된 경제수학 수업이정민 학생은 경제수학 수업을 들으며 수학과 경제에 관심이 생겨 경제 관련 기사를 즐겨 읽었고, 일상 속에서 경제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주목했다고 한다. 그중에서 현물 경제의 중심인 금융 분야에 더 깊은 관심이 생겼다고.“경영학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긴 후 진로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재무회계에 흥미를 느끼고, 기업의 발전과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재무관리 전문가를 꿈꾸게 되었어요. 고려대 경영학부에서 회계학, 재무관리, 마케팅을 공부하고, 최신 경영 지식과 능력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적극적인 학교 활동으로 학종의 기반 다져 이정민 학생은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학년 때 자기알림글쓰기대회에 참가해 미리 자기소개서를 써보면서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 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진로 UCC 대회를 준비하면서 혼자 프로그램을 익히고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경험을 통해 도전과 성취감도 얻었다.신문부에서는 취재와 기사 작성, 신문 제작 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경영학에서 필요한 공감과 소통 능력을 쌓아나갔다. 특히, 단대부고 인문학 아카데미는 자아 성장‧발전을 꾀하는 자양분이 되었다.“각 분야에서 유명하신 교수님들을 초청해 철학, 문학, 역사에 대해 토요일마다 친구들과 강의들 듣고 교수님께서 주시는 물음에 답변하고 토론하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공부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스키마’라고 생각하는데, 더 넓은 배경 지식을 가진 사람이 이해력과 수용력이 높은데 이 부분을 메워준 것이 바로 인문학 아카데미였습니다. 몰랐던 사실들을 알아가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 것 대해 사고하며 생각의 폭을 넓게 만들어주었죠.”자기주도적이고 심도 깊은 교과 세특① 사회문화 세특사회문화 과목에서는 코로나라는 급격한 사회 변동에 대해 진화론과 순환론의 학자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생각해보며 각 이론의 핵심을 파악하기도 했다. 또, 정보화와 세계화에 관심을 가지고 코로나 시대의 기업 경영 전략에 대해 탐구했다.“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글로벌 IT 기업들의 퀀텀 점프에 대해 조사하고, 경영자가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클라우딩 컴퓨팅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경영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습니다.”② 한국지리 세특한국지리 과목에서는 지역성을 활용해 경제적인 효과를 얼마나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조사해 ‘지역성을 활용한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내용이 세특에 담겨 있다.“대표적인 예로 지역 축제를 선정하고 우리나라의 다양한 축제를 비교 분석해 지역 축제의 성공 요소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하였고 축제 자체의 경제적 효과 외에도 지역의 고용 창출,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축제를 바라봤습니다. 예전에 비해 쇠퇴한 축제는 다른 지역의 성공 전략을 분석하며 축제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 방향도 제시하며 다각도로 탐구 활동을 해나갔습니다.”학업역량 키우는 이정민 표 공부법① 내신 관리이정민 학생은 힘들수록 더 공부에 집중하고자 노력했고 옆에서 응원해주는 부모님,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게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나갔다고.“공부의 기본은 당연히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하신 말씀과 교과서입니다. 그래서 필기노트를 만들어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것, 수업 시간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적으며 빈틈을 막으려고 했습니다.사회탐구 과목들은 교과서를 모두 복사한 뒤 수정액으로 중요 단어를 지워가며 주관식에 철저히 대비했습니다. 결국 2학년 2학기 때는 1학기보다 성적 향상을 이뤄냈고 3학년 1학기 때는 성적이 우상향으로 더 올랐습니다. 공부법을 저에게 최적화시키고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뤄내어 뿌듯합니다. 이렇게 성공한 경험이 ‘나는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만들어주었습니다.”② 학습 플래너철저한 복습과 학습 플래너 활용으로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았던 점도 주목할 만하다.“복습에 많은 힘을 쏟고 수업 시간에 더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나눠 준 학습 플래너를 작성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플래너를 쓰고 타이머를 이용하고 버려지는 시간이 없도록 자투리 시간도 유용하게 활용했죠. 코로나 상황이어도 시험은 보고 학사 일정은 계속해서 돌아갑니다. 후배들도 혼자 불안해하기보다는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1학년 때부터 다양한 시각에서 공부한 결과 적성에 맞는 경영학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는 점과 학년이 올라가면서 수학에 흥미가 생겨 다른 교과와 연계해 공부했던 점을 부각시켰다. 예를 들어 수학II를 배우며 적분의 활용 단원에서 로렌츠 곡선을 적분해 구하는 지니 계수의 한계에 대해 탐구했고, 사회문화 시간에 배운 베버의 계층화 이론에 착안해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고교 3년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한 방향을 서두로, 노력한 부분과 학습 경험을 담았다.2. 고려대 면접 후일담고려대 학업우수형은 비대면 면접으로 영상 업로드 방식이었다. 단대부고 면접 대비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었다. 학교에서 외부 선생님들을 초청해 면접의 압박감 속에서 모의 면접을 진행했고, 학교 선생님들이 부족한 점과 잘한 점을 명확히 짚어주셔서 면접 영상을 찍는 데에도 참고할 수 있었다. 2021-04-16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은광여자고등학교 서울 15개 대학 진학률 36.21% …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학생 중심의 교육 지향점이 입시 성과로 이어져강남구 도곡동 은광여자고등학교(교장 홍진희)는 ‘2015 개방형 교육과정 선도학교’로서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맞춤형·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홍진희 교장과 박용란 교사(학술연구부장), 최성구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21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시스템, 은광여고의 교육 강점을 들어봤다.서연고 진학률 11.11%, 의학 계열 진학률 5.4%학교 안에서 꿈 찾기, 우수한 진학률로 결실 은광여고는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온 강남의 명문 여고이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는 전체 학생 수 대비 서울 11개 대학 진학률 33.73%, 4년제 대학 진학률 63.49%를 보였다.그렇다면 2021학년도 대입(재학생 총 243명)에서는 어땠을까? 서울대는 9명(수시 5명, 정시 4명)이 합격했고 전체 학생 수 대비 SKY 대학 진학률은 11.11%, 의약계열 진학률 5.4%, 4년제 대학 진학률 69%(167명), 서울 15개 대학 진학률은 36.21%(88명)로 집계되었다.은광여고 진학 담당 교사이자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 지원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성구 교사(3학년 부장)는 “입시 결과에는 중복 합격과 재수생 수가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은광여고는 재학생들의 수시 합격 사례가 월등히 더 많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추세가 유지되었고 학교의 여러 교육 활동을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2021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했다. 은광의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 비결3학년부 교사들의 진학 역량 강화 은광여고의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시스템은 우수한 진학 성과의 일등 공신이다. ‘학생 선택 진로집중 교육과정’은 인문사회(국제인문, 경영경제&사회과학), 자연공학(자연과학&생명과학, 이학공학&IT), 예체능계열 연합·공동 교육과정 ‘총 3계열 5전공 연계 교육과정’으로 학교 안에서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가 가능해, 재학생들은 수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쌓아나갈 수 있다.‘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은광여고는 지난해에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청 진학지원단 교사들을 초빙해 내실 있는 맞춤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에 필요한 서류와 모의고사 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해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마지막까지 ‘선택과 집중’의 명확한 기준과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교육청과 대교협의 전문 상담 프로그램, 사설 유니브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진학 상담을 진행한 것도 입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최성구 교사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간 관리의 어려움이 따랐고, 대부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학사 일정과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한계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은광여고가 전년도에 못지않은 진학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의 진학 지도를 위해 노력하신 3학년 담임선생님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덧붙였다.영재학급과 창의융합 인재 양성 등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학생 역량 강화1년간 운영하는 1,2학년 영재학급 프로그램과 1학기 동안 운영하는 3학년 창의융합 인재 프로그램은 상위권 학생들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심화교과 학습, 인성 교육, 체험 학습, 진로진학 교육, 토론 수업, 주제별 탐구 학습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창의융합 인재 프로그램’은 대학 교수를 초빙해 12시간 이상 전공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리더 영어캠프, 영어 에세이 쓰기 교실, 경제 캠프, 의생명 캠프, INDUSTRY 4.0 캠프,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인공 지능의 이해, 빅데이터를 위한 프로그래밍 기초, 눈으로 이해하는 인공 신경망과 미분적분, 창의적 사고와 표현 교실 등이 운영된다.박용란 교사(학술연구부장)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따라 1, 2학기에 캠프 주간을 정해놓고 집중 심화 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 메이커교육 등도 있다”고 밝혔다.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은광 프로젝트 기반학습, 즐거운 상상 프로젝트(강연하는 나, 활동하는 너), 신문 사설을 활용한 비판적 사고 키우기, 함께 성장하는 교실, 진로독서 클래스(진로가 비슷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클래스를 구성해 스스로 찾은 책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읽고 토론하며 전공 역량을 키워나가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교육과정과 연계한 심화 독서 활동을 강화도 두드러진다. 이에 박 교사는 “교과별 학습 진도 계획표를 보면 모든 교과 담당 교사가 성취 기준과 역량 가치에 맞게 학습 내용을 재구성하고 심화 주제를 상세히 준비해 수업에 적용한다. 또한, 교과연계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길러나가는 독서 기반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등 교사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차별화된 교육과정, 단계별‧수준별 수업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하는 은광여고은광여고의 교육과정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과 희망 대학 전공, 학력 수준에 따라 희망 과정을 선택하고 선택한 과정의 이수 조건에 맞춰 3개년의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의 수요도 조사를 기반으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균형 있게 개설하고, 수요가 많은 탐구 과목과 교양 과목을 학기제로 편성·운영해 학생의 학업 계획에 따라 원하는 학기를 선택·수강하고 단계별, 수준별 교육을 통해 수월성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또한 2025년(고1)에 전면 실시하는 고교학점제에 발맞춰 대다수의 수업을 교과교실제 형태로 운영하고,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의 선진형 교과교실을 도입해 교과의 자율성, 창의성을 충분히 살려 학습자의 개별, 능력, 소질, 흥미를 반영한 학생 중심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은광여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전공 계획에 맞춰 학교 교육 활동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미래인재 리더십 과정(10개의 진로 과정으로 제시하고, 학교의 연간 학교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학생 개인의 전공과 취미에 맞게 1년간 개인별 코스를 설계해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모든 활동을 성실히 수행 후 활동 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며, 담당 교사의 평가와 검증을 받게 해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게 하고 3년간 지속적으로 미래 전공 역량과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MINI INTERVIEW은광여자고등학교 홍진희 교장은광여고의 교육 강점이라면?“학생 개인의 진로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선택과목이 다양하며, 학생 수 대비 수시 합격률(전체 242명 중 66명 합격)이 높습니다. 이것은 학생들이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찾아간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탐색한 결과이며, 그 바탕에 학생들을 열정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은광여고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습니다.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수업의 질을 높여 학생들이 끊 2021-04-16
- 2022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 축소,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 문항·글자 수 축소 …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자기소개서 폐지 대학 늘어올해 대학입시를 치는 고3 학생 중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2022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문항과 글자 수 축소’라는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현 고1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고, 올해부터 일찌감치 폐지하는 대학도 있지만, 현 고2 학생들까지 자기소개서가 적용되는 만큼 학교 활동과 학생부 관리를 어떻게 유의미하게 채워나갈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도움말 서울세종고등학교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세화여자등학교 오제혁 교사(국어과), 진학사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자료참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2022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공통양식> 자기소개서 공통 문항 수 3개 → 2개, 글자 수 축소고려대, 단국대, 상명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자소서 폐지2022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축소된다. 자기소개서는 공통문항과 자율문항으로 나뉜다. 이 중에 공통 문항이 기존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줄었고, 글자 수 역시 축소되었다.(표1 참조)대입에서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는 것은 2024학년도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일찌감치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지 않기로 발표한 대학들이 있다. 서울 소재 대학들 중에는 줄곧 자기소개서를 필요로 하지 않았던 한양대 외에, 올해 대입부터 고려대, 상명대, 서강대, 한국외대가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경기권에서는 기존의 한양대(ERICA)에 외에, 단국대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교대는 전국의 10개 대학 모두 자소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여기에, 초등교육과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대, 한국교원대도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면서 초등교육과 중에는 이화여대만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자소서 폐지, 마냥 좋은 것일까?학생부 기록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2024학년도에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에 앞서 올해부터 몇몇 대학들이 앞당겨 폐지를 밝히면서 자기소개서에 대한 부담이 컸던 수험생들은 여러 모로 폐지 소식을 반기고 있다.하지만 자기소개서 폐지가 모든 학생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됨으로써 학생부에 미처 드러내지 못한 본인의 상황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보충할 수 있었던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대입에서 평가 서류가 줄어든 만큼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는 점이다.이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아졌다고 마냥 좋아할 순 없다”며, “학생부가 그만큼 더 중요해졌기 때문에 본인 학생부의 경쟁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한 모든 대학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작성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생기는데, 글자 수가 축소된 만큼 의미 있는 경험을 압축해서 표현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강남서초 교사의 자기소개서 & 학생부 팁# 서울세종고 최희원 교사 (진로진학부장)<고3을 위한 자기소개서 조언>새롭게 구성된 자소서 1번 항목과 2번 항목은 두 가지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라는 문구에서 각각 알 수 있듯이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주고 있으며 ‘의미 있는 학습경험과 교내활동’, ‘노력한 경험’이라는 문구를 통해 작성해야 할 내용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져야 하는지 알 수 있다.결국 방향성과 작성해야 할 포인트에 대해 1번 항목과 2번 항목은 학생 개개인별로 특징을 드러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① 1번 항목, 학습 경험을 진로와 연계해 서술학생들은 조금 더 의미 있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되어 보다 더 자신을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내용으로 자소서 내용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 올해 1번 항목은 교내 활동 중심으로 자신의 학습 경험을 진로와 연관시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교과 시간이나 교내 활동 중에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던 내용을 선정해서 학습 경험을 기술하고 배우고 느낀 점을 서술하며 이 활동이 후속활동이나 심화활동으로 이어진 경험까지 서술이 된다면 훌륭한 자소서가 될 수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학업 우수성을 드러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서술이 필요하다.② 2번 항목, 경험과 사례로 가치관 담기 2번 항목은 교과 시간 및 교내 활동을 통틀어 자신이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 중 가장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내용을 서술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학생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이다.이전 자소서 3번 항목의 나눔, 배려,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기술하라고 한 것처럼 창체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서 나타난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구체적인 경험을 사례로 이야기하며 자신의 가치관, 인생관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여겨진다. 구성에 있어서는 내용 소개 및 사례 제시, 자신의 노력과 과정, 배운 점 및 의미, 후속 활동, 느낀 점과 각오 순으로 작성하면 좋을 것 같다.③ 달라진 입시 환경, 평가 기준 살피기 올해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자소서의 축소, 진로선택과목의 평가 방법의 변화, 수상 경력 1학기 1건만 인정, 진로희망 사항 대학에 미제공, 변화된 수능 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달라진 입시 환경으로 인해 기존의 평가와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어떻게 평가를 준비하고 있는지, 고민하고 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2를 위한 자소서‧학생부 관리 조언> 자소서가 축소되었다고 해서 현 고2 학생들의 학생부 관리와 학교 활동이 커다란 변화가 필요한 건 아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를 근간으로 학생의 성장 과정과 고교 생활 동안 고민의 흔적을 알아보기 위해 대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자료이고, 본인이 학교생활 하면서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경험과 활동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했는지 기록하는 것이다. ① 진로와 맞물려 유의미한 활동 찾기자기소개서 축소 여부에 대한 고민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여러 학교 활동들을 살펴봐야 한다. 또,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해 부족한 활동이 있다고 한다면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자신에게 맞게 유의미한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활동을 하면서 활동 동기와 이유, 활동의 과정과 어려움, 활동의 결과, 배우고 느낀 점, 본인에게 미친 영향, 심화 활동 및 후속 활동에 대해 스스로 탐구해보고 계획해보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② 교과 수업 시간과 연계한 탐구 활동 주목교과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에 ‘이런 점이 궁금한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에 대해 항상 탐구해보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 시간, 독서 활동 시간에 활동의 계기, 역할 및 과정, 배운 점에 대해 항상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서류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이 드러날 수 있게 사전에 준비한다면 다른 학생과 차별화되며 해당 학문 분야에 관심과 역량이 있다는 점을 얼마든지 내세울 수 있다.고 2학생들은 이러한 자기소개서의 기본 방향을 미리 숙지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교 활동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이를 ‘연결해 의미화하는 작업’이 무엇인가에 대해 미리 고민하고 준비하는 탐구 자세와 실천이 필요하다.# 세화여고 오제혁 교사(국어과)<고3을 위한 자기소개서 조언> 2021-04-16
- 대치동 학원가 주변 수제버거 로드 투어, 떠나볼까? 한티역과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 인근은 대치동 학원가의 중심지이다. 이 주변에는 학원뿐 아니라 먹거리도 가득하다.그중에서도 든든한 간식과 한 끼 식사대용으로 손색없는 햄버거는 학생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학원가 골목에 있는 대치동 수제버거집을 따라 맛 지도를 소개한다.버거앤프라이즈 대치점( Burger & Friez)버거앤프라이즈는 수제버거 프렌차이즈로 국내 토종 버거 브랜드이다. 미국 LA 등 캘리포니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버거 전문점의 운영 방식을 도입했지만, 한국적인 특제 소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버거를 4가지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고, 칠리페퍼를 토핑해 준다.순 쇠고기 패티는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자가제육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베스트 더블버거는 총 세 가지. 베이컨 더블치즈 버거, 불고기 더블치즈 버거, 시그니처 더블버거가 있다. 스페셜 버거는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메뉴로 핫슈피뇨 버거, 하와이안 BBQ 버거 등이 있다. 클래식 버거 중에 칼로리를 줄인 다이어트 버거도 있고, 버거 외에 치킨류도 판매한다.●주소 : 강남구 역삼로 416 1층 Burger & Friez●전화번호 : 02-6954-1898보스 버거(Boss Burger)보스버거는 미국 LA에서 온 셰프(NBA올스타 더마드로잔 전담 셰프, 스테판거리 전담 셰프)가 직접 만든 미국식 정통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대표 버거는 베이비 보스, 싱글 보스, 더블 보스이다. 베이비 보스는 작은 치즈 버거 2개로 우유빵, 수제 패티, 구운 양파, 상추, 토마토, 달콤한 피클, 치즈, 스페셜 소스가 들어간다.싱글 보스는 베이비 보스와 내용물은 같지만 우유빵 대신 감자빵이 들어가며, 더블 보스는 감자빵과 수제 패티 2장이 들어간 버거이다. 이외 BBQ 베이컨 싱글과 BBQ 베이컨 더블 버거가 있다. 버거 외에도 핫윙이나 사이드 메뉴(감자튀김, 칠리 프라이, 고구마튀김, 어니언링)도 판매한다. 매장은 개방형 오픈 키친 형태로 위생과 청결 부문에서 신뢰를 준다.●주소 : 강남구 도곡로69길 14 1층 Boss Burger●전화번호 : 02-3288-0111 브레덴버거(Bread’n Burger)브레덴버거는 빵집+햄버거집+샌드위치집을 합친 느낌이다. 매장 유리에 붙어 있는 ‘빵’이라는 글자가 말해주듯 저렴한 가격에 빵과 버거류를 판매한다.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버거류는 닭강정버거, 소불버거, 새우버거, 쏘세지버거 등이 있고 버거 가격은 2,500~4,000원이다. 샌드위치류는 3,000~4,000원 대로 저렴하며 종류도 다양하다. 바질치즈토마토, 로스트비프, 훈제연어 케이퍼, 참치 베이컨, 허니 루꼴라, 에그마요, 게살마요, 본레스햄 샌드위치가 있다. 버거와 샌드위치 외에도 피자빵, 완두앙금빵, 팥빵, 소보루, 미니 쌀바게트, 마늘 쌀바게트, 슈크림빵 등 다양한 빵도 판매한다.●주소 : 강남구 도곡로 63길 36 1층 Bread’n Burger●전화번호 : 02-557-8262셀러브리티버거(CELEBRITY BURGER)셀러브리티버거는 유명인을 뜻하는 ‘셀러브리티(Celebrity)’를 줄인 말로, ‘셀럽 버거’로도 불리는 대치동 수제버거집이다. 레스토랑 분위기가 인상적이며 이곳의 버거는 100% 순 쇠고기 패티를 사용한다. 더블베이컨치즈버거는 순쇠고기 패티 2장과 베이컨 슬라이 4장 셀러브리티 하우스소스인 셀럽소스가 더해진다. 루콜라버거는 순소고기 패티에 베이컨, 아메리칸치즈, 로메인, 토마토, 그릴어니언, 루콜라, 파마산 렌치소스 등이 들어간다. 이 외에도 어니언링버거, 아보카도버거, 치즈버거 등이 있다.후라이즈(감자튀김) 종류도 다양하다. 바베큐치폴레 후라이즈와 다양한 치즈가 얹어진 치즈 후라이즈, 셀럽 후라이즈, 갈릭 파마산치즈 후라이즈, 부리토 후라이즈, 칠리치즈 후라이즈 등이 있다.●주소 : 강남구 도곡로 63길 25 1층 CELEBRITY BURGER●전화번호 : 02-558-8245에픽버거(EPIK BURGER)대치동 수제버거 ‘에픽버거’는 100% 쇠고기 패티가 들어 있는 다양한 버거를 판매한다. 4,000원대 치즈버거부터 해시브라운과 할라피뇨가 들어간 할라피뇨 치킨버거, 크림소스와 콰트로버섯이 어우러진 마리오 버거, 새우가 들어간 듬뿍 새우버거, 파인애플과 베이컨이 들어간 하와이안버거, 카레맛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카레 버거, 불고기 패티와 네 가지 버섯이 들어간 불고기 버거 등 6,900~9,900원에 수제 버거를 맛볼 수 있다.소고기 패티와 치즈, 계란프라이가 들어간 스파게티도 있고, 사이드 메뉴로 핫윙, 어니언링, 치즈 감자, 케이준 감자, 치즈 스틱 등을 판매한다.●주소 : 강남구 삼성로 225 1층 EPIK BURGER●전화번호 : 02-562-2228파이어벨(FIREBELL) 대치본점2017 수요미식회 수제버거 편에 소개되며 더 유명해진 파이어벨 대치본점은 미국 전통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레오 버거는 양파, 피클, 토마토, 베이컨, 로메인, 아메리칸 치즈가 들어간 버거이다. 루키 버거는 구운 양파와 아메리칸 치즈가, 맥 버거는 베이컨 크럼블, 마카로니&치즈, 카이엔페퍼가, 에그이고 버거는 아메리칸 치즈와 계란 프라이, 랜치드레싱 등이 들어가 있다. 매콤한 버거도 있다. 하바나 버거는 할라피뇨, 더블화이트치즈, 마요네즈 등이 들어가 있고, 콜911 버거는 매운 데미그라스 소스, 할라피툐, 로메인, 토마토, 아메리칸 치즈 등이 들어가 있다. 이 외에도 칠리소스가 들어간 칠리킹 버거, 콘슬로우와 피클이 들어간 프로즌파이어 버거 등이 있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 72길 13 1층 FIREBELL●전화번호 : 02-6489-0041UFO버거 대치점UFO버거는 이산호 대표셰프, 정세희 메인셰프, 김동기 셰프, 서정욱 셰프 총 네 명의 셰프가 경영하고 직접 개발한 수제버거 프렌차이즈 브랜드이다.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 인근에 문을 연 UFO 대치점은 빨간색 인테리어에 UFO만 글자만 적힌 간판 때문에,이곳이 어디일까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버거 이름도 획기적이다. 유학생 치즈버거(고소한 체다치즈 3장을 겹겹이 쌓은 버거), 호텔 조식 버거(스크램블 에그+계란프라이, 베이컨이 들어간 버거), &쉐버거(통새우 패티와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버거), 미COOK 버거(호주산 와규 수제 패티가 들어 있는 정통 미국식 버거), 닭이어트 버거(닭가슴살 저칼로리 샌드위치 버거), 수제떡갈비 버거(백김치와 떡갈비가 들어 있는 버거), 군대리아 버거(부드러운 브리오슈번 안에 딸기잼과 야채가 들어간 버거) 등이 있다.●주소 : 강남구 도곡로 510 1층 UFO ●전화번호 : 02-6203-2211 909 버거앤파스타909 버거앤파스타는 프리미엄 & 파스타를 판매하는 곳이다. 이곳의 버거는 140g 두툼한 순 쇠고기 패티와 신선한 야채가 들어가 있다. 버거는 총 9가지로 909버거, 치즈버거, BBQ버거, 해귀브라운 버거, 칠리 치즈샤워버거, 까르보나라 버거, 아보카도 버거, 909 더블버거 등이 있다. 수제버거에는 감차튀김이 곁들어져 나온다.이 외 파스타는 알리오올리오, 쉬림프 뽀모도로, 치즈 뽀모도로, 햄버그 뽀모도로, 바질페스토 크림파스타, 두툼베이컨 크림파스타, 쉬림프 로제파스타 등이 있다.●주소 : 강남구 역삼로 420 1층 909 버거앤파스타●전화번호 : 02-6339-9909 2021-04-16
- 신사역 인근 분위기 있는 아담한 일식집 `하루루` 신사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아담한 일식요리 전문점 ‘하루루’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만을 공수해 전문적인 조리 기술로 일본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모던 다이닝 일식당이다.점심에는 스시정식, 사케동, 돼지고기 항정살구이 등 식사 메뉴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서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 저녁에는 숙성 회를 비롯한 다양한 일식요리에 술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다. ‘오늘의 추천 메뉴‘로 다양한 계절 메뉴를 선보이기도 한다.‘하루루’의 메뉴는 전채, 생선회, 야끼모노, 나베요리, 식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류도 사케를 비롯해 와인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대표 메뉴인 ‘사시미 모리아와세’는 9종의 사시미로 구성되며 가격은 2인 기준 45,000원부터 시작된다. 숙성 회 10피스를 예쁘게 올린 ‘카이센동’(25,000원)을 주문해도 ‘하루루’의 제대로 된 숙성 회를 맛볼 수 있다.인기 메뉴 중 하나인 ‘전복 해수 우니 크림 & 바게트빵’(20,000원)은 바게트에 전복, 우니, 버섯과 양파 등이 들어간 고소한 크림소스를 올려서 먹으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12길 27 (잠원동 26-2)영업시간 평일 11:30~23:00(브레이크타임 15:00~17:30), 주말(토/일) 휴무주차 가능(문의)문의 02-512-1002 2021-04-16
- 산뜻하고 아름다운 요리, 뉴욕 퀴진 레스토랑 ‘녘’(Nyeock)’ 한창이던 벚꽃 잎이 꽃눈으로 날리더니 이제 여기저기 울긋불긋 봄꽃이 만발이다. 굳이 멀리 꽃구경을 가지 않아도 도심 곳곳에서 봄기운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요즘이다.강남역의 분위기 맛집 ‘녘’에서 산뜻한 브런치로 봄을 만끽해봤다. 여심 저격 분위기의 뉴욕 콘셉트 레스토랑강남역 11번 출구와 신논현역 4번 출구 인근에 모던하면서도 힙한 분위기의 뉴욕 퀴진 레스토랑 ‘녘’(Nyeock)’이 있다. 음식점 이름부터 개성 넘치는 이곳은 분위기도 신선하고, 뉴욕 출신 셰프가 유니크하면서도 입맛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음식을 선사한다.2층에 있는 레스토랑이지만 외관에서부터 암호 같은 사인과 힙한 페인팅 그림들이 눈길을 끈다.낮 시간에 방문했더니 매장의 3면이 창이라서 자연광이 잘 들어왔다. 점심 시간에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한쪽에는 저녁 시간에 가볍게 술 한 잔 하기 좋은 바(Bar) 코너도 있다.심플하고 깔끔한 테이블 위에는 그림책 하드커버를 이용해 메뉴판을 만들어 비치해 놓았는데, 테이블마다 그림이 다르니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장 중앙에는 오페라의 유령 샹들리에를 연상케 하는 멋진 샹들리에 걸려 있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테이블 옆에는 가방이나 겉옷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박스 바구니가 있어서 의자에 옷을 걸쳐 놓지 않아도 되니 매장 분위기가 깔끔하게 유지된다. 외관부터 실내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서 개성 넘치는 매장을 꾸민 것이 돋보였다.계절을 담은 화사한 샐러드, 개성 넘치는 웰빙 요리‘녘’의 메뉴를 살펴보니 스타터 4종, 에피타이저 3종, 메인 4종, 디저트 2종 등 총 13종으로 심플한 편이다. 젊은이들의 거리인 강남역 일대의 핫한 데이트 맛집이니, 둘이서 방문한다면 점심에는 두세 가지 음식을 선택해 즐기면 좋고, 저녁에는 스타터부터 디저트까지 하나씩 선택해 그에 어울리는 와인이나 크래프트 비어를 페어링하면 좋을 듯하다.점심식사라서 무겁지 않게 메뉴를 선택해봤다. 스타터 메뉴 중 ‘녘 브레드’(7,000원)는 음식점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아 ‘녘’의 시그니처 메뉴인 듯해 주문해봤다.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진 사워도우 브레드에 오레가노 & 청양고추 버터, 오미자 토마토, 오이 피클 등이 함께 나왔는데, 고소함과 상큼함이 어우러진 가성비 좋은 메뉴였다.‘로즈케일 샐러드’(9,000원)는 하얀 로즈케일과 붉은 로즈케일이 어우러져 색감만으로도 눈을 사로잡았고, 상큼한 드레싱과 블루치즈의 풍미가 한데 어우러져 행복한 맛을 선사했다.메인 메뉴는 항정살 스테이크(22,000원), 랍스타 파스타(24,000원), Surf &Turf 리조또(26,000원), 갈비 스테이크(28,000원) 등이 있는데, 그중 갈비 스테이크를 주문해봤다. 옥수수가 섞인 페타 치즈 그리츠 위에 잘 구워진 블랙앵거스 살치살이 올라가고 가니쉬도 곁들여졌는데, 특이하게도 양념갈비 향이 솔솔 올라오는 셰프 스페셜 소스를 위에 부어 주었다.개성 넘치는 맛있는 요리를 선사하는 곳이라서 맛보지 못한 메뉴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섭렵하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었다. 음료, 칵테일, 와인, 다양한 수제맥주 리스트도 갖추고 있다.위치 : 강남구 봉은사로4길 32(역삼동 813-3) 2층영업시간 : 점심 12:00~15:00, 저녁 18:00~23:00(목/금/토는 24:00까지), 월요일 휴무주차 : 불가문의 : 010-8311-6148 2021-04-15
- 중국 다롄식 해산물 교자, 가로수길 ‘삼창교자’ 중국 다롄(大连, Dalian)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해산물 만두를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곳, ‘삼창교자’를 찾았다.신사역 8번 출구에서 왼쪽 골목길로 돌아 좀 걷다보면 길목 코너 1층에 ‘삼창교자’가 있다. 입구에 다다르니 주방에서 만두를 빚고 있는 셰프들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 밖에서도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설계된 주방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만두는 성게 알과 돼지고기의 조합인 ‘하이단교자’를 비롯해 하이창교자(개불+돼지고기), 뽀우위교자(전복+돼지고기), 빠아위교자(삼치살+새우), 주로우교자(고기만두), 샤런교자(새우만두) 등 여덟 종류가 있다. 가격은 6,000~9,000원 선.특히 새우가 듬뿍 들어간 ‘샤런교자’는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해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 만두는 주문 시 물만두, 찐만두, 군만두를 선택하면 된다. 만두 외에도 닭뼈와 해산물로 우려낸 육수가 일품인 ‘자오즈지탕면’과 매운맛의 중국식 면 요리 ‘자오즈마라탕면’이 있다.입맛 돋우는 냉채류도 매력적이다. 량반황과, 량반투도우스, 량반취우쿠이 등이며 그중에서도 오이를 특제간장으로 버무린 ‘량반황과(4,000원)’는 담백한 만두 맛과 잘 어울린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33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월요일 휴무문의 02-542-5588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