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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인터뷰 - 2021년도 한국정보올림피아드 1차 대회 고등부(일반고) 부문 은상 수상자 지난 5월 15일(토)에 개최된 2021년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1차 대회 고등부 일반고 부문에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단대소프트고등학교(교장 오장원, 이하 단대소고)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김민준 학생(2학년), 이재현 학생(1학년)이 은상을, 노준혁 학생(1학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단대소고는 올해 컴퓨터·SW·정보통신 분야 대학 진학률을 교육 목표로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단대소고 학생 3명이 수상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21년도 한국정보올림피아드 1차 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단대소고 김민준·이재현 학생을 만나봤다.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와 수상 소감?김민준 :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고, 알고리즘을 공부하면서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공부한 알고리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네 번째 출전인데, 은상을 받으며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남은 한 달간 더 열심히 준비해서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재현 : “이제 1학년이라 사실상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았습니다. 그래서 대회 수상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단대소고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과 동아리 활동이 대회 준비에 도움이 됐다던데?김민준 : “1학년 때는 정보올림피아드 대비반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 프로그래밍 선생님과 알고리즘을 공부했고, 겨울방학 때도 한 달간 정보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래밍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공부했습니다. 필기시험은 계속해온 수학 공부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이재현 :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 준비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에 했던 ‘코딩’과 ‘이산수학’이 매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대회 준비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물과 과제들을 열심히 하고, 개인적으로는 소프트웨어 관련 사이트에서 문제들을 찾아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중점적으로 준비했던 부분이라면 기출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풀어보고, 수학 문제 풀이를 위해 ‘조합’ 부분을 조금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1차 시험은 온라인으로 치러지는데 1교시는 사고력 및 비버 챌린지 스타일 문제, 2교시 실기이다. 각각 시험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김민준 : “1교시는 작년보다 비버챌린지 문제가 적어지고, 수학(사고력) 문제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버챌린지 스타일의 문제에 다소 약점이 있었는데, 수학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나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교시는 개인적으로 후회가 조금 남습니다. 좋은 솔루션을 생각해내지 못해 부분 점수를 받은 문제도 있고, 접근이 힘든 문제도 있었습니다. 조금 더 알고리즘 공부에 치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이재현 : “사고력 문제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풀었는데, 비버 챌린지 스타일문제들이 생각보다 까다로워 좀 더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교시 실기는 시간이 좀 부족했는데, 알고리즘을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짜는 시간을 더 줄여나가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앞으로 치러질 2차 대회와 국제 대회 등 앞으로의 출전 계획?김민준 : “알고리즘 공부에 훨씬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해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2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공부하여 국제대회까지 출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이재현 : “일단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2차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는7월에 있을 국민대 알고리즘대회에도 출전하고자 합니다.”자신의 진로 방향과 꿈, 대학 진학 등 앞으로의 목표는?김민준 : “대학 진학을 위해 지금은 학교 공부와 수능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SW 관련 학과에 들어가서 훌륭한 SW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이재현 : “저는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고 정보‧보안 분야도 관심이 있습니다. 아직은 더 경험을 쌓은 뒤 세부 전공을 결정해야겠지만, 컴퓨터공학과와 사이버국방학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 SW특기자전형을 목표로 프로그래밍 공부와 내신 관리를 충실히 하고자 하며, 수능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Tip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란?한국정보올림피아드(Korean Olympiad in Informatics, KOI) 청소년이 참가하는 대한민국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대회(초·중·고등부)이다.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 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적절히 사용해 프로그램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14개 교육청, 후원 한국정보과학회)로, 우수 시상자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한국대표 교육 자격이 주어진다. 2021-05-27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서문여자고등학교 면학 분위기, 실력 있는 교사들의 열정, 흔들림 없는 탄탄한 입시실적으로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유만선/이하 서문여고)는 서초지역 학부모들에게 보내고 싶은 여고 1순위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우수한 학업역량으로 부러움을 살만한 높은 입시실적을 냈다.학생들과 소통하면서도 빈틈없는 진학지도 시스템을 갖춘 서문여고의 강점을 들어봤다.도움말 강신임 3학년부장 교사,장영만 기획담당 교사, 이효종 진학담당교사학종 블라인드도 뛰어넘은 입시실적2021학년도 서문여고의 입시 실적을 살펴보면 블라인드 평가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할 만큼 높은 실적을 보였다. 먼저 수시전형에서 서울대(3명→4명), 연세대(7명→13명), 고려대(13명)으로 오히려 증가하거나 유지했다. 수시와 정시를 합한 결과를 보더라도 서울대 11명, 연세대 25명, 고려대 22명, 이화여대 25명 성균관대 14명, 한양대 14명, 서강대 3명, 중앙대 19명, 경희대 10명, 의학계열 16명이 합격했다.3학년 부장교사는 “재학생의 수가 2020대입 당시 400명이었던 3학년 학생의 수가 2021 대입에서 270명으로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진학 성적이 급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문여고는 학종 블라인드의 대상인 지역명과 학교명의 영향력과는 상관없이, 그 이전부터 꾸준하게 학생들의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입시실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구체적 목표 제시하는 진학프로그램서문여고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진학목표를 갖도록 돕는다, ‘진로진학비전캠프’는 주제별로 문학캠프, 인문캠프, 경제캠프, 역사캠프, 메이커 캠프, 수학캠프, 미술캠프, 음악 캠프 등으로 나누어져 있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진로 진학 설계의 바탕을 마련해 진로탐색의 계기로 활용된다. 또 ‘서문드림아카데미’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특기 적성, 전공탐색을 위하여 교과 학습을 좀 더 심화 확충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문여고의 강점 중의 하나인 ‘오품제 독서활동’은 같은 주제의 분야로 5권의 책을 읽고 이를 교과와 연계한 심화 활동하는 인증제이다. 이 외에도 ‘토요스포츠데이’로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운동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진로 특강’은 인문,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들어봄으로써 교과서 외의 깊이 있는 사고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건강위험과 사회보장제도라는 주제로 ‘경제학적 관점에서 살펴본 의료보험제도의 목적과 그 운영의 실제’와 같은 실생활과 관련된 건강과 사회보장 제도를 살펴봄으로써 이론과 실생활의 연계를 통해 보다 심화 확장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학생 맞춤 진학프로그램 돋보여서문여고는 학종과 논술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여전히 논술전형이 있고, 또 이 지역 학생들의 논술전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로 단계별 논술대비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되는 논술 프로그램은 전담책임교사제로 운영되며, 학년별로 ‘기초-기본-심화’의 과정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과학발명품 페스티벌’, ‘과학탐구 토론대회’, ‘과학구조물 콘테스트’, ‘과학 모형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의 과학 분야 특성화 대회는 시상 보다 그 준비 과정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전통으로 자리 잡은 주도적 자율학습서문여고는 ‘꿈담학습카페’와 ‘정보화 독서실’ 등 쾌적한 자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3학년의 경우 교실 야간 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서문여고는 주도적 자율학습을 매우 중요시 여기면서 한편으로는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위기는 기회다’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오히려 서문여고의 자율학습은 더욱 굳건하게 서문의 전통과 문화로 자리잡았다.주도적인 자율학습을 통해 학생 자신의 삶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진로와 진학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또 학교 자율학습만이 갖는 추억과 동고동락이라는 정서적 공감의 의미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는 당번 선생님의 지도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6시 시스템과 자율적 희망 신청을 받아 운영하는 10시 야간 자율학습 시스템의 투 트랙으로 안정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야간 자율학습을 하지 않는 다른 학교와 비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3학년은 교실 자습, 2학년은 ‘꿈담카페(독서실)’ 1학년은 인터넷실을 활용한다.수시로 진행되는 맞춤형 입시 상담서문여고는 때가 되면 하는 입시 상담이 아닌 평소에 수시에 이루어지는 맞춤형 수시 상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평소 선생님과 학생들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신뢰와 공감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무엇보다 학생들 진학지도에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담임 선생님들은 ‘진학담임연구협의회’를 만들어 진학관련정보를 분석하고 연구해 발표하는 등 입시와 진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갖추도록 공부하고 있다. 이런 선생님의 열정과 학생과 벽이 없는 소통, 특화된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은 서문여고의 탄탄한 입시 경쟁력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21-05-27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서울세종고등학교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최윤희)는 강남지역 고교 중 유일한 그리스도계 학교(mission school)이다. 메이커스 역량과 뉴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디지털 융합 교육을 추구하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학습하는 학교, 잘 가르치는 교사, 자기주도적인 학생, 함께하는 학부모’가 긍정적인 교육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서울세종고를 찾아가봤다. 도움말 서울세종고 박종승 교사(창의체험부장), 조석상 교사(교무부장),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서울대, 고려대 의예, 카이스트 등 재학생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 성과 서울세종고의 2021학년도 수시 입시 결과에서 단연 눈에 띄는 점은 전년도인 2020학년도 학생 수(2019년 2월 졸업 : 221명) 보다 2021학년도 학생 수(2021. 2월 졸업 : 176명)가 45명이나 감소했음에도, 재수생 없이 재학생만으로 서울대 합격자 3명(경영학과, 식물생산과학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을 배출했다.이외에도 고려대 의대, 카이스트 등에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내실 있고, 깊이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와 수시 모집전형 대비 전략을 구축해 재학생들의 진학률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서울세종고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서울시교육청대학진학지도지원단, 세종진로진학단)는 “이 같은 성과는 고3 담임교사와 진로진학단(교원학습공동체) 교사들을 중심으로 컨설팅단을 조직하고, 학생 개개인의 생활기록부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은 뒤 다대일 맞춤형 지도를 진행하는 전략이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단 상위권 학생들뿐만 아니라 면접 전형에 응시하는 모든 학생과 전 교사를 1:1로 결연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모의 면접을 진행한 것도 진학률을 높이는 데 주효하면서, 재학생 62.5%가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2021학년도 입시 총평을 남겼다.이처럼 서울세종고는 학생들이 입학 후 자신의 진로 로드맵에 따라 교내 활동을 하고, 모든 교사가 상/중/하위권에 관계 없이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노력하는 학교이다.서울세종고의 수시 합격 사례 주목수시 합격 사례는 학교 안에서 수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서울세종고의 강점을 엿볼 수 있다.<학생사례 ①> 학교 프로그램 활용 사례 숙명여중 출신(3.4%) A학생은 서울세종고에 입학해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전문가 초청을 다양하게 들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했다. 특히 기상청장을 초대해서 진행했던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후속 활동까지 진행했다. 학교에서 하는 자율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며 심화탐구를 하고 그 내용을 과목별로 발표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활동을 기록에 남기려고 노력한 결과 연세대학교에 합격했다.<학생사례 ②> 진로 발굴‧진학 지도 사례대왕중 출신(18.7%) B학생은 1,2학년 때까지 자신이 갖고 있던 꿈이 변경되었지만 3학년 때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도로 관련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심화탐구보고서를 작성했다. 더 나아가 여러 선생님들과 끊임없는 탐구를 거듭하며 관련 분야 발표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든 결과 연세대학교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학생사례 ③> 학업역량 끌어올린 사례대왕중 출신(51.2%) C학생은 1학년 때부터 부족했던 국, 영, 수 과목에서 학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도를 통해 학업역량을 끌어올리며 서강대에 합격했다. ‘자신의 진로가 불투명해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지만 상담을 통해 진로를 개척해나가며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고 부족한 과목을 공부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 같다’는 학생의 인터뷰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다.진로와 입시 강점 살린 내실 있는 교육과정서울세종고의 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은 학교 지정 과목과 학생 선택 과목을 균형 있게 구성해 고교 교육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교과에 충실하고, 학생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조석상 교사(교무부장)는 “특히 기초 교과와 탐구 교과 또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교과를 같은 선택 군으로 편성해, 통합적 교육과정의 운영 원칙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일반 교과와 진로 교과 또는 진로 교과와 전문 교과Ⅰ을 같은 선택 군으로 편성해, 학생의 수준에 맞는 유연한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세종 집현전서울세종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종 집현전’을 들 수 있다. 박종승 교사(창의체험부장)는 “세종 집현전이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칭하는 것으로 크게 6개 분야로 나눠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수학·과학 집현전>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수학, 과학 실험, Python과 R을 활용한 통계 및 데이터마이닝 관련 방과 후 학교 수업, 탐구보고서 작성), 각종 탐구대회(창의 수학대회, 수학 탐구 발표대회, 과학 탐구 토론활동, 과학 인포그래픽 전시회), 창의 수학 페스티벌, 창의력 증진을 위한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학생탐구 발표대회 등을 통해 수학‧과학‧정보 분야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다.<언어 집현전>언어 능력 향상 및 어문 계열 진학지도에 초점을 맞춘 언어 집현전도 주목할 만하다. 분야별 전문가 진로 특강 강연, 토론 한마당, 인문 논술대회, 영어 관련 활동(영어 스피킹 페스티벌, 영어 리딩 어휘대회, 영어 스피킹 콘테스트), 제 2외국어 관련 활동(중국어 및 일본어 문화 골든벨, JLPT 및 HSK 자격증 대비반, 견학 및 탐방) 등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한다.<인문융합 집현전>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인문사회 관련 주제 탐구를 위한 방과후학교 수업, 탐구보고서 작성)와 사회 경시대회와 사회 상식 퀴즈대회, 세종 아고라(학생 자치활동과 토론), 월간 독서 멘토링, 세종독서교육프로그램(서울을 읽다, 심야독서, 책숨, 다듬읽기) 등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토론과 발표를 통한 학생 중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구성했다.<공학·로봇·미디어 집현전>메이커 스페이스실 운영(4D 프레임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장치를 만들어내는 활동 운영), 공학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활동 및 연구, 세종대학교 SW융합학과와 연계한 멘토링 실시, 로봇 AI 연구소 운영, 로봇태그아웃대회, 세종대 개최 『2021 고등학생 진로체험 SW해커톤』 참여,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메이커 교육 운영(1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시대에 맞는 영상 제작 장비 구축 및 유튜버 과정 진행) 등 다른 학교에 없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예술·체육 집현전>학교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예체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술(미술 포트폴리오 제작, 명화 재해석,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 작품 제작, 동문회 전시 등), 음악(합창제, 현악의 밤, 상록제 공연), 체육(스포츠클럽, 기초체력반, 체력단련 클로버), 문예창작 영상제작(수필·소설·시나리오 글쓰기, 영상제작)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진로·진학 집현전>진로와 진학활동에 최적화된 프로그램도 있다. 진로 로드맵 그리기 시그니처 활동, 진로진학 역량강화 시그니처 활동(진로 프로젝트, 진로융합탐구보고서 작성), 진로계열탐구 시그니처 활동, 진로 컨퍼런스 캠프, 진로 릴레이 시그니처 활동, 진로 멘토링 활동 등 학생 개인별 2021-05-27
- 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 중장기발전위원회 워크숍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재윤),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세화여자중학교(교장 심윤섭)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이사장 허승조)은 지난 5월 24(월) 교내 세화관에서 허승조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세화 3개교 중장기학교발전위원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 2021학년도 중점발전계획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먼저 세화고 김재윤 교장이 2020학년도 발전계획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 순서로 2021학년도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면서 각 항목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했다. 세화인 헌장, 세화여고 학생상 구현을 위한 방법, 인성 교육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교원 전문성 강화 방안,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 미래 수업 환경 조성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었으며 실천 가능성을 두고 위원들의 질타와 격려가 이어졌다.세화 원격수업, 고교학점제 대비 등 토론다른 학교와 차별이 되는 ‘세화 원격수업’과 발전 방안을 비롯해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세화고-여고 준비상황, 구반포 아파트 재건축에 대비한 안전 대책과 학생 모집 계획’ 등에 대해서도 학교별 대표 교사들이 발표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살피고 보완을 요청하는 발전위원들의 토론이 있었다. 일주세화학원은 2017년 허승조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세화 3개교 중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매 학기 발전위원회 워크숍, 세미나 등을 열어 학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점검하고 있는데 이날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교내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한 발전위원들은 세화 3개교가 더욱 협력하면서 발전계획을 실천하고 있어 타교에 앞서 미래교육을 준비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일주세화학원 3개교는 구반포 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5월 28일(금) 16시 30분부터 윤희숙 국회의원 초청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1-05-27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심리학부 1학년 홍은지 학생(은광여고 졸) 홍은지 학생(강남구 은광여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심리학부(일반전형)에 합격했다.자기주도성이 두드러진 ‘수시 학종형 인간’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홍은지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에 대해 들어봤다.꿈에도 단계가 있다! 진로 확장의 올곧은 사례대다수 학생이 ‘진로 찾기’를 어려워하지만 꿈의 실마리는 의외로 지극히 평범한 순간에 찾아온다. 홍은지 학생 역시 그러하다. 중학교 때 한 TV 프로그램에서 본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를 동경하면서 자연스럽게 범죄 심리학자를 꿈꾸게 되었고, 고1 때부터 확실한 진로 설정으로 학생부를 착실히 준비해나간 모범적인 학종 사례로 손꼽힌다.“고1 때는 막연한 범죄 심리학자가 꿈이었다면, 고2 때는 이상 심리학과 범죄 심리학을 결합한 연구를 하고자 관련 책과 논문을 읽는 등 심화 활동을 했고, 고3 때는 이상 심리학과 신경 심리학을 연구해 범죄심리학을 더욱 심화시키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동아리‧의생명 캠프로 진로 심화 활동① 심리 동아리에서 심리학 법칙 실생활 적용홍은지 학생은 심리 동아리(멘탈 브레이커즈)에서 ‘깨진 유리창 법칙’이라는 유명한 심리학 법칙을 실생활에 적용해보기 위해, 이에 대해서 설명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붙이고 청소를 하는 활동을 해나갔다.“깨진 유리창 법칙은 더럽고 관리가 안 되어 보이는 곳은 사람들이 함부로 다뤄도 된다고 생각하여 더 망가뜨리고 범죄 현상도 더 많이 일어난다는 법칙입니다. 이 활동을 하고 난 뒤에 학생들이 실제로 화장실 물을 꼬박꼬박 잘 내린다거나 거울에 화장품을 묻히지 않는다던가 하는 개선 결과를 도출해 냈습니다.”② 인문계였지만 의생명 캠프로 심화 탐구은광여고 특화 프로그램인 의생명 캠프는 대부분 자연계 학생이 참가하지만, 홍은지 학생은 인문계임에도 의생명 캠프에 참가했다.“심리학을 공부하려면 가장 먼저 뇌의 구조와 신경계를 배우게 되는데, 심리학과를 준비하는 학생 중에서도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 의생명 캠프에 참가해 쥐의 뇌를 해부하고, 인디아 잉크 염색을 통해 뇌혈관을 파악하는 실험을 하면서 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뇌과학 공부 경험을 쌓았습니다.”심리학에 대한 관심, 교과 세특으로 풍성하게!① 경제 세특경제 수업 시간에 ‘규모의 경제’라는 법칙을 범죄와 관련 있는 전자발찌 사업에 적용시켜 설명하는 발표를 진행했다.“이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서 정말 논문을 10번은 넘게 읽고 공부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제 과목은 심리학과 연계시킬 때 소비자 심리를 정말 많이 언급하는데, 소비자 심리는 제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가 아니기도 했고, 저만의 차별성을 가지기 위해서 어려운 주제였지만 전자발찌 사업의 규모의 경제에 대해서 공부하고 발표했던 기억이 납니다.”② 기술과 가정수업 시간에 배운 3D프린팅 기술을 평소에 관심 있던 신경 심리학과 연계해, 신경 심리학과 뇌과학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커넥톰(뇌의 지도, 신경망을 도식화하는 것)’에 주목했다.“커넥톰을 연구하는 기관에서 현재 쥐의 망막 뉴런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아이와이어’라는 게임을 만들어서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데, 이 게임에서 3d구조를 사용해 뉴런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합니다. 이 분야에 대한 지식과 3D 기술 응용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 수업 시간에 배운 3D프린팅 도안 만드는 법을 활용해 뉴런의 3D 입체 구조를 만들어보았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 학교 안에서 즐기고 익혀라!홍은지 학생은 은광여고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험이, 학교 안에서 자연스럽게 성장‧발전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했던 활동이었지만 팀별 발표와 심층적인 보고서 작성이 진로를 심화하는데 매우 유의미한 활동이었고, 학생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는 것이다.“후배들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꾸준히 읽고 학교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당장은 귀찮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자기소개서의 풍부한 글감이 되고, 면접에서도 든든한 자양분이 됩니다. 무엇보다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고 내신을 철저히 관리하며, 자기주도학습과 멘탈 관리를 꾸준히 해나간다면 희망하는 대학에 꼭 합격할 것입니다.”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1. 나만의 자기소개서심리학과 관련된 공부를 책상에서만 한 것이 아니라 ‘직접 실생활에 적용하고 활용하기 위해 움직였다’라는 것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일례로 범죄 예방 환경 설계라는 셉테드( CPTED)에 대해 공부한 뒤 실제로 이것이 효과가 있을지, 실생활에 적용해보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연구를 직접 진행했다. 학교 앞에 불빛이 어둡거나 쓰레기가 정리가 안 된 곳들을 직접 카메라로 촬영해 보고서를 작성한 뒤 민원을 넣어 개선시키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처럼 적극성과 적용력을 부각시키는 활동을 자소서 1번 항목에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지낸다>를 읽고 한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 중심으로 이수정 교수가 조사했던 범죄와 범죄자의 심리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고 ②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과학자입니다>를 읽고 뇌를 해부하고 연구하던 뇌학자가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 뇌의 종양 때문에 조현병 환자가 되었다가 이를 극복해 낸 과정을 통해 신경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③ <마음의 문을 닫고 숨어버린 나에게>를 읽고 학업과 입시로 예민해진 고3 시기에 나와 친구들의 방어 기제와 심리를 이해하고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었다. 2021-05-27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1학년 이기백 학생(세화고 졸) 이기백 학생(서초구 세화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학업우수형)와 미디어학부(계열적합형)에 모두 합격했고, 대학에서 다양한 전공 경험을 쌓은 뒤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자유전공학부를 선택했다.고교 3년간 진정성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이어간 이기백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열쇠는 진정성이기백 학생은 고교 진학 후 희망 진로가 계속 바뀌었지만, 고민하는 과정에서 진정성 있게 자신을 드러낸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 비결이라고 말한다. 1학년 때 ‘건축가’를, 2학년 때 기자를, 3학년 때는 ‘국제전문기자’를 꿈꾸며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는 목표는 일관되게 유지했으나, 어떤 진로를 설정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해야 할지는 고등학교 3년 내내 고민거리였다는 것이다.“그래서 고려대 미디어학부와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해 모두 합격했지만, 이러한 고민을 대학교에서 조금 더 길게 해보고 다양한 전공의 강의를 들으며 그에 답을 찾고 싶어 자유전공학부를 선택했죠. 저는 후배들에게 저처럼 방황하고, 또 변화해도 진로를 바꾸든, 계열을 바꾸든 진정성만 있으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학교 활동으로 관심 분야 지속해서 탐구진로는 바뀌었지만 ‘관심 분야에 대한 주도적인 탐구 열정’은 고교 3년 내내 이어졌다. 1학년 때는 같은 반 친구들과 ‘건축잡지반’ 자율동아리를 만들어서 부장‧편집장으로 활동했고, 건축학과 학생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기자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기도 했다. 이기백 학생은 ‘진로는 바뀔 수 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당시의 관심사와 진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탐구 활동이 중요하다’는 말을 인터뷰 내내 강조했다.“2학년 때 기자를 꿈꾸면서 이와 연관된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동아리는 ‘카르페이슈’라는 시사토론부에서 활동했고, 2‧3학년 친구들과 함께 ‘저널리즘’이라는 자율동아리를 조직해 월별로 저널리즘 비평을 하고 그달의 시사이슈에 대한 심층탐구를 하고 기사를 써서 이러한 글들을 모아서 잡지를 발간했습니다. 이외에도 세화아카데미 시간에 소셜미디어에 대해 연구하는 등 진로와 각종 활동들을 연계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이기백표 학생부 교과 세특 주목 이기백 학생은 고교 3년간 ‘참여할 수 있는 건 전부 다 참여해보자’는 모토로 학생부를 관리해나갔다. 특히 수업 시간의 선택과제나 발표에 모두 참여하고, 수행평가도 철저히 준비해 고교 3년간 학생부 교과 세특을 풍성하게 채울 수 있었다. 다음은 학생부 중 일부 내용이다.① 과학탐구실험(1학년) : (중략)수업 시간에 생태계와 환경을 배우고, 요즘 심각해지는 환경 변화에 주목해 교실 환경의 대기질을 조사하고 분석해 심화탐구를 진행함. 과학적 호기심이 많고, 과학적 탐구 능력이 뛰어나며 리더십이 있고 적극적이어서 미래가 촉망됨.② 경제수학(2학년) : (중략) 경제수학은 별도의 보조 자료가 없어 스스로 자습서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교과서의 대념과 문제들을 정리하고 순서를 유기적으로 배치하고 보조 자료를 직접 손으로 작성하는 열의가 돋보임.③ 정치와 법(2학년) : (중략) 저널이즘의 10대 원칙을 언급하며 자극적인 내용을 사실 확인 없이 퍼 나르는 ‘따옴표 저널리즘’에 대해 신랄히 비판하였으며 기자의 힘과 책임감을 느끼고 더욱 진실을 추구하는 기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함.이처럼 이기백 학생은 계열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과목의 교과 세특에서 분석‧연구‧심화 탐구 활동 등 자신의 우수한 역량을 잘 드러내고 있다.후배들을 위한 내신관리 팁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업역량도 중요한 요소이다. 이기백 학생은 자신의 내신 관리 방법과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을 이렇게 덧붙였다.“첫째 ‘포스트잇맨’이 되어서 최대한 선생님이 하신 모든 말씀, 수업 전체를 포스트잇에 전부담기 바랍니다. 내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의 말씀’과 ‘수업’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최대한잘 기억해내는 사람이 ‘내신왕’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 ‘5분 예습, 5분 복습법’이 중요합니다. 쉬는 시간 10분을 쪼개서 첫 5분은 전 교시 수업 복습을, 다음 5분은 다음 교시 수업을 예습하는 것입니다. 셋째, 내신 공부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것입니다. 선생님을 존경하고 학교를 믿으면 저는 수업에 더 열정이 생기고, 공부할 의욕도 생기며, 시험문제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내신 관리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상황은 모두 다 겪는 어려움이므로 출발선은 모두 똑같다고 생각하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코로나 상황이 여러분에게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자소서 2번 항목에서 ‘뉴미디어를 활용해 세계인권 이슈를 다루는 국제전문기자’를 꿈꾸게 된 과정을 담았다. 중국어 기사 발표 시간에 ‘홍콩 시위’를 주제로 관련 법안, 사건들을 깊이 있고 다각적으로 분석했고, 탐구아카데미 전공심화과정에서 ‘미디어 매체의 정보 확산 효율 연구’를 진행하면서 전염병 확산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하기 위해 사용하는 SIR모델을 변형해 미디어에 적용한 ‘융합적인 연구’를 드러냈다. 3학년 심화영어독해 수업 시간에는 대안 언론(크라우드소싱 저널리즘, 데이터 저널리즘 등)의 예시를 들어 뉴미디어와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뉴스 양식을 개발하겠다는 꿈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2. 나만의 면접 대비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면접관이 확인하고자 하는 세 가지 즉, 지원자의 열정 혹은 전공적합성, 지원자의 깊이, 지원자의 발표력이고, 이 모든 것은 3년간의 평소 ‘독서’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지원전공 관련 문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화의 여러 현상, 쟁점, 주제들을 문제가 요구하는, 혹은 전공과 관련된 관점으로 ‘바라봐야’하므로 독후 활동을 통한 배경지식이 큰 힘이 된다. 2021-05-27
- 동대문진학상담센터 ‘2021년도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지난 5월 14일(금) 오후 7시 유튜브 유웨이 채널에서 ‘동대문진학상담센터 2021년도 입학사정관과의 대화’가 진행되었다.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한양대 입학사정관이 참석해 각 대학의 학교생활기록부위주전형 선발 방법 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실시간 답변이 이루어졌다. 약 2시간 40여 분간 진행된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중에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정리해봤다.자료참고 동대문진학상담센터 2021년도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영상(유웨이 유튜브) <평가 기준부터 학교생활기록부 관리까지>백승한 동대문진학상담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2021년도 입학사정관과의 대화’는 경희대 임진택 입학전형연구센터 팀장, 국민대 이대희 책임입학사정관, 동국대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 한양대 김태형 입학처 차장, 경희고 장준혁 교사(3학년 부장), 동대부고 곽한종 교사(3학년 부장)가 참석해 진행되었다.‘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 완벽 준비법’을 주제로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의 주요 특징과 서류평가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면접 준비 방법 및 교사 질의,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의 주요 요소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사전에 질문 받아 입학사정관이 실시간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Q. 고2 학생 학부모입니다. 아이가 내성적이라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대외 활동이나 수상이 적습니다. 상위권의 성적에 수업과 발표는 열심히 하는 편이며 교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 정도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에서 어떤 점을 보완해야할까요?“수업시간 열심히 듣고 발표에 적극적이라면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와 탐구력에 주목할 수 있어서 요즘 대학이 선호하는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 인재 유형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세특은 그에 대한 기록이므로 이것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면 남은 기간이라도 수행평가 등 자기주도성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이 세특에 잘 기록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내성적이라는 것은 진중하다, 심사숙고하다라고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감을 갖고 지원하시기 바랍니다.”_ 경희대 임진택 입학전형연구센터 팀장Q. 각 대학의 전년도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 입시결과에서 내신등급을 참고할 때, 각 고등학교의 학교 수준 차이를 어느 정도 봐야 할까요? 제가 지방 일반고라서 등급을 그대로 보면 안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궁금합니다.“학교 수준 차이를 학교의 좋고 나쁨으로 받아들이는데서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고교 유형이든, 서울과 지방의 차이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교육 환경의 다름, 학교의 주어진 환경이 어떻게 다른지 즉, 학급 수, 정원 수, 개설 과목 종류, 그리고 학생마다 과목 선택이 모두 다르므로 단순히 등급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 정성평가의 오해라고 생각하는데, 입학사정관들은 학교 교육 환경의 차이, 다름, 특성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_ 국민대 이대희 책임입학사정관Q. 올해 수시전형에서 진로 과목들의 반영은 어떻게 반영되나요? 예를 들어 기하 과목에서 A,B,C로만 반영되는지 아니면 원점수와 A,B,C의 퍼센트까지 반영되는지 궁금합니다.“이는 모든 대학이 고민하는 부분이겠지만, 방향성은 단순히 정량화해서 판단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동국대의 예를 들면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과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의 서류평가 시 ‘왜 이 진로선택과목을 선택했는지에 초점을 둡니다. 단순히 A,B,C 평가 외에도 학생의 취득 점수와 퍼센트, 무엇보다 공통과목이나 일반 선택과목과의 연계성 등 관련된 과목의 성취 수준까지 고려해서 평가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_ 동국대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Q. 고교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술 수준이 다르고 교육환경도 다릅니다. 시험의 난이도도 달라 내신 등급이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서 이러한 부분을 대학에서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지 궁금합니다.“한양대는 정량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학교 환경과 상황을 고려하지만, 각 과목의 교육과정 편성,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연계되어 있는지, 수강자 수, 표준편차, 원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학생을 평가한 텍스트 꼭 읽고 연계해서 평가합니다. 그렇게 보면 단순히 학생이 3등급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 학생의 원점수나 표준편차를 보면 얼마나 치열하게 싸워서 받은 3등급인지 또한, 얼마나 어려운 문제를 풀어서 받은 3등급인지 입학사정관들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학생들이 받은 등급에 따라서 단순하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평가한 내용을 같이 연계해서 보면 이 학생의 역량이 어떤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학생 평가의 기준이라면 기준일 수 있습니다._ 한양대 김태형 입학처 차장Q. 2024학년도에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교내활동 기록이 축소되는데, 대학에서는 어떤 점을 중심으로 평가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에서 반영하지 않는 수상 실적, 자율동아리나 독서활동 등은 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활동만 열심히 하면 될까요?“물론 이 부분에 대해 대학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찾은 답이라면 고3 1학기까지 약 40여 개 과목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교과 세특 기록이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의 취지에 맞게 충실히 기록되어 있다면 다른 외부 활동보다 평가할 부분이 더 많다고 봅니다. 자율동아리는 정규 동아리 활동에서 ‘자기주도성 관점’에서 평가가 가능하고, 독서 활동은 수업과 연계한 교과 세특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업 활동 중심으로 평가가 변하고 있으므로 ‘교과이수 충실도’와 ‘수업활동 충실도’ 이 두 가지에 집중해서 평가가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_ 경희대 임진택 입학전형연구센터 팀장Q.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에서 블라인드 서류평가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서류 평가 시 중요하게 보는 내용들에 대한 변화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에 대한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서류평가 시 중요하게 보는 변화는 없습니다. 한양대는 전년도 서류평가 기준에서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블라인드 서류평가로 바뀌었다고 해서 그 이전보다 더 봐야하거나 혹은 덜 봐야하는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특목고인지 자사인지 일반고인지 등에 대해 교육과정을 보면 구별할 수 있지 않은지 많이들 묻는데, 고교 유형과 상관없이 학생의 역량 부분 즉, 학생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오히려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세특에 집중해 읽는다는 점이고, 이 부분을 더 많이 고민하면서 평가하고 있습니다.”_ 한양대 김태형 입학처 차장Q. 학교추천전형을 지원할 때 대학에서 학교명을 알 텐데 고교 블라인드 평가와 상관이 없는 것인지요? 그리고 고교 프로파일 제공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러면 고등학교에서 대학에 제공하는 자료는 없는 건가요? “지원 자격 단계에서 학교를 보는 부분과 평가 단계에서 보는 자료가 동일한 걸로 오해해서 그렇습니다. 지원하는 단계에서 대학이 학교를 보는 건 학생이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검토하기 위함이고, 그 다음 평가 단계로 가면 모든 자료는 블라인드 평가하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아울러 교육부에서 고교 프로파일 제출서류를 모두 금지했는데, 학교생활기록부 마지막 항목 영역에서 교육부 추 2021-05-27
- 평생의 경쟁력, 문해력 요즘 교육계의 화두는 단연 문해력이다. 쏟아지는 정보를 통해 많은 이들이 문해력이 학습에 있어 중대한 변수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의미하던 문해력은 점차 그 외연을 확장해 일상적인 활동, 가정, 일터,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문서화된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의사소통 능력, 문제 해결력, 리더십 등을 포함하는 고차적이고 포괄적인 생애 능력으로 정의되고 있다.문해력은 발달적 차원에서 기초 문해와 기능 문해, 비판 문해로 구분할 수 있다. 기초 문해 능력은 초기에 읽고 쓰고 셈하는 기초 능력이다. 다음 층위인 기능 문해는 추론, 분석, 비판, 해석 등의 사고력을 요하는 읽기, 쓰기 능력으로, 기초 직업 능력과 계산 능력과 같은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능력을 말한다. 비판 문해는 사회경제적인 활동의 기초능력 개념인 기능 문해에서 벗어나,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재하기 위한 문해를 의미한다. 글자 해독과 지식 습득의 수준을 넘어 창의적 언어 사용 및 다각적 관점에서 텍스트를 분석하여 논리를 확장시키고 나아가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언어를 사용하는 고차원적인 문해 능력을 지향하는 것이다.오늘날의 문해 교육은 비판 문해를 목표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비판적인 사고를 토대로 한 적극적인 대화와 토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비판 문해에 이르기 위한 선결 요건으로 기능 문해의 핵심인 추론적 독해를 가능하게 할 논리와 비판적 사고의 체화가 요구된다. 이러한 전 과정에서 비판적인 사고의 발달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줄 동반자적 교수자가 필요하다 하겠다. 그러한 측면에서 독서논술 교육마저 주입식 교육과 문제풀이가 주가 되는 지금의 현실을 한 번쯤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문해력은 평생에 걸쳐서 발달시켜야 하지만, 발달의 정도나 효율성을 따져보면 초등학교 시기가 문해력에 가장 중요한 시기임은 분명하다. 영어와 수학의 선행학습에 몰두하느라 문해력 발달의 가장 소중한 기회를 흘려보내는 아이들을 볼 때면 안타깝다. 아이들이 평생에 걸쳐 발휘할 경쟁력이 과연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재고해보아야 할 때이다.서연독서논술문의 070-7758-2779http://seoyeonstudy.modoo.at 2021-05-27
- 시험대비와 가치관 정립을 동시에 돕는 역사 교육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입시/취업 대비를 위해서이다. 특목고/자사고 입시에서 내신은 계속하여 중요하고, 수능에서의 한국사는 필수영역이다. 사기업/공기업/공무원 등의 취업시장에서도 한국사는 자격요건 및 주요과목의 형태로 남아서 합격 여부를 결정짓고 있다.둘째, 가치관 정립을 위해서이다. 역사가 ‘인문학’인 이유는 단어 그대로 인간을 알기 위한 학문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좁게는 나 자신을, 넓게는 나를 둘러싼 사람들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둘은 분리될 수 없는 목표들이다. 전자만 고려하면 시험 이후 ‘남는 것’이 없고, 후자만 생각하면 ‘현실성’이 없다. 따라서 역사교육도 이들을 모두 성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강의를 통해 정확하게 역사적 지식을 전달해야 한다. 흥미를 유발하는 많은 콘텐츠가 있고 그 유효성도 분명 존재하지만, 이러한 내용물의 문제는 대개 단편적이고 통일되지 않아 한국사의 긴 흐름을 정리하기에 부족함이 있다는 것이다. 전문성 있는 수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한국사를 이해하고 향후의 시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다음으로 논술/토론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세우고 타인의 입장을 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가치관이 분명치 않은 사람이 다수이고, 가치관이 분명해도 다른 의견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들이 다수이다. 역사를 소재로 글을 써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타자와는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도록 해야 한다. 초등 고학년은 이상의 교육을 함께하기에 제격이다. 이 시기는 성적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마지막 때이다. 더하여 자기중심적 사고가 발달하고 관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때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보다 여유롭게 한국사를 정리하고 동시에 삶과 사람을 생각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초등 고학년이야말로 역사교육의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뒤처지는 것도, 잘못된 방향으로 앞서가는 것도 걱정되는 현실 속에서 역사는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나침반이 될 수 있다. 시작하자. 바로 지금, 역사를 공부할 때이다.올인고전학당문의 02-565-9688, www.allinedu.net 2021-05-27
- 수학 공부는 완벽한 개념학습 후 꼼꼼한 문제풀이 순으로 하자! 많은 학생들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을 한 뒤에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중학교 식 절대평가와 다른 새로운 성적 평가 방식인 상대평가의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중학교에서는 90점을 넘으면 A등급을 받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상위 4%까지 1등급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 절대평가로 상위권의 높은 성적을 받아 본인이 잘 하는 줄 알던 학생들이 좌절하는 이유가 이것에 있다.수학 과목은 특히 입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수학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이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은 수학의 왕도를 찾는데 오늘도 헤매고 있다.수학을 공부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학습을 먼저 한 후에 문제풀이를 통한 복습을 하는 것이다. 개념에 대해 먼저 정확히 이해한 뒤에 공식의 증명을 혼자서도 이끌어낼 수 있는 훈련이 학습의 시발점이다. 개념 공부를 끝낸 후에 내가 놓친 부분이 무엇인지 그것을 찾아내는 과정이 문제풀이이며,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학생들이 문제를 잘 읽지 않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문제를 잘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문제를 스스로 해석하고 이해하여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내는 것이 포인트이다. 문제를 풀이하는 계획은 단원별 큰 계획부터 유형별 세부 계획까지 잘 세우는 것이 핵심이고, 이를 통해 식을 써 내려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를 반복하다 보면 어떤 개념이 자주 출제되는지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개념에 대한 정리가 완성이 되는 것이다.개념이 차곡차곡 정리가 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배운 성질을 이용하여 계산을 최적화 할 수 있게 되고, 계산 과정을 줄일 수 있으며, 시간이 단축이 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수학 공식과 유형의 암기만으로는 단기적으로 시험을 잘 볼 수는 있으나 제대로 된 이해가 동반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주도적으로 매일 학습을 계획하고, 개념 이해 및 정리와 복습을 통해 수학 문제풀이가 더 나아지게 되며 이 습관이 1등급을 받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에스학원문의 02-533-7428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