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과학영재고 합격한 박인국 학생에게서 듣는 공부 비법 망포동의 뉴엘지프라자 4층에 위치한 마스터글로벌학원에서 박인국 학생을 만났다. 병점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인국 학생은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합격했다. 만나고 보니, ‘엄친아’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공부도 잘 하고, 성격도 모난 데 없고, 인물까지 훤한 엄마친구 아들을 일컫는 ‘엄친아’. 미생물학자를 꿈꾸는 박인국 학생에게서 ‘엄마친구 아들’의 남다른 공부비법을 들었다. 당락을 좌우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 Q.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입학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A. 3차에 걸쳐 140명 남짓 뽑는다. 1차는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과학, 수학 관련 상장이나 실적물도 제출할 수 있다. 1차 통과자는 1800명이다. 2차 시험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가리게 된다. 수학 2시간, 과학 4시간을 치른다. 과학은 2과목을 2시간씩 나눠서 평가한다. 216명을 뽑아 최종 3차 시험을 보는데, 3박 4일에 거쳐 면접과 실험 등으로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인성평가도 추가됐다. Q. 특목고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A.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했다. 남보다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진도 나가는 일이 쉽진 않았다. 수학과 과학은 한 학년 정도 선행학습을 해왔기 때문에 중3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심화와 복습 단계에 접어들 수 있었다. Q. 특목고 준비 학생에게 들려줄 노하우가 있다면? A.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당락을 가르는 것은 2차 시험이다.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관련된 문제를 풀려면, 중학 수준으로는 풀기 어렵다. 과학은 고2 수준까지는 알아야 한다. 과학신문 등을 통해 폭넓게 지식을 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4개 과학과목 중 보다 잘 하는 과목을 특화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수학은 정규 교과과정과 차원이 다른 문제가 출제된다. 네이버 카페 중 xMO 세계올림피아드나 상위1% 카페에서 정보를 얻기도 했다. 늦게 시작한 탓에 올림피아드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화성시 수학경시대회 금상 수상 경력이 있어 도움이 됐다. 겪어보니, 중2에 특목고 준비하는 것은 늦다. 초등 6학년이나 중1에 시작하면 적당할 것 같다. 예습보다는 복습이, 시간계획보다는 할 일을 정하는 게 도움돼 Q. 학교 공부와 자습, 학원의 구성이 궁금하다. A. 학교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원과 자습은 60:40 정도다. 학원은 여러 군데 다녀본 후, 나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한다. 수학은 선생님에 따라 접근법이 매우 다르다. 중2때 천안에서 전학왔고, 특목고 준비를 하면서 마스터글로벌학원을 택했다. 문제집의 경우는 그림 등이 적당히 배치되어 있는 것을 고른다. Q. 예습과 복습은 어떤 식으로 하는가? A. 예습은 쉬는 시간을 이용해 미리 훑어보는 정도로도 효과가 있다. 예습보다는 복습이 중요하다고 본다. 국어, 영어 등 어학과목은 교과서에 역주를 달아 활용한다. 수학, 과학 과목은 노트 필기한 것을 연습장에 옮겨 적는다. 읽는 것보다는 쓰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사회는 실생활과 연계해 외우는 것이 기억하기 쉽다. 연표를 작성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Q. 주중, 주말, 방학의 시간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다. A. 주중에는 학교 공부에 충실하려고 한다.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말에는 수학, 과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도 하지만,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시간도 갖는다. 여행에서 접하는 새로운 것들을 통해 도전의식을 가질 수 있다. 방학에는 하루 계획보다는 한달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부족하거나 보강해야 할 과목을 적절하게 배치해 효율을 높여야 한다. 시간계획표보다는 스케줄러를 활용해 그 날 해야 할 일을 정하는 것이 더 좋다. 폭넓은 책읽기로 배경지식 쌓고, 영어 어휘 공부는 꾸준히 해야 Q. 영어공부는 어떻게 했나? A. 한국과학영재학교 입학시험에는 영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졸업시험에서는 일정 수준이 되어야 한다. 미국 교과서로 공부했는데, 미국의 초등5학년 과정이 우리나라 중3 수준 이상이다. 초등2학년 때부터 원어민과 놀이식으로 영어를 배워 말하기, 듣기는 어느 정도 이뤄졌는데, 어휘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처음부터 꾸준하게 어휘를 익히면 더 좋을 것 같다. Q.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중학교 생활에서 중점을 두고 공부한 게 있다면? A. 초등 저학년 때는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 국어나 사회 등 교과목의 배경지식을 폭넓게 쌓을 수 있다. 초등 고학년부터는 주요 5개 과목을 중심으로 시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초등 6학년 과정이 중1보다 어려운 과목도 있다. 초등학교 과정과 중학교 과정이 연계된다고 여겨야 한다. 음악, 미술 등 예능과목을 미리 준비해두면, 중학교 수행평가에 도움이 된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엄마가 가르치는 예절, 아이의 인성을 키운다 예절 명예교사 교육, 학교 내 예절실 설치 등 생활 속 예절의 필요성 커져 ‘예절’하면 격식을 갖춰야만 하는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진정한 ‘예절’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이미 우리의 생활 속을 파고들어와 있는데도 과거의 ‘예절’에 대한 편견으로 마치 동떨어진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요즘 그렇게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예절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노력들이 활발해지고 있다. 인성이 강조되면서 엄마들도 내 아이를 위해 직접 예절명예교사로 활동하는 등 발을 벗고 나섰다. 추석을 앞두고 있는 요즘,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게 많겠지만 예절명예교사로 활동하는 엄마들의 조언으로 배려의 미덕이 담긴 ‘예절’을 덤으로 챙겨보는 건 어떨까. 엄마, 우리 아이들의 예절명예교사로 거듭나다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있는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suwon.kace.or.kr)의 예절명예교사 교육 시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엄마들이 다도 시연 준비로 꽤나 분주해 보였다. “걸음걸이부터 손님을 응대하는 표정, 찻잔에 찻물을 따르는 손놀림까지 한 잔의 차를 손님에게 접대하기까지 많은 정성을 들이는 것이 다례(다도의 예절)”라는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예절교육강사 박미자 씨는 “다도에는 모든 예절이 함축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다관(차를 우리는 주전자)에서 차를 따를 때는 세 번에 걸쳐서, 마지막 진한 한 방울까지 따라내는데 이 옥로방울이 담긴 잔을 가장 웃어른께 대접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했다는 의미로 손님은 주인의 세심한 ‘마음’까지 마시게 되는 것이다. “교육을 받다 보니 아무래도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에 저절로 언행을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주부 김옥심(51. 장안구 율전동)씨는 ‘엄마의 모습에서 아이들도 행동 하나에 많은 생각을 하는 게 엿보인다’며 긍정적인 변화에 만족해했다. 역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주부 조순희(46. 팔달구 화서동)씨는 “흐트러진 자신의 내면을 정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의 예절명예교사 활동에 의욕을 드러냈다. 인성 발달에 좋은 예절교육, 학교 안팎에서 활발하게 펼쳐져 예절이란 행동의 기준이 되는 바른 마음가짐과 바른 몸가짐을 말한다. 바르게 인사하는 것(공수, 큰절, 평절)부터 한복이나 일상복을 바르게 입는 것, 다도, 언어, 식사, 네티켓과 같은 생활 예절, 학교예절 등은 우리가 알아야 할 기본자세다.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을 놓고 봤을 때 됨됨이, 즉 ‘그 사람 참 괜찮다’와 ‘싸가지 없다’를 결정짓는 기준은 ‘인성’이다. 이런 인성의 중요성이 조금씩 인식되면서 최근에는 학교 재량이나 학부모들의 건의로 학교 내 예절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학부모 예절명예교사나 외부강사를 통해 한두 번이라도 예절교육을 받은 학교의 학생들은 말투나 행동 하나가 다르다’는 게 박미자 강사의 경험담이다. 예절실이 있느냐 없느냐, 한복을 입느냐 안 입느냐에 따라 효과에도 차이가 난다고. 꾸준히 예절교육을 받은 고등학생들이 맨바닥에서와는 달리 방석에 앉을 때 무릎을 꿇고 조신하게 앉는 것을 보면 ‘몸에 밴 습관’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고등학생들에게는 사회에 나가서 필요한 현대예절, 국제 매너와 같은 생활 속 예절을 가르치다 보니 호응도 좋은 편이다. 효를 강조하는 명품학교 지동초등학교(팔달구 지동 소재)는 ‘안녕하세요’ 대신 ‘효도하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사용한다. 인성예절교육담당 김정숙 교사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생활화가 되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효도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한창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라 다양한 예절교육을 경험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는 것 같다”고 교육의 효과를 전했다. 예절의 시작은 나부터…부모와 아이의 협력이 중요 인사는 서로 나누는 것이다. 어른이 아랫사람 에게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인사에 대한 답배(가벼운 목례)를 하기 마련이다. 이런 서로에 대한 ‘배려’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필요하다.처음엔 쑥스럽기만 한 절도 받아들이는 부모가 함께 동조하고 이끌어주면 아이들에겐 자연스러운 일상이 될 수 있다. 명절이라고 해도 여러 이유로 절이 많이 생략되고 있는 요즘, 박미자 강사는 ‘아이들이 여행을 다녀왔을 때나 자신의 생일에 부모님께 절을 해볼 것’을 권유한다.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다녀왔습니다’와 같은 인사말도 곁들이면 저절로 마음이 담겨지게 된다고.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않는 것은 예절이 아니다. 남을 배려하고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고픈 마음을 실제로 나타낼 수 있어야 비로소 바른 예절이 된다. 남의 말을 경청한 후에 자신의 얘기하기, 천천히 이야기하는 습관들이기, 식사 전후에 감사 인사하기 등도 요즘 아이들에게 생략되어 버린 생활 예절. 나부터 한다는 생각으로 지금부터라도 시작해보자. 다도의 과정을 함께 하는 것도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된다. “교통안전 교육을 몇 년 간 해오면서 여기에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예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주부 김명란(43. 팔달구 남창동)씨의 경우처럼 예절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그야말로 사람으로 인해 살맛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도움말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박미자 예절교육강사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과학고 진학 지름길, 경시대회 [영재교육 길라잡이] 최근 이명박 정부가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추가로 설립한다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영재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회에 걸쳐 영재교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교육을 받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①영재교육원 ②수학·과학올림피아드 ③과학고 및 영재학교 ④대담 및 칼럼 수상 실적 따라 과학고 진학에서 다양한 혜택 일반전형에서는 가산점 부여 … 사교육기관 대회 가산점 없어 과학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각종 경시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상실적이 과학고는 물론 과학영재학교 진학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과학고, 과학영재학교 입시전문기관들에 따르면 수학·과학분야 올림피아드와 경시대회 수상 실적은 입학 전형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 중 하나다. 과학고와 과학영재학교들은 특별전형 선발 인원 중 일정 비율을 올림피아드와 경시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일반전형에서도 수상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경기과학고의 경우 전체 모집정원 100명 중에서 특별전형 한국올림피아드(수학, 물리, 화학, 생물, 천문 및 지구과학, 정보) 전형으로 34명을, 특별전형 경기도 수학·과학경시대회 전형으로 10명을 모집한다. 또 일반전형에서는 경시대회 수상 실적에 따라 최대 10점까지 가산점을 주어진다. 경기북과학고의 경우도 모집정원 100명 중에서 특별전형 한국올림피아드 전형으로 35명, 경기도 수학·과학 경시대회 전형으로 5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는 경시대회 수상 실적에 따라 최대 12점까지 가산점이 주어진다.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 관심 높아 이처럼 경시대회에 대한 관심 높아지자 사교육 기관들까지 각종 대회를 열고 있다. 그러나 과학고 입시에서 가산점이 주어지는 경시대회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사교육업체가 주관하는 경시대회 대부분은 아무런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과학고 입시에 도움이 되는 경시대회는 시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수학·과학 경시대회와 한국수학올림피아드,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천문올림피아드, 그리고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등이다. 그밖에 과학전람회, 발명품 경진대회, 발명품 전시회 입상자에게도 수상실적에 따라 특별전형과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경시대회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와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천문올림피아드이다. 과학전람회, 발명품 경진대회, 발명품 전시회 등은 준비기간이 길뿐만 아니라 지역 예선부터 본선까지 몇 번의 심사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익이 적다. 한 과학고 입시전문기관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들도 가산점이 주어지는 올림피아드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사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 대비반은 보통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한국수학올림피아드 = 한국수학올림피아드는 수학영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실시한다. 출제 범위는 기하, 정수론, 함수·부등식, 조합 등의 4분야이다. 미분은 시험에서 제외된다. 시험은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시험은 5월경에 치러지고,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경에 실시된다. 1차 시험은 주관식 단답형 20문항을 4시간 동안, 2차 시험은 주관식 서술형 8문항을 5시간 동안에 걸쳐 해결해야 한다. 2차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일반적인 반복훈련만으로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는 어렵다. 수학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 끈기, 과제 집착력이 필요하다. 선행학습도 필요하다. 중등부의 경우 고등학교 1~2학년 수준까지 공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중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충분한 심화학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선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과학고는 특별전형을 통해 수학올림피아드 입상자를 선발한다. 금상 이상을 수상하면 입학 전형에서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특별전형에서 탈락해도 일반전형에서도 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과학고 입시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과학올림피아드 = 과학올림피아드 역시 수학올림피아드 수준의 혜택이 주어진다. 각 학교마다 혜택의 종류와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희망하는 학교의 입시전형요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물리 올림피아드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실시한다. 중등부는 학년 구분 없이, 고등부는 학년을 나누어 시험을 치른다. 중등부 시험은 2교시로 나누어 실시되며 각각 30문항의 객관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총 시험 시간은 5시간 정도다. 최근에는 복잡한 계산 문제보다 개념 위주의 이해력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중등부 출제 문항은 대부분 중학교 과정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개념의 깊이를 고려하면 고교 과정 물리I 수준까지 학습해야 한다. 화학 올림피아드는 중1에서 고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시험을 치른다. 중등부는 2시간 동안 60개 정도의 객관식 문항을 해결해야 하는데 고교 화학I·II 정도의 수준이다. 객관식 시험이지만 오답에 대해 감점 처리를 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생물 올림피아드는 2시간 동안 80여개의 객관식 문항을 해결해야 한다. 문항 수준은 대부분 일반생물학에 맞춰져 있다. 기본적으로 생물 I·II 관련 교과서와 참고서를 통해 기초 개념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생물 올림피아드는 출제범위가 방대해 수험생들의 응시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기초 생물학·생물공학, 의학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에게는 미리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천문 올림피아드는 지구과학 분야 중 천문학 분야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해 쉽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물리 지식과 수학적인 해결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다.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시행되며 주관식과 객관식이 혼합된 15문항 정도가 출제된다. 중등부의 경우 중·고교 과정의 천문분야를 심화 이해해야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 지구과학 올림피아드는 다른 과목에 비해 난이도가 높지 않다. 그러나 지질-대기-해양-천문 등 분야별로 다양한 개념을 깊이 있게 알고 있어야 하므로 짧은 기간에 준비하기 어렵다. 시험은 1·2차로 나누어 치러진다. 1차 시험은 주관식 50%, 객관식(단답형 포함) 50%의 비율로 출제된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 참가자의 20%를 선발해 1박 2일간 실시된다. 장세풍 기자,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맛과 멋이 하나로, 낙원이 따로 없네! 수원을 조금 벗어나 시원한 국도변을 달리길 한 20분. 팔탄 저수지와 발안의 중간쯤, 그곳에서 ‘자연샘 갈비’를 만났다. 겉에서 보기에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싶을 정도의 규모와 커다란 온실 지붕이 위용을 자랑한다. 그런데 왜 갈비집 지붕을 저렇게 만들었을까. 그곳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돔 안으로 발을 딛는 순간 ‘자연샘 갈비’만의 차별화된 테마파크에 쏙쏙 빠져들었다. ‘자연샘 갈비’만의 눈맛 ∞식물원, 동물원 등의 테마파크로 볼거리 가득 작은 식물원에 온 것일까 싶어 한참을 두리번거렸다. 하늘과 맞닿을 듯한 높은 천장에 열대식물들이 온실 가득 시원시원하게 뻗어있다. 작은 연못에는 잉어가 노닐고 폭포에서는 물줄기가 쏟아져 내린다. 살아있는 자연을 보는 재미에 눈이 그렇게 호강하고 있는 사이 함께 간 지인이 나를 다른 곳으로 이끈다. 하얀색 깃털의 앵무새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윽고 작은 구관조와 거북이, 원숭이 등…어머, 이곳에 동물원이라니! 더없이 좋은 학습공간이란 생각이 절로 들면서 어른들은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아이들은 이 곳 테마파크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겠다 싶다. 그때 구관조가 난데없이 ‘아버님~’하는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런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면을 언제 어디서 또 볼 수 있을까. ∞편안한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테마별 인테리어 식당 내부 역시 연령과 취향에 따른 테마파크로 나뉜다. 넓은 홀의 전통관, 회갑·돌잔치 등 행사가 가능한 단체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낭만적인 원두막관, 유럽풍의 세련됨이 물씬 풍기는 지중해관 등 골라 찾는 재미가 있다. 재료도 원목과 황토 등 오로지 자연의 것만을 이용했다. 크고 든든한 원목 기둥에 목재의 성질을 감안한 피라미드형 천장(전통관), 전통 쪽마루, 원목 가림막, 등조차 대나무를 엮어 만들었다. 정대원 대표이사는 “기존 한옥 식당과는 다른, 자연을 테마로 한 차별화되고 독특한 인테리어의 가족 테마파크”라며 “외국인들도 와서 감탄하고 갈 정도”라고 자랑한다. 황토벽에 그려진 황토벽화도 인상적이다. 밋밋할 수 있는 황토벽에 황토를 이용해 소나무나 새, 매화 등을 입체적으로 그려 넣어 자연의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설계시공을 담당한 대맥인테리어 이석복 사장은 “작업도 오래 걸리고 힘은 들지만 가공하지 않은 자연의 것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그만의 열정을 얘기한다. ‘자연샘 갈비’는 원숙해진 나이만큼 생각이 닮은 정 대표이사와 이 사장이 빚어낸 하나의 작품이다. ‘자연샘 갈비’만의 입맛-A++등급의 한우, 입안을 맴도는 정직한 맛 원두막관 중 연못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5개 원두막관이 있는데 대나무, 운치있는 현관 입구와 정원 등 통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저마다 달라 전혀 다른 곳에 와 있는 착각이 든다고. 정 대표이사의 말마따나 ‘최소 10번 이상은 와봐야 다 볼 수 있을 것’같다. 벽에서는 단풍잎이 은은하게 쏟아져 내린다. 찍어낸 듯한 갈색빛 무늬가 또 색다르다. 시골 원두막에서 밝히던 호롱불 모양의 등까지, 이 정도의 세심함이라면 과연 음식맛은 어떨까. 음식점의 3박자 중 제1순위는 뭐니 뭐니 해도 맛. 숯불 냄새 하나 없이 깔끔하게 구워진 꽃등심 한우를 한 점 베어 무는 순간, 입 안 가득 퍼지는 그 부드러움과 달콤함이란…. 그야말로 A++등급 한우의 정직한 맛이 살아있다. 보랏빛이 감도는 백년초 물김치, 양상추와 무순, 날치알이 곁들여진 연어쌈, 참기름장을 찍어먹는 싱싱한 천엽·간 등 정갈한 음식도 환상이다. 후식으로 나오는 계피향이 진한 수정과까지 무엇 하나 자연을 거스르는 것이 없다. ‘자연샘 갈비’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매주 월·금요일 사시미 맛볼 수 있어 ‘자연샘 갈비’에서는 정육식당도 함께 운영 중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한우 부위를 골라 먹을 수 있어 멀리 지방에서도 고기를 사러 올 정도. 매주 월, 금요일은 경매에서 낙찰 받은 A++등급의 소를 잡는 날, ‘이 날만큼은 신선함이 살아있는 사시미를 맛볼 수 있다 ’고 정 대표이사가 귀띔 한다. 미식가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정보일 터, 기다림마저 마냥 즐겁다. “손님은 편하게 와서 주변 의식 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권리가 있습니다. 공간의 배치도 바로 그런 점을 고려한 것이고요.” 그러다 보니 비즈니스, 가족 모임, 친구 모임 등 어떤 자리라도 마치 꿰어 맞춘 듯 그렇게 자연스러울 수가 없다. 현관 입구에 마주보게 놓인 바위와 나무의자에도 암수가 있다며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정 대표이사의 소박한 이야기에 귀마저 행복해진다.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읽고, 변치 않는 정직한 맛으로 승부하는 ‘자연샘 갈비’는 그의 바람대로 ‘발안에서 제일가는 명소’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문의 자연샘 갈비 031-353-0424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인순이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인순이, 그녀는 전설이다! 가창력, 정열, 강인한 힘. 이 모두가 인순이, 그녀를 아우르는 단어다. 30년을 한결같이 달려왔다. 그래서 그녀에게 2008년은 감회가 남다른 해이기도 하다. 인내와 지치지 않는 음악을 향한 에너지가 그 긴 시간을 버텨오게 했다. 특히 그 누구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녀의 삶에서 ‘데뷔 30주년’은 더욱 값진 이름이기도 하다. “지난 30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할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녀의 말에서 진정한 소리꾼의 근성이 느껴진다. 이번 콘서트의 이름이자, 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한 에는 한 시대를 함께 살아온 사람들에게 ‘인순이는 전설이다’라고 불리고 싶은 그녀의 욕심과 바람이 담겨있다. 음악과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로 새로움에 다시 도전하고자 하는 인순이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영원한 전설이 될 ‘인순이’의 또다른 시작을 8월의 마지막 토요일, 수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일시 8월 30일 (토)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수원 성균관대학교 수성관 공연요금 VIP석 8만8000원/ R석 7만7000원/ S석 6만6000원/ A석 5만5000원 (만 7세 이상 관람가) 공연문의 (주)하늘이엔티 1688-667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불필요한 것 걸러낼 수 있어야 집중력 높아져 뇌는 훈련을 통해 변할 수 있어 공부만 하는 아이는 안쓰럽고, 놀기만 하는 아이는 걱정되는 것이 부모 마음이다. 놀면서도 공부에 도움이 되는 ‘놀이’는 없을까? 주의력과 기억력 등을 키울 수 있는 놀이들을 모아봤다. 잘 익혀두면, 가족나들이, 또래친구 모임, 친척이나 이웃과 만났을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재미있으면서 교육적 효과도 높은 놀이의 세계로 떠나보자. HB두뇌학습클리닉은 의학, 과학, 교육적 접근법으로 시지각과 청지각, 감각운동 통합훈련 및 집중력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HB두뇌학습클리닉 수원영통센터 김병민 원장은 “학습정보는 입력, 비교, 처리, 실행, 출력 등의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감각기관을 통해 입력된 정보는 기억을 관장하는 두뇌피질에서 비교된다. 이들 정보는 좌, 우뇌에서 처리된 후, 전두엽에서 통합된다. 김 원장은 “사람들이 외부세상을 인식하고 지각하는 방식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특정한 감각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선호표상체계’를 지닌다. 뇌는 15세까지 완성되어 30세 이후부터는 쇠퇴하지만, 훈련을 통해 변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시각주의력 김병민 원장은 학습정보 입력단계인 시지각에서는 ‘비전(Visio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전이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정보를 검색·분별·해석하는 등 시지각적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시각중추인 후두엽에서 받아들인 정보는 측두엽에서 판단한다. 시각주의력을 높이려면, 문장에서 특정 음절이나 철자를 찾는 게임을 추천한다. 틀린 그림 찾기나 퍼즐 맞추기도 시각주의력을 요하는 놀이다. * 청각주의력 청각학습은 좌측 측두엽이 관장한다. 달팽이관에서 유사한 소리를 구분하지 못하면, 청각의 정보처리능력이 떨어진다. 소리는 귀 뿐만 아니라 골전도(Bone Conduction : 두개골을 통해 소리가 전도되는 것)를 통해서도 전달되는데, 중이를 거치지 않고 내이로 들어가기 때문에 골전도가 지나치면 학습장애를 일으키게 된단다. 여과 없이 전달되는 소리의 양이 많기 때문이다. 청지각에서는 ‘경청’이 중요한데, 시지각의 ‘비전’에 해당된다. 경청은 내가 원하는 소리를 더 정확히 들을 수 있는 능력이다. 김 원장은 “청지각이 지나치게 예민해지거나 소리에 둔해지는 ‘커튼을 내린 귀’로 왜곡되면 경청이 어려워진다. 필요한 소리는 듣되, 불필요한 소리는 걸러내야 집중력이 이뤄진다”고 했다. 노래 부르며 특정음절에서 박수치기, ‘변형 쿵쿵따’ 등은 청각주의력을 높이기 위한 놀이다. ‘변형 쿵쿵따’는 직전에 상대방이 했던 낱말을 거꾸로 읊은 후에 끝말잇기를 하면 된다. 청각주의력과 함께 워킹 메모리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 워킹 메모리(Working Memory) ‘작업기억’이라고 번역되는 워킹 메모리는 통째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다.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의사에 따라 정보를 조합, 분석해 기억하게 된다. 평균적으로 일곱 가지의 정보를 저장하며, 새로운 정보가 기입되면 묵은 정보는 지워진다. 끊임없이 정보의 기억?소거가 진행되기 때문에 1분 안에 의미 있는 결론을 내는 훈련이 이뤄지면 워킹메모리의 향상을 이끌 수 있다. 30초 안에 7장의 트럼프카드 숫자 외우기, 노래 가사 거꾸로 외우기, 자동차 번호판 외우기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트럼프카드 숫자 외우기’는 처음에는 숫자만, 나중에는 숫자와 무늬까지 기억하도록 해본다. ‘자동차 번호판 외우기’가 익숙해지면 네 자리 수 중 임의의 세 자리를 더해 10의 배수를 만드는 자동차 번호찾기 등으로 응용할 수 있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지나가는 자동차 번호판의 숫자를 외우는 것은 시각주의력에도 도움이 된다. 카드를 섞은 후 뒤집어 놓고 앞면이 같거나 관련된 그림끼리 골라내는 게임도 위킹 메모리를 높인다. * 행동억제력과 집행력 행동억제력에는 ‘청기백기 게임’이, 집행력에는 ‘하노이탑 쌓기’가 개선효과를 지녔다고 알려져 있다. ‘하노이탑 쌓기’는 세 개의 기둥이 있는 틀에 3개 이상의 원반을 놓고 시작한다. 한 번에 한 개씩만 움직일 수 있고, 작은 원반 위에 큰 원반이 올라갈 수 없다는 규칙을 지키면서 최소한의 이동으로 왼쪽 기둥의 원반을 오른쪽 기둥으로 옮기는 놀이다. ‘하노이탑 쌓기’로 검색하면, 온라인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이왕이면 내 아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게 된다. 오랜 시간 앉아만 있다고 ‘좋은 성적’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적당한 휴식과 놀이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할 힘을 키워준다. 도움말 HB두뇌학습클리닉 수원영통센터 김병민 원장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기고] 수시로 대학 가야 하는 10가지 이유!! 대학수시 2학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대학 모집인원의 총60%를 수시로 모집하므로 수시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수시모집은 학생을 다양하게 모집하여 내신이 좋지 않아도 수시로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이 많이 있다. 수능점수가 잘나오지 않는다면 아래 수시로 대학 가야 하는 10가지 이유로 대학입학의 영광에 도전해보자. 이유 1 ▣ 정시로 대학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2009학년도 입시에서 56%를 수시로 모집하고 2008년도에 비해 고려대35%⇒53.5%, 경희대 58%⇒63%, 성균관대 50%⇒60, 숙명여대 40%⇒60% 등 대부분 대학이 수시모집 비율을 늘렸다. 이유 2 ▣ 재수생이 올해도 여전히 강세. 재수생은 수능에만 매진하기 때문에 수능이 강하다. 인문계의 경우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수능점수가 35점 이상 높습니다. 정시에서 재학생은 불리하다. 이유 3 ▣ 주요명문대는 특목고 출신 합격자가 늘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특목고 출신이 2002년 5.2%에서 25%까지 늘었고 다른 명문대학도 같은 추세이다. 이유 4 ▣ 학생부 결과가 불안하다면 자기에 맞는 전형을 택해 쉽게 입학 가능. 2009년도 입시의 특징 중 하나는 수능성적, 대학별고사(논술,면접,적성검사),학생부 중에서 어느 하나만 잘하면 쉽게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작년에 비해 수시에서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20-30% 내외로 낮아졌다. 이유 5 ▣ 정시에는 수능 문과 2.5등급, 이과 3.5등급 밑에는 수도권 아무 곳도 갈 곳이 없다. 지금 관심 없는 대학도 실제로 정시에서는 문과 2.5등급, 이과3.5등급이 넘어가면 갈 곳이 없다. 수능당일은 변수가 많다. 수능결과가 나오면 그때는 수시기회를 놓치기 때문에 후회해도 늦다. 이유 6 ▣ 정시에서 연, 고대 경우 수능 우선선발 모두 1등급이어야만 합격. 서울주요 명문대학이 정시에 수학점수에 가산점을 적용하므로 같이 1문제가 틀렸는데도 1등급과 2등급이 달라졌으며 다른 과목은 모두1등급이라도 수학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원서도 내지 못했다. 정시에서는 2.5등급이 넘으면 서울지역 어느 곳도 갈 수 없다. 이유 7 ▣ 수시는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한 전형으로 합격의 문이 많다. 리더십전형, 특기자전형, 외국어우수자전형, 사회기여자 전형 등 다양한 전형으로 자기에 맞는 전형을 잘 선택하면 원하는 대학에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 이유 8 ▣ 내신 성적이 안 좋아도 수능에 관계없이 합격할 수 있다. 내신이 좋지 않을수록 수시로 가야한다. 내신 및 수능 5-6등급인 학생도 적성만 잘 보면 많은 학생이 서울 및 경기권 대학에 합격했다. 서울과 수도권 어느 대학도 정시에 가려면 최소 문과 2.5등급, 이과3.5등급이 되어야한다. 그러나 적성검사를 보는 대학에서 대부분 수능최저등급이 없어 적성만 잘 보면 합격을 하고, 논술을 보는 일부 대학[수시 2-1전형]도 수능 최저등급이 없으므로 수능과 내신이 불리한 학생은 특히 수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유 9 ▣ 수시는 선택이 폭이 넓은 보험이다. 정시는 오직 세 번의 기회만 있지만 수시에서는 수십 개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수시에서는 논술만 잘 보면 내신 3등급까지는 뒤집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적성검사도 마찬가지로 내신이 안 좋아도 1-2문제만 더 맞으면 내신을 뒤집을 수 있다. 이유 10 ▣ 수시 논술공부는 수능에도 도움이 된다. 자연계 경우 수학과 과학은 수능의 심화수준으로 출제되고 인문계 경우에도 제시문 이해능력 향상은 수능에 도움이 된다. 2009년도 수시2학기 전형 ◈ 수능 관계없이 논술만 잘 보면 합격하는 대학 (수능 최저등급 없음) 수시2-1전형- 경희, 서강, 인하, 동국, 한국외, 상명, ◈ 수능 관계없이 적성만 잘 보면 합격하는 대학 (수능 최저등급 없음) 수시2-1전형- 광운, 경기, 한성, 경원, 명지, 가천의, ◈논술비중이 높으나 수능비중이 낮은 대학 (수능최저등급이 있는 대학 ) 고려, 연세, 건국, 이화, 성균, 한양, 서울여, 성신여, 중앙, 한국외, 인하, 아주 ◈적성비중이 높으나 수능최저등급이 있는 대학 고려대 서창, 한양대 안산, 가톨릭대 ◈학생부와 면접비중이 높은 대학 단국,국민,항공,인하,수원,서울여,동덕여 문의 02)538-8309 허브에듀 대표 김 애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영통구 어린이 공원 실태조사 ‘엄마가 간다’ 발표회 수원여성회 영통지부의 주최로 지난 25일 열려 지난 25일, 영통구청에서 영통구 어린이 공원 실태조사 ‘엄마가 간다’ 발표회가 있었다. 2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친 조사원 교육을 실시, 2주 동안 이뤄진 영통구 소재의 40개 어린이 공원(수원시 전체 어린이 공원은 157개)의 실태 조사 결과가 수원여성회 영통지부 준비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놀이터 주변의 환경(쓰레기나 위험 물질, 화장실, 휴식 공간 확보 등), 그네, 미끄럼틀, 시소, 오르는 기구, 건너는 기구, 기타로 나누어 녹슨 정도와 고장 유무 등의 항목을 살펴보는 것으로 이뤄졌다. 강영신 준비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생각보다 어린이 공원은 잘 정돈이 되어 있었지만 놀이터의 적절한 공간 배치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으면서도 협동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놀이터 바닥의 우레탄 사용은 안전성도 검증된 바 없고 훼손시 부분 교체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냄새나 더러움도 심해 아이들의 위생 문제에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발표자로 나선 조사 참여자 안혜정 주부 역시 “우레탄 사용으로 오래된 나무가 다른 방향으로 자라나는 걸 보고 과연 무엇이 바람직한지 되묻게 됐다”면서 “관리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모래 쌓기를 하면서 꿈을 키우고 누구나 찾는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시 공원과 오기영 공원계획팀장은 “어린이 공원의 테마공간화, 20년 이상 오래된 공원의 리모델링, 모래 클리닝 사업 등 다각도에서 공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라 스칼라, 음악의 거장들이 한 자리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피아노 연주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랑랑과 협연한다.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라 스칼라)’는 1982년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솔로 교향악단 데뷔연주회를 했다. 밀라노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소속이었으나, 단독으로 활동하기 전부터 토스카니니, 카라얀, 번스타인 등 위대한 지휘자들과 완벽한 호흡을 다져왔다. 1987~2005년까지 상임지휘자를 맡았던 리카르도 무티는 ‘라 스칼라’의 국제적인 성공의 기초를 이뤘다. ‘라 스칼라’는 2006년부터 3명의 지휘자(정명훈, 다니엘 가티, 리카르도 샤이)와 함께 했다. 전 세계 평론가들은 라 스칼라에 대해 ‘폭넓은 연주 레퍼토리와 고른 음색’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특별히 현대음악을 중시하는 라 스칼라는 매해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재능있는 젊은 작곡가의 신곡을 연주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1974년 한국인 최초로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명훈은 유럽과 북미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지휘자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르 몽드는 2002년 정명훈을 ‘영적인 지휘자’로 평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 협연하게 되는 랑랑은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06년 FIFA Worldcup 개막연주에도 참여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통해서도 그의 피아노 연주를 만날 수 있었다. 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이들의 연주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을 들을 수 있다. 라 스칼라 : ⓒSilvia Lelli & ⓒMarco Brescia 랑랑 1 : ⓒDetlef Schneider 랑랑 2 : ⓒKASSKARA/DG 문의 성남아트센터 031-783-802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화려한 외출을 꿈꾸다 4일, 리듬앙상블과 함께 ‘화려한 외출’을 떠나자. 경기도립 리듬앙상블의 상설공연으로 열리는 ‘화려한 외출’은 퓨전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던 리듬앙상블의 기존 공연과는 달리 클래식, 팝, 대중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중, 장년층에게서 사랑받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의 가수 추가열도 출연한다. 추가열은 ‘서정적인 포크 음악과 퓨전 재즈 스타일을 지향하는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추가열의 감미로운 열정과 리듬앙상블의 강렬함이 만나는 이색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연주 목록에는 ‘Diana’, ‘One Summer Night’, ‘I''m still loving you(영화 첨밀밀의 주제가)’ 및 ABBA의 히트송 모음곡 등이 포함돼 있다. 부녀회, 자매결연 아파트, 20인 이상 단체는 30% 할인된다. 9월 4일 오전 1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24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