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원미술전시관, 09년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 수원미술전시관에서는 09년도 성인 및 어린이 대상의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성인 대상의 공개이론 강좌는 ‘현대미술의 지평을 보다’라는 주제로 일 년 동안 진행될 예정. 상반기(4월1일~6월27일)는 동양의 현대미술, 하반기(9월12일~11월28일)에는 서양의 현대미술,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방법 등의 강의로 진행된다. 2,4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4월 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www.suwonartcenter.org )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미술전시관에서는 4월 10일~7월 25일까지 상반기 어린이 미술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초등저학년 대상의 ‘동그라미로 말해요’는 매주 금요일 정은혜 아동미술 전문강사와 함께 창의성과 자기표현의 즐거움, 만족감 등을 느낄 수 있는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네모로 말해요’는 고학년 대상. 황은화작가의 강의로 2,4주 토요일에 작품 감상과 더불어 미술사, 표현매체의 연구 및 기법의 유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각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기강좌도 운영 중이다. 수강자에게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수채화·유화는 초급/심화반으로 나뉘어 모집 중이다. 수료자에게는 실기강좌 회원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4,7,10월 첫째 주에 개강하고 있다. 문의 수원미술전시관 031-228-3647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31
- 경기도기술학교, 무료 취업교육생 모집 자동차정비, 컴퓨터정비, 기계설계실무(Auto CAD)가 야간 3개월 과정으로, 특수용접이 2개월 과정으로 6일부터 경기도기술학교에서 교육이 시작된다. 만 15~55세까지 단체생활에 지장이 없는 사람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있으면 학력 상관없이 응시할 수 있다.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훈련교육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무료 급식이 제공되며, 월 20만원씩 교육훈련수당이 지급된다. 1일까지 원서 접수 마감. 문의 경기도기술학교 031-240-463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31
- 동탄보건지소, 건강캠프 운영 동탄보건지소에서는 동탄동·동탄면의 30~50세 주부 20명을 대상으로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치주질환(풍치)의 진행과 예방(5/6), 개인별 세균배양과 손닦기(5/13), 혈액검사와 질병예방(5/20), 골다공증 개별측정과 예방(5/27)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6, 13일 출석자는 혈액검사를, 6, 13, 20일 출석자는 골다공증검사를 받는다. 이메일(4321fd@hscity.net)로 접수받고, 무료로 운영된다. 문의 동탄보건지소 031-369-43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31
- 3070 삶이 어우러진 천상의 하모니 합창은 경건하다. 합창은 때론 경이롭다. 사람은 여럿이지만 한데 모아져 나오는 음색은 단 하나! 조화와 균형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일지 모른다. 삶과 음악을 가슴에 품은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그래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의 여성합창단을 찾았다. 이미 강당 안은 그들의 목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2007년 창단, 다양한 장르의 곡 소화하며 실력 키워 매주 수요일은 영통여성합창단의 연습이 있는 날. 행여 연습에 결례라도 될까 싶어 강당 문을 조심스레 열었다. 지휘자의 지도 아래 진지하게 연습 중인 합창단의 위용에 순간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계속되는 합창에 그렇게 잠시 귀를 즐겁게 해주자 싶다. 민요 ‘늴리리야’ 와 ‘도라지타령’이 이렇게 경쾌할 수도 있을까. 여성합창단의 목소리로 듣는 민요는 전혀 다른 생동감과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늴리리야’를 마친 후 치는 세 번의 박수도 참 인상적이다. 리포터의 짧은 감상평에 임병아 반장의 맞장구가 이어진다. “(웃음)그렇죠? 지휘자님의 아이디어에요. 지휘자님의 편곡으로 동요, 가곡, 성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에 요즘엔 영통단오제 준비로 민요도 소화하고 있죠.” 당장은 며칠 뒤에 교회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성가곡도 함께 연습중이라고. 영통여성합창단은 2007년에 창단된 영통지역 유일의 여성합창단. 이제 막 발걸음을 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짧은 기간이지만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저력의 합창단’이라고 지휘자가 귀띔한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한 음악에의 열정이 그들 안에 가득하기 때문. “배우러 오는 게 정말 신이 나요!” 행복한 이구동성이다. 30~70대를 아우르는 환상적인 궁합, 원숙미가 더욱 느껴져 3070! 영통여성합창단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층 구성으로도 눈길을 끈다. 올해 70이 된 왕언니 정양복 씨는 여고 때 합창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연습에 한 번도 빠진 적 없고 지금도 잘 모르는 부분은 일일이 묻고 남아서 연습할 만큼 열정 또한 대단하다. ‘친목모임에서 들려주는 그녀의 이태리 가곡은 좌중을 압도한다’고 이경애 씨가 자랑을 대신한다. 칭찬 릴레이가 계속된다. 지휘자에게 입모양이 제일 예쁘다고 칭찬받는 학교 합창단 출신 총무 강영은 씨, 소프라노 중에서도 하이 소프라노를 담당하는 실력파 김난주 씨, 직장에 반차를 내고 연습에 참가할 정도로 합창단을 사랑하는 간호사 김영숙 씨 등. 멤버 중 제일 막내라는 임조은 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데리고 와 같이 연습에 참가하기도 하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단다. 엄마와 함께 음악 속에 빠져 흥얼대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삶을 파고드는 음악의 위력을 새삼 느낀다. 다양한 연령에서 비롯되는 저마다의 삶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 그게 곧 합창의 또 다른 모습일까. “나를 낮추고 공유하며 도드라지지 않는 것, 그게 하모니”라는 이경애 씨의 말이 정답이다. 사랑+열정=행복, 음악을 향한 방정식 지난 해 처음으로 복지관 내에서 정기발표회를 가졌다. 13곡을 합창했는데 힘든 줄도 몰랐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당당함이 무대 위의 그녀들을 사로잡았고 그저 뿌듯하기만 했다고. 영통여성합창단은 경연보다는 봉사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자신들이 가진 음악에의 경험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기 때문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합창단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이유도 다 예서 비롯된다. 천상의 하모니를 위한 영통여성합창단 단원들의 노력은 항상 현재 진행형이다. 자신들의 카페에 발성연습법을 올려 단원들이 공유하도록 하고 새로운 곡을 만나면 샘솟는 의욕을 에너지 삼아 더더욱 열정을 불태운다. 분위기 메이커인 이경애 씨는 등산을 하면서도 복식호흡 연습을 하거나 연습한 곡을 녹음해서 끊임없이 들어보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음악과 동행한다. 분명 등 떠민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테다. 사랑과 열정이 있다면 삶이 행복해질 수밖에 없다는 평범한 진리가 또 빛을 발한다. 음악 안에서 행복하기만 한 영통여성합창단의 미래는 또 어떤 모습일까. 김난주 씨가 웃으며 이렇게 전한다. “우리끼리 그런 얘길 한 적이 있어요. 파파 할머니가 돼서도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순회공연을 하면서 살자고요. 멋진 드레스 입은 할머니합창단, 참 괜찮지 않나요?”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31
- 똑똑한 어린이회의, 이상적인 민주주의의 미래를 꿈꾸다! 새 학기의 본격적인 시작은 학교어린이임원을 뽑는 일부터다. 전교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선거가 끝나고 어린이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유독 ‘영화어린이나라’가 주목된다. 대통령이 있고 의회의장과 대법원장도 있단다. 학교 내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 밖 문제까지 앞장서 실천하면서 어린이회의의 바람직한 모델로 급부상중이다. 지난 25일, 행정부 회의-특별의제로 경기도교육감 투표참여운동도 진행 ‘제1회 영화어린이나라 입법·사법·행정부 회의.’ 현수막 아래로 대통령, 총리, 부총리가 팻말을 달고 나란히 앉아있다. 마주본 책상 주변으로는 4~6학년 학급별 회장과 부회장이 자리를 잡았다. “지난주에 입법부에서 결정된 주생활목표를 가지고 행정부에서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철규 지도교사의 친절한 설명에 이어 대통령 주도로 회의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밥먹기 전에 손 닦기, 중간고사 대비 아침자습 시간에 문제집 한권씩 풀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기 등 아이들 시각에 걸 맞는 소소한 생각들이 쏟아져 나온다. 8일 경기도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투표참여 운동방법도 의제로 등장했다. 투표의 중요성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주변 친지에게도 권유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미 임원들은 장안구 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을 얻어 주말에 조원시장을 돌며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전단지를 돌리고 왔다고. 임원들의 견학장소로는 물망에 오른 청와대, 국회의사당, 신문사, 대학 캠퍼스 중에서 국회의사당이 선택됐다. 영화어린이나라와도 무관하지 않은 테마를 정해 직업체험을 해보자는 게 이 교사의 생각. 지난해에도 청와대, 백악관 방문 등이 이뤄졌다. 첫 회의를 마친 나운영(6학년) 대통령은 “작년에는 부총리였었는데 대통령직을 맡고 보니 책임감이 훨씬 많이 느껴진다”면서도 “대통령이란 호칭이 자랑스럽다”고 당선소감을 비치기도 했다.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미래의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 가르쳐 영화어린이나라는 입법, 사법, 행정부를 갖춘 또 하나의 작은 국가이다. 회장, 부회장, 의원, 대법관 등 총 6명의 임원이 2~6학년 학급에서 선발되고 예서 나온 4~6학년의 의원과 대법관에 의해 의회의장과 대법원장이 간접선거 방식으로 선출된다. 대통령과 총리, 부총리 선출은 직선제로 이뤄진다. 매니페스토 협약식을 가지며 후보들은 이행 가능한 실천공약들을 내세우고 공정 선거를 다짐한다. 임원들의 임기는 6개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어린이나라의 제도를 맛보게 하기 위함이다. 입법부에서 결의한 주생활목표에 따라 행정부는 실천사항을 정한다. 사법부는 이런 실천사항의 이행 여부에 대해 감시자 역할을 하게 된다. 3부가 분리, 운영되면서 회의시간의 단축은 물론 직간접적으로 각 부의 역할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부총리 김동완(5학년) 군은 “밖에서 봤을 때는 몰랐는데 직접 부총리의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참 힘든 직업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어린이나라를 통해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익히게 됩니다. 각 부의 협력의 중요성, 미래의 지도자가 될 사람들은 어떤 것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지 익히면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죠.” 08년 첫해부터 ‘어린이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이철규 교사는 이를 위해 “학교 내에서의 실천사항 외에도 시의적절한 특별 의제를 올려 글로벌 시각을 심어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교육감 투표참여운동, 지난해 이루어진 달러 모으기 운동, 가상UN총회 등이 그 예다. 보다 조직적이고 전문화된 영화어린이나라로 거듭나는 중 ‘지구온난화와 에너지’를 주제로 열렸던 가상UN총회는 공동선언문 작성부터 나라 정하기, 나라별 의견서 만들기까지 전부 아이들이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영어로 진행됐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며 사전을 뒤적여가며 훌륭하게 국가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이 교사가 전한다. ‘자율’과 ‘창의’라는 모토 아래 시야가 세계를 향해 돌려지면서 가치관도 글로벌화되는 것. 당당한 자신감과 논리 정연한 생각들은 글로벌 인재상,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수상이라는 쾌거로 이어졌다. 시도교육청 책자에 벤치마킹 사례로 소개되는 등 현재 영화어린이나라 제도는 기존 전교어린이회의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는 전자투표제 도입으로 무효, 기권표 ‘0’ 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번호만 누르면 바로 후보의 득표현황이 집계될 수 있도록 했다. 선거시간 단축 효과도 가져왔다. 영화어린이나라가 좀 더 활발하게 정착되기 위해선 “4~6학년 대상으로만 이뤄지는 전교조직을 학급조직으로도 확대해야 한다”고 이철규 교사는 강조한다. 더불어 학교운영위원회 참관, 총리와 부총리의 역할 강화로 총리도 회의 소집의 자율권을 가지도록 할 예정이다. 누군가 던져주고 제시해주는 것에 익숙해 자신의 의사표현에 서툴기만 한 요즘 아이들. 영화어린이나라는 이런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이끌어주는 선두주자의 역할을 담당해내고 있는 듯하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팁-영화초등학교는...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영화초등학교(교장 오세건)는 1954년에 설립, 오랜 역사를 가진 수원의 초등학교 중 하나. 7개 학급으로 시작해 현재는 35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내에 경기교육역사박물관도 설치되어 있다. 2003년 경기도 역사관 시범학교로 선정, 박물관과 수원화성 등의 문화유산 투어가 진행된다.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어린이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서스카우트 ‘책누리단’과 수원 논술 아카데미, 수원 논술 대회 운영 등 사통팔달 논술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전국소년체전 체조 및 테니스 부분에서 각종 수상을 석권할 정도로 체조부, 테니스부의 활동도 활발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31
- 소통의 기회 늘면 거리감이 줄어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4월에 있는 다른 기념일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인들은 쉽게 지나쳐 버리는 날이다. 현재는 나와 무관하다 해도 언젠가는 내 일이 될 수도 있는 게 ‘장애’다.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후천적인 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의 문화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녀의 이야기 - 주변의 격려와 배려에 힘 얻어 지체장애가 있는 이은경 씨는 불편한 다리 때문에 척추에 무리가 왔다. 의사는 교정수술을 권했지만, 그녀는 수술 대신 전부터 원했던 무용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막상 배울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이 씨는 “딱히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문화교실에 연락했는데, 담당자가 많이 힘을 불어넣어줬다”고 돌이켰다. 08년 하반기부터 그녀는 한국무용을 배울 기회를 얻었다. “처음에는 6개월 배워 ‘한풀이’나 해볼 생각이었어요. 같이 배우는 분들한테 피해될까봐 걱정도 많았고요. 지도강사가 세심하게 배려해줬고, 동료들도 꾸준히 격려해줘 지금도 계속 배우고 있어요. 작년에는 무대에서 공연도 했어요. 감사하지요.” 장애인의 문화체험활동 - 도예교실, 요가강좌, 문화나들이로 이어져 매주 월요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이하 가족여성회관)에서는 청소년장애인들을 위한 ‘도예교실’이 운영된다. 가족여성회관 김경옥 씨는 “일반인보다 문화활동 기회가 적기 때문에 09년부터 마련된 장애우 특성화강좌다. 지난 연말에 단기강좌로 청각장애인 가족을 위한 요리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게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도예교실’은 외부참여활동으로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소근육도 발달된다. 눈에 띄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수강생들도 있어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는 기회도 된다. 오목천동의 주간보호시설과 한사랑복지센터에서 격주로 참여한다. 3~6월까지 상반기 강좌로 운영되는 ‘도예교실’은 타 시설의 요청도 많단다. 김 씨는 “하반기 강좌를 개설할 때는 규모나 강좌 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강의실에 여력이 없어 파견교육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장애인을 위한 ‘요가교실’은 주 1회 출장 강좌로 진행 중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멘토’, ‘사랑의 문화나들이’를 통해 장애인, 기초수급자, 노인복지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다가서는 활동을 펴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경기도문화의전당에 소속된 예술단 및 리듬앙상블이 참여한다. 멘토 사업은 예술단원들이 객원 강사로 강의하며, 강사료는 전당 측에서 부담한다. 예술단운영팀 권일 씨는 “05년 시작된 사랑의 문화나들이는 자체 기획공연·전시, 4개 예술단 공연 중 관람을 신청하면, 교통편이 제공되고 관람 후 식사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장애체험과 자원봉사 -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으로 등록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장애체험’과 ‘우리는 친구’를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으로 등록, 운영한다. ‘장애체험’은 장애 용어, 에티켓 교육, 지체장애·시각장애 간접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 자원봉사부 김보라 씨는 “장애체험은 장애인의 불편함을 느껴 배려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본래의 목적을 살려 ‘장난’으로 대하지 않도록 강조한다”고 했다. ‘우리는 친구’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나들이로 사전교육과 봉사활동을 하루씩 진행한다. 연 2회 실시하는데, ‘장애체험’은 5월 30일과 10월 31일에, ‘우리는 친구’는 5월 23~24일, 8월 12~13일 진행 예정이다. 장애인 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벽화그리기 봉사도 계획됐는데, 2인 이상 청소년 가족 참가자와 벽화 봉사활동 경력자를 4월에 모집한다. 통합활동 진행하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맞춤형 서비스도 펼쳐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복지, 직업지원, 사회적응, 스포츠사업까지 장애인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1,2층 경사로를 이용한 오름샘 갤러리를 활용해 문화공간을 제공하며, 건강샘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는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어울려 수영하는 통합활동이 진행된다. 장애인의 취업알선 및 직업훈련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경영기획팀 임찬식 씨는 “기존의 밑반찬, 김장 지원에서 이용자 욕구에 맞춘 장애인 생활도우미 사업, 장애인 활동 보조지원 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복지사업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18세 미만 장애아동 가정의 가족관계 회복 및 돌봄노동 분담을 위해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에서는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양평 두물머리 농장과 가평 쁘띠프랑스로 ‘쉼 그리고 행복한 여행’을 떠난다. 17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무료.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해 외국에는 남다른 능력을 보여준 장애인의 사례가 많다. 레이 찰스, 캘린 오스본, 앨리슨 래퍼, 오토다케 하로타다, 레나 마리아......, 이들이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면, 그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장애인의 대치어는 정상인이 아니다. 장애인의 대치어는 ‘일반인’이나 ‘비장애인’이다. “작은 표현에 많은 것이 담겨 있어요. ‘장애여성’보다는 ‘여성장애인’이라는 표현이 바람직합니다. 여성으로서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전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소통의 기회가 적어 아직은 거리감이 있어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널리 보급되면 좋겠습니다.” 이은경 씨가 바라는 ‘작은 소망’이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277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031-232-9383~5 수원시가족여성회관 031-228-3461~5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031-207-1501~3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031-239-6393,6340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31
- 강화옥토끼센터에서 행복화분을 만들어 보세요 강화옥토끼우주센터에서는 봄을 맞아 개인입장객을 대상으로 ''HAPPY POT'' 행복화분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타래붓꽃, 벌노랑이, 매발톱꽃, 수레국화 등 11가지 우리꽃씨들 중 1인당 1가지 꽃씨를 골라 예쁜 화분에 심어 가져가는 것. 이번 행사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랑으로 키운 행복화분에 싹이 튼 사진을 옥토끼 카페에 올리면 이후 소정의 선물도 보내준다고 한다.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초지대교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옥토끼우주센터는 서울시 교육청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된 곳으로 500여 점의 항공우주 관련 실물과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게다가 1만 8천여 평의 야외 공원에는 여느 수목원 부럽지 않은 멋진 나무들과 아름다운 들꽃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룡 40마리가 숲속에 전시되어 있다. 봄기운이 완연한 옥토끼 우주센터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32-937-6917~9 / www.oktokki.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6
- 농업기술센터, 농촌사랑 봉사단원 모집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농촌사랑 봉사단을 모집 중이다. 화성시 농촌마을에서 농촌체험과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 4월3일까지 개인 및 단체 400명을 모집한다. 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031-296-59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6
- 동탄2동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수강자 모집 동탄2동 주민센터에서는 4월6일~6월25일까지 운영될 센터프로그램 수강자를 모집한다. 유아재즈댄스·밸리댄스·다이어트기체조·수지침·플롯·한지민속그림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모집 기간은 3월31일~4월1일이며 주민센터 3층에서 선착순 방문접수 받는다. 수강료는 3개월 선납,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문의 동탄2동주민자치위원회 031-369-47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6
- 우리마을 건강나누미(자원봉사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동탄보건지소에서는 동탄지역 만30세~55세 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건강나누미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4월9일~5월21일, 매주 1회 총14시간동안 계속된다. 자원봉사자의 역할, 치매 예방놀이·노인 치유 레크레이션·웃음치료 방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4월3일까지 접수가능 문의 동탄보건지소 의료검사 031-369-43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