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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결혼준비학교 열려 준비된 결혼문화 정착 및 출산율 향상을 위해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결혼준비학교’를 개설했다. 결혼적령기 남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결혼관 및 결혼으로 인한 환경변화에 따른 갈등과 이해, 자녀의 다양한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현광 관장은 “미리 준비하는 사람은 더 큰 의미와 행복을 찾을 수 있고 실패할 확률도 적을 것”이라고 결혼과 출산에 긍정적인 기여가 되길 희망했다. 8월 20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9월부터 기수별 월4회 강의로 운영된다. 문의 수원시가족여성회관 031-228-346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상대의 필요와 편함을 배려하는 마음이 발명으로 이어져 다른 목적으로 방문했다가 인물 취재까지 이뤄지는 때가 가끔 생기곤 한다. 전문계고등학교 특성화 학과를 취재하기 위해서 방문한 삼일공업고등학교(이하 삼일공고)에서 오종환 교사와 만났다. 삼일공고의 발명창작과는 08년 신설되자마자 각종 발명품경진대회와 전시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허청의 지원을 받는 특성화 학과에 우수한 학생이 몰려든 탓도 있지만, 발명창작과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발명창업동아리 ‘I·S·V(Invention Student Venture)’를 이끌어온 오 교사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외국출장 후 곧바로 출근해야 할 만큼 바쁜 그의 전화는 취재하는 내내 울렸다. 그를 필요로 하는 이들의 호출 빈도를 통해 그의 존재감이 간접적으로 전해왔다. 오랜 기간 발명을 한 탓인지 날카롭게 보이기도 하지만 선하게 보이는 눈매를 지닌 오종환 교사는 14년째 이어온 교직생활을 하기 전에는 무선통신을 개발하는 외국계 회사에서 10년 동안 근무했단다. 학생 산업재산권으로 특허증을 받은 ‘자가진단기능 화재경보시스템’과 ‘발열구명조끼’ 등으로 TV에도 출연했던 그는 “졸업 전 ‘1인 1특허’를 목표로 지도한다. 2학년의 경우 평균 2건 정도 특허를 지녔다”고 했다. 6년 전 한두 명으로 시작된 동아리 ‘I·S·V’는 현재 7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발명창작과 학생 뿐 아니라 타과 학생에게도 열려있는 동아리다. 기억에 남는 학생을 묻자, 현재 발명강사로 활동 중인 1기의 한 학생을 떠올렸다. “하느님 다음으로 나를 존경한다던 학생이었는데, 공부를 썩 잘 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이의 인생이 바뀌었다면서 부모님도 감사해 하셨죠.” 2학년이 최고학년인 발명창작반 학생 중에는 학교 홍보를 나온 오종환 교사의 상담을 받고 마음을 굳힌 경우가 많았다. 자신을 믿고 따라온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은 당연할 터이지만, 학생들이 리포터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 교복치마를 덮어줄 무릎덮개까지 챙겨주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단순한 듯 보이는 작은 배려 속에는 상대의 필요와 편함을 생각하는 속 깊은 마음이 담겨있었다. 그런 배려들이 발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쳐갔다. 취재하는 동안 입버릇처럼 “든 게 없어서...”라는 말을 하는 오종환 교사를 보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떠오른다. 아는 게 늘어날수록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지식의 한계가 확장되기 마련이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나무야, 나무야,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서니 알록달록 예쁜 놀이터가 친구들을 반긴다. 우리 집 옆의 생태놀이터에는 어떤 꽃과 나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까르르 웃고 떠들며 자연의 친구들과 조우하는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보자. 생태놀이터에서 자연의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방법은 덤이다. 흥미진진 생태놀이터 체험_ 숲은 녹색댐, 정~말 ‘고마리’ 숙지공원의 숲길 입구. ‘숲속을 걸어요’를 불러대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숲에 메아리친다. ‘노래를 듣고 숙지산의 친구들이 엄청 반가워할 것 같다’는 이은경 숲 해설사가 다섯 가지 친구들을 소개해준다. 환경지표식물이라고도 불리는 ‘국수나무’는 가늘고 긴 줄기들이 마치 국수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냇가 쪽에 자라면서 물을 정화시켜주는 게 너무 고마워 ‘고마우리, 고마우리’ 하다가 ‘고마리’가 됐다는 친구의 이름은 참 재미있다.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든다는 ‘붉나무’는 예전에 소금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단다. 열매과육이 마르면서 하얀 결정체가 나온다고. 밥처럼 귀한 음식이던 밤나무는 ‘밥나무’가 변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리기다소나무 군락 밑에선 흥미진진한 솔가지 부러뜨리기 게임이 펼쳐진다. 밤나무 열매 속의 동그란 벌레집을 확대경으로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생태놀이터’의 하이라이트는 자연물로 만들기. 압화에 시트지를 붙여 만든 책갈피, 여러 가지 잎들을 숟가락으로 두드려 만드는 손수건 꽃물들이기는 아이들의 마음을 온통 빼앗았다. 최지훈(명인초 5)군은 “스트레스가 싹 풀리고, 친구들하고 같이 나오니 숲속 놀이가 더욱 즐거웠다”며 생태놀이터 체험 소감을 밝힌다. ‘우리집 옆 생태놀이터’로 가까이 있는 자연을 맘껏 느끼자! 현재 영통중앙공원, 머내생태공원, 서호공원, 만석공원, 숙지공원 등에서 ‘우리집 옆 생태놀이터’가 진행되고 있다. “05년부터 시행된 공원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살아있는 자연체험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며 수원시청 공원과 김교원 공원행정팀장은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공원에는 최소 10가지 이상의 우리 야생화가 심겨져 있고, 수생식물(서호공원), 다양한 동식물들, 수박·참외·오이 등의 채소원(머내생태, 서호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볼거리도 풍성하다. 들풀 숲 해설과 자연물놀이, 주제에 따른 자연물 만들기가 2시간 동안 알차게 진행된다. 학교를 벗어난 한반 친구들이 함께 놀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 “학교 학생 80% 이상이 생태놀이터를 다녀갔는데 굉장히 좋아한다”는 명인초등학교 안창진 교사는 한편으론 “학교 인근의 공원으로만 생태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 공원의 계절별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연계 체험으로 발전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차량 제공과 프로그램 연속성의 문제는 차차 해결되어야 할 과제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서수원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일반인 대상의 생태놀이터 체험도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적잖다. 김 팀장은 “주부 숲 해설가로 구성된 자원봉사실을 운영, 하반기에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참여하는 생태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생태놀이터에서 노는 법? 나무얼음땡, 하늘걷기... 지금 당장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다면 몇 가지 자연놀이를 참고해 아이와 공원 산책을 나가보는 건 어떨까. ‘하늘걷기’라는 게 있다. 수원YMCA 장미라 간사는 “거울을 콧잔등에 대고 걸으면 거울 속에 비친 나뭇가지들의 모습이 마치 하늘 위 세상을 걷는 것 같은 신비감을 전해준다”며 사각형 모양으로 맞춘 조각 거울을 땅위에 내려놓고 보는 자연풍경도 색다른 체험이라고 귀띔했다. ▶커다란 나무를 안고 ‘얼음’을 외치는 나무얼음땡놀이는 나무의 질감과 냄새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잘만 귀 기울이면 나무의 숨소리도 들을 수 있다. ▶자연의 것들을 이것저것 모아 자신만의 새둥지도 만들어보고, 솔방울 던지기 놀이를 하는 것도 흥겹다. 떡갈나무, 신갈나무 잎에 눈·코·입을 뚫어 가면놀이도 해보자. 자연물 놀이를 통해서는 크기와 무게를 가늠하게 하는 ‘감’을 익힐 수 있다. ▶보자기를 두르고 바람 가르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 만화 속 주인공이라도 된 듯 보무도 당당하게 숲길을 걸으면 바람결에 따라 보자기가 펄럭이고, 바람 내음, 바람의 숨결이 느껴진다. ▶길에서 주운 작은 돌멩이에게도 생명을 불어넣어보자. 계란 판에 하나씩 담아 주워온 곳, 왜 주워왔는지에 대한 기록을 하고, 돌멩이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는 생태놀이터 체험 후기가 될 수 있다. 꽃잎이나 각종 자연물들을 지점토에 붙이고, 본드로 칠하면 멋진 작품이 탄생한다. 그렇게 여름이 절정인 생태놀이터에서는 ‘같이 놀자’며 어여쁜 꽃과 나무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도움말 수원시청, 수원YMCA, 서적 ‘열두 달 자연놀이(보리)’, ‘사계절 생태놀이(천둥거인)’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노(老)-노(No)클럽 1호점 ‘커피나무’카페 오픈 노인 실버세대가 운영하는 ‘커피나무’카페가 화성남부노인복지관에 상륙했다. 실버카페 1호점인 ‘커피나무 카페’는 운영부터 경영까지 카페의 전반적인 사항을 노인이 담당하고 있다. 종전의 지원형 노인일자리 사업과는 달리 운영수입으로 종사자 인건비와 운영일체를 해결해 나가는 수익 창출형 노인 일자리 사업이라 주목된다.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커피나무’카페에 취직한 6명의 노인 종사자들은 그동안 압구정 커피전문점과 뚜레쥬르 향남지점 관계자들에게서 메뉴별 제조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노인들은 주방과 홀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소화해내면서 새로운 황혼기를 맡고 있다. 10일 카페 오픈식에 참여한 최영근 화성시장은 “능력 있는 노인들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익 창출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학교급식 지원 유치원까지 확대 지난 14일, ‘09년도 2학기 학교 급식사업 확대지원’ 설명회를 가진 화성시는 급식지원 대상을 유치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시의 농·특산물 브랜드인 햇살드리 쌀을 급식으로 사용할 경우 발생되는 비용 증가분을 시가 지원하기로 한 것. 이로 인해 대부분의 유치원들이 추가비용 없이 저가의 쌀 대신 고품격의 쌀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농민들의 안전한 판매망 확보와 맛있고 안전한 쌀의 제공을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햇살드리 쌀’ 지원 사업은 현재 관내 초중고 117개교, 6만 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시는 4천만 원의 추가예산을 들여 유치원 36개소에 쌀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한시적 규제 유예 적극 활용하세요~ 화성시는 정부가 한시적으로 규제 유예한 280가지 항목 중 시에 적용될만한 112가지를 선정, ‘그러니까 빨리 시작하세요’라는 책을 발간한다. 12가지 유예건별로 현황, 개선안, 담당자 연락처 등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다. 한시적 규제내용을 알리고 혜택의 폭을 넓혀가기 위해 시민이나 단체는 물론 7월부터 시행중인 ‘기업평생 코디제’를 통해 관내 2376개 기업에 전파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개선해야 할 규제와 정책들을 엮은 ‘화성시가 드리는 101가지 프러포즈’책자를 시가 정부에 건의한 결과다. 한시적 규제 유예로 많은 기업과 단체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실례로 서신면에서 반도체 필름을 생산하는 한 업체는 대기업 납품과 수출 물량의 증가로 공장증설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이 지역은 관리지역 세분화 과정에서 보전관리지역으로 용도가 지정되면서 현재의 건폐율 20%이상은 증축이 불가능했다. 경영 운영에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던 차에 정부의 규제 유예 조치는 공장 증설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50억 원이던 연간 매출은 90억 원에 이를 것’이라며 업체 관계자는 즐거워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수원 KRA Plaza 엔젤스봉사단, 적극적인 봉사활동 펼쳐 수원 KRA Plaza(마사회) 수강생들로 구성된 엔젤스봉사단이 서수원 재활요양병원(고색동 소재)으로 자원봉사를 나갔다. 무용분야 9명, 차밍분야 8명, 노래분야 3명 등으로 구성된 엔젤스봉사단은 각 분야에 맞게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열띤 공연은 병원의 환자 및 보호자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줬다. 마사회 길영필 지점장은 "엔젤스봉사단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이런 봉사활동은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 우리에게도 큰 배움이 된다"고 말했다. 매년 2차례 노인의료복지시설 실버요양원 ‘예함원’(충주시 양성면 영죽리 소재)을 방문, 자원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엔젤스봉사단은 올해 처음 방문한 서수원 재활요양병원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문의 수원KRA Plaza 031-300-2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나만의 장점을 만들어 나를 돋보이게 하라 새롭게 변화하는 특목고 입시에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포트폴리오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의 이력은 물론 계획 중인 진로까지 다면적으로 평가해 잠재된 능력을 파악하겠다는 것. 수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함은 당연한 사실이다. 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교과 및 활동, 각종 수상실적, 공인 인증시험 성적, 봉사활동 등 실적을 최대한 많이 쌓아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할 듯하다. 초등학교 때부터, 교내외의 활동 구체적으로 기록 포트폴리오는 개인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초자료인 만큼 초등학교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최대한 나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장 과정을 예측해볼 수 있는 학교 간부 활동· 동아리활동 등의 교내·외 활동기록은 꼼꼼하게 남겨둔다. 교과와 관련된 학원이나 개인 교습을 제외하고 예체능 분야 등 자신의 특기 적성을 살리기 위해 거친 모든 과외 활동도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일부가 된다. 실제봉사 내용을 담은 봉사활동도 가치를 발휘한다. 과외 활동의 범위가 넓을수록 더 인정받을 수 있다. 국어· 영어· 수학 등 각 분야의 인증서 및 수상경력도 필요하다. 각 시도, 올림피아드 등의 공인된 기관에서 실시하는 수학·과학경시대회 수상경력, 영재센터수료증, 토플·토익 등의 영어 공인성적의 확보가 중요하다. 비교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되기 때문. 여기에 좀 더 다양한 교과 외 학습을 하고,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고려하여 그 외의 인증시험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 국어 관련 인증시험이나 탐구력 증진, 통합논술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는 한국사능력시험, 한자능력인정시험 등은 이미 민사고를 비롯한 일부 자사고의 입시전형에 도입되고 있다. 성실한 학교생활은 기본, 나만의 장점을 만들어야 포트폴리오 관리는 나의 관심과 적성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입시제도에서는 성실한 학교생활을 기본으로 내신에 충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장점을 만들고, 자신의 장단점을 객관화 해 학업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 나의 관심과 적성을 고려한 인증시험은 그 분야에 대한 학습기회의 제공, 기초지식을 탄탄하게 쌓는다는 점에서 훌륭한 훈련과정이자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마스터글로벌 송봉한 부원장은“평소에 자기의 장점과 재능 등을 고려하여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모집요강, 특성 등을 살펴서 필요한 부분을 대비해야 한다. 특목고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이나 혹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장기간의 시간과 계획을 갖고 학교생활과 더불어 차근차근 인증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치지 않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특목고 준비 전략의 시작이다. 특목고, 학생들의 포트폴리오에 주목하다 2010년도 특목고 입시에서 경기외고는 경기도지역 균형발전 전형의 항목에서 입학사정관제도로 90명 정도를 모집한다. 경기외고는 외국어특수목적고의 취지에 맞게 토플·텝스·토셀 등 영어공인 인증서의 비중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국어, 한국사, 한자 등 인문계열에 필요한 광대한 범위의 인증 및 실력을 평가 받을 수 있는 부분도 포함된다. 경기북과고도 경시나 올림피아드 입상실적위주의 특별전형부분을 없애고 2011년부터는 새롭게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초·중등부 과학경시대회, 로봇대회, 수학경시대회 등 과학의 영재성을 판별할 수 있는 활동과 수상경력이 반영된다. 두 학교 모두 내신 성적을 기본으로 학교 간부 활동, 봉사활동 등 여러 분야의 활동과 향후 학업계획서 등까지 포함된 포트폴리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민사고에도 전 학년 생활기록부, 국·영·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서 및 성적표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등도 포함되며 리더십, 봉사, 예체능, 기타 체험 활동 등 다방면에서의 우수함을 입증 받을 수 있는 자료를 갖추는 게 유리하다. 한일고, 상산고 등의 자사고를 비롯해 포트폴리오에 주목하는 특목고들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도움말 마스터글로벌학원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쇼핑카트 밀면서 미술작품 감상해요 도서관, 지하철, 여성회관 등 다양한 곳에서 전시 이뤄져 수원의 8개 공공도서관 중 미술특화도서관인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이하 북수원도서관)은 06년 개관 때부터 1층 전시실인 북수원갤러리에서 꾸준히 전시를 해왔다. 개인과 동아리, 미술협회 등에서 일반인에게 선보인 미술작품은 그림, 사진은 물론 서예, 조각, 공예품까지 다양한 영역을 소화했다. 09년 하반기에는 경기구상작회 소품전, 김난영 칠보공예전, 세계도서관 사진전 등이 열릴 예정이며, 12월에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 작품전시회로 꾸며진다. 2층 자료실에는 미술특화 코너가 마련돼 있어 ‘수원을 빛낸 예술인들’이라는 이름으로 이달의 인물을 선정해 작품과 함께 소개한다. 나혜석, 김학두 등이 소개됐으며, 7월에는 서예가 채순홍의 작품과 전각이 전시돼 있다. 1층 갤러리에 비해 심층적인 전시로 구성됐다. 07년 공단역을 시작으로 지하철역 일부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한뼘갤러리’는 경기도미술관에서 추진하는 문화 프로젝트다. 09년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인 안산역의 한뼘갤러리 ‘경기도미술관 그리고 안산’은 역의 개찰구 유리 밖 풍경을 경기도미술관 로비로 형상화했다. 고정된 작품이지만 빛의 움직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매력을 지녔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는 기존 전시공간인 해피갤러리 외에도 로비, 복도, 강의실을 활용해 60여 작품의 상설전시가 이뤄진다. ‘그림이 있는 공간만들기’의 작품 선정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의 협조를 받았고, 2010년 2~3월에 새 작품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감상 뿐 아니라 판매로도 이어져 홈플러스 북수원점 4층 문화센터 내 전시공간인 갤러리 플러스. 물건 사러온 가족들과 문화센터 수업을 기다리는 이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부채이야기’ 전시를 구경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수원, 화성의 홈플러스 5개 점포 가운데 갤러리 플러스는 북수원점에서만 있고, 05년부터 운영됐다. 전시작가의 작품은 판매로 이어지기도 한단다. 영실버아트센터의 거리갤러리는 건강미술프로그램을 활용한 어르신들의 아트타일로 조성된 벽화의 길과 접해 있다. 08년 11월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그림이야기’를 시작으로 치매미술요법과 건강미술요법에 참여한 어르신과 장애우의 작품 및 초대작가, 외국문물 등을 계절에 맞춰 기획·운영 중이다. ‘복을 선물한 소의 희망’전에서는 조각보를, ‘봄을 기다리는 꽃’전에서는 보료방석과 쿠션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일상 속 꽃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계절의 변화를 노래한 초대작가 정숙자의 ‘꽃물을 들이다’가 31일까지 전시된다. 보는 사람 즐겁고, 기획자는 홍보와 이미지마케팅 가능해 생활 속 문화공간의 전시는 관람료가 없다. 북수원도서관과 홈플러스 북수원점은 전시공간도 무료 대여된다. 공익성·대중성 등 내부평가기준을 만족하면 전시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북수원점 문화센터 이연실 선임은 “강사,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면서 문화센터 회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했다. 회원작품 외에도 연 4회 이파란 환경어린이 실천단의 그림 작품도 전시된다. 생활 속 문화공간은 보는 이에게는 미술 혹은 예술에 대한 부담감을 낮춘다. 또한 전시가 이뤄진 공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게 한다. 문화를 이용한 이미지마케팅이다. 여럿이 모이는 곳에서 불특정다수에게 공공미술을 선보이는 한뼘갤러리에 대해 경기도미술관 윤가혜 씨는 “미술애호가의 저변을 넓히고 미술관의 전시·행사를 홍보하는 오프라인 홈페이지 기능을 한다”고 전했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잔디밭음악회에서 만난 ‘밤을 잊은 그대’ 수원시립합창단 창단26주년과 시승격60주년을 기념하는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가 24일 저녁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한여름 밤 더위에 잠 못 이루는 시민들을 위해 밤하늘의 별과 풀벌레소리,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진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오페라·영화음악 OST 합창, 색소폰 연주, 뮤지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오페라의 유령’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KBS아나운서 오유경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석 무료.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031-228-2813~4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